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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블루, 몰슨 쿠어스와 파트너십…밀러·블루문으로 맥주사업 진출

세계 유명 주류의 현지화를 통해 국내 주류 산업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이 몰슨 쿠어스(Molson Coors Beverage Company)의 대표 라거맥주 밀러(Miller)와 밀맥주 블루문(Blue Moon)을 독점 수입, 유통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판매되고 있는 '밀러'는 기존 유통사가 재고 소진시까지 유통하며 이번 계약 체결로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이 2022년 3월부터 본격 유통한다. 몰슨 쿠어스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려진 밀러 제뉴인 드래프트를 소유하고 있는 세계 3대 맥주 기업 중 하나다. 몰슨 쿠어스는 미국, 캐나다, 유럽 시장 등 전세계를 대상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글로벌 맥주 브랜드인 밀러를 포함하여 블루문, 쿠어스 라이트 외에도 파트너 브랜드로 구성된 100여개 이상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다. 미국을 대표하는 라거맥주 '밀러'는 한국에 수입된 1세대 프리미엄 수입맥주로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온 스테디 셀러 제품이다. '블루문'은 오렌지 껍질을 활용한 특별한 달콤함을 선사하는 레시피로 국내외 많은 소비자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몰슨 쿠어스의 숀몰튼 부사장은 "한국 주류시장을 혁신적으로 개척하고 있는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이라는 최적의 전략적 파트너를 만난 것을 행운으로 생각하고, ㈜골든블루 인터내셔널과 함께 프리미엄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시장에 선보이는 것뿐 아니라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서 맥주를 사랑하시는 한국 소비자분들께 한걸음 더 다가가는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적극적인 영업, 마케팅 활동으로 매년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며 판매 신기록을 달성하고 있다.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이번 밀러, 블루문 유통을 계기로 그동안 공들여 온 수입주류 시장에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성장에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브랜드의 높은 인지도에 비해 소비자 접점에서의 활동이 약해 성장세가 둔화되었던 두 제품을 회사의 영업력과 유통망을 무기로 공격적이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현재 보다 두배 이상 판매할 계획이다.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의 김동욱 대표는 "맥주시장은 수입주류 시장에서 주도권을 가진 회사로 도약하기 위해서 반드시 공략해야 하는 중요한 시장으로 세계적인 맥주 기업과 유통 계약을 체결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몰슨 쿠어스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적극 활용하여 젊고 다채로운 마케팅 활동을 펼쳐 맥주 시장에서 인지도 및 판매량을 더욱 확대해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을 수년 내 국내 최정상 수입맥주 유통사 반열에 올려 놓겠다"고 말했다.

2021-11-23 11:43:1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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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건강사업 분할…내년 'CJ Wellcare' 출범

