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통
기사사진
오뚜기, 설 이전 협력사 하도급대금 127억원 조기 지급

오뚜기 주식회사 오뚜기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협력사들의 경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127억원의 협력사 하도급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7일 밝혔다. 오뚜기는 전월 협력사 하도급대금을 정상 지급일보다 평균 50일 앞당겨 1월 10일 전액 현금으로 지급한다. 이번 지급 대상은 OEM사, 원료업체, 포장업체 등 총 43개사다. 앞서 오뚜기는 지난해 추석에도 협력사 34곳에 하도급대금 158억원을 전액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 바 있다. 한편, 오뚜기는 협력업체와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사내 ESG추진팀을 중심으로 관련 부서 임직원으로 구성된 내부 심의위원회를 통해 동반성장과 관련된 주요 사안을 논의해 개선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15년부터는 동반성장펀드를 마련해 협력사와 대리점들이 시중 금리 대비 낮은 이자로 대출을 받아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자금 소요가 많은 설을 앞두고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 운용에 도움을 주기 위해 하도급대금 조기 지급을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상생을 위한 방안을 지속 논의함으로써 많은 협력사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1-07 14:02:20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SPC그룹, '쉐이크쉑' 말레이시아 사업권 획득

SPC그룹이 쉐이크쉑 말레이시아 사업권을 획득했다. /SPC그룹 SPC그룹은 미국 '쉐이크쉑 엔터프라이즈(Shake Shack Enterprise)'와 말레이시아 사업 운영에 관한 계약을 맺고, 쉐이크쉑의 말레이시아 사업운영권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쉐이크쉑 사업권 계약은 한국, 싱가포르에 이은 3번째로 SPC그룹은 2023년 말레이시아에 첫 매장을 열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 시장에서 쉐이크쉑 사업을 지속 확대할 예정으로 할랄 마켓 진출 및 동남아시아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파리바게뜨 글로벌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쉐이크쉑을 한국에 도입한 허희수 SPC그룹 부사장은 "SPC그룹과 쉐이크쉑은 그동안 한국과 싱가포르에서 28개 매장을 여는 등 오랜 파트너십을 구축해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쉐이크쉑이 말레이시아 시장 진출의 파트너로 현지 기업이 아닌 SPC그룹을 선택한 것은 한국과 싱가포르에서 쉐이크쉑을 운영하고 있는 SPC그룹의 뛰어난 사업역량에서 비롯됐다. SPC그룹은 2016년 7월 서울에 한국 1호점을 선보인 이래 현재까지 총 20개 매장을 열었으며, '강남점'은 세계에서 최고 매출을 올리는 매장으로 기록되기도 했다. 