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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김치·소스류 등 현지화 제품 앞세워 해외 시장 공략

글로벌 장류·소스류 신제품 5종/대상 종합식품회사 대상이 해외 소비자 입맛을 반영한 글로벌 김치와 장류, 소스류 신제품을 대거 선보이며 'K-푸드' 세계화에 앞장선다. 대상은 과거 국내에서 수출하는 대부분의 식품이 현지에 거주하는 해외 교민과 일부 아시아계 중심으로 소비됐던 것과 달리 최근 현지인의 소비량이 증가하면서 현지인 입맛에 맞춰 맵기나 제형, 용도를 변형한 김치, 장류, 소스류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 신제품은 김치 5종, 고추장ㆍ쌈장 등 장류 6종, 핫소스 3종 등 총 14종이다. 먼저, 미국·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배추김치 외 다양한 김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점에 착안해 현지인이 선호하는 채소인 양배추·케일·당근을 활용한 종가집 김치 3종을 선보인다. 매운맛을 싫어하는 현지인들을 위해 개발한 마일드 김치도 만나볼 수 있다. 마일드 김치는 젓갈이 들어간 오리지널 버전과 젓갈이 들어가지 않은 비건 제품까지 2종이다. 글로벌 김치 신제품 5종/대상 걸쭉한 제형 탓에 활용 범위가 좁았던 고추장, 쌈장은 서구식 식문화에 맞춰 용도와 제형을 변형했다. 프리미엄 라인으로 출시한 글루텐 프리 고추장·쌈장은 일반 장류보다 묽은 형태로, 냄새가 적고 맛이 깔끔하다. 쌈장을 샐러드나 타코, 스프링롤에 뿌리거나 찍어먹을 수 있도록 드레싱과 디핑소스 타입으로 개발한 신제품도 출시한다. 고추장, 쌈장 모두 액젓 등 동물성 재료를 넣지 않은 비건 제품이다. MZ세대를 중심으로 한국의 매운맛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점을 반영한 강력한 매운맛의 고추장도 만나볼 수 있다. 기존 수출용 고추장이 매운 정도에 따라 3단계로 구분되어 있던 것에 폭탄맛(4단계)과 핵폭탄맛(5단계)이 추가됐다. 고추장 수요가 높은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소비자를 겨냥하기 위해 할랄(Halal) 인증도 획득했다. 칠리 소스, 핫소스 등을 주로 사용하는 서구식 식문화를 반영한 소스 라인도 새롭게 선보인다. 고추장 맛, 김치 맛, 유자 맛 등 세 가지 종류로 구성돼, 한국 고유의 매운맛을 묽은 소스 형태로 즐길 수 있다. 대상 관계자는 "전 세계인이 김치, 고추장, 쌈장 등 우리 먹거리를 쉽게 접하고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현지인 입맛에 맞춘 다양한 제품으로 글로벌 한식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상이 운영하는 종가집 김치는 전체 국내 김치 수출액의 약 40%를 차지하며 해외에서도 독보적인 위상을 자랑하고 있다. 미국 현지에는 식품업계 최초로 김치와 고추장을 생산하는 공장을 설립해 내년 초 본격 가동을 목표로 시범 운영 중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2-14 09:54:3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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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강남구 에너지 취약계층 100세대에 난방비 지원

왼쪽부터 오비맥주 최상범 부사장, 오비맥주 배하준 대표이사, 강남복지재단 김용주 상임이사, 강남복지재단 송진영 부장이 13일 오후 오비맥주 본사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오비맥주 오비맥주가 동절기를 맞아 에너지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오비맥주는 전날 강남복지재단에 에너지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을 위한 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당일 오비맥주 서울 본사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오비맥주 배하준 대표이사, 최상범 영업부문 부사장, 강남복지재단 김용주 상임이사, 강남복지재단 송진영 부장이 참석했다. 기부금은 강남복지재단을 통해 오비맥주 서울 본사가 위치한 강남구 지역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저소득 가구 등 에너지 취약계층 100세대에 전달되어 올겨울 난방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기부는 RE100이행기업으로서 재생에너지에 대한 오비맥주의 관심을 바탕으로 생존에 필요한 에너지 소비조차 감당하기 어려운 소외계층을 돕는 지역사회공헌 강화 차원에서 마련됐다. 