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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그드랍, '짝퉁 천국' 중국서 소송 후 승소 "강력히 조치할 것"

한국 에그드랍을 모방해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오프라인 매장을 차린 중국 짝퉁 업체 /에그드랍 한국의 대표 프리미엄 샌드위치 브랜드 에그드랍이 중국에서 상표권을 무단으로 도용하고 상표권 사용 허가를 받았다는 위조 서류를 토대로 가맹점 모집에 나선 현지 업체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승소했다. 그간 '짝퉁 왕국', 또는 '짝퉁 천국'으로 불리는 중국에서 한국 업체가 승소하는 일이 많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무분별한 상표 베끼기와 공문서 위조와 같은 터무니없는 일이 벌어진 탓에 중국 당국도 한국의 손을 들어준 것으로 에그드랍 측은 분석했다. 에그드랍 측은 "최근 오징어게임을 비롯해 쿠팡, 아모레퍼시픽, 설빙 등 업종을 불문하고 한국 기업의 지식 재산권을 베끼는 일이 잦아진 탓에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었다"며 "현재까지 파악된 업체만 무려 10개가 넘는다. 모두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에서 법인명 ㈜골든하인드로 프랜차이즈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에그드랍은 지난해 8월 중국 내에서 자사의 상표와 유사한 상표를 토대로 동일한 프랜차이즈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현지 업체 두 곳 'EGGDROP BOMB SANDWICH'와 'EGG DROP'을 상대로 부정경쟁 및 상표권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중국에서 끊이질 않고 있는 무분별한 상표 도용 문제로 자사의 이미지가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음을 염려한 이유에서다. 이번 재판을 위해 에그드랍은 베이징 소재의 영화법률사무소 변호사를 소송 위탁대리인으로 지정해 광저우정성찬음료관리유한공사와 업체 대표, 광저우원치앙치앙상업관리유한공사와 업체 대표를 각각 상대로 중화인민공화국 광둥성 광저우시 바이원구인민법원에 'EGGDROP'브랜드 관련 부정경쟁 및 상표권 침해소송을 제기했다. 에그드랍측은 이들을 상대로 ▲부정경쟁 및 상표권 침해행위 즉시 중단 ▲EGGDROP을 포함한 기업명의 무단 도용 및 사용 중단 ▲EGGDROP과 유사한 기업명으로 변경하지 않을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에그드랍으로부터 상표권 사용에 대한 인가를 받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공문서를 위조해 가맹점 모집까지 나선 것에 대한 사과와 경제적 손실에 대한 손해배상금을 요구했다. 에그드랍은 이미 지난 2018년 6월 중국에서 정식으로 상표권 등록을 마쳤다. 상표권 유효기간은 2029년 3월 13일까지다. 아직까지 중국에서 프랜차이즈 사업을 영위하고 있지는 않지만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각 국가별 시장 조사에는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한국에서 처음 선보인 지 불과 4년 밖에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약 240개가 넘는 프랜차이즈를 운영하고 있으며, 코로나에도 불구하고 배달업의 수요 증가와 각종 프로모션으로 전년 대비 괄목할 만한 매출을 올리며 국내외에서 저명성을 인정받고 있다. 한국에서의 유명세 덕분에 최종 승소까지 가는 길은 그리 어렵지 않았다. 코로나로 인해 소송이 더디게 진행되긴 했으나, 중국 업체가 무단으로 EGGDROP 상표를 사용하고 있던 점은 명백한 사실이었기 때문이다. 또한 두 업체는 중국 대표 메신져인 위챗을 통해 과거 에그드랍이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 PPL한 내용까지도 무단으로 사용해 가며 가맹점 모집에 나섰다. 명백한 증거와 충분한 자료 수집 덕에 중국 법원은 피고 측에 즉각적인 사용 중지와 손해배상청구를 판결했다. 에그드랍 노영우 대표는 "한국인을 넘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자 하는 우리 마음은 간절한데, 그 동안 불철주야 메뉴 개발에 힘쓴 노력이 고작 짝퉁 업체로 인해 훼손되어 상당히 유감이다"며 "이번 사례가 좋은 선례로 남아 해외 시장에서 우리 기업의 지식 재산권이 안전하게 보장받고 공정한 경쟁을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2-12 11:27:4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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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베트남 진출 4년만에 현지인 가맹점주 운영 점포 열어

