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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그룹, 8월 홍대 신사옥 입주…"1300여명 신규채용할 것"

주요 계열사 신사옥 입주계획 공식발표 3S로 그룹 체질 개선…'퀀텀 점프' 원년 삼을 것 올해 4600억원 투자 및 1300여명 신규 채용 애경그룹이 올해 8월에 6개 계열사가 입주하는 신사옥에 대해 공식발표했다. 애경그룹은 공항철도 홍대입구역 역사에 그룹 통합사옥을 건축하고 있다. ◆8월 홍대 신사옥 입주 채형석 애경그룹 총괄부회장(그룹CEO)은 지난 12일 개최한 신년 임원워크숍에서 "2018년 새로운 홍대 시대를 열어 보다 젊고 트렌디한 공간에서 퀀텀 점프를 하자"며 "특히 쾌적하고 효율적인 근무환경에서 임직원이 마음껏 역량을 발휘하기 기대하며 훗날 홍대 시대 개막이 애경그룹의 새로운 도약의 시작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주문했다. 통합사옥에는 그룹지주회사 AK홀딩스를 비롯해 애경산업, AK켐텍, AM플러스자산개발, AK아이에스, 마포애경타운 등의 계열사가 입주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각 사간 활발한 소통 및 협업 체계가 구축되고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사옥규모는 연면적 기준 약 5만3909㎡(1만6000평)으로 복합시설동(판매시설·업무시설·숙박시설·근린생활시설)과 공공업무시설동 등이다. 올해 7월 준공 목표로 그룹 계열회사에서 이용하는 업무시설(7층~14층) 외에 제주항공에서 운영하는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서울 홍대'(Holiday Inn Express Seoul Hongdae) 호텔이 294실(7층~16층) 규모로 들어선다. AK플라자에서 운영하는 판매시설(1층~5층)이 입주할 계획이다. 신사옥이 완성되면 여행 및 쇼핑, 생활뷰티 등 애경그룹의 소비재 산업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외에도 채형석 총괄부회장은 지난 10년간 지주회사 전환, 이익중심경영, 사업효율화 등을 추진한 결과 성장을 위한 투자여력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도약을 하자는 의지를 그룹 임원들과 공유했다. 채 총괄부회장은 "낡은 것들을 과감히 버리고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자"며 "올해가 애경그룹이 대도약을 해야 할 원년"임을 선언했다. 애경그룹은 지난해 제주항공, 애경유화, 애경산업 등 주요 계열사를 포함한 그룹실적에서 사상 최대 성과를 냈다. 최근 10년간 수익 중심의 경영을 한 결과 2008년 이후 재무구조가 매년 개선됐고 연평균 19%의 영업이익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3S 그룹 체질 개선 애경그룹은 2018년 경영방침을 3S로 요약하고 3S(SMART·SEARCH·SAFE) 실행을 통해 퀀텀 점프를 위한 그룹 전략방향을 공유했다. SMART는 기존 업무방식에 대해 끊임없는 문제의식을 제기하고 관행 및 경직된 조직문화를 과감히 버리고 개선하자는 것이다. 또 SEARCH는 R&D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함께 M&A 추진 및 인재확보 등을 통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다. SAFE는 사회적 관심이 커지고 있는 안전과 환경을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법규 준수 및 투명하고 공정한 의사결정으로 윤리경영을 정착시키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또 애경그룹은 올해를 3S를 통해 애경그룹이 퀀텀 점프를 하는 원년으로 정했다. 전년대비 20%대의 영업이익 성장을 목표로 하고 이를 위해 4600억원대의 투자를 계획했다. 안재석 그룹지주회사 AK홀딩스 사장은 "일자리 창출에 대한 국가적 관심에 발맞춰 애경그룹도 제주항공 등을 중심으로 올해 1300여명의 신규채용을 예정하고 있다"며 "2018년 애경그룹의 퀀텀 점프를 위해서는 그룹의 실질적인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8-01-14 13:40:08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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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홈쇼핑, 벤처 네트워킹 위한 'GWG' 행사

GS홈쇼핑(대표 허태수)은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위워크(WE WORK) 삼성역점에서 벤처 네트워크 행사인 'GWG(Grow with GS)'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행사에는 버즈니, 제로웹, ab180 등 국내 스타트업 대표 및 관계자 30여명과 스톤브릿지, 퓨처플레이 등 벤처캐피털(VC) 40여명, GS그룹사 및 GS홈쇼핑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최근 GS홈쇼핑의 투자 파트너사가 된 페이코, ab180, 도그메이트, 펫프렌즈, 파라스타 등 7개사의 소개로 시작됐다. ab180 남성필 대표는 "투자 파트너사로서 GS홈쇼핑이 이어준 다른 벤처투자사들과 긴밀한 협업관계를 이어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GS홈쇼핑 박영훈 전무와 스톤브릿지 김일환 대표, 퓨처플레이 류중희 대표가 패널로 나서 기업 주도형 벤처캐피털(CVC)과 일반 벤처캐피털(VC), 엑셀러레이터(창업기획사)로서 각각 '2018년 국내 스타트업 트렌드'를 예측해 보는 시간이 이어졌다. 