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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회사채 신용등급전망 '긍정적'으로 상향조정

하이트진로CI 하이트진로는 나이스신용평가가 정기평가한 결과, 기존 'A(안정적)'에서 'A(긍정적)'으로 등급전망이 한단계 상향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로써 한국신용평가(지난해 12월), 한국기업평가(지난 2월)의 신용등급전망 '긍정적' 평가에 이어, 국내 3개 신용평가사로부터 모두 '긍정적' 평가를 받게 됐다. 이 같은 신용등급 상향평가는 소주 업계 1위로서 '참이슬', '진로' 등 경쟁력 있는 제품으로 시장 지위를 공고히 하는 가운데 맥주 '테라'의 판매 호조로 영업이익 흑자를 이루는 등 맥주와 소주의 시장 점유율이 함께 상승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하이트진로는 분석했다. 하이트진로는 코로나19 회복세에 따른 주류 시장 개선 및 재무구조 개선 전망도 평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보고 있다. 하이트진로의 올해 1분기까지 매출액은 5350억원, 영업이익은 529억원을 기록, 유흥업소 영업시간 제한에도 불구하고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지난해 하이트진로의 매출은 2조2563억원, 영업이익은 1985억원으로 하이트맥주와 진로가 합병한 2011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한바 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국내 3개 평가사로부터 모두 '긍정적' 전망을 평가받게된만큼 향후 신용등급이 A+로 상향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100년 기업을 앞둔 대표 주류기업으로서 참이슬, 진로, 테라 등 우수한 제품 경쟁력을 앞세워 안정적인 성장기반을 계속 유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6-17 14:44:42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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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퍼스널 컬러 컨설팅 진행…MZ세대 중심으로 인기

롯데백화점 컬러라이즈에서 퍼스널 컬러 컨설팅 하는 모습/롯데백화점 베스트 컬러가 아닌 퍼스널 컬러 시대에 맞는 브랜드가 백화점에 들어왔다. 롯데백화점이 지난 3월 청량리점에 오픈한 '컬러라이즈'가 MZ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컬러라이즈'는 고객의 피부색을 진단해주고 고객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퍼스널 컬러를 제안해 주는 브랜드다. 백화점 화장품 브랜드에서 퍼스널 컬러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는 있지만, 퍼스널 컬러 컨설팅만을 전문으로 하는 브랜드가 백화점에 입점하는 것은 청량리점 '컬러라이즈'가 처음이다. 최근 유튜브, 문화센터 강좌, 모바일 앱 등으로 자신의 퍼스널 컬러를 찾는 것이 MZ세대의 트렌드로 떠오른 만큼, 롯데백화점이 그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브랜드를 신규 도입한 것이다. 오픈 이후 약 3개월 동안의 방문 고객을 분석한 결과, 대학생, 취업준비생 등 자신에게 맞는 컬러를 찾고 싶어하는 10~20대 MZ세대의 방문이 무려 85% 였으며, 기존에 백화점을 이용한 경험이 없는 신규 고객의 구성비가 80%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관 구매율도 60%에 달했다. '컬러라이즈' 방문 후 F&B를 이용하거나 의류, 화장품 등 결과 보고서에서 추천해준 컬러를 연계 구매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으며, 추후 보고서를 지참해 청량리점을 재방문하는 경우도 많았다. 남성 고객도 20% 수준으로 점점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컨설팅 비용은 개별(1:1, 90분 기준) 8만8000원, 그룹(1:2, 90분) 14만원으로, 사전 예약 및 현장 방문 예약을 통해 진행이 가능하다. 컨설팅 진행 시 자신만의 퍼스널 컬러를 확인할 수 있으며, 그에 어울리는 베스트/워스트 컬러, 추천 메이크업 스타일, 패션 코디 배색, 브랜드, 제품 추천까지 결과 보고서를 통해 자세한 컨설팅을 제공받을 수 있다. 청량리점 '컬러라이즈'에서는 18일부터 30일까지 약 2주 동안 컨설팅 참여 고객들을 대상으로 피부 타입에 맞는 컬러 립스틱을 선착순 한정 수량으로 증정하고, 결과 보고서 지참 후 VIP BAR 방문 시 커피 2잔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신규 고객 및 MZ세대들의 백화점 유입을 위해 하반기 '컬러라이즈' 매장 추가 오픈을 검토 중이다. 롯데백화점 이주현 청량리점장은 "'톤그로(색을 뜻하는 영단어 'tone'과 문제를 뜻하는 영단어 'aggro'를 합쳐 만든 신조어. 자신과 어울리지 않는 화장품을 사용해서 어색하다는 의미로 사용됨)'라는 신조어가 생길 만큼 컬러 매치에 관심이 많고, 자신을 표현하는 것에 적극적인 MZ세대에게 퍼스널 컬러는 본인의 정체성을 찾는 방법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며, "일회성 방문에 그치지 않도록 MZ세대들이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6-17 14:37:0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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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롯데, 백화점 신규출점도 코앞…유통가 활기 불어넣나

