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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 너마저...' 롯데리아, 가격 인상 단행

롯데리아 BI 롯데리아의 햄버거 세트메뉴 가격이 9000원대까지 상향조정됨에 따라 주 고객층인 학생과 직장인의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롯데GRS가 운영하는 롯데리아가 오는 12월 1일부터 제품 판매가격을 평균 4.1%, 인상 조정한다. 조정되는 가격은 버거류 16종, 세트류 17종, 치킨류 12종, 디저트류 8종, 드링크류 10종 메뉴에 대해 적용되며 제품별 조정 인상 가격은 품목별 평균 200원 인상 수준이다. 대표 단품 메뉴인 불고기버거와 새우버거는 3900원에서 4100원, 세트 메뉴는 5900원에서 6200원으로 조정되며, 국내산 한우를 원료로 한 한우불고기버거는 단품 7200원에서 7500원 세트메뉴는 8900원에서 92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이번 판매가 조정은 ▲최저 임금 상승 ▲해외 물류 대란에 따른 원자재 가격 급등 ▲물류 수수료 및 배달 플랫폼 수수료 인상 등 대내외 제반 비용 증가 등 경제적 비용 증가에 따른 인상 조정이다. 롯데GRS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원재료 수급 및 배달 서비스 이용률 증가가 지속 됨과 인건비 상승 등 외부 환경 위협에 따른 가맹점 수익 개선이 필요한 상황" 이라며 "가맹본부로서 가맹협의회와 협의를 통해 이번 판매가 인상 조정안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동종업계 맥도날드와 버거킹은 당분간 제품 인상 계획이 없다고 전했다. 이들 업체는 지난 3월 롯데리아와 함께 가격인상을 단행한 바 있다. 당시 맥도날드와 버거킹은 각각 전체 품목 평균 가격을 2.8%, 1.2% 인상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1-24 13:48:1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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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서울 강남에 두껍상회 오픈

두껍상회가 서울 강남에 24일부터 내년 1월 23일까지 열린다. /하이트진로 두껍상회가 1년 3개월만에 서울로 돌아온다. 하이트진로는 어른이 문방구 '두껍상회 서울 강남'을 오픈한다고 24일 밝혔다. 국내 주류 최초 캐릭터샵인 두껍상회는 지난해 8월 서울 성수동에서 첫 오픈 이후, 부산, 대구, 광주, 전주, 인천, 강릉, 대전, 창원을 거쳐 다시 서울 강남에 오픈한다. '두껍상회 서울 강남'은 11월 24일부터 내년 1월 23일까지 총 61일동안 진행된다. 서울 대표 상권인 강남(서울시 강남구 강남대로 420)에서 매일 12시~21시까지 운영된다. 미성년자 출입은 제한된다. 이번 두껍상회에는 다채로운 볼거리가 준비돼 있다. 두꺼비 하우스 콘셉트의 1층은 두꺼비 공부방, 거실, 부엌으로 연출한 포토존과 소맥자격증 발급, 두껍사진관 등 소비자 체험공간으로 꾸며졌다. 또한, 2층에서는 140여종의 하이트진로 굿즈를 만나볼 수 있다. 단계적 일상회복과 함께 '두껍상회 서울 강남'은 ▲포토부스 이벤트 ▲SNS 이벤트 ▲주말 한정판 럭키박스 이벤트 ▲요일별 뱃지 이벤트 ▲쏘맥자격증 발급 등 다양한 소비자 행사도 진행한다. 위드 코로나에 따른 거리두기 단계는 완화됐지만, 비대면 체온 체크와 QR 체크인, 주1회 매장 방역 등 안전수칙은 더욱 철저히 준수해 진행된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전국에서 10번째로 오픈한 '두껍상회 서울 강남'에서 연말연시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며 "진로와 테라를 사랑해주시는 분들께 보답하고자 앞으로도 소비자와 함께하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1-24 13:39:1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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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문화센터 통해 교육기부 하기로

