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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생 시대에 정답은 '어른 과자'?

제과업계가 주 소비계층이던 유아동 인구가 줄어듦에 따라 MZ세대와 중장년층을 타깃으로 한 제품을 선보이며 내수 시장 공략을 이어간다. 기존 스테디셀러 스낵을 맥주 안주로 어울리는 스낵으로 변화시켜 시중에 내놓거나 헬시플레져 트렌드에 맞게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농심이 지난해 6월 26일 선보인 '먹태깡'은 한 해동안 2700만봉 판매고를 올렸다. 국민 2명 중 1명이 섭취한 셈이다. 먹태깡은 출시 직후부터 '맥주 안주와 어울리는 스낵'으로 입지를 굳히며 품귀 현상을 일으켰다. 이 제품은 먹태의 맛을 스낵에 접목한 것으로 먹태 특유의 풍부한 감칠맛이 특징이다. 또 먹태와 함께 곁들이는 청양마요 소스 맛을 첨가해 짭짤하면서 알싸한 맛을 냈다. 농심은 기존 부산공장에서만 생산하던 먹태깡 물량을 아산공장으로 확대해 주당 생산량을 30만봉에서 60만봉으로 늘리고 수요에 대응해 왔다. 이후로도 판매량이 꾸준하게 매달 200만봉을 웃돌면서 생산량도 같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농심이 지난해 기록한 국내 스낵 부문 매출은 4778억원으로 전년(4268억원) 대비 500억원 이상 늘었다. 먹태깡을 포함한 라면·스낵 신제품이 국내 사업 매출 증가분의 절반가량을 차지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롯데웰푸드가 선보인 '오잉 노가리칩 청양마요맛'도 출시 5개월만에 1000만봉 이상 판매되며 롯데웰푸드 전체 스낵 매출을 10% 이상 끌어올렸다. 뒤이어 '오잉 노가리땅콩' '키스틱 노가리스틱' 등 노가리를 활용한 제품도 줄이어 출시됐다. 해태제과는 오비맥주와 손을 잡고 '더 빠새 간장청양마요맛'과 '신당동 할머니 비법 가득 담은 장독대 셰프의 불떡볶이'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안주용 과자 시장 공략에 나섰다. 업계 관계자는 "스낵 주요 소비층을 어린이에서 어른으로 옮기고 안주용 스낵 개발에 나서고 있다"며 "코로나 이후 홈술 문화가 자리잡으면서 성인 스낵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어린이들의 간단한 아침 식사 대용으로 성장했던 시리얼의 경우 바 형태로 출시하며 간편한 섭취를 강조하고 있다. 닐슨 데이터에 따르면 시리얼 시장 규모는 2021년 2248억원에서 2022년 2206억원, 지난해 2043억원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시리얼바 시장 규모는 2017년 504억원으로 500억원대를 돌파한 이후 2019년 619억원, 2021년 765억원, 2022년 841억원, 지난해 892억원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09년 '닥터유 에너지바'를 출시하며 국내 시장에서 뉴트리션바 카테고리를 개척한 오리온의 경우 농산물 및 곡물 등을 원물 그대로 가공해 만든 '마켓오네이처 오!그래놀라바', 간편히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는 '닥터유 단백질 바' 등을 선보이며 2022년 매출 580억원에서 지난해 683억원으로 18% 상승했다. 동서식품 역시 시리얼 콘푸라이트를 활용한 '콘푸라이트바', '골든그래놀라바', '포스트 통보리 그래놀라', '포스트크리치오' 등 라인업을 확대하며 시장 대응에 나서고 있다. 뒤늦게 시리얼바 시장에 뛰어든 롯데웰푸드는 지난 1월 '이지프로틴' 단백질바를 출시, 올해 상반기에만 약 400만개를 판매하며 5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시리얼바는 건강한 식습관을 중요시하는 헬시플레져와 레저 인구 증가에 따른 '스낵킹'(Snacking, 간단한 식사) 문화와 맞물려 실적 견인의 주요 카테고리로 성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7-01 15:12:0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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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 3개년 주주환원정책 공시..."