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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제1회 기술혁신 공모전 접수 마감

롯데건설이 지난 5월10일부터 6월30일까지 진행한 '제1회 롯데건설 기술혁신 공모전' 서류접수를 마감했다. 1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미래 건설산업을 선도할 기술 발굴 플랫폼을 구축하고, 우수기업의 기술개발 및 현장 적용을 지원해 상생협력 강화와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해 롯데건설이 올해 처음으로 진행했다. 품질향상기술, 스마트건설기술, 사회공헌기술(ESG), 원가절감기술 총 4개 분야를 대상으로 진행 했으며, 마감결과 당초 예상한 100건을 뛰어 넘는 총 185건의 기술이 접수됐다. 접수된 기술은 롯데건설 사내 기술전문가 20명에 의해 7월 한 달간 서류평가와 8월 발표평가를 거쳐 8월 말 롯데건설 동반성장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 순위를 공지한다. 시상은 서류평가를 통과한 10개 기술에 대해 대상(1000만원)부터 장려상(200만원)까지 총 38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기술혁신 공모전을 주관한 롯데건설 기술연구원 박순전 원장은 "올해 첫 실시한 롯데건설 기술혁신 공모전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우수한 기술 발굴 및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당사 현장에 적용해 ESG 경영활동에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7-01 09:51:12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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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이사철, 전세난 예고…물건부족 심화

재건축 이주 수요가 늘고 있지만 전세물건이 부족해지면서 가을 이사철 전세난 우려가 커지고 있다. 3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21일 기준 주간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09% 상승했다. 상승 폭은 지난주 0.11%보다 다소 둔화했지만 2019년 7월 이후 104주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전세 물량은 계속해서 줄어드는 모습이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 상승, '물건잠김' 재건축 이주 수요가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포동 일대 대규모 재건축 이주가 시작된 서초구 전세가격은 6월 첫째주부터 매주(0.39%→0.56%→0.36%) 큰 폭으로 올랐다. 주요 아파트를 살펴보면 반포자이 전용면적 84㎡는 전세 22억원에 물건이 나왔다. 이 면적형은 지난달 18억원 선에 계약이 됐다. 반포리체 전용 59㎡는 전세 14억원, 래미안퍼스티지 전용 84㎡는 20억원에 물건이 나왔다. 이 면적형은 지난달 19억원에 계약이 체결됐다. 이밖에 물건부족을 나타내는 이달 셋째주 서울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는 110.4로 110선 아래를 유지하던 3월 네째주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세수급지수는 0~200 사이의 점수를 나타내는데 100을 기준으로 점수가 높으면 전세를 사려는 사람이 많다는 뜻이다. 체감되는 전세 물량이 계속해서 줄어 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세난이 예고되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로는 임대차2법 중 하나인 계약갱신청구권제가 거론된다. ◆임대차2법·공급부족…전세난 김인만 김인만부동산연구소 소장은 "학군 이사수요가 11월 이전에 움직이는 현실을 감안하면 가을 전세시장은 더 불안해질 것"이라며 "여기에 1회뿐인 2+2계약갱신청구를 다 소진한 전세입자들이 새로운 전셋집을 구하기 위해 쏟아져 나오며 오는 2022년 하반기부터 전세가격이 더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세난이 예고되는 요인 중 하나로는 수요 대비 부족한 공급 때문이다. 직방에 따르면 하반기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은 1만2802가구로, 상반기와 비슷하지만 지난해보다 줄어든다. 정부가 제시한 공급대책 중 하나로 꼽히는 3기 신도시 사전청약도 전세시장에선 불안으로 작용한다. 정부는 올 하반기 최소 3만200가구를 사전청약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무주택 자격과 의무거주 요건을 채우기 위한 수요자가 전·월세 시장에 남게 된다. 금리 인상도 전세시장의 불안요인 중 하나로 지목된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 부동산시장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최근 한국은행 금융안정보고서를 통해 서울지역 주택가격이 장기추세를 상회해 고평가 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했다"며 "단기적으로 소득과 괴리된 주택가격 상승이 있으나 갈수록 과도한 레버리지(차입)가 주택가격 하방 리스크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그러면서 "최근 가계대출 금리가 상승하는 상황 속에서 7월1일부터 대출자 단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확대 등 가계부채 관리방안이 시행되고, 한은의 연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언급 등도 주택시장으로의 유동성 유입을 둔화시키는 요인이 될 것"이라며 "주택시장 참여자들은 과도한 기대심리와 막연한 불안감, 지나치게 높은 가격으로의 추격 매수보다는 정확한 정보와 합리적인 판단 하에 시장 의사결정을 해주실 것을 요청드린다"고 전했다.