싱가포르에서도 2019년 첫 매장을 연 이래 오차드로드, 닐로드, 가든스바이더베이 등 핵심상권에 속속 문을 열며 8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또한, SPC그룹은 쉐이크쉑 파트너社 중 유일하게 번(bun, 햄버거빵)을 직접 생산해 매장에 공급하는 등 세계적인 수준의 R&D와 품질력을 인정받고 있다. '마이클 칵(Michael Kark)' 쉐이크쉑 최고글로벌라이선싱책임자(CGO)는 "세계 고객들의 사랑에 힘입어 동남아시아에서 더 큰 도약을 발표할 수 있었다"며, "말레이시아에서도 SPC그룹과 함께 쉐이크쉑의 브랜드 가치를 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쉐이크쉑은 2001년 미국 뉴욕에서 시작된 파인캐주얼 브랜드로 영국, 일본, UAE, 홍콩, 두바이, 멕시코 등 16개국에서 35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SPC그룹이 한국과 싱가포르의 사업권을 갖고 성공적으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1-07 14:00:14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커피 가격 오른다…스타벅스·동서식품, 비용 압박에 '백기'

스타벅스 '더북한강R점' 리저브 바에서 커피를 추출하는 파트너 모습/스타벅스 코리아 원두 가격 상승과 국제 물류비 상승 등 다양한 가격 압박에 스타벅스가 가격 조정을 결정했다. 이에 업계의 가격 줄인상이 우려되고 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오는 13일부로 일부 음료 가격을 인상한다고 7일 밝혔다. 현재 스타벅스에서 판매 중인 53종의 음료 중 카페 아메리카노와 카페 라떼를 포함한 46종의 음료가 각각 100원~400원씩 인상된다. 이는 지난 2014년 7월 가격인상 이후 만 7년 6개월만의 가격 조정이다. 스타벅스는 지난 7년 6개월 동안 각종 운영 비용과 경제 지표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가격 정책에 반영해 왔으며 가격 인상 요인이 매해 있었음에도 이를 매장 운영 효율화 및 직간접적인 비용 절감 등을 통해 현재까지 내부적으로 흡수해왔다. 실제로 주요 커피 전문점에서 판매되는 아메리카노 제품 가격을 보면 커피빈 4800원, 폴바셋 4300원, 엔제리너스 4300원, 파스쿠찌 4300원, 투썸플레이스 4100원, 할리스 4100원, 스타벅스 4100원, 이디야 3200원이다. 라떼 제품의 경우 커피빈·폴바셋·엔제리너스 5300원, 파스쿠찌 4800원, 탐앤탐스·카페베네 4700원, 스타벅스·투썸플레이스·할리스 4600원, 이디야커피 3700원 순이다. 하지만 최근 급등한 원두 가격 등 지속 상승 중인 각종 원부재료와 코로나19로 인한 국제 물류비 상승 등 다양한 비용의 가격 압박 요인에 스타벅스도 백기를 들었다. 이에 따라 카페 아메리카노와 카페 라떼, 카푸치노 등 음료 23종은 400원, 카라멜 마키아또, 스타벅스 돌체 라떼, 더블 샷 등의 음료 15 종은 300원, 프라푸치노 일부 등 7종의 음료는 200원, 돌체 블랙 밀크 티 1종은 100원이 각각 인상된다. 업계 1위가 가격 인상을 단행한 만큼 다른 경쟁사인 투썸플레이스, 이디야 등도 가격을 올릴 가능성이 크다. 인스턴트 커피 가격도 오른다. 업계 1위 동서식품은 커피 제품의 출고 가격을 오는14일 기준 평균 7.3% 인상한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맥심 오리지날 170g 리필 제품은 5680원에서 6090원으로 7.2%, 맥심 모카골드 커피믹스 1.2kg 제품은 1만1310원에서 1만2140원으로 7.3%, 맥심 카누 아메리카노 90g 제품은 1만4650원에서 1만5720원으로 7.3% 출고 가격이 올라간다. 이번 가격 인상은 지난해 4월부터 급격히 오르기 시작한 국제 커피 가격과 코로나 이후 급등한 물류 비용 및 주요 원재료 가격의 상승을 반영한 것이다. 국제 아라비카 원두의 가격은 2020년 1파운드 당 113센트에서 2021년 12월에는 230센트로 치솟아 103.5% 상승했다. 