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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취약계층 아동 위한 '놀이 키트' 지원

롯데건설이 지난 22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야외활동이 위축된 서울지역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놀이 키트' 지원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롯데건설 임직원이 급여 일부분을 기부하면 회사에서 그 3배의 후원금을 지원하는 '매칭그랜트' 봉사기금을 활용해 진행하게 됐으며, 전달식에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서울2지역 최운정 본부장과 롯데건설 한정호 상무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지원하는 '놀이 키트'는 롯데건설 임직원으로 구성된 샤롯데봉사단이 직접 만든 드림캐처와 에코백 만들기, 컬러링 북, 씨앗 키우기 등 아동들의 마음 건강을 위한 체험형 교구재 놀이 패키지다. 놀이 키트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서울지역 취약계층 2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아동의 놀이 공백 해소 및 마음 건강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놀이 키트를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건설은 2011년부터 임직원으로 구성된 샤롯데봉사단을 결성해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환경정화, 시설 개선, 문화 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더불어 코로나19가 처음 발생한 지난해부터는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 아동 놀이 키트 지원, 여성 청소년 대상 핑크박스 후원, 취약계층에 삼계탕 지원, 서울o부산 지역 연탄 6만 장 나눔, 신생아 모자 뜨기 캠페인 참여, 걸음 기부로 사랑의 희망박스 후원 등 다양한 비대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2021-06-23 10:45:30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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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 마이더스 센트럴타워' 섹션오피스 홍보관 24일 오픈

-동진종합건설, 섹션오피스 144실 공급 대구 '수성 마이더스 센트럴타워' 소형섹션오피스. 동진종합건설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대흥동 일대에 들어서는 소형 섹션오피스인 '수성 마이더스 센트럴타워'의 분양 홍보관을 오는 24일 오픈하고 분양에 돌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수성구 대흥동 871-3 일원에 들어서는 '수성 마이더스 센트럴타워' 섹션오피스는 지하 3층~지상 11층 규모에 오피스 130호실·근린생활시설 14호실 등 총 144호실로 구성된다. 섹션오피스는 실내의 욕실과 주방 등 업무에 불필요한 시설을 없앤 구조로 설계되고, 예산 및 용도에 따라 다양한 모듈형(부품을 자유롭게 떼었다 붙였다 할 수 있는 형태) 면적구성이 가능하다. 업종 제한이 없어 금융기관, 관공서, 대기업 등 다양한 업종의 진입이 가능하다. 평균 13~16㎡ 내외로 설계되는 섹션오피스 '수성 마이더스 센트럴타워'는 예산과 용도에 따라 다양한 면적 구성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부동산 규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워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계약금 10%와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고산역과 대공원역을 사이에 둔 더블 역세권이며 3호선 수성알파시티역이 예정돼 있다. 한편, 수성 마이더스 센트럴타워의 시행은 ㈜마이더스엠피, 시공은 ㈜동진종합건설, 자금관리는 하나자산신탁(분양관리 및 자금관리신탁)이 맡았다. 분양 홍보관은 대구 수성구 알파시티1로 206(대흥동, 마이더스타운)에 위치해 있으며, 전화로 방문 예약을 받는다.

2021-06-23 09:32:27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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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압구정현대·은마 등 강남 재건축 수주 '야심'

