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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홈푸드 '더반찬', '에코박스'로 必환경 경영 강화

더반찬 '에코박스'/동원홈푸드 동원홈푸드의 가정간편식(HMR) 온라인몰 더반찬은 재사용이 가능한 배달용 에코박스를 도입하고 필(必)환경 경영을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더반찬은 최근 버리지 않고 재사용할 수 있는 에코박스를 특수 제작해 HMR 배송용으로 시험 운영을 시작했다. 에코박스는 특수 섬유로 제작해 손상과 오염이 적어 반복 사용할 수 있으며, 내부의 냉기를 유지할 수 있다. 부피를 줄여 접어서 보관할 수 있고, 다음 주문시 문 앞에 두면 배송기사가 수거해 재사용하게 된다. 더반찬은 본격적인 서비스를 앞두고 지난달부터 VIP 및 골드회원을 대상으로 에코박스 체험단을 운영하고 있다. 더반찬 관계자에 따르면 에코박스가 도입된 이후 포장재에 대한 부담이 크게 줄어 체험단 사이에서 만족도가 매우 높다. 한편 더반찬은 지난해부터 재활용이 불가능한 아이스팩 대신 실제 음용이 가능한 동원샘물500㎖ 제품을 페트병 채로 얼려 아이스팩 대신 사용하고 있다. 포장에 사용하는 동원샘물은 시판되고 있는 제품과 동일한 제품이기 때문에 별도로 보관했다가 언제든지 음용이 가능하다. 더반찬 관계자는 "에코박스 도입과 동원샘물 보냉재 활용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필환경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며 "올해 안에 더반찬에서 사용하던 배송용 스티로폼 박스를 전면 퇴출하고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 박스로 대체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2020-03-11 09:34:47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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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드앵글, 'Y포레스트 빅 패턴 재킷' 출시

일교차 큰 초봄 라운드 대비해 기능성과 디자인 겸비한 'Y포레스트 빅 패턴 재킷' 출시 와이드앵글, 'Y포레스트 빅 패턴 재킷' 출시 'Y 포레스트 빅 패턴 재킷'은 경량성 강화한 소재를 사용해 일교차 큰 초봄에 가볍게 소지하고 다니면서 입고 벗을 수 있는 실용성이 높은 제품이다. 바람을 완벽하게 차단하는 방풍 기능을 비롯해 우수한 방수 및 투습 기능으로 변덕스러운 봄 날씨로부터 몸을 보호해준다. 신축성이 뛰어난 소재를 사용해 활동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는 것도 특징이다. 빅 패턴 트렌드를 반영하여 와이드앵글만의 시그니처 디자인인 Y포레스트 패턴을 재킷 전면에 적용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화했다. 블랙과 화이트 컬러를 세련되게 배색해 다양한 하의와 연출을 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가격은 19만 9000원. 와이드앵글 마케팅팀은 "봄은 일교차가 큰 계절로, 새벽이나 저녁 라운드가 잡혀 있다면 체온 유지에 주의해야 한다"라며 "이번에 선보인 'Y포레스트 빅 패턴 재킷'은 날씨 변화뿐만 아니라 먼지 등 다양한 외부 환경에 대비하여 소재를 강화한 만큼 쾌적한 상태에서 편안한 라운드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3-10 17:18:38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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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스아일랜드, 3월 한 달 '312 어반 위트 에일’ 행사 진행

