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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까사, 실제 공간 가구 가상배치 'AR 서비스' 선봬

굳닷컴 앱서 이용 가능…셀프 인테리어 가능 신세계까사(SHINSEGAE CASA)가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해 실제 공간에 가구를 가상으로 배치할 수 있는 'AR 서비스'를 선보였다. 21일 신세계까사에 따르면 이번 AR 서비스는 지난 9월 내놓은 'VR 3D 인테리어 서비스'에 이은 디지털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디지털 플랫폼 '굳닷컴' 앱에서 이용할 수 있다. 'AR 서비스'는 거실, 안방부터 사무실까지 다양한 실제 장소에 가상으로 가구를 배치하고 체험해 볼 수 있는 기능이다. 원하는 제품을 선택하고 배치를 원하는 공간에 카메라를 비추면 제품이 실제 비율에 맞게 조절된다. 이를 활용해 해당 공간에서 가구가 연출된 상태나 크기를 확인할 수 있으며 여러개의 제품을 조합해 셀프 인테리어도 가능하다. 총 700여개의 까사미아 가구와 소품을 사실감있는 3D 모델링으로 구현해 제품 이해도를 높인 것이 특징으로 구매 전 가구가 집안의 분위기와 어울리는지 앱에서 바로 알 수 있다. 또한 제품이 배치된 화면을 360도로 돌려볼 수 있고, 조명 제어까지 가능해 직접 보는 것과 같은 질감과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배치된 제품을 바로 구매할 수도 있다. 신세계까사는 AR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굳체인지' 인스타그램 이벤트도 이달 31일까지 진행한다. 신세계까사 관계자는 "비대면 소비 트렌드와 온라인을 통한 가구 구매 성향의 증가에 따라 준비한 AR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은 구매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줄이고 보다 편리하게 구매를 결정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최적화된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해 가구 쇼핑의 편의성을 높이고 고객과의 접점을 다각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12-21 09:06:5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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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 기업가치 4조원 인정받으며 프리 IPO 2500억원 유치

컬리가 기업가치 4조원을 인정받으며 홍콩계 사모펀드 앵커에쿼티로부터 2,500억원의 프리 IPO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컬리는 홍콩계 사모펀드 앵커에쿼티파트너스(이하 앵커에쿼티)로부터 2500억 원 규모의 프리IPO 투자를 유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7월 2254억 원 규모의 시리즈 F 투자를 유치한 이후 5개월 만의 추가 투자 유치다. 단독 투자사로 참여한 앵커에쿼티는 국내외 유통 및 IT 기업을 중심으로 투자를 이어왔다. 이번에 앵커에쿼티로부터 유치한 2500억원은 그간 컬리가 유치한 투자 중 가장 큰 규모다. 현재까지 프리 IPO 투자 유치로 누적한 투자유치 금액은 9000억원을 넘었다. 컬리에 따르면 누적 투자유치 금액 9000억원은 국내 이커머스 업계에서 가장 많은 투자금이다. 이번 프리 IPO를 통해 인정받은 컬리의 기업가치는 4조 원이다. 컬리에 따르면 업계에서는 컬리의 상장시 기업가치가 7조원을 상회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번 프리 IPO 기업가치 평가에는 창사 이래 연 평균 100% 이상의 매출 성장, 2021년말 기준 누적 회원수 1,000만 명 달성과 재구매율 75% 돌파, 일평균 주문 최대 15만 건, 고객들의 평균 구매금액 및 구매빈도 증가 등이 영향을 미쳤다. 컬리는 프리IPO를 마무리 지은 만큼 내년 상반기내 상장을 목표로 IPO 추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컬리는 프리IPO 투자금을 사업 전반적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계획이다. 물류 서비스 및 데이터 인프라 고도화, 마켓컬리 서비스 기술 개선, 전문 인력 채용을 비롯해 샛별배송 서비스 권역 확대를 바탕으로 한 신규 회원 유치, 상품 카테고리 확장과 경쟁력 강화 등에 적극 투자할 예정이다. 김종훈 컬리 CFO는 "이번 프리IPO 투자 유치는 마켓컬리가 그간 보여온 높은 성장률, 온라인 장보기 시장을 혁신해온 1위 기업이라는 점, 데이터와 기술을 바탕으로 한 유통 서비스 혁신, 생산자와 함께 상생하며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노력한 점 등이 인정받은 것이라 생각한다"라며, "IPO는 이번 투자유치와 상관없이 기존 계획대로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준비 중이며, 지속적이고 혁신적인 서비스 개선 노력을 통해 편리한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1-12-20 16:50:1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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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쇼핑, 모바일 메신저와 오픈 마켓 사이에서

