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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실업, SWDW 4년째 후원…김익환 부회장 모더레이터로 나서

SWDW 2021에 참석한 김익환 한세실업 부회장(오른쪽)이 이문주 쿠캣 대표(왼쪽), 정준영 엔코드 대표(가운데)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한세실업 한세실업 김익환 부회장이 지난 8일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진행된 '서울 워크 디자인 위크 2021'에서 팬데믹 시대의 비즈니스에 대해 이야기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SWDW 2021'은 다양한 분야의 업계를 대표하는 기업가들이 모여 '미래의 일'에 대한 가치관과 비전을 나누는 프로젝트다. 한세실업은 SWDW 초회부터 공식 후원사로 나서고 있으며, 매년 김 부회장이 직접 모더레이터(moderator)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SWDW 2021은 '팬데믹 시대의 새로운 일의 방법'에 대해 논의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첫번째 섹션을 이끈 김 부회장은 '글로벌, 온라인에서 길을 찾다'를 주제로, 이문주 쿠캣 대표, 정준영 엔코드 대표와 '위드 코로나' 시대 기업이 빠르게 적응하고 변화하는 방법을 모색했다. 특히 언택트가 일상이 된 현재 온라인에서 전략적으로 비즈니스를 펼치고 있는 사례를 공유해 호평을 얻었다. 김 부회장은 "SWDW 2021 행사를 통해 혁신을 거듭하고 있는 기업가들과 미래의 일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방향이나 방법을 많은 사람들에게 제시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한세실업은 앞으로도 변화하는 시대에 맞게 새 비즈니스 전략을 강화하며 글로벌 패션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세실업은 세계 유명 의류 브랜드들의 전략적 파트너로서 ODM(제조자 개발생산) 방식으로 의류를 제조 및 수출하는 글로벌 패션 기업이다. 미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니카라과, 아이티 등 전세계 8개국에서 20개 법인 및 5개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해외 생산기지 및 협력업체까지 포함해 5만여 명이 근무한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2-09 12:55:10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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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르지오 아르마니, 여성 고객 대상 맞춤 슈트 서비스 진행

조르지오 아르마니 여성 맞춤복 이미지.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하는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조르지오 아르마니는 12월 1일부터 말까지 국내 첫 여성 고객 대상 'MTO(Made To Order, 맞춤복) 서비스'를 진행한다. MTO는 고객이 직접 원단, 안감, 단추, 라펠 모양 등을 선택한 후 전문 테일러가 슈트와 코트를 제작해주는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최고급 맞춤복 서비스다.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명품 슈트와 코트를 입을 수 있는 서비스로 기존에는 남성 고객을 대상으로 상반기, 하반기 각1회 진행했으나 최근 여성 고객들의 재킷과 팬츠 구매가 늘자 대상을 확대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조르지오 아르마니 담당자는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슈트는 디자이너의 철학에 따라 몸을 구속하지 않는 편안함과 절제되고 세련된 실루엣이 특징으로 기업가와 연예인들이 많이 찾는다"면서 "최근에는 여성 기업인들의 문의가 많아지고 있어 여성을 위한 맞춤 슈트 서비스를 새롭게 론칭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올해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여성용 재킷, 팬츠, 코트는 전년 동기 대비 69% 매출이 증가했으며, 맞춤 슈트 제작에 대한 문의도 많아졌다. 이는 여성들의 사회 진출이 활발해지고 사회적 지위가 높아지고 있는 현상과 맞닿아 있다. 스커트 대신 팬츠를, 드레스 대신 슈트를 입는 여성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글로벌 헤드헌팅 전문기업 유니코써치의 분석에 따르면, 국내 100대 기업에서 일하는 여성 임원 수는 총 322명으로 올해 처음으로 300명을 넘어섰다. 명품 슈트에 대한 여성 고객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이유다. MTO서비스를 예약한 고객들은 재킷, 셔츠, 스커트, 팬츠, 코트를 자신의 취향에 맞춰 주문 가능하며, 턱시도 재킷과 팬츠로 구성된 이브닝웨어도 주문 제작할 수 있다. 조르지오 아르마니는 최고급 소재의 실크, 울, 캐시미어, 벨벳 등을 사용해 깔끔하고 우아한 라인이 돋보이는 의상을 완성, 고객에게 제공한다. 주문부터 완성까지 약 6주가 소요된다. 신세계백화점 본점과 강남점, 갤러리아 EAST, 롯데백화점 본점, 애비뉴엘 월드타워점 조르지오 아르마니 매장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진행된다. 서비스 기간 동안 남성 고객을 위한 MTO가 동시 진행되며, 소정의 사은품도 준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2-09 12:54:38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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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배송' 상장 나선 SSG닷컴·마켓컬리·오아시스마켓 장단점은?

