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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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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특집] GS건설, 안양 '평촌자이 퍼스니티'

대출 규제로 부동산 시장에 찬바람이 불고 있지만 청약 시장은 여전히 열기가 뜨겁다. 특히 건설사들이 올해 막바지 밀어내기 물량 공세에 나서며 분양 물량도 풍부한 상황이다. 서울 주요 지역을 비룻해 안양과 인천, 검단신도시 등 수도권에서 새 아파트 청약이 예정돼 있다. 특화 설계와 교통 입지는 물론 공원 조성, 편의시설 차별화로 수요자를 유인하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노후 주택 비율과 분양가 상승세로 인해 올해 청약시장에 뛰어든 수요자가 많았다"며 "특히 분양가는 올해보다 내년에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올해가 끝나기 전에 공급되는 신규 단지들을 주목해볼 만 하다"고 말했다. /안상미 기자 GS건설은 '평촌자이 퍼스니티'를 오는 2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본격 분양에 나선다. 평촌자이 퍼스니티는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3동 일원 뉴타운맨션삼호아파트지구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들어선다. 지하 3층~지상 33층, 26개 동으로 전용면적 53~133㎡ 총 2737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53~109㎡ 570가구를 일반분양 한다. 전용면적별로 ▲53㎡ 31가구 ▲59㎡ 224가구 ▲77㎡A 163가구 ▲84㎡A 54가구 ▲84㎡B 11가구 ▲84㎡C 58가구 ▲84㎡D 12가구 ▲99㎡ 14가구 ▲109㎡ 3가구 등으로 중소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하다. 평촌자이 퍼스니티는 인근 종합운동장사거리에 월곶~판교 복선전철(월판선) 안양운동장역(가칭) 신설이 계획돼 있다. 월판선은 시흥 월곶에서 광명, 안양, 과천을 거쳐 판교를 연결하는 노선으로 현재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관악대로와 경수대로도 가까워 지역 내 이동이 수월하다. 경수대로를 통해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와 제2경인고속도로 석수IC 진입이 용이해 서울 및 타지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주변에는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갖춰져 있다. 단지 반경 3㎞ 내에 홈플러스 평촌점, 이마트 안양점, 롯데백화점 평촌점, 뉴코아아울렛 평촌점 등 대형 쇼핑시설과 CGV 평촌, CGV 범계, 롯데시네마 평촌, 한림대학교성심병원 등 생활편의시설이 있다.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비산초등학교가 가까워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또 반경 1㎞ 내에 비산중, 부흥고 등 다수의 중·고교가 밀집돼 있다. 여기에 다양한 학원들이 대거 밀집해 있는 평촌학원가 이용이 편리하다. 평촌자이 퍼스니티는 남향 위주의 배치와 판상형 위주로 설계했으며, 유리난간 설계로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전체 동에 필로티 구조 설계를 도입해 저층 세대의 사생활 보호와 안전성을 강화했으며, 전 세대에 세대창고를 제공한다. 평촌자이 퍼스니티 견본주택은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일원에 마련된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27년 12월이다.

2024-11-20 10:18:1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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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부촌' 성수동..."핫플레이스 당분간 계속될 것"

