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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선물세트 '얼리버드' 혜택 강화

리미티드딜 과일 선물세트 4종/이마트 이마트가 올 추석 과일 선물세트 '얼리버드' 혜택을 강화한다. 프로모션이 다양한 사전예약 기간에 미리 명절 선물을 준비하는 고객이 많아짐에 따라 '얼리버드'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더 큰 혜택을 제공한다. 실제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해 추석 과일 선물세트 사전예약 매출이 전년도 대비 25.7% 상승했다. 이마트는 이번 추석에도 이러한 추세가 지속돼 과일 선물세트 사전예약이 10%대 신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에 이마트는 대표 과일 선물세트 4종을 '리미티드 딜' 상품으로 선정하고, 이를 총 3만세트 한정 수량으로 시세 대비 최대 3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 '당도선별 사과(14입)'와 '당도선별 배(8~9입)'를 각각 1만 세트 한정으로 3만원에 판매한다. 지난 추석 큰 인기를 끌었던'샤인머스켓+메론 세트 골드(메론 1통, 샤인머스켓 2송이)'는 4000세트 한정으로 행사카드 구매시 30% 할인된 3만9900원에, '상주곶감 2호(곶감 30입)'는 6000세트 한정으로 3만원에 준비했다. 한편 이마트 과일 바이어들은 고품질의 과일 선물세트를 저렴하게 선보이기 위해, 추석 약 6개월 전인 지난 4월부터 전국 각지의 주요 산지를 돌며 기후 조건을 파악했고, 우수 산지와 생산자를 빠르게 확보하는 등의 노력을 펼쳤다. 지난해 50일이 넘는 최장기 장마로 인해 좋은 품질의 과일을 찾는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올해는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해 맛있는 과일 선물세트를 선보인다는 것이다. 배의 경우 오랫동안 농사를 지어 노하우를 축적한 장인 농가를 물색했다. 이에 배 농사 전통이 길고 고객 인지도와 선호도가 높은 나주 배 물량을 지난해 추석 대비 2배로 확대할 예정이다. 샤인머스켓이 대표하는 트렌드 선물세트의 약진도 기대된다. 트렌드 세트는 지난해부터 인기를 끌기 시작, 올해 2배 이상 신장을 목표로 할 만큼 큰 수요가 예상된다. 올해 샤인머스켓 선물세트 구매 수요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한 이마트 포도 바이어는 다른 바이어들보다 빠른 3월부터 200~300여개 농가를 방문했다. 샤인머스켓은 아직 농가별 품질 차이가 커 우수 생산자를 찾기 위해 가장 먼저 나섰다. 이에 거창, 김천, 영천 등지의 우수 생산자를 확보할 수 있었으며, 8월 초순부터 사전 매입을 시작해 지난 추석보다 물량을 40% 이상 늘릴 계획이다. 최지윤 이마트 과일 팀장은 "올 추석 고품질의 과일 선물세트를 선보이기 위해 바이어들이 약 6개월 전부터 전국 각지의 유명 산지를 돌았다"며, "이를 통해 올 추석 고객들에게 더욱 맛있는 과일 선물세트를 더 큰 가격 혜택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8-09 11:40:1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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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만 코스맥스 대표, 환경부 주관 '고고챌린지' 캠페인 참여

코스맥스가 환경부가 주관하는 탈플라스틱 릴레이 캠페인 '고고챌린지'에 동참한다. /코스맥스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회사 코스맥스가 환경부 주관 릴레이 캠페인 '고고챌린지'에 동참한다고 9일 전했다. 코스맥스는 2025년까지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률을 100%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고고챌린지'는 환경부가 지난 1월 시작한 생활 속 탈(脫)플라스틱 운동이다. 코스맥스는 한현옥 클리오 대표이사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 코스맥스는 지난 2019년부터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이기 위한 '제로 플라스틱 캠페인'을 시행해 왔다. 분리 배출이 쉽고 생분해가 가능한 새 소재와 친환경 용기를 개발하기 위해 많은 협력사와 오픈 이노베이션을 진행 중이다. 코스맥스는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7년 대비 약 15% 줄여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가 발표한 기후변화대응 부문에서 B등급을 받았다. 오는 2025년까지 2017년 대비 온실가스 30%를 감축하고 CDP A등급을 획득한다는 계획이다. 