경기도 성남시 카카오 본사의 모습. 카카오는 10년 전부터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이커머스에 여러차례 노크했다. 카카오픽의 실패 후 카카오는 본격적으로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한 쇼핑 서비스에 투자했다. 수많은 이커머스 플랫폼이 '이용자 종속화(록인)'를 위해 전전긍긍하지만 여기서 자유로운 플랫폼이 하나 있다. 바로 카카오 쇼핑이다. 카카오 쇼핑은 서비스 플랫폼인 '카카오톡'을 통해 국내 인구 5200만명 중 80%에 달하는 월간 활성이용자수 4600만명를 확보하고 있다. 라이브 커머스 기업을 인수하며 본격적인 유통전쟁에 뛰어드는 카카오의 행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최근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그립'을 운영하는 그립컴퍼니에 18000억원을 투자해 지분 48.8%를 확보했다. 카카오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커머스 경쟁력을 키우고 소상공인들의 디지털 판로를 여는 데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에 본격적으로 라이브커머스 기업을 인수하면서 카카오 쇼핑에 대대적인 투자와 서비스 확장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카카오는 입점 판매자 누구나 라이브 커머스 판매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네이버와 달리 자체적으로 판매 상품을 큐레이션 해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하며 하루 최대 방송 건수 5건 이하로 운영했다. 네이버의 경우 일 평균 700~800건 가량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 중이다. 카카오는 추후 그립을 카카오 쇼핑 라이브와 별개 플랫폼으로 운영하되, 카카오톡과 연계한 서비스를 내놓을 예정이다. 아울러 그립이 축적한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해 추후 카카오톡 내 라이브 커머스 기능을 확대할 계획이다. 카카오 쇼핑은 2020년 라이브커머스 '톡딜 라이브' 시범서비스를 시작한 후 곧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가입자 수 기준으로는 국내에서 네이버 외 대적할 경쟁자가 없다. 문제는 거대 온라인 플랫폼과 라이브커머스의 발목을 잡을 규제 법안이 예고 중이란 점이다. 카카오는 지난 10월 정기 국정감사 당시 쿠팡과 함께 집중 공격을 받았다. 12월 현재 기준 카카오 계열사는 해외 법인을 포함해 174개에 달한다. 공정거래위원회와 방송통신위원회 등은 대형 플랫폼 갑질·골목상권침해·독과점 문제를 강력하게 제재하는 이른바 '온라인플랫폼공정화법'과 '플랫폼이용자보호법' 입법을 준비 중이다. 카카오, 네이버가 속한 한국인터넷기업협회의 거센 반발과 당장 코앞에 닥친 대선, 아직 교통정리가 덜 끝난 공정위와 방통위의 규제 영역 기준 정리 등으로 반 년 가량 시간을 벌기는 했지만 온플법과 보호법의 모양새에 따라 카카오의 이커머스 사업 확장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 라이브 커머스가 해결 못한 태생적 문제도 있다. 오픈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인 그립은 판매업체들에 최소한의 심사만을 거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홈쇼핑이 방송통신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규제를 받는 면허사업으로 일종의 제도적 거름망을 갖춘 것과 달리 라이브 커머스는 모든 규제에서 완전히 자유로운 상태다. 규제가 없기 때문에 방송분을 보존할 필요도 없고 내용상 무리한 표현을 해도 상관 없다. 이같은 문제는 개별 판매자의 문제여도 플랫폼 자체의 문제로 비화될 가능성이 크다. 라이브 커머스 관련 전문가는 "신사업에 따른 규제 공백은 어쩔 수 없으나 현재 라이브커머스의 폭발적인 성장세에 따른 규제 법안 등장은 당연한 수순"이라며 "카카오가 제한적인 라이브 방송을 해온 것 또한 이러한 규제 공백에서 일어날 수 있는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커머스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카카오 커머스는 카카오톡 내에서 이루어진 까닭에 규모에 비해 상대적으로 조명받지 못한 경향이 있다"며 "카카오가 현재 서비스 출시에 굉장히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당장 라이브 커머스 기업 인수가 가시적인 형태로 나타나지는 않겠지만 장기적으로는 강력한 주도권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1-12-20 16:42:4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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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 2022 임원 인사…박종만 디지털전략 Unit장, 부사장 승진