현대건설이 서울 압구정 현대아파트와 대치동 은마아파트 등 강남 일대 재건축 수주에 집중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23일 "압구정 현대아파트와 은마아파트 재건축 추진위 일부가 디에이치 브랜드에 관심을 보였고, 삼호가든 5차아파트 조합원과도 최근 재건축 시공 관련 논의가 있었다"고 했다. 정비업계에 따르면 압구정동 일대 재건축 아파트는 지난 2월 4구역(현대8차, 한양 3·4·6차)을 시작으로 5구역(한양 1·2차), 2구역(신현대 9·11·12차), 3구역(현대1∼7, 10·13·14차·대림빌라트) 등이 조합설립 인가를 얻었다. 대치동 은마아파트는 다음달 17일 추진위원회 추진위원 선거 관련 주민총회를 열고 새 추진위원장 등 집행부를 선임한다. 소유주들은 선거를 진행하기 위해 토지 등 소유자 5분의 1 이상의 동의를 걷어 강남구청에 제출했고, 구청에서 승인을 받아 이번 총회를 열게 됐다. 현 추진위원장은 지난해 2월 17일 이미 임기가 종료됐지만 아직 후임자가 선임되지 않아 현재까지 위원장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1~5차로 구성된 삼호가든은 강남권 최고의 입지를 갖췄다는 평이다. 1·2차는 지난 2010년 삼성물산과 대림산업이 '반포리체'로 재건축했으며, 3차는 현대건설이 지은 '디에이치 라클라스'로 내년 입주를 앞두고 있다. 4차는 대우건설이 '반포써밋'으로 재건축해 지난 2018년 입주했다. 지난해 서초구청으로부터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삼호5차아파트는 현대건설 디에이치 브랜드에 대한 관심을 나타내며 재건축을 서두르고 있다는 것이 현대건설 관계자의 설명이다. 개포5·6·7단지에 대한 수주에도 관심이 커지고 있다. 개포주공 5단지는 단독, 6·7단지는 통합 재건축을 진행할 계획이다. 조합설립인가는 각각 5단지가 지난해 12월, 6·7단지가 올해 1월 받았다. 5·6·7단지 모두 오는 2022년 말에서 2023년 초 시공사를 선정한다. 현대건설은 개포 일대서만 '디에이치 아너힐즈(개포주공 3단지)', '개포 디에이치 자이(개포주공8단지 재건축)',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개포주공1단지 재건축)' 등 세 곳을 수주했다. 5·6·7단지 재건축까지 수주해 일대를 '디에이치' 브랜드 타운으로 조성하겠다는 전략이다. 한편 올해 도시정비사업에서 1조2919억원의 수주를 기록한 현대건설은 지난 2016년 이후 매년 1조원 이상을 수주하며 도시정비사업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단군 이래 최대 재개발사업으로 불린 한남3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하며 2년 연속 도시정비사업 수주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2021-06-23 07:46:09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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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 23일 아산 '해링턴 플레이스 스마트밸리' 청약

효성중공업이 오는 23일 충남 아산시 음봉면 산동리 252 일원에 공급하는 '해링턴 플레이스 스마트밸리' 59~84㎡ 704가구의 1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전용면적별로는 ▲59㎡ 100가구 ▲71㎡ 264가구 ▲84㎡ 340가구다. 세대주 및 주택 수와 관계없이 청약이 가능하며, 1순위 청약 조건은 아산시 및 전국(서울 인천, 경기도 및 기타지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청약통장 가입기간(6개월 이상), 각 지역 주택형별 예치금 충족 시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다만, 청약 신청자 중 같은 순위 내에 경쟁이 있을 경우 아산시 거주자에 우선 공급이 이뤄진다. 청약 접수는 청약통장 가입 은행의 구분 없이 PC 또는 스마트폰을 통해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전 세대가 전용면적 85㎡ 이하로 가점제 40%, 추첨제 60%가 적용된다. 아산이지만 천안과의 경계에 들어서 두 지역을 누릴 수 있다. 단지가 천안 스마일시티와 접해 있어 코스트코 천안점을 비롯한 다양한 편의시설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앞에는 초등학교 부지가 계획돼 있다. 또 단지 가까이에 의료·정밀·광학·전기장비 등 제조기업의 유치가 기대되는 아산 스마트밸리가 조성될 예정이며, 인근으로 탕정2지구, 탕정테크노밸리 등의 도시개발도 계획돼 있다. 견본주택은 충남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653-1에 위치해 있다.

