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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인천청라의료복합타운 공모 '도전장' 제출

롯데건설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천청라의료복합타운 사업자 공모에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컨소시엄은 메리츠화재, 차병원, 현대건설, 금호건설 등과 구성됐다. 청라의료복합타운은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26만1635㎡ 규모의 부지에 병상 500개 이상의 종합병원과 의료바이오 관련 업무·상업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컨소시엄은 바이오 클러스터 운영 경험과 글로벌 수준의 헬스케어 서비스를 구축한 차병원을 주축으로, 청라의료복합타운에 기존 의료 서비스와 차별화된 '전생애주기적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롯데건설은 그룹과 연계된 복합개발사업 수행 경험과 시공 노하우가 강점이다. 그동안 다져진 노하우와 BIM, 드론 등을 활용한 최첨단 공법으로 청라의료복합타운을 세계적 수준으로 완성하겠다는 각오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메리츠화재 컨소시엄'은 청라의료복합타운 사업에 필요한 역량이 갖춰진 기업들이 참여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롯데건설의 복합시설 시공능력 노하우와 차병원의 글로벌 수준의 헬스케어 서비스 등 컨소시엄에 참여한 각 회사들의 특장점을 잘 살려 청라의료복합타운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06-21 11:28:55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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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매·전세 동반 강세…與 정책 '부자감세' 논란

서울 아파트 주간 매매와 전세 가격이 0.10% 수준의 동반 강세를 나타낸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공시가격 상위 2% 주택에 한해 종합부동산세를 부과하는 것으로 정하면서 일각에서는 내년 선거를 의식한 '부자감세'가 아니냐는 논란이 나오고 있다. 서울 집값은 계속 오르고 있지만 정부와 여당은 묘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21일 부동산정보제공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서울 아파트 주간 매매가격 변동률은 전주 대비 상승폭이 0.01%포인트(p) 줄어든 0.10%를 기록했다. 재건축과 일반 아파트가 각각 0.08%, 0.10% 올랐으며 전세가격 변동률은 0.11% 올랐다. 자치구별로 살펴보면 매매가격은 ▲노원(0.30%) ▲마포(0.20%) ▲구로(0.14%) ▲동작(0.14%) ▲은평(0.14%) ▲도봉(0.12%) ▲성동(0.12%) 순으로 올랐다. 노원은 최근 4주 연속으로 서울 25개구 중 상승폭이 가장 큰 곳이다. 80년대 후반에 지어진 노후아파트가 밀집해 재건축 사업추진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분위기다. 강남 일대의 정비사업 이주수요 여파와 전반적인 매물량 감소에 따른 영향으로 중저가 아파트 밀집지역인 노원구의 매물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재건축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한 노원구 상계주공6단지 아파트는 전용면적 58㎡가 9억원에 매물이 나왔다. 이 면적형은 지난달 7억9500만원에 팔렸으며 이달 8억5000만원에 팔리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상계주공3단지 역시 상승세다.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32㎡가 올해 초보다 1억가량 오른 6억1000만원에 매물이 나왔다. 지난 1월 면적형은 5억1500만원에 거래된 바 있다. 최근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한 상계주공 13단지는 매물이 없다. 5월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4월 대비 20%가량 늘어났고 6월 들어서는 기존 매물이 빠르게 소진되는 분위기다. 전세가격은 25개구 중 15개구의 주간 상승폭이 0.10% 이상의 변동률을 나타내며 강세가 뚜렷했다. 강남 일부지역의 재건축 이주수요와 더불어 입주 감소, 전세의 월세화 영향이 이어지는 분위기다. 지역별로 ▲노원(0.17%) ▲동작(0.17%) ▲관악(0.16%) ▲서초(0.15%) ▲은평(0.14%) ▲강남(0.13%) ▲마포(0.13%) ▲강동(0.12%) ▲동대문(0.12%) 순으로 상승했다. 노원 상계주공6단지는 전용면적 41㎡가 전세 2억4000만원에 물건이 나왔다. 이 면적형은 지난달 2억3000만원에 팔렸다. 신축 아파트인 포레나노원은 전용 59㎡가 7억원에 물건이 있다. 윤지해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매물이 줄어드는 가운데 정부의 실수요자 대출 규제 완화 정책과 각종 개발 정책들이(신도시 사전청약, 정비사업 활성화, 광역교통망 확정계획 등) 발표되고 있어 당분간 매도자 우위의 상황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종합부동산세 부과기준을 현행 공시가격 9억원에서 상위 2%로 바꾸기로 당론을 확정했다. 올해 기준 상위 2%는 공시가격 약 11억원으로 여당의 뜻대로 법이 개정되면 종부세를 내는 1주택자는 기존 18만3000명에서 9만4000명으로 절반가량 줄어들 것으로 추산된다. 김인만 김인만부동산경제연구소장은 "지난 4년 동안 규제를 강화하면서 집값을 잡겠다고 하다가 작년 하반기부터 갑자기 공급을 늘리겠다고 하더니 4월 보궐선거에서 참패하자 세제개편을 해서 1주택자 부담을 줄여주겠다고 한다"라며 "집값을 잡겠다는 것인지 표심을 잡겠다는 것인지 모르겠다"라고 전했다.

