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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현대백화점그룹, HCN '케이블TV 사업' 매각 추진 검토

현대백화점그룹, HCN '케이블TV 사업' 매각 추진 검토 현대백화점그룹이 현대HCN의 '방송(SO)·통신 사업부문'을 물적 분할해 매각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국내 유료방송시장 재편 움직임에 대응하기 위해 케이블TV(SO) 사업을 매각하는 대신, 미래 성장성이 높은 신사업이나 인수·합병(M&A)을 추진해 현대HCN의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의 종합유선방송사업자인 현대HCN은 방송·통신 사업부문을 떼어내 '현대퓨처넷(존속법인)'과 '현대에이치씨엔(신설법인)'으로 분할한다고 30일 밝혔다. 현대퓨처넷이 분할 신설회사의 주식 100%를 보유하는 단순·물적 분할 방식으로 현대퓨처넷은 상장법인으로 남고, 기존 사명을 사용하게 된 신설 자회사 현대에이치씨엔은 비상장법인이 된다. 분할기일은 오는 11월1일이다. 현대HCN은 물적 분할과 동시에, 신설 자회사인 현대에이치씨엔과 현대퓨처넷의 100% 자회사인 ㈜현대미디어에 대한 지분 매각 등 여러 가지 구조 개선방안 검토에 들어간다. 지분 매각을 추진할 경우 다음달 중 경쟁 입찰 방식을 통해 진행할 계획이다. 다만, 회사 측은 매각 절차에 들어가더라도 진행과정에서 정부 인허가 문제로 매각이 불허 또는 지연되거나, 매각 조건 등이 주주가치에 부합되지 않는다고 판단될 경우 매각을 철회할 방침이다. 이 경우 자체적으로 외부 투자 유치, 사업 제휴, 기술 협력 등의 방안을 통해 케이블TV 사업의 경쟁력을 제고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현대백화점그룹 측은 이번 방송·통신 사업부문 분할 및 매각 추진 검토에 대해 국내 유료방송시장 구조 개편에 신속히 대응하고, 동시에 미래 성장성이 높은 신사업 진출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과 기업 및 주주가치를 제고하려는 의도가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현대HCN의 케이블TV 사업은 서울·부산·대구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사업권(SO, 8개)을 확보하고 있는데다, 현금흐름을 나타내는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이 지난해 약 700억원을 기록하는 등 케이블TV 사업자 중 가장 높은 수준의 현금 창출능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최근 시장 구도가 통신사업자 위주로 급속히 재편되는 등의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방송·통신 사업부문 분할 및 매각 추진을 검토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지분 매각이 성사될 경우 기존 현대HCN이 보유한 현금에 추가 케이블TV 사업 매각 대금까지 활용해 향후 성장성이 높은 신사업이나 대형 M&A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방송·통신 사업부문 분할 후 존속회사인 현대퓨처넷은 앞으로 '디지털 사이니지(Digital Signage)'와 '기업 메시징 서비스' 사업 부문을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하는 한편, M&A 등을 통해 미래 성장성이 높은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현대퓨처넷은 우선, 기존 방송·통신 사업부문을 제외한 '디지털 사이니지'와 '기업 메시징 서비스' 사업을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재편해 운영한다. 디지털 사이니지'는 공공장소나 상업 공간에 디스플레이 스크린을 설치해 정보·오락·광고 등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디지털 신기술 미디어 서비스를 말하며, '기업 메시징 서비스'는 기업에서 고객에게 발송하는 안내 및 광고 대량 문자(SMS) 대행 서비스다. 두 사업 모두 전체 시장 규모가 매년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세 보이는 등 향후 성장성이 높은 유망사업으로 꼽힌다. 현대퓨처넷은 '디지털 사이니지' 사업의 경우, 대형 쇼핑몰이나 호텔·병원·공공기관 등을 타깃으로 해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기업 메시징 서비스' 사업은 기존 케이블TV 사업을 통해 축적된 B2B 영업채널을 십분 활용해 병원·호텔·공공기관 등으로 타깃 시장을 넓혀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현대퓨처넷은 향후 성장성이 높거나 유통, 패션, 리빙·인테리어 등 그룹 사업 포트폴리오와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분야로 사업 영역도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보유하고 있는 현금에, 지분 매각 성사 시 추가 매각 대금까지 활용해 그룹 미래 성장 전략에 부합하는 신사업이나 대형 