2021-06-22 15:46:52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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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상업시설 '힐스 에비뉴 소사역' 7월 분양

현대엔지니어링이 '힐스 에비뉴 소사역' 상업시설을 다음달 분양한다고 22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힐스 에비뉴 소사역'은 경기도 부천시 소사본동 65-2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연면적 약 2만8000여㎡에 지하 1층~지상 3층, 238실 규모다. 49층으로 지어지는 '힐스테이트 소사역' 아파트와 함께 들어서 전체 연면적은 약 15만㎡에 달한다. 지하철 1호선과 서해선을 이용할 수 있는 소사역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해 있다. 특히, 소사역은 일 평균 이용고객이 4만6000여명(한국교통공사, 서해철도주식회사 수송실적자료, 2020년 기준)에 달하며, 부천시에서 유일한 환승역으로 희소가치도 높다는 평이다. 소사역에는 서해선 연장선인 대곡소사선이 2023년 연결될 예정이다. 향후 개통되면 경기도 고양시 대곡역까지 약 16분대에 도달할 수 있고, 단지 인근에 GTX-B노선과 원종~홍대선도 계획돼 있어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차량으로는 단지와 맞닿아 있는 경인로와 소사로를 통해 부천시 전 지역 및 인접한 서울권으로의 접근이 빠르고,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시흥IC가 가깝고, 제2경인고속도로도 인근에 위치해 수도권 전 지역으로의 이동 또한 수월하다. 단지 주변으로 여러 재개발 사업이 계획됐다는 점도 호재다. 소사 재정비 촉진지구를 비롯해 소사 1-1구역, 소사 3구역 등 다양한 정비 사업이 인근에 예정돼 있어 주거지 확대에 따른 유동인구 증가는 물론, 주거환경 개선의 시너지 효과로 미래가치도 높다. 분양 관계자는 "힐스 에비뉴 소사역은 환승역세권 입지로 유동인구가 풍부하고, 입주 예정 수요와 주변 거주 수요까지 풍부해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며 "여기에 중앙 광장 및 스트리트형 설계 등 고객 유입 효과가 높은 특화 설계들이 적용될 예정이어서 빠른 상권 형성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부천시 도당동 222-46번지 일원(약대오거리 인근)에 조성된다.

2021-06-22 14:14:00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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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강원도 '강릉 롯데캐슬 시그니처' 7월 분양

롯데건설은 강원도 강릉시 교동 일대 공급하는 '강릉 롯데캐슬 시그니처' 아파트를 7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강릉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강원도 강릉시 교동 1018-1번지 일대에 조성되며, 지하 3층 지상 최고 29층 11개동 전용면적 84~185㎡ 1305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별로는 ▲84㎡ 1,031가구 ▲93㎡ 33가구 ▲94㎡ 6가구 ▲114㎡ 222가구 ▲T-135㎡ 2가구 ▲T-136㎡ 2가구 ▲T-137㎡ 1가구 ▲P-140㎡ 4가구 ▲P-185㎡ 4가구 등이다. 강릉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교동7공원과 함께 조성되는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공급된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이란 5만㎡ 이상인 도시공원 계획 부지의 70% 이상을 공원으로 조성해 지자체에 기부채납을 하고 나머지 30%는 주거시설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교통편은 KTX 강릉역이 근거리에 위치했다. KTX 강릉역을 이용하면 청량리역까지 약 1시간40분이면 이동할 수 있고, 서울역까지는 약 2시간이 소요된다. 인근 7번 국도와 35번 국도를 이용해 동해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강릉시외버스터미널도 인접해 있다. 교육시설은 인근에 영동초, 율곡초, 강릉초, 관동중, 강릉제일고, 강일여고 등이 있고 모루도서관과 학원가도 인접해 있다. 인근 숲속도서관도 건립될 예정이다. 주변으로 강릉시청, 교1동주민센터 등 행정기관과 홈플러스, 롯데 하이마트, CGV, 강릉 의료원 등 생활편의시설도 많다. 아트센터, 야외공연장, 풋살경기장, 종합운동장, 체육센터 등이 조성된 강릉 올림픽파크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개발호재도 많다. 2027년 개통을 예정한 동해북부선 강릉~제진 철도건설사업과 강릉~목포간 강원·호남축 고속철도가 예정돼 있고, 강릉과 인천을 잇는 경강선 고속철도사업도 2026년 개통을 예정하고 있다. 강릉시는 이러한 계획에 발맞춰 산업·물류의 '허브거점단지'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5년간 총 100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추진할 전망이다. 롯데건설 분양관계자는 "앞서 분양한 '강릉 교동 롯데캐슬 1·2단지'가 강릉 내에서 대장주 급 아파트로 여겨지다 보니 이번 새 롯데캐슬 분양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라며 "고객분들의 기대가 높은 만큼 최고의 상품성으로 다시 한 번 강릉의 '랜드마크' 아파트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강원도 강릉시 교동 613-1번지에 들어서며, 입주는 2024년 10월 예정이다