2021-07-01 06:00:06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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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건설, 인천시 주거취약계층 지원 나서

DL건설이 인천시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우리집 공간 채움 프로젝트'에 기부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9일 열린 전달식에는 인천광역시 박남춘 시장,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조상범 회장, DL건설 유상만 건축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우리집'은 저소득층 등 사회적 주거약자를 지원하기 위한 인천형 소규모 영구임대주택이다. 전용면적 27㎡ 이하 규모다. 공간이 협소해 입주 후 일반 가전제품 설치에 불편함이 예상되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인천시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기부금으로 임대주택에 붙박이 생활가전을 설치하는 '우리집 공간 채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DL건설의 기부금은 인천 남동구 만수동 우리집 20가구의 소형가전 지원에 사용된다. DL건설은 인천지역에서 꾸준히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1일에도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 쪽방 주민들을 위해 긴급지원물품을 전달했다. 지난해에는 인천 관내 화재 취약 가구에 가정용 소방시설을 지원하기 위해 1억원과 취약계층을 위한 3500만원의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다. 조남창 DL건설 대표이사는 "지역사회 주거취약계층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조상범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주거약자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서 주신 DL건설에 깊은 감사드린다"며 "임대주택 입주민들이 내 집에서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우리집 공간 채움 프로젝트'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21-06-30 10:39:20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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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5000가구 공급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다음달 2일부터 2021년 2차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입주자 모집을 위한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매입임대주택'은 LH가 도심 내 기존주택 등을 매입한 후 보수 또는 재건축해 무주택 청년·신혼부부 등에게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임대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매년 분기마다 입주자를 정기 모집한다. LH는 지난 3월 실시한 1차 정기모집을 통해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5264가구를 공급했으며, 이번 2차 정기모집에서는 전국 76개 시군구에서 총 5192가구를 공급한다. 유형별로는 ▲청년 매입임대주택 1391가구 ▲기숙사형 매입임대주택 674가구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3127가구를 공급하며, 지역별로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이 3499가구, 그 외 지역이 1693가구다.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만 19세∼39세의 청년 등을 대상으로 공급하는 주택으로, 임대조건은 인근 시세의 40∼50% 수준이다. '기숙사형 청년주택'은 대학 기숙사 부족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공급하는 주택이다. 임대조건은 인근 시세의 40% 수준으로, 보증금이 60만원으로 매우 저렴하다. 더불어 청년 및 기숙사형 매입임대주택은 학업·취업 등의 사유로 이주가 잦은 청년층의 수요를 반영해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가전제품을 갖춘 상태로 공급된다.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은 결혼 7년 이내의 신혼부부, 예비신혼부부 등에게 공급되는 주택으로, 다가구주택 등을 시세의 30∼40%로 공급하는 '신혼부부Ⅰ'과 아파트·오피스텔 등을 시세의 70∼80%로 공급하는 '신혼부부Ⅱ'로 구분된다. 특히, 신혼부부Ⅱ는 일반 혼인가구도 신청할 수 있으며, 기본 임대조건의 80%를 보증금으로, 20%를 월 임대료로 하는 준전세형으로 거주할 수 있어 매월 임대료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거주기간은 청년·기숙사형은 최장 6년, 신혼부부Ⅰ은 최장 20년, 신혼부부Ⅱ는 최장 6년으로 자녀가 있는 경우에는 10년까지 거주 가능하다. 청약 신청은 입주 대상자 중 무주택 요건과 소득 및 자산 기준을 충족한 경우 가능하며, 무주택 요건, 소득 및 자산 기준 등은 주택 유형에 따라 상이하다. 단, 기숙사형의 경우 별도 자산 기준은 없다. 주택은 시·군·구 또는 주택군 단위로 공급되며, 신청자는 1주택만 신청할 수 있다. 단, 신혼부부 유형은 Ⅰ과 Ⅱ를 중복 신청할 경우 신혼부부 Ⅱ 신청건만 인정된다. 모집 일정은 청년·기숙사형은 ▲청약접수(7월 2일~6일) ▲서류 제출 대상자 발표(7월 8일) ▲서류제출(7월 9일~13일) ▲입주순번 발표(8월 19일)이며, 신혼부부형은 ▲청약접수(7월 2일~8일) ▲서류제출 대상자 발표(7월 12일) ▲서류제출(7월 15일~20일) ▲입주순번 발표(9월 3일)이다. LH 관계자는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이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에게 든든한 주거사다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생애주기별 다양한 수요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1-06-30 10:20:58 정연우 기자 2021-06-30 10:20:58 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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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 신설 그대로 추진, GTX-B와 연계…주민 반발 예고

