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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지는 사람들…식품업계, 무인 점포 도입 확대

식당에서 직원들이 사라지고 있다. 1일 식품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식품업계의 무인화 추세가 속도를 내고 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소비가 대세로 자리 잡은 데다, 매출 하락 및 인건비, 임대료 부담이 커진 만큼 인건비 절감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를 반영하듯, 매장 무인화의 선봉장인 무인 단말 시스템 '키오스크(KIOSK)' 시장은 2006년 600여억원 규모에서 2018년 3000여억원으로 5배 가량 성장했다. 코로나19 여파 이후에는 도입이 활발해진 만큼 업계에서는 2023년까지 연평균 5.7%의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우리나라 3대 패스트푸드 업체인 롯데리아, 버거킹, 맥도날드의 키오스크 도입률은 76.6%, 64.3%, 70.0%를 기록했다. 최근에는 상주 직원 없이 100% 무인으로 운영되는 업체도 등장하고 있다. 키오스크의 경우 주문만 직접 받지 않고 매장 안 주방에서 음식을 만드는 직원이 상주하지만, 무인 식당은 100% 기계로만 운영하고 직원이 상주하지 않는 점포 형태다. 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은 스마트 무인 도시락 서비스 '헬로잇박스(Hello-Eat Box)' 점포 입점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다. '헬로잇박스'는 냉장 및 냉동 도시락을 포함하여 신선식품, 음료, 스낵 등을 판매하는 100% 무인 플랫폼이다. 샌드위치, 샐러드, 과일 등 신선식품도 갖추고 있다. 24시간 필수로 운영해야 하는 기숙사나 생산시설에서 서비스를 도입할 경우, 구내식당 운영시간 외에도 식사할 수 있다. 아워홈 관계자는 "헬로잇박스는 기존 구내식당이 가지고 있던 공간과 시간의 제약으로부터 비교적 자유롭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최근 스타트업을 비롯해 식사 및 근무 시간이 자율적인 곳에서 수요가 크다"면서 "코로나19에 비대면 소비가 대세로 떠오른 만큼 올해까지 대상 점포의 10%까지 도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풀무원도 지난해 5월 서울지방경찰청에 '언택트 무인 매점'을 선보였다. 서울지방경찰청은 24시간 발생하는 서울시의 사건 및 사고를 접수하는 상황실과 당직 근무 등으로 항시 근무 인력이 상주하는 곳이다. 언택트 무인 매점은 사물인터넷(loT)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해 상주 관리 인력 없이도 유통기한 짧은 신선식품과 냉장·냉동 간편식(HMR) 등을 공간 수요에 따라 구성하여 폭넓게 운영할 수 있다. 출출박스는 자판기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혁신성을 인정받아 한국능률협회가 주관한 '2019 한국의경영대상' 시상식에서 '한국의 고객만족경영 리더'상을 단독 수상했다. 무인 식당의 등장은 시간과 장소의 제약이 없애줬지만, 실업 이슈를 피해가기는 어렵다. 익명을 요청한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 19 및 소비 패턴의 변화도 크지만, 무인 식당 운영의 가장 큰 목표는 결국 인건비 절감"이라고 지적했다. 반대의 견해도 있다. 조준모 성균관대 경제학부 교수는 지난해 12월 고용노동부와 한국노동연구원, 한국노동경제학회가 개최한 '2020년 고용영향평가 결과 발표회'에서 "서울시 357개 외식업체를 대상으로 조사를 시행한 결과, 무인주문기 도입이 매출을 6% 증가시켰지만, 종업원 대체 효과는 명확히 관찰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무인주문기 도입업체에서 0.23명의 고용 감소가 나타났지만,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2021-06-01 16:12:06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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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리, 무신사 호적수 되나…투자 유치·사업 확장 '쑥쑥'