CJ제일제당_건기식 대표 제품/CJ제일제당 CJ제일제당 건강사업부가 독립해 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 거듭난다. CJ제일제당은 건강사업 CIC를 100% 현물출자 방식으로 분할한다고 23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신규 법인명은 'CJ Wellcare(웰케어)'이며, 분할 기일은 내년 1월 1일이다. CJ Wellcare는 한층 높은 전문성을 기반으로 식물성 프리미엄 유산균 시장을 선도하고 소비자의 세분화된 건강 문제를 케어하는 스페셜티 제품을 확대하면서 중장기적으로는 개인맞춤형 건기식 선두주자로 진화해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CJ의 4대 성장 엔진 중 하나인 '웰니스(Wellness)' 사업을 강화하고, 2025년까지 업계 선두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다. CJ제일제당은 2002년 'CJ 뉴트라'라는 브랜드로 건기식 시장에 첫 발을 내디뎠다. 이후 비타민, 미네랄 등이 주류였던 시장에 '히비스커스', '히알루론산', '쏘팔메토' 등 기능성 소재들을 내놓으며 한 발 앞선 제품들을 선보였다. 다이어트(팻다운), 눈건강(아이시안), 피부보습(이너비), 남성 시니어건강(전립소) 등은 모두 CJ제일제당이 창출한 기능성 시장이다. 특히 유산균의 경우 7년여의 연구 끝에 2013년 업계 최초로 국내 개발 균주(CJLP133)를 식약처로부터 개별인정 받고 '기능성 유산균 시장'을 개척했다. 지난 20여년 동안 CJ제일제당은 끊임없는 도전으로 트렌드를 선도해왔지만, 시장의 변화 속도는 더욱 빨라지고 있다. 이에 과감한 의사결정과 추진력이 더욱 중요해지면서 식품사업에서 건강사업을 완전히 분리하고 R&D, 마케팅, 영업의 전 밸류체인에서 전문성을 높이는 등 구조적 경쟁력을 확보하기로 했다. CJ Wellcare는 유산균과 스페셜티 제품의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시장 진화를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유산균의 경우 독자 개발한 식물성 균주 기반의 100억 CFU(보장균수) 이상 고함량 제품 라인업으로 'BYO유산균' 브랜드를 대형화할 계획이다. 또한 다이어트, 면역력 등 기능을 추가한 차세대 유산균 개발에 주력한다. 신규 기능성 원료를 발굴하고 이를 활용한 스페셜티 제품의 포트폴리오도 확대한다. 전립소·팻다운·이너비 등 기존 브랜드에 집중하면서도 새로운 기능성 카테고리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건강 R&D 센터를 별도로 두고 빅데이터 분석 및 연구 리서치 기능 등을 강화한다. 특히 다가올 '개인맞춤형 건기식 시장'을 겨냥한 사업도 선제적으로 준비한다. 이미 유전자 분석 데이터를 갖고 있는 EDGC, 케어위드와 협업을 강화해 생애 주기별 개인 맞춤형 건기식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지난 7월 인수한 생명과학 전문기업 천랩을 통해 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한 맞춤형 유산균 솔루션도 개발할 계획이다. CJ Wellcare 장승훈 상무는 "지난 20년간 시장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해왔다면, 앞으로의 20년은 시장의 혁신과 성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며 "CJ의 건강사업 노하우와 R&D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래형 제품을 지속 선보이고 소비자의 건강한 삶을 위한 '웰니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헬스케어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1-23 11:37:0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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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오츠카, 꾸준한 청소년 체육 인재 육성

(왼쪽부터) 조익성 동아오츠카 대표이사, 2021 Youth Hero Prize 체육 부문 수상자 수구 전민석 선수, 강태선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비와이엔블랙야크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아오츠카 동아오츠카는 전날 오후 2시 한국스카우트연맹회관에서 개최된 '2021 Youth Hero Prize(자랑스러운 청소년대상) 시상식'에서 체육부문 포카리스웨트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23일 밝혔다. 자랑스러운 청소년대상 시상식은 2007년 청소년 유망주를 발굴, 지원하기 위해 제정된 시상식으로, 매년 ▲체육 ▲학술 ▲문화·예술 ▲사회봉사·진로 ▲스카우트 총 5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발한다. 올해는 ▲체육 ▲학술 ▲사회봉사·진로개척 ▲스카우트 총 4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발했다.. 동아오츠카는 체육부문을 꾸준히 후원해오며, 청소년 체육 인재에게 '포카리스웨트 유스히어로 장학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2021 체육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전민석(경남체고 3년·수구)는 2021 제40회 대통령배 전국수영대회 수구 1위, 2020 국가대표 수구선수 선발대회 및 종별 수구 선수권대회 3위를 기록한 수구 유망주이다. 