이병만 코스맥스 대표는 "플라스틱 폐기물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지속가능한 친환경 포장재 사용을 늘리기 위해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해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기업'이라는 철학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스맥스는 세계 경제의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기업 이니셔티브인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United Nations Global Compact)에 가입하고 친환경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재생 에너지 사용을 늘리기 위해 평택 공장에 고효율 태양광 패널을 설치, 전체 에너지 사용량 11% 이상을 대체하고 있다. 이병만 코스맥스 대표는 다음 주자로 색조 화장품 브랜드 '롬앤'의 아이패밀리SC(대표 김태욱)와 자연주의 스킨케어 브랜드 '궁중비책'의 제로투세븐(대표 김정민·이충하)을 지목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8-09 11:14:02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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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온, 동탄점 홍보대사로 나서…오픈 이벤트 진행

롯데온이 롯데백화점 동탄점 홍보대사로 나선다. 롯데온은 롯데백화점 동탄점의 성공적인 오픈을 응원하기 위해 9일부터 이번 달 말까지 '롯데온에서 만나는 동탄점'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번 이벤트는 동탄점 사전 오픈일인 18일을 전후로 이전에는 퀴즈를 통해 동탄점 주요 시설을 소개하고, 오픈 이후에는 동탄점 방문을 유도하는 이벤트 등 두가지 테마로 준비했다. 먼저 9일부터 17일까지는 퀴즈 이벤트를 진행해 온라인에서 동탄점 알리기에 나선다. 퀴즈 이벤트는 동탄점이 지향하는 '스테이플렉스(Stay+Complex), 고객이 계속 머물고 싶은 백화점'이란 주제에 맞춰 동탄점의 주요 장소 및 예술품을 소개하고, 관련 질문에 대한 정답을 고르는 방식이다. SNS맛집, 사진 찍기 좋은 곳, 휴식 및 아이를 위한 공간, 이색 체험이 가능한 시설 등 다섯 가지 질문이 있으며, 정답을 맞춘 고객 중 1000명을 뽑아 롯데모바일상품권 1만원권을 증정한다. 동탄점 사전 오픈일인 18일부터는 본격적으로 고객 방문을 유도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동탄점 주요 시설을 인기 유튜버와 함께 돌아보는 '동탄점 투어 프로그램'을 비롯해 동탄점에서 사용 가능한 할인 쿠폰을 지급하는 등 동탄점 방문을 독려하는 다양한 행사를 기획 중이다. 또한 동탄점 단독 상품 온라인 기획전을 준비하는 등 매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탤 계획이다. 롯데온 김혜지 마케팅담당자는 "롯데백화점이 7년 만에 선보이는 동탄점 오픈을 축하하기 위해 롯데온이 온라인 홍보대사로 나선다"며, "퀴즈 이벤트 및 방문 유도 행사, 단독 상품 할인 행사 등 동탄점의 성공적인 오픈을 위해 롯데온도 적극적으로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1-08-09 11:14:01 신원선 기자 2021-08-09 11:14:01 홍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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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3사 상반기 실적 '웃음'…하반기 성장 여부는 '불투명'

위쪽부터 애경산업,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CI 국내 주요 화장품 기업들이 올 상반기에 동반 회복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하반기 실적 불확실성을 우려하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은 지난 6일 실적발표를 통해 2021년 상반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한 2783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135억원, 당기순이익 1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4%, 117.7%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중 화장품사업은 상반기 매출액 1109억원, 영업이익 16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8%, 252.2% 증가했다. 해외 화장품 실적이 대폭 성장해 화장품 전체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중화권 소비심리 회복과 중국 6·18 행사 실적 호조로 적자를 기록했던 지난해 2분기 대비 흑자전환하며 개선된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애경산업은 "화장품사업의 글로벌 실적 호조로 정상화되어 가고 있으며, 생활용품사업의 적자 전환은 일시적인 상황으로 3, 4분기에는 회복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화장품 업계의 양대 산맥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도 나란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LG생활건강은 올해 상반기 매출 4조581억원, 영업이익 7063억원, 당기순이익 4852억원을 기록했다고 최근 공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10.3%, 영업이익은 10.9%, 순이익은 10.6% 증가한 수치다. 