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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자조금, 블프 맞아 '국산 치즈' 통 큰 세일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가 전세계 대규모 쇼핑 행사인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을 맞이해 '국산 치즈' 할인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은 24일부터 12월 1일까지 8일 간 컬리 앱과 웹사이트에서 진행되며, 구워먹는치즈·모차렐라치즈·스트링치즈·리코타치즈 등 다양한 국산 치즈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최근 신선한 우유 맛이 나는 리코타치즈, 부라타치즈, 생 모차렐라 등의 수요가 늘고 있으며 특히 집에서 만드는 치즈 레시피가 인스타그램 등 SNS채널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 본 기획전에는 동원 F&B, 매일유업, 임실치즈, 제주축협 등 총 4개 브랜드사가 참여하며, 14종의 국산 치즈 제품을 최대 2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또, 해당 치즈 제품을 3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 한해 플레이팅 도마가 선착순 증정된다. 국산 치즈는 수입산 치즈보다 숙성 기간이 짧은 반면, 훨씬 담백하고 식감이 부드럽다는 특징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한국갤럽조사연구소가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로부터 위탁받아 진행한 '국내산 치즈 소비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전략 방안 연구' 결과에 따르면, 국산 치즈를 구매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들의 10명 중 7명은 국산 제품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전 세계 쇼핑 축제라 불리는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을 맞이해 많은 소비자들이 보다 저렴한 가격에 국산 치즈를 접할 수 있도록 이번 기획전을 마련하게 됐다"며 "이번 기획전을 통해 국산 치즈에 대한 긍정적 인식 제고는 물론 소비 촉진에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2-11-28 16:15:3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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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쇼핑축제 '블랙 프라이데이·광군제' 사상 최대 거래액 기록

블랙프라이데이를 비롯한 세계 최대 쇼핑 축제들이 온라인 거래액에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증가세는 다소 둔화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5일(현지시간) 진행된 미국 블랙 프라이데이의 경우, 온라인 매출이 사상 최대 규모인 91억2000만 달러, 우리돈 약 12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앞서 11일 있었던 광군제(독신절·11월11일)는 1조1000억위안(약 207조원)의 거래액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26일(현지시간) CNBC 등 미국 현지언론들은 온라인 소매판매 통계를 집계한 어도비 자료를 인용해 블랙 프라이데이 기간 중 온라인 매출 현황을 보도했다. 사상 최대 온라인 매출을 기록했으나 매출 증가율은 지난해 대비 2.3% 늘어나 증가추세는 둔화했다. 지난해까지 온라인 매출은 매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였다. 특히 전체 온라인 매출 중 48% 모바일에서 일어났다. 올해 가장 인기를 끈 상품목은 게임 콘솔, 드론, 장난감 등과 애플, 다이슨의 상품들로 분석됐다. 블프 당일 전자제품은 10월 하루 평균치 대비 221% 매출이 폭증했다. 더불어 장난감 온라인 매출도 285%, 운동기구도 218% 올랐다. 전날인 추수감사절(24일) 온라인 매출 또한 사상 최대 규모인 52억9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나 매출 증가세는 다소 둔화해 전년 대비 2.9%로 나타났다. 어도비는 추수감사절부터 사이버먼데이까지 이어지는 5일간 전체 온라인 매출은 총 348억 달러(약 46조5624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사이버먼데이 하루 동안 온라인 쇼핑 금액이 112억 달러(약 14조9856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로이터통신과 뉴욕타임즈 등은 블프 당일인 25일 미국 전역의 쇼핑가가 예상보다 저조한 방문객 수를 기록 중이라고 보도했다. 완전한 엔데믹(풍토화)을 맞아 오프라인 매출 또한 크게 오를 것으로 예상했으나 빗겨나갔다. 이날 제프 제넷 메이시스 CEO는 "쇼핑객들이 매장을 방문했지만 구매로 이어지지는 않았다"며 저조한 오프라인 점포 매출을 설명했다. 오프라인 매출 부진은 ▲오프라인 쇼핑의 온라인화 ▲인플레이션에 따른 구매력 약화 ▲할인행사 분산 등이 지목된다. 올해 유래없는 인플레이션으로 일부 유통사는 블랙 프라이데이가 한참 남은 10월부터 일찌감치 할인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중국에서 진행된 광군제도 올해 사상 최대 거래액을 기록했지만 증가세는 다소 둔화했다. 알리바바와 징동닷컴은 올해 거래액을 비공개했으나 주요 컨설팅 기업과 언론사들은 1조1000억위안 가량의 매출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럴 경우 증가세는 0.9~3.6%가 된다. 중국 컨설팅 기업 신툰(Syntun)에 따르면 알리바바 티몰의 예약 판매가 시작된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11일 23시 59분까지의 판매액은 1조1540만 위안(약 207조원)으로 집계됐다. 티몰, 징동닷컴, 핀뚜어뚜어 등 전통적인 이커머스 플랫폼이 전년보다 2.9% 증가한 9340억 위안을 기록했고, 틱톡 등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이 146% 증가한 1810억 위안, 메이투안 등 뉴 리테일 이커머스가 10.6% 증가한 218억 위안 등이었다. 미국 CNN도 올해 광군제 기간 중 1조 위안을 돌파한 것으로 분석했으며 씨티 그룹도 비슷한 추정치를 내놨다. 매출 증가세는 올해로 개최 9년차를 맞은 광군제의 연간 거래액 상승률은 최저치가 8.5%, 최대치가 26%에 달했지만 올해는 0.9%~3.6%에 머무른 것으로 분석된다. 둔화 요인은 중국 내 빅테크 기업 제재에 따른 프로모션 축소와 제로코로나 정책으로 침체한 소비심리로 다소 둔화한 것으로 보인다.