이는 최대 커피 생산국인 브라질의 가뭄과 냉해 피해에 따른 것이다. 또한 커피믹스의 원료로 사용되는 야자유는 같은 기간 동안 54.8%, 설탕은 16.7% 상승했다. 동서식품은 "국제 커피가격을 포함한 주요 원재료 가격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부득이하게 금번 가격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2022-01-07 13:24:10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신세계까사, 독점 수입 침대 '카르페디엠베드' 인기 껑충

작년 12월 매출, 월 평균 대비 264% 올라 신세계까사(SHINSEGAE CASA)가 독점 수입해 판매하는 스웨덴 침대 브랜드 '카르페디엠베드(CARPE DIEM BEDS)'(사진)가 인기다. 7일 신세계까사에 따르면 '카르페디엠베드'는 지난해 12월 매출이 월 평균 매출 대비 264% 늘었다. '카르페디엠베드'는 이같은 호실적에 힘입어 지난 9월에 이어 12월도 신세계백화점 서울 강남점 리빙관 프레스티지 베드 카테고리에서 전체 매출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5월 국내에 첫 선을 보인 카르페디엠베드는 특별한 광고나 마케팅 없이 오직 제품력만으로 단기간에 소비자들에게 인정받은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카르페디엠베드는 특허 기술 '컨투어 포켓 스프링 시스템(Contour Pocket Spring)'과 체중을 고르게 분산시키는 '비스코 엘라스틱 레이어(Visco-Elastic Bottom Layer)' 특수 매트를 통해 어떤 자세로 누워도 최상의 편안함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소재는 유기농 솜과 스위스의 인체 무해 성분 테스트 '오코텍스(OEKO-Tex®)' 인증을 받은 탈라레이 라텍스와 패브릭 등으로 침대를 제작한다. 베드프레임에 사용하는 원목도 지속가능한 환경에서 성장해 환경 승인을 받은 숲의 나무를 사용한다. 모든 제품은 스웨덴에서 숙련된 장인이 1개의 제품을 전담해 수작업으로 제작한다. 또한, 럭셔리 비스포크 시스템으로 7개의 헤드보드를 비롯해 다양한 색과 원단으로 구성된 패브릭, 다릿발 등 침대의 부품을 개인의 선호도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2022-01-07 04:51:11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에몬스, '공작도시' 미술팀과 콜라보한 소파 출시

에몬스가 수애, 김강우 주연의 미스터리 심리 스릴러 드라마 JTBC 수목드라마 '공작도시' 미술팀과 콜라보 한 '올 스튜디오 소파'(사진)를 새로 출시했다. 드라마 공작도시는 대한민국 정재계를 쥐고 흔드는 성진그룹의 상류층을 배경으로 최고의 자리에 오르길 원하는 욕망을 담은 미스터리 심리 스릴러다. 특히 극중 배경이 되는 윤재희(수애 분), 서한숙(김미숙 분)의 상류층 초호화 저택 속 가구 등과 배우들이 착용하고 나오는 의상, 쥬얼리, 가방, 시계 등 명품 패션들이 온라인 블로그나 카페, SNS상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극중 자주 비춰지는 윤재희(수애 분)의 타운하우스 저택 거실 공간에 올 스튜디오 소파, 스텐스 로즈 소파 테이블과 주방 공간에 헬렌20 베이지 식탁, 침실 공간에 제이드 침대, 서랍장, 크레덴자 등 주요 공간에 연출된 가구들 모두 에몬스 제품이다. 드라마와 함께 출시한 '올 스튜디오 소파'는 윤재희(수애 분)의 타운하우스 저택 거실에 있는 제품으로 1차원적인 화려함은 배제하고 소재, 컬러, 디자인이 포인트가 되는 스타일링을 갖추고 있다. 소파 전체에 내추럴한 가죽을 사용했으며 네이비, 카멜 두가지 색상과 3인, 1인, 데이베드, 스툴의 조합으로 트렌디한 연출이 가능하다.