수구는 수중경기장에서 골키퍼를 포함한 7명의 선수가 상대방 골에 공을 넣는 경기로, 격한 몸싸움으로 강인한 체력이 요구돼 물 속의 '격투기'라고도 불리는 종목이다. 수상자 전민석이 속한 경남체고 수구팀은 제대로 된 훈련장이 없는 상황에서도 팀 창단 23년 만에 올해 제102회 전국체전에서 서울체고를 꺾고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진숙 동아오츠카 상무이사는 "이번 수상자인 전민석 군이 속한 경남체고 수구팀은 올해 전국체전에서 각본 없는 드라마라고 불리는 스포츠의 진가를 보여줬다"며 "동아오츠카와 함께 멋진 체육인으로 거듭난 역대 수상자들처럼 건강한 땀의 가치를 배우며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자랑스러운 청소년 대상의 역대 체육부문 수상자로는 피겨 김연아 선수(2007년)를 비롯해 ▲한국 육상 기대주 양예빈(2019년) ▲셔틀콕 천재 배드민턴 안세영(2018년) 등이 있으며, 청소년 체육 인재 성장의 발판이 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1-23 11:30:3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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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명세서 의무화' CU, 점주 대신 작성·교부하는 서비스 시작

CU는 가맹점주를 위해 임금명세서 작성 및 교부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19일부터 1인 이상 사업장도 임금 명세서 교부가 의무화 됐다. CU는 23일 가맹점주의 복잡한 명세서 교부·발급을 돕기 위해 임금명세서 작성 및 교부 서비스를 선보인다. 명세서 작성 및 교부 서비스는 노무관리 및 교육 앱 'CU스쿨'에서 이용할 수 있다. 가맹점주가 스태프의 기본정보와 기본급 등을 입력하면 기본수당, 연장근로수당 등 지급 항목부터 소득세, 4대보험 등 공제 항목들이 계산돼 세부 항목별 금액이 자동으로 기입된 임금명세서가 생성된다. 가맹점주는 이렇게 작성된 임금명세서를 전자문서로 간편하게 보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카카오톡 메신저를 통해 스태프에게 간편하게 교부할 수 있다. CU스쿨은 노무 통합 솔루션 앱(App) '퇴근해CU'에 교육 기능을 추가해 올해 9월 새롭게 개편한 앱이다. CU는 한발 더 나아가 가맹점주가 임금명세서 관련 내용을 숙지할 수 있도록 무료교육도 제공한다. CU는 임금명세서 교부 의무화를 앞둔 지난 16일부터 전 가맹점 및 직영점을 대상으로 노무 관리 교육을 진행하는 한편 점포에 비치할 수 있는 매뉴얼을 최신화하여 교부했다. 교육을 수료한 후에도 점포 운영 중에 노무 관련 어려움이 있다면 언제든 전문 노무사와의 전화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희망하는 가맹점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노무 대행 서비스를 이용할 수도 있다.

2021-11-23 10:17:1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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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온스타일, PB상품 '락토페린 쏙 다이어트 시크릿' 출시

CJ온스타일은 25일 오전 락토페린 쏙 다이어트 시크릿 상품 출시기념 방송을 판매한다. CJ온스타일은 25일 10시 25분에 생방송으로 '락토페린 쏙 다이어트 시크릿'의 첫 판매 방송을 진행한다. 락토페린 쏙 다이어트 시크릿은 다이어트 보조제다. 국내 최초로 네덜란드산 우유에서 얻은 '락토페린'을 함유해 체중 감소, BMI 감소, 내장지방 면적 감소 등 몸매 관리에 도움을 준다. 상품 구성은 8주 분량과 16주 분량으로 방송 중 16주 분량 구매 시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락토페린은 초유의 핵심 성분으로 유럽과 일본에서는 꾸준히 사랑받아온 인기 건강기능 식품 소재다. 쏙 다이어트 시크릿은 위에서 먼저 분해되는 '락토페린'의 특성을 고려해 장용성 코팅 처리로 장까지 도달해 흡수될 수 있도록 했다. 미국 FDA GRAS 등재 및 유럽 식품 안전청(EFSA) 노벨 푸드에 등록됐으며 국내에서는 올해 10월 식약처로부터 체지방 감소 기능성 및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박희정 CJ온스타일 헬스푸드 팀장은 "실제로 위드 코로나 이후 시크릿의 대표 상품인 '시서스 다이어트 시크릿'은 매 방송마다 3억 원대의 주문 금액을 기록하며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이런 고객 수요에 따라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락토페린이라는 신소재를 발굴해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1-11-23 10:03:12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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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이야기] 쿠팡의 성장은 사람에게서 나온다