서울 성동구가 '신흥 부촌'으로 떠오르고 있다. 2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성동구의 아파트 가격은 올해 11월 둘째 주까지 9.54% 올랐다. 서울 25개구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이는 강남3구(▲서초 8.17% ▲송파 7.28% ▲강남 6.62%)를 뛰어 넘는 수치다. KB금융이 한국 부자의 현황 등을 분석한 '한국부자보고서'의 지난해 '서울 거주 지역' 항목을 보면 강남, 서초, 종로, 용산에 이어 성동구가 처음 부촌 지역으로 분류되기도 했다. 성동구는 성수동 주요단지 위주로 상승하고 있다. 일명 서울숲 대장주로 불리는 '아크로서울포레스트' 전용면적 198㎡는 지난7월 145억원에 거래돼 2024년 서울 아파트 최고 거래가 3위를 기록했다. '트리마제'는 이달 전용면적 136㎡가 64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 5월 매매가격(59억원) 대비 5억5000만원 상승했다. 성수동은 과거 서울의 대표 준공업 지대로 대형 공장부지에 쇠퇴하던 공장들이 밀집해 있었다. 10년이 지난 지금 이 곳은 카페와 음식점으로 리모델링 되며 주목받는 상권이 됐다. 2024년 3분기 공실률은 3.4%로 전국 평균(12.7%)보다 크게 낮은 수치다. 쉴새없이 전개되는 팝업스토어 등이 한 몫 했다는 평가다. 온라인 마케팅 업체 아이보스가 2024년 상반기 677개 팝업 스토어를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지역별 팝업스토어 오픈 개수가 가장 많은 지역 1위가 성수로 나타났다. 패션 잡화, 케이팝, 식음료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팝업의 성지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젊은 층이 몰리자 지식산업센터, 공유오피스, IT 스타트업 등이 들어섰고 코워킹스페이스로 변모했다. 이후 SM엔터테인먼트, 디올, 무신사 등 다양한 기업이 입주하며 어린 최고경영자(CEO), 외국계 임원 등이 대거 유입되면서 신흥 부촌이 형성된 것이다. 서울숲이 조성돼 있고 한강변을 끼고 있어 도심 속 숲세권을 충족하는 것도 인기 요인 중 하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수도권 평균 인구 1000명당 도시공원 조성면적은 9.4㎡로 전국 평균(12.6㎡)보다 크게 낮은 수준이다. 이 중 서울은 4.6㎡다. 서울의 낮은 공원 면적 비율은 부동산 시장에도 영향을 미쳤고 실제로 '공품아'(공원을 품은 아파트) 선호 현상이 커졌다. 윤지해 부동산R114 연구원은 "성수동이 한강변에 위치했다는 희소성을 가지고 있고 2호선 라인으로 강남으로의 접근성이 우수하다"며 "젊은 사람들의 핫플레이스로 흐름을 계속해서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 연구원은 "여러 기업체들이 성수로 이전해 업무시설이 확산됨에 따라 소득 수준이 높아졌다"며 "'성수전략정비구역' 재개발도 이제 막 시작 단계로 근처 왕십리 일대까지 영향력이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4-11-20 08:19:46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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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4구역 '빅매치'…래미안 글로우 힐즈 한남 vs 디에이치 한강