2021-06-21 08:13:40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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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화성상리 행복주택 287가구 추가 모집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화성상리 1블록 행복주택 287가구에 대한 입주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LH에 따르면 소득기준과 기존 입주자격을 완화해 공급하는 이번 모집은 1인 가구 증가세와 극심한 전세난 속에서 대학생·청년·신혼부부 등의 수요자들이 저렴한 임대조건에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행복주택 287가구다. 공급 주택은 전용면적 14~44㎡ 규모로 ▲14㎡ 100가구 ▲26㎡ 31가구 ▲44㎡ 156가구다. 공급대상 별로는 대학생 및 청년계층 100가구, 주거급여수급자 6가구, 신혼부부·한부모가족계층 156가구를 비롯해 고령자 등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주거약자용 주택'도 25가구가 공급된다. 임대조건은 14㎡형 기준 임대보증금 1496만원, 월 임대료 5만9000원 수준으로 주변 시세 대비 매우 저렴하다. 44A/B형의 경우 전환보증금 제도를 활용해 임대보증금을 23백만원 추가로 납부하면, 임대료 부담을 8만3960원으로 대폭 낮출 수 있다. 최초공급 대비 소득기준과 자격요건을 완화해 모집하며, 모집공고일인 2021년 6월9일 기준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120~140%이하(가구원수별 상이), 총자산 2억5400만원~2억9200만원(계층별 상이) 및 자동차가액 3496만원 이하면 신청할 수 있다. 화성상리1블록은 도보 5분 거리에 봉담읍 행정복지센터와 시립도서관이 있고, 차량 이동시 이마트 봉담점, 수원 AK플라자, 롯데몰 등이 가까워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갖춘 것도 장점이다. 교통편은 수인선 오목천역을 이용할 수 있고, 신분당선 광교-호매실구간이 개통 예정이다. 또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봉담-송산), 과천-봉담 고속도로를 통해 서울 접근도 편리하다. 온라인 신청은 21일~30일까지 LH청약센터를 통해 가능하며, 방문접수는 장애인 또는 만65세이상 고령자 등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신청자에 한해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LH 경기지역본부 2층 마이홈센터에서 가능하다. 서류제출 대상자 발표는 다음달 6일이며 7월7일~13일 서류접수, 9월27일 당첨자 발표순으로 진행된다. 입주는 2022년 2월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수도권 전세난 상황에서 시세보다 저렴하고, 편리한 교통과 행정·교육서비스 등 생활 인프라를 갖춘 이번 모집이 수요자들의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1-06-20 11:09:39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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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진건설산업 창립45주년 기념식 개최