쿠팡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일자리 취약계층과의 상생에 전력을 다해 눈길을 끌고 있다. 강한승 쿠팡 대표는 2021년도 국정감사에서 골목상권 침해 논란에 대해 "소상공인과의 상생은 우리 사업에서 앞으로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상생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소상공인들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는 게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강 대표는 18일 임직원을 대상으로 3분기 주요성과와 하반기 전략 과제 공유를 위해 연 타운홀 미팅에서 다시 한 번 상생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강 대표는 "쿠팡의 파트너 가운데 80% 이상이 중소상공인"이라며 "쿠팡과 함께 사업을 운영 중인 중소상공인의 수가 전년과 비교해 2배로 늘고 입점 중소상공인의 매출 또한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인력에 대한 투자도 아끼지 않고 있어 정부의 일자리 창출 노력에 일조 중이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움직임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쿠팡의 ESG 상생 경영의 핵심은 ▲일자리 창출과 직원 성장을 위한 지원 ▲소상공인·중소기업 성장 파트너 두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쿠팡은 18일 전국에서 근무 중인 쿠팡친구들을 격려하기 위해 전국 70여 개의 배송캠프에서 보양식 밀키트를 전달하는 치어럽데이(Cheer Up Day)를 진행했다. 쿠팡의 물류·배송 담당 직원에 대한 처우는 업계 최고 수준으로, 경쟁사들의 모방도 이끌어내며 긍정적인 효과를 보여준다. 쿠팡은 올해 전국 물류 인프라 확대에 약 1조2000억원을 투자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고객감동 서비스를 동시에 잡았다. 18일 임직원 타운홀 미팅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쿠팡은 올해 9월까지 약 1만 개에 달하는 신규 일자리를 만들어냈다. 쿠팡은 지난해에도 국민연금 가입자수 기준 2만5000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해 국내 민간 부문 최다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러한 쾌거는 물류 배송직원 '쿠팡친구'를 본사가 직접 정직원으로 고용하면서 나타난 효과다. 택배기사는 개인사업자로 일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 같은 고용형태는 사실상 본사가 택배기사에 대한 보호나 처우 개선 책임에서 빠져나갈 수 있는 여지를 줘 택배기사들의 업무환경을 열악하게 만드는 원인이 됐다. 그러나 쿠팡은 배송직원과 물류센터 직원을 직고용하고 업계 최초로 배송직원 건강관리 프로그램인 '쿠팡케어'를 도입함으로써 업계를 선도하는 근무환경을 갖췄다. 쿠팡의 이러한 행보는 동종업계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2017년부터 5년째 쿠팡친구로 근무 중인 김가영(53)씨. 유튜브 '뉴스룸 채널'에 출연한 김씨는 쿠팡에 대해 "인생 마지막 직장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쿠팡은 신규 채용에 있어 취업 취약계층인 여성과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지역주민을 우선채용하면서 이들이 갖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여성쿠친케어센터' 운영을 통해 여성 물류 직원들이 겪을 수 있는 고충을 상담하고 이를 토대로 제도와 조직문화 개선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 중이다. 쿠팡은 직원의 성장과 전문화도 지원 중이다. 쿠팡은 10월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최한 '2021 사업내 자격검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19년 사업 내 자격검정 인증제도인 'CS배송전문가'를 도입해 국내 최초 배송 관련 자격증을 신설했다. 쿠팡은 직무교육을 제공하고 직무이론, 운전이론, 운전실기 등 테스트를 통과한 쿠팡친구에게 CS배송전문가 자격증을 발부하고 추가적인 교육과 테스트까지 거치면 'CS배송전문가 시니어'를 준다. 자격증과 교육 제공을 통해 쿠팡은 쿠팡친구들의 물류 전문가로서의 성장을 돕고 있다. 