롯데백화점 동탄점 조감도/롯데쇼핑 코로나19 속에서도 오는 8월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이 나란히 신규 점포 문을 연다. 2021년은 백화점 3사(롯데 신세계 현대)에 의미있는 해다. 신규출점 '제로'를 깨고 2016년 이후 5년만에 같은 해 오픈하는 것. 출발선은 현대백화점이 끊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2월 서울 여의도에 '더현대 서울'을 열었다. 그리고 8월 롯데백화점이 경기도에 동탄점을 연다. 롯데백화점 동탄점은 쇼핑몰형 백화점을 콘셉트로 한다. 영업 면적 2만 3000평, 지하 2층부터 지상 6층으로 구성된 초대형 규모로 들어선다. 영업 면적으로는 롯데백화점 잠실점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다. 동탄역 복합환승센터에 위치해 접근성도 뛰어나다. 또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도 인접해 고객들의 발길이 몰릴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백화점은 동탄점을 통해 수도권 남부를 공략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해외명품과 패션소비를 즐기는 3040대 육아맘을 주요 타깃으로 해 동탄 지역 라이프스타일 큐레이터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다. 롯데쇼핑 측은 "동탄점을 프리미엄 브랜드와 각종 콘텐츠가 어우러진 체험형 매장으로 만들어 경기 남부 상권의 3040대 구매층을 흡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세계 조감도/신세계그룹 신세계백화점은 8월 대전 지역에 처음으로 문을 연다. 대전 유성구에 연면적 28만3466㎡ 규모의 신세계 사이언스 콤플렉스를 개점한다. 사이언스콤플렉스에는 지하 4층에서 지상 43층에 이르는 사이언스타워와 판매시설인 백화점 등이 들어선다. 기존 대전 지역 1위인 갤러리아 타임월드와 라이벌 구도를 형성할 전망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충청권 전체를 배후 수요로 보고 명품 브랜드를 비롯해 다양한 체험시설을 넣어 지역 1위에 올라서겠다는 계획이다. 백화점 업계는 올해 신규출점이 오프라인 유통가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백화점 부문은 코로나19로 인한 보복소비, 명품 선호 트렌드로 인해 성장곡선을 그리고 있다. 더현대서울 내부 전경/현대백화점그룹 실제로 현대백화점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6832억원, 6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2%, 336%가 늘었다. 신세계는 매출액이 1조320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236억원으로 3659%가 뛰었다. 롯데쇼핑의 경우 매출액은 3조88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줄었으나 영업이익이 618억원을 기록하며 19%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해외여행을 가지 못하면서 그 보상으로 명품 매출이 늘어났으며, 나들이 시즌이 시작되면서 패션·잡화 매출도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2분기에는 백신 접종이 본격화되면서 소비심리 회복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2월 문을 연 '더현대 서울'은 오픈과 동시에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국내 최초로 '리테일 테라피(쇼핑을 통한 힐링)' 개념을 적용한 '더현대 서울'은 백화점 안에 실내 공원과 인공 폭포를 선보이는 등 기존 백화점의 틀을 깨는 파격적인 공간 디자인과 혁신적인 매장 구성으로 고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으며, 서울을 대표하는 '핫플레이스'로 자리잡았다. 오픈 효과는 지속될 전망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6-17 14:27:27 신원선 기자
쿠팡 덕평물류센터 화재…불길 2시간만에 잡혀

쿠팡 덕평물류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해 직원 240여명이 대피하는 일이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17일 오전 5시 36분 경기도 마장면의 쿠팡 덕평물류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에 신고 접수 20분 만에 관할 소방서와 인접한 5∼6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2단계' 경보령을 발령해 진화에 나섰다. 불은 지상 4층, 지하 2층인 물류센터 건물의 지하 2층에서 시작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보령은 오전 6시 14분께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로 낮아졌으며 인력 150여 명, 장비 60여 대가 동원된 진화 작업으로 화재 발생 2시간 40여 분만인 오전 8시 19분께 큰 불길은 잡혔다. 소방당국과 경찰, 이천시에 따르면 화재 당시 이곳에서는 직원 240여 명이 근무 중이었고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 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화재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쿠팡 관계자는 "불이 난 센터는 당장 운영할 수 없는 만큼 고객 상품 배송에 어느 정도 차질이 예상된다"며 "하지만, 다른 센터에서 배송을 나눠맡는 등의 방법으로 고객 피해를 최소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6-17 13:40:0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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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올해 물류센터 신규 투자에 1조원 넘겨