M&A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현대HCN은 현재 4000억원 가까운 현금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이번 방송·통신 사업부문 분할 및 매각 추진 검토는 급변하는 국내 유료방송시장 구조 재편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면서 "존속회사인 현대퓨처넷은 과거 케이블TV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에서 벗어나 앞으로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신사업이나 M&A를 추진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적극적으로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3-30 16:48:3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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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여파 개학연기에 교복업체 줄도산위기

26일 오후 원격교육 시범학교로 지정된 서울 마포구 서울여자고등학교에서 교사가 온라인 수업 예행연습을 하고 있다. 오프라인 수업을 온라인 수업이 대체하면서 교복 검수가 더욱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전국의 교복업체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개학연기로 도산위기에 빠지면서 각 시도교육청이 대책 마련에 나섰다. 코로나19 사태로 개학연기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곳곳에서 문제가 터져 나왔다. 교복 공급은 조달청을 통해 공고가 나오면 각 제조업체가 낙찰을 받고, 제품을 완성해 2월 말께 납품하는 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제조업체가 학교에 교복을 공급하고 완납증명서를 받으면, 이를 근거로 시교육청이 예산을 집행해 업체에 지급한다. 이후 이 대금은 제조업체로부터 각 부자재 업체에 전해진다. 그러나 코로나19로 개학 일시가 불투명해지면서 교복대금이 미지급됐고, 교복제조 업체와 부자재 업체 현금흐름에 심각한 문제가 생겼다. 제조업체는 이미 교복 제작을 마쳤지만, 일부 학교에서 개학이 임박해 교복을 받겠다며 물건을 거부하고 있다. 또 일부 학교에서는 교복을 납품받았지만, 개학 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검수를 마친 뒤에야 완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내년 걱정에 독촉도 못해 30일 한국학생복산업협회에 따르면 교복업체의 80% 이상이 교복대금을 받지 못하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교육청 무상지원이 아닌 학교의 경우 학생들이 교복도 받지 않은 상황이라 학부모들이 교복대금을 내지 않고 있다. 교육부 무상지원인 학교에서도 개학 후 검수가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교복 대금지급을 거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상지원의 경우 도예산, 자치구 예산, 교육청 세 곳이 나눠서 교복대금을 지급하고 있다. 일부 지자체는 코로나19 사태를 처리하느라 교복대금 예산을 학교에 보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협회 관계자는 "교복제조업체 입장에서는 분할해서 대금 일부라도 지급해주면 좋겠지만, 전액이 아닌 이상 받기 어렵다. 실무자로서는 돈이 100% 들어오지 않으면 결제를 하지 않는다. 감사가 들어오거나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라며 "결국 업체에서 개별적으로 독촉하는 것 말고는 해결 방법이 현재로써는 없다. 그러나 또 차년에 교복을 납품해야 하는 처지에서 강하게 나가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개학연기가 장기화할 거 같아서 더욱 근심이 크다"고 말했다. S교복전문브랜드 관계자는 "결국 비용문제다. 이미 제품생산을 위해서 원부자재 비용이 들어갔고, 공장에 비용을 지급해줘야 한다. 대리점은 대리점대로 인건비가 들어가 비용만 증가하고 있다. 자금이 선순환돼 교복 대금을 제때 받으면 문제가 없지만, 그렇지 못하다 보니 대금지급이 연기 중이다. 현재로써는 마땅한 자구책이 없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긴급자원금이 있지만, 기준에 부합해야 한다. 교복브랜드의 경우 대상이 아니라 긴급자금을 마련할 상황도 못 된다. 결국, 교복업체가 학교에 일일이 업무 연락을 통해 대금 납부 요청을 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또한 "정상적으로 학생들이 학교에 다닐 수 있는 상황이 되는 것이 답이지만, 현재로써는 어렵지 않은가"라며 "현 상황을 고려해서 일부 대금이라도 지급을 먼저하고, 검수와 관련해서는 업체와 협의해 사후관리를 진행하는 것이 차선책으로 보인다. 코로나19사태로 인한 개학연기가 전례가 없는 상황이라 학교와 관련 기관에서도 마땅한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는 듯하다. 