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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L&B, 국내 와인업계 최초 '친환경 패키지' 도입

신세계L&B가 국내 와인업계 최초로 100% 재활용·생분해 가능한 '와인앤모어 친환경 펄프 패키지'를 도입하며 친환경 소비문화 선도에 나선다. 신세계L&B는 국내 1위 와인 수입사로서 과도하게 발생하는 포장재 문제에 주목, 무림P&P와 공동 개발한 친환경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패키지는 국내 유일의 천연 생(生) 펄프 소재로, 일반 토양에서도 6개월 이내에 완전 분해된다. 특히, 유럽 인증기관 'TUV AUSTRIA'의 최고 등급 생분해성 인증 'OK compost HOME'을 획득했다. 국내 펄프몰드 중 유일하게 '식품안전시스템인증(FSSC 22000)'을 보유해 더욱 안전하고 위생적인 것은 물론, 뛰어난 내구성과 강도까지 갖췄다. 세련된 디자인 또한 돋보인다. 와인병 모양의 디자인과 펄프 특유의 자연스럽고 매트한 질감으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특히, 패키지 슬리브(종이띠지)는 고객 취향에 맞춰 간단한 메시지부터 로고, 이미지 등을 활용한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해 단체 선물 혹은 특별한 날 맞춤형 선물로 제격이다. 패키지에 들어가는 와인은 가격대별 다양한 추천 라인업을 마련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패키지 구매 고객에게는 최대 2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와인앤모어 친환경 펄프 패키지'는 전국 와인앤모어 매장과 신세계L&B 공식 수입 와인을 취급하는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신세계L&B 관계자는 "무분별하게 사용되는 와인 패키지의 낭비를 막고 자원 절약 및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해 친환경 패키지를 개발,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내 1위 와인 수입사로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친환경 소비문화를 선도하겠다"고 덧붙였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9-01 09:56:0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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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햇반 죽' 재료 차별성 강조한 패키지 리뉴얼

CJ제일제당이 햇반 죽 패키지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좋은 재료와 기술력으로 맛의 차이를 만드는 햇반 죽의 브랜드 가치를 공고히 하고, 실제로 제품에 사용된 고급 식재료를 직관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패키지 리뉴얼을 단행했다. 새로 디자인된 패키지는 전복, 소고기, 버섯, 단호박 등 원재료를 전면에 존재감 있게 배치해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먹음직스러운 죽'을 표현하고자 했으며, 5년 연속 파우치 죽 시장에서 1등을 기록한 성과를 담아 '대한민국 1등'이라는 인증 마크를 반영했다. 또한, CJ제일제당은 햇반 죽의 신규 슬로건을 '맛있는 죽의 기준이 되다. 햇반 죽'으로 정하고, 지난달 새로 발탁된 브랜드 앰버서더인 배우 임시완과 함께 소비자를 대상으로 적극 알리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햇반 죽의 핵심 가치가 좋은 재료에서 비롯된다는 점을 알리기 위해 패키지를 개선했다"라며, "좋은 재료와 더불어, 엄선한 쌀, 진한 육수로 쌓아 올린 햇반 죽만의 깊고 풍부한 맛을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햇반 죽은 '쌀 전문가' 햇반이 엄선한 쌀로 만든다. 여기에 제품별로 쫄깃한 전복, 고소한 한우 소고기, 통통한 새우, 향긋한 표고버섯 등 신선한 식재료와 정성스럽게 끓여 낸 육수를 더해 진한 풍미를 완성한다. 전자레인지에 2분이면 간편한 조리가 가능해 바쁜 시간에도 맛있고 든든한 한 끼를 챙길 수 있다.

