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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명절 문화…귀성대신 여행가고 요리대신 간편식산다

해가 갈수록 명절 문화가 달라지고 있다. 귀성길에 오르는 사람들보다 여행을 가는 사람들이, 제사상을 세심하게 준비하는 사람들보다 가정간편식을 구매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여행상품·항공권 '불티' 18일 업계에 따르면 티몬이 항공권 예약 기록 6만건을 분석한 결과, 올해 설 명절 해외여행 예약 건수가 209%나 급증했다. 설 명절에 고향을 방문하기보단 여행을 하는 풍속이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티몬의 이번 설 명절 항공권 예약 건수는 지난해보다 198.1% 증가했다. 특히 해외여행 항공권 예약 증가율이 높았다. 해외여행 항공권 예약은 209% 증가, 상승폭이 3배 넘었다. 업계 관계자는 "개인의 심리적 만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심비 트렌드가 강해지면서 설 명절에 해외여행을가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특히 워라벨 열풍으로 휴가에 대해 상대적으로 관대한 문화가 조성되면서 설 명절 전에 휴가를 내서 가족 혹은 혼자 여행을 가는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앞서 항공사에서도 설 연휴에 항공 수요가 급증할 것을 대비해 노선을 대폭 늘렸다. 대한항공은 설 연휴 기간 임시 항공편을 마련해 2개 노선 총 32개 운항편에 5734석을 추가 공급했고 아시아나항공 역시 국내선 노선 일부 부정기편의 기종을 소형기에서 중형기로 전환하는 등 추가 좌석 공급에 나섰다. 이 외에도 국토교통부는 설 연휴 기간 동안 인천공항 내 임시 주차장 2만여 개를 추가로 확보했다. 인천공항과 서울 도심을 잇는 심야버스 운행도 확대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올해 설 연휴 총 94만명의 여객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루 평균 공항 이용객은 18만7900명으로 지난해 설 연휴 일평균 이용객인 17만3800명과 비교해 8.1% 늘어날 것으로 공사는 내다봤다. ◆명절에도 '가정간편식'이 효율적 올해 설 명절에는 가정간편식 수요도 눈에 띄게 늘었다. 올 겨울 이상 한파로 인해 대체적으로 채소 가격이 상승하며 소비자 물가에 부담이 가중되자 비용과 수고를 덜 수 있는 가정간편식을 선택한 것이다. 최근 CJ제일제당이 30~40대 주부와 직장인 400명을 대상으로 '명절 제수음식 간편식 소비 트렌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47.5%인 190명이 '간편식을 활용하겠다'고 대답했다. 지난해 명절에 간편식을 활용했다고 답한 170명보다 약 12% 증가한 수치다. 간편식을 활용하겠다고 응답한 소비자들은 '시간을 절약하고 싶어서'를 간편식 구매 결정의 가장 주된 이유로 꼽았다. 190명의 응답자 중 45.8%인 87명이 시간 절약이라고 응답했으며 '간편하게 조리하고 싶어서'가 79명(41.6%)으로 순을 이었다. 응답자의 대부분이 가정간편식의 대표적인 특징인 '시간 절약'과 '조리간편성'을 구매 이유로 선택한 셈이다. 실제로 CJ제일제당의 한식반찬은 매년 명절 시즌마다 좋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14년 추석 65억원 수준이던 매출은 2015년 설과 추석에는 70억원대, 90억원대로 크게 성장했다. 2016년 설에는 처음으로 100억원에 달하는 성과를 거뒀고 이어 추석에는 매출 138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지난해 설과 추석 모두 약 15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올해는 지난 11일 기준 135억원(자사 매출 소비자가 환산 기준)의 매출을 올렸으며 가장 많은 소비가 발생하는 남은 기간 매출까지 더해지면 명절 매출만 175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명절 음식을 간소하게 준비하거나 장시간 매달리지 않고 간편식을 구입하려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가정간편식 매출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8-02-18 15:34:13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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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끝" 속 편해지는 착한 식음료 인기