2021-06-22 13:41:19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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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이냐 민간이냐…삐걱이는 서울 재개발

공공재개발이 추진 중인 서울 성북구 장위9구역 일대./뉴시스 서울의 정비사업장이 공공재개발과 민간재개발 시행 여부를 두고 갈등 양상이다. 공공재개발이 진해 중인 곳은 수익성을 이유로, 민간재개발이 진행 중인 곳은 시공사와의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해 사업 속도에 제동이 걸리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의 아파트 공급 확대 정책에도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21일 부동산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동작구 흑석3구역은 최근 시공사인 GS건설로부터 조합 측이 조합원 분양을 이행하지 않아 공사 중단이 불가피하다는 이유로 지상 층 공사 중단을 예고하는 공문을 받았다. 조합원 분양은 착공 6개월 이내 조합이 관리처분변경총회와 관리처분인가를 거쳐 1개월 이내에 이뤄져야 한다. GS건설은 지난 2019년 12월 착공을 시작해 이듬해 4월 관리처분 인가를 받았지만 1년 넘게 분양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흑석9구역 재개발조합은 지난 18일 임시총회를 열어 롯데건설과의 시공사 해지 계약을 결정했다. 흑석9구역은 지난해 5월31일 조합원 총회를 열어 롯데건설의 시공사 계약 해지를 결정한 바 있다. 이후 롯데건설은 효력정지가처분 소송을 제기했고, 승소하면서 지위가 회복됐지만 조합과의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또다시 시공사로 낙점 받지 못했다. 조합에 따르면 당초 시공사가 제안한 '28층 11개동' 공약이 서울시 주택 관련 규제로 무산되면서 갈등이 번졌다. 규제 대안으로 '25층 16개동'을 내밀었지만 조합의 마음을 돌릴 수 없었던 것. 조합은 내달까지 조합장 선출을 마치고 시공사 재선정에 들어갈 예정이다. 현재 흑석9구역은 조합장 역시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 중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조합 집행부와 풀어가야 할 일이 많으며 여러 법적 절차와 소송을 정리해야 한다"라며 "지난 11일 법원으로부터 시공권의 적법성을 인정받았기 때문에 아직은 흑석9구역의 시공권을 놓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서울 성북구 장위9구역은 최근 공공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됐지만 주민들 사이에서 이견이 존재한다. 공공재개발을 시행할 경우 용적률 인센티브와 함께 인허가가 간소화돼 사업기간이 5년 이내로 짧아진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장위9구역 비상대책위원회는 공공이 주도한 단지는 제 값을 받지 못할 것이란 이유로 공공이 아닌 민간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세우고 있다. 공공재개발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주택도시공사(SH) 등 공공이 참여하는 사업으로 용적률을 법정 한도의 120%까지 늘려주되 늘어난 용적률의 20~50%를 임대주택으로 기부채납하는 방식이다. 분양가상한제도 적용받지 않는다. 현재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주택에 적용되는 거주의무 기간은 분양가가 80% 이상 100% 미만이면 2년, 분양가가 80% 미만이면 3년이다. 그러나 서울시에서 최근 민간 재개발 규제 완화책을 내놓으며 공공과 민간 사이에서 저울질하는 주민이 늘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시가 발표한 규제완화책은 ▲주거정비지수제 폐지 ▲2종7층 일반주거지역 규제 완화 ▲주민동의율 확인절차 간소화 등이 있다. 장위9구역으로서는 비대위의 의견을 무시할 수 없는 입장이다. 주민 동의 3분의 2 이상을 충족해 사업 시행자를 선정해도 반대하는 주민이 30%가 넘으면 다시 정비구역이 해제될 여지도 있다. 장위9구역은 지난 3월 국토교통부의 공공재개발 시범사업 2차 후보지로 선정됐다. 이곳은 장위동 238-83일대 8만5878㎡ 규모로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면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를 변경해 용적률 약 300%를 적용해 2434가구 규모의 신축단지가 들어선다. 한편 공공재개발 1차 후보지 8곳 중 주민동의 70%를 넘긴 곳은 2곳으로 용두1-6구역이 SH를 시행자로 지정할 것을 신청했으며 신설1구역은 주민 동의율 68%로 법적 요건인 주민 3분의 2 이상 동의를 넘겼다. 신설1구역은 LH를 시행자로 지정할 것을 요청했다. /정연우기자 ywj964@metroseoul.co.kr