2024-08-30 16:13:5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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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부산에 수출전용공장 설립…2026년부터 물량 2배로 늘린다

농심의 글로벌 성장을 가속화할 새로운 수출 생산기지가 탄생한다. 농심은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을 이어나가기 위해 생산 인프라의 근본적 확대가 필요하다고 판단, 녹산 수출공장을 설립하기로 결정했다. 농심은 부산 '녹산국가산업단지'에 연간 5억개의 라면을 생산할 수 있는 '녹산 수출전용공장'(이하 '녹산 수출공장')을 2026년 상반기까지 완공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공장이 본격 가동에 들어가는 2026년 하반기부터 농심의 연간 수출용 라면 생산량은 기존의 부산공장과 합쳐 연간 10억개로 현재보다 2배 증가하게 된다. 농심은 녹산 수출공장에 3개의 초고속, 최첨단 생산라인을 우선 설치하며, 향후 8개 라인까지 늘릴 수 있도록 설계해 증가하는 수요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농심은 최근 전세계 K라면 열풍으로 수출 물량이 매년 증가, 기존 수출제품 생산을 전담했던 부산공장 라인을 증설하며 대응해 왔다. 실제로 농심은 부산공장 생산시설을 2023년과 2024년에 1개 라인씩 추가하며 수출물량 생산량을 늘렸다. 녹산 수출공장이 완공되면 기존 미국법인(약 10억개)과 중국법인(약 7억개)을 합쳐 연간 약 27억개의 글로벌 공급능력을 갖추게 된다. 여기에 내수용 물량까지 더하면 총 60억개를 생산할 수 있다. 농심은 녹산 수출공장 설립을 발판으로 세계시장 공략을 더욱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수출전용공장의 생산력을 기반으로 2025년 초 판매법인 설립을 검토중인 유럽시장 확대는 물론, 향후 성장 잠재력을 갖춘 남아메리카,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시장 진출도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농심은 지난 6월 공시한 울산삼남물류단지와 이번 녹산 수출공장 등 해외사업 관련 신규시설투자를 위해 30일 '교환사채권 발행결정'을 공시했다. 교환대상 주식수는 자사주 30만19주로, 농심은 이번 채권 발행을 통해 약 14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농심 녹산 수출공장은 기존 건면생산시설인 녹산공장 여유부지에 건설된다. 약 1만7000㎡(5100평)의 부지에 연면적 약 5만1000㎡(1만5500평) 규모로 건설되며, 2025년 상반기 착공, 2026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한다. 농심은 공장 설립에 1918억을 투자한다. 농심형 AI 딥러닝 기술을 적용한 품질검사 시스템, 빅데이터를 활용해 발생 가능한 고장 및 사고를 예측해 대응하는 시스템을 갖춘다. 농심 관계자는 "스마트팩토리의 최첨단 기술로 무장한 녹산 수출전용공장이 농심 해외매출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것으로 것으로 확신한다"며 "새로운 수출 성장엔진을 통해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K라면 대표기업 농심의 위상을 더욱 굳건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심 녹산 수출공장은 인접한 기존 녹산공장과 생산 인프라를 공유하면서 건설비용 절약과 향후 시너지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두 개 공장은 유틸리티 시설을 공유하고 원부자재를 함께 조달하는 등, 생산규모가 늘어나며 각종 비용이 감소하는 규모의 경제 효과가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또한, 농심은 녹산 수출공장과 부산항간 거리가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살려 물류비 등 수출비용 절감에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농심 관계자는 "부산항은 전세계 약 150개국 수출항로를 보유한 동북아 대표 항구"라며, "세계적인 수출 효율성을 갖춘 부산항 접근성을 고려해 신공장 부지를 녹산국가산업단지로 낙점했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8-30 16:11:2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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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우퀘스트, 브랜드 모델 '배우 김혜윤'..."피부장벽 전문 브랜드될것"

라이프스타일 코스메틱 브랜드 '로우퀘스트'가 배우 김혜윤과 함께 브랜드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로우퀘스트는 배우 김혜윤을 모델로 발탁했다고 30일 밝혔다. 새 모델 김혜윤이 출연하는 브랜드 광고 영상은 오는 9월 2일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각종 디지털 채널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로우퀘스트에 따르면, '피부장벽 빌드업'을 주제로 한 해당 광고는 무너진 피부 장벽을 오래된 건출물로 표현한다. 특히 김혜윤이 장벽 관리자로 등장해 건물을 쌓아 올리듯 피부 장벽을 차곡차곡 쌓아간다. 이에 대해 로우퀘스트는 피부 장벽을 손상하는 근본 원인부터 파악해 피부 본연의 힘을 탄탄하게 만들겠다는 브랜드 가치관을 담았다고 설명한다. 실제로 로우퀘스트의 '베리어 리커버리 크림'은 '피부 장벽의 기능을 회복해 가려움 개선 등에 도움을 주는 화장품'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심사를 완료한 제품이다. 얼굴 및 전신에 사용 가능한 저자극 고기능성 크림으로 다가오는 환절기 극건성 또는 민감성 피부에 적합하다는 것이 로우퀘스트 측의 설명이다. 아울러 로우퀘스트는 향후 피부 장벽 관리 전문 브랜드로 입지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2024-08-30 10:20:46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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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앱 관심도 1위 '배달의민족' 누리꾼들 "B마켓 신세계"호평