"설 연휴 끝" 속 편해지는 착한 식음료 인기 설 연휴가 끝나면서 소비자들의 원활한 소화를 돕는 제품이 주목 받고 있다. 연휴 동안 기름 진 음식과 과식으로 인해 소화장애를 겪는 사람들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명절 음식 대부분이 기름지고 지방이 많아 소화 능력을 떨어뜨리기 쉽고, 과식을 하면 위가 비정상적으로 팽창해 제대로 음식을 분쇄할 수 없어 소화장애가 일어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강한 추위에 신체 활동이 줄며 내장기관 활동이 둔화되고, 위·대장 운동을 조절하는 자율신경이 온도 차에 적응하지 못해 소화 장애를 겪기 더욱 쉽다. 이에 업계에서는 유산균, 식이섬유 등을 함유해 장 운동이나 위 점막 강화에 도움을 주는 제품들은 명졀 증후군이나 겨울철 건강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푸르밀의 '엔원(N-1)'은 장 건강과 신체 면역을 생각한 기능성 발효유다. 특허 출원한 발효 조성물과 김치유래유산균(nF1), 비피더스균, 카제이균을 함유 했으며, 특히 소장 흡수율을 95% 이상 높이기 위해 초미립자 열처리를 거친 김치유래유산균(nF1)은 1g 당 약 1조마리의 유산균을 함유하고 있다. 또한 대장염 예방 및 대장 내 환경 개선 효과, 면역활성 효능 평가, 항비만 효과 연구,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한 효능 평가 등에 대한 연구 논문을 진행해 효능도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엔원은 외부 침입균을 없애는 체내 핵심 면역세포인 NK세포(자연살해세포)에 중점을 뒀으며 연세대 임상영양연구실 이종호교수 연구팀과 고려대 식품공학과 이광원교수 연구팀의 산학 공동연구를 통해 효능을 검증했다. 풀무원 '와사비 국산콩 생나또'는 와사비 소스로 톡 쏘는 깔끔함을 더해 나또 특유의 향취를 줄이면서도 콩의 고소한 맛은 살려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일본 대표 전통식품인 나또는 풍부한 식이섬유와 필수아미노산을 함유해 장 운동을 돕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와사비 국산콩 생나또에는 1등급 기준의 나또용 국산콩만을 사용했으며, 100g만 섭취해도 소고기 76g, 계란 2개 반과 같은 양의 단백질을 얻을 수 있다. 카로틴 성분을 풍부하게 함유한 단호박은 위의 점막을 강화해 소화를 돕고, 몸을 따뜻하게 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한다. 동원F&B가 선보인 '양반 모닝밀 호박죽'은 파우치에 담겨 있어 간편하게 짜먹을 수 있는 즉석 죽 제품이다. 그릇에 담겨있던 기존 제품과 달리 뚜껑을 열고 음료처럼 마실 수 있어 편리하다. 국내산 쌀가루와 호박 등 자연 재료를 전통 가마솥 방식으로 쑤어 깊은 맛이 특징이며, 100㎉로 열량이 낮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바로 먹거나 전자레인지에 15초 데워 따뜻하게 섭취할 수 있다. 하이트진로음료는 최상급 보리 품종인 검정보리로 만든 차음료 '블랙보리'를 선보이고 있다. 검정보리는 일반 보리에 비해 식이섬유가 1.5배 많은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신제품은 무색소, 무카페인, 무설탕의 보리차 음료로 볶은 검정보리를 단일 추출하는 공법을 통해 잡미와 쓴맛을 최소화했다. 주원료인 검정보리는 지난 2011년부터 농촌진흥청이 개발하고 산업화 추진 중인 보리 신품종으로, 전라남도 해남군을 중심으로 재배되고 있다. 일반 보리에 비해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을 4배 이상 함유하고 식이섬유가 1.5배 많아 보리 품종 중 최고 품종으로 꼽히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명절에는 기름 진 음식과 과식으로 소화장애를 겪을 수 있다"며 "유산균이나 식이섬유가 들어있는 제품들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18-02-18 15:13:3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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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총리, 광화문 KT 라이브 사이트서 노르웨이 수산물 선봬