2021-06-21 14:24:45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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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디오리지널 홈갤러리' 첫 선

현대건설이 입주민을 대상으로 아트 서비스 '디오리지널 홈갤러리'를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디오리지널 홈갤러리'는 예술 창작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소비자가 거주하는 가정 안에서 작가의 철학이 담긴 오리지널 작품을 감상하고, 작가를 통해 작품의 스토리를 들을 수 있는 '찾아가는 갤러리' 서비스다. 캠핑카 내부를 갤러리로 꾸며 단지 내에서 고객들이 편안하게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을 예정이다.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공연, 전시, 문화 등 예술 행사가 크게 위축되면서 작품을 감상하고 구매할 수 있는 공간이 제한적이고, 국내 유망 작가들이 자신의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도 한정적인 상황이다. 이 가운데 고객과 예술가들을 연결하는 주거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도입하는 것이다. '디오리지널 홈갤러리'에는 명망 있는 중견 작가, K-아트를 대표할 신진 작가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1000점 이상의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최대 30일간 세대 내에서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디오리지널 홈갤러리'는 각 가정의 삶의 질을 높이려는 목적에서 출발했다. 다양한 문화·예술·인문학 분야의 주거 서비스 콘텐츠 제공을 위해 현대건설은 라이프시어터 '메가박스', 인문학 온라인 강연 전문회사 '채널 PNF', 도시콘텐츠 전문기업 '어반플레이', 액티비티 플랫폼 '프립' 등의 기업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디오리지널 홈갤러리'는 예술 분야의 주거 서비스 컨텐츠 제공의 일환으로 아트 서비스 전문 기업 '하비우드'와 업무 협약을 체결해 진행한다. 가장 먼저 '디오리지널 홈갤러리'가 적용되는 단지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210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 단지다.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는 지하 3층~지상 20층(3블록 4개동 121가구, 6블록 8개동 464가구), 지하 2층~지상 20층(4블록 5개동 251가구), 총 836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의 경우 3·4블록이 6월 7일부터 입주를 시작했고, 6블록은 7월15일부터 입주가 시작된다. 또 8월 중에는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 위치한 '디에이치 자이 개포' 입주 단지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입주 고객은 예약 방문을 통해 아트 컨설턴트의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전시 이후에도 작가와의 교류, 미술 교육 프로그램 및 멤버십 혜택 등을 포함한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입주 고객과 가정에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보다 중요해진 상황에서 새로운 방식의 예술 향유 서비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올해 입주를 앞둔 단지를 시작으로 서비스 제공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1-06-21 11:40:11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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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충주 포레나1호' 포레나 서충주 분양