'GWG'는 GS홈쇼핑이 추구하고 있는 '오픈이노베이션 에코시스템'을 정착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대기업과 스타트업, 스타트업 상호간의 교류를 통해 서로의 성공 노하우를 공유하고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네트워킹 행사다. 2015년 9월 첫 모임이 시작된 후 올해로 4년째, 총 12회 이상 진행했다. AI세션이나 그로쓰해킹, 케이스 스터디 등을 통해 스타트업의 역량을 강화시킬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GS홈쇼핑은 스타트업에게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실행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고 그 과정에서 파생된 혁신 결과물들을 GS홈쇼핑의 국내 및 글로벌 비즈니스에 접목해 상호 성장의 선순환을 꾀하고 있다. 박영훈 GS홈쇼핑 미래사업본부 전무는 "GS홈쇼핑은 CVC 모델을 한국에 정착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스타트업과 기업이 각각 역할을 분담하고 또 협업해서 바람직한 벤처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2018-01-12 18:29:31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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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자일리톨100' 홈쇼핑 론칭

롯데제과, '자일리톨100' 홈쇼핑 론칭 롯데제과에서 100% 핀란드산 자일리톨 제품인 '자일리톨100'을 홈쇼핑으로 론칭한다고 12일 밝혔다. '자일리톨100'은 자작나무에서 추출한, 첨가물이 전혀 없는 순수 100% 핀란드산 자일리톨로서 분말형태의 제품이다. 단맛이 설탕보다 강하고 칼로리가 낮아 먹기 좋다. '자일리톨100'은 양치 후에 섭취하면 좋으며, 커피 등 음료와 요리에 설탕 등 감미료 대신 넣을 수 있다. '자일리톨100'은 수저로 떠먹을 수 있는 병용기 제품과 1회씩 편리하게 나누어 먹을 수 있는 낱개 스틱포장 제품 2종이 있다. '자일리톨100'은 현재 롯데백화점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가격은 병용기 제품은 2만5000원, 스틱포장 제품 2만원이다. 롯데제과 '자일리톨100'은 인기가 좋아 CJ 오쇼핑을 통해 판매할 계획이며, 12일 오후 10시 40분부터 12시 00분까지 실시한다. 특히 방송에서는 핀란드산 자일리톨 110 g 8통과 스틱 2통을 세트로 구성해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자일리톨은 자작나무나 떡갈나무 등 수목에서 채취되는 성분을 주원료로 하는 천연감미료다. 자일리톨은 설탕과 단맛 및 당도가 비슷하여 설탕 대체용으로 사용하기에도 적합하다. 이에 요리를 할 때 사용이 가능하며, 과일 및 채소에 뿌려 풍미를 높이거나 김치찌개 신맛을 잡을 때, 쿠키를 만들 때 등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하다.

2018-01-12 15:42:3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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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비비고 한섬만두 먹고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관람하세요"

CJ제일제당 "비비고 한섬만두 먹고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관람하세요" CJ제일제당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비비고 한섬만두와 함께 떠나는 평창 동계올림픽! GOGO!'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비비고 한섬만두'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주요 경기의 관람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다. 오는 21일까지 '비비고 한섬만두' 구매 인증샷 또는 구매 영수증을 '비비고' 공식 페이스북 이벤트 게시물에 댓글로 남겨 참여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총 12명에게 쇼트트랙, 여자 피겨, 스피드 스케이팅 등 주요 인기 종목의 경기관람권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한섬만두'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에 보답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 '비비고 한섬만두'가 기존 왕만두 제품과는 차별화된 맛·품질을 바탕으로 출시와 동시에 왕만두 시장 1위로 올라서는 등 소비자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향후 '비비고 한섬만두'를 앞세운 관람권 증정 이벤트를 추가 진행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비비고 한섬만두'가 소비자의 큰 관심을 받은 만큼 전 국가적인 행사인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역시 큰 관심을 받길 기원하는 마음으로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향후 예정된 추가 이벤트를 통해 많은 소비자가 이번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CJ제일제당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의 공식 서포터로, 이번 대회를 통해 글로벌 한식 대표 브랜드 '비비고'를 집중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경기장 내 식당과 매점에 '비비고' 만두가 독점적으로 공급되고 선수들 식단으로도 활용되기 때문에 선수를 비롯한 대회 참가자들에게 효과적으로 한식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18-01-12 15:31:1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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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스타벅스 럭키백' 올해도 당일 완판 될까?