에이블리가 시리즈B 익스텍션 라운드에서 620억원 투자를 유치하고 시리즈B 라운드를 최종 마무리했다. /에이블리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를 운영하는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패션테크의 바람을 타고 무신사 다음으로 유망 패션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은 2일, 시리즈B 익스텐션(Extension) 라운드에서 620억원 투자를 유치하고 시리즈B 라운드를 최종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시리즈B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990억원을 달성했다.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은 지난해 9월에는 투자금 확보 과정에서 예비 유니콘 특별보증 등을 받은 바 있다.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은 정부에서 추진하는 'K-유니콘 프로젝트' 중 하나로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유니콘 기업이 될 수 있는 유망 스타트업을 선정해 지원하는 제도다. 지난 2019년 무신사가 세콰이어캐피탈에서 2000억원을 투자받아 국내에서 10번째 유니콘 기업으로 올라선 이후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은 무섭게 성장하며 무신사의 뒤를 추격하고 있다. 2019년 7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까지 포함하면 현재까지 에이블리가 유치한 투자 금액은 1060억원으로 여성 패션 쇼핑 업계 최대 규모다. 2018년 3월 론칭한 에이블리는 국내 온라인 패션 플랫폼 중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출시 3년 만에 ▲누적 앱 다운로드 수 2000만 ▲누적 거래액 6000억원 ▲2020년 패션 앱 사용자 수(MAU) 1위를 기록했다. 홈데코, 핸드메이드, 코스메틱까지 카테고리를 확장해 누적 마켓 수는 1만6000여 개로 업계 내 가장 많은 상품과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에이블리가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던 원인에는 남다른 사업 전략과 더불어 AI·빅데이터 등 기술력으로 무장한 기술 경쟁력이 있다. 먼저 사업 전략에서는 에이블리 초창기 구축했던 비즈니스 모델인 '에이블리 파트너스'를 2018년부터 본격화하며 판매자의 노고를 덜었다. 개인 판매자들에게 번거로운 부분인 물류와 CS 전반을 풀필먼트화한 것이다. 셀카만 찍어서 에이블리에 올려도 나머지는 회사 측이 전부 대행하는 구조다. 이어 2019년에는 '에이블리 셀러스'라는 모델을 만들어 물류와 CS를 직접 할 수 있으면 에이블리 파트너스를 쓰지 않아도 입점만 해서 판매할 수 있도록 에이블리의 문을 활짝 열었다. 판매자뿐 아니라 소비자들에게도 빅데이터 축적, AI 개인화 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편리함을 제공해 소비자 유입의 폭을 넓혔다. 앱 메인 페이지를 패션 쇼핑앱 중 이례적으로 개인화해 들어오는 사람마다 메인 화면에 노출되는 결과가 다르도록 설계했다. 각자의 취향과 선호 데이터에 따라서 상품을 효과적으로 구경할 수 있다. '상품 찜' 등 데이터를 취합해 패션 선호 데이터와 상품의 메타 데이터를 연결, 고객이 어떤 판매자를 좋아하는지, 선호하는 사진은 무엇인지 조합해 보여준다. 에이블리 측은 "투자 유치에 힘입어 한층 더 고도화된 개인화 추천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유저 취향 맞춤형 상품을 연결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하겠다"며 "MZ세대를 대표하는 스타일 커머스가 되기 위해 나만의 브랜드를 만들 수 있는 체인 플랫폼으로 도약할 것"이고 말했다. 에이블리는 앞으로 글로벌 시장으로 판로를 확장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외부 신규 입점자를 점차 증가시키며 글로벌 영역 확대를 본격적으로 꾀하고 있는 무신사는 그 전에 첫 플래그십 스토이인 무신사 스탠다드 홍대를 성공적으로 론칭하며 호흡을 고르고 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6-01 16:01:57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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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상반기 인기 화장품 공개…혜택도 풍성