뷰티(화장품)사업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3% 신장한 2조2744억원, 영업이익은 18.4% 증가한 4733억원이다. 럭셔리 화장품과 중국사업이 높은 성장세를 보이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돌아갔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상반기 매출은 2조6909억원, 영업이익은 3022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4%, 영업이익 190.2% 늘었다. 특히 화장품 부문 매출액 2조4989억원, 영업이익 2675억원을 달성하면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1.1%, 178.1% 증가했다. 아모레퍼시픽의 경우 온라인 채널과 럭셔리 브랜드가 국내 시장 성장을 이끌었고, 해외에 주요 브랜드 매출 확대와 비중 효율화도 주효했다. 화장품 시장이 침체기를 벗어났음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중국 시장 점유율 약화와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이라는 변수가 불안감을 자아내고 있다. 먼저 중국 내 애국 소비와 자국 브랜드 진흥 정책으로 C(China)-뷰티가 치고 올라오면서 한국 브랜드가 설 자리가 좁아지고 있다. 중국은 화장품 법안 개정안 등으로 자국 화장품에 대한 규제를 강화해 품질을 높이고, K-뷰티 등 수입 화장품에 대한 검열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또 중국의 화장품은 한국, 일본, 프랑스의 점유율이 과반이며 2014년 이후 한국의 점유율이 급증해 2018년 1위 수입국으로 부상했다. 다만 2019년 이후 한국의 점유율 하락세가 나타나고 있어 일본 및 프랑스 등의 제품과 경쟁할 수 있는 화장품 출시 등 시장 진출전략의 변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지난달 코로나19 델타 변이바이러스가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로 확산하면서 이에 대한 경계심이 높아진 점도 우려할 만하다. 델타 변이의 확산으로 사람들의 외출 빈도가 줄어들어 화장품 사용이 감소하고 물류 운항 재개 시점도 지연될 수 있어서다. 얼마 전에는 델타 변이보다 더 전염력이 강한 것으로 알려진 델타 플러스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에서 처음 확인됐으며, 여름 휴가철에 이어 추석 명절이 예정돼 있어 이동량도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업계 전문가들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경제 재개 시기가 다소 늦춰진 만큼, 시간을 갖고 차별화된 K-뷰티 옥석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조언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8-08 15:19:38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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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치킨, 공식 유튜브 채널 새단장…팬클럽명 공모 이벤트 열어

교촌치킨이 공식유튜브 채널을 개편하고 '교촌치킨 팬클럽 이름 공모' 콘텐츠를 선보였다. /교촌에프엔비 교촌치킨은 MZ 세대와의 접점 강화를 위해 공식 유튜브 채널을 개편하고 '교촌치킨 팬클럽 이름 공모'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6일 전했다. 교촌은 공식 유튜브 채널 개편을 통해 MZ 세대와의 소통 강화와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힘쓴다. 메인 소비층인 MZ 세대를 겨냥해 그들의 일상 속에 교촌이 녹아들 수 있도록 독특한 콘셉트의 콘텐츠 제작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치킨에 진심', '치묘든다' 등의 밈(meme)을 활용한 친밀도 높은 콘텐츠로 댓글 유도 및 소통을 강화해 Z세대의 중심인 1020 세대의 참여를 이끌어낼 예정이다. 첫 시작으로 지난 6일 유튜브에 교촌치킨 팬클럽 이름을 공모하는 이벤트 콘텐츠를 선보였다. 인기 개그우먼과 유명 유튜버가 협업해 '교촌치킨 팬클럽 창설 및 이름 공모'를 주제로 교촌의 제품을 자연스럽게 알리고 시청자들에게 재미까지 전달했다. 팬클럽 이름 공모 이벤트는 오는 19일까지 댓글 참여 방식으로 진행된다. 팬클럽 이름을 댓글로 작성하면 참여 가능하며, 교촌 팬클럽 이름으로 선정된 1등(1명)에게는 치킨 및 사이드 포함 총 21개의 교촌치킨 메뉴를 모두 즐길 수 있도록 메뉴별 상품권 21장이 증정된다. 2등(1명)에게는 치즈트러플순살, 리얼후라이드 등 메뉴별 6장의 상품권이, 3등(30명)에게는 올 7월 출시된 신제품 발사믹치킨 제품 상품권이 제공된다. 