'새벽배송' 서비스 중인 SSG닷컴과 마켓컬리, 오아시스마켓이 내년도 상장을 준비 중이다. 각 사는 넘어야 할 벽도, 장점도 서로 다르다.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표시돼있다. 내년도 상장을 앞두고 SSG닷컴, 마켓컬리, 오아시스마켓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새벽배송'을 내건 세 기업은 저마다 다른 전략을 취하고 있는데, 상장 전까지 해결해야 할 문제들도 하나씩 안고 있다. 이마트 이천점 PP센터에서 작업자가 DAS에 도착한 상품을 배송 바스켓으로 옮기고 있다. /SSG닷컴 ◆신세계를 배경으로 성장 중이지만 '색깔이 없다' SSG닷컴 5일, SSG닷컴은 신세계그룹 전반을 아우르는 유료 멤버십 서비스 도입을 위한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백화점과 이마트, 스타필드, W컨셉, 에스아이빌리지, SSG랜더스 등 광범위한 채널을 보유 중인 만큼 유료 멤버십을 도입했을 때 수요가 클 것으로 예상 중이다. SSG닷컴은 최근 온·오프라인 채널 연계에 주력하고 있다. 증권가가 예상하는 SSG닷컴의 기업가치는 10조원대다. SSG닷컴은 지난 10월 미래에셋증권과 씨티투자은행을 주간사로 선정하고 2022년을 목표로 본격적인 IPO절차에 돌입했다. 2018년 SSG닷컴은 사모펀드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와 블루런벤처스(BRV)에서 1조원 규모의 투자금을 유치하고 2023년 상장을 목표로 하겠다고 밝힌 바 있으나 이를 앞당겼다. 업계관계자들은 SSG닷컴의 강점으로 신세계그룹이 기존에 구축한 오프라인 유통채널과 자본력을 꼽는다. SSG닷컴은 현재 온라인 전용 풀필먼트센터 '네오001~003' 3곳과 이마트 점포를 물류 거점으로 이용 중이다. 전체 141개 이마트 점포 중 PP센터를 도입한 점포가 110개다. SSG닷컴의 모회사 이마트는 2025년까지 PP센터를 활용해 하루 36만 건까지 배송 여력을 확대한다는 방침으로 이마트 외 그룹 내 모든 점포까지 배송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4년간 1조원 이상을 온라인 풀필먼트 센터에 투자하고 7300곳의 오프라인 매장을 온라인 물류기지로 활용할 예정이다. 다만 SSG닷컴도 넘어야 할 벽이 있다. 주요 물류센터로 활용하는 이마트는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오전 0시부터 10시까지는 온라인 주문건에 대한 물류 작업도 금지돼있다. SSG닷컴 측은 이를 전용 물류센터 네오에서 처리할 수 있다는 계산이지만 법 개정이나 추가적인 물류 기지 구축 전에는 사실상 한계를 가질 수밖에 없다. 아울러 비식품 분야에 대한 경쟁력 부족도 해결해야 할 문제다. 쿠팡이 폭발적으로 성장한 배경에는 식품이 아니라 비식품 분야에서 갖춘 경쟁력이 있다. SSG닷컴 자체의 정체성이 모호하다는 지적도 있다. 신세계그룹 내 오프라인 유통채널의 온라인 쇼핑몰인지 혹은 오픈마켓인지 새벽배송 기업인지 사실상 뚜렷한 색깔이 없다는 것이다. 이 같은 점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오히려 뚜렷한 특색이 없다는 점이 특색일 수도 있지만, 왜 SSG닷컴을 써야만 하는지에 대해 SSG닷컴이 뚜렷한 대답을 못 내놓는 것처럼 보인다"고 지적했다. 마켓컬리 로고가 새겨진 배송 차량. 마켓컬리는 12월 현재 수도권과 충청권, 대구, 부산 등 일부 지역에서 새벽배송 서비스를 하고 있다. ◆'독보적인 이미지 구축하고 있지만 한계도 분명' 마켓컬리 7일 마켓컬리 운영사 컬리는 새벽배송 서비스인 '샛별배송'을 부산과 울산지역까지 확대했다고 밝혔다. 마켓컬리는 지난해까지 수도권에 한해 샛별배송 서비스를 제공했으나 올해 5월 대전, 세종, 천안 등 충청권을 서비스 권역으로 확대하고 7월에는 대구에도 서비스를 시작했다. 