2022-11-28 16:10:3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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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옆에 카페' 포화된 커피 시장…커피 전문점의 생존전략은?

국내 커피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른 가운데, 프랜차이즈 카페들이 위기를 돌파할 새로운 먹거리 찾기에 나서고 있다. 코로나19를 거치면서 테이크아웃 수요가 늘어나자 저가 저피 전문점 수가 크게 늘었다. 이디야커피가 약 300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메가커피와 컴포즈커피가 각각 2000개, 1720개 매장을 운영중이다. 빽다방과 더벤티도 1000개 이상의 가맹점이 운영되고 있다. 국세청에 따르면 6월 기준 전국 커피 전문점은 총 9만463개로 1년 전보다 1만2920개 늘었다. 하루에 평균 35곳의 카페가 문을 연 셈이다. '카페 옆에 카페'라는 말이 그저 우스갯소리가 아닌 것이다. 카페가 우후죽순 늘어나면서 출혈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물가 인상으로 원가 부담이 늘자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들은 올해 상반기부터 커피 가격을 200~300원 가량 인상했다. 이에 '가성비 커피'라는 강점이 희석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이디야커피의 경우는 타 저가 커피 브랜드보다 포지셔닝이 애매하다는 분석이다. 가격 면에서 봤을 때 고급 브랜드와 저가 커피 브랜드 사이에서 어중간한 금액대를 형성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디야커피의 아메리카노 한 잔 가격은 3200원이다. 메가커피와 컴포즈커피 등 저가 브랜드는 1500원에 판매하고, 고급 커피전문점은 4000원대 후반대 가격에 아메리카노를 판매하고 있다. 이에 이디야커피는 아메리카노 이외에 다른 메뉴 가격은 소폭 올리는 대신 매장을 대형화·고급화시킨다는 계획을 내놨다. 이디야커피는 지난 23일부터 일부 직영점에서 샷을 추가하고 용량을 13oz(368㎖)에서 18oz(510㎖)로 늘린 대용량 아메리카노를 기존 가격과 동일한 32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이디야커피는 이달 말까지 테스트 기간을 거쳐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핀 후 이르면 다음달부터 전 매장으로 아메리카노 사이즈업 제공을 확대할 예정이다. 통상 커피 프랜차이즈들이 사이즈를 한 단계 키우면 400~500원의 추가 비용을 받기 때문에 일반 아메리카노를 구매했을 때 할인을 받는 것과 다름없다. 이디야커피 측은 "커피맛은 이미 검증됐기 때문에 용량을 늘리면 저가 커피 업체들과의 경쟁에서 승산이 있을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메가커피는 최근 홈카페 트렌드에 착안해 스틱커피 시장에 뛰어들었다. 아울러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손흥민을 모델로 발탁해 광고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손흥민의 건강하고 밝은 이미지를 앞세워 브랜드 정체성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빽다방은 시즌별 계절 음료와 디저트를 출시하며 경쟁사들과의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올 겨울에는 오트라떼와 고메버터 소금빵을 출시했다. 저가 커피 브랜드와 달리 스타벅스와 폴바셋 등 고급 커피 전문점들은 고급스러운 공간과 스페셜티 커피를 내세워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커피프랜차이즈업계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스페셜티 커피 시장은 1조원 규모로 추산된다. 이는 국내 전체 커피 시장(6조원)의 20% 가량을 차지한다. 본인의 취향을 찾는 데 적극적이고, 스몰 럭셔리에 돈을 아끼지 않는 소비자들이 늘었다는 분석이다. 국내에서는 스타벅스의 스페셜티 전문 매장 스타벅스 리저브(R)와 매일유업 폴바셋이 스페셜티 커피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잘 알려져있다. 스페셜티 커피는 '미국 스페셜티 커피 협회(SCAA)'의 평가를 거쳐 기준점수 80점 이상을 받은 전 세계 상위 7%의 커피를 말한다. 업계 관계자는 "일부 소비자들은 커피의 맛과 형태뿐 아니라 경험적인 소비 요소도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일반적인 커피는 많지만 프리미엄,럭셔리 커피는 부족한 게 현실이다. 