베트남 GS25 관계자들이 가맹 1호점 오픈식 행사를 진행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베트남 GS25가 국내 편의점업계 최초로 베트남 현지인을 가맹점주로 한 가맹 1호점 GS25 마스테리안푸점(Masteri An Phu)을 호치민시 고급 아파트 밀집 지역에 12일 오픈했다. 현지인을 가맹점주로 한 편의점은 GS25가 2018년 1월 베트남에 첫 점포를 개점한 지 만 4년만이다.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여파에도 베트남 GS25는 현지화 전략과 함께 K-푸드 강화 전략을 적절히 현지에 적용하며 호치민을 시작으로 빈증, 붕따우, 동나이 등 지역으로 점차 진출 도시를 넓혀왔다. 베트남 GS25는 11월 말 기준 145개 점을 운영하며 써클케이, 패밀리마트 등 GS25보다 4~6년 먼저 진출한 주요 일본 등 해외 편의점 브랜드들과 함께 베트남 내 'BIG 3' 편의점으로 자리잡았다. GS25의 K-푸드의 현지화 전략은 그대로 적중해 베트남 GS25에서 판매하는 상품 중 즉석 떡볶이, 한국형 호빵, 라볶이 등은 매출 순위 5위 내에서 유지되고 있다. 베트남 현지에서 GS25의 선호도가 점차 높아지며, 그간 많은 가맹 계약 문의도 뒤따랐다. 이번 1호점은 100여명의 예비 가맹 경영주 중 베트남 현지 한국 기업에서 오랜 기간 근무 경험이 있어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베트남인이 점주가 됐다. 정재형 GS리테일 편의점사업부장(전무)은 "베트남 GS25는 K편의점만의 성공 DNA를 현지화 하여 짧은 기간에 큰 성장을 이루며 먼저 진출한 일본 편의점 브랜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며 "베트남 GS25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가맹사업 전개를 본격화 해 새로운 도약기로 삼을 것"이라고 했다.

2021-12-12 11:16:1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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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최고 인기 상품 한자리에

11일 오후 7시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특집 라이브 방송을 한다. 11번가가 올해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론칭 후 큰 인기를 끈 카테고리별 베스트셀러 상품을 엄선한 '아마존 위크'(Amazon Week) 행사를 11일부터 17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가 국내 첫 선을 보인 지난 8월 31일부터 11월 30일까지 기준으로 ▲높은 거래액을 기록한 상품 ▲재구매율이 높은 상품 ▲국내 고객들의 리뷰가 많은 상품 등 그간 축적된 판매 데이터에 기반해 실제 고객들이 선호하는 제품들을 모았다. 하루 5가지 상품을 11번가 단독 딜로 선보이는 '데일리 딜'도 행사 기간 매일 진행한다. 11일 오후 7시에는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특집 라이브 방송도 실시한다. 와인잔 세트부터 게이밍 키보드, 전동 칫솔, 핸드크림 선물세트, 멀티 비타민 등 연말 선물로 좋은 해외직구 인기 상품 총 20여종을 특가에 선보인다. 라이브 방송 시청 고객을 대상으로 한정 발급하는 '15% 할인쿠폰'(최대 3만원)을 적용하면 방송 판매 상품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신현호 11번가 해외쇼핑담당은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에서 수요가 높았던 상품을 중심으로 주변 지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선물용 상품들을 다양하게 마련했다"며 "차별화된 해외직구 혜택으로 연말 쇼핑 시즌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12-10 17:04:39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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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온스타일, 최화정쇼가 키운 텀블러 '콕시클' 15일 방송

콕시클 연말특집구성. (왼쪽부터) 캔틴 270ml 레몬에이드/카디날, 캔틴 470ml 터콰이즈/플라밍고, 스포츠캔틴 600ml 매트블랙. /스마일모닝 CJ온스타일이 15일 최화정쇼에서 텀블러 브랜드 '콕시클' 판매 방송을 진행한다. '콕시클'은 미국 플로리다에서 시작한 브랜드로 우수한 보온보냉 효과와 함께 와인보틀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디자인과 색감으로 레드닷 어워드 등 수많은 디자인 관련 수상을 휩쓸었다. 대표 상품인 '캔틴'은 오프라 윈프리가 선물하기 좋은 제품으로 소개하며 대중에게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출시 1년만에 31개국에서 250만개가 판매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최화정쇼는 우려를 무릅쓰고 고가 프리미엄 제품인 콕시클 판매 방송을 진행해 큰 호응을 일으켰다. 콕시클은 최화정쇼에서만 9회 연속 매진, 27만개 판매 기록을 세웠다. 이번 방송에서는 연말을 맞아 특별 구성을 마련했다. 생방송 중에만 캔틴 470ml용량 2종(터콰이즈, 플라밍고), 캔틴 270ml 2종(레몬에이드, 카디널), 스포츠캔틴 600ml 1종(매트블랙)과 스포츠캔틴용 별도 뚜껑 전체 구성을 판매한다. 콕시클 공식 수입 유통처인 스마일모닝 박지만 대표는 "CJ온스타일과의 긴밀한 협업으로 콕시클이 국내에서 일상에서 만나는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하게 되면서 이제는 미국 다음으로 신제품을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는 국가로까지 성장했다"며 "연말을 맞아 온 가족 및 지인들과 함께 콕시클의 매력을 만끽할수 있도록 다양한 구성으로 방송을 준비했으니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2021-12-10 17:04:3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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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히트상품탄생스토리] 프리미엄 레깅스를 이끌다…젝시믹스 '블랙라벨' 시리즈

