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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 에스아이빌리지, 스니커즈 전문관 오픈...운동화 시장 공략 나선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자체 디지털 플랫폼 '에스아이빌리지'가 운동화 제품군 육성에 나선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에스아이빌리지가 이달 스니커즈 전문관을 열고 운동화 제품군 강화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러닝 열풍과 일상복과 아웃도어 패션이 결합된 고프코어 트렌드가 지속되자 운동화 제품군을 중점으로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따르면 에스아이빌리지 스니커즈 전문관에서는 브루넬로 쿠치넬리, 릭오웬스, 사카이 등 자사가 운영 중인 명품 브랜드의 운동화부터 신흥 운동복 브랜드까지 총 50여개 브랜드 제품이 마련됐다. 특히 전문관에서는 '아식스'부터 스위스 브랜드 '온러닝', 캐나다 브랜드 '노다', 미국 브랜드 '브룩스' 등 국내외를 포함하는 모든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에스아이빌리지에서만 만날 수 있는 '릭오웬스' 스니커즈도 단독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에스아이빌리지가 내년까지 운영 브랜드 수를 80개까지 늘리며 운동화 제품군 확장에 주력할 방침이라는 게 신세계인터내셔날 측의 설명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에스아이빌리지 관계자는 "스니커즈 쇼핑하면 에스아이빌리지를 떠올릴 수 있도록 국내외 가장 핫한 브랜드만 엄선해 이번 전문관 론칭을 준비했다"면서 "국내 대표 프리미엄 플랫폼이라는 이미지에 걸맞게 앞으로도 차별화된 제품과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09-03 16:23:58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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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뷰티 업계, '팝업' 행사 힘준다..."다양한 소비자층 확보가 관건"

국내 뷰티 브랜드들이 오프라인 팝업 행사, 플래그십 스토어 등을 통해 브랜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3일 국내 뷰티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의 고급 스킨케어 브랜드 설화수는 팝업 행사를 통해 브랜드 대표 제품 '자음생'을 소개하고 있다. 해당 행사는 오는 8일까지 서울 롯데 에비뉴엘 월드타워점에서 열리는데, 아모레퍼시픽이 인삼 과학을 기반으로 개발한 설화수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인삼을 활용한 설화수 독자 성분 진세노믹스와 진생펩타이드를 자세하게 설명하는 데 중점을 뒀다는 것이 아모레퍼시픽 측의 설명이다. 이와 관련 '60년 인삼 과학 존', '헤리티지 존', '진생 앤 제이드 핸드 마사지', '지함보 존' 등 각 구역에 마련된 콘텐츠를 통해 미션을 완성하면 경품도 제공한다.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은 이달부터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자사 브랜드를 한데 모아 선보이는 오프라인 플래그십 스토어로 '스페이스 도산'을 공개했다. '스페이스 도산'은 지하 1층에서 지상 5층까지의 규모로, 층마다 서로 다른 브랜드의 특징을 표현하고 있다. 지하 1층의 널디 브랜드 공간은 나만의 개성을 강조하는 신인류를 주제로한 연출이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한다. 화장품 브랜드 메디큐브의 경우, 지상 3층에 미래 연구소의 모습을 갖춰 에이피알이 강점을 보이고 있는 뷰티 테크에 집중하게 한다. 또 국산 토종 향 브랜드 포맨트를 위한 공간은 4층에 준비됐다. 이에 대해 에이피알은 스페이스 도산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브랜드별 특징을 알리면서도, 각 브랜드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색다른 즐거움을 지속해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한다. 프리미엄 뷰티 브랜드 파뮤는 관광 지역 핫플레이스와 협업하고 있다. 파뮤는 오는 30일까지 서울 북촌의 한옥카페 '북촌 비담'에서 국내 소비자들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까지 공략하기 위한 마케팅 전략을 펼친다. '북촌 비담'은 100년 이상 전통을 가진 복합문화공간 겸 카페로 서울시 8대 한옥으로 선정되고, 한옥 최초 IF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바 있다. 