기업 성장에 대한 자신감 방증"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이 장기적인 주주환원정책으로 재무 건전성과 미래 성장성 확보에 적극 나선다. 에이피알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서 회계연도 2024년~2026년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에이피알은 해당 3개년도 동안 매해 현금배당을 포함한 자사주 매입과 소각 등을 진행한다. 그 규모는 매년 연결 기준 조정 당기순이익의 25% 이상에 달할 예정이다. 이번 발표는 주주가치 제고와 관련된 세 번째 공시로, 에이피알은 상장 후 약 4개월 만에 주주가치 제고를 향한 강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에이피알은 앞서 지난 5월 김병훈 대표이사 포함 경영진 3인이 자사주 매입을 실행한 바 있다. 이어 에이피알은 최근 올해 12월까지 600억원 규모로 자사주를 매입한 후 소각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에이피알은 주주환원정책을 진행함과 동시에 글로벌 시장에서 에이피알만의 뷰티 디바이스 기술력을 증명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에이피알은 현재 미국, 중국 본토와 홍콩, 일본 등에서 유럽, 남미, 중동 등 다양한 지역으로 판로를 지속 개척하고 있다. 또 해외 시장을 중심으로 증가하는 수요는 '에이피알 팩토리'가 담당한다. 가산 제1캠퍼스와 평택 제2캠퍼스는 오는 2025년까지 연간 최대 800만 대 물량을 소화할 수 있다. 또 에이피알 팩토리는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로 혁신적인 뷰티 디바이스 개발에 역량을 쏟는다.

2024-07-01 14:27:51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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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플레이션'시대 홈플러스 몽블랑제 매출 급성장...전년比 14%↑

빵값 인상으로 빵과 인플레이션을 합한 '빵플레이션'이라는 표현까지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홈플러스 베이커리 브랜드 '몽블랑제'가 가성비는 물론 신선함과 제품력을 바탕으로 매출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1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올해(1월 1일~6월 23일) 홈플러스 '몽블랑제' 베이커리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 이상 증가했다. 2022년 전년대비 성장률은 약 8%, 2023년에는 13%로 두 자릿수를 기록했으며,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이를 상회하는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메가푸드마켓 리뉴얼 점포 몽블랑제 베이커리들의 성장률은 가히 폭발적이다. 올해 상반기 리뉴얼 오픈한 화성동탄점, 경주점, 울산점 몽블랑제의 경우, 리뉴얼 후 한 달 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최대 160%까지 증가했다. 리뉴얼 점포 내 몽블랑제는 코너 위치를 입구 전면으로 재배치하고, 전문 베이커리와 같이 직접 트레이를 들고 다양한 종류의 빵을 고를 수 있도록 한 것이 고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홈플러스는 몽블랑제 베이커리의 가파른 성장 배경으로 합리적인 가격과 더불어 '우수한 제품력'과 '신선함'을 꼽았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생크림폭탄빵 4종, 알프스 소금빵, 몽스도넛 등 '우수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메가히트상품들을 선보였으며, 올해 밥보다 빵을 선호하는 '식사빵' 트렌드에 발 맞춰 '식물성 식빵'을 새롭게 출시했고, 출시 20여일 만에 약 20만개를 판매했다. 창립 27주년을 기념해 출시한 '27㎝ 킹모카빵'은 출시 100여일만에 약 22만개가 팔려나갔다. 몽블랑제가 고객을 끌어들인 또 하나의 배경은 '신선함'이다. 