17일 부산광역시청에서 쿠팡과 부산광역시가 부산물류센터 구축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박대준 쿠팡 신사업부문 대표,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하승철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쿠팡이 올해 국내 물류센터 신규 투자로 발표한 누적 투자규모가 1조 원을 넘어섰다. 고용창출 효과는 직접고용으로 약 9500명, 신규 물류센터 전체 면적은 축구장 100개 규모가 될 전망이다. 쿠팡은 부산 강서구에 물류센터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부산광역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부산광역시청에서 열린 쿠팡 부산 물류센터(FC) 건립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하승철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박대준 쿠팡 신사업부문 대표가 참석했다. 투자금액은 2200억원이며, 17만㎡ 규모의 물류센터가 될 전망이다. 이번 부산 물류센터 투자 협약은 3월 전라북도, 4월 경상남도, 5월 충청북도에 이어 올들어 네번째로 발표된 쿠팡의 국내 투자 계획이다. 그간 발표한 누적 투자금액은 1조200억원 이상이며 물류센터 건물들의 연면적을 합치면 70만㎡를 넘어선다. 7000㎡ 넓이 축구장 100개와 맞먹는 규모다. 쿠팡은 부산 물류센터가 건립되면 3000개 이상의 직접고용 효과가 생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쿠팡 2021 물류센터 투자현황 그래프/쿠팡 쿠팡은 2024년 준공 예정인 부산 물류센터를 상품 관리, 배송 동선 최적화 등 유통산업에 정보통신기술(IT)을 융복합한 혁신 기술들을 망라한 첨단물류시스템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또 해당 물류센터는 수출입에 유리한 지리적 이점을 바탕으로 향후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및 해외 진출 시 중요 거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소상공인들의 해외 판로 개척에도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대준 쿠팡 신사업부문 대표는 "부산에 건립될 물류센터는 신항만과 인접해 입지적인 강점이 뛰어나 쿠팡의 해외진출 전진기지가 될 것"이라며 "대규모 투자를 통해 부산 지역사회에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소상공인들의 사업 지원을 확대하며 지역경제 발전에 큰 도움이 되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6-17 12:19:1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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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亞太 지역 업계 최고 권위 시상식서 2관왕 달성

롯데면세점이 '2021 DFNI 아시아 퍼시픽 어워즈'에서 2관왕을 달성했다. /롯데면세점 롯데면세점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업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에서 '올해의 트래블 리테일러'아 '올해의 시내면세점' 2관왕을 달성하는 영예를 안았다. 롯데면세점은 전날 글로벌 면세전문지 DFNI(Duty Free News International)가 주최한 '2021 DFNI 아시아 퍼시픽 어워즈'에서 '올해의 트래블 리테일러'와 '올해의 시내면세점'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27회째를 맞는 'DFNI 아시아 퍼시픽 어워즈'는 공항·면세점·관광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지난 한 해 동안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큰 성과를 거둔 기업을 선정하는 업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이다. 이번 시상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으며 총 18개 부문에 대한 시상이 이루어졌다. 이 시상식의 대상 격인 '올해의 트래블 리테일러'를 수상한 롯데면세점은 내수통관 면세품 판매를 위해 자체 온라인몰인 '럭스몰'을 오픈해 운영하고, 매년 오프라인으로 진행해왔던 '패밀리 콘서트'를 온라인으로 진행해 90만 명에 이르는 인터넷면세점 신규회원을 유치하는 등 전례 없는 펜데믹 상황 속에서도 디지털 혁신을 통해 성과를 창출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올해의 시내면세점'에 선정된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은 업계 최초의 디지털 언택트 매장인 '스마트 스토어' 운영 및 고객 디지털 경험 강화를 위한 브랜드와의 협업, 명동본점에 입점해 있는 중소·중견 브랜드를 위한 마케팅 활동 및 저금리 금융 지원 등에 있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한 큰 위기 속에서도 변화에 민첩하고 유연하게 대응했던 부분이 올해 시상식에서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생각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히며 "롯데면세점은 다가오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서도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6-17 12:11:0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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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百, 럭셔리 트렌드 저격…인테리어 팝업 스토어 전개