노르웨이 총리, 광화문 KT 라이브 사이트서 노르웨이 수산물 선봬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는 에르나 솔베르그(Erna Solberg) 노르웨이 총리가 지난 15일 2018평창 동계올림픽을 기념해 노르웨이 문화 체험존이 특별히 운영되고 있는 광화문 광장 KT 라이브 사이트에 방문했다고 18일 밝혔다.솔베르그 총리는 체험존 현장을 둘러보며 노르웨이 국가와 노르웨이 수산물(Seafood from Norway)에 대해 소개했다. 솔베르그 총리는 광화문 광장에 위치한 노르웨이 문화 체험존에 도착해서 노르웨이 고등어를 사용한 다양한 요리를 체험해보고, 노르웨이 고등어로 만든 요리를 직접 시민들에게 나눠주며 노르웨이 고등어의 우수한 맛을 알렸다. 또한 솔베르그 총리는 괄목한 성장을 보인 노르웨이의 한국 수산물 수출량에 대해 언급했다.노르웨이 수산물의 한국 수출량과 수출액은 지난 2012년부터 5년 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의 한국, 일본 담당 군바르 비에(Gunvar Lenhard Wie) 이사는 "수산물, 특히 고등어는 한국 사람들의 삶의 일부분으로, 한국은 매우 흥미로운 수산물 시장이다. 고등어는 바쁜 일상생활 속에서의 간편식으로도 자리 잡아가고 있다. 한국은 배울 것이 매우 많은 시장으로,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는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통찰력을 높이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와 이노베이션 노르웨이는 노르웨이대사관과 함께 2월 25일까지 광화문 광장 KT 라이브사이트에서 노르웨이 문화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문화 체험존에서는 노르웨이 고등어 구이가 제공되며 전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노르웨이 연어, 고등어 그리고 킹크랩이 전시된다.

2018-02-18 15:13:2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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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512잔…국내 커피시장 10조 돌파

1인당 512잔…국내 커피시장 10조 돌파 지난해 국내 커피시장이 10조원을 돌파했다. 18일 관세청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커피시장 규모는 약 11조7397억5000만원을 기록했다. 10년전과 비교해 3배 이상 커진 수치다. 지난해 국내에서 판매된 커피를 잔수로 환산하면 약 265억잔이다. 이는 우리나라 국민 1인당 512잔을 마신 것으로 파악됐다. 2007년에 국민이 마신 총 커피 잔수가 204억잔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10년 만에 30% 증가했다. 종류별로는 커피믹스가 130억5000만잔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원두커피 48억잔, 캔커피 등 각종 커피음료 40억5000만잔, 인스턴트 커피 31억잔, 인스턴트 원두커피 16억잔 순이었다. 마신 커피 잔수 증가 폭보다 시장규모(매출) 증가 폭이 더 큰 것은 잔당 단가가 가장 비싼 원두커피 시장이 급속히 확대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잔당 평균 소비자 지불가격은 원두커피가 1636원으로 가장 비쌌다. 캔커피 등 각종 커피음료는 473원, 인스턴트 원두커피 201원, 커피믹스 114원, 인스턴트 커피 54원 등이었다. 2007년 9000억원대에 불과했던 국내 원두커피 시장은 10년이 지난 작년에는 7조8528억원으로 7배 이상으로 커졌다. 1990년대 까지만해도 국내 커피시장은 커피믹스 등 인스턴트 커피 위주였다. 2000년대 들어 스타벅스와 커피빈 등 커피전문점이 생기면서 원두커피 시장이 크게 성장했다. 국내 커피전문점 시장을 이끌고 있는 스타벅스는 2016년 국내 진출 17년 만에 매출 1조원을 돌파했고 지난해에는 영업이익이 1000억원을 넘어섰다. 최근에는 '로스터리 카페'도 늘어나고 있어 커피의 고급화·다양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2018-02-18 15:13:1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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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이상이 60%"…AK플라자, 시니어 위한 차별화 아카데미 기획