서울 용산구 '한남 4구역' 재개발 수주를 놓고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붙었다. 1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한남 4구역 재개발 조합이 시공자 선정을 위해 입찰을 진행한 결과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입찰제안서를 냈다. ◆래미안 글로우 힐즈 한남…"조합원 100% 한강조망"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한남4구역에 특화 설계를 적용해 외관에서부터 조경에 이르기까지 기존에는 볼 수 없었던 역대급 차별화를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디자인은 글로벌 설계사인 '유엔스튜디오(UN Studio)'와 협업했다. 한강변 전면에 배치된 4개동에 층별로 회전하는 듯한 나선형 구조의 원형 주동 디자인을 적용해 한강뷰를 극대화했고, 정비 사업 최초로 특허를 출원했다. 이와 함께 남산과 한강 등 주변 환경에 따라 O자, X자, L자 등 독특한 형태의 주동 배치를 통해 조망과 도시 경관 등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조합원 100%를 대상으로 한강 조망권을 확보해 조합원 프리미엄을 극대화했으며, 삼성물산이 선보인 미래 주거 기술 '넥스트 홈' 을 반영해 세대의 향, 조망, 입주민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평면을 구성할 수 있도록 가변형 구조 설계로 특화했다. 서울시청 광장 6배에 달하는 1만 2000여평 규모의 커뮤니티 시설 또한 차별화 항목이다. 세대당 5.03평 규모다. 기존 공동주택의 세대당 3평인 수준과 비교해보면 약 2배 이상이며, 100여개의 다양한 시설을 품은 한남지구 최대의 커뮤니티가 들어설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널리 빛나고 번영한다'는 의미의 상징성과 한강·남산 사이 한남의 헤리티지를 담아 '래미안 글로우 힐즈 한남'을 단지명으로 제시했다. 김명석 삼성물산 주택사업본부장(부사장)은 "한남4구역이 한남뉴타운을 대표할 수 있는 단지가 될 수 있도록 심도 깊은 고민을 했다"며 "회사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한 완벽하고 차별화된 제안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주거 트렌드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겠다는 계획" 이라고 말했다. ◆디에이치 한강…'자하 하디드' 디자인 현대건설은 자하 하디드 아키텍츠와 손을 잡았다. 한남4구역 단지명으로 제안한 '디에이치 한강(THE H HANGANG)'은 프리츠커상 수상자인 자하 하디드의 건축 철학을 담아낼 예정이다. 자하 하디드는 미국 뉴욕의 '520 West 28th', 아제르바이잔 바쿠의 '헤이다르 알리예프 문화센터' 등 자연과 건축의 경계를 허무는 독특한 디자인 철학을 선보인 바 있다. 한남4구역 설계에도 한강의 물결과 남산의 능선을 형상화한 곡선미를 구현하기 위해 기존의 직선형 설계를 과감히 탈피, 곡선형 알루미늄 패널 8만8000장을 계획했다. 곡선형 알루미늄 패널은 단조로운 직선형 커튼월룩에서 벗어나 유려하고 독창적인 외관을 가능하게 한다. 한강변을 아름답게 수놓는 상징적인 랜드마크 디자인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한강변 최대 길이인 300m에 달하는 더블 스카이 브릿지도 들어선다. 3개 동을 연결하는 190m 브릿지와 2개 동을 연결하는 110m 브릿지는 자하 하디드의 곡선미를 강조한 디자인 철학을 반영하여 설계됐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한강의 곡선과 남산의 자연미, 넓게 펼쳐진 공원 등을 조화롭게 담아내며 한강변 새로운 랜드마크를 건설하겠다"고 전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11-19 13:15:0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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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된 새 집 부족…"내년 부동산 양극화 더 심화"