한화건설은 중부내륙의 충주기업도시(공동4-1블록)에 위치한 '한화 포레나 서충주'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했다고 21일 밝혔다. 한화 포레나 서충주는 충주시 첫 번째 '포레나' 브랜드 아파트다. 충주시 중앙탑면 용전리 654 번지에 위치하고 있다. 지하 1층~지상 최고 20층, 6개동, 총 47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로는 ▲77㎡ 153가구 ▲84㎡A 229가구 ▲84㎡B 36가구 ▲84㎡C 60가구로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형으로 구성됐다. 충주기업도시는 포스코ICT, 롯데칠성, 현대모비스, 코오롱생명과학 등이 입주(계획)되어 있고 약 3만명이 근무 중이다. 인근 충주첨단산업단지, 메가폴리스, 바이오헬스국가산업단지(계획), 비즈코어산업단지(계획), 드림파크산업단지(계획), 법현산업단지(계획) 등 총 7개의 산단이 갖춰지면 서충주에만 약 5만명의 직간접 고용효과가 예상된다. 충주첨단산업단지에는 유한킴벌리, 오성엘에스티가, 메가폴리스에는 롯데칠성, 기아모터스 등이 입주한 상태다. 충주기업도시는 중부내륙고속도로와 평택제천고속도로가 인접해 평택, 제천, 여주, 문경 등 주변 도시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82번 국도를 이용하면 시청, 터미널, 대형병원 등이 위치한 충주 도심으로의 접근이 용이하다. 동서울(강남)과 문경을 잇는 중부내륙고속철도 충주역도 올해 말 개통을 앞두고 있어 광역 교통망이 개선될 전망이다. 한화 포레나 서충주는 충주지역에 처음 선보이는 '포레나' 브랜드인 만큼 단지 내외부에서 다양한 포레나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게이트 디자인 '포레나 페이스', 외벽 디자인 '포레나 시그니처 스킨' 등 포레나 익스테리어 디자인이 적용되며, 남향 위주(남동향/남서향)로 배치해 일조량과 채광량을 극대화했다. 또한 낮은 건폐율(14%)로 동간거리를 최대한 확보했으며, 조경면적도 절반에 가까워(43.5%) 입주민들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한편 한화 포레나 서충주의 분양일정은 다음달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 1순위와 6일 2순위 청약, 12일 당첨자 발표, 26~28일 3일간 정당계약 순으로 진행된다.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에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이 적용된다. 특히 충주기업도시는 전국구 청약지역으로 어느 지역에서나 청약접수가 가능하다. 한화건설 송희용 분양소장은 "한화 포레나 서충주는 충주기업도시를 대표하는 미래가치·교통·환경 3박자를 갖춘 고품격 주거 단지"라며 "비규제 지역의 혜택과 기업도시 특별법으로 인해 전국에서 청약이 가능한 지역으로 많은 수요자들의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화 포레나 서충주 홍보관은 충북 충주시 연수동 82-14 번지 (금곡사거리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2021-06-21 11:33:39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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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규제지역' 분양 아파트 주목