마켓컬리는 공격적으로 서비스 지역을 늘리고 있다. 마켓컬리는 내년 상반기 상장을 목표로 1월 중순 경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마켓컬리는 지난달 2500억원 규모의 프리 IPO(상장 전 투자유치)를 진행했다. 글로벌 재무적투자자(FI) 단독 투자로 이때 기업가치를 4조원으로 인정받았다. 지난 7월 시리즈F 투자를 유치하면서 2조500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은 후 넉 달 만에 몸값이 60% 뛰었다. 유치한 투자금은 대부분 물류센터 구축 등으로 쓰일 예정으로 알려졌다. 2015년 국내서 최초로 신선식품 '새벽배송'을 시작한 마켓컬리는 5년만에 한해 매출 1조원 이상의 기업으로 성장했다. 새벽배송 기업들 중 특출히 고객 충성도가 높다. 10월 기준 누적가입자수 900만 명, 신규 고객 재구매율은 71.3%에 달한다. 문제는 자본잠식 상태라는 점이다. 컬리는 창업 후 한 번도 흑자를 기록한 적이 없다. 12월 현재 자산 규모 5870억원, 결손금 5319억원 상태다. 마켓컬리 측은 회계 장부상 우선주 관련 평가손실 등 요인으로 인한 것으로 상장 과정에서 보통주로 전환되면 자연스레 자본 총계가 흑자로 전환하니 문제 없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회계장부 상 문제라 하더라도 이같은 회계불안 요소는 투자자들에게 부정적일 수밖에 없다. 적자 규모 때문에 마켓컬리는 한국거래소가 4월 발표한 신규상장 방식으로 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시가총액 1조원 이상이면 적자기업도 코스피에 상장할 수 있게 됐는데, 한국거래소가 신규 상장 방식을 내놓지 않았다면 상장은 불가능한 상태다. 현재 시점에서 사업영역에 한계가 분명히 존재하는 것 또한 약점이다. 마켓컬리는 공격적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 중이지만 자체적인 물류센터가 제대로 구축된 상황은 아니다. 농협경제지주, CJ대한통운과 협약 중이지만 새벽배송에서 우위를 점유하기 위해서는 물류센터 확장이 필수적이다. 이탓에 상장 후에도 마켓컬 리가 본격적인 궤도에 올라 흑자를 내는 데에는 긴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오아시스마켓 서초점의 풍경. 오아시스마켓은 내년까지 100개의 오프라인 점포를 열 예정이다. /오아시스마켓 ◆건실한 회계장부, 하지만 너무 적은 점유율 '오아시스마켓' 오아시스마켓은 2018년 10월 새벽시장에 진출한 후 현재 오프라인 점포 확장에 주력 중이다. 올해 8개 점포를 연 데 이어 내년까지 100개 점포를 확대할 예정이다. 사업영역도 확장하고 있다. 10월 렌털 서비스를 도입했으며 지난 4월에는 비식품 분야에 한정한 오픈마켓을 도입했다. 오아시스마켓은 SSG닷컴과 마켓컬리와 달리 흑자를 기록 중이다. 오아시스마켓은 지난해 매출액 2386억원, 영업이익 97억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오아시스마켓에 대한 평가는 한결같지 않다. 점유율이 너무 낮기 때문이다. 지난해 6월 앱·리테일 분석업체에 따르면 마켓컬리 사용자가 183만명인 데 반해 오아시스마켓은 39만명이다. 오아시스마켓의 온라인 회원 수 또한 80만명 전후다. 이러한 점 때문에 기업가치를 두고 1조원대 이상이라는 평가와 과다하게 산정됐다는 주장이 동시에 나온다. 오아시스마켓의 상장을 두고 업계 관계자들은 상장 전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문제로 인지도를 꼽는다. 기업가치를 증명하기 위해서는 외형성장 보다도 인지도 개선이 더 시급하다는 것이다.