아모레퍼시픽 디지털전략 Unit의 박종만, SCM Unit의 이동순.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0일 고객 중심 조직으로의 변화, 지속적인 성장 구현이라는 의지를 담아 2022년 1월 1일자 주요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디지털전략 Unit장인 박종만 전무와 SCM Unit장인 이동순 전무를 각각 부사장에 승진 임명했다. 디지털전략 Unit장인 박종만 신임 부사장은 지난 2018년 아모레퍼시픽 디지털전략 Unit 신설 당시 합류해 디지털 전략과 이커머스 등 디지털 전반을 총괄해 왔다. 박 부사장 승진은 수년째 계속해 온 전사 차원의 디지털 대전환을 가속하고 최근 상승세를 보이는 이커머스의 도약을 위한 조치다. SCM Unit장의 이동순 부사장은 1989년 입사해 30여 년 동안 포장재 개발을 포함한 고품질 제품 생산에 크게 기여했다. 그룹은 초격차 글로벌 톱 SCM을 구축하는 동시에 안전보건 관리의 혁신을 추진하는데 이 부사장이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이번 인사를 계기로 디지털과 공급망, 안전보건 부문의 역량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객 중심 브랜드 회사로의 변화를 도모하고 지속 성장을 이끌어내 세계 뷰티 시장을 선도해 나갈 방침이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2-20 16:32:42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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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연말 호텔, 문화를 품다

신라스테이 광화문점의 셀프 사진관 객실 전경. /호텔신라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모임 인원 및 시간이 제한되자, 호텔 등 객실 내에서 연말을 보내려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호텔 업계는 업장 내 엔터테인먼트 시설 및 문화적 요소를 확대하며 갈곳 잃은 고객을 사로잡고 있다. 쉐라톤그랜드인천호텔은 20일 고객의 니즈와 트렌트를 토대로 자체 제작한 호텔 상품과 어린이 체험활동이 함께 포함된 패키지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아이들이 호텔과 프라이빗한 객실을 놀이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해 가족 단위 고객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색다른 여행을 제안한다. 센트럴파크 전경의 디럭스 객실 1박, 피스트 레스토랑 성인 2인 조식과 어린이 2인 조식에 더해 키즈 트래블북과 크레파스, 호텔 시그니쳐 곰인형을 증정하고 실내 수영장 및 피트니스 이용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키즈 트래블 북은 쉐라톤그랜드인천호텔이 자체 제작한 것으로, 다채로운 그림 그리기 페이지와 미션놀이로 이뤄졌으며 호텔 내 예술 작품 그림 그리기, 센트럴파크 색칠하기, 상상의 동물 맞추기, 호텔 내 스탬프 미션 등이 구성됐다. 투숙 기간 동안 트래블 북의 스탬프 미션을 완료한 어린이는 호텔에서 준비한 소정의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안다즈 서울 강남은 예술과 호텔의 만남을 강조하고 나섰다. 예술에 대한 관심과 함께 고객 및 방문객들에게 안전하게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호텔 안다즈 서울 강남 1층에 위치한 라운지 아츠(A'+Z)에서 아트 큐레이션 플랫폼 오픈월과 협업해 전시를 진행하며, 오는 2022년 1월 9일까지 작가 지히(Jihi)의 작품을 전시한다. 안다즈 서울 강남 측은 "크리스마스와 연말 시즌, 익숙한 기호들을 따뜻한 색감과 유쾌한 메시지로 풀어낸 작가 지히의 작품들로 고객들에게 행복감과 설레이는 분위기를 선사한다"고 전했다. 해당 호텔에 따르면, 유명 작가부터 신예 작가의 작품까지 미술을 고객 접점 공간에서 선보이고자 하는 오픈월의 큐레이션과 한국 전통 색감을 현대적인 분위기로 재해석한 공간인 아츠의 만남은 고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더욱이 호텔이 미래 주요 타깃 고객층으로 삼고 있는 20대 후반~30대 후반 MZ세대들의 흥미를 자극해 이번 연말 발길을 끌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신라스테이 '호텔 안 사진관'으로 불리는 셀프 사진관은 이번 시즌 새로운 체험 공간으로 확장을 지속한다. 신라스테이 광화문 지점의 '신라 셀프 사진관'은 객실을 셀프 촬영 스튜디오로 재단장한 것으로, 편안한 분위기에서 셀프 촬영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시간대별로 1팀만 단독 촬영할 수 있게 온라인 예약을 진행 중이다. 20분간 직접 셔터를 누르며 자유롭게 촬영한 후 원하는 사진을 선택하면 리터치 후 흑백 사진 인화본 2장과 사진 파일, 스케치 영상을 제공받을 수 있다. 