롯데백화점이 올해 상반기 롯데백화점에서 화장품을 구매한 100만여명의 고객들에게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넘버원 화장품을 공개한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4일,올해 1~5월간 온/오프라인에서 가장 많이 팔린 화장품 20개 품목을 선정해 '2021 상반기 뷰티 어워즈'를 발표한다고 1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2018년 백화점 업계로는 최초로 백화점 내 화장품 브랜드별 상품 판매량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해 고객들이 실제로 구매한 상품 데이터를 세밀하게 분석하고 있다. 고객들이 가장 많이 구매하는 상품, 행사 기간 또는 특정 시즌에 선호하는 상품 등 구매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어 고객 마케팅에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2020년부터 시스템을 활용해 화장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의 니즈 변화에 맞춰 빠르게 대응하고 반기별 어워즈를 진행해 인기 상품과 브랜드를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화장품 시장에서는 간편하면서도 지속력이 높은 쿠션, 파우더 품목들이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또한 미세먼지와 자외선을 차단해주는 선크림류의 성장세(1~5월간 35% 신장)도 눈에 띈다. 이번 어워드의 쿠션 부문은 '입생로랑'의 엉크르드 뽀, 파우더 부문은 '메이크업 포에버'의 UHD 파우더, 선크림 부문은 자연스러운 톤업 기능이 포함된 '랑콤'의 UV 엑스퍼트 유스 쉴드 밀키 브라이트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헤라 멜라솔브 프로그램 딥 클렌징폼/롯데백화점 또한 코로나19로 위생을 중요시하는 고객들이 늘어나며 바디워시, 미용비누, 풋 케어 등 개인 위생 관련 품목들이 1~5월간 전년 대비 80~90%대 신장세를 보였다. 그 중 가장 판매량이 많은 상품은 클렌징 부문 1위인 '헤라'의 멜라솔브딥 클렌징 폼이다. 마스크 착용의 일상화로 화장 대신 향기로 개성을 표현하고자 하는 수요가 늘어나면서 최근 롯데백화점 1~5월간 니치향수 매출도 74% 신장했다. 향수 부문 1위 상품으로는 플로럴 계열 향수에 월계수 잎과 우드의 신선함이 더해져 생기 넘치고 활발한 느낌을 주는 '조 말론 런던'의 블랙베리 앤 베이가 선정됐다. 더불어 거실 및 자동차 등 실내에 비치 가능한 방향제류도 1~5월간 매출이 전년 대비 300% 이상을 기록하며 니치향수와 함께 주목받고 있는 품목으로 성장했다. 이번 어워즈에서 방향제 부문 1위는 '딥디크'의 차량용 방향제 세트가 차지했다. 딥디크 차량용 방향제/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이번 어워즈를 기념해 4일부터 13일까지 화장품 20개의 부문별 1위 상품 구매 고객들에게 브랜드별 스테디셀러 샘플 증정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선정된 17개 브랜드 구매 시 10% 상당 금액 할인, 구매금액대별 5~10% 상당의 모바일 롯데상품권 증정 등의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백화점 상품본부 김시환 화장품팀장은 "고객들이 실제 구매한 수량을 집계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던 화장품을 선정한 이번 '롯데백화점 2021년 상반기 뷰티 어워즈'가 고객들에게는 검증된 인기 화장품들을 실속가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6-01 15:13:3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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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온스타일 셀렙샵, 세탁 관리까지 한번에…고객 편의 ↑

CJ온스타일의 패션 전문몰 셀렙샵이 모바일 세탁 서비스 런드리고와 손잡고 패션과 세탁 배송을 접목한 공동 프로모션을 오는 6일까지 진행한다./CJ온스타일 라이브 취향 쇼핑플랫폼 CJ온스타일의 패션 전문몰 셀렙샵이 모바일 세탁 서비스 런드리고와 손잡고 패션과 세탁 배송을 접목한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으로 셀렙샵은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취향 쇼핑 경험까지 제공해 패션 전문몰 입지를 다진다는 계획이다. '셀렙샵X런드리고' 프로모션은 오는 6일까지 진행된다. 셀렙샵 구매고객 총 4만명에게 런드리고 1만원 무료 이용권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셀렙샵 고객은 구매 가격 제한 없이 누구나 무료 이용권 신청이 가능하다. 마찬가지로 런드리고에서는 자사의 세탁 서비스 앱 이용고객에게 셀렙샵 1만원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런드리고는 밤 11시 이전에 수거 신청을 하면 하루 만에 깨끗한 세탁물을 문 앞에 갖다주는 비대면 세탁 서비스다. 셀렙샵 고객은 패션 상품 구입부터 의류 케어까지 원스탑으로 서비스를 받게 되는 것이다. 셀렙샵은 CJ온스타일의 전문몰 중 하나로 패션 관련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전문 편집샵이다. 