2022-01-07 04:50:36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서울드래곤시티, 호텔·카지노·마이스 강화…영업환경 개선될까

별 19개가 새겨진 서울드래곤시티 현판 모습. /서울드래곤시티 서울드래곤시티가 호텔, 카지노, 마이스 사업 등을 연달아 강화하며 아시아 최대 호텔 플렉스(HOTEL-PLEX) 공간으로 나아간다. 개선된 영업환경이 구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먼저 서울드래곤시티 측 4개 브랜드의 호텔이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주관 호텔 등급 심사를 통해 총 19개의 별을 획득했다. 호텔 측은 지난 3일 '4개 호텔 19성 입성 기념'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드래곤시티는 지난 2017년 11월 서울 교통의 중심인 용산역 앞에 고층 타워 3개 동을 이어 용 모양을 형상화해 1700개 객실 규모로 개관한 바 있다. 2018년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용산과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서울 용산이 각각 5성과 4성 등급을 받았으며, 이어 지난해 11월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호텔 앤 레지던스 서울 용산, 노보텔 스위트 앰배서더 서울 용산이 서울 시내 최초로 나란히 가족호텔 5성 등급을 획득하면서 올해부터 대한민국 최초이자 서울을 대표하는 '19성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했다. 레저부터 비즈니스 영역까지 아우르는 신개념 라이프스타일에 도전하는 서울드래곤시티는 다양한 레스토랑과 바, 최첨단 미팅·컨벤션 시설, 엔터테인먼트 시설인 스카이킹덤에서의 경험을 통해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객실 내 크롬캐스트 세팅, IPTV 서비스 제공, 로봇 서비스 도입 등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서울의 새로운 비즈니스, 여행, 레저 산업의 중심지 역할을 담담하며 세계에서 인정받는 대한민국 대표 '랜드마크'로 성장한다는 전략이다. 뿐만 아니라 서울드래곤시티는 최근 그랜드코리아레저(GKL)가 운영 중인 외국인 전용 '세븐럭 카지노'의 새로운 사업장으로 선정됐다. GKL은 서울 중구의 서울역과 남산 가까이에 자리한 밀레니힐튼서울호텔에서 강북힐튼점 영업점을 운영했다. 지난해 말 임대차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서울드래곤시티와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고 영업을 재개한다. 임대차 기간은 총 10년으로 2023년 1월에 오픈 예정이다. 이번 카지노 유치를 통해 아시아를 대표하는 호텔 플렉스로서 확고한 입지를 다질 예정이다. 업계에 따르면, 해당 카지노가 입점할 경우 안정적인 임대료 수익이 창출되고 관리비와 인력비 절감이 가능하며 숙박과 F&B 연계 매출을 기대할 수 있다. 여기에 서울드래곤시티가 속한 근방의 부동산은 마이스 산업시설로도 개발될 전망이다 서울드래곤시티를 운영하는 서부T&D는 지난 2020년 중반에 서울 용산구 나진상가 건물 세 동(12동, 13동, 13-1동)과 부지 4필지를 총 948억원 가량에 매입했었다. 나진상가는 2000년대까지 대한민국 IT 산업의 메카로 불리던 용산상가의 중심이었다. 매입한 부동산은 서울드래곤시티와 공중연결통로로 이어졌으며, 서부T&D는 앞서 2017년 용산역 북서쪽과 맞닿은 용산터미널상가를 철거한 뒤 해당 호텔을 지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호텔 산업이 좋아지고 나면, 교통의 요지 및 각종 호텔 부대시설로 둘러싸여 있어 마이스 행사 관련 의뢰가 많이 들어올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한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1-06 16:19:55 원은미 기자
기사사진
70% 올라 '금값' 된 딸기, 마트와 편의점에선 저렴한 이유는?