당첨자는 8월 23일 발표 예정이다. 또, 교촌은 인스타그램 및 페이스북 공식채널도 MZ 세대를 겨냥한 색다른 콘텐츠로 새롭게 단장할 계획이다.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앞으로 개편된 유튜브 및 SNS 채널들이 교촌에 대한 관심을 표현할 수 있는 하나의 놀이터가 됐으면 한다"며 "이번 공식 SNS 채널 개편을 시작으로, 디지털 마케팅을 전반적으로 강화하며 소비자와의 소통에 더욱 집중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8-08 15:04:06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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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 벤처 CEO 열전] '오늘의집' 이승재 대표 "인테리어 콘텐츠가 소중한 자산"

오늘의집 이승재 대표/버킷플레이스 "누구나 예쁜 집에 살 수 있어" 집 꾸미기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이용해봤을 앱이 있다. 바로 '오늘의집'이다. 라이프 스타일 플랫폼 '오늘의집'에서는 다른 이용자들의 인테리어를 둘러보며 자신의 취향을 찾고, 또 취향을 현실로 구현하기 위해 가수 및 소품을 구매하고, 나아가 시공까지 원스톱으로 할 수 있다. 1987년생 이승재 오늘의집(법인 버킷플레이스) 대표는 오늘의집을 운영하기 전에 친구들과 다른 사업을 한 적이 있다. 그때 친구들과 1000만원의 한정된 비용으로 사무실 인테리어를 하면서 '인테리어에 대해 하나도 모르는 초보자들도 멋있게 셀프 인테리어할 수 있는 서비스가 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다고. 그러던 중 우연히 방문한 지인의 집에서 그 사람의 취향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공간을 마주했고, '집'이라는 공간을 '카페'처럼 구현했다는 점에 신선한 충격을 받고 2014년 '오늘의 집'을 론칭했다. 오늘의집 앱 메인 화면/버킷플레이스 이 대표는 "공간의 변화에 따라 크고 작은 삶의 변화가 일어난다고 생각한다"며 "공간의 변화가 사람들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니까 이 일(인테리어)이 가치있게 여겨지고, 결국 '오늘의 집' 서비스를 세상에 내놓게 됐다"고 밝혔다. 집을 꾸미는 과정에서 사람들은 다양한 어려움을 맞닥뜨린다. 인테리어에 참고할만한 콘텐츠 사례를 찾는 것부터 원하는 제품의 합리적 구매, 리모델링 공사 전반 과정까지 초보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낯설다. 오늘의집 오피스 전경/버킷플레이스 이 대표는 초보자들도 쉽게 인테리어할 수 있는 앱을 구현하는 것에 초점을 뒀다. "2014년에 서비스 시작 후 2년동안은 판매나 이런 것보다 인테리어 콘텐츠 전달에 집중했어요. 인테리어 관련 커뮤니티를 운영한 거죠. 그러다가 2016년부터 스토어를 오픈해 유저들이 제품을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했죠. 최근 들어서 인테리어 시공 중개도 운영하고 있어요." 이 대표는 고객 경험 강화를 위해 지난 6월 '오늘의집 배송' 서비스를 론칭했다. 오늘의집 배송은 주문 후 익일부터 최대 14일 이내에 오늘의집에서 구매한 가구 상품을 고객이 희망하는 지정일에 전문 설치 기사가 배송 및 설치하는 서비스다. 100% 무료 배송으로 별도의 설치비나 사다리차 비용 등이 부과되지 않아 추가 비용에 대한 걱정을 덜어준다. 설치 완료 후 상품에서 하자를 발견할 경우에는 오늘의집이 직접 교환·반품 서비스를 신속하게 책임지고 진행해 불편을 최소화한다. 편리함과 차별화된 서비스 덕분에 매년 3배 규모로 꾸준히 성장중이다. 오늘의집 이승재 대표/버킷플레이스 오늘의집은 이미 1000만 회원수를 돌파했으며 다운로드 수는 2000만 건을 바라보고 있다. 월 1000억 이상의 거래액을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해 10월 기준 누적거래액 1조원을 돌파했다. 오늘의집의 최대 강점은 '콘텐츠-커머스-커뮤니티'가 유기적으로 결합되어 있다는 점이다. 전문가가 아닌, 평범한 사람들이 꾸민 멋진 공간을 함께 공유하고, 많은 사람들이 이를 참고하고 인테리어 실행에 옮기면서 자연스럽게 구매도 일어나는 독특한 플랫폼으로 자리잡은 것. 굳이 구매하지 않아도 '모델하우스'를 모바일로 구경하는 듯한 일명 '랜선 집들이'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이 대표는 "1200만 건이 넘는 다양한 인테리어 콘텐츠가 바로 오늘의집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인테리어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모여 자발적으로 작성한 콘텐츠들이 지금의 오늘의집을 만들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의집이 '모든 사람들에게 최고의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올인원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이 되길 바란다"며 "큰 규모의 인테리어 뿐만 아니라 도배나 장판, 사소한 보수까지 인테리어와 관계된 모든 것을 서비스하는 플랫폼이 되는 것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고 설명했다. 