3554 여성고객의 니즈에 맞춰 명품 브랜드부터 국내외 유명 디자이너 브랜드, CJ온스타일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단독 브랜드까지 550여 개에 달하는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또 차별화된 상품 개발을 위해 셀렙샵은 최근 국내외 유명 디자이너와 손을 잡고 프리미엄 단독 브랜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해외에서도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글로벌 캐주얼 브랜드 빅팍(BIG PARK)과 협업해 '셀렙샵X빅팍'을 선보이는 등 매력적이고 희소성 높은 온라인 전용 상품을 단독으로 선보여 나갈 계획이다. 셀렙샵은 다양한 취향 상품을 비롯해 소비자가 원하는 정보를 큐레이션해 편집샵 형태로 운영한다. '주간 추천 코디' 코너를 통해 '호텔에서 즐기는 휴가, 엣지있는 호캉스룩 3가지', '데님핏 따라 다르게 연출하는 코디법'과 같은 TPO별 스타일링 가이드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패션 업계의 이슈와 트렌드 정보가 있는 '알아두면 좋은 패션 정보'와 고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제품을 모아 둔 '별점 4점 이상 상품', 포털사이트와 소셜미디어에서 큐레이션 된 패션 아이템을 보여주는 '취향 발견', '트렌드 아이템' 등 고객이 원하는 최적의 취향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패션 정보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패션에 특화된 '내일 도착 상품' 배송 서비스도 셀렙샵의 강점이다. 밤 23시까지 주문한 상품을 이튿날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중요한 미팅이나 골프 라운딩을 앞두고 입고 갈 옷을 구입할 시간이 없는 경우 '내일 도칙 상품' 코너에서 패션 상품을 구입하면 바로 다음날 받아 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앞으로 셀렙샵은 새벽배송, 오늘도착 등 배송 서비스를 확대해 고객 편의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CJ온스타일 e패션사업팀 정혁상 부장은 "패션 상품의 구입부터 관리까지 고객이 패션의 모든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고객들이 가장 원하는 상품과 정보, 또 가장 원하는 혜택을 갖춘 최적의 패션 전문몰로 발돋움해 고객이 합리적인 취향 쇼핑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6-01 14:59:3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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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죤, 백령도 흑룡부대에 7000만원 상당 생활물품 전달

피죤이 백령도를 지키는 흑룡부대에 약 7천만원 상당의 생활물품을 기부했다. /피죤 피죤이 백령도에 위치한 해병대 제6여단 흑룡부대에 7300만원 가량의 물품을 기부했다고 1일 전했다. 장병들의 기부 물품에는 군복에 스며든 땀과 먼지, 모래 등을 깨끗하게 세탁 가능한 '액츠 프리미엄겔'과 풍성한 향을 자랑하는 섬유유연제 '피죤 블루비앙카', '고농축 피죤 시그니처 아이스플라워', 땀냄새 제거와 정전기 방지 효과가 있는 섬유탈취제 '스프레이피죤 시그니처 아이스플라워' 등이 포함됐다. 피죤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장병들의 위생 관리를 도울 수 있는 '퓨어 손소독겔'도 함께 전달했다. 피죤은 2012년에 1사 1병영 운동의 일환으로 흑룡부대와 자매결연을 맺은 바 있다. 올해는 서북도서 수호를 위해 묵묵히 소임을 다하고 있는 여단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기 위해 기부를 결정했다. 피죤 관계자는 "피죤은 앞으로도 최상의 생활문화 파트너로서 국군장병뿐만 아니라 청소년 지원시설, 미혼모 가정 등 피죤을 필요로 하는 곳에 지속적으로 기부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피죤은 올해 상반기 서해수호용사들과 유가족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관련 기관을 통해 약 1900만원 상당의 제품을 전달한 바 있다. 이외에도 유프라시아의 집, 마음자리, 별사탕 등 소규모 청소년 및 미혼모 지원시설에 세탁용품 및 생활용품을 기부하는 등 사회적 기업의 책임을 다하고 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6-01 14:57:57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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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6월 '호국보훈의 달' 맞아 군 장병 헌신에 보답