오비맥주는 친환경 경영을 적극 실천하기 위해 'RE100(Renewable Energy 100, 재생에너지 100%)' 사업의 일환으로, 2025년까지 오비맥주가 사용하는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대체하는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이행하고 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혼자 계신 어르신들과 복지사각지대 저소득 가구 등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난방비를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직접적인 보탬이 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2-14 09:54:0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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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간편식 내놓는 호텔가…밀키트 사업 진출 및 강화

롯데호텔 '1979 허브양갈비' 밀키트 제품 조리 사진. /롯데호텔 호텔들이 밀키트 판매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밀키트는 가정간편식(HMR) 시장이 커지면서 집에서 식사를 하는 고객층을 겨냥한 사업인데, '홈파티' 문화가 확산되면서 호텔업계가 밀키트 사업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롯데호텔은 자체 프리미엄 밀키트 브랜드를 론칭했다고 13일 밝혔다. 브랜드명은 1979년부터 이어온 파인 다이닝의 철학과 노하우를 담아 '롯데호텔 1979'로 정했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코로나19 로 크게 성장한 가정간편식 시장을 타깃으로 집에서도 호텔 미식을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밀키트를 출시했다"면서 "앞으로 고객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다양한 롯데호텔 1979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롯데호텔의 셰프들이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첫 상품은 '허브 양갈비'로, 뉴질랜드 청정지역에서 자연 방목으로 자란 어린 양의 갈빗살 중 최고급 부위인 프렌치 랙을 그램 수에 맞춰 7~8대 제공한다. 프랑스 프로방스 지역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라따뚜이와 더불어 콜리플라워도 곁들여 다양한 맛과 식감을 즐길 수 있다. 또 누구나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도록 상세 레시피가 동봉된다. 고기 굽는 법부터 고급스러운 플레이팅 노하우까지 함께 기재되어 쉽게 따라할 수 있다. 이는 롯데쇼핑의 통합 온라인몰 롯데 ON(롯데온)에서 단독 판매될 예정이다. 호텔신라는 이름을 내건 첫 밀키트 상품을 내놓으며 건강한 식자재로 만든 수준 높은 요리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선택지로 자리 잡겠다고 밝혔다. '집에서 즐기는 호텔 파인 다이닝'을 모티프로 한 프리미엄 밀키트 '신라 다이닝 앳 홈'을 지난달 말 출시했다. 출시한 밀키트는 ▲안심 스테이크 ▲떡갈비 ▲메로 스테이크 등 총 3종이다. 특히 안심 스테이크에는 신라호텔을 비롯해 주요 호텔과 고급 레스토랑에서 사용하는 프리미엄 블랙 앵거스 비프가 들어간다. 세계 3대 진미 중 하나인 트러플과 마데이라 와인으로 만든 페리구 소스도 담았다. 냉장 상태로 숙성시켜 풍부한 육즙과 부드러운 육질을 갖춘 소고기의 품질을 유지하면서 호텔 식당의 맛을 완벽히 구현하기 위해 오랫동안 개발한 제품이라고 호텔신라 측은 설명했다. 떡갈비는 블랙 앵거스 비프의 갈비 원육을 곱게 다져 만들었고, 메로 구이는 높은 기준으로 선별한 메로를 엄선해 품질을 높인 것으로 전해졌다. '신라 다이닝 앳 홈' 밀키트는 마이셰프, 프레시지 등 2개 식품사 직영몰에서 구매 가능하다. 이밖에 한화와 조선호텔 등은 지난해부터 밀키트 시장에 발을 디디고 '호텔 밀키트' 카테고리를 꾸준히 키우고 있다. 한화호텔앤리조트는 지난해 11월 프레시지와 협업해 63 레스토랑의 메뉴를 '63다이닝 키트'로 출시하면서 체험을 중시하는 O2O(온·오프라인 결합 마케팅) 사업으로 키우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한화호텔 측은 현재 세 차례에 걸쳐 주요 호텔·리조트 F&B의 인기 메뉴를 밀키트로 개발해 홍보하고 있다. 또 조선호텔은 작년에 중식단 호경전의 메뉴를 밀키트화한 조선호텔 유니짜장과 삼선짬뽕을 내놓았다. 이 제품들은 입소문을 타며 출시 후 100일동안 10만개가 팔릴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이에 힘입어 지난 5월엔 탕수육 제품을 선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밀키트 시장이 확대되면서 시장 내에서 '프리미엄' 수요 역시 상승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면서 특급호텔들의 밀키트 시장 진출이 가시화됐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경쟁사 대비 우위를 점하려는 호텔들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으며, 나아가 객실 투숙이나 호텔 브랜딩에서도 기대효과를 기대 중이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2-13 16:09:43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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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오츠카, 식품 산업 발전 위해 차세대 연구자 지원