딸기 가격이 작년 연말부터 급등하고 있다. 작년 12월부터 1월3일까지 2주 동안 서울 가락농산물도매시장 딸기 경매 가격(2kg 기준)은 4만원대 중반을 기록했다. 사진은 6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 진열된 딸기 모습. /뉴시스 이상기후로 작황이 나빠진 딸기 값이 전년 동기 대비 최대 90% 상승했다. 그러나 마트와 편의점에 놓인 딸기 상품들은 모두 전년도와 크게 달라지지 않은 가격으로 고객을 맞고 있다. 사전 매입을 통해 계약 시점 가격을 기준으로 상품가가 책정된 덕분이다. 딸기값 급등에도 주요 유통업체들은 사전매입을 통해 미리 물량을 확보해,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매출 신장을 이어가고 있다. 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 5일 거래된 딸기 중품 2㎏ 평균 가격은 3만7200원으로 전년 동기 2만1608원 보다 72% 상승했다. 4일에는 평균 거래가 4만13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1% 상승을 기록하기까지 했다. 이탓에 500g 한 팩의 소매가는 1만2000원에서 1만5000원대까지 올랐다. 매년 11월경부터 딸기 샌드위치를 포함해 딸기 디저트로 경쟁하는 편의점업계는 사전매입을 통해 안정적인 수급과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편의점 4개사(GS25·CU·세븐일레븐·이마트24)의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일까지 일주일간 딸기 디저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평균 33% 신장했다. CU에 따르면 1월 편의점 냉장 디저트 카테고리 매출 상위 5개 품목 중 3개 품목은 딸기 디저트다. 지난달 15일 출시된 '딸기 티라미수'는 예상 물량을 뛰어넘는 인기에 1차 물량으로 계약한 딸기가 동나면서 약 일주일 간 판매가 중단되기도 했다. GS25도 딸기 디저트 상품을 지난해 4종에서 올해 9종으로 늘렸다. 생딸기를 이용한 상품임에도 가격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은 10월에서 11월사이 있었던 사전매입 덕분이다. 편의점업계 관계자는 "올해 딸기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딸기 디저트로 수요가 몰리는 것으로 보인다"며 "딸기 관련 디저트가 시즌 인기 상품으로 오른 후부터 문제 없는 수급을 위해 미리 사전매입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트들도 딸기 기획전을 통해 상품을 앞다퉈 내며 딸기 전쟁을 치르고 있다. 홈플러스는 6일부터 12일까지 '새해엔 달콤하게 땡큐베리머치' 딸기 기획전을 열고 있다. 이마트도 12월부터 3월31일까지 '픽 마이 베리 딸기스탬프' 이벤트를 열고 할인 쿠폰을 증정하고 있다. 마트에서 판매하는 딸기 상품들은 대부분 전년도와 크게 달라지지 않은 가격을 유지 중이다. 시장 소매가보다 훨씬 저렴하게 판매 중인 데에는 마트 납품 딸기 상품의 대부분이 사전계약을 통해 확보된 물량이기 때문이다. 매년 기후 이상에 따른 농수산물의 가격 변동이 커지면서 사전매입, 계약재배 등이 각광받고 있다. 사전매입은 농수산물을 수확 전 선계약을 통해 매입하는 방식이고, 계약재배는 생산자와 계약 사업자가 생산방식부터 인도에 이르기까지 미리 합의 계약 후 매입하는 방식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계약재배 방식이 채소의 안정적 판매를 통한 재배 농가의 경영위험을 완화하고 채소 수급과 가격 안정에 기여할 수 있다고 보고 적극 장려 중이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유통 대기업의 사전매입 등이 오히려 농수산물 가격 변동성을 크게 키운다는 지적도 있다. 시장에 풀릴 농수산물을 대량으로 매입하면서 실제 도매시장으로 도착하는 수량이 부족해져 가격이 크게 오른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사전매입은 반대로 작황이 좋아 시장가격이 폭락하면 이를 유통사에서 고스란히 떠안아야 하는 리스크가 있다"며 "농가와는 상생할 수 있는 방식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1-06 16:16:53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위메프, 신년맞이 새해 목표 달성 돕는 상품 큐레이션