장병들이 육군본부 25사단 70연대 청춘책방 45호점을 이용하고 있다. /롯데지주 롯데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군 장병과 군인 가족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한 지원사업을 펼친다. 먼저 롯데지주, 롯데제과, 코리아세븐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검역 지원과 백신 수송 등 현장에서 헌신하고 있는 병사 2000여명에게 5500만원 상당의 간식박스를 전달한다. 간식박스에는 롯데제과의 '간식자판기'와 음료 제품이 담긴다. 롯데는 사회공헌 홈페이지에서 소비자들로부터 응원 메시지도 받아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롯데지주는 육군본부가 올해 신설한 '자랑스러운 육군 가족상'도 지원하기로 했다. 성실하게 근무한 군인 및 군무원 배우자를 대상으로 연간 100명을 선발, 상금 및 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롯데지주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전후방 각지와 해외 파병지에서 근무 중인 장병들의 자녀들 1000여명에게 과자 꾸러미를 선물하기도 했다. 이달부터 향후 1년간, 휴가증을 소지한 휴가 병사는 롯데월드 어드벤처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현역 간부 및 군무원, 사관생도, 간부후보생 학군단 및 동반인도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롯데컬처웍스는 지난 2013년부터 현역병 및 1~2년차 예비군, 군무원 등에 롯데시네마 티켓 및 콤보세트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롯데는 육군본부와 함께 지난 5월 초, 어린이날을 앞두고 해외 파병지 등에서 근무하는 장병들의 초등학생 이하 자녀들에 과자 꾸러미 1천여 세트를 전달했다. /롯데지주 롯데장학재단은 올해부터 공상·순직 군인의 중·고·대학생 자녀 100여명에게 2억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3월, 9월 총 두 차례에 거쳐 장학금이 지급된다. 한편 롯데는 군과 장병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왔다. 지난 2016년부터 이어온 '청춘책방'이 대표적이다. 청춘책방은 최전방 GOP, 해안 소초 등에 근무해 문화적 혜택을 누리기 어려운 장병들에게 독서카페의 형태로 자기계발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주는 사업이다. 롯데는 지난 6년간 육군 51개, 공군 6개 등 총 57개의 청춘책방을 지원했다. 올해는 8곳을 추가로 개소할 예정이다.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는 'mom편한 공동육아나눔터' 사업을 진행해, 군인가족들이 마음 편히 아이들을 돌볼 수 있는 육아 공간을 만들었다. 보육 환경이 열악한 전방 지역을 중심으로 총 25곳을 개소했다. 임성복 롯데지주 CSV 팀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군 장병 및 가족들에게 감사와 존중의 마음을 전하고자 다양한 지원사업을 마련했다"며 "장병들의 생활환경 및 처우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6-01 14:51:5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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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고품질 건기식 'Biopublic' 론칭

이마트가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바이오퍼블릭을 론칭했다. /이마트 이마트가 건강기능식품 PL브랜드 'Biopublic'(바이오퍼블릭)을 론칭하고 6월 3일부터 노브랜드 전문점, SSG닷컴과 함께 본격 판매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Biopublic'은 몸에 좋은 건기식을 대중화 하겠다는 의미로 이마트는 합리적인 가격에 믿을 수 있는 품질의 상품을 선보여 누구나 부담 없이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마트가 'Biopublic' 론칭과 함께 선보이는 상품은 프로바이오틱스, 비타민C스틱, rTG오메가3, 홍삼스틱, 루테인, 칼마디(칼슘, 마그네슘, 비타민D), 밀크씨슬, 멀티비타민 남성용과 여성용 9개 품목이다. 상품 가격을 일일 권장 섭취량으로 나누면 멀티비타민, 비타민C스틱, 루테인, 밀크씨슬, 칼마디는 163원, 프로바이오틱스와 rTG오메가3는 196원으로 하루 200원도 안되는 가격에 부담 없이 건강을 관리할 수 있다.