셀프 사진 촬영권이 포함된 '신라 셀프 사진관 패키지'는 생동감 넘치는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니셜 풍선, 파티 모자, 토퍼 등 파티용품 세트도 선착순으로 증정해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흑백 셀프 사진을 간직할 수 있도록 했다. 신라스테이를 운영하는 호텔신라는 셀프 사진관을 MZ세대는 물론, 전 연령대에 걸쳐 호텔에서 트렌드와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도록하고 있다. 이처럼 호텔업계는 휴식과 미식 이외에 이색 즐길거리가 있는 호캉스를 선호하는 분위기가 커짐에 따라 호텔에 엔터테인먼트적 요소를 담은 핵심 시설을 설계, 고객을 유입시키는 장치로 삼을 계획이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2-20 16:18:38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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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성에 주목…식품업계, 탄소 줄이기 한창

소비를 통해 자신의 신념과 가치를 드러내는 '미닝아웃'이 확산하면서 전 산업군에 걸쳐 지속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 보다 높은 가운데, 식품업계는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탄소중립은 제품개발을 위해 발생시킨 이산화탄소를 다시 그만큼 흡수해 탄소를 제로를 만들어 지구 온난화를 방지하는 것을 말한다.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3분의 1 가량이 식품의 재배, 생산, 운송 단계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식품업계는 각자의 방식으로 탄소 중립 실천에 나서고 있다. 오리온이 '글로벌 탄소배출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했다. /오리온 ◇에너지 절약·탄소배출 관리나서 먼저, 풀무원 올가홀푸드는 저탄소인증을 받아 가치소비를 돕는 저탄소인증 햇과일과 채소 7종을 출시했다. 저탄소 인증은 친환경 농산물을 대상으로 생산 단계에서 필요한 난방 및 농기계 에너지와 용수 등 농자재 투입량을 줄이고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한 제품에 부여된다. 이번에 출시된 올가의 저탄소 아리수 사과(1.8㎏) 한 봉지를 소비할 경우 0.37㎏의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가 있다. 18봉지를 소비하면 30년생 소나무 1그루를 심는 효과와 동일하며 30년생 소나무 1그루는 연간 6.6㎏의 이산화탄소 흡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신제품 패키지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인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공동 작업한 탄소발자국 계산식을 넣어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인포그래픽 형태로 수치화했다. 오리온은 올 초 '글로벌 탄소배출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하고 그룹 차원의 친환경 경영 활동을 강화해 간다고 밝혔다. 국내 7개 공장뿐만 아니라, 중국, 베트남, 러시아, 인도 등 해외 법인 11개 공장과 협업해 그룹 차원의 탄소배출 관리에 나섰다. 오리온은 이를 위해 생산, 설비, 관리 등 6개 부서의 실무 담당자들로 구성된 '그린 TFT'를 신설했다. 그린 TFT는 전사적 협업을 통해 탄소배출 목표 설정, 데이터 통합 및 관리, 에너지 절감 방안 등을 수립하고 실행해간다. 공장에서의 제조 공정에만 국한하지 않고, 제품 개발·생산·판매·부자재 폐기 등 제품의 탄생 이전부터 생산 이후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적용할 방침이다. 스타벅스가 지난 7일부터 제주 지역 전 점포에서 일회용컵 사용을 중단했다. 내년에는 서울 지역 전체 매장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빨대·일회용품 OUT 주요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들도 플라스틱 빨대와 일회용컵 사용을 자제하는 등 탄소배출 제로화에 힘쓰고 있다. 대표적으로 스타벅스는 지난 4월 2025년까지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 다회용컵 도입을 통한 일회용컵 사용률 0% 도전 등 탄소 감축 30%를 위한 지속가능성 중장기 전략을 발표했다. 앞서 6월에는 환경부와 제주특별자치도, 한국공항공사, SK텔레콤, CJ대한통운, 행복커넥트 등 7개 민관 기관이 함께 하는 '1회용컵 없는 청정 제주 조성'을 위한 시범사업에 대한 업무 협약을 진행하고, 7월에 제주지역 4개 매장에서 다회용컵 시범 사업을 시작했다. 그리고 이달 7일부터 제주 지역 전 점포에서 일회용컵 사용을 중단했다. 내년에는 서울 지역 전체 매장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커피 브랜드 네스카페는 친환경 캠페인 'Cup of Respect'를 전개 중이다. 