이 점을 차별화 전략으로 내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2019년 국내에 진출한 미국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블루보틀은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 진출 3년 만에 흑자 전환했으며, 블루보틀커피코리아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영업이익은 27억원으로 나타났다. 앞서 신세계프라퍼티는 지난달 스타필드 코엑스몰에 스페셜티 커피 전문점 '퍼센트 아라비카 커피(% coffee)' 국내 1호점을 오픈했다. 퍼센트 아라비카 커피의 시그니처 메뉴인 '교토라떼'의 가격은 7300원이며 카페라떼, 아메리카노는 6500원과 5500원으로 스타벅스의 판매 가격보다도 1000원 가량 비싸다. 업계 관계자는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들은 소비자들이 좀 더 합리적인 가격에 양질의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것에 집중하는 모습이고, 고급 브랜드는 커피뿐만 아니라 공간에서 누릴 수 있는 모든 것에 투자하는 모습"이라며 "커피 시장에서도 양극화된 소비 패턴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11-28 16:05:5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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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호텔가 '딸기 뷔페' 가격 최대 40%까지 올라…이유는?

딸기 첫 출하와 함께 호텔가 딸기뷔페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대부분 호텔이 오는 12월 초부터 시작해 늦게는 내년 4월 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딸기 뷔페가 평균 20%, 최대 40%까지 가격이 뛰면서 1인당 10만원까지 치솟았지만 '작은 사치'의 대표 중 하나인 딸기 뷔페의 인기는 올해도 계속 될 전망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호텔들이 딸기 뷔페 일정을 공개하는 가운데 큰 폭으로 가격을 올렸다. 업계 관계자들은 "물가상승으로 제반 비용이 증가하기도 했지만, 내실을 다지기 위해 다양한 메뉴를 추가하면서 가격이 올랐다"고 가격 상승 이유를 밝혔다. 올해 가장 가격을 높게 올린 곳은 롯데호텔서울이다. 지난해 성인 1명당 6만3000원에서 올해 8만9000원으로 가격을 41% 인상했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도 18.8% 올려 지난해 6만9000원에서 8만 2000원으로 책정했다. 가격 인상은 딸기 시세와는 무관하다. 지난 1일 처음 도매시장에 나온 딸기 평균 도매가격은 7만3680원(2㎏·상품)으로, 지난해 11월 평균 가격인 3만4299원보다 두 배 이상 올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는 11월 첫 딸기가 출시되던 9월 초 추석이 있어 일주일 가량 정식이 늦어졌고, 재배 면적이 다소 줄어 전체적인 출하량이 전년 대비 15% 줄었기 때문에 가격이 올랐다고 밝혔다. 10월 이후 정식 돼 12월부터 출하하는 딸기는 큰 변수가 없어 예년과 같은 가격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관계자는 "딸기 자체의 가격 보다는 우유 등 다른 식재료의 가격과 인건비 상승이 주요한 이유"라며 "가격을 올린 만큼 고객이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롯데호텔은 오는 3일부터 내년 3월 26일까지 딸기 뷔페를, 1일부터 4월 28일까지는 애프터눈 티 세트를 운영한다. 올해는 프랑스 화장품 브랜드 '폴앤조 보떼'와 함께 '머스트 비 스트로베리'라는 이름으로 프로모션을 연다. 디저트 데코레이션과 인테리어는 폴앤조 보떼의 시그니처 캐릭터인 고양이 '나네트'를 활용했다. 프로모션 첫날에는 라운지 입구에 포토존도 마련한다. 딸기 롤케이크, 브라우니, 치즈케이크를 비롯한 디저트 30종이 준비된다. 크리스마스 이브와 당일, 31일에는 스페셜 뷔페로 운영되며, 딸기 뷔페 구성에 등심 스테이크·양갈비·모엣샹동 로제 샴페인 등이 추가 제공된다. 딸기 애프터눈 티 세트는 폴엔조 보떼의 고양이를 형상화한 3단 트레이에 디저트를 더했다. 디저트는 고양이, 곰돌이로 포인트를 준 달걀 모양의 샴페인 딸기 무스·딸기 애플파이·딸기 오페라 케이크를 비롯한 디저트 트레이 14종, 웰컴 푸드 2종, 음료 2잔이 제공된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내달 2일부터 내년 3월 26일까지 라넘 다이닝 라운지에서 딸기 디저트 뷔페 '베리 베리 베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킹스베리 생딸기를 비롯해 딸기 시폰 케이크, 딸기 버터밀크 푸딩 등 다양한 딸기 디저트를 선보이며 크랩 슬라이더가 테이블로 제공되며 피자, 쿵파오 새우, 떡볶이 등 식사대용 메뉴도 제공한다. 