2021-12-08 16:25:1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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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강한 세화피앤씨…헤어케어 수출 탑 쌓으며 실적 '쑥쑥'

충청북도 진천군에 위치한 세화피앤씨 공장의 전경. /세화피앤씨 화장품 전문 세화피앤씨가 코로나19 경제 위기 속에서도 수출 탑을 쌓는가 하면,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며 중소기업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세화피앤씨는 지난 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58회 무역의 날' 기념 행사에서 '7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수출의 탑'은 백만불대 탑(4종), 천만불대 탑(5종), 억불대 탑(35종)으로 구성됐다. 지난 1년간 코로나 시국에도 불구하고 아시아, 중동, 북미 등 글로벌 43여 개국에 수출하며 해외시장을 개척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제58회 무역의 날 시상식에서 백만불대 탑 중 가장 높은 수출의 탑인 '700만불' 수출의 탑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세화피앤씨는 45년 헤어케어 노하우와 특허받은 염모제, 헤어케어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모레모', '모레모 포 맨', '얼스노트', '리체나', '라헨느' 등 프리미엄 염색약과 헤어케어, 기초화장품을 생산 및 공급하고 있다. 2016년 코스닥 상장 이후 CGMP 적합업소 인증과 ISO 22716,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완료한 자체 생산시설을 통해 연구·개발하고 있는 K-뷰티 대표 강소기업으로 손꼽힌다. 수출 확대와 더불어 세화피앤씨는 분기 최고 실적을 달성하는 등 실적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지난 3분기 세화피앤씨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81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률은 13.6%로 분기 최고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2분기부터 올리브영 700개 매장에 염모제를 공급하기 시작한 것이 외형 성장의 주요인인데, 이밖에 헬스앤뷰티(H&B) 판매 채널 비중은 작년 9.8%에서 올해 30%로 대폭 상승했다. 뿐만 아니라 온라인 판매 비중은 작년 7.7%에서 올해 10% 이상으로 상승하는 등 판매 채널이 다각화됐다. 세화피앤씨는 이같은 상승세를 발판으로 삼아 내년에는 해외 시장 진출 강화를 통해 한 단계 더 높은 실적을 기대한다. 업계에 따르면, 세화피앤씨의 전체 수출에서 일본 물량이 35~40%를 차지하고 있고, 내년에는 국내 매출을 넘어설 수도 있을 전망이다. 올해 미국 홈쇼핑에 발을 들인 후 워터트리트먼트에 대한 소비자 반응이 좋아 2022년에 현지 오프라인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샴푸 제품 수입 금액 비중 2위인 미국 시장 개척에도 박차를 가하며, 최근 염모제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는 중동 지역 공략에도 나선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2-08 16:07:14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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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2021 ‘한국의 ESG혁신 리더’ 수상…식품업계 유일

지난 7일 열린 2021 한국의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유원무 풀무원 바른마음경영실장(사진 오른쪽)이 김용진 공공혁신위원회 위원장으로부터 '한국의 ESG혁신 리더'상을 수여받고 있다. /풀무원 풀무원이 2021 한국의경영대상 '한국의 ESG혁신 리더' 기업으로 첫 선정됐다. 