구스아일랜드 'March of 312' 행사 진행/구스아일랜드 구스아일랜드는 3월 12일 브랜드 데이를 맞아 3월 한 달간 'March of 312(마치 오브 312)' 행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312 데이는 구스아일랜드의 시작점인 시카고의 지역 번호 '312'에서 차용한 구스아일랜드의 브랜드 데이다. 서울 역삼동 '구스아일랜드 브루하우스 서울'에서는 오는 31일까지 피자 한 판과 '312 어반 위트 에일' 2잔으로 구성된 'March of 312' 스페셜 메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세트 주문 시 구스아일랜드 전용잔을 받을 수 있다. 또 집에서도 312 데이를 즐길 수 있도록 배달 앱을 통해 주문할 수 있는 딜리버리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서울 익선동 '구스아일랜드 브루 펍 익선'에서도 '312 어반 위트 에일' 2잔 주문 시 구스아일랜드 전용잔을 선물한다. 구스아일랜드는 오는 20일까지 공식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계정에서 디지털 이벤트를 진행하고 추첨을 통해 구스아일랜드 브루하우스의 스페셜 메뉴를 직접 맛볼 수 있는 바우처를 선물로 증정할 예정이다. 이 이벤트는 구스아일랜드 공식 SNS 계정의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이름과 나만의 특별한 기념일, 사진을 등록하고 이를 필수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에 공유하면 신청이 완료된다. 구스아일랜드 마케팅 담당자는 "봄기운이 피어나는 3월, 구스아일랜드의 다양한 크래프트 맥주로 더욱 특별하고 즐거운 한 달이 되길 바란다"며 "구스아일랜드는 앞으로도 크래프트 맥주와 함께하는 최상의 경험을 위해 구스아일랜드 맥주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이색적인 이벤트들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0-03-10 17:17:37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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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리, 2층형 워터 타입 섀도우 '쉐이킹 스포트라이트 아이즈' 출시

스타일리쉬 뷰티 브랜드 션리(ShionLe)가 국내 최초로 2층형 워터 섀도우 '쉐이킹 스포트라이트 아이즈'를 출시했다. 션리 '쉐이킹 스포트라이트 아이즈'는 워터베이스와 펄 글리터 층이 섞이도록 흔들어 사용하는 제품으로 눈가에 얹으면 마치 무대 위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것처럼 누구에게나 이목을 끄는 신비로운 눈매를 연출해준다. 01호 로제 핑크 룩과 02호 웨딩 룩, 두 가지 컬러로 구성되었으며, 01호 로제 핑크 룩은 네이밍 그대로 말린 장미 빛을 띠는 여리여리한 핑크 컬러로 발색되며, 02호 웨딩 룩은 웨딩드레스처럼 반짝이는 화려한 화이트 글리터가 특징이다. '순식간에 밀착되는 워터풀 베이스의 수분 가득 촉촉한 제형으로가루날림이 없으며 얇고 투명하게 발색된다. 미세한 펄 입자가 눈꽃처럼 영롱하게 발색되어 덧바를 수록 오묘한 빛을 띠며, 어느 각도에서든 블링블링한 보석 같은 눈매를 연출해 준다. 또한 한번만 살짝 터치하면 마치 바세린을 바른 듯 광나는 촉촉한 눈매가 연출 가능하며, 덧바를수록 컬러감과 펄감이 더해져 다양한 메이크업 연출이 가능하다. 원터치만으로도 뚜렷한 발색과 빠른 건조로 오랜 시간 지속 되는 롱 라스팅 효과와 빠른 건조가 큰 특징이다. 또한 별도의 이중 세안 없이 1차 세안만으로 클렌징이 가능한 이지워셔블 제형으로 자극 없이 가벼운 물 세안만으로 쉽고 말끔하게 지워진다. 특히 워터 베이스와 펄 글리터층이 섞이도록 흔들어주는 사용법이 '쉐이킹 스포트라이트 아이즈'의 키 포인트로 사용 전, 내용물이 잘 섞이도록 내장된 서스볼이 딸깍 소리가 나도록 충분히 흔들어 줘야 한다. 마치 바텐더가 칵테일을 만드는 장면과 흡사하여 칵테일 섀도우라는 애칭으로 불리기도 한다. 션리 마케팅 관계자는 "기존 국내에 없던 새로운 제품으로 탁월한 제품력은 물론 서스볼을 흔들어 내용물을 섞어 사용하는 재미 요소까지 더해져 많은 소비자들의 관심과 흥미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쉐이킹 스포트라이트 아이즈'는 오는 4월 추가 컬러 2종이 출시될 예정이며 계속적으로 컬러를 추가할 계획이다.