다음달 5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는 애프터눈 티 세트 '스트로베리 에디션'을 운영한다. 킹스베리 생딸기와 딸기 치즈케이크, 산딸기 판나 코타, 앙버터 다쿠아즈, 마키아토 티라미수 등 디저트가 제공되며, 식사 대용으로 새우와 프로슈토, 닭고기 부리토가 준비된다.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도 내달 2일부터 내년 4월30일까지 로비층에 위치한 더 라운지에서 '살롱 드 딸기 by JW' 딸기 디저트 뷔페를 선보인다. 이번 시즌 특별히 까다로운 선별 과정을 거쳐 엄선한 프리미엄 딸기 4종을 포함해 딸기 본연의 풍미 깊은 단맛과 품질을 극대화하는 데에 집중한 디저트와 세이보리 레시피와 함께 선보인다. 세이보리 메뉴로는 캐비어와 처빌 허브로 가니시한 고소한 성게알 무스, 달콤 새콤 딸기 처트니 소스와 푸아그라 크림 브륄레, 로스트비프와 트러플 매시 포테이토를 얹어내는 미니 팝오버 브루스케타까지 3종의 세이보리 메뉴가 준비된다. 웰컴 스페셜 음료는 딸기 샹그리아, 딸기 에이드, 딸기 스무디, 딸기 라떼 중 택 1 가능하며, 커피 또는 TWG 티 셀렉션 중 1잔이 함께 제공된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11-28 15:46:4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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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행복의 버거' 캠페인으로 자원봉사 유공자 표창 수상

맥도날드가 지난 25일 서울시청에서 개최된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2022년 자원봉사 유공자 표창'수여식에서 유공자 표창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특별시 자원봉사 유공자 표창은 서울시가 12월 5일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해 이웃과 사회에 헌신한 자원봉사자와 기관 등에 수여하는 상으로, 활동 기간, 기여도, 사회적 파급 효과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한다. 맥도날드는 '행복의 버거' 캠페인을 통해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사회 발전을 위해 힘쓰는 구성원에게 든든한 한 끼를 제공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2년 서울특별시 자원봉사 유공자 표창 대상자로 선정됐다. 2013년부터 시작된 맥도날드 사회공헌활동 '행복의 버거'는 각 지역의 매장에서 따뜻하고 신선하게 조리된 빅맥 등의 메뉴를 자원봉사자와 소방관, 군인, 어린이병원 환우, 환경미화원 등에게 전달하는 캠페인이다. 맥도날드는 2013년부터 10년간 꾸준히 캠페인을 진행해 현재까지 총 25만 개 이상의 행복의 버거를 전달했다. 올해는 지난 9월 태풍 '힌남노' 피해를 입은 경북 포항 지역의 복구 현장을 비롯해 8월 경기, 강원, 충남 지역 폭우 실종자 수색 현장, 3월과 6월 대규모 산불 피해 지역 등에 따스한 손길을 전했다. 이 외에도 맥도날드는 지난 2020년부터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노력하는 서울시 전역 백신예방접종센터와 입원치료병상 의료진, 서울 및 대구 지하철 청소 근로자에게 버거와 음료 등을 전달한 바 있다. 또한, 전국적인 장마와 집중호우, 산불 등 자연재해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에도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애쓰는 우리 사회의 영웅들에게 행복의 버거 캠페인으로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행복의 버거와 같은 작은 실천을 통해 우리 사회가 조금씩 변화할 수 있는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2-11-28 15:01:1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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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플랜테이블', 수출 국가 확대하며 K-푸드 영토 확장