학교에서도 예외적으로 처리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영세업체는 도산위기 브랜드 아닌 영세업체는 더욱 힘든 상황이다. 일부 영세업체는 어음 대금 납부일이 임박해 도산 위기에 처해있다. 영세업체의 경우 자금운용이 작다 보니 동복을 납품한 뒤 동복 대금으로 하복제작을 준비한다. 교복의 경우 다양한 디자인의 교복을 생산해야 하므로 생산투입을 일찍 시작해야 한다. 현재로써는 동복 대금이 지급되지 않아 올해 하복 생산이 어려운 상황이다. 문제는 올해로 끝나지 않는다. 다가오는 납품 기간까지 하복을 납품하지 못하면 차년도 입찰 자격을 박탈당한다. 업계 관계자는 "이런 상황에서도 납품은 제 기간을 하지 못하면 업체 선정에서 감점받는다. 학교 및 교육청에서는 소기업들이 무사히 어려움을 극복해서 다음 년에도 생존해있을 수 있도록 예외적인 판단을 해야 한다. 이런 상황을 고려해 납품기일을 뒤로 미루거나 감점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고 부연했다. 이와 관련해 개학 연기를 담당하고 있는 교육부에서는 30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교육부는 교복을 담당하고 있지 않으므로 개학연기에 의한 교복대금문제는 시도에 문의하라"고 답변했다. 전북교육청은 개학 연기에 따른 도내 학교주관 공동구매 교복업체의 피해 지원책을 마련했다. 우선, 개학 연기로 학생들이 교복을 받지 못해 교복 대금 지급이 지연되는 것과 관련해 대금 지급기한을 단축한다. 지원금 30만 원을 초과하는 부분에 대한 수익자부담금 처리 건에 대해서도 대책을 마련했다. 기본에 학교에서 수익자부담금을 징수해 업체와 계약한 후 지급하던 방식에서, 올해는 학부모가 바로 업체에 대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변경해 업체들의 미수납금을 최소화하도록 지원한다. 하복 납품 시기와 관련해서도 애초 납품 시기인 5월보다 미뤄 하복 납품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교복을 입지 않은 시기에는 사복을 입는 방안 등 현재 상황에 대처할 방안을 논의 중이다. 중·고교 신입생 수가 전국의 20% 정도를 차지하는 인천교육청의 경우 복 검수는 전문위원들이 있는 만큼 제작한 교복을 우선 납품받아 검수하고, 즉시 대금을 지급하도록 안내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3-30 16:22:26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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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던킨, 오레오 활용한 4월 '이달의 도넛' 출시

던킨 4월 '이달의 도넛'/던킨 SPC그룹 던킨은 글로벌 쿠키 브랜드 '오레오(Oreo)'와 손잡고 4월 이달의 맛 도넛을 내달 1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와 함께 오레오 디저트 케이크와 음료 2종도 함께 선보인다. 이달의 도넛은 ▲화이트크림 필드 도넛 위에 오레오 쿠키를 얹은 '오레오 크림 필드' ▲바삭한 오레오 쿠키와 쫄깃한 츄이스티의 식감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오레오 화이트 츄이스티' ▲초코와 화이트 필링을 가득 넣은 듀얼 필링 도넛에 오레오 쿠키를 얹은 '오레오 초코앤화이트'까지 총 3종으로 구성됐다. 오레오 쿠키를 부드러운 케이크로 즐길 수 있는 '오레오 디저트 케이크' 2종도 오는 14일 출시한다. 바삭한 오레오가 씹히는 케이크 시트 사이에 각각 화이트 크림과 초코 크림을 넣은 '오레오 오리지널'과 '오레오 밀크.초코'로 구성됐으며, 시즌 한정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초코 음료 위에 오레오 쿠키를 가득 토핑한 '오레오 핫초코'와 '오레오 크러쉬', 부드러운 머핀에 오레오 쿠키가 쏙쏙 박힌 '오레오 머핀' 등도 만나볼 수 있다. SPC그룹 던킨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오레오 쿠키 고유의 맛을 살리는데 집중했고 도넛뿐만 아니라 케이크 등 다양한 상품을 함께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던킨만의 시선으로 해석한 제품들로 고객들의 입맛을 만족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지기자 kmj@metroseoul.co.kr

2020-03-30 16:00:46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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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배냇, 배달이유식 '배냇밀' 그랜드 오픈

