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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하락 경기 동탄1신도시...“침체 계속?”

서울 집값이 10주 연속 하락하는 등 부동산 시장이 얼어 붙고 있다. 일부 수도권지역은 최근 몇 년 새 급등했던 만큼 하락폭도 커질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금리인상 지속과 경기 침체 우려 등이 겹치면서 거래 시장은 '거래절벽' '거래 빙하기'가 이어지고 있다. 집값 조정을 받고 있는 주요 현장을 찾았다. <편집자주> 낮 최고기온이 33도를 웃돌던 지난 4일 경기도 화성시 반송동 일대에 조성된 동탄1신도시. 현지 공인중개업소에선 동탄 부동산 시장 침체 장기화에 대한 우려가 쏟아졌다. 집값 하락, 금리 인상 등으로 악재가 계속해서 일어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동탄1신도시는 메타폴리스(1266세대)를 포함해 예당마을(4142세대)·한빛마을(3046세대)·다은마을(3978세대)·솔빛마을(2871세대)·새강마을(2845세대)·나루마을(3585세대)·능동마을(2746세대)·숲속마을(4504세대)·푸른마을(3861세대)로 이뤄져 있다. 지난 2007년 입주를 시작한 이곳은 국내 최초의 2기 신도시다. 서울에서 30㎞가량 떨어진 곳이다. 이날 찾은 동탄1신도시의 랜드마크인 메타폴리스는 명동에서 M4108번 버스를 타고 약 1시간 10분 정도 걸렸다. 현지 A공인중개업소 대표는 "교통이 불편하다보니 동탄1신도시 입주민이 교통분담금 명목으로 1가구당 평균 800만원 이상을 내서 동탄역을 만들었다"면서 "대중교통의 경우 아직까지 강남, 을지로 등을 제외하고는 직통으로 연결된 곳이 없다"고 했다. 이어 "동탄 지역은 지난 2~3년 동안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호재로 집값이 평균 6억원 이상 상승했다. 하지만 현재 최고가 대비 2억원 정도 낮게 실거래가 이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메타폴리스'의 전용면적 107㎡는 지난 3월 실거래가가 10억7000만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0월 신고가인 11억9000만원 대비 1억2000만원 하락했다. 동탄 센트럴파크와 인접해 있는 '시범한빛마을 한화꿈에그린'의 경우 작년 9월 전용면적 84㎡의 실거래가가 9억2000만원으로 신고가를 기록했지만, 7개월 만에 2억1000만원이나 떨어졌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아파트동향(8월 1일 기준)'을 보면 경기도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09% 하락했다. 하락폭은 전주(-0.08%) 보다 0.01%포인트(p) 확대됐다. 지난 5월 둘째 주 하락 전환(-0.03%) 한 뒤 11주째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기간 동탄1신도시 등이 위치한 화성 지역(-0.12%→-0.20%)은 하락폭이 0.08%p 커졌다. B공인중개업소 대표는 "최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5%p 인상하는 '빅스텝'을 단행하면서 매수 심리가 더 위축돼 실거래가가 수 억 원씩 떨어질 수도 있다"면서 "금리인상으로 관망세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과거 가격 상승폭이 컸던 아파트를 중심으로 하향 조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시범다은마을 월드메르디앙 반도유보라'는 지난달 전용면적 59㎡가 6억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10월 같은 면적 거래가격(7억500만원) 대비 1억500만원 하락했다. 동탄1신도시에서 가장 큰 마을인 숲속마을에 위치한 '모아미래도1단지'의 경우 지난해 9월 전용면적 59㎡가 7억2500만원에 거래됐지만, 9개월 만에 거래가격(5억9000만원)이 1억3500만원 떨어졌다. 일부 공인중개업소에서는 오는 2024년 개통될 GTX-A노선으로 집값 반등이 일어날 것이란 의견이 나왔다. C공인중개업소 대표는 "GTX-A노선이 개통되면 운정에서 서울역까지 약 20분, 동탄에서 삼성역까지는 22분이면 이용할 수 있다"면서 "가장 큰 문제인 교통 문제가 해결되면 동탄 지역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 2018년 12월 킨텍스역에서 기공식이 진행된 GTX-A노선은 경기 파주시 운정신도시 운정역과 화성시 동탄신도시 동탄역을 잇는 사업이다.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세 노선(A·B·C) 중 경제성이 가장 높다고 평가받았다, 국토부는 이달부터 수도권 시민의 출퇴근난 해소를 위한 'GTX 추진단'을 가동키로 결정했다. 추진단은 GTX A·B·C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A노선의 개통일정을 앞당기는데 매진할 계획이다.