CJ제일제당의 식물성 식품 전문 브랜드 '플랜테이블(PlanTable)'이 국내외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K-푸드 알리기에 속도를 낸다. CJ제일제당은 플랜테이블 제품이 출시 10개월만에 누적판매량 약 300만개를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월 평균 매출 성장률은 20%에 이른다. 플랜테이블 제품은 국내에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있다. CJ제일제당 공식몰 CJ더마켓 구매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출시 후 올해 10월까지 플랜테이블 만두 구매자의 80% 이상이 고기 만두도 동반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플랜테이블 만두가 기존 만두의 대체제가 아니라 새로운 수요를 창출, 하나의 카테고리로 자리잡으며 시장 트렌드 변화를 이끌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는 대목이다. 제품 구매자 중 여성과 30~40대 비중이 각각 70%에 달했고, 30대 비중은 계속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수출 국가도 출시 초기 10개국에서 독일, 영국 등 유럽과 인도, 아프리카까지 30개국으로 늘어났다. 수출 품목도 확대했다. 또한 유럽 비건인증인 'V라벨'을 획득해 신뢰감을 더했다. 플랜테이블 제품의 인기는 CJ제일제당만의 차별화된 R&D와 제조기술이 뒷받침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독자적으로 개발한 식물성 단백질인 'TVP(Textured Vegetable Protein)'를 활용해 고기 맛과 탄력 있는 식감을 구현한 것. 콩 특유의 향은 60년 R&D 역량이 집약된 천연 조미소재 '테이스트엔리치(TasteNrich®)'로 잡았다. 고기가 들어간 제품과 비교해도 잘 느끼지 못할 만큼 맛과 품질이 손색없다는 평가다. 이 같은 점을 알리기 위해 배우 강기영을 모델로 해 '호랑이도 반한 플랜테이블'이라는 주제로 디지털 영상을 온에어하기도 했다. CJ제일제당은 플랜테이블의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인지도 확대와 초기 안착에 주력해 그룹 미래 성장엔진인 'Culture', 'Wellness', 'Sustainability' 추진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플랜테이블에 대한 호평은 건강, 환경 등 소비자 니즈에 만족시키는 제품으로 다가가는 노력이 통했기 때문"이라며 "채식주의자는 물론 채식을 선호하거나 관심을 가진 일반인들에게도 '맛있는 건강 메뉴'로 자리매김해 식물성 식품 트렌드를 리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11-28 14:41:3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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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2022 쇼핑 결산했더니 '맛성비' 뚜렷

홈플러스가 자사의 2022년 쇼핑 결산 키워드로 '맛성비'(맛+가성비)를 선정했다. 올 한 해 물가상승으로 가성비를 챙긴 맛있는 먹거리, 이른바 '맛성비'에 대한 고객 니즈가 높았다. 홈플러스 측은 연초부터 진행한 '물가안정 프로젝트'와 델리 상품 강화가 좋은 시너지를 냈다고 평가했다. 맛성비 먹거리 트렌드를 이끈 일등공신은 단연 '델리'였다. 흥행돌풍을 일으킨 '당당치킨'을 필두로 샐러드, 초밥, 김밥 등 다양한 메뉴를 합리적 가격으로 선보인 것이 주효했다. 외식비·배달비 인상에 델리 메뉴로 끼니를 해결하는 고객까지 늘어나면서 올해(1월1일~11월20일) 샐러드·샌드위치·김밥 매출이 196% 성장했고 델리 1인용 소용량 상품 매출 신장률은 224%로 무려 3배 이상 급증했다. 당당치킨이 속한 후라이드류 매출도 32% 늘었다. PB 상품도 약진했다. 밀키트와 HMR(가정간편식) 상품을 총망라한 '홈플러스시그니처 홈밀'은 올해(1월1일~11월20일) 매출이 231% 껑충 뛰었다. 고객 장보기 수요가 높은 상품을 연중 저가에 판매하는 PB 가격 정책 '물가안정 365'도 인기였다. '홈플러스시그니처 국산콩 두부기획'(300g*2입)은 매출이 55% 늘었고 '홈플러스시그니처 국산콩 무농약 콩나물'(300g) 매출은 204% 올랐다. 가격과 환경을 모두 챙긴 착한 소비 상품 '홈플러스시그니처 무라벨 맑은 샘물'은 115% 신장했다. 특히 초특가 상품들은 폭발적인 매출 성장세를 기록했다. 2000원이 채 되지 않는 '홈플러스시그니처 1A우유'를 포함해 홈플러스시그니처 우유 5종의 매출은 45% 늘었고 1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직수입 라거 스타일 발포주 '산타마리아'와 '홈플러스시그니처 콜라/사이다' 매출은 각각 331%, 968%까지 증가했다. 조도연 홈플러스 브랜드본부장(상무)은 "올 한 해 치솟는 물가로 장바구니 부담이 커진 고객들을 위해 물가안정 프로젝트 전개와 동시에 다양한 맛성비 상품을 선보이는데 주력했다"며 "먹거리 물가가 내년에도 오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홈플러스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맛성비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11-28 14:25:4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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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百, 이건용 작가 원화와 NFT 작품 동시 소개