동아오츠카가 지난 10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에서 온라인으로 개최된 '2021 한국운동영양학회 총회'에서 미래 운동영양학을 이끌어갈 연구자들에게 시상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동아오츠카는 운동영양학 및 미래 식품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신진연구자들을 지원해 국민 건강에 기여하고자 이번 학술상을 신설해 시상하게 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동아오츠카와 한국운동영양학회는 공동으로 신진 연구상(박사 취득 10년 이내, 39세 이상, 2명), 차세대 연구상(박사과정, 39세 이하, 2명) 총 4명의 수상자에게 상패와 소정의 상금을 수여했다. 한국운동영양학회 수상심의위원회 심사위원들은 학술 실적과 국내외 연구 평가, 연구 발표, 외부 연구 참여율에 따라 식품 발전에 이바지할 4명의 연구자들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이진숙 동아오츠카 상무이사는 "동아오츠카는 건강한 제품으로 국민 건강에 이바지한다는 기업 이념에 따라 소비자들에게 제품의 기능성을 보다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데이터를 통해 전달하고자 지난 2019년 스포츠 사이언스 조직을 신설했다"며 "동아오츠카는 이번 한국운동영양학회 학술상 시상뿐만 아니라 제품의 영양과 기능성을 기반으로 한 활동들로 미래 식품 산업 발전을 모색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오츠카는 스포츠 기능성 식품 협력 확대를 위해 지난 4월 한국운동영양학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한국운동영양학회와 ▲1997년 동아시아 스포츠과학 학술대회 '운동영양학분과' 발표 ▲2014년 인천아시아대회 및 88서울올림픽기념 국제학술대회 런천세미나 등의 활동들을 진행해왔다.

2021-12-13 16:07:4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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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패스' 적용 첫날, 유통가는 '삐걱삐걱'

다중이용시설 방역패스 의무화가 시작된 13일 오전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역 인근 식당에 방역패스 관련 안내문이 붙어있다. /뉴시스 13일 '방역패스'가 본격 시행하면서 유통가가 좌충우돌하고 있다. 백화점과 마트는 방역패스 시설에서 제외 됐지만 시설 내 취식 공간, 문화센터 등은 방역패스를 적용받는다. 편의점도 방역패스 시설에서 제외됐으나 '휴게음식점'으로 등록된 편의점은 방역패스의 적용을 받아 현장에서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 오프라인 유통채널들이 방역패스를 둘러싸고 혼란을 빚는 동안 이커머스 업계는 11월부터 시작한 크리스마스 홈파티 무드를 만드는 데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방역패스 적용 시설 16종을 추가하고 이날부터 미접종자 이용시 감염병예방법 위반에 따라 이용자와 시설 관리자 모두에 부과하기로 했다. 사업주에는 과태료뿐 아니라 행정명령도 내린다. 1차 위반시 영업정지 10일, 2차 20일, 3차 3개월, 4차 시설폐쇄 순이다. 백화점과 마트, 편의점은 이번 방역패스에서 제외되는 시설 14종에 들었다. 그러나 일선에는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 백화점과 마트 내 식당, 문화센터, 편의점 내 취식 시설 등은 방역패스의 적용을 받기 때문이다. 따라서 해당 점포에 입장할 때는 QR코드 인증을 통해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 없이 들어갈 수 있지만 점포 내 식당 등에 들어갈 때는 백신 접종을 마쳤거나 코로나19 음성 확인서를 내야 한다. 백화점·마트업계는 방역패스 시행에도 큰 타격은 없을 것으로 보는 분위기다. 단계적 일상회복 당시에도 식음료 시식은 불가능했고 현재도 미접종자 1인 허용이기 때문에 특별히 문제 될 것은 없을 거란 입장이다. 백화점 업계 관계자는 "백화점이 한 번에 10명씩 무리 지은 사람들이 오는 곳은 아니지 않느냐"며 "식품관에서의 식품 섭취 등을 두고 방역패스 적용을 상세히 알리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백화점·마트 내 문화센터에는 수강료 환불 등을 둘러싸고 마찰이 일어나기도 하고 있다. 