요진건설산업은 지난 16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위치한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 호텔에서 창립 45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 19 방역지침에 따라 요진건설 본사 및 현장 임직원, 관계사 일부 직원만이 참석한 가운데 마스크 착용 및 사회적 거리두기를 엄격히 지키며 거행됐다. 개회를 시작으로 지난 45년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100년 기업을 향한 새로운 도전을 다짐하는 경영전략 발표회를 가진데 이어 장기 근속자 및 우수사원 표창,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최회장은 기념사에서 "코로나19로 전 임직원들이 참석하지 못해 아쉽고 미안하다"며 "우리 모두가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나눔을 실천해야 하며, 현재에 만족하지 말고 100년 기업을 일구겠다는 신념으로 하나가 되어 나아가자" 고 말했다. 지난 1976년 설립된 종합건설회사 요진건설산업은 주거브랜드 '와이시티'와 '와이하우스', 고급타운하우스 '빌라드와이' 및 충남 아산과 경기 일산의 쇼핑몰 '와이몰' '벨라시타' 등을 건축했다. 이밖에도 미(美) 극동 공병단(FED) 사업, 미얀마 요진시멘트,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구로 호텔 등 주택, 토목, 플랜트, 투자형 도급사업, 호텔 운영 사업 등 다양한 부문에서 우수한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 해에는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에 몬드리안 호텔을 성공적으로 리모델링 오픈하여 현재 성업 중에 있다.

2021-06-18 12:52:08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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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 아파트 '대장주'는?

-"숙등역 초역세권 교통호재 등 기대감 반영" 부산 북구에서 전용면적 84㎡ 아파트 입주권이 처음으로 10억원을 넘겨 눈길을 끌고 있다. 재건축 정비사업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신축 아파트 효과란 분석이 나온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부산 지하철3호선 숙등역 역세권에서 지난해 분양된 포레나 부산덕천 전용면적 84㎡ 입주권이 10억5355만원에 매물로 등록돼 호가기준으로 조합원 분양가에 비해 6억8000만원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권 실거래가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전용 59㎡의 분양권 평균 실거래가는 4억8000만원으로 분양가 대비 1억5000만원 가량 올랐고, 전용 74㎡도 5억9725만원으로 분양가에 비해 2억원 넘게 상승했다. 포레나 부산덕천의 실거래가는 부산 북구의 평균 시세를 웃돌고 있다. KB리브부동산 통계에 따르면 부산 북구의 아파트 평균 시세는 3억3374만원으로 부산 전체 아파트 평균 시세인 4억3675만원보다 1억원 가량 낮은 수준이다. 주변 부동산중개업소는 북구에서 입주·분양권 강세요인으로 대단지 신축아파트에 대한 미래가치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지은 지 40년 안팎의 노후 아파트와 빌라가 많은 북구에 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신축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시세를 주도하고 있다는 것. 특히 포레나 부산덕천은 지난해 3월 공급된 1차 단지(636가구)에 이어 이달 말 2차 795가구와 바로 이웃해 3차 단지 재건축까지 한화건설이 시공을 맡아 1860여 가구의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로 변모하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1차 단지 평균 분양가격이 3.3㎡당 1320만원 선이었다. 하지만 3차 예정 단지 조합원 입주권은 3.3㎡당 2000만원선에 형성돼 있다. 숙등역 출구를 나오자마자 바로 연결되는 초역세권 입지인 데다 인근의 만덕에서 해운대와 연제구 거제동으로 뚫리는 대심도 도시고속화도로, 제3만덕터널이 예정돼 교통 프리미엄도 반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부산 북구의 대장주 아파트가 바뀌는 것 아니냐는 전망도 현지 부동산 업계에서 나오고 있다. 그동안 북구에서는 5239가구로 구성된 화명동 롯데캐슬카이저 단지가 시세를 주도해 왔다. 전용 84㎡ 시세는 6억8000만~7억6500만원 선이다. 화명동 롯데캐슬카이저 단지는 학군이 우수하고 낙동강에 인접한 입지가 장점이지만 내년 6월이면 입주 10년차에 들어간다. 부동산 중개업소 관계자는 "포레나 부산덕천의 경우 신축아파트 효과를 내세워 추가 상승을 기대하며 프리미엄이 올라가는 분위기"라며 "거래가 많지는 않지만 저렴한 가격에 나오는 매물은 바로 소진된다"고 말했다. '포레나 부산덕천 2차' 조감도.