연태준 홈플러스 부사장(오른쪽)과 조율래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왼쪽)이 지난 2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국과학창의재단 14층 특설무대에서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23일 문화센터 최초로 한국과학창의재단과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홈플러스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교육기부 사업 활성화 기반 구축, 콘텐츠 개발 및 보급 지원,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역량강화 지원 등을 합의했다. 홈플러스 문화센터 인프라 삼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의 교육기부 활성화 정책을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홈플러스는 이번 협약의 결과로 다음달 2일까지 '2021년 제10회 대한민국 교육기부 박람회'에 참가해 문화센터 부모교육 강연 6개를 교육기부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아동 보호자들의 주된 관심사인 자녀학습법을 주제로 교육 전문가의 온라인 강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람회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교육기부 사업은 기업, 대학, 공공기관, 개인 등 사회가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유·초등·중등 교육활동에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해는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온라인 개최한다. 김명숙 홈플러스 문화센터팀 차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당사 ESG 경영의 일환으로,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의 성장을 돕고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교육기부 프로그램 개발과 전국적인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1-11-24 13:02:0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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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비레디, 산악구조대에 구조복 50벌 기부

비레디의 산악구조대 구조장비 기부 전달식에서 허도윤 비레디 과장(왼쪽)과 주진복 강원소방본부 소방행정과 소방정 과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Z세대 남성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비레디(BeREADY)가 산악구조대를 위해 2500만원 상당의 산악 구조장비를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비레디의 '세이브 더 히어로즈(Save the Heroes)' 캠페인의 일환으로 우리 사회를 위해 희생하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어려움을 겪는 영웅들을 돕고자 기획된 캠페인이다. 비레디는 캠페인의 두번째 영웅으로 산악구조대를 선정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도움이 필요한 영웅을 찾기 위해 비레디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10대, 20대 1304명 중 33%에 해당하는 이들이 가장 돕고 싶어 하는 영웅으로 산악구조대원을 뽑은 결과다. 지난 17일 강원 소방본부에서 진행한 전달식에서 비레디는 코로나 이후 급증한 국내 아웃도어 활동으로 인해 구조 출동 횟수가 30% 이상 늘며 고충을 겪는 산악구조대에게 산악 구조복 50벌(250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 또한, 지난 1일 산악구조대의 노고를 널리 알리기 위해 산악구조장비에서 영감을 받은 캠페인 굿즈를 발매한 바 있다. 해당 굿즈는 아모레퍼시픽 본사 지하 1층, 남성 편집샵 스트롤 광교점에 설치된 캠페인 자판기에서 구매 가능하다. 비레디는 어려움을 겪는 우리 사회의 숨은 영웅들을 찾아 '세이브 더 히어로즈' 캠페인을 지속 진행할 계획이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1-24 11:10:46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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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오백, 스테디셀러 '듀오백 골드' 리뉴얼 제품 선봬

97년 이후 꾸준한 인기…내달 12일까지 이벤트도 듀오백이 25년 동안 스테디셀러 제품이었던 '듀오백 골드' 제품을 리뉴얼해 새로 내놨다. 24일 듀오백에 따르면 '듀오백 골드'는 듀오백 기술의 결정체인 3D듀오백 서포터 등판으로 디자인돼 1997년 출시 이후로 판매 1위를 유지하며 꾸준히 사랑받아온 제품이다. 리뉴얼해 선보인 듀오백 골드의 대표 제품인 D2500G는 기존 듀오백 특유의 형태를 유지하면서 기존 'DK-2500G'에서 제품명이 바뀌며 홈오피스체어에 맞게 컬러와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했다. 듀오백의 기술력인 3D등판 서포터는 좌우 폭과 높이를 조절함으로써 사용자 체형에 맞게 등받이를 조절할 수 있으며 두 개의 등받이가 자세변화에 따라 척추와 등 근육을 견고하게 감싸줘 재택근무가 많아진 현대사회에 장시간 앉아있어도 허리에 가해지는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 편안하게 기댈 수 있는 헤드레스트는 총 7단계로 조절이 가능하며 머리를 기대는 방향에 따라 자연스럽게 틸팅되어 머리와 목에 가해지는 피로감을 최소화한다. 다음달 12일까지 이벤트도 한다. 리뉴얼이 필요한 본인의 공간, 사무실, 선물해주고 싶은 대상의 의자를 촬영하고 듀오백 골드 제품이미지와 함께 개인 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순금 3돈, 백화점 상품권, 의자 업그레이드 경품이 주어진다. 고객은 참여만해도 커피 기프티콘을 받을 수 있다. 해당 제품과 이벤트는 듀오백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해볼 수 있다.