국토교통부는 지역주민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4차 국가철도망 계획을 확정하며 서부권광역금행철도의 김포 장기역~부천종합운동장역(김부선) 신설과 인천1·2호선 연장을 추진키로 했다. 현재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노선을 포함해 철도망 사업은 지역 집값의 분수령으로 작용하고 있어 향후 논란이 예상된다. ◆김포~부천 노선 그대로 추진 국토부는 이번 발표를 통해 서부권광역급행철도의 김부선 구간(21.1㎞)의 신설과 인천1·2호선의 검단신도시 및 일산 연장을 확정했다. 이는 지난달 22일 4차 철도망계획의 초안 격인 교통연구원의 용역결과를 통해 발표한 바 있다. 이후 추가적인 의견수렴 절차, 철도산업위원회 심의를 마치고 공개한 최종안이다. 김부선 신설과 관련해서는 서울도심으로의 접근성 제고를 위해 GTX-B 사업자와의 협의를 거쳐 GTX-B 노선을 공용하여 신도림역, 여의도역을 거쳐 용산역 등 서울도심까지 직결운행 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철도 개통까지의 시기적 공백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신속한 도입이 가능한 준공영제 광역버스 노선 신설과 증차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포골드라인 혼잡구간에서 김포공항역(서울 강서구)까지의 셔틀노선과 함께, 김포에서 서울 도심까지 직접 연결하는 노선 신설 등을 김포시와 협의해 연내 확정할 계획이다. 버스의 정시성을 제고하기 위한 버스전용차로 도입도 추진한다. 김포에서 서울로 이동하는 길목으로 만성 정체구간인 '김포 고촌∼개화역' 구간은 연내 중앙 전용차로를 설치할 예정이며, 광역버스의 정시성을 보다 획기적으로 제고하기 위해 이동식 중앙분리대를 활용한 BTX(Bus Transit Express)도입도 추진한다. BTX는 광역버스의 정시성을 높이기 위해 출근 시간에 한쪽 방향으로만 교통수요가 집중되는 특성에 착안해 '서울→경기 방향'의 1개 차선을 '경기→서울 방향'의 버스전용차로로 활용하는 개념이다. ◆김포 주민 반발 감당할 수 있나 기존에 제시된 초안과 크게 다르지 않은 발표에 김포 지역 주민들의 반발도 예상된다. 국토부는 지난달 22일 4차 철도망 계획의 초안 격인 교통연구원의 용역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당시 발표에서 서부권광역급행철도 노선은 김포 장기~부천 종합운동장으로 결정돼 하남·강남의 직결을 희망했던 김포·검단주시민으로부터 지탄을 받았다. 2기 신도시로 기획된 김포·검단의 교통인프라가 입주수요에 비해 더디게 진행 중이고 서울로 연결된 철도가 고작 2량짜리 김포 골드라인뿐이라 300%에 가까운 출퇴근 혼잡도를 빚어와서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대안이 될 수는 있겠지만 사업을 진행하는데 있어 버스 노선을 새로 만드는 것보다는 철도망을 신설하는 게 집값을 좌우하는 데 더 큰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점에서 김포 주민들에게는 악재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에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관계자는 "교통 전문가의 의견수렴 등을 거쳐 지역의 건의를 합리적으로 수용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이번에 마련한 대책이 모두 이행되면 서부권 2기 신도시의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조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GTX노선 지역 집값 상승 예고 철도교통망 확정으로 해당 지역들의 집값 상승도 예고된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1~4월) 전국 아파트값 상승률은 4.62%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2% 올랐고, 경기도는 서울의 4배에 가까운 7.45%를 기록했다. 특히 경기도 내에서도 지역별로 비교한 결과 상승률이 10% 이상을 웃도는 지역은 모두 GTX 개통 호재가 있는 지역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 곳은 의왕시로 14.69%가 올랐고, 안산이 13.69%, 남양주 11.71%, 고양시 11.19%, 양주시 11.01%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정부의 부동산안정책, 광역교통망구축을 통해 수도권의 서울접근성을 높이는 것은 동시에 실현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개발호재 영향으로 해당 지역들의 집값은 철도교통 혜택을 직접 받는 곳일수록 더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1-06-29 15:48:07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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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김부선 신설...인천1·2호선 검단연장 추진