성인 수강생의 경우 방역패스 적용에 따른 환불에 따르지만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유·아동 방역패스에 갈등이 문화센터로 이어지는 모양새다. 현재 문화센터의 유·아동은 보호자의 방역 패스를 적용받는데, 유아동만 입장해도 부모의 방역패스 유무가 조건이 된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주까지 방역패스 적용을 회원들에게 안내하고 환불을 진행했다"며 "유·아동의 경우 13일에 관련 지침이 내려와 안내 중인데 항의도 많이 받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편의점업계는 더 혼란스럽다. 편의점 자체는 마트·백화점과 함께 예외업종이지만 취식이 가능하도록 휴게음식점업으로 등록된 점포의 경우 지자체에 따르면 일반음식점과 동일하게 방역패스를 적용 받는다. 편의점업계 내 휴게음식점업으로 등록된 비율은 약 70% 가량이다. 서울시 서대문구 관계자는 "편의점이 휴게음식점으로 등록됐다면 방역패스 적용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아직 편의점 본사가 방역패스 적용에 대해 확실한 정보를 몰라 가맹점주들에게 정확한 안내를 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서대문구에 위치한 휴게음식점으로 등록된 A 편의점에는 13일 2시, 라면을 먹고 있는 10대 청소년들이 있었다. 점주는 "방역패스와 관련해서 들은 바 없다"며 "편의점은 방역패스에 적용되지 않는다는 것만 알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편의점 본사 관계자는 "질병청에서 편의점은 방역패스 제외시설이라고 확인받은 상태"라면서도 "현재 취식 시설 관련해 본사 측에서 안내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프라인 유통채널들이 방역패스 시행으로 골머리를 썩히는 동안 이커머스 업계는 생각지 못한 기회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롯데온은 13일부터 22일까지 크리스마스 장식·홈파티 상품 200여개를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티몬도 26일까지 '산타랜드' 기획전을 열고 연말 홈파티에 즐기기 좋은 보드게임 특가 판매 등을 진행한다. 티몬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세가 높아진 11월24일부터 12월7일가지 홈파티 관련 카테고리 상품들의 매출 증가세가 크게 늘었다. 보드게임이 102%, DIY공예 30% 등이다. 쿠팡도 25일까지 크리스마스 관련 상품을 한데 모은 '크리스마스 전문관'을 운영하고 홈파티 소품 및 준비물 등 3000여개 상품을 선보인다. 이커머스 업계 관계자는 "크리스마스 전 홈파티 관련 기획전을 추가할지는 확실하게 답할 수 없지만 이벤트 등에 대해서는 기획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1-12-13 15:59:0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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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세상이야기] 롯데칠성음료, ESG 경영 실천…지속가능한 발전 위해 노력

롯데칠성음료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ESG위원회 설립과 노사의 공동 선포식 이후 관련 사업 추진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폐페트병 회수 및 업사이클링 캠페인, 소외 계층 돌봄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ESG 경영에 앞장서고 있는 것이다. 롯데칠성음료 현장 직원들이 업사이클링 유니폼을 입고 작업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페트병 회수해 자원 순환 캠페인 펼쳐 먼저, 롯데칠성음료는 빈 페트병을 직접 회수해 에코백, 유니폼 등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Re:Green 자원순환 캠페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Re:Green 자원순환 캠페인'은 석유로 만들어지는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고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지속가능한 자원 순환 경제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맑고 깨끗한 자연을 위한 친환경 경영 뿐만 아니라 소비자, 거래처, 재활용 업체와 상생하는 사회적 책임 경영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7월부터 송추가마골 등 서울시내 11개 거래처(송추가마골 4개 점포, 코다차야 3개 점포, 화사랑화로구이 송파점, 동달식당 강남본점 등)와 손잡고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지방권역 거래처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거래처에 무라벨 아이시스 페트병만을 별도로 모을 수 있는 수거함을 지원하고 롯데칠성음료 배송담당자가 새 음료를 배송하면서 빈 페트병을 직접 회수하는 방식으로 캠페인 활동이 전개된다. 