2021-11-24 09:41:2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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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현대백화점면세점 면세품 판매 시작

CU가 현대백화점면세점과 손잡고 내수 통관 상품을 판매한다. CU가 현대백화점면세점과 손잡고 24일부터 멤버십 앱 '포켓CU'에서 내수 통관 면세품을 판매한다. CU는 맴버십 앱 포켓CU에 현대백화점면세점 명품관을 오픈하고 유명 명품 브랜드의 50여 개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이들 상품은 모두 출국을 하지 않아도 구매할 수 있는 내수 통관 면세품으로, 취급 브랜드 및 품목은 시즌 별로 업데이트된다. 고객이 포켓CU에서 온라인쇼핑을 하면 배송지로 상품이 무료 배송된다. 포켓CU 고객만을 위한 혜택도 준비했다. 포켓CU 명품관에서 상품을 구매한 고객들은 현대백화점면세점의 온라인 회원등급이 가장 높은 단계인 H.VVIP로 업그레이드 된다. 또, 현대백화점면세점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구입 금액별 적립금에 추가로 CU 멤버십회원을 위한 특별 적립금도 최대 14만원이 제공된다. 포켓CU를 통해 면세품을 구매한 고객 또는 CU 멤버십 회원 중 현대백화점면세점에 신규 가입한 고객에게는 CU모바일상품권을 선착순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김유진 BGF리테일 이커머스팀 MD는 "면세품 구입이 어려워진 고객들을 위해 포켓CU에서 간편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족스러운 쇼핑을 할 수 있도록 이번 협업을 기획했다"며 "CU는 고객들이 포켓CU를 통해 보다 다채로운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상품과 서비스의 영역을 온라인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1-11-24 09:35:23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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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 컬래버레이션 상품에 푹 빠진 편의점