쿠팡이츠 상승률 톱 우아한형제들이 운영하고 있는 배달의민족이 올해 2분기 국내 주요 5개 배달앱 중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쿠팡이츠는 포스팅 수 증가율 1위를 기록했다. 29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 주요 배달앱에 대해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정보량(포스팅 수=관심도)을 분석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임의 선정했으며 정보량 순으로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배달특급 ▲위메프오 등이다. 배민이 이번 분석에서 총 44만2612건의 온라인 정보량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38만7604건에 비해 5만5008건, 14.19% 증가했다. 네이버 카페 '인스티즈'에서는 "배민 B마트 혁신이다... 처음 써봤는데 너무 편하네 기숙사생 행복해요"라는 글이 포착됐다. 온라인 커뮤니티 '뽐뿌'에서는 "배민 B마트 첫주문 했는데 많이 이익이었네요"라는 제목으로, "배민 B마트 첫구매 하려고 들어 갔더니 첫주문 2만원 이상 구매하면 1만원 할인 쿠폰을 준다, 배달완료와 동시에 (네이버 시리즈 웹툰을 볼 수 있는) 쿠키도 적립이 됐네요"라며 배달의민족이 운영하고 있는 장보기 서비스 'B마트'에 대해서 여러 호평이 쏟아져 나왔다. 무료배달 서비스에 대한 관심도 뜨겁게 나타났다. 같은 채널의 한 유저는 "이제 배민도 무료배달 시행한대"라는 제목으로, "아직 수도권만 시행한다고 해서 언제 우리 지역까지 되려나"라고 말했다. 또다른 커뮤니티 'MLBPARK'에서는 "배민 무료배달 최고네요, "요즘 이벤트 기간인지 (배민) 무료배달 하는데 오늘 할인 혜택에 배달팁 무료까지"라며 만족스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요기요가 분석 기간 20만853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9만8492건에 비해 1만38건, 5.06% 늘어나며 2위를 기록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서는 "요기요 요기패스 많이 좋아졌다"라는 제목으로, "쿠팡, 배민이 최소금액 없는데 요기요도 없어짐, 가게 중복 쿠폰도 있고"라며 요기요의 멤버십 서비스 '요기패스' 관련 이미지를 공유했다. 같은 채널의 또다른 유저는 "배달앱 순위 및 선호도 정리"라는 제목으로, "1위 요기요, 요기패스로 무료배달 완전 가능, 국내기업으로 애국 가능, 치킨할인도 중복 가능, 별 5개"라며 재치있게 자신의 견해를 드러내기도 했다. 쿠팡이츠는 지난 2분기 20만5277건의 포스팅 수로 지난해 같은 기간 13만9378건에 비해 6만5899건, 47.28% 급증하며 3위를 차지했다. 관심도 상승률로는 가장 높았다. 온라인 커뮤니티 '클리앙'의 한 유저는 "쿠팡 무료 배달 너무 좋네요"라는 제목으로, "무료배달 서비스 전환에 대해 우려하고 있었는데 써보니 너무 좋습니다, 쿠팡 너무 좋아요"라며 극찬하는 모습도 나타났다. 이어 배달특급이 701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9977건에 비해 2963건, 29.70% 감소하며 4위를 기록했다. 지난 4월부터 석달간 위메프오의 온라인 정보량은 246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386건에 비해 922건, 27.23% 줄어들며 5위를 차지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최근까지 온라인 시장 성장이 지속되면서 5개 배달앱의 2분기 전체 포스팅 수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7.20% 늘어난 가운데, 배민이 장기간 연속 선두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2024-08-29 16:26:5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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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히트상품스토리] 대한민국 최초 크래커 해태제과 '에이스'