2022-08-07 10:01:57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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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 8월 둘째 주 1만5198가구 분양

8월 둘째 주에는 전국 28개 단지(민간사전청약 포함)에서 총 1만5198가구(일반분양 1만2373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7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인천 중구 운남동 '제일풍경채영종국제도시A16BL(사전청약)', 인천 부평구 부평동 'e편한세상부평역센트럴파크', 경기 평택시 현덕면 'e편한세상평택라씨엘로·하이센트'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세종시 반곡동 '리슈빌디어반H1·H2(민간임대)', 강원 원주시 원동 '두산위브더제니스센트럴원주' 등 3곳에서 오픈할 예정이다. 제일건설은 인천 중구 운남동 영종국제도시 A16블록에서 '제일풍경채영종국제도시A16(사전청약)'을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1층, 17개동, 전용면적 84㎡, 총 1457가구 규모다. 이 중 1239가구를 사전청약으로 일반 분양한다. 영종도와 청라를 잇는 제3연륙교가 오는 2025년 개통예정이며 인천대교를 통해 송도 및 서울 서부권 이동이 용이하다. 운서초, 영종중 등을 도보 통학할 수 있고 영종하늘도시근린공원, 씨사이드파크 등이 가까워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계룡건설은 세종시 반곡동 4-1생활권 H1, H2블록에서 주상복합단지 '리슈빌디어반H1·H2(민간임대)'을 공급할 예정이다. H1블록은 지하 2층~지상 최고 15층, 전용면적 59·84㎡, 총 21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H2블록은 지하 3층~지상 최고 18층, 전용면적 74·84㎡, 총 326가구로 구성돼 있다. 단지 바로 앞에는 BRT정류장이 위치하며 반곡초·중·고, 솔빛초 등 학교가 밀집해 있다.

2022-08-07 09:44:09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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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의 미학(美學)] 철산역 롯데캐슬&SK VIEW 클래스티지, ‘초품아 단지’