과거 국내 레깅스 시장이 가성비와 착용시 다리가 더 길고 슬림해 보이는 디자인에만 주력했다면, 최근에는 피트니스, 필라테스, 일상복으로 연출이 가능한 레깅스로 보다 전문화, 세분화되고 있다. 레깅스 구매경험이 있는 고객들이 저렴한 가격보다는 품질이 높은 제품을 선호하는 추세고, 그 가운데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의 젝시믹스 '블랙라벨' 시리즈가 메가히트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젝시믹스 '블랙라벨 시그니처 380N' 제품 이미지.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웍슬레저'부터 강도 높은 운동까지 커버하는 라인업 2019년 젝시믹스가 블랙라벨 시리즈 중 처음 선보인 제품은 '블랙라벨 하이플렉시 레깅스'다. 독자적인 원사개발로 제작된 이 제품은 고밀도 하이게이지(조밀한 게이지. 게이지는 직물 재단 시 조밀 단위를 가리킴)로 얇은 원사를 양면으로 촘촘하게 편직해 비침이 거의 없고 흡습속건과 쿨링 기능에 특화됐다. 입체패턴 디자인으로 자연스러운 몸매 보정은 물론,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2020년 새롭게 개발한 원단을 적용해 출시된 '블랙라벨 시그니처 360N 레깅스'는 현재 가장 각광받고 있는 '블랙라벨 시그니처' 시리즈의 첫 제품이다. 피부에 부드러우면서 가볍게 밀착되는 느낌이 특징으로, 뛰어난 탄성력은 물론, 자연스러운 몸매보정이 가능하다. 이후 일과 휴식의 경계가 허물어진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신개념 '웍슬레저' 레깅스 '블랙라벨 시그니처 360N 부츠컷 팬츠'를 지난 2월 출시했다. 종아리 아래부터 발목까지 와이드하게 퍼지는 디자인으로 다리 라인이 부각되지 않고 길어 보이는 효과를 주며, 소프트한 착용감으로 입고 벗기 수월하다. 포멀한 재킷이나 힙라인을 살짝 덮는 길이의 스웨터나 셔츠를 함께 코디하면 활동적이면서도 깔끔한 오피스룩을 연출할 수 있으며 후드, 집업재킷, 티셔츠 등을 매칭하면 홈웨어, 캠핑웨어 등으로 활용 가능하다. 올해 1월 출시한 '블랙라벨 시그니처 380N'은 2019년 '블랙라벨 하이플렉시' 제품 출시 후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기능을 보강해 2년 만에 재탄생했다. 자체 R&D 센터를 통해 원단 제작 기간만 13개월, 최소 50번 이상의 원단 테스트를 거쳐 탄생한 제품으로, 고밀도 하이게이지 원단을 적용해 뛰어난 내구성과 탄성력을 극대화했다. 특히 젝시믹스의 시그니처 알파벳 'X'를 형상화한 사이드 라인과 힙의 윗 부분에 더해진 절개선, 촘촘하게 직조된 고탄성 원단은 허벅지 부분을 탄탄하게 잡아줘 크로스핏이나 고강도 PT 등의 파워풀한 운동 시 착용자의 근육 피로도 및 부상 위험을 줄여준다. 젝시믹스의 프리미엄 라인인 블랙라벨은 지난 1월 '블랙라벨 시그니처 380N' 출시 후 상반기까지 누적 판매량 40만장을 기록하며 젝시믹스의 인기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 젝시믹스 '블랙라벨 시그니처 360N 부츠컷 팬츠' 제품 이미지.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다양한 컬러와 가벼움…R&D 역량까지 '블랙라벨' 시리즈의 경우, 현재 전체 레깅스 매출의 55%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성장했다. 그 성장의 원인에는 보다 높은 품질을 찾는 점 외에 다양한 색상의 레깅스가 출시되고 있는 또 하나의 트렌드도 작용했다. 과거 무채색이나 어두운 계열의 색상이 주를 이뤘다면, 최근에는 핑크, 옐로, 레드, 블루 등 보다 다양한 색상 다양한 색상을 찾는 고객들이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젝시믹스에서는 고객들의 수요를 분석해 여러가지 색상의 레깅스를 선보이고 있다. 블랙라벨 시그니처 시리즈 3번째로 선보이는 '블랙라벨 시그니처 300N 수퍼라이트'는 컬러 이외에 109g의 가벼운 무게감이 특징이다. 기존 블랙라벨 시그니처 제품에 있던 사이드 레그라인의 봉제선을 없애 요가나 필라테스처럼 부드럽고 유연한 운동 시에나 일상에서도 부담없이 입을 수 있다. 이처럼 젝시믹스만의 디자인 설계와 기술력은 고객들의 수요에 맞춘 제품으로 탄생했다. 일반적으로, SNS나 검색광고 등 디지털 광고역량을 기반으로 D2C 기업들은 '제품력이 떨어진다'는 불만들이 많았다. 그러나 젝시믹스를 운영하는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제품력에 투자를 게을리하지 않았고, 좋은 제품을 만드는데 노력했다. 젝시믹스는 자체 R&D 센터를 통해 제품을 개발하고 육성하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 생산에서 유통까지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완성된 퀄리티 높은 제품을 발빠르게 선보이고 있다. D2C기업으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자사몰의 성공이 필수적이다. 브랜드 초기에는 자사몰 유입을 위해서 다양한 프로모션과 고객소통 전략을 진행했고, 몰 활성화에 필요한 다양한 촉진 전략을 실행하는데 노력했다. 현재 젝시믹스 가입고객은 약 190만명이며, 재구매율은 85% 이상이다. 젝시믹스의 일본 한 팝업 스토어 내부.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일본 필두로 다양하게 글로벌 시장 공략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젝스믹스의 신뢰를 주는 기술적 우월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품질로 업계 우위를 다져 나가 국내를 넘어 세계에서도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젝시믹스는 일본법인 설립 후 현지에 성공적으로 안착, 현재 전체 해외 매출 중 일본이 차지하는 비중은 56% 이상이다. 현재 일본 입점 판매처는 대형 헬스클럽 '팁네스' 5곳, 필라테스·요가웨어 체인점 '라이프 크리에이트' 70곳, 아웃도어 편집숍 '오쉬맨즈' 6곳 등을 포함해 총 86곳의 스튜디오에 숍인숍 형태로 입점 판매 중이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내년에도 포트폴리오 카테고리 다변화와 해외진출에 보다 집중할 계획이다"며 "국내 레깅스 시장에 국한하지 않고 운동을 생활화하는 주변 다른 국가들로 눈을 돌리겠다"고 밝혔다. 일본과 같은 신시장에 적극 진출하는 한편, 오프라인 쇼룸을 여는 것 외에 글로벌 e커머스 업체에 입점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세계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2-10 17:02:04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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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치킨, 두바이에 1호점 오픈…중동 국가 진출 가속화