1974년 출시돼 50년간 국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크래커 '에이스'는 대한민국 최초의 크래커로 현재까지 누적 매출이 약 1조에 달한다. 지금까지 판매된 에이스는 총 21억 봉지로 이는 연간 약 4300만 봉지 이상 판매된 셈이다. 제품을 모두 이으면 지구를 약 8바퀴 돌 수 있는 길이다. 1970년대 대한민국 사회는 경제가 급격히 성장했고, 식생활 문화가 변화하면서 제과 시장까지 활발히 성장하는 때였다. 당시 고급스럽고 차별화한 과자를 원하는 소비자가 많아지는 것에 착안해 해태제과는 미개척 분야였던 선진국형 과자 '크래커' 개발에 도전장을 낸다. 크래커는 발효 또는 숙성 과정을 거쳐 수분 함량을 낮추고 건조하게 구워낸 얇은 과자로 70년대 국내에는 미국 크래커 '리츠'가 잘 알려져있었다. 하지만, 한국인의 입맛에 맞지 않게 기름진 버터 맛과 짠맛이 강했다. 해태제과는 군대에 건빵을 납품하던 기술을 바탕으로 '한국식 크래커' 개발에 나섰다. 대량생산을 위해 동양 최초로 영국산 초대형 오븐을 들여오는 등 설비에 투자해 주요 매체 1면을 장식하기도 했다. 1971년 해태제과는 '죠니크랙카'라는 이름으로 국내 최초 크래커 생산 성공했다. 이는 에이스의 초기 모델이기도 하다. 죠니 크랙카는 담백하지만 식감이 매우 단단해 입천장이 까지는 단점이 있었고 해태제과는 과감하게 죠니 크랙카의 생산을 중단하고 부드럽고 고소한 크래커 개발에 착수한다. 연구소에서 8명의 연구원으로 꾸려진 전담팀을 구성하고 이례적으로 크래커 개발에만 몰두했다. 해태제과는 부드러움을 강화하기 위해 유지함량을 높이기로 결정하고 유지방을 추가해 부드러움을 가미했다. 특히 서울우유의 전지분유를 사용해 부드럽고 달콤한 맛을 냈고, 잘부서져 버리는 기존 크래커의 단점까지 보완한 후 3년만인 1974년에 진화된 크래커를 선보였다. 연구원들의 자부심이 대단했으며 '최고, 최상, 일류'의 뜻을 담아 제품명을 '에이스(ACE)'로 명명했다. 현재 에이스 생산에 사용되는 밀가루의 양은 일 평균 3.2t, 연 평균 1200t이다. 에이스는 출시 직후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이에 해태제과는 평일 24시간 공장 가동은 물론, 토요일과 일요일까지 쉬지 않고 생산했다. 에이스는 1974년 100원의 가격으로 출시했다. 당시 '뽀빠이'가 10원, '삼양라면'이 50원인 것을 감안하면 매우 고가에 해당하는 제품이었다. 그럼에도 고소하고 부드러운 크래커가 국민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특히 1976년에는 '맥스웰하우스 커피믹스'가 출시되면서 믹스커피와 크래커의 환상적인 조합이 여대생들 사이에서 유행처럼 번지기 시작했다. 에이스를 커피에 찍어먹는 조합은 현재까지도 최고의 간식조합으로 꼽힌다. 1993년 에이스는 연매출 100억원대 제품(크라운산도, 초코파이, 빼빼로) 반열 오르며 간판제품에 등극했다. 1995년에는 하루에 5000만원 이상 판매되며 물량을 제때 공급하기 위해 공장을 풀가동하기도 했다. 당시 가격은 300원으로 하루에 16만개씩 팔린 셈이다. 에이스는 해외에서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 기준 미국과 중국에서 약 16억원 규모의 매출을 올렸다. 해태제과는 변화하는 시장 트렌드에 맞춰 에이스를 다양하게 선보였다. 2004년 지방 함량을 25% 줄여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에이스 라이트'를 출시했고, 2010년 '에이스 매콤' '에이스 치즈' '에이스 야채' 다양한 맛으로 출시한 바 있다. 2022년에는 우유와 딸기가 가득 들어간 '샌드 에이스 딸기라떼', 2023년에는 '에이스 바스크 치즈케익' '샌드 에이스 연양갱' '에이스 에스프레소 콘파냐'를 출시했다. 반세기 동안 에이스가 꾸준히 사랑받는 비결은 끊임없는 품질 개선이 뒷받침 되었기 때문이다. 해태제과는 더욱 바삭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위해 주원료인 밀가루를 중력분에서 박력분으로 교체했으며, 전지분유와 탈지분유가 아닌 영양소를 골고루 갖춘 조제분유로 교체하기도 했다. 특히 에이스는 소금의 황금비율이 핵심이다. 성형 전 한번, 베이킹 전 한번, 두 번에 걸쳐 소금을 뿌려 소금이 떨어지지 않고 혀끝에서 느껴지게 했다. 해태제과는 "변화하는 시장 트렌드와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더욱 사랑받는 에이스가 되도록 다양한 맛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8-29 16:07:0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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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오크통 24년 숙성 원액 100% '일품진로 24년산' 2종출시