대한제분의 밀가루 브랜드 '곰표'와 컬래버레이션한 곰표 밀맥주. 곰표 밀맥주는 한때 카스·테라·하이네켄 등 대형제조사 제품을 누르고 CU 맥주 중 매출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편의점이 온갖 이색 컬래버레이션(협업) 상품으로 가득찼다. 거의 매일 쏟아지는 컬래버 상품에 편의점업계는 그야말로 '전쟁' 중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24는 22일부터 인기 온라인 MMORPG 게임 '로스트아크'와 '샤또몽페라'를 콜라보한 '샤또몽페라 로스트아크 와인'을 이마트24 앱을 통해 예약구매에 들어갔다. 이번에 나온 로스트아크 와인은 로스트아크 3주년 기념으로 4만5000세트 한정판이다. 와인 병에 게임 로고가 새겨진 라벨링과 와인잔으로 구성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다른 편의점업체들도 이달 앞다퉈 이색 컬래버 상품을 내놓았다. GS25도 같은 날 단계적 일상회복을 맞으면서 홈파티 수요가 늘 것으로 예측해 커피 기업 블루보틀 컴퍼니와 제주맥주가 협업해 출시한 13.5도 배럴에이징 맥주 '제주맥주 배럴 시리즈 : 블루보틀 커피 에디션'을 단독으로 선보였다. 편의점업계가 이색 컬래버 상품에 열을 올리는 데는 흥행 보증수표기 때문이다. 이색 컬래버 열풍의 신호탄이 된 것은 대한제분의 곰표 시리즈로 알려져 있다. CU는 2019년 곰표와 협업해 '곰표 팝콘'과 '곰표 나쵸' 등을 출시했다. 이어 단독론칭 상품 5개를 포함해 11월 현재 15개 내외의 곰표 컬래버 상품을 판매 중이다. 말표와 협업한 맥주까지 합치면 20여 개 상품에 달하는데 이들 상품의 1월부터 9월까지 월 평균매출은 전년 대비 841.8%의 상승률을 보였다. 이마트24 또한 7월 주식 도시락을 출시, 한정판매 한 기간 동안 전체 도시락 매출이 56% 늘어나는 효과를 봤다. 이같은 현상은 MZ세대가 갖는 펀슈머(재미+소비자) 특성에서 온다. 현재 유통업계에서 가장 큰 구매력을 가진 MZ세대는 단순히 제품의 효용성만을 고려해 소비하기보다는 개성있고 트랜디한 상품에 대해 더 큰 관심을 보인다. 아울러 학창시절부터 인터넷을 접한 세대로서 온라인 쇼핑에 능숙해 반복적으로 구입하는 소비재 등은 온라인으로 구매하길 선호한다. 코로나19 사태로 언택트 소비가 가속화하면서 편의점은 다른 커머스에서 볼 수 없는 이색 컬래버 상품을 미끼상품으로 내걸게 됐다. 아울러 이색 컬래버 상품은 출시 때마다 SNS 인증 대란을 탄다. SNS를 활발하게 이용하는 MZ세대는 '인증'을 위해 컬래버 상품을 구입하고 이를 게시하는데, 이러한 행위가 추가 홍보 시너지까지 일으킨다. 최근 편의점 업계는 한정 컬래버 상품을 출시하면 자사 앱을 통한 예약 구매 후 수령 방식을 적극적으로 선택하고 있다. 22일 동시 출시된 이마트24의 로스트아크 와인과 GS25의 제주맥주×블루보틀 커피 배럴에이징 맥주는 모두 자사 앱에서 예약 후 방문 수령하는 방식으로 판매한다. 이러한 판매방식은 고객이 자사 앱을 설치 후 접속하게 해 다른 제품에 대한 홍보효과를 누리게 할 뿐 아니라 편의점에 다시 방문하면서 또 다른 상품 구매를 이끌어내는 효과가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현재 편의점업계는 퀵커머스의 풀필먼트센터로 전환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라며 "퀵커머스의 성공요건은 플랫폼에 얼마나 많은 고객을 록인(묶어둔다는 의미) 시키느냐에 달렸기 때문에 이같은 추세는 계속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색 컬래버 상품에도 그늘이 있다. 세븐일레븐과 GS25는 지난 1월 각각 '딱붙캔디'와 '모나미 매직 스파클링'을 출시한 후 위험성 논란에 시달렸다. 먹을 수 없는 아모스 주식회사의 '딱풀', 모나미 '병 매직 잉크'과 같아 유아동에게는 원제품과 컬래버 상품을 혼동케 해 결국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이색 컬래버 상품이 쏟아지고 여기에 따른 비판도 제기되면서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6월 식품으로 오인·섭취할 경우 인체 위해를 일으킬 우려가 있는 생활화학제품 등과 유사한 펀슈머 식품 제한을 위한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고 통과했다. 아울러 과용에 따른 식상함도 있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박혜린이 8월 발표한 연구논문에 따르면 MZ세대에게 이색 컬래버 제품은 '독특함' 때문에 호기심을 유발하고 구매를 일으키지만 동시에 주요하게 작용하는 구매 조건 중에는 '희소성'이 있었다. 이색 컬레버 상품이라도 계속해서 이러한 흐름이 이어진다면 제품 구매 의도에 부합하지 않아 결국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1-11-23 16:04:0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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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원동문화재단-강원문화재단, 문화예술 발전과 활성화나서

23일 삼양식품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김필국 강원문화재단 대표이사(왼쪽)와 김정현 삼양원동문화재단 이사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삼양식품 삼양원동문화재단은 강원문화재단과 문화예술 발전 및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삼양식품 본사에서 진행된 MOU에는 김정현 삼양원동문화재단 이사장과 김필국 강원문화재단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강원문화재단은 강원 지역내 문화예술 교육 및 창작활동 지원을 비롯해 강원 문화의 대표기관으로서 다양한 사업 지원과 함께 매년 평창대관령음악제와 강원국제예술제를 개최하고 있다. 삼양원동문화재단은 2017년부터 평창대관령음악제에 현물 후원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0년도부터는 강원국제예술제에도 후원을 시작하는 등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 양 재단은 유기적인 컨텐츠 교류 및 문화 예술 프로그램 공동 기획 등 문화 예술 저변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삼양원동문화재단 관계자는 "강원문화재단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긴밀한 협력과 정보 공유를 통해 강원도 내 문화 예술 분야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여러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양원동문화재단은 '기업의 이익은 사회에 환원 되어야 한다'는 故 전중윤 삼양식품 명예회장과 이계순 여사의 뜻을 이어받아 설립됐다. 나눔문화 확산 사업, 문화 예술 진흥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맛있는 나눔과 문화' 형성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1-23 15:56:0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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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바리스타 일경험 프로그램 실시