파뮤는 꽃 등 자연에서 얻은 천연 원료를 중심으로 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만큼, 북촌 한옥마을 고유의 전통미와 현대적인 감각이 어우러진 공간을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처럼 오프라인 팝업 행사는 브랜드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마케팅 중 하나라는 것이 국내 뷰티 업계의 중론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오프라인 팝업을 기획하는 배경에는 소비자층을 보다 폭넓게 확보하고자 하는 이유가 크게 작용한다"며 "과거에는 하나의 브랜드에서 연령대별 제품을 뚜렷하게 구분하거나, 특정 소비자층에서 인기를 끄는 브랜드라는 확실한 이미지를 쌓는 전략도 많았는데 최근에는 여러가지 경로에서 다양한 소비자가 유입될 수 있는 기회를 탐색하는 방안에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소비자마다 제품에 대한 기대치, 취향 등이 제각각인데다 개인 맞춤형 시대라는 사회적 분위기도 영향이 있다"며 "물론 실적 측면에서는 오프라인보다 온라인 매출 의존도가 높은 것도 사실이지만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시장 영향력을 강화하는 방안에는 오프라인 마케팅이 영향을 미친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지난 8월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주요 유통 업체 매출 동향 자료에 따르면, 화장품도 온라인 유통 매출을 끌어올린 주요 부문 중 하나로 꼽혔다. 지난 7월 기준, 오프라인 매출은 3.0% 감소하고, 온라인 부문 매출은 16.9% 증가해 온·오프라인 매출 격차는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화장품 온라인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16.3% 상승해 서비스·기타, 식품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2024-09-03 16:20:50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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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루 대신 가루쌀…'글루텐프리' 제품에 꽂힌 식품업계

정부가 가루쌀 소비 활성화에 나서면서 식품업계가 밀가루 대신 가루쌀을 활용한 '글루텐프리' 제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2027년까지 연간 약 200만t에 달하는 밀가루 수요의 10%를 가루쌀로 대체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쌀 소비량 감소와 재고 과잉에 따른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함이다. 1985년부터 쌀 소비량은 매년 줄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 1인당 쌀 소비량은 지난해 56.4kg으로 10년 전인 2013년(67.2kg)보다 10kg 넘게 감소했다. 가루쌀은 쌀가루와는 별개로 단단해서 쉽게 빻을 수 없는 일반 쌀을 대신해 개량한 별도의 품종이다. 전분이 둥글고 성글어 가루를 내기 쉬우며, 물에 불리지 않고 밀가루처럼 건식 제분이 가능해 빵과 면, 과자류를 생산하기에 유리하다. 게다가 밀가루에 함유된 글루텐이 소화장애, 알레르기 등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글루텐 프리'를 내세운 쌀로 만든 식품이 각광받는 추세다. SPC삼립은 지난해 밀가루를 사용하지 않고 만든 '가루쌀 휘낭시에'를 내놨다. 가루쌀을 사용해 부드러우면서 촉촉한 식감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전량이 소진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또 함께 출시한 식빵은 가루쌀을 활용하고 따뜻한 물로 반죽하는 탕종법으로 찰진 식감을 살렸다. 그리고 이달 중 와플과 스틱빵 등 4개의 가루쌀 제품을 출시한다. 신세계푸드는 지난 7월 식물성 대안식 브랜드 '유아왓유잇'에서 가루쌀로 만든 우유 '라이스 베이스드'를 출시했다. 가루쌀과 현미유 등 100% 식물성 원료를 배합해 만들었다. 유당불내증이나 콜레스테롤 증가를 우려하는 소비자들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다. 동물복지, 환경보호 등 ESG 가치를 중시하는 소비자를 끌어들이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오뚜기는 올해 카레 출시 55주년을 맞아, 글루텐프리 카레 '비(非)밀카레'를 출시했다. 모든 원재료에 밀가루를 사용하지 않았다는 의미를 담았다. 오뚜기는 비밀카레를 앞세워 소화장애, 알레르기 등 밀가루에 함유된 글루텐에 민감한 소비자뿐만 아니라 건강식을 선호하는 이들 중심으로 커지는 수요까지 잡는다는 전략이다. 오리온은 100% 국산 쌀로 만든 쌀과자 '뉴룽지'를 출시했다. 오리온농협 밀양공장에서 만든 제품으로, 오리온농협은 국산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해 지난 2016년 오리온과 농협이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마켓오네이처 오!