하이트진로가 '일품진로 고연산'으로 증류식 소주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오크통 24년 숙성 원액 100%로 완성한 '일품진로 24년산'과 '일품진로24년산 캐스크 스트렝스'를 9월 3일에 한정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일품진로 18년산'을 시작으로 7년째 한정판을 출시하고 있으며, 제품력과 희소성으로 슈퍼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시장을 이끌고 있다. '일품진로 24년산'은 풍미가 가장 뛰어난 중간층 원액만을 선별해 오크통에서24년 이상 숙성해 최상의 품질을 자랑한다. 주기적으로 오크통의위치를 바꾸고 교체하는 등 오랜 세월 동안 최적의 온도, 습도를 맞추는 등 엄격한 관리 하에 탄생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싱글 몰트위스키 글렌 터너(Glen Turner)에서도 일품진로의 가치를 인정했다. 또, 하이트진로는 올해 100주년을 기념해 기존 고연산 제품과 차별화된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수년간 연구를 진행한 끝에 일품진로 24년산캐스크 스트렝스를 함께 출시한다. 캐스크 스트렝스(Cask Strength)란오크통의 최종 병입 단계에서 물을 타지 않고 숙성한 원액을 그대로 담는 양조 기법이다. 이번 '일품진로 24년산 캐스크 스트렝스'는버번 오크통에서 숙성한 원액을 프리미엄 와인 '실버오크'의오크통에서 피니시 숙성을 거치며 다채로운 향을 살린 최고급 증류식 소주이다. 희석없이 바로 병에 담아 '원액 그대로'의 깊은 맛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도수는 38.5도로, 소비자가 기호에 맞게 농도를 조절하며 마실 수 있다. 제품 패키지 역시올해 100주년을 기념해 24년산만의 특별함을 담아냈다. 일품진로 24년산은 고연산 시그니처 디자인 블랙 사각병에 황금 두꺼비를활용해 하이트진로만만의 전통성을 부여하고 실제 오크통 조각 넥택을 부착해 명주의 의미를 한껏 살렸다. 일품진로24년산 캐스크 스트렝스는 블랙 사각병을 1리터 사이즈로확대해 존재감을 강조하고 수공예 자개가 수놓아진 목함 케이스에 스코틀랜드 유명 크리스탈잔 브랜드인 '글렌캐런(Glencarirn)' 전용잔 2개를 포함시켜 슈퍼프리미엄급 한정판의가치를 높였다. 일품진로 24년산은 8000병, 일품진로 캐스크 스트렝스는 1000병만 한정 제작해 제품마다 리미티드넘버를 부여하며 희소성을 높였다. 5성급 호텔, 고급 레스토랑 등에서 판매될 예정이다./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8-29 16:06:3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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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 무설탕 디저트 'ZERO' 플레인 요거트 선보이며 카테고리 확장