[르포]'스타벅스 럭키백' 올해도 당일 완판 될까? '2018 스타벅스 럭키백' 한정 판매가 시작되는 11일 오전 7시 국내에서 가장 큰 스타벅스 매장인 더종로점 앞은 한산했다. 지난 2015년 개장 2시간 전부터 긴 줄을 서야 겨우 살 수 있었던 모습과 대비되는 풍경이다. 스타벅스 더종로점 럭키백 1호 손님인 직장인 지은남(43)씨는 "오전 6시부터 혼자 한 시간 동안 매장 오픈을 기다렸다"며 "사람이 많을까 봐 걱정하고 왔는데, 개장 시간인 7시까지도 저 뒤에 아무도 없어서 놀랐다"고 말하며 머쓱해 했다. 인근 광화문점 역시 사정은 마찬가지였다. 판매가 개시된 지 30분이 지났지만, 럭키백을 사 간 사람은 손에 꼽을 정도였다. 광화문점에서 럭키백을 구매한 직장인 황금란(37)씨는 "이번 구성품엔 재고들이 많이 포함된 것 같다"고 말했다. 자칭 스타벅스 덕후라는 이 씨(31) 역시 럭키백의 단점으로 "재고처리"를 꼽았다. 스타벅스는 지난 2007년부터 꾸준히 럭키백 행사를 진행해왔다. 하지만 럭키백 행사가 '악성 재고 처리가 아니냐'는 논란 역시 해마다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스타벅스 관계자는 "럭키백 행사는 재고 처리 성격이 아닌 고객 할인 행사로 진행하는 부분"이라며 "총 8종의 제품 중 2종이 오직 럭키백을 위해서만 만들어진 제품이고, 나머지 6종은 럭키백을 위해 남겨놓은 제품으로 구성했다. 여기에 무료 음료 쿠폰 3장도 포함되어 있다"고 말했다. 스타벅스 측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럭키백은 80%정도 판매된 것으로 드러났다. 과거 오전 8시에서 오전 8시 30분이면 완판되던 것에 비해 아쉬운 속도다. 스타벅스 럭키백 열풍이 식은 이유가 무엇일까. 재고처리 외에도 여러 가지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비싼 가격도 소비자가 럭키백을 외면하는 이유로 제기됐다. 7일 오전 8시께 스타벅스 명동점에서 만난 직장인 강 씨(30대)는 "럭키백이 너무 비싸다"면서 "솔직히 이 정도 부속품이면 2만9000원 정도가 적당한 가격"이라고 전했다. 실제 스타벅스는 럭키백 이벤트를 처음 시작한 2007년 3만원초중대였다. 2011년 3만8000원, 2012년 4만2000원, 2014년 4만5000원, 2015년 4만9000원, 2017년 5만5000원으로 꾸준히 올려왔다. 2018년 올해 럭키백 가격은 작년보다 4000원 더 비싼 5만9000원이다. 전년도 대비 약 8% 상승한 가격이다. 가격이 너무 비싸지 않냐는 의견에 대해 스타벅스 측은 "럭키백이 올해 판매가 대비 3배 정도 가치가 있는 것으로 계산됐다"며 강하게 부정했다. 매력적이지 않은 구성품도 럭키백의 인기가 사그라든 이유다. 서울 도봉구에 사는 황 씨(37)는 "작년엔 복주머니 파우치같이 괜찮은 걸 줬는데, 올해는 윷놀이 세트처럼 별 필요도 없는 걸 줘서 사람들이 잘 안 사는 것 같다"고 말했다. 명동에서 근무하는 직장인 윤 씨(30대)도 "럭키백에 필요 없는 부속품이 너무 많이 들어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에 스타벅스 관계자는 "올해 뜨거운 물이 들어가면 색이 변하는 기능성 머그를 추가했다"며 윷놀이 구성품에 대해서는 "설을 앞두고 가족들과 지인이 모여 윷놀이를 할 수 있게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재고처리 논란, 비싼 가격, 불필요한 구성품 등 수많은 문제를 떠안고 있음에도 사람들이 럭키백을 구매하는 이유도 있다. 이날 오전 8시경 프레스센터점에서 만난 직장인 이지은(36)씨는 "매일 아침 스타벅스에 온다"며 "이번에 모험으로 처음 도전해본다. 럭키백에 들은 머그잔을 주변에 선물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에 뭐가 들어 있는지 몰라 뜯을 때 설레는 마음 때문에 럭키백을 샀다"고 말하며 수줍게 웃었다. 새문안로점에서 럭키백을 구매한 직장인 우혜진(30)씨는 "'어떤 행운이 들어있을까?' 