그래놀라 및 오!그래놀라 바'를 비롯해 '태양의 맛 썬', '치킨팝' 등 다양한 제품에 연간 1000t에 달하는 국산 쌀을 사용하고 있다. '뉴룽지' 또한 100% 국산 쌀로 만드는 만큼 쌀 소비 증대에 더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루쌀 시장을 확대하려면 생산과 소비의 균형이 필수적이다. 가루쌀을 활용한 가공식품 개발이 우선시되어야 하는 것이다. 이에 정부와 식품업계가 가루쌀을 제품화 하는 것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에만 라면, 식빵, 약과, 스낵, 디저트 등 40개가 넘는 가루쌀 활용 제품이 출시됐다. 하지만, 가루쌀은 수입산 밀가루보다 공급 가격이 높아 시장이 지속 성장하기 위해서는 어려움이 있다. 가루쌀은 1kg당 3000~4000원대로 수입산 밀가루보다 2배 가량 비싸다. 정부는 초기 시장 활성화를 위해 현재 가루쌀을 1kg당 1000원대에 공급하고 있다. 이후 가루쌀 재배면적을 넓혀 규모의 경제를 실현해 공급 가격을 낮춘다는 계획이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가루쌀로 만든 식품은 밀가루 소화 장애나 알러지가 있는소비자들에게 대안이 될 수 있고, 농가 상생과 식량자급률 제고 등을 기대할 수 있다"며 "또한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MZ세대들에게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9-03 16:03:5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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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막론하고 계속되는 호텔 개인정보 유출 사고…막을 방법 없나

호텔의 고객 정보 관리 부실로 인한 투숙객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반복되고 있다. 법적 제도적 보완과 더불어 고객 정보 관리 책임자들의 주체적인 윤리의식이 먼저 확립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호텔리조트가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으로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 과징금 및 과태료 처분을 받아 개인정보보호 관리 부실 의혹이 일고 있다. 지난달 28일 정보보호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최대 1818건의 투숙객 개인정보를 유출한 한화호텔앤드리조트에 과징금 1억8531만원과 과태료 300만원을 부과했다. 개인정보호위에 따르면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온라인 회원도 쿠폰을 사용해 숙박 예약을 할 수 있도록 온라인 예약 절차 시스템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시스템 개발 과실이 있었다. 또 시스템 사전 검증도 소홀히 한 탓에 1800건이 넘는 고객 정보가 유출된 것이다. 호텔의 고객 개인정보유출 사고는 이전부터 반복돼 온 고질적 문제다. 지난 6월 호텔스컴바인 역시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으로 총 1억원이 넘는 과징금과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호텔스컴바인은 2013년 호텔 예약 플랫폼 개발 당시 예약 정보만 조회할 수 있는 접근 권한만으로 카드 정보 조회까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설계했다. 취약한 시스템의 구멍으로 해커의 공격을 받아 1246명의 개인정보가 새어 나갔다. 지난해 1월, 중구에 위치한 모 호텔은 한 달 새 두 번이나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냈다. 내부 직원이 뉴스레터를 발송하던 중 회원 정보를 잘못 입력해 총 9만9344건의 회원 정보가 유출됐다. 고객 대상 특별 프로모션 안내 메일을 보내는 중 수신자 168명의 메일을 그대로 노출하고 난 뒤 불과 열흘만의 일이다. 개인정보유출 사고는 해외 호텔에서도 일어난다. 지난 2019년 전 세계 체인 호텔인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역시 중국 해커의 공격으로 고객 5억명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냈다. 개인 정보 중 개인의 출입국 기록까지 확인할 수 있는 3억 2700만명의 여권 정보가 포함돼 더 논란이 일었다. 2018년에는 일본 호텔 체인인 프린스 호텔에서 한국인을 포함한 외국인 고객 정보 12만5천건이 해커의 공격으로 유출됐다. 유출된 정보 6만 6천여건에는 고객의 이름과 주소, 신용카드 번호 등이 포함됐다. 개인정보 유출 문제가 심각해지자 정치권이 나섰다. 