풀무원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으로 지난 7일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2021 한국의경영대상 시상식에서 '한국의 ESG혁신 리더'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앞서 풀무원은 2016년과 2017년 2년 연속으로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 한국의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사회가치 최우수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이번 2021 한국의경영대상 시상식에선 총 7개 부문 27개 기업에 상을 수여했으며, 수상기업 가운데 식품기업은 풀무원이 유일하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봉서 한국능률협회 회장, 김용진 공공혁신위원회 위원장, 유원무 풀무원 바른마음경영실장 및 각 수상 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한국의경영대상'은 올해로 34회째를 맞는 상으로, 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기업 사례를 발굴, 확산시켜 한국 사회에서 존경받는 기업의 바람직한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1988년에 제정됐다. 주관사인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은 1만여 명에 달하는 주요 이해관계자 설문과 전문 컨설턴트의 평가 및 추천을 통해 후보 사례를 선정하고, 심사를 거쳐 수상을 확정한다. 풀무원은 이번 평가에서 ESG 추진 배경, 추진 활동, 추진 성과에서 높은 점수(954점)를 받아 '한국의 ESG혁신 리더' 수상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은 풀무원이 '식물성 지향 식품' 사업 추진으로 사회적, 환경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구체적으로 ▲건강과 지속가능성을 중시하는 '로하스' 가치 구현 ▲식물성 지향 식품의 라인업 다양화로 국내 식물성 식품 시장 확대 주도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식물성 지향 브랜드 및 제품 출시를 풀무원의 성과로 꼽았다. 유원무 풀무원 바른마음경영실장은 "오랜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한국의경영대상 시상식에서 '한국의 ESG 혁신 리더'상을 수상하게 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풀무원은 '사람과 자연을 함께 사랑하는 LOHAS 기업' 미션 아래 '식물성 지향 식품'을 넘어 '지속가능식품'으로 더욱 범위를 확장해 더 큰 사회적, 환경적 가치 창출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2-08 14:51:36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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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 김장철 맞아 500가구에 ‘올반 김치’ 5000kg 전달

지난 7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독거노인 가정에 신세계푸드 직원이 '올반 김치'를 전달하고 있다. /신세계푸드 신세계푸드가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올반 김치' 5000㎏을 기부했다. ESG 경영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에 도움을 주기 위한 방법을 고민해 온 신세계푸드는 최근 배추 값 급등으로 김장 비용에 부담을 느끼는 소외계층이 늘고 있는 것에 주목했다. 이에 신세계푸드는 지난 7일 본사가 위치한 서울 성동구 성수동 일원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 및 조손가정 등에 '올반 김치' 500박스(10㎏)를 전달했다. 특히 신세계푸드 임직원들이 행정복지센터 5곳(성수1가 제1동 주민센터, 성수1가 제2동 공공복합청사, 성수2가 제1동 주민센터, 성수2가 제3동 주민센터, 송정동 주민센터)을 비롯해 각 가정으로도 직접 전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이번 김치 기부를 통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지역사회 소외계층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식품기업으로서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푸드는 지난 4월 보육시설 아동들을 위해 '올반 옛날통닭'과 텀블러 세트 등을 전달한 데 이어 6월에는 미혼모자시설에 임직원들이 직접 만든 업사이클링 인형과 '올반' 간편식을 기부하는 등 사회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2-08 14:46:31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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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리 "론칭 3년만 누적 거래액 1조 돌파…월 거래액 최고치"