갤러리아백화점은 명품관에서 12월 2일부터 25일까지 '한국 실험미술의 거장' 이건용 작가의 대표작품들을 선보이는 'LOVE CHRISTMAS with 이건용' 전시 팝업을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디지털아트 NFT 플랫폼 에트나와 협업해 작가의 NFT 작품과 회화 및 드로잉 작품을 동시에 소개한다. 이건용 작가는 한국 아방가르드 운동을 이끌어온 화백으로 유명하다. 특히 자신의 몸을 움직여 만들어내는 작품은 행위예술로 장르를 넓혀 미술계의 집중을 받아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의 대표 작품인 '바디스케이프 76-3'의 회화 작품과 드로잉 작품, 그리고 이를 디지털화한 NFT '디지털 바디스케이프 76-3'을 각각 선보인다. 바디스케이프 76-3은 이른바 '하트그림'으로 알려진 작가의 대표작으로, 캔버스를 등지고 왼손과 오른손 차례로 반원을 그려 하트 모양을 완성한 작품이다. 해당 작품은 다양한 도상과 다채로운 색상이 특징이다. 디지털 바디스케이프 76-3은 이를 디지털 NFT 작품화한 것으로, 이건용 작가의 첫 NFT 작품이다. 특히 이번 갤러리아 전시에서 해당 NFT 작품 구매시 메타버스에 작가의 아바타가 출연, 신체 드로잉을 시작하며 구매자는 그 결과물인 그림을 소장하게 된다. 이번 전시를 위해 명품관 웨스트 외관 미디어 파사드에 작가의 작품을 모티프로 한 영상을 송출하고, 백화점 곳곳에 작가의 작품을 바탕으로 한 전시물을 설치할 예정이다.

2022-11-28 13:43:1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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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소비자와 공감·소통 인정받아

하이트진로는 '제15회 대한민국소통어워즈'에서 주류 브랜드 최초로 '종합대상 장관상'을 수상하고 '식음료 부문 대한민국소셜미디어대상', '식음료 부문 대한민국디지털콘텐츠대상'을 수상하는 등 3관왕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는 소비자와 공감하는 콘텐츠 경쟁력 최우수 기업으로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해 더욱 의미가 있다. 무엇보다 소비자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콘텐츠를 확산하는 쌍방향 소통 채널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다. 올해 히트 굿즈인 '테라 스푸너'를 소재로 다양한 영상과 소비자 참여형 챌린지가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친근한 두꺼비 캐릭터를 활용해 다양한 소비자층의 일상에 제품이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공감과 소통을 유도한 진로 브랜드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가 총 60만 명에 달하는 등 유통업계에서 이례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수상으로 하이트진로는 2013년부터 '대한민국소통어워즈' 10회 연속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대한민국소통어워즈'는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부 등이 후원하는 국내 디지털 분야의 가장 권위있는 소통·마케팅 시상식이다. 총 400여 개의 기업과 공공기관의 SNS 소통채널 운영, 콘텐츠, 소통 마케팅 효과 등 고객 패널의 심사와 전문가의 검증을 거쳐 수상기관을 선정한다. 앞으로도 하이트진로는 SNS 채널 등 다양한 접점에서 소비자들과 서로 소통하며 하이트진로만의 공감과 재미를 이끌어내는 차별화된 경험을 공유하고 브랜드 선호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한 해 동안 소비자들께서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으로 소통어워즈 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더욱 큰 의미가 있다"며,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고객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11-28 10:51:57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