아이배냇 배냇밀 배달이유식/아이배냇 아이배냇은 이유식 플래너와 소비자간의 1:1 상담을 강조한 프리미엄 이유식 브랜드 '배냇밀' 공식 온라인몰을 오픈한다고 30일 밝혔다. 오픈 기념 서프라이즈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4월 10일까지 진행되는 '이유식 클라쓰' 이벤트는 프리미엄 이유식 6팩을 1000원에 제공하는 특가이벤트다. 이유식은 매일 오전 9시부터 하루 200명에게 선착순 제공되며 한 가정당 1회 참여 가능하다. 이벤트에 참여한 소비자에 한해 6일분 1주 구매 시 아이 대표 간식인 유기농 쌀떡뻥과 핑거요거트 간식세트를, 6일분 2주 구매시 아이배냇 프리미엄 아이먹거리가 듬뿍 든 간식박스를 증정한다. 또 행사기간 동안 배냇밀 영양식단을 구매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배냇밀 몰 365일 이용혜택을 부여한다. 선정된 3명에게는 2020년 5월부터 2021년 4월까지 1년간 매달 10만포인트씩 총 120만 포인트를 지급할 예정이다. 아이배냇은 전문영양사로 구성된 '이유식 플래너'를 통해 밀착 이유식 상담을 진행한다. 아기 건강과 이유식 고민을 해결하는 창구로 활용될 예정이며 아기에게 잘 맞는 '영양플러스' 식단을 추천한다. 배냇밀 이유식은 준비기부터 완료기까지 350종 이상의 메뉴로 구성된 월령별 영양식단을 제공하며 아이 식습관부터 다양한 상황까지 고려한 '영양플러스'식단까지 도입해 소비자에게 더욱 폭넓은 선택의 기회를 제공한다. 정기식단 주문 시 1주~4주까지 배송기간을 선택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와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아이배냇은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해 최근 200억 원을 투자해 충주에 무균 공정 설비 등 자체 이유식제조 공장을 설립했다. 또한 식약처로부터 해썹(HACCP)인증을 받아 안전성도 확보했다. 아이배냇 관계자는 "이유식 플래너를 통해 아이배냇은 이유식부터 간식까지 '토탈케어' 시스템을 구축해갈 예정"이라며 "아기 식습관부터 상황까지 따져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철저한 관리를 해나가려 한다"고 말했다. /김민지기자 kmj@metroseoul.co.kr

2020-03-30 15:56:40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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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그룹, 비전 발표…차세대 제품 개발에 1.5조 투자

BAT그룹이 기업 로고를 변명하고 주력 사업분야에 대한 비전을 발표했다. BAT코리아는 BAT 그룹 잭 보울스 최고경영자와 경영진이 웹캐스트를 통해 투자자 설명회를 갖고 글로벌 경영 성과와 더불어 주력 사업분야 및 기업 로고 변경에 대한 설명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BAT그룹은 지난해 궐련시장과 차세대 제품군 등 중점사업에서 성과를 이루는 한편, 기업 체질을 견실하게 구축했다. 이를 바탕으로 영업 실적과 현금 창출 분야에서 재무성과 목표치를 초과 달성하며 부채규모 축소로 재무건전성을 개선한 바 있다. 지난 한 해 동안 BAT그룹은 300명 이상의 분야별 전문가를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이 중 여성 관리자는 전체의 37%를 차지한다. 이러한 신규채용을 통해 새로운 경쟁력과 동시에 디지털, 제품개발, 과학 및 디자인 분야의 다양한 전문성을 확보함으로써 향후 사업의 강력한 토대를 마련했다. BAT그룹은 한층 강건하고 단순하면서 신속한 조직으로 나가아고자 ▲소비자 선호 변화에 응대하고자 다양한 제품분야에서 소비자 인사이트 구축 ▲향후 3년 간 비용절감으로 확보한 10억 파운드를 차세대 제품분야에 투자 ▲이노베이션팀과 사내벤처 신설로 니코틴 제품 이상의 신제품 테스트와 개발 가속화를 시행하고 있다. 이와 같은 조치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만족스러우면서도 덜 위험한 제품 선택의 폭을 확대함으로써 우리 사업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경감하는 새로운 기업목표, 빌딩 어 베터 투모로우(BUILDING A BETTER TOMORROW)를 뒷받침하게 된다. 잭 보울스 CEO는 "2019년도 초에 설정한 사업 우선과제를 전사적으로 시행하며 그룹 차원의 성과를 내기 시작한 점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환경과 사회, 지배구조 전반에 걸친 확대된 목표를 설정해 새로운 지속가능성에 대한 의지로 삼고자한다"고 밝혔다. BAT그룹은 2030년까지 5천만 명의 비연소 제품군 소비자와 탄소 배출 제로를 달성하는 목표를 설정했다. 기존 환경분야 달성 목표 시점은 2025년으로 앞당겼다. BAT는 회사 기업 문화를 ▲볼드(bold) ▲패스트fast) ▲임파워드(empowered) ▲리스폰서블(responsible), ▲디버스(diverse) 다섯개 키워드로 정하는 한편, 궐련 시장과 차세대 제품군의 성과 달성 및 사업 구조 개편을 통해 지속적인 가치를 창출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BAT그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전세계적인 확대 양상에 따라 신제품 출시 일정을 조정했다. 상반기 중 차세대 제품군 매출 확대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BAT그룹은 2023 및 2024년 차세대 제품군 매출 목표를 연간 50억 파운드(약 7조 4천억 원)로 두고 지속적인 성장을 추진하고 있다.