갤러리아명품관에서 고객이 1970년대 미지의 우주를 모티브로 디자인한 스페이스에이지 스타일의 조명 제품을 감상하고 있다./갤러리아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은 압구정동 명품관에서 럭셔리 하우징 트렌드에 맞춰 ▲액자형 스피커 ▲빈티지 가구 ▲아트 포스터 등 집 인테리어와 관련된 상품들을 판매하는 다채로운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남성들이 추구하는 고급스러운 취향이 집으로까지 확대, 갤러리아ㅁ는 이를 겨냥하여 남성 전용 층인 이스트 4층에 해당 팝업스토어를 2개 진행한다. 우선 인테리어 스피커 시스템 브랜드 '나팔' 팝업스토어가 7월 1일까지 진행한다. 나팔에서 선보이는 액자형 스피커는 액자에 그림이나 사진을 바꿔 끼듯 고객이 원하는 디자인으로 제작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팝업에서 컬러 강판을 사용하여 디자인한 제품, 예술 작가의 원화가 실린 콜라보 제품 등이 이색적인 인테리어를 원하는 고객들의 이목을 끌 예정이다. 그리고 동일 층에 위치한 갤러리아 직영 편집샵 '지스트리트494 옴므'에서는 빈티지 가구 및 소품을 판매하는 '탄귀서울' 팝업스토어를 30일까지 진행한다. '탄귀서울'은 가구 산업의 황금기라고 할 수 있는 1950~60년대의 미드 센츄리 모던 스타일의 디자인으로 제작된 가구와 1970년대에 미지의 우주를 모티브로 디자인한 스페이스 에이지 스타일의 조명 제품 등을 선보인다. 최근 빈티지 인테리어로 꾸며진 카페가 인기를 끌면서 집을 카페테리어(카페+인테리어)로 연출하려는 고객들의 발길을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명품관 웨스트 3층에서는 오는 24일까지 한국인 최초 나이키 글로벌과의 협업으로 유명한 노보 작가의 팝업스토어 '노보 아파트먼트'가 진행된다. '노보 아파트먼트'는 '집'이라는 공간을 주제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공간을 찾고 그 곳에 맞는 그림 작품 및 소품을 선보인다. 작가 특유의 위트 있는 아트 포스터뿐 아니라 작가의 그림이 더해진 피크닉 세트, 에코백, 머그, 핸드타월, 티셔츠 등을 만나볼 수 있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기존 명품관이 패션, 잡화 위주의 카테고리를 넘어서, 럭셔리 하우징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에서 다양한 인테리어 취향을 고객들에게 제안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6-17 11:50:5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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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석 쿠팡 의장, 등기이사 사임…글로벌 경영에 전념

쿠팡 이사회/쿠팡 쿠팡의 뉴욕 증시 상장과 해외 진출을 계기로 김범석 의장이 글로벌 경영에 전념한다. 이를 위해 쿠팡(주) 이사회 의장과 등기이사에서 사임했다. 쿠팡(주)는 지난 11일 주주총회를 열고 전준희 개발총괄 부사장과 유인종 안전관리 부사장을 신규 등기이사로 선임해 각 분야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사회 의장직은 강한승 대표가 맡아 기존의 혁신 서비스는 물론 지역 투자와 고용 확대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신규 선임된 전 부사장은 쿠팡의 핵심 경쟁력인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고, 유 부사장은 쿠팡케어로 대표되는 근로자 안전 정책을 더욱 강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전준희 부사장은 구글(Google), 우버(Uber) 등 세계적 IT 기업을 거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현재 로켓배송 개발 총괄을 맡고 있다. 유인종 부사장은 삼성그룹에서 안전관리 분야 출신으로는 처음 임원에 오른 산업안전 전문가로, 쿠팡의 안전관리 및 정책을 총괄하고 있다. 기존 강한승, 박대준 각자대표 체제에 새로운 이사들이 합류함에 따라 쿠팡 이사회의 부문별 전문성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일본 진출을 진두지휘한 김범석 의장은 뉴욕 상장 법인인 쿠팡Inc.의 CEO 및 이사회 의장직에 전념하며 글로벌 확장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강한승 신임 쿠팡 이사회 의장은 "쿠팡은 지난 10년 동안 로켓배송, 새벽배송 등 기존에 없던 혁신적 서비스로 고객 경험을 창출했고, 배송인력 직고용 등으로 택배물류업계 근로 환경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왔다"며 "앞으로도 더욱 공격적인 투자와 고용 확대, 서비스 혁신으로 고객들에게 더 많은 감동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6-17 11:29:25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