지난 7월 황운하 조국혁신당 국회의원은 개인정보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인정보처리자가 개인정보의 분실·도난·유출을 알게 됐을 때 지체 없이 정보 주체에게 이를 알려야 하는 사항에 정보 주체의 손해배상 청구 여부에 관한 정보도 포함하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는 정보 주체의 손해배상 청구가 없어도 개인정보처리자가 이를 배상하게 하기 위함이다. 그러나 진짜 문제는 해외 호텔에서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을 때다. 해외는 국내법이 최우선으로 적용되지 않아 법적 보호를 받기 더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유럽연합(EU) 회원국에 적용되는 일반 개인정보보호 법률인 GDPR(General Data Protection Regulation)에 따르면 유럽연합 거주 시민의 개인정보를 처리하는 모든 정보 통제자, 정보 처리자, 정보보호책임자 등이 GDPR 적용 대상이 된다. 유럽 내 개인정보보호법률이 유럽 지역 내에 있지 않은 해외 기업에도 적용되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나라 사정은 다르다. 국내 개인정보보호법에는 자국의 개인정보보호법이 해외 기업에도 적용된다는 명문 규정이 존재하지 않는다. 실질적으로 우리나라 국민은 해외에서 개인정보보호 유출 사고를 당하면 원칙적으로 해외 당국 법령에 따른 조사를 기다리거나 국내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해 국내 개인정보보호위가 해외 국가에 수사 협조를 요청하도록 하는 방법밖에 없다. 법규의 공백도 문제지만 과징금 및 과태료 처분과 같은 처벌 이전에 기업들이 먼저 고객 개인정보보호 관리에 자율적인 책임을 느껴야 한다는 시각도 있다. 현수진 법무법인 민후 변호사는 "사실 개인정보보호법은 규제 법령의 문제고 개인정보 유출 사고는 사실적인 문제다"며 "현대 사회는 이제 모든 것이 데이터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법만으로 막을 수는 없다. 사전 관리가 중요하기 때문에 기업들이 자율적으로 고객 정보 관리에 윤리적인 책임 의식을 느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4-09-03 15:31:46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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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야커피, 커피 다이닝 두 번째 프로그램 오픈…다양한 플레이버 경험 제공

이디야커피가 9월부터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이디야커피랩 매장에서 스페셜티 음료와 디저트로 구성된 '커피 다이닝' 두 번째 프로그램을 고객들에게 새롭게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커피 다이닝'은 ▲논알콜 커피 칵테일 ▲시그니처 원두 ▲프리미엄 디저트로 구성된 1시간 코스의 커마카세(커피+오마카세) 프로그램이다. 이번 시즌 테마는 가을의 계절감을 표현해 다채로운 커피의 향을 나타낸 '커피 플레이버' 다. 잘 익은 과실의 상큼함, 고소한 견과류와 초콜릿이 주는 달콤함, 이국적인 향신료와 허브 등 커피에서 맛볼 수 있는 다양한 향을 담은 메뉴들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커피 다이닝은 다채로운 향을 표현하기 위해 다양한 추출 기구를 사용했다. 핸드 드립을 연상시키는 추출 방법부터 사이폰을 활용한 추출까지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논알콜 커피 칵테일을 즐길 수 있다.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는 이디야커피 커피 연구소에서 블렌딩한 '인도 아티칸 원두'를 함께 증정한다. '인도 아티칸 원두'는 땅콩, 초콜릿 그리고 시나몬에서 나오는 낮은 신맛과 풍부한 단맛, 적당한 쓴맛이 조화롭게 어울리는 커피다. '커피 다이닝' 프로그램은 기존 'part1.초여름' 테마로 진행되었으며 고객들에게 많은 관심과 주목을 받았다. 이번에 진행하는 두 번째 테마는 전과 동일하게 매주 월, 수, 목요일 각 3회씩 진행된다. 다이닝 코스 'Part2. 커피 플레이버'는 네이버 '이디야커피랩' 예약하기를 통해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다채롭게 표현되는 커피 플레이버를 경험해 보며 고객들이 커피 경험에 대한 영역을 더 넓혀갈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다양한 커피를 맛보고 즐길 수 있도록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9-03 14:39:4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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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국감 앞두고 칼 들었다 홈플러스 현장 조사 실시 '유통업계 긴장'