이를 통해 윤리적이고 책임감 있는 방식의 원두 생산, 커피 농가 대상 교육 및 기술 지원, 커피 재배 및 생산 과정에서 탄소 배출 저감, 100% 재활용 가능한 제품 패키지 적용 등을 수행하며 사회적 책임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2030년에는 현재 수준의 50%까지 탄소 배출량을 감축, 2050년에는 넷-제로(온실가스 순배출량 '0')를 달성하겠다는 로드맵을 세웠다. 이 로드맵에 따라 자사 생산 공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최소화할 방안을 개발 중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6월, '한국산업단지공단', '켑코에너지솔루션' 및 '스마트에너지플랫폼협동조합'과 함께 'RE100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에 대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왼쪽부터)현동훈 스마트에너지플랫폼협동조합 이사장, 박윤기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 최종태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장, 배성환 켑코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글로벌 기업들과 함께 재생 에너지 사용 동참 롯데칠성음료는 국내 식음료업계 최초로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글로벌 RE100'에 가입했다. RE100은 전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기업들이 100% 재생에너지 전기로의 전환을 약속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구도권을 가지고 이끄는 그룹)로 구글, 애플 등 글로벌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2040년까지 음료 및 주류 생산공장 및 물류센터 등에 사용되는 전력량 100%를 친환경 재생에너지로 전환해 RE100을 달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생산공장의 태양광 발전설비 구축을 통한 '자가발전', 재생 에너지 발전사업자와 장기적 계약을 통한 '전력구매계약(PPA)',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등의 다양한 실행 방안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2-20 15:38:2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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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고품격 도시락 '다이닝 박스' 선봬

아워홈이 프리미엄 도시락 '다이닝 박스'를 선보였다. /아워홈 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은 자사 다이닝 레스토랑 '계절의맛'과 '싱카이'에서 프리미엄 도시락 '다이닝 박스(Dining Box)'를 선보이고 출시 기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아워홈 프리미엄 레스토랑 소속 전문 셰프가 우수한 식재료로 직접 조리한 스페셜 코스 요리를 테이크아웃으로 즐길 수 있어 비즈니스 미팅이나 선물, 손님 접대 시 활용하기 제격이다. 다이닝 박스는 메뉴 구성에 따라 '시그니처 박스'와 '프리미엄 박스'로 구분했다. 일식전문점 계절의맛 시그니처 박스는 스시, 마키 3종, 메로구이, 해산물 초회 등으로 구성했으며, 프리미엄 박스는 사시미와 스시, 랍스터 버터야끼, 전복 도미 조림 등 고급 일식 요리가 주를 이룬다. 이와 함께 장어구이 한 마리가 통째로 들어간 우나기 정식도 판매하여 취향에 따라 일식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중식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싱카이에서는 흑후추 안심, 북경식 해산물 볶음, 칠리새우 등을 즐길 수 있는 메뉴로 구성된 시그니처 박스와 활 전복, 어향동고, 농어찜, 오향장육, 깐풍새우 등 스페셜 중식 메뉴 5종으로 이뤄진 프리미엄 박스를 준비했다. 다이닝 박스는 계절의맛, 싱카이 여의도점에서 구매 가능하다. 픽업 희망 시간으로부터 2시간 전까지 유선으로 주문하거나, 네이버 및 데일리호텔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온라인으로 주문하면 된다. 단체 주문은 방문일 1일 전까지 유선으로 문의하면 된다. 출시 기념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내년 2월 28일까지 다이닝 박스를 3개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베이커리 제품을 담은 기프트 박스를 선물로 제공한다. 또 매장 방문 식사 고객을 대상으로 럭키 드로우 이벤트도 진행한다. 1월 31일까지 명함 응모 시 추첨을 통해 다이닝 박스 무료 시식권을 증정한다. 아워홈 관계자는 "외부 식당을 이용하기 망설이는 소비자를 위해 프리미엄 요리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테이크아웃 도시락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2-20 15:02:0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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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1인가구 한달 먹을 양' PB상품 김치득템 출시