에이블리가 론칭 후 3년만에 누적 거래액 1조를 돌파했다. /에이블리코퍼레이션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가 지난달 역대 최고 거래액을 달성하고 론칭 3년만에 누적 거래액 1조원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업계에서 단일 앱으로 가장 빠른 시간 안에 이룬 성과다. 에이블리는 두 달 연속 역대 최고 거래액을 달성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0월 에이블리 거래액은 전년 대비 58% 성장하며 월 거래액 최고치를 기록한데 이어 11월 거래액은 전년 대비 81% 대폭 증가해 역대 최고치를 한 달 만에 경신했다. 에이블리는 성장세의 주요 원인으로 업계 1위 규모의 탄탄한 사용자층과 상품의 다양성을 꼽았다. 앱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이 지난 8월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쇼핑앱' 조사 결과 에이블리는 쿠팡, 11번가, G마켓, 오늘의집에 이어 5위에 랭크되며 스타일 영역에서 가장 사용자가 많은 앱으로 선정됐다. 에이블리의 월간 활성 사용자 수는 520만명으로 업계 최대다. 에이블리 유저의 앱 활용 시간 및 빈도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유저들의 상품에 대한 관심을 뜻하는 누적 '상품 찜' 수는 5억개, 상품 리뷰는 누적 2300만개를 돌파하며 사용자들이 에이블리 앱을 활발히 이용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유저뿐 아니라 셀러 친화적인 상생 경영으로 마켓 및 상품 다양성 측면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적을 기록했다. 패션, 뷰티, 라이프까지 다양한 스타일과 카테고리의 마켓이 입점하며 누적 마켓 수 2만5000개를 달성했다. 마이크로 셀러를 시작으로 중대형 쇼핑몰, 어패럴 브랜드까지 일 평균 약 5000개의 신상품이 쏟아지는 추세다. 에이블리의 강석훈 대표는 "에이블리가 가장 많은 셀러와 고객이 사용하는 플랫폼이 되기까지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에이블리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스타일의 상품을 유저 취향에 맞게 연결시켜주어 셀러와 유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이 되겠다"고 전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2-08 14:18:11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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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블루, 한국 로컬 위스키 최초 중국 하이난 면세점 진출

골든블루 제품의 하이난 면세점 첫 선적 모습. /골든블루 골든블루가 이달부터 중국 하이난에 위치한 시내 면세점에서 한국 로컬 위스키를 최초로 판매한다. 골든블루는 지난 8월 하이난 면세점과 위스키 판매를 위한 입점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을 맺은 제품은 대표 위스키인 '골든블루 사피루스'로, 이달부터 하이난 여투 면세점에서 판매를 진행한다. '골든블루 사피루스'는 2012년 출시 이후 국내 1등 판매 위스키로 성장한 제품이다. 스코틀랜드산 위스키 원액을 100% 사용해 위스키 본연의 풍부하고 깊은 맛이 특징이며 36.5도의 부담없는 도수로 2017년 리뉴얼을 통해 품질면에서 업그레이드 됐다. 이번에 하이난 면세점에 선보이는 '골든블루 사피루스'는 기존의 용량(330ml, 450ml)이 아닌 세계 면세 시장에서 가장 대중적인 750ml 패키지로 새롭게 제작됐다. 골든블루는 적극적으로 해외 유통망을 확충해 K-주류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2010년 중국에서 가장 활발한 경제특구인 상해를 중심으로 철저한 현지화 마케팅을 통해 수출 6개월 만에 한국형 수출 위스키 1위에 올라섰으며, 중국에서의 인기에 힘입어 베트남, 싱가포르 등으로 해외 시장을 확장해 나갔다. 특히 지난 1월에는 세계 최대 주류시장인 미국 수출을 시작해 현재 미국을 포함해 총 8개국으로 수출되고 있다. 이외에도 2018년 6월에는 국내외 시장의 교두보인 면세점 시장에 발을 디뎌 해외 소비자들에게 골들블루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김동욱 골든블루 대표는 "중국은 골든블루의 첫 수출국으로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해외 시장을 확대하는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왔다"며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해외 수출 규모를 확대하고 기업의 외형 성장을 이어가 골든블루를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2-08 14:09:34 원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