공정거래위원회가 홈플러스 본사를 대상으로 6년만에 현장 조사에 착수했다. 업계는 국감을 앞둔 상황에 이번 홈플러스의 현장 조사가 사실상 유통업계를 정조준 한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3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2일 오후 서울 강서구 홈플러스 본사에 조사관을 통해 현장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홈플러스가 납품업체에 판촉비를 전가했다는 의혹과 관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위는 홈플러스가 대규모유통업법이나 대리점법 위반 혐의가 있는지 현장 조사를 통해 알아보겠다는 설명이다. 다만 홈플러스는 측은 "5년마다 한번씩 하는 정기조사다. 판촉비 관련한 것은 아니다"고 일축했다. 같은날 공정위는 무신사와 동원 F&B에 대한 현장조사에도 나섰다. 동원 F&B는 서울 서초구 본사에 조사관을 보내 불공정거래법 위반 행위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고, 무신사는 자사 입점브랜드들이 다른 경쟁 플랫폼과 거래하는 것을 부당하게 방해했다는 의혹과 관련된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서 공정위는 무신사의 파트너십 협약서에 대해 세밀하게 들여다 본 것으로 전해졌다. 무신사는 공정위 현장 조사가 처음이다. 같은 날 롯데마트에 대해서도 송파구 본사에 조사관들을 보내 판촉 비용 등 전가 의혹을 조사했다. 롯데마트가 빙그레, 파스퇴르 등 입점 업체들에 판촉 비용을 부당 전가했는지 살펴보기 위해서다. 이같은 상황에 덩달아 유통업계 전반이 긴장하는 분위기다. 국감을 앞둔 상태에 향후 대상이 될 업체들이 추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기 때문이다. 일각에선 공정위는 다양한 분야에서 서면실태와 현장 조사를 이어온 만큼 유통업체들에 압박 수위가 높아진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국감이 한달도 안남은 상황에 공정위의 압박이 시작됐다. 매년 비슷했지만 올해는 티메프 사태로 특히 유통업계로 시선이 정조준 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대응책은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9-03 14:05:0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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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당저감ㆍ무당' 커피로 헬시플레저 공략

남양유업은 대표 커피 브랜드 '프렌치카페'와 '루카스나인'의 당저감·무당 콘셉트 제품들을 앞세워 헬시플레저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남양유업은 대표 커피믹스 브랜드인 '프렌치카페'의 성분 개선과 리뉴얼을 통해 당저감에 주력함과 동시에 프리바이오틱스를 함유해 건강함을 더했다. 또한 대체당 '스테비아'를 활용해 '당류 제로' 콘셉트의 '프렌치카페 스테비아 카페믹스'를 선보였다. 당 의존도가 높은 믹스커피 제품에 대체당을 적용해 당류는 물론 열량을 낮춰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이같은 인기에 힘입어 남양유업은 '프렌치카페 스테비아 디카페인' 제품을 추가로 출시하며 '당류 제로' 라인업을 확장 중이다. 프렌치카페 스테비아 카페믹스와 디카페인 두 제품은 제로 트렌드 열풍을 타고 출시 이래 현재 기준 누적 7500만 봉을 돌파했다. 라떼 브랜드 '루카스나인'도 업계 최저 수준의 당 함량을 자랑한다. 루카스나인은 지난 6월 '라떼를 더욱 더 라떼답게'라는 슬로건을 앞세워 리뉴얼을 추진했다. 특히 루카스나인 시그니처 오리지널 라떼의 경우 기존 제품 대비 원두와 함께 우유 성분 함량을 높이면서 당 함량은 2.0g으로 동종 제품군 대비 최저 수준이다. 또한 1A등급 우유를 사용해 풍성한 거품으로 카페에서 즐기는 맛을 그대로 구현했다. 루카스나인은 현재 오리지널 라떼·딸기 라떼·더블샷 라떼·바닐라 라떼·아이스 라떼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이 있다. 남양유업은 인기 커피 브랜드를 대상으로 오는 18일까지 네이버 브랜드스토어 '추석선물대첩'에서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남양유업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루카스나인 디카페인'을 활용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3일까지 제안한 미션을 완료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디카페인 제품을 증정한다. 남양유업의 조영훈 중앙연구소장은 "남양유업 전 제품을 대상으로 최적의 맛을 유지함과 동시에 소비자 부담을 줄이기 위한 '당 함량 저감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제품과 브랜드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9-03 10:59:0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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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 냉동 샌드위치 인기…맛·건강·가격 삼박자 만족