몽블랑제는 국내 대형마트 유일하게 베이커리 직영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공장에서 생지까지 제조하고 판매 당일 매장에서 직접 빵을 굽는 '사내수공업'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유정희 홈플러스 베이커리상품기획팀 차장은 "몽블랑제는 가성비 위주의 마트 베이커리 이미지를 넘어서, 합리적인 가격은 물론 신선함과 맛까지 갖춘 베이커리 브랜드로 자리잡았다"라며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을 지속 출시하고 있으며, 이번에 식사빵 열풍을 적극 반영하여 기획한 '부담 제로 식빵/모닝롤'도 긍정적인 반응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4-07-01 14:24:1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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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 이야기] 더데이원랩, 플라스틱 종말의 시대를 외치다

"많은 환경 문제를 일으키는 일회용품, 그 중에서도 편익 때문에 감축할 수없는 플라스틱 봉투를 친환경소재로 대체해 인류가 지속 가능한 편익을 누리게 하겠다." 이주봉 더데이원랩 대표의 말이다. 더데이원랩은 플라스틱 대체 신소재를 개발하는 회사다. 탄수화물과 단백질의 구조를 변형해 물리적인 특성 자체를 플라스틱을 대체 할 수 있는 복합소재로 만드는 게 목표다. 이주봉 대표는 "더데이원랩의 궁극적인 목표는 '플라스틱의 종결'을 가능케 하는 소재와 기술개발로 더 나은 지구를 만들어 가는 것"이라며 "플라스틱은 현재 인류가 사용하는 주요 소재다. 싸고 튼튼하며 변형이 쉽다. 그래서 엄청난 양이 사용되고 버려진다. 하지만 플라스틱은 단점이 명확한 소재다. 환경오염을 야기한다. 분해에 수백년이 걸리고 생태계를 교란한다. 미래 분해 과정 속에 유해화학 물질보다 더 큰 위협을 가져올 것"이라고 플라스틱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 설명했다. 더데이원랩은 전분과 셀룰로오스의 탄수화물과 단백질 구조를 바꿔 물리적 특성을 변화시킨 친환경 소재를 개발했다. 흔히 '비닐봉투'로 불리는 일회용품을 대체하는 봉투의 제작 소재로 사용한다. 더데이원랩의 소재는 플라스틱에 비해 가격이 크게 높지 않고 사용성도 확보했다. 제작 시 탄소 배출이 적다. 퇴비화, 혐기성소화 등 다양한 환경에서 안전하게 분해된다. 공정 난이도가 높은 펠릿(얇은 조각을 녹이고 길게 뽑아 작은 알갱이로 썬 형태) 제작에 성공해 가격 경쟁력도 확보했다. 이 대표는 창업 3년만에 공정·제품화팀과 소재 연구개발(R&D)팀을 보유할 만큼 빠르게 성장했다. 세계 최대 신기술 각축장인 '소비자가전전시회(CES) 2024'에서 바이오매스 유래 플랫폼 소재인 '리타치(RETARCH)'로 '지속가능성 부문 혁신상'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환경부 장관상, 도전 K-스타트업 2021, 국무총리상, KDB 스타트업 데모데이 대상 등 화려한 수상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의 초기 투자 등 시드머니를 확보해 연구하는 데 큰 무리가 없었던 게 성장을 가속화시켰다는 설명이다. 이주봉 대표는 "초기 자본은 사비를 비롯해 여러 대회 상금과 자본 지원금,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 초기 투자 등으로 확보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시드 투자 후에도 계속 성장을 도와줬다. 시리즈A 리드 투자자로 투자를 이끌었다"며 "단순히 자금 때문에 함께 하는 것이 아니다. 실제로 방향을 잘 못 잡을 때마다 '이런 부분은 어떤가?'라며 생각할 기회를 제공하고 함께 상생해 나갈 방법을 제시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투자와 함께 오렌지플래닛에 머무르는 동안 또 한번의 성장을 맛봤다. 센터장님과 '오렌지톡'으로 마일스톤을 점검하고 인사이트를 얻었다.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들과도 정보를 교류 할 수 있었다. 이는 공감대, 네트워킹 등 소통에 특화된 장소다. 