(홍삼스틱 제외) 이마트 'Biopublic' 상품은 국내 건강기능식품 ODM 1위 기업인 콜마비앤에이치가 엄선한 성분으로 생산해 뛰어난 상품성을 자랑한다. 뛰어난 상품성에도 불구하고 'Biopublic'은 별도의 광고비가 없고, 이마트와 콜마비앤에이치의 직접 거래를 통한 유통구조 단순화로 가격이 유사상품 대비 20~30% 가량 저렴하다. 이마트는 건기식 상품군 중 가장 대중적이고 매출 성장세가 두드러진 품목을 우선 선보인 것으로 향 후 프로틴, 다이어트, 피부, 관절, 스트레스케어 등으로 상품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마트가 이렇듯 건기식 브랜드를 새롭게 선보이는 이유는 고령화가 가속화되고 코로나19에 따른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며 건기식 시장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2020년 11월에 발간한 '2020 건강기능식품 시장 현황 및 소비자 실태조사'에 따르면 2016년 3.5조원이였던 국내 건기식 시장은 매년 증가해 작년에는 4.9조원 규모에 이른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전체 매출에서 선물이 아닌 직접 사용하기 위해 구매하는 매출의 증가세가 두드러진다. 개개인이 본인의 건강상태를 고려해 나에게 맞는 건기식을 찾아 구매하는 수요가 늘고 있는 것이다. 2016년과 2020년 매출을 각각 비교해보면 선물용 매출은 1.2조에서 1.4조로 17.3% 증가한 반면 직접 사용하기 위해 구매하는 매출은 2.3조에서 3.5조로 51.9% 증가했다. 이마트는 건기식에 대한 직접 수요가 늘어나는 트렌드를 반영해 합리적인 가격의 건기식 PL 브랜드를 새롭게 선보인 것이다. 이마트는 'Biopublic' 론칭을 기념해 6월 3일부터 30일까지 4주간 행사카드로 'Biopublic' 상품을 2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을 할인해준다. 또, 6월에 'Biopublic' 상품을 2회 이상 구매하면 7월에 50% 할인 받을 수 있는 쿠폰을 이마트앱을 통해 제공한다. 이마트 남현우 건강기능식 팀장은 "우수한 품질의 상품을 부담 없는 가격에 선보여 고객이 손쉽게 건강기능식품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면서 "앞으로 더욱 다양한 상품 출시로 이마트가 고객 건강 증진 서포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6-01 14:43:2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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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멤버스, 동적 바코드 특허권으로 보안 강화

하덕형 롯데멤버스 DT전략팀 매니저 /롯데멤버스 롯데멤버스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인증 보안을 한층 강화시킬 수 있는 '동적 바코드' 특허권을 취득했다. 동적 바코드란 모바일 앱에서 포인트 적립·사용 등에 쓰이는 고정식 바코드를 초단위로 갱신되게 만든 것으로, 바코드 캡처(capture)나 촬영 등을 원천 차단함으로써 계정 도용이나 다중이용을 방지할 수 있는 기술이다. 고정식 바코드의 16자리 규격 내에서 일회성 바코드가 계속 생성·교체되는 방식이라 기존 인증 시스템에도 쉽게 적용 가능하다. 동적 바코드 시스템은 지난 4월 국내 멤버십 업계 최초로 엘포인트(L.POINT) 앱에 적용됐다. 현재 유통사를 비롯 통신사, 플랫폼사 등 다른 멤버십 포인트 앱에서는 모두 고정식 바코드를 사용하고 있다. 동적 바코드 사용을 원하는 이용자는 엘포인트 앱 설정 메뉴에서 결제 기능 설정 중 '보안바코드' 버튼을 눌러 활성화시키면 된다. 이 기술은 하덕형 롯데멤버스 DT전략팀 매니저가 발명한 것으로, 지난해 9월 롯데멤버스가 특허 출원하여 지난달 등록이 완료됐다. 롯데멤버스가 2019년 11월 IP(Intellectual Property) 경영의 일환으로 직무발명보상제도를 도입한 이래 첫 특허권 취득 사례다. 직무발명보상제도란 발명진흥법을 통해 규정된 제도로, 회사에 종사하는 직원이 직무수행 과정에서 개발한 발명을 회사가 승계하도록 하고, 승계한 발명으로 회사가 이윤을 창출하는 경우 해당 직원에게 정당한 보상을 하는 것을 뜻한다. 