5호 태풍 '송다'와 6호 태풍 '트라세'로 폭우가 쏟아진 지난 2일.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 일원에 조성된 '철산역 롯데캐슬&SK VIEW 클래스티지'를 찾았다. 단지는 지하철 7호선 철산역 4번 출구에서 걸어서 약 10분 정도 걸렸다. 아파트를 향해 걷는 과정에서 주변을 둘러보니 '광명세무서', '광명시법원', '광명시청' 등 관공서가 위치해 있었다. 단지 바로 앞에는 광명중·고등학교가 위치해 있어 도보로 이용 가능했다. 광명시민운동장의 경우 지하공영주차장 조성사업으로 공사가 진행 중이었다. 오는 11월 완공되면 입주민들이 질 높은 여가 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 인근 A공인중개업소에서는 "단지에서 반경 1㎞ 이내 도덕초·광명동초·광성초·광명초 등이 위치해 있어 모두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면서 "차량으로 약 15분 거리에 목동 학원가가 위치해 있어 교육 환경이 우수하다"고 말했다. '철산주공7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지어진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6층, 13개동, 총 1313세대의 대단지다. 전용면적은 ▲59㎡ ▲70㎡ ▲84㎡ 등 다양한 타입으로 공급됐다. 아파트 정문에 있는 '롯데캐슬'과 'SK VIEW' 로고는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지난 3월 입주를 시작한 단지는 멋스러운 외관을 자랑했다. 단지는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로 조성되는 만큼 첨단 시스템이 적용됐다. 가구 내 환기와 공기청정은 물론, 초미세먼지까지 제거하는 공기 청정 전열교환 환기 시스템이 적용됐다. 이 시스템은 집안 미세먼지 제거에 도움이 되고, 전기요금이 저렴해 에너지 절감 효과가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단지에 적용된 고성능 필터 시스템의 경우 헤파필터(H13)와 전자 헤파필터를 동시에 적용해 0.3㎛ 사이즈의 초미세먼지를 99% 제거한다. 편리하게 여닫을 수 있는 구조로 설계돼 필터 교체 및 관리가 쉽다는 장점이 있다"면서 "에어모니터를 통해 생활 공간 내 공기 질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에어 룸콘트롤러를 이용해 실내 공기 질 상태에 따라 다양한 동작모드도 선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단지 곳곳에는 '롯데캐슬&SK VIEW 클래스티지'만의 조경이 눈에 띄었다. 특히 단지 중앙에 대모산을 배경으로 설치된 '송풍수월원'은 한 폭의 산수화와 같은 경관을 연출하고 있었다. 단지 내에는 다양한 테마의 놀이터와 정원이 조성돼 있었다. 두 곳의 놀이터에는 수경시설이 만들어져 있어 어린이들의 배려가 엿보였다. 놀이터 앞에는 시립 어린이집이 위치해 아이 키우는 신혼부부에게 좋은 여건을 제공해 주고 있었다. 정원 주변에는 테이블과 벤치가 놓여 있다. 입주민이 휴게공간과 휴식의 가치를 느낄 수 있게 한다. 단지 주변에는 약 3만 세대의 대규모 정비사업이 추진되고 있었다. 철산주공4단지재건축사업(798세대), 철산주공8·9단지재건축사업(3801세대), 철산주공10·11단지재건축사업(1080세대), 광명뉴타운재개발사업(2만5662세대) 등이다. 단지 인근 B공인중개업소에서는 "해당 단지는 7호선 초역세권이다. 바로 앞에 위치한 안양천을 건너면 가산디지털단지역이나 KTX 광명역으로 가는 버스정류장이 있다"면서 "오는 2024년 신안산선 복선전철이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광명~서울 고속도로가 착공될 예정이어서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2-08-04 10:28:22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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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집 LTV 80%...2030세대 내집마련 늘까?