쿠팡은 18일 충청남도 부여군과 부여군청에서 '지역 우수 농특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정해운 쿠팡 리테일 디렉터(사진 왼쪽)와 박정현 부여군수(사진 오른쪽)가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쿠팡은 올해 4000억원에 달하는 상생 지원 기금을 조성하고 지역 농어민과 소상공인들의 판로 확대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 18일 쿠팡은 충청남도 부여군과 지역 우수 농특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쿠팡은 2019년 3200억원 투자를 골자로 대구와 업무협약을 처음 맺은데 이어 부여군에 이르기까지 14곳 지방자치단체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지자체와 업무협약은 물류센터 건립을 포함해 온라인 판로개척 지원까지 포함한다. 쿠팡에 따르면 11월 현재 쿠팡에서 거래하는 판매자 10명 중 8명은 소상공인으로 이 중 70%는 지방에 거점을 둔 판매자다. 지난해 소상공인이 올린 매출은 총 6조3000억원에 달하며 한해 소상공인 판매자 수는 매년 50% 이상씩 늘고 있다. 올 2분기 중소상공인의 상품 수는 전년 동기 대비 810% 증가했고 3분기에는 276% 증가했다. 쿠팡은 10월 경상북도경제진흥원과 함께 쿠팡 로켓배송 입점을 희망하는 지역 영세, 중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021년 경북세일페스타 온라인 판로지원 상품품평회'를 개최했다. 쿠팡은 품평회에서 온라인 판로개척을 위한 입점부터 마케팅, 홍보 전략을 설명했다. 이러한 배경에서 쿠팡은 지역과 소상공인의 성공이 곧 쿠팡의 성공으로 보고 아낌없이 지원을 이어나가고 있다. 성공을 뒷받침하기 위해 초기 적응 지원 및 교육을 제공하고, 마케팅 및 행사 활동 등을 지원하며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쿠팡은 12월30일까지 서울지역 소상공인 우수상품을 한 곳에 모아 판매하는 '쏠쏠마켓'을 진행한다. 쏠쏠마켓은 오프라인 판매를 주력으로 하던 서울지역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와 한국생산성본부가 함께 하는 기획전이다. 10월에는 경상북도경제진흥원과 함께 지역 영세, 중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021년 경북세일페스타 온라인 판로지원 상품 품평회'를 개최했다. 지난 3월 경주시, 6월 경상북도 김천시, 7월 전라북도 전주시에 이은 4번째 중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지원 상품품평회였다. 품평회에서 쿠팡은 참가자들에게 직매입 로켓배송 입점 방법을 자세히 안내하고 카테고리별 브랜드매니저가 온라인 판매를 위한 마케팅, 홍보 등 실질적인 노하우를 전수했다. 박대준 쿠팡 신사업부문 대표는 "고객은 쿠팡을 통해 전국 소상공인과 농수축산인들의 품질 좋은 우수한 제품들을 쉽고 빠르게 접할 수 있게 되었고, 중소상공인들은 쿠팡에 대한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더 많은 판매의 기회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중소상공인들이 쿠팡에서 도전과 성장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역 투자와 상생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2021-11-22 16:06:2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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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출시 후 품절 대란 일으킨 '모다모다 샴푸' 론칭

GS25는 22일 감는 것만으로도 새치를 케어할 수 있는 '모다모다 샴푸'를 론칭했다. GS25가 '모다모다 프로체인지 블랙 샴푸'를 22일 선보였다. 모다모다 샴푸는 기능성 샴푸로 올해 출시 후 품절 대란을 일으킨 상품이다. 이해신 카이스트 석좌 교수가 껍질을 제거한 사과, 바나나 등이 '폴리페놀' 성분의 의해 갈변하는 현상에 착안해 개발한 것으로 머리를 감는 것만으로도 새치 케어에 효과를 준다. GS25 직영점을 중심으로 우선 론칭한 이후 전국 GS25 매장으로 상품을 빠르게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GS25는 최근 2030을 중심으로 기능성 샴푸 소비가 늘어나는 현상을 포착 후 모다모다샴푸를 론칭하게 됐다고 밝혔다. GS25에 따르면 올해 1월~11월(~19일)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기능성 샴푸 매출 중 2030이 차지하는 매출비중이 70.1%까지 급증했다. 이는 19년대비 25.1%p, 20년 대비 14.5%p 크게 늘어난 수치다. 서송이 GS리테일 라이프리빙팀 담당 MD는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새치 또는 탈모 등을 케어하기 위해 기능성 모발 용품에 대한 소비가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번에 론칭한 모다모다 샴푸를 시작으로 기능성 샴푸 카테고리를 지속 강화해 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1-11-22 15:53:5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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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CJ 회장, 바이오 사업 의지 '활활'