2020-03-30 15:48:36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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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일러스트레이션페어 부산 2020', 국가대표 아티스트 다모엿

전시 참가신청 5월15일 마감 'K-일러스트레이션페어 부산 2020' 전시회가 7월 10일부터 1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사흘간 개최된다. 일러스트레이션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인 'K-일러스트레이션페어 부산 2020'이 7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고 30일 밝혔다. 부산 울산 경남 지역의 최대 규모 일러스트레이션 전문 전시회로서 지난해 7월 행사에 4만 명 이상의 참관객을 동원했다. 국가대표급 유명 아티스트들이 참가하여 국내 일러스트레이션 산업의 트렌드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올해는 'K-핸드메이드&일러스트레이션페어' 개최 10주년을 맞아 더욱 다채로운 일러스트레이션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일러스트 팬들이 갈망하는 특별 기획전과 부대행사가 더해져 부산을 일러스트레이션 축제의 장으로 수놓을 예정이다. 부산 울산 경남 지역 유일의 일러스트레이션 전문 전시회로서 국내 유명 아티스트와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K-일러스트레이션페어 부산 2020'은 일러스트레이션, 그래픽 디자인, 캐릭터, 타이포그라피, 캘리그라피, 웹툰, 독립출판 등 여러 분야의 아티스트가 참가한다. 부울경 지역 유일의 일러스트레이션 전문 전시회로서 아티스트들이 손수 그린 핸드 드로잉부터 콘셉트 아트, 3D모형, 굿즈까지 일러스트레이션 작품과 제작과정을 직접 살펴볼 수 있다. 전시회를 통해 발굴한 숨어있는 유망 아티스트들과 작품을 국내외 바이어 및 대중에게 홍보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전문가 및 유명 작가들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아티스트들을 각종 매체 및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등을 활용해 효과적으로 소개하는 등 국내 일러스트레이션 산업 발전의 견인차가 되어 왔다. 올해 전시회에는 일러스트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콘텐츠로 '디자인 라운지 회원 특별전'을 꼽을 수 있다. 국내 최초의 핸드메이드, 일러스트레이션 플랫폼인 'K-핸드메이드 디자인 라운지'에서 활약한 아티스트들을 오프라인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이다. 아티스트가 독자적인 개성으로 전시공간을 직접 디스플레이 할 수 있는 '디자인 라운지 회원부스'도 새롭게 운영한다. 여타 전시회와는 차별화된 색다른 기획으로 30만 원의 비용에 3일간 부스를 운영할 수 있다. 유망한 신진 작가들이 전시회에 부담 없이 참가해 재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K-일러스트레이션페어 부산'에 참여하는 아티스트 '리벳' 부스에서 관람객들이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세계의 문화예술 산업 시장에 '다꾸' 열풍이 불고 있다. 다이어리 꾸미기의 준말인 '다꾸'는 '마테(마스킹 테이프)', '인스(인쇄 스티커)', '떡메(떡제본 메모지)'라는 신조어를 만들며 새로운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다꾸 제품을 전문으로 작업 제작하는 일러스트레이터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K-일러스트레이션페어 부산 2020'에서는 일러스트레이터들이 한껏 개성을 살린 다꾸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다꾸 용품을 비롯해 문구 및 팬시용품, 사무용품, 리빙용품 등 다양한 디자인의 굿즈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굿즈(Goods/MD) 특별 기획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감각 있는 아티스트들의 감성이 굿즈에 표현된 만큼 '가심비' 상품을 찾는 소비자들을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관람객이 원하는 수강 콘텐츠를 반영하기 위한 '일러스트레이션 클래스 추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관람객들이 아티스트로부터 직접 일러스트레이션 클래스를 수강하고, 나만의 작품을 제작해 볼 수 있는 '체험부스'도 마련된다. 체험부스 참가자는 부스 내에서 클래스 운영뿐 아니라 작품 전시 및 판매가 모두 가능하다. 아티스트 고유의 경험을 공유하는 교류의 장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관람객들은 체험부스를 통해 관람자의 역할에서 벗어나 직접 일러스트레이터가 되는 색다른 경험을 누릴 수 있다. 