하는 궁금증 때문에 럭키백을 사게 됐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그는 "황금 개띠 해라고 컵에 강아지 캐릭터를 새겨놨는데, 너무 귀엽지 않냐"고 말하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지은남 씨는 "럭키백 때문에 혼자 매장 로비에서 한 시간이나 기다렸다"며 "예전에 사지 못한 한정판 제품이 들어있을까봐 혹시나 하는 기대감 때문에 럭키백을 사게 됐다"고 말했다. 럭키백이 가진 불확실성의 재미가 소비자들의 구매욕을 부추기고 있었다. 또한 스타벅스 충성 고객들의 한정판 제품 수집이 럭키백 매출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8-01-11 17:32:17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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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법 개정 후 첫 설…국내산 선물 늘었다

청탁금지법(김영란법) 개정 이후 첫 설을 앞두고 수입산 중심인 5만원 이하 선물은 다소 주춤하는 동시에 10만원 이하의 국내산 제품이 다시 인기를 끌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5일부터 진행된 설 예약판매 매출을 살펴본 결과 전년 설 대비 10.4%로 두 자릿수 신장세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김영란법 개정으로 10만원 한도까지 선물할 수 있게 돼 5만원 이하 상품들이 많아 지난해까지 고신장을 이어가던 건강·차 장르와 주류(와인) 수요는 다소 줄어든 반면 축산, 농산 장르가 크게 신장한 것이다. 모든 장르의 설 선물을 국내산과 수입산으로 나눠 매출을 비교해보면 국내산 선물은 12% 가량 신장, 수입산은 3% 가량 마이너스 신장세를 보였다. 가격대별로 매출을 살펴보면 5만원 이하 가격대는 다소 주춤하고 상대적으로 국내산 선물 비중이 높은 5만원 이상 10만원 이하 가격대 선물군 신장세가 두드러졌다. 품목별로 살펴본 결과 과일과 곶감, 멸치, 갈치 중심의 10만원 이하의 상품은 62% 가량 신장한 반면 지난해 추석까지 가파른 신장세를 보이던 수입 과일, 견과류, 육포 등 수입상품 중심의 5만원 이하 선물은 26% 역신장했다. 또 가격대별 매출 비중을 보면 5만원 이상~10만원 이하 선물이 24% 매출 비중을 기록하며 2위까지 올라왔다. 30만원 이상의 고가 선물도 25%의 매출 비중을 보이며 설 선물 양극화 현상과 더불어 명절 선물에 대한 개인 수요 증가 현상을 반증했다. 김선진 신세계백화점 식품생활담당 상무는 "김영란법 개정 이후 첫 명절인 이번 설 예약판매에서 최근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던 5만원 이하 선물은 다소 주춤한 반면 국내산 중심의 10만원대 선물이 고신장하고 있다"며 "설 선물 트렌드를 반영해 10만원대 국내산 중심의 선물 품목과 물량을 늘려 설 기간 선물을 준비하는 고객 수요를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01-11 16:05:15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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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제조기사 고용 협상 타결…자회사 통한 고용안 수용

파리바게뜨 제조기사 고용 협상 타결…자회사 통한 고용안 수용 파리바게뜨 가맹본부와 양대 노총이 가맹본부가 자회사를 통해 제조기사들을 고용하는 방안에 11일 최종 합의했다. 이날 오후 5시 서울 여의도 CCMM 빌딩 12층 루나미엘레에서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전국민주화학섬유노동조합연맹, 정의당, 참여연대, 파리바게뜨 가맹본부와 가맹점주협의회, 한국노동조합총연맹 공공산업노동조합, 한국비정규노동센터 등(가나다 순)이 모여 합의서에 날인한다. 이에 따라 파리바게뜨 제조기사 직접고용을 둘러싼 논란이 3개월여 만에 자회사 고용이라는 사회적 합의로 마무리됐다. 앞서 지난해 9월 고용노동부가 파리바게뜨 가맹점에서 근무하는 제조기사를 가맹본부가 직접고용할 것을 지시하면서 프랜차이즈 가맹점 제조기사의 실질적인 사용주가 가맹본부인지 가맹점주인지에 대해 산업계, 노동계, 학계, 법조계 등 사회 전반에 걸쳐 끊임없는 논란이 이어져왔다. 