교촌치킨 두바이 1호점 '데이라시티센터점'/교촌에프앤비 국내 대표 치킨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지난 9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교촌치킨 두바이 1호점 '데이라 시티센터점'을 오픈했다. '데이라 시티센터(Deira City Centre)'는 두바이 국제공항 인근에 자리한 쇼핑몰로 이곳 1층에 위치한 교촌치킨 두바이 1호점은 약 50평(165㎡), 58석 규모의 배달을 겸한 캐주얼 다이닝 매장으로 개발됐다. 교촌치킨 두바이 1호점 '데이라시티센터점'/교촌에프앤비 특히 '데이라 시티센터'는 관광객보다는 현지인 및 실거주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교촌은 이곳을 통한 실질적인 현지 수요를 바탕으로 아랍에미리트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해당 쇼핑몰이 국제공항에 인접해 있어 오가는 외국인 방문객들을 통해 다른 중동 국가에도 간접적인 홍보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앞서 교촌은 지난 4월 갈라다리 브라더스 그룹(Galadari Brothers Group)과 중동 및 아프리카 9개국 진출을 위한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갈라다리 브라더스 그룹은 중동 지역에서 40여 년간 글로벌 아이스크림 프랜차이즈를 운영해 약 1000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중동 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검증된 프랜차이즈 운영 역량을 갖고 있다. 교촌은 이번 두바이 1호점 오픈을 기점으로 중동 지역 내 매장 확대를 본격화 할 계획이다. 현재 두바이 2,3호점을 개발 중에 있으며, 아랍에미리트 외 계약된 다른 중동 국가 진출도 가속화할 예정이다. 교촌 관계자는 "UAE는 중동 지역에서도 경제 규모가 매우 크고 문화, 유통 등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는 등 글로벌 핵심 시장 중 하나"라며 "이번 두바이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중동 시장 확대와 더불어 K-치킨의 명성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2-10 14:40:4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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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밀양에 2400억원 투자…감사패 받아