AK플라자는 분당점에 시니어 고객을 위한 '스터디 클럽'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AK문화아카데미에 급증하는 50대 이상 시니어 회원들이 배움에 대한 학구열이 높다는 특성을 감안, 이들에게 특화된 스터디 커뮤니티 강좌를 도입한 것이다. 실제 최근 1년간(17년2월~18년2월14일까지) AK문화아카데미 회원 중 50대 이상 고객의 비중이 60%를 넘어섰다. 이에 AK플라자 분당점은 3월2부터 '아름다운 인생학교'와 협업을 통해 시니어들의 스터디 클럽 '아름다운 인생학교 U3A_ AK 분당'을 개설한다. 아름다운 인생학교는 영국 평생교육기구 U3A(University of the 3rd Age)의 기본 철학을 본받아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면서 개인의 자아실현을 확대한다는 취지로 만들어진 시니어 스터디 커뮤니티 활동 단체다. AK플라자는 최근 자녀를 출가 시키고 퇴직을 준비하고 있거나 퇴직한 시니어 고객들의 문화아카데미 회원 등록률이 급증하면서 이들을 위한 차별화된 강좌 기획의 필요성을 느꼈다. 기존 문화센터에서 찾아 볼 수 있는 운동, 요리 등의 취미 관련 강좌가 아닌 서로의 사회경험과 재능을 나눌 수 있는 장을 열어 제2의 인생설계에 도움을 주자는 취지다. 이번에 새로 도입된 '아름다운 인생학교 U3A_AK 분당' 스터디 클럽 과정은 심리, 인문학, 어학 명상, SNS소통하기, 부자학, 독서포럼, 스마트폰 90초 영화 만들기, 아이리쉬 휘슬 등 19개 강좌로 구성된다. 'U3A_AK 분당'은 가입된 회원이면 누구나 수업에 참여하고 때로는 강사가 될 수 있는 쌍방향 스터디 강좌로 진행된다. 45세 이상의 AK멤버스 회원이면 누구나 등록 가능하며 학기제(3개월)로 운영된다. 학기 중 강사로 재능기부에 참여하는 회원에게는 백화점에서 사용 가능한 AK마일리지 포인트를 제공한다. AK플라자는 이번 분당점의 'U3A_AK 분당' 스터디 클럽 강좌 개설을 시작으로 향후 구로본점, 수원AK타운점, 평택점, 원주점 등 5개점포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백혜정 AK플라자 문화아카데미 팀장은 "은퇴 후 제2의 인생을 준비하시는 50대 이상의 시니어 모두가 AK플라자의 잠재적 고객"이라며 "시니어 고객에게 현실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차별화된 강좌를 제공하기 위해 스터디 클럽을 새롭게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2018-02-18 15:13:03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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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진 제수음식 질려"…명절 지나니 밥보다 간단한 한끼 '선호'

설 명절 직후에는 '간편식' 수요가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명절 제수음식 준비와 기름진 음식에 질린 소비자들이 간단하게 한끼를 해결하려는 경향이 돋보인다. 18일 롯데마트가 2016년 설(2월8일)과 2017년 설(1월28일) 명절 당일을 제외한 전후 일주일간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제수음식 준비에 고생한 주부들이 밥 대신 시리얼, 패스트푸드, 라면, 즉석조리식품 등으로 간편하게 한끼를 해결하려는 수요가 증가하며 관련 품목들의 매출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대표적인 품목으로 흰우유와 시리얼은 평균 6.2%, 15.3%, 패스트푸드는 31.9% 매출이 늘었다. 또 밥 대신 호떡, 팬케이크, 파스타 등으로 아이들의 식사를 대신하려는 수요가 증가하며 홈메이드믹스는 평균 2배(109.9%) 가량, 파스타소스는 40%(39.1%) 가량 매출이 증가했다. 또 라면은 평균 8.6%, 즉석밥죽류는 19.6%, 컵밥류는 7% 매출이 늘었고 명절 제수음식의 느끼함을 해소하기 위한 수요 증가로 동기간 탄산수 매출도 평균 4.1% 증가했다. 같은 기간 롯데슈퍼에서도 흰우유가 평균 9.5%, 시리얼이 15.7%, 즉석식품류가 16.4%, 라면이 15.2% 가량 매출이 증가했다. 이에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설 직후 고객 수요를 고려해 간단하게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간편 먹거리 행사를 실시한다. 이상진 롯데마트 마케팅부문장은 "명절 연휴 동안 기름진 제수음식에 지친 입맛을 살리고 제수음식 준비에 고생한 주부들을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2018-02-18 14:37:05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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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섬 '덱케', 3회 연속 세계 4대 패션쇼 '런던패션위크' 진출