손으로 그리고 창작하는 행위는 스마트기기에 익숙해진 현대인에게 아이디어와 영감을 불어넣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4월 2일까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K-일러스트레이션페어 부산 2020'에서 직접 수강하고 싶은 일러스트레이션 클래스 추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가 작가 및 업체에 대한 팬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인스타그램 공식계정에 업로드되는 참가사 소개글의 업체별 좋아요, K-핸드메이드 디자인 라운지 사이트 내 업체별 좋아요 수를 합산하여 가장 많은 상위 2개 업체를 선정하는 이벤트이다. 우승하면 내년 개최되는 'K-일러스트레이션페어 부산 2021'과 콜라보레이션 굿즈를 제작할 수 있는 기회와 함께 목공B 부스 1개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K-일러스트레이션페어 2020' 주최사무국은 "올해 행사 준비를 통해 대한민국 일러스트레이터들이 얼마나 뛰어나고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가졌는지 다시금 확인했다."고 밝히며, "인상적이고, 재미있고, 많은 것을 느낄 수 있는 작품들을 만나는 전시회가 될 것"이라 말했다. 전시 참가는 5월 15일(금)까지 공식 홈페이지나 이메일, 팩스 등으로 신청할 수 있다. 체험부스 신청 및 이벤트 등을 포함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K-핸드메이드페어 2020'은 11월 중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며, 조기 신청 마감일은 6월 19일이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3-30 15:40:08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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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바꾼 소비 패턴…유통 3사, 온라인 운영 전략은?

NE.O 003 전경/이마트 코로나19가 바꾼 소비 패턴…유통 3사, 온라인 사업 가속도 SSG닷컴·롯데ON '통합'…현대百, 전문성 강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지난달 유통업체 전체 매출에서 온라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절반으로 급증한 가운데, 국내 유통 3사가 온라인 사업 강화에 열을 내고 있다. 신세계그룹과 롯데그룹은 그룹 내 온라인몰을 통합해 주력하는 반면, 현대백화점그룹은 각 계열사별 온라인몰을 그대로 운영하며 전문성을 살리겠다는 계획이다. 3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온라인 유통업체 매출은 34.3% 급증한 반면, 오프라인 유통업체 매출은 7.5% 감소했다. 코로나19가 유통업체의 명과 암을 가른 것이다. 오프라인 유통업체는 '사회적 거리 두기' 영향으로 매출이 크게 하락한 탓에 2016년 6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 통계개편 이후 두 번째로 높은 감소 폭을 기록했다. 특히 백화점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잦은 임시 휴점과 외출을 자제하는 사회 분위기의 영향으로 2월 매출이 21.4% 급감했다. 대형마트 역시 의류 매출이 46.5%나 급감했고, 개학 연기로 신학기 수요가 축소되면서 잡화 부문 매출도 41.5% 감소했다. 반면, 코로나19 사태에 재택근무 확산으로 생필품과 식료품 온라인 판매가 크게 늘어났다. 온라인 장보기 수요가 늘면서 식품 매출은 무려 92.5% 증가했고 마스크를 비롯한 위생상품 판매 증가로 생활·가구 매출도 44.5% 뛰었다. 이에 따라 지난달 전체 유통업체 매출(10조6000억원)에서 온라인 유통업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49.0%로 전월 동기대비 9.2%포인트 증가했다. 코로나19 사태와 맞물려 국내 유통 3사는 온라인 사업 강화에 가속도를 낸다. 지난 3월 신세계몰과 이마트몰을 통합해 출범한 SSG닷컴은 코로나19 이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 2월 18일~3월 18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1% 신장했으며, '쓱배송' 마감률은 99.8%까지 치솟은 바 있다. 신세계그룹이 선제적으로 배송·물류를 강화한 것이 톡톡히 효과를 보고 있는 것이다. 주차되어 있는 SSG배송 차량/이마트 지난해 12월에는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네오(NE.O) 003' 문을 열었다. 네오 003은 하루 3만5000건의 배송 물량을 처리할 수 있으며, 옆에 위치한 네오 002 대비 물류 효율이 20% 뛰어나다. 대량 주문이 몰려도 일정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도록 물류 효율을 극대화한 것은 물론 새벽배송 처리 물량도 올해부터 하루 1만 건으로 늘렸다. 최근 신세계그룹이 로젠택배 인수전에도 뛰어든 것 역시 온라인 사업·배송 강화와 무관하지 않다고 업계 관계자들은 입을 모은다. 롯데 ON/롯데쇼핑 롯데는 4월 통합앱 '롯데ON'을 선보인다. 