집에서 간편하게 건강한 한 끼를 즐길 수 있는 냉동 샌드위치가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신세계푸드는 집에서 에어프라이어 또는 오븐 조리로 즐길 수 있는 '베키아에누보' 냉동 샌드위치의 1~8월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특히 냉동 샌드위치를 조리 후 취향에 맞춰 식재료를 넣어 식사대용으로 즐기는 소비자가 꾸준히 늘면서 '베키아에누보' 냉동 샌드위치는 2021년 출시 이후 연 평균 71%의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이같은 판매량 증가는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 샌드위치가 간편하고 건강한 한 끼 식사로 인식이 확산된 것과 함께 코로나19로 시작된 홈베이킹 트렌드가 확고히 자리 잡으면서 온?온프라인 채널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냉동 샌드위치를 구입해 식사대용으로 즐기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신세계푸드 측은 분석했다. 실제 '베키아에누보' 대표 제품인 '바질 치즈 치아바타 샌드위치'는 치아바타 번 사이에 체다치즈, 모짜렐라 치즈, 바질페스토가 들어있어 에어프라이어나 오븐으로 8~9분만 조리하면 고소하고 향긋한 프리미엄 샌드위치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소비자들에게 알려지며, 출시 이후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꾸준히 냉동 샌드위치 판매순위 1위를 기록했다. 특히 1만원대 가격으로 카페 및 샌드위치 전문점과 유사한 고품질의 샌드위치의 3~4개를 구입할 수 있어 합리적이고, 냉동으로 장기간 보관이 용이하다는 점이 호응을 얻으며 G마켓, SSG닷컴, 쿠팡, 컬리 등 주요 온라인몰에서 줄곧 판매순위 최상위권에 오르고 있다. 이처럼 냉동 샌드위치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아지는 것에 맞춰 신세계푸드는 '베키아에누보 에그 베이컨 크루아상 샌드위치', '베키아에누보 클래식 햄 치즈 샌드위치' 등을 추가로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베키아에누보 에그 베이컨 크루아상 샌드위치'는 바삭한 크루아상 번 사이에 베이컨, 계란 패티와 함께 홀그레인 마요 소스를 적용한 제품이다. '베키아에누보 클래식 햄 치즈 샌드위치'는 돈육 함량이 높은 스모크햄, 아메리칸 치즈, 비법 소스가 어우러진 샌드위치다. 두 제품 모두 에어프라이어나 오븐으로 조리 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9-03 10:52:2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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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 '에이피알팩토리 제3캠퍼스' 공개..."바이오헬스케어 시장 정조준"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이 고부가가치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에이피알은 '에이피알팩토리 평택 제3캠퍼스'를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제3캠퍼스는 에이피알의 세 번째 생산 거점으로, 뷰티 디바이스를 중심으로 한 기존 제1, 제2캠퍼스와는 차별화된 것이 특징이다. 제3캠퍼스는 지상 2층 규모로 본관과 별관으로 구성됐는데, 본관은 PDRN(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타이드)과 PN(폴리뉴클레오타이드) 전용 생산 시설이다. 해당 시설은 완성된 PDRN 및 PN 소재를 활용한 스킨부스터 및 화장품 조제, 충진, 기타 포장 등과 관련된 시설까지 갖췄다. 원료, 스킨부스터, 화장품 등을 각각 개별 생산하기도 하지만 동시 생산으로 생산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것이 에이피알 측의 설명이다. 특히 에이피알은 제3캠퍼스를 통해 연 최대 약 125㎏ 규모의 원료와 360톤 규모의 PDRN 화장품을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에이피알은 자체 개발 공법으로 순도 높은 PDRN을 직접 생산하고, 중간 유통 비용을 낮춘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공급한다는 전략이다. 에이피알은 향후 스킨부스터 사업을 확장해 '사전충전형 주사기'도 생산할 계획이다. 에이피알은 제3캠퍼스가 뷰티 산업을 넘어 바이오·헬스케어 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4-09-03 10:45:35 이청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