스타트업에는 개발 전 단계부터 출시까지 모든 시도를 해볼 수 있는 곳이 많이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이주봉 대표와의 일문일답. -플라스틱을 대체하는 친환경 소재 개발과 생산이 쉽지 않았을 텐데. "당연히 쉽지 않았다. 단순히 잘 분해되는 소재를 만드는 게 아니다. 먹어도 괜찮은 물질을 활용해 플라스틱만큼의 사용성을 담보해야 했다. 신소재 개발의 어려운 점은 계획대로 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처음에는 우유 단백질, 해조류로 시작했다. 소재로 필름을 만들어야 하는데 찢어짐, 물, 불에 대한 내성 이슈와 마주했다. 수많은 착오와 검증을 거치며 '리타치'를 만들었다. 리타치는 만두피를 생각하면 된다. 전분을 강화하는 기술을 바탕으로 만든 복합소재다. 그래서 팝콘이나 '달고나'에서 나는 향이 난다. 달달한 냄새다. 현재 세계적으로 2~3개 기업이 해당 원천 기술을 보유한 것으로 알고 있다. 우리 장점은 사용성이다.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도 크다. 바이오 베이스 소재라 탄소가 적게 나온다. 미세플라스틱도 나오지 않는다. 초기에는 신소재이다 보니 생산 업체들이 꺼려 생산이 어려웠다. 설비 고장 우려 때문이었다. 공장을 설득하려면 전례가 필요했는데, 없으니까 쉽지 않았다. 그래서 작은 설비를 직접 만들어 생산부터 시작했다. 그렇게 얻은 데이터를 가지고 업체들을 설득했다. 한 번은 펠릿을 보관하는 공장에서 연락이 온 적이 있다. 들짐승이 우리 물건에서 좋은 냄새가 나니까 몰려들었다는 이야기였다. 제대로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환경 친화적 소재 개발에 확신이 들었다. 현재 우리 소재는 생산 업체에서 따로 보관한다." -요즘 편의점에서 보이는 친환경 봉투와 비교했을 때 어떤 우위가 있는가. "경쟁자보다는 보완자 포지션으로 접근하고 있다. 현재 편의점이나 카페에서 사용하는 생분해성 플라스틱 봉투는 박테리아, 곰팡이 같은 미생물에 의해 물과 이산화탄소, 혹은 물과 메탄가스로 분해된다. 옥수수 전분을 미생물에게 공급해 생산하는 소재(PLA), 석유로부터 생산하는 유연한 복합소재(PBS, PBAT 등) 등이 그 예다. 하지만 생분해성 플라스틱은 사용 중 소재가 녹아 없어지면 제 기능을 못하기 때문에 '퇴비화'라는 특별한 조건에서만 분해되도록 만들어진다. 약 60℃의 온도와 70%의 습도, 밀폐된 환경 등이 이에 해당한다. 때문에 자연에서 분해되기 어렵고 미세플라스틱도 배출한다. 우리 봉투는 섭씨 24도 기준 해양 환경에서 14일, 섭씨 15도 토양 환경에서 60일이면 완전 분해된다. 스타트업이다 보니 우리 제품으로 모든 걸 완전히 대체하기는 곤란하다. 더 좋은 소재로 바꿔가자는 제안이자 과정의 일환이다. 탄소 배출을 감소하고, 단가도 더욱 합리적이고, 재활용 효율도 개선하는 방향에서 생분해성 봉투와 보완관계라고 표현하고 싶다." -더데이원랩의 기술이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할 것으로 생각하나. "그렇다. 지금까지 지속 가능한 친환경 소재에 대한 논의와 시도가 없지 않았다. 플라스틱의 유해성이 밝혀지면서부터 계속 있었다. 플라스틱의 유해성을 논할 때 지구와 후세를 위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자는 주장을 하는 경우가 많다. 공감을 많이 얻는다. 하지만 플라스틱이 문제가 있다고 사용을 줄이는 건 단기 해결책에 불과하다. 플라스틱이 주는 편익은 상당하다. 당장 온갖 포장용기, 배달용기, 트레이에 사용되는 플라스틱이 사라진다고 생각해보자. 불편함이 상당할 것이다. 결국 플라스틱이 주는 편익을 지키면서 환경을 개선하는 게 우리 일이다. 생태계와 지구환경에 이로운 기술을 개발해 모두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 것이다. 2037년이면 더 이상 버진 플라스틱을 쓰지 않는 시기가 온다. 편익 때문에 감축할 수 없는 봉투를 우리 소재로 대체해 편익과 환경 모두 잡고 싶다. 사람도 지구도 모두 나아지리라 믿는다." -CES에서 인정받고 투자도 받았다. 앞으로 할 일이 많겠다. "현재 더데이원랩은 일회용품을 대체하는 봉투생산과 판매에 집중하고 있다. 비닐봉지, 지퍼백과 같은 유연 포장을 시작으로 식품 패키징 트레이 등 고강도 플라스틱 시장에 진입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ESG에 관심 있는 기업들과 납품 논의를 하고 있다. 단기적으로 집중하고 있는 포인트는 간편식 봉투다. 