오늘의집 오피스/버킷플레이스 한편, 오늘의집은 2018년 구글플레이가 선정한 '올해의 베스트 앱'에 선정된 바 있으며 지난해에는 제15회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사회적 니즈를 바탕으로 인테리어 분야의 원스톱 플랫폼 서비스를 운영하며, 인터넷 기업과 중소 기업간의 상생 협력 및 시너지 창출, 앞으로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 평가받았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8-08 14:45:0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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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뮤직 페스티벌 '상상유니브 집현전 2021' 대학생 참가자 모집

KT&G가 뮤지션을 꿈꾸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상상유니브 집현전 2021'을 개최한다. /KT&G KT&G가 차세대 뮤지션을 꿈꾸는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뮤직 페스티벌인 '상상유니브 집현전 2021'을 개최하고, 오는 9월 28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상상유니브 집현전'은 음악에 대한 열정과 재능을 갖춘 대학생들이 뮤지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KT&G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진행한 첫 프로그램에는 총 310개 팀, 1087명의 대학생이 참여해 경쟁을 벌였으며, 최종 결선 참가자들의 경연 영상은 약 11만3000회의 누적 조회 수를 기록했다. 이번 모집은 보컬·랩·밴드 3개 분야로 진행되며, 참가를 희망하는 대학생(휴학생 포함)들은 누구나 상상유니브 홈페이지에 참가신청서와 지원영상을 제출하면 된다. 현업에서 활약 중인 음악감독, 연출감독 등 전문가들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1차에 총 48개 팀을 선정하며, 유명 뮤지션으로 구성된 6인의 멘토들이 최종 경연에 나설 12개 팀을 직접 선발한다. 멘토로 참여하는 뮤지션의 명단은 8월 중 공개되며 지난해에는 테이, 임정희, 공민지 등 실력파 가수들이 참여한 바 있다. 최종 선정된 12개 팀에게는 유명 뮤지션의 1:1 멘토링과 음원 등록, 공연 기회 등의 혜택이 제공되며, 총상금 3000만원이 수여된다. '상상유니브 집현전 2021' 심사에서 경연까지의 전 과정은 'KT&G 상상유니브' 유튜브 채널을 통해 12월부터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한편,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시청자 참여형 이벤트인 'New Sound 챌린지'도 진행한다. 상상유니브 유튜브 채널에 게시된 이벤트 영상에 기발한 댓글을 단 참여자에게는 최종 경연과 멘토들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집현전 피날레 콘서트' 티켓이 제공된다. KT&G 관계자는 "뮤지션에 도전하는 전국의 대학생들이 '상상유니브 집현전 2021'을 통해 음악에 대한 열정과 재능을 맘껏 펼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지친 청년들을 응원하기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8-08 13:42:18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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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초대형' '체험' 앞세운 스포츠 매장 연다… MZ 세대 취향 저격나서

동탄점 나이키 매장 시안/롯데백화점 오는 20일 오픈하는 롯데백화점 동탄점이 '초대형', '디지털', '체험' 컨셉의 스포츠관을 오픈하여 MZ세대를 사로잡는다. 온라인에 익숙한 MZ세대들에게 초대형 매장에서 다양한 상품을 한번에 보여주면서 디지털 컨셉으로 재미를 더하고, 단순 구매를 넘어 체험까지 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함으로써 오프라인의 강점을 최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실제로 본점 '나이키'는 작년 8월 수도권 백화점 최대 규모(1124㎡)의 디지털 컨셉 스토어인 '나이키 라이즈'로 리뉴얼 오픈해, 올해 1~7월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3배 이상 크게 신장했다. 특히, MZ세대(20~30대) 매출은 4배 이상 신장했고, 전체 매출 중 MZ세대의 구성비도 10% 증가하여 58%를 차지한다. 전면 스크린의 미래지향적인 인테리어와 한정판 신발을 포함해 나이키의 모든 라인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구성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롯데백화점은 이러한 본점의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전국 주요 점포에 초대형 스포츠 매장을 확대 도입하고 있다. 