2021-06-18 10:08:26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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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7월 사전청약 준비상황 점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3기 신도시 등 사전청약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 김현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주재로 17일 계양부천사업본부에서 사전청약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점검회의에서는 7월15일 사전청약 1차 지구 공고를 한 달여 앞둔 시점에서 사전청약 공급일정, 홍보, 청약시스템 등 사전청약 준비상황 전반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회의를 주재한 김현준 사장은 "사전청약에 대한 국민의 관심도가 높은 만큼 계획된 일정을 차질 없이 이행하고, 정보부족으로 사전청약 기회를 놓치는 국민이 없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편리한 청약시스템을 구축"하라고 말했다. 사전청약 점검회의 후에는 3기 신도시 중 처음으로 사전청약이 시행되는 인천계양 신도시 현장을 점검했다. 인천계양지구는 작년 12월 보상 착수해 현재 보상률이 60% 넘는 상태이고, 이번달에는 지구계획 승인이 완료되는 등 3기 신도시 중 가장 빠르게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김현준 사장은 인천계양 현장에서 "사전청약 후 본청약이 적기에 진행될 수 있도록 공사, 보상 등 사업일정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향후 공사 진행시에도 사고예방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1-06-17 15:51:23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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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 상반기 신규 수주 2조원 돌파

코오롱글로벌이 2941억원의 대규모 주거용 오피스텔 신축공사를 수주하며 상반기 신규 수주액이 2조원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2021년 신규수주 목표치인 3조1100억원의 64%에 해당하는 수치다. 대전광역시 유성구 봉명동 543번지에 건설 예정인 이 오피스텔은 지하 6층~지상 49층 4개동에 주거용 오피스텔 1380실 및 상가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49개월이며, 착공 및 분양은 22년 상반기로 예정됐다. 이 주거용 오피스텔은 유성온천역 역세권 생활 중심지에 위치하여 생활 편의가 우수하고 유성IC 및 유성고속터미널 등이 인접해 타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해 지리적으로도 우수한 입지를 자랑한다. 또한, 학교, 영화관, 병원, 대형마트 등의 생활편의시설도 인접해 있다. 아울러 코오롱글로벌은 주거용 오피스텔로의 주거 편의성을 극대화시키고 자체 특화설계를 반영해 지역 내 고품격 랜드마크로 변모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 코오롱글로벌은 주택공급에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올해 초부터 1726억원 규모 대구 효목1동 6구역 재건축사업을 비롯한 도시정비사업부터 1,715억원 규모의 울산 야음동 공동주택 신축공사 등 굵직한 프로젝트를 잇따라 수주하면서 규모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지난 6월 5일에는 대전 태평동 2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조합원들의 높은 호응을 얻어 시공사로 선정되면서, 코오롱하늘채의 위력을 증명해 냈다. 한편 코오롱글로벌은 2015년도부터 신규 수주액 2조원을 돌파한 이후 매년 수주 규모를 키워나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2조7656억원의 수주 실적을 올렸다. 1분기말 기준 수주잔고는 지난해 건설부문 매출액의 4.7배에 달하는 9조5321억원에 이른다.

2021-06-17 15:22:39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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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의 미학(美學)] 공덕SK리더스뷰 '도심 속 미니정원'