일단은 회사 간편식 코너에서 사내 직원들이 사용하는 봉투를 타깃으로 삼았다. 배달, 편의점으로 확대도 생각하고 있다. 그 다음 스텝은 식품 패키징 트레이다. 봉투와 트레이를 대체해 미래 세대가 더 나은 환경에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2024-07-01 14:21:3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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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양인터내셔날, 칠레 스파클링 와인 '리트모' 출시

금양인터내셔날은 칠레 스파클링 와인으로 보르고타(BORGOTA)의 '리트모(RITMO)'를 출시한다고 1일에 밝혔다. 알코올 도수 9~10%사이의 낮은 알콜과 튀지 않는 부드러운 당도, 신선한 산도와 풍성한 과일 늬앙스의 가볍고 프레시한 스타일의 스파클링 와인이다. 산 페드로에서 만든 스파클링 와인 리트모는 스페인어로 리듬이라는 뜻이다. 라틴 아메리카의 활력 넘치는 삶의 모든 순간을 함께하는 데일리 스파클링 와인의 의미를 담았다. 레이블에 보여지는 패키지는 라틴 아메리카 전통 자수로 디자인되어 각 제품들의 특성을 담았다. 리트모는 ▲리트모 엑스트라 브뤼 ▲리트모 브뤼 ▲리트모 로제 등 3종으로 구성되어있다. 리트모 출시를 기념해 '리트모 비치볼'을 선착순으로 증정하며, 토닉워터와 진저에일을 함께 구성한 '리트모 리추얼 패키지'도 제작해 판매한다. 금양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스파클링 와인은 축하의 대명사로 여행, 특별한 행사 등에 많이 선호된다"며 "산 페드로의 풍부한 노하우로 만들어진 보르고타의 리트모는 이번 여름에 활기와 생동감으로 불어넣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리트모 3종은 전국 백화점, 대형마트, 와인샵 등에서 판매된다.

2024-07-01 14:19:2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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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몰, 여름 맞이 ‘럭키 세븐 더 퍼스트 위크’ 개최...최대 63% 할인

AK몰이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일주일간 '럭키 세븐 더 퍼스트 위크' 특별전을 개최하고, 여름 시즌 할인 축제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여름나기 뷰티·패션 상품을 최대 63% 파격 판매하는 '럭키 세븐 더 퍼스트 위크'가 오는 7일까지 열린다. 먼저, 더위에 지친 피부를 진정시켜줄 메스티나의 화이트매스틱 앰플, 라엘뷰티의 미라클 클리어 수딩 스팟 커버 등 뷰티 제품을 초저가에 선보인다. 라네즈의 워터뱅크 젤 크림을 구매한 선착순 5000명에게는 인기 캐릭터 헬로키티와 라네즈의 콜라보 굿즈인 헬로키티 키링도 증정한다.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는 여름 패션 아이템도 제안한다. 폴로 랄프 로렌의 코튼 케이블 숏 슬리브 스웨터, 라코스테의 24년 S/S 시즌 린넨 셔츠, 타미힐피거의 1985 레귤러 폴로셔츠 등이 특가다. 특히 폴로 랄프 로렌 제품을 신한카드(1~4일) 또는 삼성카드(5~7일)로 결제하면 최대 10% 파격 청구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 모든 기획전 상품은 1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 배송된다. '럭키 세븐' 기획전을 기념해 숫자 '7'을 콘셉트로 추가 할인 혜택도 풍성하다. 고객 전원에게 7000원 할인 쿠폰을 지급하고, 4일까지 선착순 1500명에게는 7% 페이백 혜택도 제공한다. 1일 삼성카드, 2~3일 KB국민카드, 4일 하나카드 등으로 결제 시 최대 7% 청구 할인을 적용, 알뜰 쇼핑을 돕는다. 신규 고객을 위한 깜짝 할인 쿠폰도 지급한다. 첫 구매 고객 또는 6개월간 구매 이력이 없는 고객은 최대 30% 할인 쿠폰(최대 10만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금요일부터 주말까지 모든 고객에게 5000원 할인 쿠폰, 선착순 500명에게 5% 적립금을 지급하는 등 행사 막바지까지 알뜰 쇼핑을 돕는 주말 할인 이벤트도 이어갈 예정이다.