정부가 서부권광역급행철도 김포 장기역~부천종합운동장역(김부선) 구간(21.1㎞)의 신설을 추진한다. 다만, 서울도심으로의 접근성 제고를 위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사업자와의 협의를 거쳐 GTX-B 노선을 공용해 신도림역, 여의도역을 거쳐 용산역 등 서울도심까지 직결운행 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서울 5호선의 김포·검단 연장은 노선 계획 및 차량기지 등 관련 시설에 대한 지자체간 합의와 타당성 분석을 거쳐 추진하고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추가검토 사업으로 반영했다. 당초 지자체 간의 노선협의 지연 등으로 지난 4월 공청회(안)에 반영되지 않았지만 지역의 지속적인 요청과 교통문제 해소의 필요성 등을 감안해 추가반영 됐다. 국토교통부는 29일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4차 국가철도망 계획을 확정했다. 현재 진행 중인 인천 1호선과 2호선의 검단연장 사업도 조속히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인 2호선 연장은 정책적 필요성 등이 검토과정에서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인천 2호선은 인천 검단 연장에 이어 김포(걸포북변역)를 경유해 고양시(킨텍스역 등)까지 이어지는 노선도 신설한다. 인천 2호선 고양 연장선이 개통되면 킨텍스역에서 GTX-A로 환승이 가능해져, 김포에서 강남권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인천공항철도에 150㎞/h 이상의 고속차량을 투입하는 공항철도 고속화 사업도 추진한다. 급행화가 완료되면 검단신도시 인근의 계양역에서 서울역까지 이동시간은 현재의 약 28분에서 약 23분 수준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한편, 서울시와 인천시 간 논의를 진행 중인 서울 9호선과 공항철도 간의 직결운행 사업도 지자체 간 합의가 완료되는 즉시, 국비지원 등을 추진해 교통편의를 제고해 나갈 예정이다. 더불어 김포골드라인의 높은 혼잡도를 직접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열차 추가투입도 추진한다. 김포시(김포골드라인 운영주체)는 지난 6월14일부터 아침 출근시간에 예비열차 1편성 투입과 운행역사 감축(10개역→9개역) 등을 통해 열차 운행시격을 단축하는 방안을 시행 중이며, 지난 5월에는 현대로템과 열차 5편성(10량) 추가제작 계약을 완료하고, 오는 2024년 11월부터 영업운행에 투입한다.

2021-06-29 15:45:04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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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수도권서 가로주택정비사업 수주

쌍용건설은 경기도 안양시 호계동 969-3에 위치한 삼덕진주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선정총회에서 조합원 70명(전체 조합원 91명) 중 88.5%(62명)의 찬성표를 받아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공사비는 512억원 규모다. 이로써 삼덕진주 아파트는 향후 지하 5층~지상 34층 2개동 총 228가구의 '더 플래티넘' 아파트로 탈바꿈한다. 오는 2022년 8월 관리처분인가, 2023년 10월 착공을 거쳐 2026년 11월 준공될 예정이며, 조합원분을 제외한 일반분양 가구수는 97가구다. 쌍용건설이 올해 첫 진출한 가로주택정비사업 분야에서 연이어 성과를 낼 수 있는 이유는 최근 대규모리모델링 사업 수주 등으로 쌓아온 도시정비 분야에서의 쌍용건설의 명성과 브랜드 선호도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그동안 쌓아온 주택시공 능력을 바탕으로 설계 및 금융 등의 적극적인 업무 지원과 함께 조합과 원활한 소통을 진행한 것도 밑거름이 됐다는 평이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지난 5월 첫 수주 후 한달 여만에 광역시와 수도권에 위치한 사업의 시공권을 연이어 따낸 것에 의미가 있다"며 "'더 플래티넘'의 안양 첫 진출과 함께 서울 및 수도권 소규모 정비사업 추가 수주의 발판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쌍용건설은 재건축·재개발·리모델링 등 도시정비 분야에서만 전국에서 약 4조1000억원, 총 27개 단지 약 2만6000가구의 사업을 확보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만 광명 철산한신 리모델링, 송파 가락쌍용1차 리모델링, 태광맨션 가로주택정비사업, 안양 삼덕진주 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약 4700가구 규모의 사업을 수주했다.