롯데웰푸드의 무설탕·무당류 디저트 '제로(ZERO)'가 건과, 빙과에 이어 유가공 카테고리로 영역을 확장하며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롯데웰푸드 제로는 '헬스&웰니스' 트렌드에 착안해 제로 플레인 요거트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제로 플레인 요거트는 설탕 및 당류가 0g인 제품이다. 은은한 산미와 단맛이 조화로운 요거트 본연의 맛을 그대로 즐기기 좋고, 견과류나 과일 등을 곁들여 먹기에도 좋다. 파스퇴르 1급 A원유를 사용해 신선하고 진한 풍미를 제공하며 부드러우면서도 깔끔한 식감도 특징이다. 용량은 한 통에 400g으로 디저트로 여러 번 나눠 먹거나 식사 대용으로 한번에 먹기도 편리하다. 식이섬유와 유산균이 풍부한 것도 장점이다. 요거트 한 통(400g)에는 14g의 식이섬유가 함유돼 있으며 유산균수는 400억 CFU(보장균수)를 보장한다. 2022년 5월 론칭한 제로는 MZ세대 및 당류 섭취를 신경쓰는 소비자 사이에서 호응을 얻으며 헬스&웰니스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무설탕 디저트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카테고리별로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하며 지난해 400억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달성한 바 있다. 올해는 약 500억원 이상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있다. 제로는 소비자 접점을 늘리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론칭 후 매년 TV광고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모델로 '뉴진스(NewJeans)'를 발탁해 다양한 브랜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8-29 15:02:0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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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앤리조트 시그니엘 서울, 문화예술 콘텐츠 패키지 출시

롯데호텔앤리조트가 문화예술 패키지를 선보인다. 롯데호텔앤리조트의 시그니엘 서울은 문화예술 콘텐츠가 포함된 프로모션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롯데호텔앤리조트에 따르면, 시그니엘 서울은 내달 4일부터 7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 입장권이 포함된 패키지를 선보인다. 프리즈는 2003년 영국 런던에서 시작한 아트페어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프리즈 서울 2024'에는 세계 갤러리 110여 개가 참여해 유명 작품들을 전시한다. 패키지는 시그니엘 서울에서의 1박과 '프리즈 서울 2024' 귀빈(VIP) 입장권 1매 또는 사전 관람 입장권 1매로 구성됐다. 귀빈 입장권은 내달 4일 오후 2시부터, 사전 관람 입장권은 내달 5일 오전 11시부터 전시장에 우선 입장할 수 있다. 바이올리니스트 레이 첸의 클래식 공연도 준비됐다. 시그니엘 서울은 레이 첸의 팬 사인회 참가권을 포함한 패키지 '더 멜로디 오브 어텀 나이트'를 선보인다. 패키지는 객실 1박과 함께 레이 첸의 독주회 R석 초대권 2매로 구성됐다. 레이 첸의 독주회는 내달 19일 저녁 7시 30분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며 그는 10년간 호흡을 맞춰온 미국 피아니스트 훌리오 엘리자드와 협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08-29 11:41:16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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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르, 세계 최대 섬유 전시회 참가…'에어엑스퍼트' 제품군 선봬

애슬레저 기업 '안다르'가 세계 섬유 전시회에 참가해 제품을 선보였다. 안다르는 섬유 기업 '라이크라 컴퍼니'와 함께 세계 최대 섬유 직물 전시회 '인터텍스타일 상하이'에 참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전 세계 약 3000개 기업과 약 1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한 '인터텍스타일 상하이'는 최신 섬유 직물 트렌드를 공유하는 박람회다. 지난 27일부터 3일간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김철웅 안다르 대표이사와 스티븐 스튜어트 라이크라 컴퍼니 최고정보관리책임자(CIO)가 참석했다. 안다르는 이번 전시회에서 라이크라 컴퍼니의 원사를 사용한 자사 제품을 전시했다. 특히 라이크라 어댑티브 원사로 제작된 안다르의 '에어엑스퍼트' 제품군이 해외 패션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는 게 안다르 측의 설명이다. 라이크라 어댑티브 원사는 라이크라 컴퍼니가 개발한 새로운 형태의 고성능 탄성 섬유다. 김철웅 안다르 대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최고 품질의 애슬레저 제품 개발이라는 목표를 향한 라이크라 컴퍼니와의 강력한 파트너십을 재확인할 수 있었고, 동시에 안다르 제품에 대한 해외 구매자들의 높은 관심을 실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글로벌 최고 수준의 섬유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품질을 더욱 향상하고, 해외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8-29 11:40:40 안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