2024-07-01 14:13:4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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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23' 발간 … ESG 경영 성과·미래 전략 발표

현대홈쇼핑은 지난 한 해 ESG 경영 활동의 성과와 미래 전략을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23'을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세 번째 발간되는 현대홈쇼핑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국제 표준 가이드라인(GRI) 스탠드 2021'에 따라 작성됐으며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부문별 성과와 향후 계획이 포함돼 있다. 우선, 환경(E) 분야에서는 현대홈쇼핑의 친환경 경영과 기후변화 대응전략 담고 있으며 특히 임직원의 출퇴근 및 상품 유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 배출 과정에서 직·간접적으로 발생하는 기타간접배출량을 측정 및 수록해 눈길을 끈다. 온실가스 배출과 에너지 사용, 폐기물 발생, 용수 취수 등에 대한 감축 목표치, 지속가능한 제품 판매 및 환경 캠페인 추진 계획도 소개했다. 사회(S) 분야에서는 임직원, 고객, 협력사 등 이해관계자의 인권을 보호하고 존중하기 위한 현대홈쇼핑의 인권경영방침과 지속가능한 공급망 관리를 위한 정책을 최초로 공개했다. 또, 업계 최초로 진행한 아프리카 의류 기부 캠페인의 결과가 수록돼 있다. 해당 캠페인은 고객 약 1만명의 참여를 이끌어냈으며 총 7만5972벌이 아프리카 탄자니아 주민들에게 전달됐다. 지배구조(G) 분야에서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지난 2021년에 공시한 중장기 배당정책을 3년 연속 100% 수행한 내용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신규 배당정책도 보고서에 포함시켰다. 앞서 지난 2월 현대홈쇼핑은 기존 '선(先) 배당기준일, 후(後) 배당액 확정 방식'을 '선(先) 배당액, 후(後) 배당기준일 확정 방식'으로 바꿔 배당 안정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한광영 현대홈쇼핑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을 통해 ESG 경영추진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겠다"며 "올해는 고용노동부의 일 경험 인턴십, 서울시 자원봉사센터 등과 연계한 신규 프로그램을 추진해 한층 더 강화된 ESG 경영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01 14:11:5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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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위크’ 진행

SSG닷컴은 1일부터 오는 7일까지 멤버십 회원 혜택을 강화한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위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기간 기존 3만원이었던 연회비를 1만원으로 낮춘다. 신규 고객은 65% 인하된 가격에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 즉시 바로 SSG머니 1만원을 적립 받는다. 추가로, 2만원 이상 구매시 사용 가능한 1만원 할인 쿠폰과 쓱배송 '이날 아무때나' 장보기 무료배송 쿠폰 4장도 지급한다. 이 외에도 최대 10% 할인 쿠폰 최대 8장, 백화점 상품 반품비용 캐시백, 전용 할인딜 등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의 다양한 혜택을 경험할 수 있다. G마켓,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스타벅스, 신세계면세점 등 관계사 멤버십 혜택도 동일하게 이용 가능하다. 신규 고객 및 기존 회원 모두에게는 100% 당첨 최대 1만원 쇼핑 지원금을 지급한다. 또한 '프레쉬 향수 1+1', '필립스 스팀다리미', '실크테라피 에센스' 등 멤버십 전용 특가딜을 진행한다. 별도로, 7월 한 달 간 진행하는 신한카드 단독 포인트 적립 이벤트도 있다. 주문당 3만원 이상 신한카드로 결제 시 신한 SOL Pay 앱 내 스탬프 적립 및 마이신한포인트 최대 1만1000포인트를 제공한다. SSG닷컴의 임정환 그로스전략담당은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고객은 쓱닷컴에서 월 평균 8만1100원을 할인 받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사실상 체감 가입비가 0원인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위크'를 활용해 여름철 필요한 상품을 구매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7-01 14:05:0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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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2023지속가능성보고서' 발간