회수된 빈 페트병은 협력업체를 통해 업사이클링 제품 생산을 위한 재생원료로 만들어진다. 롯데칠성음료는 재생원료를 활용해 업사이클링 유니폼을 제작했으며, 친환경 유니폼 3000벌을 현장 직원에게 지급했다. 친환경 유니폼 제작에는 1벌당 아이시스 폐페트병 약 18개가 사용됐다. 약 3000명의 현장 직원에게 지급하기 위해 약 5만4000개의 폐페트병이 재활용됐으며, 아이시스 500mL 페트병 1개당 약 13.1g 무게로 환산해볼 때 약 707kg의 폐플라스틱을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재탄생 시킨 셈이다. 롯데칠성음료는 향후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에코백 굿즈, 거래처 판촉물 등을 추가 제작해 거래처 및 소비자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빈 페트병을 재활용해 제작한 업사이클링 유니폼/롯데칠성음료 ◆글로벌 RE100 가입…재생에너지 도입 확대 롯데칠성음료는 친환경 중심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 그 일환으로 국내 식음료 업계 최초로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글로벌 RE100'에 가입했다. RE100은 전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기업들이 100% 재생에너지 전기로의 전환을 약속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다. 롯데칠성음료는 2040년까지 음료 및 주류 생산공장 및 물류센터 등에 사용되는 전력량 100%를 친환경 재생에너지로 전환해 RE100을 달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생산공장의 태양광 발전설비 구축을 통한 '자가발전', 재생 에너지 발전사업자와 장기적 계약을 통한 '전력구매계약(PPA, Power Purchase Agreement)',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Renewable Energy Certificate)' 등의 다양한 실행 방안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생산공장의 모터 전력부하 저감, 폐열 시스템 개선, 생산-물류 최적화, 고효율 LED 등으로의 전환, 고효율 설비 도입 등 자체적으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활동을 적극 추진해왔다. 2017년부터 충주2공장에서 태양광 자가발전 가동 개시하였으며, 최근 안성공장도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 가동하는 등 재생에너지 도입 확대를 추진중이다. (왼쪽부터)롯데칠성음료(주) 강호영 직판1부문장, 사랑의열매 김경희 사회공헌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랑의열매 ◆연말연시 이웃돕기·나눔활동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9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사랑의열매)에 '사랑나눔매대' 기부 캠페인으로 모인 7200만원을 기부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4월 사랑의열매와'사랑나눔매대' 기부 캠페인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협약내용은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수도권의 대형마트와 슈퍼마켓에 롯데칠성음료 사랑나눔매대를 설치해 판매 수익금의 2%를 사랑의열매로 기부하는 것으로, 캠페인 기간 동안 81개 매장에서 35억 원 상당의 음료제품이 판매돼 7200만원을 기부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번 기부로 사랑의열매 연말연시 이웃돕기 캠페인인 '희망2022나눔캠페인'에 동참했으며, 기부금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취약가정 이웃들을 위한 복지사업에 쓰이게 된다. 아울러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8일 홈플러스·사랑의열매와 함께 '착한소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1월 31일까지 홈플러스에서 롯데칠성음료 16종의 기획판매를 진행해 판매액의 2%를 기부하기로 했다. 