서울 마포구 공덕동에 위치한 공덕SK리더스뷰. 사람들이 오고 가는 도심 한 복판에 입주민들이 쉬어갈 수 있는 작은 생태공간이 있었다. 회색빛깔 도시에서 쉽게 찾을 수 없는 단지 내 녹지공간은 주민들에게 편안한 안식처였다. ◆생태연못, 입주민 휴식공간으로 각광 지난 15일 SK건설이 시공한 공덕SK리더스뷰를 찾았다. 이 아파트는 지하철 5·6선과 공항철도, 경의중앙선 등 총 4개의 노선이 지나는 공덕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있는데다 광화문, 여의도 중심업무지구와도 가까워 교통과 직주근접성에서 최고의 평을 받고 있다. 빌딩 숲을 뚫고 공덕SK리더스뷰 정문을 지나 단지 안을 살폈다. 정문에서 멀지 않은 곳에 어린이놀이터가 있었다. 단지 중앙에는 생태연못과 야외 커뮤니티 시설인 '비오토피아 카페'가 자리했다. 이름은 도심 속 인공 생태공간이라는 뜻을 가진 '비오톱'이라는 단어에서 따왔다. 일상에 지친 주민들이 잠시 쉬어가기에 안성맞춤의 공간이다. 공덕SK리더스뷰는 이 생태연못을 중심으로 정원이 꾸며졌다. 정원 안에 마련된 산책길을 거닐었다. 연못 안에 장식된 물새 모양의 조형물이 인상적이다. 이밖에 잔디밭이나 정원에 동물 모양의 조형이 배치돼 있어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뤘다. 비오토피아카페에 들어가 잠시 숨을 돌리며 단지 조경을 감상했다. 이상우 공덕SK리더스뷰 관리소장은 "규모가 큰 대단지는 아니지만 아담하고 아기자기한 멋이 있는 게 이 아파트 조경의 특징"이라고 전했다. 이상우 소장에 따르면 단지 내에는 산수유, 배롱나무, 산철쭉 등 20여가지 종류의 나무가 식재됐다. ◆전 가구 공원조망권 위치 이 소장의 안내에 따라 단지 뒤편에 있는 생태공간인 '육생비오톱'으로 자리를 옮겼다. 입주민의 건강을 위한 운동기구와 야외 휴게시설이 제법 잘 꾸며진 모습이다. SK건설에 따르면 이 공간에는 곤충 나비, 새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새집, 돌무더기, 장작더미를 만들고 들꽃과 나무를 심었다. 아현뉴타운 마포로6구역을 재건축한 공덕 SK리더스뷰는 지하 5층~지상 29층 5개동 472가구 규모 주상복합 단지로 총 가구 중 255가구가 일반에 분양됐다. 주택형은 전용 84㎡ 182가구, 97㎡ 47가구, 115㎡ 26가구로 구성됐다. 일부 고층세대에서는 한강 조망이 가능하고, 전용 115㎡ 모든 가구는 단지 내 공원 조망이 가능하다. 교육시설로는 염리초, 용강초, 동도중, 숭문중, 서울여중 등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고, 자율형 사립고인 숭문고와 자율형 공립고인 서울여고가 인근에 있어 경의선 숲길 공원과 이마트, 신촌연세병원, 세브란스병원, 마포아트센터 등 생활 편의시설도 가깝다.

2021-06-17 15:03:59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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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나이지리아서 NLNG Train 7 현장 착공식 개최

대우건설은 나이지리아 보니섬에서 LNG 액화플랜트 원청사로 참여하고 있는 NLNG Train 7 사업의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NLNG Train 7은 나이지리아 리버스주의 보니섬에 위치한 LNG 액화플랜트 및 부수설비로 계약금액은 총 5조 1811억원이다. 원청사로 참여한 대우건설의 지분은 약 40% 수준이다. 이 프로젝트는 일부 글로벌 건설사들이 독식해온 LNG 액화 플랜트 건설 EPC 시장에 대우건설이 원청사 지위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지니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기존 NLNG Train 1호기부터 6호기 중 5개를 시공한 실적을 보유하며 나이지리아 내 최고의 건설사로 인지되고 있는 대우건설의 풍부한 사업 경험, 보유 리소스, 현지 사정에 적합한 수행계획 등이 높게 평가되어 수주에 성공한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5월 NLNG Train 7 원청계약을 체결했으나 코로나19가 사업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시키고자 설계 및 구매 업무를 중심으로 공정을 수행해왔다. 실제로 현재 NLNG Train 7의 공정률은 계획인 7.09% 보다 빠른 7.28%로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 현장은 부지 정지작업 및 진입도로 및 사무실·숙소 건설 등 본격적인 공사 수행을 위한 준비작업이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부하리 나이지리아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관계자들이 LNG 액화플랜트 8호기의 추진을 공식화해 눈길을 끈다. 대우건설이 나이지리아 건설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향후 Train 8 사업이 본격화할 경우 추가적인 사업 참여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질 전망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친환경 에너지로 평가되는 LNG 액화플랜트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향후 관련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성장과 수주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며 "나이지리아 NLNG Train 7 사업은 대우건설이 글로벌 건설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2021-06-17 10:13:16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