롯데ON은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홈쇼핑 ▲롯데닷컴 ▲하이마트 ▲롯데프레시 ▲롭스 등 7개 계열 쇼핑몰을 한 번의 로그인으로 쉽게 연결하는 통합 플랫폼으로 롯데쇼핑의 이커머스 사업을 한 단계 끌어올릴 전망이다. 현대백화점그룹도 올해 온라인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단, 통합몰 대신 기존 운영중인 계열사별 온라인몰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쪽으로 운영방향을 잡았다. 온라인몰을 통합하기 위해서는 대규모 물류센터를 갖춰야함은 물론, 투자 비용이 상당하기 때문에 이러한 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이동호 전 현대백화점그룹 부회장은 지난 25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자체몰인 더현대닷컴과 현대H몰에서 백화점 부문의 거래량을 대폭 확대하고, 오프라인에 기반을 둔 전문 특화몰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몰 강화의 일환으로 오는 8월 현대백화점은 식품 전문몰을 선보인다. 이를 위해 작년 7월 식품 '온라인 사업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식품 전문가를 영입했다.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식품 온라인몰 'e슈퍼마켓'을 대대적으로 개편하거나 신규 온라인몰을 개설하는 방안 모두 고려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언택트 소비가 급증함에 따라 온라인몰 강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라며, "올해는 유통 기업들에게 운영 변화가 많은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3-30 15:27:0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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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 주류 사업 수익성 개선 묘안 찾을까

주류 사업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롯데칠성음료가 올해는 수익성을 개선할 묘안을 찾아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롯데칠성음료는 이영구 대표이사 '원톱' 체제로 재편되며 시장에서 반등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2조4295억 원, 영업이익 1077억 원을 실현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3.6%, 26.7% 증가한 수치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187.9% 감소한 1440억 원 적자를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음료 사업 부문의 선전으로 상승했으나, 주류 사업 부문의 실적이 악화되면서 당기순이익이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롯데칠성음료의 음료 사업 부문은 배달 음식 수요 증가에 탄산 음료 수요가 맞물리며 견조한 성장을 기록했다. 그러나 주류 사업 부문 실적은 지난해 하이트진로가 맥주 신제품 '테라'와 소주 신제품 '진로이즈백'을 연이어 성공시킨데다 불매 운동 등이 악재로 작용했다. 실제로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의 국내 맥주소매시장 점유율은 2018년 6.1%에서 2019년 4.3%로 떨어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말 정기임원인사에서 통합 대표이사에 이영구 롯데칠성 음료부문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롯데주류를 이끌었던 김태환 롯데칠성 주류부문 대표이사는 자문으로 자리를 이동해 이 대표의 '원톱' 체재로 재편됐다. 경영 효율화에 방점을 둬 주류 사업까지 정상 궤도에 올려놓겠다는 것이다. 다만 롯데칠성음료는 이 대표가 음료에 더해 주류부문까지 총괄하지만 두 사업부문이 조직 통합 등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이 대표는 올해 주류 사업의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구사할 전망이다. 지난 27일 열린 제53기 정기 주주총회에서도 전사적 노력으로 수익성을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그는 "롯데칠성음료는 올해 전사적인 노력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할 것"이라며 "빅 브랜드의 지속적인 관리 및 면밀한 시장 분석을 통한 제품력 강화, 사회적 책임 활동 확대 등을 통해 기업 및 브랜드의 가치를 높여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올해 초부터 맥주 '클라우드'와 '피츠 수퍼클리어' 출고가를 인하하면서 종량세 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또 음료부문에서 먼저 이뤄진 디지털 전환(DT, Digital Transformation)노하우를 주류사업에도 점진적으로 확대 도입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신속하고 합리적인 의사결정 체계를 확립할 방침이다. 