위메프는 7일부터 9일까지 '위메프 뉴이어' 기획전에서 새해 버킷리스트 상품을 큐레이션해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결심을 응원하는 특별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시작이 반이다 ▲목표 달성 가속템 장만하기 ▲신년선물로 응원하기 등 3가지 콘셉트로 상품을 추천한다. '시작이 반이다' 테마관에서는 아직 신년 버킷리스트를 작성하지 못한 이용자들이 도전해 볼만한 목표를 제안하고 연관 상품을 추천한다. 대표 상품은 ▲메이트북스 주식 재테크 돈 버는 방법 베스트 도서 모음 ▲저스트원 블루투스 스마트 체중계 ▲라미 사파리 만년필 세트 등이다. 새해 목표를 정한 이용자의 실천을 돕는 '목표 달성 가속템 장만하기' 테마관도 열린다. ▲동서가구 정면 책상 책장 세트 모음 ▲뉴트리디데이 다이어트 스페셜 올뉴 2병 등 목표 달성에 필요한 준비물을 만나 볼 수 있다. 가족, 친구 등을 위한 신년 선물도 추천한다. '신년선물로 응원하기' 테마관에서는 ▲티르리르 3캐럿 다이아나 반지 ▲오리진스 외 명품브랜드 안티에이징 파워 세럼 ▲엘르 14k 주얼리 모음 등을 선보인다. 행사 기간 위메프는 결심 응원 쿠폰을 함께 지급한다. 상품에 따라 2종 쿠폰 중 1종을 제공한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1-06 16:07:47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호텔가, 겨울 시즌 '딸기 프로모션' 일제히 돌입

워커힐 더파빌리온 딸기 프로모션 로비 포토존. /워커힐 제철을 맞은 신선한 딸기를 주제로 호텔들이 다양한 디저트를 제안하고 있다. 최근 MZ 세대를 중심으로 딸기 뷔페가 인증샷 명소로 떠오르는 만큼 호텔가가 화려한 비주얼과 맛을 강화하는데 집중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는 '스트로베리 블라썸 시즌3' 딸기 디저트 뷔페 프로모션을 주말 한정으로 선보인다. 작년에 진행한 '스트로베리 블라썸 시즌2' 프로모션은 단 1주일 만에 예약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시즌3 딸기 디저트 뷔페에서는 케이크, 마카롱 등 딸기 디저트부터 콜드디쉬, 핫디쉬까지 맛볼 수 있다. 숲속 분위기의 '가든 바이 라쿠'에서 진행돼 오는 3월 13일까지 매주 주말 오후 12시부터 3시까지 이용 가능하며 설 연휴 기간인 1월 31일, 2월 1일 추가 운영한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이하 워커힐)는 '러블리 스트로베리' 프로모션을 진행하는데, 워커힐의 로비라운지 '더파빌리온'에서 딸기 빙수 등을 판매한다. 빙수에 따뜻한 커피 두 잔을 추가하거나, 생딸기 한 접시, 스파클링 와인, 마카롱으로 구성된 딸기 빙수 세트로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딸기로 만든 음료로는 딸기 밀크 쉐이크, 딸기 밀크티, 딸기&파인애플 주스, 생 딸기 주스를 함께 선보인다. 프리미엄 티 또는 커피가 함께 제공되는 딸기 디저트 세트(8만9천원, 2인 기준)도 마련되어 친구·연인과 함께 오붓한 오후 티타임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워커힐은 '러블리 스트로베리'를 테마로 한 포토존도 마련했다. 로비에 설치된 포토존은, 딸기 디저트를 가득 실은 핑크빛 마차와 유럽의 작은 카페를 연상시키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러블리 스트로베리 프로모션은 4월 30일까지 매일 운영된다. 디저트 세트는 오후 12시부터 오후 7시까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예약 시 좌석 지정은 불가하다. 그외 메뉴는 8시까지 예약 없이도 이용할 수 있다.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이하 조선 팰리스)의 조선델리 더 부티크에서는 딸기 생크림 케이크와 딸기 타르트 총 2종의 딸기 디저트를 선보인다. 풍부한 일조량과 비옥한 토양을 지닌 경남 산청의 우수 농가에서 꼼꼼하게 선별해 과즙이 풍부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하는 프리미엄 금실 딸기 품종을 사용해 고당도 고품질 케이크를 만들었다. 금실 딸기는 설향보다 단단한 과육과 상큼한 과즙이 특징이다. 딸기 타르트는 프랑스산 버터와 고소함 가득한 아몬드 크림에 새콤달콤한 라즈베리와 블루베리로 타르트지를 가득 채웠다. 딸기 디저트 2종은 24층에 위치한 조선델리 더 부티크에서 겨울 시즌 한정으로 즐길 수 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1-06 15:50:40 원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