지난 7월 잠실점에 이어 오는 8월 12일에는 부산본점에 경남 최대 규모(1008㎡)의 '나이키 라이즈'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또한 부산 지역 최초 '아디다스 BCS' 컨셉 스토어도 오픈해, 경남지역 스니커즈 마니아들 사이에서 새로운 '스니커즈 성지'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신규 오픈하는 동탄점에도 경기 남부 최대 규모(1048㎡)의 디지털 컨셉 스토어인 '나이키 라이즈'가 입점한다. 인스타그래머블한 LED 인테리어와 더불어 '나이키'의 디지털 서비스인 '어시스트'를 도입하여 매장에 구입하고자 하는 상품의 컬러와 사이즈가 없는 경우 온라인상으로 검색하여 무료로 배송까지 해주는 온라인-오프라인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동탄점 나이키 매장 시안/롯데백화점 '아디다스'와 '뉴발란스' 매장도 각 509㎡와 269㎡ 규모의 대형 메가샵으로 오픈한다. 일반 매장에서 판매하지 않는 유명 아티스트와 콜라보한 '아디다스'의 '컨소시엄' 제품과 '뉴발란스'의 'USA MADE' 등 스페셜 라인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컨버스'는 매장내 커스텀 서비스 공간인 '컨버스 바이 유'를 국내 백화점 최대 규모로 구현한다. 원하는 색과 디자인으로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서비스로 경험과 개성을 중시하는 MZ세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백화점 송화석 스포츠 치프바이어(선임 상품기획자)는 "이번에 오픈하는 동탄점을 비롯해 전국 주요 점포의 스포츠 매장을 더 크고 재미있는 콘텐츠들로 재정비하고 있다"며, "온라인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오프라인만의 강점을 살려 각 점포가 해당 지역을 대표하는 '스포츠 성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8-08 13:32:1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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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무라벨 알리고, 숲 조성하고…'올리고' 캠페인 전개

고객이 이마트24에서 무라벨 생수를 구매하고 있다. /이마트24 편의점과 다양한 이종 업계(금융/게임/리셀 등)의 이색 협업이 트렌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편의점 이마트24는 BNK경남은행, 트리플래닛과 함께 9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친환경 활동에 동참하는 '올리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올리고' 캠페인은 친환경 활동 참여와 고객 혜택을 함께 올린다는 의미로, ESG마케팅 일환으로 기획됐다. 이번 캠페인의 시작은 이마트24에서 무라벨 생수 3종(하루e리터2L 6입번들/아이시스에코500ml/아이시스에코500ml*20) 중 하나를 구매하며 친환경에 동참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무라벨 생수를 구매하며 이마트24 모바일앱 통합 바코드를 스캔하는 고객에게는 BNK경남은행 '올리고 통장' 가입문자와 할인쿠폰(이마트24에서 1만원 이상 구매 시 1000원 할인)이 발송된다. 해당 문자를 통해 올리고 통장을 개설한 고객 4000명에게 선착순으로 스타벅스 쿠폰(4100원)과 함께 개설한 통장에 24만원 잔고 유지 시 4개월간 매월 2000원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스타벅스 쿠폰(4100원)과 캐시백 금액(8000원)을 24만원에 대한 연이율로 환산 시 5% 수준이다. '올리고' 캠페인의 마지막은 트리플래닛과 함께 반려나무 입양을 통한 숲 조성 동참으로 마무리 된다. 이마트24와 BNK경남은행은 트리플래닛으로부터 묘목 240그루를 입양해 홀몸어르신께 반려나무로 선물하고, 트래플래닛은 판매한 묘목의 수량과 동일한 240그루를 '강원도 산림생태 기능 복구 숲'에 심을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이마트24 모바일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마트24, BNK경남은행, 트리플래닛은 고객이 동참할 수 있는 친환경 활동을 마케팅과 접목해 고객 혜택까지 제공하는 의미있는 캠페인인 만큼 고객들의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창식 이마트24 영업마케팅 팀장은 "ESG마케팅이라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고객들과 자연스럽게 환경을 생각하는 기회를 만들고, 고객이 친환경 활동에 참여를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이종업계와의 다양한 컬래버레이션을 통한 이색 마케팅으로 고객 혜택을 확대하고 재미와 즐거움, 신선함을 제공함으로써 보다 많은 고객들이 이마트24를 방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8-08 13:26:39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