스타벅스가 국민취업제도 바리스타 일경험 프로그램 교육과정을 신설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국민취업지원제도 바리스타 일경험 프로그램 교육과정을 신설하고 22일부터 시범운영 교육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스타벅스 국민취업지원제도 바리스타 일경험 프로그램은 지난 10월 27일 고용노동부와 스타벅스가 체결한 "청년고용 응원 프로젝트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청년 구직자들에게 다양한 커피 지식 및 실습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청년들의 사회 진출을 돕고자 기획되었다. 프로그램 참여 대상은 중위소득 120% 이하 등 국민취업지원제도에 참여하는 만 18~34세 청년들이며, 이번 시범운영 교육에는 총 20명의 청년 교육생이 참여했다. 스타벅스는 교육생들이 바리스타 직업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맞춤 교육과정을 별도로 마련하고 스타벅스 바리스타를 양성하는 전문 사내 강사단을 전담 강사로 배치해 총 40시간의 바리스타 직무역량 향상을 돕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교육은 오프라인 실습 교육, 온라인교육, 매장 투어, 개인 과제 순으로 이루어지며 교육생들은 교육 시작 후 이틀간 오프라인 실습 교육을 통해 커피 테이스팅에 참여하고 라떼아트, 브루잉 추출 실습 등 실제 바리스타 직무에서 활용 가능한 다양한 기술을 배운다. 이후에는 온라인교육을 통해 커피의 역사와 국가별 커피의 특징, 커피 생산지역 및 로스팅 방법 등 커피 지식 전반에 대한 학습을 진행하고 매장 투어를 통해 스타벅스 별다방점, 더양평DTR점 등 스타벅스 주요 매장을 직접 방문해보며 스타벅스 경험을 공유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교육생들은 학습 내용을 토대로 최근 커피산업의 동향 및 MZ세대가 바라보는 커피산업의 이미지 등에 관한 본인의 생각을 자유 형식의 과제로 제출하며 교육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참가 교육생 20명에게는 국민취업지원제도 일경험 프로그램 수료증이 발급되며, 스타벅스는 이번 시범운영 교육을 시작으로 내년에 교육생 인원을 분기별 50명으로 확대해 연간 200명의 교육생 배출을 목표로 더 많은 청년에게 바리스타 직무 경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올해 12월에는 고용노동부와 함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12번째 재능기부 카페를 오픈하고 청년이 운영하는 카페의 리모델링과 커피 교육을 지원해 청년 바리스타들의 자립과 고용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고용노동부 안경덕 장관은 지난 협약식에서 "스타벅스는 장애인, 경력단절 여성 등 취업 취약 계층의 고용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바리스타 일경험 프로그램 등 청년고용 활성화를 위해서도 함께 하게 되어 매우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1-23 15:47:3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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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로스팅 짜장면' 개발팀 "기술력 바탕으로 다양한 면 요리 선보이고파"