이재현 CJ그룹 회장/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의 바이오 사업에 대한 의지가 심상치 않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신성장동력으로 바이오 사업을 낙점, 그린바이오(사료·식품 소재)와 화이트바이오(친환경 소재)에 이어 최근 레드바이오(의약·의료) 키우기에 나섰다. 이 회장은 최근 진행된 중기 비전 발표에서 3년간 10조원 투자해 4대 미래성장엔진(컬처, 플랫폼, 웰니스, 서스테이너빌러티)을 키우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후 닷새 만에 바이오 위탁개발생산 기업을 인수하며 레드바이오 사업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8일 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바이오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바타비아 바이오사이언스(Batavia Biosciences)의 지분 약 76%를 2677억원에 인수하는 안건을 의결, 공시했다. CDMO는 세포·유전자 치료제, 항암바이러스 치료제 등 차세대 바이오 의약품 개발 회사에서 일감을 받아 원료의약품, 임상시험용 시료, 상업용 의약품을 생산하는 사업을 말한다. CDMO 시장 전망 역시 밝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프로스트&설리번에 따르면 글로벌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 시장은 2019년 15억2460만 달러(약 1조7790억원)에서 2026년 101억1350만 달러(약 11조8014억원)로 연평균 31% 성장이 예상된다. 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은 최근까지 글로벌 제약사, 글로벌 의료 공익재단, 유명대학 부설 연구기관들과 다양한 협업을 통해 바이러스 백신 및 유전자 치료제 제조 역량을 구축해 왔다. 사측은 이번 바타비아 인수로 글로벌 유전자치료 CDMO 시장에 진입하며 기존 레드바이오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제일제당은 생명과학정보기업 '천랩'을 983억원을 들여 인수,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차세대 신약 개발 역량을 확보한 바 있다. 천랩은 2009년 설립된 마이크로바이옴 연구·개발(R&D)에 특화한 바이오 기업으로 신약 관련 미생물 데이터 분석능력과 기초 연구 단계에서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CDMO 투자로 CJ제일제당의 바이오 사업 부문 매출액 규모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CJ제일제당은 올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CJ대한통운 제외)이 각각 4조 2243억원, 3222억원으로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그중 바이오사업 매출과 영업이익은 1조 442억원, 12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5.4%, 61% 증가했다. 내년부터 천랩, 바타비아를 통한 레드바이오 분야의 매출까지 합쳐지면 규모는 더욱 클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지난해 기준 천랩의 매출은 53억원, 바타비아 매출은 309억원이다. 올해 말 인도네시아 내 생분해 플라스틱 소재인 PHA 생산시설이 준공되면 내년 초부터 화이트바이오 부문에서도 매출이 발생한다. CJ제일제당은 5000톤 규모 PHA 전용 생산 시설 구축중이다. 또 화이트바이오 사업 다각화를 위해 국내 고분자 컴파운딩 1위 기업 HDC현대EP(Engineering Plastics)와 바이오 컴파운딩 합작법인을 설립했다. 컴파운딩은 2개 이상 플라스틱 소재를 최적의 배합으로 혼합하는 생산공정을 일컫는다. 양사는 2022년 3분기 생산를 목표로 240억원의 설비 투자를 진행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1-22 15:26:4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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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제품 살 때는? 요즘은 온라인·백화점으로 간다