토종 잡화 브랜드 '덱케'가 세계 4대 패션쇼 중 하나인 '런던패션위크'에 3회 연속 진출한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인 한섬은 자사 잡화 브랜드 '덱케'가 오는 20일까지(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2018 F/W(가을·겨울) 런던패션위크'에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덱케는 작년 상·하반기에 국내 토종 잡화 브랜드로는 최초로 런던패션위크에서 패션쇼를 진행했었다. 한섬 관계자는 "이번 패션쇼는 지난번 행사와 달리 런던패션위크 마지막 날에 예정되어 있는 만큼 현지서도 'K패션'의 수준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며 "덱케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고, 새로운 상품을 개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판단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섬은 영국 현지에서 활동 중인 유명 디자이너 최유돈씨와 협업해 '덱케 바이 유돈초이'(DECKE BY EUDON CHOI)라는 주제로 패션쇼를 열고 총 22개 신제품 가방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한섬은 이번 쇼에 처음으로 샌들과 부츠 등 5종류의 슈즈도 함께 소개한다. 또한 한섬은 지난 두 번의 쇼에서 유럽 현지 패션업계 관계자들에게 호평을 받은 '베이스 미니'·'루퍼'·'로이'·'시사스'·'프림로즈' 등 5가지 가방을 재해석해 시즌성을 극대화한 소재(양털·토끼털·그물망 등)와 새로운 디자인 요소를 적용한 제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섬 측은 덱케 로고도 선에서 입체감을 강조하는 등 영국의 오래된 건물에서 영감을 받은 구조적인 건축미를 제품 디자인에 반영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한섬은 국내에서 선보일 2018 S/S(봄·여름) 시즌 신상품 화보 촬영을 영국 현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한섬 관계자는 "바이올렛·크림 등 컬러와 보태니컬(식물류) 프린트 등 새로운 디자인 요소를 적용한 '클래식 트라움', '뉴레슬리' 시리즈 등 덱케 대표 가방들이 이번 시즌 대표 아이템"이라며 "영국 도심의 다양한 길거리 문화를 반영해 자유롭고 역동적인 덱케의 이미지를 보여주기 위해 런던패션위크 기간 동안 화보 촬영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섬은 20일까지 런던패션위크 기간 동안 선보인 제품들을 한 곳에 전시하고 소개하는 덱케 쇼룸도 함께 운영한다. 또 2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도 쇼룸을 열고 유럽 현지 바이어 및 패션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세일즈에 나설 계획이다.

2018-02-18 14:36:59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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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남녀가 평등한 명절문화…설 연휴 전통시장 인기 상품은 '모듬전'