(왼쪽부터)이의찬 연구원, 김종남 마케팅 PM, 김영상 수석연구원이 풀무원 '로스팅 짜장면'을 소개하고 있다. /풀무원 짜장라면 시장에 새 바람을 불어넣은 풀무원 '로스팅 짜장면'이 출시 두 달 만에 누적 판매량 300만 봉지를 넘어섰다. 풀무원은 지난 9월 쫄깃한 건면에 깊고 진한 짜장 소스와 감칠맛 나는 풍미유가 더해진 '로스팅 짜장면'을 출시했다. 맛의 비결은 트리플 로스팅 공법에 있다. 돼지고기, 양파, 대파 등의 원재료를 한차례 볶고 춘장을 따로 볶은 후 이를 합쳐 다시 한번 볶는 공법이다. 총 세 차례 볶는 과정을 통해 정통 중화요리 전문점에서 즐길 수 있는 맛을 완성했다. 짜장라면 시장에 선택지를 넓힌 풀무원 '로스팅 짜장면' 개발팀 김영상 수석연구원(스프 개발), 이의찬 연구원(면 개발), 김종남 마케팅PM(Product Manager)을 만나 인터뷰를 나눴다. (왼쪽부터)이의찬 연구원, 김종남 마케팅 PM, 김영상 수석연구원이 풀무원 '로스팅 짜장면'을 소개하고 있다. /풀무원 ◆로스팅짜장면을 선보이게 된 배경은. -김종남 마케팅PM: 1조 4000억원원 봉지라면 시장에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게 국물면이다. 풀무원이 국물면 시장에 선보인 '정·백·홍'이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에 국물 없는 별미면 시장에도 제품을 출시해 라인업을 강화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짜장라면 종류가 다양하지 않다는 점을 고려해 차별화한 제품으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겠다고 다짐했고 개발에 착수했다. ◆개발 과정에서 고충은 없었나. -김종남 마케팅PM: 짜장라면이 춘장을 베이스로 하니까 쉽게 아는 맛이기도 하고, 개발 기간도 짧게 걸릴 거라고 예상했는데 기존에 형성되어있는 짜장라면의 보편적인 맛을 깨부수기가 어려웠다. 때문에 전국 맛집으로 알려진 중화요리집을 돌아다니면서 짜장라면에서 차별화할 수 있는 포인트들을 검토했다. 시장 조사와 경쟁사, 소비자의 선호도 조사에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됐고, '로스팅 짜장면'이 출시되기까지 2년 정도 걸렸다. (왼쪽부터)이의찬 연구원, 김종남 마케팅 PM, 김영상 수석연구원이 풀무원 '로스팅 짜장면'을 소개하고 있다. /풀무원 ◆스프를 개발하면서 가장 신경 쓴 부분이라면. -김영상 수석연구원: 짜장은 춘장을 베이스로 하기 때문에 춘장에 따라 맛이 좌우된다. 춘장을 약하게 볶으면 신맛들이 구현되고, 과하게 볶으면 탄맛, 쓴맛이 올라온다. 때문에 볶는 시간과 공정에 신경썼는데 재료들을 3회에 걸쳐 볶았다. 이것을 트리플 로스팅 공정이라고 한다. 남녀노소 누구나 알 수 있는, 그러면서도 차별화한 맛을 구현하기 위해 수천번에 걸쳐 분말스프와 향미유를 완성했다. 짜장라면 소스의 진한 맛을 한층 강화하는 풍미유에 차별화 포인트를 두고 개발했다. ◆면도 차별화했다고 들었다 어떤 점이 다른가. -이의찬 연구원: '로스팅 짜장면'은 두 가지 맛으로 출시됐다. 파기름 짜장의 면은 정사각형으로 설계하여 쫄깃하지만, 물성을 부드럽게 하는 원료를 사용해 부드럽고 쫄깃하며, 고추기름 짜장은 매운 짜장 컨셉에 보다 적합한 넓고 탄력 있는 면을 사용해 제품 완성도를 높였다. 각 제품을 먹었을 때 식감에서 느낄 수 있는 만족감을 극대화하는 데에 주력했다. 그리고 원래 중국집에서 요리하는 짜장면은 튀기지 않은 면을 사용한다. 짜장라면이 건면의 장점을 잘 살릴 수 있는 제품이라고 생각했다. 개발 과정에서 어려웠던 점이라면 스프와의 조화도를 높이는 작업이었다. 기본적으로 건면이 유탕면보다 익는데에 시간이 오래 걸리는데 짜장라면이라 면도 굵다.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면의 단단함을 줄이려고 노력했다. (왼쪽부터)이의찬 연구원, 김종남 마케팅 PM, 김영상 수석연구원이 풀무원 '로스팅 짜장면'을 소개하고 있다. /풀무원 ◆소비자들 반응이 굉장하다. 앞으로 계획은. -김종남 마케팅PM: 아직 마케팅 활동을 본격적으로 하지 않았는데도 소비자들이 먹어본 후기를 자발적으로 올려주시더라. 벌써 판매 수량이 500만봉에 육박하고 있고, 내년 1분기 내에 1000만봉이 판매될 것으로 예상한다. 마케팅 활동에 드라이브를 걸어 좋은 성적을 내도록 하겠다. 솔직히 한 시장을 하나의 브랜드가 장악하고 있으면 새롭게 출사표를 내는 게 쉽지는 않다. 짜장라면 시장에서 이런 반응을 끌어낼 수 있어서 기쁘다. ◆소비자들에게 풀무원 라면이 어떤 이미지로 비춰지길 바라나. -김종남 마케팅PM: 풀무원의 '사람과 자연을 함께 사랑하는 LOHAS' 철학 자체가 차별점이라고 생각한다. 소비자들이 우리 라면을 떠올릴 때 조금은 색다른 라면이라고 생각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풀무원 만의 방식을 고집하면서 건강과 맛을 함께 생각한 제품을 만들겠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1-23 15:43:58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