모델이 CU의 PB상품인 HEYROO김치득템 상품을 보고 있다. /BGF리테일 CU가 PB 김치 'HEYROO 김치득템'을 출시하고 판매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HEYROO 득템김치'는 배추 약 한 포기 반에 해당하는 1.9kg의 대용량 상품으로 1인가구가 한달 정도 먹을 수 있는 양이다. 가격은 낮췄지만 맛과 품질을 보장하기 위해 배추부터 소금, 고춧가루, 액젓, 생강, 마늘 등 김치양념까지 모두 국내산 농산물로 엄선했으며 라면과 잘 어울리는 시원하고 깔끔한 맛을 내기 위해 일정한 온도의 저온발효방식을 고수했다. CU는 이번 PB김치 상품을 기획 후 HACCP을 취득한 국내 중소제조업체 다수와 미팅을 가진 뒤 직거래 방식으로 물류, 마케팅, 디자인 등의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곳과 협업을 진행했다. 그동안 편의점에서 선보여온 PB 제품은 주로 스낵, 우유, 쥬스 등 주요 인기 카테고리가 대부분이었지만 CU는 올해 3월 편의점표 초저가 라인인 '득템 시리즈'를 론칭하며 저렴한 가격 경쟁력을 내세운 즉석밥 'HEYROO 우리쌀밥', 봉지라면 'HEYROO 라면득템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였다. 윤소연 BGF리테일 HMR팀 MD는 "올 겨울 김장 가격이 크게 높아지면서 김포족이 늘어난데 맞춰 한국인 밥상에서 빠질 수 없는 김치를 고객들이 맘 놓고 먹을 수 있도록 품질과 가격 모두 챙긴 상품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CU는 고객들이 편의점 장보기를 통해 알뜰하고 든든한 식탁을 차릴 수 있도록 '득템 시리즈'를 통해 다양한 가성비 상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12-20 14:29:52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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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 혼술족 저격 '칭따오엔 왕교자' 2종 출시

신세계푸드는 맥주 브랜드 '칭따오'와 손잡고 맥주 안주로 제격인 만두를 활용해 개발한 '칭따오엔 양꼬치맛 왕교자', '칭따오엔 마라 왕교자'를 선보였다. /신세계푸드 신세계푸드가 새로운 미식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칭따오'와 손잡았다. 신세계푸드는 자사 가정간편식 '올반'과 맥주 브랜드 '칭따오'의 협업을 통해 '칭따오엔 왕교자' 2종을 출시하고 홈술족 입맛 사로잡기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장기화와 재확산으로 혼술, 홈술 트렌드가 강화된 가운데, 다양한 종류의 주류와 함께 먹었을 때 궁합이 맞는 음식을 의미하는 '푸드 페어링'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이에 신세계푸드는 맥주 브랜드 '칭따오'와 손잡고 맥주 안주로 제격인 만두를 활용해 개발한 '칭따오엔 양꼬치맛 왕교자', '칭따오엔 마라 왕교자' 등 2종을 선보였다. '칭따오엔 양꼬치맛 왕교자'는 국내산 돼지고기와 양고기의 육즙, 쯔란, 코리앤더(고수) 파우더 등 이국적인 향신료의 조합으로 속을 채워 양꼬치 특유의 고소한 풍미와 쫄깃한 식감을 맛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강렬하면서도 화끈한 마라탕의 풍미가 가득한 '칭따오엔 마라 왕교자'는 국내산 돼지고기에 채 썬 오징어를 더해 쫄깃한 맛을 내며, 마라 향신료를 더해 톡 쏘는 알싸함을 느낄 수 있다. '칭따오엔 왕교자' 2종은 전국 CU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가격은 각각 3200원이다. 조리법은 전자레인지에서 2분 30초간 데우거나 프라이팬에 약불로 5~8분간 구워내면 군만두로도 즐길 수 있어 간단하다. 신세계푸드는 맥주 브랜드 '칭따오'와 손잡고 맥주 안주로 제격인 만두를 활용해 개발한 '칭따오엔 양꼬치맛 군만두', '칭따오엔 마라 군만두'를 선보였다. /신세계푸드 신세계푸드는 이번 협업을 기념해 오는 22일 오후 8시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진행하고 '칭따오엔 왕교자'를 보다 넉넉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칭따오엔 양꼬치맛 군만두', '칭따오엔 마라 군만두' 패키지를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푸드 페어링을 추구하는 홈술 트렌드에 맞춰 맥주와 어울리는 올반 가정간편식을 선보이기 위해 칭따오와 함께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점점 세분화되어가는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식문화 트렌드를 반영한 가정간편식 라인업 확장 뿐 아니라 다양한 협업 마케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2-20 14:19:16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