-초강도 규제 피해 비규제지역으로 수요자·투자자 쏠려 비규제지역의 아파트 분양시장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한층 강화된 정부의 부동산규제에서 벗어나 청약 진입장벽이 상대적으로 낮은데다 대출 조건이 까다롭지 않다는 장점 때문에 비규제지역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 여기에 교통망, 생활 인프라, 직주근접성까지 갖춘 단지는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까지 몰리고 있다. ◆청약·대출 장벽 낮은 비규제지역 비규제지역은 청약이나 대출 자격 요건이 상대적으로 까다롭지 않다.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 만 19세 이상이면 세대주뿐 아니라 세대원도 1순위 자격으로 청약할 수 있고,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 자격이 주어진다. 대출 시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이 최대 70%까지 가능하다. 추첨제 물량도 상대적으로 많아 청약가점이 낮은 수요자에게 좋은 기회가 된다. 실제로 조정대상지역의 경우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형은 전체 물량의 25%만 추첨제로 공급되는 반면, 비규제지역은 전용면적 85㎡ 이하 물량의 60%를 추첨제로 공급한다. ◆비규제지역 분양시장 인기 이같은 장점이 부각되면서 올해 비규제지역 신규 아파트단지에는 수요자들이 몰렸다. 전북 군산시와 충남 아산시가 대표적이다. 2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월 군산에서 분양한 '더샵 디오션시티 2차'는 462세대 모집에 청약통장 2만710개가 1순위에 몰려 평균 5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5월에 공급한 '군산 호수공원 아이파크'도 443세대 모집에 2만4713명이 몰려 평균 55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충남 아산 분양시장도 뜨거웠다. 지난 2월 충남 아산에서 분양했던 '아산 탕정 삼성트라팰리스'는 124세대 모집에 4만7925명이 몰리며 1순위에서만 평균 경쟁률이 386대 1을 기록했다. 또 지난 4월 충남 아산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모종 네로루체'는 514세대 모집에 3만1491개 통장이 몰려, 1순위 평균 경쟁률이 61대 1을 기록했다. 아산의 이 같은 분양시장 활황은 집값 상승세로 이어지고 있다. KB부동산 시세 기준 올해 1분기 아산 아파트의 평균 시세는 3.3㎡당 657만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8.6% 상승했다. 이는 충남 지역 평균 상승률보다 높은 수치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비규제지역 중에서도 특히 아산은 대규모 산업단지를 갖추고 있어 수요자뿐 아니라 투자자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아산 한라비발디 스마트밸리' 이에 따라 오는 7월 아산에서 분양 예정인 '아산 한라비발디 스마트밸리'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아파트단지는 비규제지역인 데다 천안시와 맞닿아 있는 '아산 스마트밸리 산업단지'의 공동주택 단지에 조성된다. 우선 이 아파트단지가 들어서는 사업지가 비규제지역이라는 점이 최대 강점이다. 청약이나 대출 자격 요건이 까다롭지 않다. 세대주, 보유 주택수와 관계없이 청약이 가능하다. 천안의 생활·문화·교육 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천안시청과 갤러리아백화점, 천안종합운동장 등 천안의 생활·문화 편의시설이 들어서 있는 불당지구도 반경 5㎞ 이내로, 자동차로 10분 거리다. 주변에 많은 산업단지가 가까운 '직주근접' 아파트라는 점도 특징이다. 우선 바로 인근에 의료·정밀·광학·전기장비 등의 첨단산업체가 들어서는 스마트밸리산업단지가 조성중이어서 배후단지로서 수혜가 예상된다. '아산 한라비발디 스마트밸리'는 지하 2층~지상 27층 11개동 998세대 규모다. 전 세대가 젊은 수요자들이 많이 찾는 전용 54~84㎡의 중소형으로만 구성된다. 아산시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이 아파트단지는 천안의 생활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는 데다 단지 인근에 산업단지가 많은 핵심입지라는 점에서 이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산건설은 강원도 삼척시 정상동 일원에서 '삼척 센트럴 두산위브'를 분양 중이다. 지하 4층~지상 36층, 6개동, 전용면적 74~114 ㎡ 총 736 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비규제 지역 삼척에 들어서 분양권 전매가 계약 직후 가능하다. 강원도 삼척시에는 처음 선보이는 '위브' 브랜드인 만큼 희소성 또한 갖췄다. 동해안을 따라 조성된 7번 국도 이용 시 인접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동해고속도로를 통한 영동고속도로, 서울~양양고속도로 등 이용도 수월하다. 지난해 3월 차량으로 약 15 분 거리에 KTX 동해역이 개통되면서 철도망을 통한 서울 및 수도권 접근성도 한층 개선됐다.

2021-06-21 11:33:12 박승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