롯데칠성음료 임직원들이 사랑의 연탄 배달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홈페이지 캡처 ◆소상공인 지원…상권 활성화에 일조 지역상권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동작상권 르네상스 사업 구역 4개 시장 상인회 및 사당 1,2동 주민 자치회와 손잡고 상권 활성화를 위한 '42 스트리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42 스트리트'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상권 르네상스 공모사업'에 선정된 '동작 LINK상권 르네상스 사업' 중 사당역과 이수역을 연결하는 테마 거리 활성화를 위한 대표 콘텐츠 구성사업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코로나 19로 지친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지역 거리를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해 상권 활성화에 일조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는 대표 탄산음료 '칠성사이다' 브랜드를 활용해 유해 환경 개선 사업, 거리 브랜딩 등을 협업하고 상인들을 대상으로 음식물 쓰레기 처리 비용 지원, 메뉴판 디자인컨설팅, 스마트 상권 조성 등 다양한 상생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2-13 15:08:4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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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산업, 서울시 취약계층에 10억원 상당 생활용품·화장품 기부

'2021 희망꾸러미 나눔 전달식'에서 (왼쪽부터)송기복 애경산업 상무, 김도식 서울시 정무부시장, 김현훈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애경산업 애경산업이 자사 제품으로 구성된 10억원 상당의 희망꾸러미 3000세트를 지역사회 이웃에게 전달한다. 애경산업은 13일 오후 서울 성동구 소재 서울광역푸드뱅크센터에서 서울시,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서울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과 존경을 담은 2021 희망꾸러미 나눔 전달식'을 진행했다. 애경산업은 이번 전달식을 통해 소비자가 기준 10억원 상당의 세제·샴푸·치약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생활용품, 개인위생용품, 화장품 등으로 구성된 희망꾸러미 3000세트를 지원하며, 지원된 세트는 서울광역푸드뱅크센터로 입고되어 서울시 25개 자치구 푸드뱅크·마켓을 통해 소년소녀가정, 기초생활수급가정 등에 배분될 예정이다. 애경산업 희망꾸러미 나눔 행사는 사랑(愛)과 존경(敬)이라는 기업이념을 실천하자는 취지에서 지난 2012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0년째를 맞았으며, 이번 희망꾸러미 나눔 전달식까지 총 3만가구에 55억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 특히 애경산업은 2012년부터 이번 희망꾸러미 나눔행사 기부 포함 총 누적 273억원을 서울시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하게 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송기복 애경산업 상무, 김도식 서울시 정무부시장, 김현훈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이번 희망꾸러미 나눔 전달식이 코로나19 장기화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애경산업은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2-13 14:44:03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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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 이어 bhc도 치킨 가격 인상 "배달료·원부자재 인상에 따른 결정"

bhc치킨 CI/bhc치킨 교촌치킨이 지난달 가격 인상에 나선 가운데, bhc가 치킨 가격 인상 행렬에 동참했다. bhc치킨은 오는 20일부터 치킨 메뉴를 비롯한 일부 제품의 권장 소비자 가격을 1000원 ~ 2000원 가격 조정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가격 조정은 지난 7일 전국 가맹점 협의회와의 회의 중 가맹점의 강력한 요청으로 현재 매장에서 체감하고 있는 인건비와 배달료 상승, 배달앱 이용 증가에 따른 수수료 부담, 임대료 상승, 원부자재 인상 등으로 가맹점 운영에 어려움이 지속될 것을 예상해 결정했다. 주요 제품인 '해바라기 후라이드'는 1만 5000원에서 1만 7000원으로 2000원 가격 조정되며, 제품 수급 등의 이유로 부분육 메뉴는 1000원 ~ 2000원 가격 조정된다. '뿌링클 콤보', '골드킹 콤보' 등 콤보류와 '레드킹 윙', '맛초킹 윙'과 같은 윙류는 기존 1만8000원에서 2만원으로 변동되며, '뿌링맵소킹 스틱', '양념맵소킹 스틱' 등 스틱류는 기존 1만 9000원에서 2만원으로 변동된다. '뿌링클', '골드킹' 등 bhc치킨 대표 메뉴들의 경우 고객 메뉴 선택 주기, 가격 체감도 등을 참고해 2000원이 아닌 1000원 가격을 인상한다. '빠덴더', '펌치킨', '포테킹 콤보', '싸이순살', '로젤킹' 등 올해 출시된 5종은 가격 인상에서 제외됐다. 