2020-03-10 16:11:28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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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여는 사람들] "국민들에게 힘이 되길" 발레하는 화가, 손태선 화백

[새벽을 여는 사람들] "국민에게 힘이 되길" 발레하는 화가, 손태선 화백 강남구 청담동의 한 갤러리. 잔잔한 음악이 흘러나오고 은은한 조명 아래 미술 작품들이 걸려있다. 단발머리의 여성이 환한 미소로 맞이해준다. '발레 화가'로 유명한 손태선 화백이다.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손 작가는 전시마다 타이틀을 유명한 위인들과 엮고 있다. 앞선 전시에는 차이콥스키, 피카소, 셰익스피어 등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번에는 시기가 시기인 만큼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전시를 열고 싶어 링컨의 게티즈버그 연설문을 차용했다. 위인과 자신의 전시회를 엮게 된 계기와 관련해 손 작가는 "아무래도 나는 위인이 아닌 무명이 아닌가. 위인과 계속해서 엮다 보면 차츰 위인처럼 훌륭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초대전이 국민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가길 바라냐는 질문에 손 작가는 "갤러리는 문턱이 높고 들어가기 힘든 곳이라고 생각하는 분이 많다. 아직은 스탠딩 문화도 어색하고, 잘 알아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인 거 같다"라며 "하지만, 어려운 내용을 알지 못해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슈퍼에 들어가듯 갤러리에 가벼운 마음으로 들어와, 작품을 보고 위안을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발레하는 화가 손 작가는 발레하는 화가로, 발레 그리는 화가로 이름을 알렸다. 그는 "원래 몸이 약해서 운동을 시작했다, 재미있는 운동을 찾다 보니 자연스레 발레에 빠져들었다. 발레는 끝이 없고, 끝을 알 수 없는 운동이자 예술이다. 발레 그림을 그리면서 발레 동작과 발레 의상에 대해 가까이 다가가야겠단 생각이 들었다"라며 발레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어 "발레와 예술은 비슷하다. 발레는 끝이 없고, 내 작업도 끝이 없다"라며 발레를 담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발레를 그리고 나서부터 그림에 느낌을 많이 담으려는 변화가 생겼다. 전에는 구상에 가까운 그림을 그렸다. 발레를 하고 나서부턴 보는 사람이 음조를 떠올리고 상상할 수 있게, 보는 사람의 공간을 남기는 그림을 그리게 됐다"라고 부연했다. 무엇이든 한번 시작하면 평생 꾸준히 한다는 손 작가는 10년째 발레를 하고 있다. 주 2회씩 매달 8번의 레슨에 참여하는데, 손 작가는 단 한 번도 거른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런 발레 사랑에 손 작가는 직접 발레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도 한다. 그는 "전시에 오신 분에게 더 큰 즐거움을 드리고 싶어서 공연을 시작했다. 전시회에 즐길 수 있는 요소가 더 늘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감상자의 자유로운 상상을 자극한다 손 작가의 그림 속 발레리나의 표정이나 신체적 해석, 무대 조명에 따른 형태는 뚜렷하게 묘사돼 있지 않다. 이에 관해 손 작가는 "태생 자체가 수학 과학처럼 정답이 있는 것보단 느낌과 감각에 더 충실한 편이다. 그림을 더 정확하게 묘사하기보다는 '느낌적인 느낌을 살리는' 그림이 더 많다"고 설명했다. 손 작가의 작품을 보면 강렬한 그림도 있고, 그렇지 않은 그림도 있다. 색감도 화려하고 다양하다. 그는 "다양한 감정을 표현하기 위한 방식이다. 묘사보다는 색감을 통해 내 안의 감정을 표현하고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발레의 역동성 때문일까, 손 작가의 작품을 보면 작품의 시각적인 요소에 음악이 함께 상상된다. 그는 "내 작품을 보면서 딱히 어떤 음악을 떠올리기를 바라지는 않는다. 내 작품은 비유하자면 설명문이나 소설이기보다는 '시'였으면 좋겠다. 보는 사람이 음미할 수 있고, 가져가는 사람은 많이 가져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 작가의 상상을 자극하는 능력은, '시'간은 작품을 만드는 능력은 어디서 오는 걸까? 손 작가는 스스로 '활자 중독자'라고 고백했다. 윌리엄 서머싯 몸의 '달과 6펜스'를 비롯해 문학작품을 즐겨 읽는 그는 "책을 많이 읽는다고 해서 책의 모든 내용을 기억하고 작품에 접목하지는 못한다. 그러나 그 책을 읽으면서 많은 양을 보고 중요한 것을 뽑아내는 능력을 얻었다. 많은 작업이 있지만, 거기서 내가 하고 싶은, 보여주고 싶은 바를 뽑아내 상징적으로, 효과적으로 보여주려고 한다. 감상자들도 내 작품을 보고 많은 감상과 느낌을 받아 가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답답할 때일수록 국민에게 전시로 힘이 되고 싶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인해 대부분의 미술관과 갤러리가 전시를 취소한 상태지만 손태선 작가는 꿋꿋하게 초대전을 준비했다. 주변에서도 이번 초대전을 말렸다고 한다. 손 작가는 "이번 코로나 19여 파로 나도 오랜 시간 집에 머물렀다. 직접 경험해 보니 너무 답답하고, 모든 전시가 취소돼 갈 데도 없어 아쉬웠다. 이럴 때일수록 내가 국민에게 힘이 돼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그림' 초대전으로 국민이 위로받기를 바라는 마음에 강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코로나 19에 대한 걱정은 없냐는 질문에 "미술 전시회는 사람이 많이 붐비는 곳이 아니다. 시간대별로 전시회 방문 예약을 받고 있다. 최대한 동선이 겹치지 않게 조정해 코로나 19로부터 안전하게 하기 위해서다. 잠시나마 코로나 19에 대한 두려움을 잊고 위로를 받고 가시길 바란다"고 답했다. 한편, 손태선 작가의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그림' 초대전이 강남구 삼성로 716 갤러리41에서 오는 26일까지 열린다.