지난해 '영끌'(영혼까지 끌어 모은 대출)을 통해 주택 매매시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했던 2030세대의 주택 매수가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집값 하락세와 금리 상승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이달부터 생애 최초로 주택을 구입하면 집값의 80%까지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이 확대됐지만 2030세대의 내집마련 참여는 주춤할 것이란 분석이다. ◆2030 매수세 주춤…비중 감소 2일 한국부동산원의 '매입자 연령대별 아파트 매매 거래현황'에 따르면 지난 6월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 건수는 2014건이다. 이 가운데 2030세대(20대 이하 포함)의 매입 건수는 499건(24.8%)으로 집계됐다. 2019년 1월(29.1%)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지난해 같은 기간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4240건으로 2030세대의 매입 비중은 40.7%(1724건)를 기록했다. 2030세대의 매입 비중은 지난 2020년 8월(40.3%) 처음으로 40%대를 넘었다. 집값 상승에 불안감을 느낀 2030세대의 '패닉바잉(공황구매)'으로 지난해 1월에서 5월까지 2030세대의 서울 아파트 매입 비중은 41.5%(1만455건)를 기록했다. 작년 하반기에는 41.7%(1만275건)를 차지했다. 전문가들은 집값 하락, 금리 인상에 따른 대출이자 부담 등으로 2030세대의 매수세가 약해진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주간 매매가격(7월 25일 기준)은 전주 대비 0.07% 떨어졌다. 지난 5월 마지막 주 하락 전환(-0.01%) 한 뒤 9주째 내림세다. 최근 미국 중앙은행(Fed)은 두 차례 '자이언트스텝'(한 번에 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을 단행하면서 우리나라와의 금리 역전 현상이 발생했다. 연말까지 한국은행의 추가적인 기준 금리 인상이 예상되면서 대출이자 부담도 커질 전망이다. 현재 2.25%인 기준금리가 연말에 3%까지 오르면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최고 연 7%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측된다.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대출 규제 강화, 기준금리 추가 인상 등 집값 하방 요인들이 맞물리면서 주택 매수세가 위축됐다"면서 "금리가 높아지면 주택 구매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고 추가 금리 인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관망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LTV 완화에도 매수세 '글쎄' 8월부터 시행된 LTV 완화 정책이 관망세로 돌아선 2030세대의 주택 매수로 이어질 지 주목된다. 금융위원회는 전날 생애 최초 주택 구매자에 대한 LTV 상한을 주택 소재 지역이나 주택가격에 상관없이 80%까지 적용하는 내용의 은행업 등 감독 규정 개정안을 의결했다. 종전까지 생애 최초 주택구매자들은 투기·투기과열지구의 9억원 이하 주택에 대해선 LTV 50∼60%, 조정대상지역 8억원 이하 주택에 대해선 LTV 60∼70%만 적용됐다. 이번 정책 시행으로 대출한도는 6억원으로 늘어났다. 전문가들은 생애최초 구매자 대출규제 완화 정책이 보다 효용성을 발휘하기 위해선 생애최초 구매자의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의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지난달부터 적용 대상이 총대출액 1억원 초과 차주로 확대된 DSR 규제에 따르면 대출액이 1억원을 넘는 경우 연간 원리금 상환액이 연소득의 40%를 넘으면 추가대출을 받을 수 없다. 최대한도인 6억원을 주택담보대출로 대출받을 경우 대출금리 4.04%(30년 만기, 원리금 균등상환 기준)로 가정하면 DSR 40%를 넘기지 않기 위해선 연소득이 최소 9000만원 수준에 달해야 한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DSR 규제가 적용되고, 금리 인상에 따른 대출 원리금 상환 부담도 커지고 있어 거래 활성화 효과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2-08-02 13:28:34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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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성남 분당·인천 서구 주택사업 수주

금호건설이 성남시 분당구와 인천광역시 서구에서 주택사업을 수주했다. 1일 금호건설에 따르면 지난달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민간참여 공동주택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데 이어, 인천광역시 서구 '인천 왕길역 공동주택 신축공사' 계약을 체결하면서 2건의 주택사업을 연달아 따냈다. '야탑동 민간참여 공동주택사업'은 성남도시개발공사(SDC)에서 발주하는 사업으로 성남도시개발공사에서 토지를 공급하고 금호건설이 시공을 담당하는 방식이다. 지하 3층~지상 21층, 4개동, 242세대 규모다. 총 사업비는 1469억원이며 토지 매입비 등을 제외한 798억원이 민간사업비로 공동주택을 짓는 데 사용된다. '인천 왕길역 공동주택 신축공사'는 에이치비씨에서 발주하는 공사로 지하 2층~지상 20층, 4개동, 243세대 및 근린상가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 금액은 547억원으로 오는 12월 착공 후 2024년 12월 입주예정이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야탑동에 공공주택 공급을 통해 무주택 서민에게 내 집 마련 기회를 제공하고 성남시민의 주거안정 및 주거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이번 수주를 기반으로 앞으로 예정된 수도권의 다양한 형태의 공동주택 사업을 수주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2022-08-01 15:16:22 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