사이드 메뉴 매출 효자 품목인 '달콤바삭 치즈볼' 가격은 동결했다. '달콤바삭 치즈볼'은 2014년 출시돼 연간 약 500만 개 이상 팔리는 인기 사이드 메뉴다. bhc치킨은 고객 성원으로 사이드 메뉴 매출 성장을 견인한 '달콤바삭 치즈볼'의 가격을 유지하기로 최종 결정, 고객 부담을 낮추고자 했다. 이 외 올해 선보인 '뿌링클 홀 닭가슴살'을 비롯한 HMR 제품, 펫쿠키 '멍쿠키' 역시 가격 변동 없다. bhc치킨 관계자는 "인건비 상승, 배달앱 수수료 부담, 원부자재 인상 등의 외부적인 요인으로 수익성 악화를 우려하는 점주들 상황에 공감했다"며 "점주와의 상생은 물론, bhc치킨이 고수해 온 차별화된 맛과 품질을 고객들에게 지속 제공하기 위해 이번 가격 인상을 단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2-13 14:28:2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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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 정관장 창업 122주년 프로모션 진행

정관장 창업 122주년 프로모션/KGC인삼공사 KGC인삼공사가 창업 122주년을 맞아 12월 3일부터 19일까지 '정관장 창업 122주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올해 창업 122주년을 맞은 KGC인삼공사는 인삼관리 업무를 전담하는 국가 공식 기구인 삼정과가 설립된 1899년 12월 1일을 역사적 발원으로 천년 전통의 고려인삼을 지켜가고 있다. 계약재배만을 고집하며 청정 원료 인삼을 생산하는 것은 물론 엄격한 품질관리로 제품의 안전성을 확보한 결과, 국민으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건강기능식품 1위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현재는 세계 40여개국에 수출되고 있으며 122년 역사 속에서 쌓아 온 위상과 우수성, 그리고 경쟁력을 바탕으로 정관장은 대한민국 특산품의 대명사로 자리잡았다. 코로나19 이후에도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정관장을 찾는 소비자들도 더욱 늘고 있다. 이에 KGC인삼공사는 창업 122주년을 기념하며 고객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정관장은 창업을 기념하여 역사와 가치를 새긴 '홍삼정 마음에디션' 신제품 출시 혜택을 마련했다. '홍삼정 마음에디션'은 정관장 대표 제품인 '홍삼정(240g)'에 연말 분위기를 담은 레드 원통형 패키지와 골드컬러 레터링을 더해 고급스러움을 표현한 기획제품이다. 122년 노하우와 기술로 달여 홍삼 본연의 부드러운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 2022 홍삼정 마음에디션/KGC인삼공사 '홍삼정 마음에디션'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2022년 52주 매일 건강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52주 건강다짐 다이어리' 굿즈와 정관장 포인트 2만점을 제공한다. 정관장은 디지털 금융의 확대와 온라인 비대면 거래가 활발한 시장을 고려해 네이버페이와 함께 제휴 혜택까지 담았다. 네이버페이 현장결제 기능으로 정관장 홍삼을 구매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정관장 로드샵에서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15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에게는 정관장 포인트 1만점과 네이버 포인트 2만점, 총 3만점의 적립 혜택을 만나볼 수 있다. 정관장 직영 온라인몰 '정관장몰'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정몰 재구매 쿠폰 1만원과 정관장 포인트 1만점이 적립된다. 창업 감사이벤트로 2022년 설명절에 사용이 가능한 정관장 포인트를 미리 받아볼 수 있다. 정관장 제품을 5만원 이상 구입하거나 정관장 포인트 5천점 이상을 사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1등(300명) 5만점, 2등(500명)은 3만점, 3등(2만명)은 1만점, 참여자 전원에게 5000점의 정관장 포인트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정관장 멤버스 신규 고객에게는 '굿베이스 비타민B 에센스'를 제공하는 한편 카카오 정관장 공식 채널 추가시 5천원 쿠폰 제공 등 풍성한 프로모션 혜택을 만나볼 수 있다. 이홍규 KGC인삼공사 마케팅실장은 "정관장 홍삼은 122년 동안 선조들이 지켜왔던 가치와 정신을 계승한 대한민국의 유산이다"며 "정관장을 믿고 사랑해 주시는 고객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2-13 14:12:45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