일각에서는 과거 주류 시장의 흐름을 배경삼아 반등을 꾀할 묘수로 '히트 제품'이 필요할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하고 있다. 최근 경쟁사인 하이트진로의 사례만 봐도 맥주 사업에서의 고민을 신제품 '테라'로 해결했는데, 기존 제품만으로 승부를 보는 게 어렵다는 것이다. 하지만 롯데칠성음료는 레귤러 맥주 피츠 수퍼클리어가 출시된 지 얼마 되지 않았고 프리미엄 맥주 클라우드는 배우 전지현을 모델로 재발탁해 제품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는 만큼 기존 제품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또 소주 '처음처럼'은 새로운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한 마케팅 활동에 주력하겠다는 입장이다. 손효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칠성음료의 경우 과거 주류 시장을 살펴보면 알 수 있듯 히트 제품이 필요해 보인다"면서 "실적 성장을 위해 가장 시급한 부분은 주류 부문의 가동률 상승이고 결국 제품 판매 증가에 따른 외형 성장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2020-03-30 15:19:30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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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스포츠, 바람 만드는 가방 '쿨팩' 2종출시

버튼으로 2단계 바람세기 조절, 쿨링 효과 만점 코오롱스포츠 쿨팩B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코오롱FnC)이전개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가 올 봄/여름시즌을 맞아 '쿨팩(COOLPACK)'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쿨팩은 쿨링 시스템을 적용하여 등쪽에서 시원한 바람을 만들어내는 가방으로, 지난 2018년 SS 시즌에 첫선을 보인 바 있다. 코오롱스포츠는 2020년 SS시즌을 맞아 쿨링시스템을 더욱 업그레이드해 백팩과 힙색 2종으로 구성했다. 또한, 4월 2일 크리우드 펀딩 플랫폼인 와디즈에 선공개하면서 새로운 고객들과 먼저 만난다 백팩디자인의 '쿨팩-B'는 등쪽에듀얼 팬을 적용하여 직접 바람을 만들어 낸다. 두 개의 팬이 공기를 유입시키고, 목과 등에 쿨링 홀(hole)을 적용하여 등판과 목덜미에 바람을 배출하는 형태다. 코오롱스포츠는 쿨링 기능을 구비한 배낭용 등판 구조로 디자인 특허를 취득했다. 조작도 간편하다. 가방 안쪽에 연결된 USB 케이블에 일반 휴대용 보조배터리를 연결하고, 어깨끈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바로 쿨링 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다. 2개의 버튼이 있어 2개의 쿨링 홀을 따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약풍, 강풍으로 2단계 바람 세기를 조절할 수 있다. 등판 전체로 바람이 드나들어 통기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에어 매쉬(mesh) 원단을 사용했다. 또한, 등부분에 소프트한 EVA폼(높은 탄성의 합성수지로, 가볍고 부드러운 것이 특징)과 PU스펀지 소재를 적용하여 착용감도 업그레이드했다. 실용성을 위한 기능도 추가됐다. 내구성과 발수기능이 뛰어난 코듀라 원단을 사용해 비오는 날에도 거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밤길에도 안전하도록 가방 하단에 3M 재귀반사 원단을 적용했다. 15인치 노트북까지 수납할 수 있는 안전 폼포켓을 안쪽에 따로 마련했으며, 심플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누구에게나 어울리는 데일리 백으로 기획했다. 코오롱스포츠 쿨팩H '쿨팩-H'는 최근 힙색을 가슴 앞 크로스로 착용하는 트랜드를 반영해 힙색으로 디자인했다. 후면 쿨링 팬으로 공기를 흡입하고 얼굴 방향의 쿨링 홀로 바람을 내보내는 형식이다. 쿨팩-B와 마찬가지로 앞면 상단에 있는 작동 버튼을 사용하여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김용한 코오롱스포츠 용품기획 차장은 "여름 시즌이 되면 백팩을 매고 출퇴근하면서 등에 땀이 흥건히 난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손풍기도 많이 사용하지만, 가방에서 직접 바람이 나오면 어떨까 상상하며 쿨팩을 만들게 되었다. 쿨팩의 가능성을 엿보는 동시에 새로운 고객들에게도 코오롱스포츠의 기술력을 알리기 위해 와디즈를 선택하게 됐다. 앞으로도 생활밀착형의 기능성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3-30 14:46:13 조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