2020-03-10 16:11:23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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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 걸린 영화산업…코로나19 상황 악화 언제까지?

비상 걸린 영화산업…코로나19 상황 악화 언제까지? 용산의 한 영화관 모습. 코로나19 여파로 극장을 찾는 사람이 적어 한산하다. /메트로 손진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영화산업도 큰 타격을 받았다. 극장가에 관객 발길이 끊기면서 50여편 이상의 영화들이 개봉을 미뤘다. 예정대로 개봉한 영화들은 기대이하의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주말(6~8일) 영화관을 찾은 총 관객수는 29만9509명에 그쳤다. 전날인 9일 관객수는 5만 1575명이다. 이는 통합전상망 집계가 시작된 2004년 이후 최저치다. 지난 2015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 때보다 상황은 심각하다. 지난달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상영관은 문을 닫기도 했으며, 상영 회차도 기존보다 대폭 줄었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는 시점을 예측하기 힘든 시점에서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영화관의 관객 감소는 당연한 현상이다"라며 "영화관 뿐만 아니라 영화산업, 더 나아가 문화계 전반적으로 힘든 실정이다. 상황이 좋아지기를 바라는 마음뿐이다"라고 말했다. 용산의 한 영화관 모습. 코로나19 여파로 극장을 찾는 사람이 적어 한산하다. /메트로 손진영 영화 배급사들은 2~3월에 개봉 예정이던 작품들을 4,5월로 미뤘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언제까지 지속될지 가늠할 수 없어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 메르스 사태 때에는 영화 '연평해전' 외에 개봉일을 미룬 작품은 없었다. 한 배급사 관계자는 "개봉을 연기한 작품만 국내외 통틀어 50편 이상이다"라며 "개봉일은 배급사들끼리 논의 중인데, 코로나19 사태가 언제 가라앉을지 몰라 몇몇 영화는 아예 하반기 개봉을 생각하는 모양"이라고 말했다. 이어 "언제까지 영화 개봉을 연기할 수 없기 때문에 아마 이번 주 안에는 개봉일 윤곽이 드러나지 않을까 싶다"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2월 개봉 예정이던 '사냥의 시간' '기생충:흑백판' 과 3월 개봉작이던 '결백' '밥정' '이장' '온워드:단 하루의 기적' '후쿠오카' 등이 개봉 연기 후 상영일을 잡지 못했다. 올봄 최대 화제작으로 손꼽히던 디즈니 실사 영화 '뮬란'도 개봉을 잠정 연기했다. 4월 개봉 예정이던 '007-노 타임 투 다이'는 아예 11월로 개봉일을 미뤘다. 새롭게 영화 개봉일을 잡는 것조차 쉽지가 않다. 영화 홍보를 위한 마케팅 비용이 추가적으로 들어갈 뿐만 아니라 극장 성수기에는 경쟁작 부담이 크다는 것 또한 고려해야한다. 용산의 한 영화관 모습. 코로나19 여파로 극장을 찾는 사람이 적어 한산하다. /메트로 손진영 예정일에 맞춰 개봉하는 영화도 있다. 지난 5일 개봉한 '찬실이는 복도 많지'를 포함해 '다크 워터스(11일)', '용길이네 곱창집(12일)', '세인트 아가타(19일)' 등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저예산 영화의 경우 개봉 전 마케팅비용을 소진해 그대로 영화 개봉을 강행하고 있다"며 "관객수를 확보하지 못해 안타까울 뿐"이라고 전했다. 코로나19로 봄방학이 길어진만큼, 짧아진 여름방학도 영화계의 한숨을 깊어지게 한다. 이에 영화관 관계자는 "실제로 영화관의 여름 성수기는 7월 마지막주 금요일부터 8월 첫주다. 여름방학이 짧아진 것은 크게 걱정하지 않지만, 현재 영화산업 전체가 입는 타격이 걱정이다"라며 "영화관은 인기 상영작들을 재상영한다든지, 기획전을 진행하는 등 자구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 제작, 투자, 배급 쪽 상황이 더욱 안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3-10 15:17:5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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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 속 립스틱이 잘팔린다? 코로나19가 바꾼 메이크업 트렌드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하면서 피부 트러블을 호소하거나 색조화장품 이용을 줄이는 소비자가 증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여파가 화장품 소비 지형을 변화시켰다.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하면서 피부 트러블을 호소하거나 색조화장품 이용을 줄이는 소비자가 증가했다.