2021-06-29 10:56:22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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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2025년까지 2000억원 규모 녹색제품 구매

포스코건설이 저탄소, 친환경 자재 등 녹색제품 구매 금액을 2025년까지 2000억원 수준으로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현재 수준의 5배에 달한다. 건축물 자재 중 녹색제품은 생산, 설계, 유지관리, 폐기에 걸친 전 과정에서 환경 부담을 줄이고, 탄소배출량 감축, 친환경 설비 구축 등을 통해 환경표지(환경마크)인증, 우수재활용 인증, 저탄소제품 인증, 환경성적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환경성선언 제품, 저탄소 자재, 자원순환 자재, 유해물질저감 자재, 실내공기오염물질 저방출 제품 등이 대표적이다. 포스코건설은 이와 함께 녹색제품 구매 확대를 위한 협력사들의 녹색제품 인증 획득을 유도하기 위해 각종 지원제도도 실행한다. 레미콘 업체의 경우에는 녹색제품 관련 인증을 취득하게 되면 최대 가점 5점(저탄소 5점, 탄소발자국 3점, 환경성적표지인증 2점)을 부여해 업체 선정 평가시 우대할 계획이며, 물량 역시 타사 대비 최대 50%를 추가배분 할 계획이다. 또한, 녹색제품 공급시에 가격선호제도 적용할 계획이다. 가격선호제는 녹색제품 인증을 획득한 협력사가 입찰 시 녹색제품 우선 구매 인센티브를 부여해 가격평가 시 5%를 우대해 업체를 선정한다. 즉, 입찰금액이 100원이라면 포스코건설은 이를 95원으로 산정해 평가하고, 이 업체가 낙찰받으면 원래대로 100원으로 계약하는 방식이다. 이외에도 녹색제품 인증을 보유한 협력사의 경우 포스코건설의 협력업체 등록 평가시 가점 5점을 부여 하기 때문에 신규 협력사 등록에 유리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우리회사는 물론 협력업체의 저탄소, 친환경 자재 생산을 유도하고 녹색제품 사용을 지속 확대함으로써 산업생태계 전반에 ESG경영이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06-29 10:21:53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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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건설업계 최초 '민간 안전체험교육장 인정서' 취득

DL이앤씨 안전체험학교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건설업계 최초로 '민간 안전체험교육장 인정서'를 취득했다고 29일 밝혔다. DL이앤씨에 따르면 수여식은 지난 28일 대전 대덕연구소에 위치한 DL이앤씨 안전체험학교에서 진행되었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대전세종광역본부 김일수 본부장과 DL이앤씨 준법경영실 피광희 담당임원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체험형 안전교육 확대와 상생협력을 통한 산업재해예방을 위해 민간에서 운영하는 안전체험교육장을 대상으로 인정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교육 프로그램부터 강사, 시설 및 장비까지 종합적으로 심사한다. 심사결과를 바탕으로 산업안전보건교육 규정에 적합한 안전체험교육장으로 인정받게 된다. DL이앤씨는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서 기존 용인에 있던 안전체험학교를 올해 초 대전 대덕연구소로 규모와 시설을 확장해 이전했다. 지상 2층, 연면적 1684㎡ 규모로 총 21종의 교육 및 체험 시설로 구성되어 있다. 건설 중장비부터 건설현장에서 실제로 사용되는 다양한 가설물과 시설은 물론 VR 체험 장비와 컨텐츠, 최신 사물 인터넷(IoT), 드론, 빅데이터, AI, 웨어러블 장비 등 4차 산업을 접목한 스마트 안전 시스템을 소개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되었다. 지난해 1월에는 건설사가 운영하고 있는 안전교육시설 중 최초로 교육기관 국제표준인증도 취득하였다. DL이앤씨는 안전교육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교육기관 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증인 'ISO 21001:2018' 인증 절차를 도입하였으며 교육과정 설계에서부터, 개발, 운영 전반에 대한 인증 심사를 거쳐 인증서를 취득했다. DL이앤씨는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서 다양한 사고 예방 활동과 기술을 도입하고 있다.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재해를 유형별로 빅데이터화하여 분석하고 이를 예방할 수 있는 보고서를 전 직원에게 매달 제공하고 있다. 또한 건설장비 충돌 방지 센서 및 알람 장비, 전도 예방을 위한 수평 상태 알림 경보기를 비롯해 드론, CCTV 등 다양한 스마트 기술 및 장비를 활용한 안전 사고 예방 기술을 적용하고 개발하고 있다. DL이앤씨는 민간 안전체험교육장 인정을 발판으로 협력회사, 관계기관, 학생을 비롯한 지역사회로 교육 기회를 확대한다. 이를 통해 절대 사고가 나지 않는 작업장을 조성하는 한편 지역사회의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할 수 있는 ESG경영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2021-06-29 10:12:21 정연우 기자
LH, 하반기 임대주택 7만5284호 공급