장형구 롯데멤버스 준법경영팀장은 "직무발명보상제도는 회사의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고 무형자산을 보호하는 한편 직원들의 연구개발 의욕을 고취시킬 수 있는 좋은 제도"라며 "앞으로도 지재권 관리규정을 명확하고 일관되게 운영함과 동시에, 적절한 보상과 인사고과 반영 등을 통해 참여를 독려함으로써 회사와 구성원들이 윈윈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달 26일 직무발명보상제도 관련 세부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적재산권 관련 기업과 전·현직 임직원들 간 소모적인 법정 분쟁이 갈수록 늘어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되며, 이를 위해 특허청이 나라장터를 통해 '직무발명 제도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지침(고시) 마련을 위한 연구' 용역을 발주한 상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6-01 14:36:4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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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가 뭐길래…Z세대 모이는 가상세계에 주목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 속 주인공은 하루의 시작을 VR 고글과 헤드셋이 결합된 '햅틱슈트'를 착용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그는 가상현실 오아시스(OASIS)에 접속해 사람들을 만난다. 그 곳에서는 누구나 원하는 캐릭터로 변신해 어디든 갈 수 있고 상상하는 모든 것을 할 수 있다. 2018년 개봉 당시 신선한 충격을 안겼던 SF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이 현실이 되고 있다. 가공을 의미하는 'Meta(메타)'와 현실세계를 의미하는 'Universe(유니버스)'의 합성어 '메타버스'가 일상에 스며들고 있다. 이제 사람들은 가상공간에서 단순히 게임만 즐기는 것이 아니라, 소비활동과 문화할동 더 나아가 업무 활동까지 한다. 유통업계도 메타버스 플랫폼에 주목하고 있다. 메타버스는 기존의 가상현실(VR)보다 한단계 진보된 개념으로 3차원 가상 세계를 의미한다. 국내에서는 네이버제트(Z)가 운영하는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가 유명하다. 얼굴인식과 증강현실(AR), 3D 기술 등을 이용해 아바타를 만들어 다른 이용자들과 소통하거나 가상현실을 경험할 수 있다. 이용자의 80%가 10대이며 현재 2억명 이상의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패션업계는 디지털 환경에 친숙한 MZ세대를 겨냥해 다양한 메타버스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제페토 안에 자체 매장을 운영, 아바타가 착용할 수 있는 아이템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구찌는 본사가 있는 이탈리아 피렌체를 배경으로 한 '구찌 빌라'를 제페토에 오픈했다. 구찌 빌라에 방문하면 아바타를 통해 구찌 의상을 시착할 수 있다. 물론 아바타를 꾸미기 위한 아이템을 구매할 수도 있다. 프랑스 명품 크리스티앙 루부탱도 지난해 9월 제페토에 2021년 봄/여름(S/S) 컬렉션을 공개했고, MLB, 나이키 등 브랜드도 제페토에 문을 열었다. 업계 관계자는 "명품에 접근성이 낮은 젊은 세대도 많은 관심을 가진다"며 "소비자 접점을 넓힐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제페토 안에서는 구찌 아이템으로 풀장착해도 2~3만원선이다. 나와 닮은 3D아바타를 통해 착장해봄으로써 대리만족을 느끼는 것.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도 네이버제트와 협약을 맺고 오는 8월 제페토 안에 CU를 오픈한다. 이용자들은 제페토 내 인기맵인 한강공원에서 CU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유명 엔터테인먼트도 메타버스에 주목하고 있다. 실제로 SM엔터테인먼트가 지난해 11월 대중 앞에 첫선을 보인 걸그룹 '에스파'는 실제 멤버들과 아바타가 공존하는 8인조 그룹으로 눈길을 끌었다. 멤버는 4명인데 각각의 아바타도 함께해 8인이라는 것.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혁신적인 그룹을 만들겠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낯선 시도이지만, 10대들은 열광했다. YG엔터테인먼트의 블랙핑크와 JYP엔터테인먼트의 잇지(ITZY)는 제페토에서 팬사인회를 열기도 했다. 많은 기업들이 메타버스 플랫폼에 주목하고 있는 만큼 메타버스 관련 움직임은 더욱 다양화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메트버스를 '플랫폼의 신대륙'이라고 말할 정도. 서용구 숙명여대 경영학부 교수는 "요즘 부캐(부캐릭터)가 열풍이지 않나, 한 사람에게 수많은 자아가 생긴다고 보면 된다"며 "현재 제페토 이용자들이 대부분 어린 학생들인데 이들이 소비주축이 될 날이 머지 않았다. 메타버스가 새로운 경제 활동의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2021-06-01 14:34:17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