대출 규제로 집값 상승세가 주춤한 가운데 내년 부동산 시장은 강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선호지역을 중심으로 공급부족이 예고되면서 집값 상승과 하락 지역이 상존하는 차별화가 더 심해질 전망이다. 19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아파트 평균 실거래가격은 올해 4분기 3.3㎡당 전국 1617만원으로 전 고점 기준 91% 수준, 서울은 3828만원으로 98% 수준을 회복했다. 전세시장은 회복세가 더 빨랐다. 9월 기준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은 3.3㎡당 전국 949만원으로 전 고점과 비슷한 수준이며, 서울은 1864만원으로 이미 전 고점을 넘어섰다. 정보현 NH투자증권 택스(Tax)센터 부동산 수석연구원은 "올해 갈아타기 수요가 7월 정점을 찍으며 상급지와 정비사업장의 가격이 반등하고 신고가 거래가 증가했다"며 "격차는 지역 간은 물론 동일 지역 내에서도 나타나며 신·구축에 따라 차별화 장세가 심화됐다"고 진단했다. 특히 서울 내에서도 연초 대비 상승폭이 가장 큰 곳은 서초구로 8.25%며 ▲성동구 8.22% ▲송파구 8.17% ▲용산구 5.77% ▲마포구 5.74% 순이다. 부동산 시장이 정체 국면에 진입한 가운데 일시적 현상일지 추세적 흐름이 될지는 내년 1분기가 분수령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기준금리는 내렸지만 대출규제는 강화됐고, 매도호가도 높아진 상황이다. 내년 부동산 시장은 상승과 하락지역이 상존하는 차별화·국지화 흐름이 더 가속되는 가운데 강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정 수석연구원은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낮아지고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도 커졌지만 전월세가격 상승과 금리인하 기대감, 선호 지역의 공급부족이라는 상승 요인이 하락 요인보다 우선 작용하며 국지적 상승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9월까지 누계 전국 인허가 물량은 약 19만1000호다. 2021~2023년 동기 인허가 물량을 밑돈다. 서울의 경우 약 2만2000호로 2022~2023년보다는 많지만 2021년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이다. 착공 물량 역시 전국 16만9000호로 전년보다 늘었지만 2021~2022년과 비교하면 56~74% 수준으로 향후 공급 부족이 불가피하다. 공급은 부족한 반면 신축 선호 현상은 이어지면서 올 하반기 청약 경쟁률은 24.8대 1로 3년 내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분양가 상한제로 큰 시세차익이 기대되면서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 3구와 그 외 서울 지역의 경쟁률은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 올해 들어 청약 경쟁률은 강남3구가 279대 1, 그 외 서울지역은 62대 1이다. 최근 대출 규제로 거래량이 급감했지만 규제로 수요를 누르는 효과는 오래 지속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정유나 NH투자증권 부동산 책임연구원은 "스트레스 DSR 3단계 도입과 가계부채 관리 정책으로 단기 수요 위축은 예상되지만 대출 한도 회복과 정책모기지 효과로 하락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판단한다"고 전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11-19 11:29:4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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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광교 클라우드 시티', 법정 주차 대수의 212% '눈길'

경기도 용인 영덕동 삼성삼거리 인근에 들어서는 신개념 하이엔드 지식산업센터 '신광교 클라우드 시티'가 법정 주차대수 대비 212.5%에 달하는 2556대를 적용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단지는 지하 6층, 지상 최대 33층, 5개 동으로 구성되며 넓은 부지면적(약 2만7000㎡)을 활용해 건물 지하가 연결되는 주차장으로 설계하면서 법정 주차대수 대비 2배가 넘는 주차대수를 확보할 예정이다. 인근에 지난 2013년 입주한 '흥덕IT밸리'(연면적 약 21만2700여㎡)에 비해 법정 주차대수 비율이 15%포인트(p) 가량 높고, 2021년 완공된 '광명역GIDC'(연면적 26만9100㎡)보다 30%p 높은 수준이다. 지하주차장이 넓게 조성되면서 층별로 차별화된 공간도 마련된다. 지하 1층 동별 하역존에는 2.5톤 대형트럭이 접안해 물건을 내리고 실을 수 있으며 하역데크와 연결되는 화물용 엘리베이터의 하중용량은 2.5톤으로 설계됐다. 지하 2층에 조성되는 43대의 전기차 주차공간에는 만약의 화재발생에 대비해 3면 방화벽을 구획할 계획이며 소화수조로 만들 수 있는 차수판도 설치할 예정이다. 물 방출량이 큰 스프링클러 헤드 및 전기차 주차구역 인근에 옥내 소화전도 설치할 계획이다. 지하 6층~지하 3층 주차장의 동선은 약 6.5~7m로 구획해 대형 차량도 이동하기에 편리할 전망이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지난 10년간 가구당 보유한 차량이 늘어나는 추세를 감안할 때 주차공간이 널찍한 건물에 출퇴근하는 임직원과 방문객들의 주차편의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차량 등록 대수는 1700만대에서 2500만대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1인당 차량 보유 대수는 0.4대에서 0.5대로 늘어 2명당 1명꼴로 차량을 보유한 셈이다. 업계에서는 차량 보유대수가 증가한 만큼 자가용으로 출퇴근을 하거나 방문객이 늘어나면서 지식산업센터를 수요자들이 선택할 때 주차대수도 중요한 기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19일 "지식산업센터 사무실을 알아볼 때 실사용 목적일 경우 주차장 확보여부를 먼저 따져보는 게 현실"이라며 "주차공간의 여유가 있는 건물은 손님을 초대하기에도 편리한 여건"이라고 말했다.