LH는 올 하반기 전국에서 7만5284호의 임대주택을 공급한다. LH는 총 13만2000호의 임대주택 공급계획 중 상반기까지 건설·매입·전세임대 등 다양한 유형의 임대주택 5만6773호를 공급했다. 특히 지난해 새롭게 도입된 '공실활용 전세형 임대주택' 1만5000호, '공공전세주택' 1600호 및 '신축매입약정' 2300호 공급추진 등을 진행했다. 이어 7월부터는 전국에 총 7만5284호의 주택을 공급한다. 주택유형 별로는 국민·영구·행복주택 등 '건설임대' 2만9686호, '매입임대' 2만9311호, '전세임대' 1만6287호다. 지역별로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 4만1786호, 광역시 및 기타지역에는 3만3498호를 순차적으로 공급한다. 지난해 발표된 '전세대책'의 지속 이행을 위한 공급(2만3000호)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별도의 소득·자산요건 없이 최대 6년간 전세로 임대하는 '공공전세' 5841호, 임대주택 품질 제고를 위해 주요 건축공정에 LH가 직접 참여해 매입·임대하는 '신축매입약정' 1만2657호를 비롯, 고시원·숙박시설 등의 도심 비주거 시설을 리모델링해 청년·1인 가구에게 공급하는 '비주택리모델링' 역시 4500호 공급을 추진한다. 연말에는 '통합공공임대주택'을 국내 최초로 시범 공급한다. 이는 영구·국민·행복주택을 하나로 통합한 것으로, 유형별 상이했던 소득·자산 기준 등을 일원화해 수요자들이 보다 쉽게 임대주택을 신청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시범사업은 과천지식정보타운 및 남양주별내 사업지구 내 2개 단지에 약 1100호 공급이 예정돼 있다. '공공임대주택'은 취약계층의 생활안정과 주거수준 향상을 위해 재정과 주택도시기금을 활용해 시세보다 저렴한 조건에 제공하는 주택으로,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장기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영구임대'는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및 국가유공자 등의 자격을 갖춘 대상자를 1순위로 선정해 시세의 30% 수준으로 공급하며, '국민임대'는 별도의 소득·자산 기준을 갖춘 대상자에게 시세의 60~80% 수준으로 안정적인 거주기반을 제공한다. '행복주택'은 젊은 수요층에게 직주근접이 가능한 임대주택을 공급해 사회적 도약을 위한 주거사다리를 제공하며, 대학생·청년·신혼부부 등 각 유형별 입주자격 및 소득·자산기준을 충족할 경우 입주 가능하다. '매입·전세임대'는 도심 내 저소득층 등이 현 생활권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기존주택을 매입해 공급(매입임대)하거나, 대상자가 물색한 주택을 LH가 계약 후 재임대(전세임대) 하는 형태로 제공하며 두 유형 모두 최대 20년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 LH는 올해 하반기 이후 공급하는 모든 건설임대(국민·영구·행복주택) 주택의 계약금을 하향 조정한다. 이에 국민·영구·행복주택 모두 계약금을 5%로 낮춰 원활한 입주를 돕는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1-06-28 15:34:16 이규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