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트러블…기초화장품 강세 기초 화장품과 클렌징 제품 등 장시간 마스크 착용으로 생긴 여드름이나 뾰루지 같은 피부트러블을 잠재우기 위한 화장품 수요가 증가했다. 10일 G마켓에 따르면 지난달 7일부터 지난 8일까지 기초 화장품 부문 가운데 스킨·로션 크림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9%와 14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에센스·미스트·클렌저 판매량도 각각 108%, 52%, 84%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CJ올리브영이 코로나 19 확산하기 시작한 지난달 1일부터 3월 4일까지 매출을 분석한 결과 트러블 케어 상품이 전년 동기보다 42% 더 팔렸다. 화장품 성분 가운데선 트러블 케어에 대표적인 '티트리'가 그 어느 때보다 인기다. 상품별로는 트러블이 발생한 부위에 붙이는 패치류 매출이 32% 늘었고 티트리 성분이 들어간 기초화장품 매출은 78% 증가했다. 티트리 성분의 마스크팩은 30%, 약산성 클렌징 제품은 110% 매출이 늘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트러블 관련 제품은 미세먼지 영향이 심한 4월이나 피지 분비가 활발한 여름철에 잘 팔리지만, 올해는 코로나 19로 인한 마스크 착용으로 때아닌 특수를 누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10일 오전 서울 영등포의 한 백화점 코스매틱 매장 모습이다. 코로나19의 여파로 고객들이 발길을 끊었다. / 조효정 기자 ◆경기불황 속에도 팔리지 않는 립스틱 통상적으로 경기 불황 속 색조 제품의 구매가 늘지만, 이번 코로나 19 여파를 받은 코스메틱 업계의 색조 화장품 수요는 예외적으로 감소했다. 립스틱의 경우 마스크에 묻어나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바르기가 어렵고, 구매 전 직접 테스터를 해보지 못하기 때문이다. 최근 재택근무가 확산하면서 굳이 색조 화장을 할 필요가 준 현실적인 이유도 영향을 미쳤다. G마켓의 지난달 7일부터 지난 8일까지 아이 메이크업 및 립케어·블러셔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 15% 감소했다. 외출을 꺼리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온라인 몰 주문이 증가한 것도 색조화장품 매출 하락에 영향을 줬다. 코스메틱 소비자들은 파운데이션·립스틱·섀도 등 색조 화장품을 구매할 때 "내게 맞은 색상인지 직접 체험해보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직접 보고 구매한다"는 의견이 대다수다. 색조 제품의 경우 보이는 것과 발색이 다르기 때문이다. 코스메틱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 19 확산으로 소비 심리가 위축돼 색조 화장품 수요가 줄어들고 있다. 매년 신학기와 화이트데이에 기대하는 반짝 매출 상승도 어려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유튜브와 SNS에는 '마스크 화장법'과 관련한 영상이 꾸준히 올라온다. / 유튜브 캡처화면 ◆'마스크 화장법' 등장 마스크 착용 시간이 늘면서 불가피하게 화장을 해야 하는 경우를 대비한 다양한 방법도 등장했다. 화장이 묻어나지 않도록 하는 기능성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마스크 화장법'이라는 새로운 화장법도 화제다. H&B스토어 랄라블라에 따르면 지난 2월 1일부터 26일까지 온라인몰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카테고리에서 립틴트, 파우더, 메이크업 픽서 제품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각각 91%, 89%, 74% 증가했다. 화장이 마스크에 묻어나지 않도록 뽀송뽀송하게 표현되는 매트한 제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해석된다. 유튜브나 SNS에서는 '마스크에 화장 안 묻히는 법' '마스크 써도 트러블 안 나는 법' 등을 비롯해 '마스크 화장법'이라는 새로운 콘텐츠가 끊임없이 게재된다. 보통 평상적인 화장을 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면 접촉 부위의 메이크업이 지워져 계속해서 수정화장이 필요하다. 메이크업이 묻은 마스크는 재활용도 어렵기 때문에 '마스크 화장법'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마스크에 메이크업이 묻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겉으로 보이는 눈 위주의 화장은 진하게 하고, 마스크가 닿는 볼 위주나 코에는 얇게 화장을 하는 것이 '마스크 화장법'의 포인트다. 메이크업 픽서를 사용해 메이크업 지속력을 유지하거나 내부 공간이 넓은 마스크를 사용하는 등 새로운 대안도 등장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3-10 15:17:20 조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