롯데칠성음료가 투자자 및 이해관계자에게 2023년의 ESG 경영 성과를 담은 '2023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지속가능경영 국제 보고 기준인 GRI Standards 2021 뿐만 아니라 ISSB(International Sustainability Standards Board,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가 발표한 'IFRS S1 지속가능성 관련 재무정보 공시를 위한 일반 요구사항'과 'IFRS S2 기후 관련 공시'를 적용하여 ESG 국제 공시 표준을 준수했다. ▲기후변화 대응 ▲지속가능한 패키징 ▲수자원 관리 ▲인권경영 등 ESG 중대성 평가를 통해 상위 4가지 핵심 이슈를 선정하고, 이슈별 리스크 및 기회를 분석한 대응 활동을 담는 데 주력했다. 롯데칠성음료는 '2023 지속가능성보고서'를 통해 기후 변화 리스크 관리 프로세스, 탄소중립, 플라스틱 사용량 감축 등 환경과 관련한 개선 성과 및 구체적 이행 로드맵을 공개했다. 또한 건강한 기업문화를 위한 인권 경영 및 사회공헌의 목표를 선포하고 책임있는 마케팅을 위한 브랜드 경영 정책을 수립, 공표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건강하고 존경받는 기업가치 실현'의 비전 아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ESG 경영 활동을 진정성 있게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이를 비즈니스 전략에 접목함으로써 환경과 사회를 이롭게 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012년 지속가능성보고서를 최초 발간했으며 2020년부터는 해당 보고서를 매년 발간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의 지속가능성보고서는 롯데칠성음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7-01 13:44:3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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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 '0칼로리' 죠크박 라인업 완성

롯데웰푸드가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씨없는 수박바 0kcal'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롯데웰푸드의 대표 빙과 브랜드 '죠스바', '스크류바' 2종에 이어 '수박바'까지 '0칼로리' 아이스 바로 출시하며 죠크박 브랜드 라인업을 완성한 것이다. 롯데웰푸드 홈페이지와 SNS, 고객센터 등으로 소비자 출시 요청이 꾸준하게 이어져 '씨없는 수박바 0kcal' 제품화를 결정하게 됐다. 초코코팅 땅콩을 빼고, 설탕 대신 천연 감미료를 사용해 기존 제품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상큼하고 달콤한 맛을 0칼로리로 구현했다. 초코코팅 땅콩이 빠진 만큼 제품명을 '씨없는 수박바 0kcal'로 해 재미요소를 더했다. 롯데웰푸드는 공식 출시를 앞두고 자사몰인 롯데웰푸드 스위트몰에서 사전 예약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신제품인 '씨없는 수박바 0kcal'를 누구보다 빠르게 맛볼 수 있는 기회다. 1일부터 한정 수량을 사전 예약제로 판매하며, 제품 배송은 8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4월 선보인 '죠스바 0kcal', '스크류바 0kcal' 2종은 초도 물량이 품절될 정도로 인기를 끌며 업계 주목을 받았다. 출시 1개월 만에 약 720만 개를 판매하며 묵표 판매량을 뛰어 넘었고, 현재는 누적 판매량 2000만 개 돌파를 앞두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이번 '씨없는 수박바 0kcal' 출시로 죠크박 '0칼로리' 아이스 바 라인업을 완성하며 여름 성수기 매출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7-01 13:42:34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