수원 갤러리아백화점 광교점에 마련된 삼성전자의 '나답게 스튜디오' 비스포크 키친존에 맞춤형 프리미엄 가전 '비스포크' 냉장고가 설치돼 있다. /삼성전자 요즘 삼성전자 '비스포크'를 직접 보고 구매하려는 고객들은 어디로 갈까? 답은 온라인몰과 백화점이다. 과거 대형 가전제품은 전자제품 전문 매장에서 구입한다는 인식이 깨지면 서 온라인몰과 백화점이 가전제품 라인업을 확대하는 데 여념이 없다. 가전업계도 발맞춰 온라인 전용 상품을 내놓는가 하면 백화점 입점에 공들이고 있다. 22일 시장조사기업 GFK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가전시장은 전년도 동기 대비 온라인 ㅈ채널에서 19% 성장하고 오프라인 채널에서는 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2020년 60% 이상을 차지하던 가전제품 오프라인 유통채널 판매 비중은 57%로 하락했다. 그러나 오프라인 시장의 축소에도 불구하고 백화점에서는 7% 성장을 기록했다. 과거 소형 가전 중심으로 이루어졌던 온라인 유통채널 구입은 코로나19의 영향이 1년 이상 지속되면서 대형 가전에까지 이어지고 있다. 온라인 구매에 익숙해진 소비자들이 습관적으로 온라인을 통해 가격·성능 등을 비교 구입하는 추세다. 10·11월 진행된 온라인 유통채널의 연중 최대 할인행사에서도 가장 두드러진 품목이 가전제품이다. G마켓·옥션·G9이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진행한 '빅스마일데이' 행사에서 가장 눈길을 끈 상품은 디지털·가전제품이었다. 판매량 신장률을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 냉장고는 37%, 식기세척기는 31% 등을 기록했고 고가 프리미엄 가전인 삼성전자 비스포크 냉장고는 행사기간 중 누적매출 21억원, 로보락 로봇청소기는 14억원에 이르렀다. 가전업계도 온라인 유통채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7월 이동형 모니터 '스탠바이미'를 출시하면서 아예 온라인 단독상품으로 기획했다. 18일 롯데온은 롯데백화점몰 100라이브(LIVE)를 통해 스탠바이미를 판매했는데, 접속자 폭주로 방송이 15분 지연됐고 방송 재개 후 5분 만에 1000여명이 채널에 입장해 준비 물량을 풀자마자 2분 만에 매진됐다. 이처럼 스탠바이미는 출시 후 완판 행진을 이어가며 하반기 '대박' 상품이 됐으나 오프라인 판매 계획은 없다. 온라인 유통채널 만큼 백화점도 가전제품 매출이 연 30%씩 성장하며 새로운 주요 상품군으로 떠올랐다. 코로나19 사태로 집콕족이 늘면서 고급 프리미엄 가전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면서 최근 백화점업계의 트랜드인 '포스트 명품' 전략과 맞물려 크게 매출이 오르고 있다. 11월 기준 올해 현대백화점의 대형가전(삼성·LG) 매출은 지난해 대비 33.1% 올랐다. 지난해에도 31.2% 증가한 데 이었다. 신세계백화점 또한 전년도 35.7% 신장에 이어 올해 49.5%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롯데백화점 또한 같은 기간 38.9% 올랐다. 급성장하는 가전제품 매출을 더 끌어올리기 위해 백화점업계는 아예 매장 규모까지 바꾸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서울 압구정 본점을 제외한 전 점포의 가전매장을 프리미엄 스토어로 전환했다. 롯데백화점 또한 롯데하이마트가 입점 중인 경기 안산점을 제외하고 전국 점포를 프리미엄 매장으로 바꾸었다. 가전업계도 호응하며 자체적으로 백화점 입점 상품에 대한 할인을 실시하고 이벤트를 준비했다. 지난 8월 대전 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가 프리오픈 했던 때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고객 상담을 위해 테이블과 인력을 추가 배치하고 구매고객에 구매액의 10%에 달하는 신세계 상품권을 증정했다. 한 백화점 관계자는 "과거 백화점에서 가전제품은 일종의 구색 맞추기 상품에 가까웠다"며 "백화점 입장에서는 객단가가 높은 고급 가전제품 판매가 매출 측면에서도 좋지만, 프리미엄 가전제품과 1:1 상담 서비스가 백화점의 고급 이미지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온라인 유통채널과 백화점이 가전제품의 새로운 판매처가 되면서 전문 가전전문점인 롯데하이마트와 전자랜드 등은 입지가 좁아져 새로운 전략을 모색 중이다. 앞선 GFK의 자료에 따르면 가전전문점은 전년도 대비 올해 역신장을 기록했다. 가전전문점 업계는 매출 상승을 위해 체험 중심 매장으로 변화 중이다. 전자랜드는 10일 용산점에 글로벌 IT기업 델 테크놀로지스의 PC 판매 오프라인 매장을 열었다. 전자랜드는 2017년부터 체험중심 프리미엄 매장 '파워센터'를 늘려나가고 있다. 11월 기준 14개 파워센터를 신규, 재단장해 열어 전체 매장 136개 중 104개가 파워센터로 채워졌다. 롯데하이마트 역시 마찬가지다. 430여개 매장 중 상반기 48개 점포를 리뉴얼하며 6개 점포를 메가스토어로 전환했다. 연말까지 15개 이상 메가스토어를 확보하는 게 목표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1-11-22 14:37:13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