9일 오전 경남 창원 그랜드머큐어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2021 경남 투자기업 감사의 날' 행사에서 김정수 삼양식품 총괄사장(왼쪽에서 두번째)이 감사패를 받았다/삼양식품 삼양식품은 전날 경남 창원에서 진행된 '2021 경남 투자기업 감사의 날'에서 감사패를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경남 투자기업 감사의 날'은 경상남도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고용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들에게 경남도민을 대신하여 고마움을 표하기 위해 개최됐다. 삼양식품은 지난 2019년 경상남도와 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하고 이듬해 10월 경상남도 밀양시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에 신공장을 착공했다. 당초 삼양식품은 밀양 신공장에 13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지만,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하기로 하면서 투자 규모가 2400억원으로 늘었다. 내년 4월 신공장이 완공되면 150여명을 신규 채용하여 지역내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밀양공장은 연면적 6만9801㎡에 지상 5층에 지하 1층 규모로, 완공 시 연간 최대 6억개의 라면을 생산할 수 있게 된다. 삼양식품의 연간 최대 라면 생산량은 기존 원주, 익산공장의 12억개에서 18억개로 늘어난다. 김정수 삼양식품 총괄사장은 "많은 기업들이 원가 절감을 위해 해외공장을 건설하지만 삼양식품은 국내 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남 밀양에 공장 건설을 결정했다"며 "밀양 신공장이 완공되면 더 많은 제품을 수출하여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2-10 14:34:1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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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레알, 환경단체 CDP 평가에서 6년 연속 'AAA' 등급 획득

로레알이 환경단체 CDP 평가에서 6년 연속 AAA 등급을 획득했다. /로레알코리아 로레알이 비영리 환경단체인 CDP가 시행하는 환경 평가에서 6년 연속 AAA 등급을 획득하며, 지속가능분야의 글로벌 환경 리더십을 공인받았다. 6년 연속 AAA 등급을 기록한 기업은 로레알이 유일하다. CDP는 기업의 환경 데이터 공개를 장려하고 투명성 추구를 위한 기업의 노력과 성과를 평가하는 국제 비영리 환경단체다. CDP가 매년 실시하는 환경 평가는 기업의 환경 투명성을 판단하는 기준으로서 세계적인 권위를 갖고 있으며, 올해는 평가 대상 기업만 약 1만2000여 개에 달했다. 로레알은 CDP가 평가하는 3개 환경 분야인 ▲기후변화 대응 ▲산림보호 ▲수자원 보호의 3개 부분에서 6년 연속으로 모두 A등급을 받은 유일한 기업이 됐다. 니콜라 이에로니무스(Nicolas Hieronimus) 로레알그룹 사장은 "로레알의 목표인 '세상을 움직이는 아름다움'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환경에 대한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로레알이 CDP로부터 6년 연속 AAA 등급을 받은 것은 대단한 영광인 동시에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로레알의 헌신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올해 AAA 등급을 획득한 14개 기업을 비롯한 모든 기업이 전 세계가 직면한 거대한 환경 위기에 맞서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폴 심슨(Paul Simpson) CDP CEO는 "먼저 올해 평가에서 A 등급을 획득한 기업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공공선언 및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의 제6차 평가 보고서를 고려해 환경 투명성 실현에 앞장서는 것은 기업이 취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조치 중 하나"라면서 "기후변화, 수자원 고갈, 삼림 파괴가 야기하는 사업상의 리스크는 더 이상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다. 행동함으로써 얻는 기회는 아무것도 하지 않을 때의 리스크보다 훨씬 더 크다. 지금 행동함으로써 미래를 선도할 채비를 마친 CDP의 A등급 기업들에게 다시 한번 축하를 전한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2-10 11:46:28 원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