2024-11-19 10:00:19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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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2024 굿디자인 어워드 브론즈상 2관왕

롯데건설이 지난 15일 2024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신평면도와 조명·난방 제어장치 디자인으로 각각 브론즈상(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굿디자인 어워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시상식이다. 국내 모든 상품의 디자인을 심사해 우수성이 인정된 상품에는 우수디자인 'GD마크'를 부여하고 그중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은 작품들을 수상작으로 선정한다. 이번에 수상한 신평면도는 '미래소비층 타겟 신평면개발_엔터라운지'로 지난해 10월 롯데건설이 미래소비층인 20~30대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해 개발한 새로운 주거평면이다. 이 평면은 실내와 실외를 이어주는 사이의 공간이자 집의 첫인상인 '현관'의 쓰임새를 다양화했다. 또 다른 수상작 'TDS(Total Design Solution:기전 시설물 통합 디자인)' 기전 마감기구 디자인은 세대 내 조명, 난방 등을 제어하는 기기의 디자인이다. 인테리어 공간과 벽체와의 조화로움을 추구하고 통일감을 주기 위해 기본 도형만으로 유니크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롯데건설 디자인연구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채로운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소비자의 니즈는 물론 삶의 기대를 불러일으키는 주거공간과 상품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4-11-19 09:46:20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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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로 베스티뉴' 특공 경쟁률 2대 1…평촌 분양가 15억원 시대

경기도에서 서울 주요 지역보다 높은 분양가로 이목을 끌었던 '아크로 베스티뉴'의 특별공급 경쟁률이 2대 1을 웃돌았다. '국민평형'인 전용면적 84㎡의 분양가가 15억원을 넘어서면서 후분양에 역세권, 하이엔드 브랜드가 적용됐다고는 하지만 안양에서는 역대 최고 분양가다. 1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경기도 안양시 호계동에 들어서는 '아크로 베스티뉴'의 특별공급 청약 경쟁률은 평균 2.4대로 집계됐다. 179세대 모집에 총 429명이 접수했다. 주택형별로는 59㎡에 청약이 많이 몰렸다. 아크로 베스티뉴는 안양 호계온천 재개발사업이다. 지상 37층, 10개 동으로 총 1011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391가구다. 면적별로는 ▲39㎡ 10가구 ▲59㎡A 286가구 ▲59㎡B 33가구 ▲74㎡B 21가구 ▲84㎡ 41가구다. 단지는 롯데백화점과 뉴코아아울렛을 지하로 연결한 범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 입지다. 평촌 학원가를 이용하기도 편리하다. 이와 함께 DL이앤씨의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인 아크로가 경기권 최초로 적용됐다. 분양가는 예상보다 높다는 분위기다. 전용 84㎡가 최고가 기준 15억7440만원이다. 59㎡도 10억8950만원으로 10억원을 넘어섰고, 74㎡는 14억290만원이다. 아크로 베스티뉴가 들어서는 호계동에서는 신축도 84㎡가 최고 11억원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다. 올해 입주한 '평촌트리지아'가 올해 8월 11억5000만원에 거래됐고, 2023년 입주한 '평촌센텀퍼스트가 11억3000만원에 실거래를 신고했다. 2021년 입주한 '평촌어바인퍼스트'는 최고가가 10억5000만원이다. 분양 관계자는 "'프레스티어자이'의 경우 분양가가 3.3㎡당 6275만원으로 과천 역대 최고가였지만 수요자들이 대거 몰렸다"며 "아크로 베스티뉴는 빠른 입주도 가능해 상급지 새 아파트로 갈아타려는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1순위, 20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입주는 2025년 3월 예정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11-19 07:46:31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