"방금 저기서 먹은 동그랑땡 맛있었지?" "정말? 난 해물전이 더 맛있던데?" 명절음식을 준비하기 위해 전통시장을 찾은 대학생 A씨와 B씨는 자매지간이다. 평소에는 어머니와 함께 명절 때마다 직접 음식을 만들어 왔지만 이번 설부터는 만들어진 명절음식을 사먹기로 했다. 장을 보러 온 그녀들의 표정에서 고민보다는 여유가 느껴진다. 반찬을 사러 온 김에 자매끼리 시장 안에 있는 곱창 전문식당에 가서 저녁을 먹고 집에 갈 예정이다. 설을 하루 앞둔 지난 15일 오후 고양시 대표 전통시장인 능곡시장. 시장입구에 설치된 간이무대에서는 공연 팀과 주민들이 어우러져 시끌벅적하게 춤을 추고 있다. 명절 기간 점포별로 특가 할인을 실시하는 시장 안은 고기와 채소, 과일 등을 사러 온 주민들로 붐벼 점포를 옮겨 다니기 힘들 정도다. 최고 인기 상품은 '모듬전' 이다. 동그랑땡과 동태 전, 꼬치 전, 깻잎 전 등을 판매하는 점포 앞은 흥정하는 주부들로 가득하다. 모듬전 한 팩에 만 원, 시장 상인에 따르면 구매할 경우 전 몇 개를 더 얹어준다. 고양시 토당동에 거주하는 주부 C씨는 "명절 때마다 음식을 직접 만들어 왔는데 이번에는 시장에서 만들어진 음식을 사먹는 게 편하다고 생각했다. 가격도 저렴하고, 시식해 보니 맛도 더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같은 날 고양시 성사동에 있는 원당시장. 떡볶이와 순대, 어묵 등 분식집이 많은 이곳은 입구부터 장을 보러 온 지역주민들로 인산인해다. 정육점과 어물전 앞은 능곡시장과 마찬가지로 명절음식을 준비하기 위해 시장을 찾은 주민들로 가득하다. 특히 모듬전 400g을 8000원에 판매하는 반찬가게 앞은 여성 손님들로 발 디딜 틈이 없다. 고양시 화정동에 거주하는 직장인 전효래 씨는 "명절음식 중 전 부치는 게 제일 힘들다. 종류도 많고 조리과정도 복잡하다. 가족이 많으면 또 그에 맞춰 양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고 말했다. 함께 장을 보러 온 부부들도 눈에 띈다. 재료를 고르는 아내 대신 아기를 안고 있던 D씨는 "오늘은 음식장만을 돕기 위해 나왔다. 명절음식 준비를 아내한테만 전담시킬 수는 없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0년 5년 주기로 실시하는 가족실태조사에 따르면, '명절 때 주로 일하는 사람들'을 묻는 질문에 '여자들(어머니·며느리·딸)'이라는 응답이 62.3%에 달했다. 이중 '며느리'라고 응답한 비율은 32.7%였다. 반면, '남녀가 같이 한다'는 응답은 4.9%에 그쳤다. 고양시 성석동에 사는 워킹맘 윤보영씨는 "여성의 사회진출이 증가했기 때문에 명절음식을 사먹는 경우가 많아졌다고 생각한다. 명절은 가족이 모여 즐기는 자리가 돼야 한다. 남녀가 평등하게 가사노동을 분담하는 게 옳다"고 말했다.

2018-02-18 14:01:58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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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 대신에 휴식을"…명절 연휴 국내외 여행 수요↑

명절 연휴를 가족여행으로 보내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혼자 설 연휴를 보내는 '혼설족'이 증가하고, 심리적 만족감을 중시하는 '가심비' 가 각광받으면서 명절풍경이 사뭇 달라진 것이다. 17일 롯데멤버십 브랜드 L.POINT(엘포인트)에 따르면 명절 기간 동안 항공 및 숙박업계에서의 엘포인트 전환?적립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엘포인트는 롯데그룹 계열사를 비롯해 대한항공, 에어아시아 등의 항공사와 호텔엔조이, 아고다 등 글로벌 숙박업체들과 교류하고 있다. 엘포인트에 따르면 지난해 설과 추석이 있었던 1월과 10월의 항공 포인트 전환 금액 평균이 나머지 달의 포인트전환 금액 평균 대비 약 92% 증가했다. 숙박업체 역시 1월과 10월 엘포인트 적립 금액 평균이 나머지 달의 평균 대비 약 87% 늘었다. 명절 전후로 비행기표를 구입하기 위해 엘포인트를 항공사 포인트로 전환한 고객들이 많았다는 분석이다. 여행지 호텔, 호스텔 등의 숙소를 예약한 고객 또한 증가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조민상 엘포인트 핀테크부문 상무는 "세대가 바뀌고 다양한 가구 형태가 등장하면서 명절을 보내는 방식도 많이 달라진 것을 엘포인트를 통해 알아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2018-02-17 16:44:25 김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