이후 양대 노총과 파리바게뜨 가맹본부가 본격적인 대화에 나서고, 을지로위원회와 정의당 등의 정치권과 참여연대를 비롯한 시민단체들이 중재한 결과 파리바게뜨 가맹본부가 양대 노총이 제안한 자회사 고용안을 받아들여 협상이 타결됐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제조기사들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해 대승적 차원에서 자회사 고용 방안을 수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번 합의를 통해 파리바게뜨 가맹본부인 파리크라상이 상생기업의 51% 이상의 지분을 갖고, 책임경영 차원에서 대표이사를 가맹본부 임원 가운데 선임하기로 했다. 기존 설립된 상생기업인 '해피파트너즈'의 회사명도 양대 노총 요구에 따라 새롭게 변경할 예정이며, 협력사는 지분참여 및 등기이사에서 제외된다. 임금은 기존 협력사보다 평균 16.4% 상향 조정되며, 복리후생도 가맹본부와 동일한 수준으로 개선된다. 또한 휴일도 기존 6일에서 8일로 늘릴 예정으로 노동시간 단축 효과가 있어 제조기사들의 근로환경이 대폭 개선될 예정이다. 이렇게 가맹점 제조기사들이 가맹본부 자회사 소속으로 변경되면서 5300여개의 양질의 일자리가 생기게 됐다. 또한 제조기사들의 휴일 확대에 따라 필요한 대체 인력 500여명을 추가로 채용할 계획으로 일자리 나누기 효과도 생기게 된다. 한편 이번 합의에 따라 고용노동부가 부과한 과태료도 없어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고용노동부는 제조기사들이 직접고용에 반대하면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일부 제조기사들이 가맹본부를 상대로 제기한 근로자 지위확인 소송도 즉시 취하하기로 했다. 권인태 파리크라상 대표이사는 "이번 일로 가맹점 제조기사들을 비롯해 가맹점주와 협력사 등 여러 관계자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가맹본부로서 깊은 책임을 느낀다"며, "어려움 속에서도 큰 사회적 합의를 이뤄낸 만큼 앞으로 노사 화합과 상생을 적극 실천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8-01-11 16:03:0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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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유해성 논란에 '유기농 생리대' 완판…"판매 확대할 것"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은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유기농 생리대 판매를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생활용품 안전성 논란에 대한 고객 니즈 증가와 전량 매진 등 실적 호조에 따른 조치다. 롯데홈쇼핑은 생리대 유해성 논란이 불거진 이후 지난해 11월 업계 최초로 유기농 생리대 '뷰코셋'을 선보였다. 안전한 생리대에 대한 고객 니즈가 높아질 것을 인지하고 유기농 생리대 론칭을 기획, 친환경 인증을 받은 제품을 빠른 시일 내에 제공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실제로 해외 직구를 통해 유기농 생리대를 사용하고 있는 여직원들의 높은 호응으로 상품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판매방송을 준비했다. 그 결과 지난해 11월 론칭 방송 시작 20분 만에 3000여 세트가 모두 소진, 예정보다 10분 앞당겨 방송을 중단해야 했다. 이어 12월 방송에서는 물량을 확대해 주문수량 4200세트, 주문금액 3억6000만 원을 달성하며 당초 목표 대비 2배 이상의 실적을 거뒀다. 구매 연령대를 분석한 결과 40~49세 비중이 약 50%로 가장 높았으며 자신과 자녀를 위해 안전한 생리대를 구매한 고객이 많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뷰코셋 생리대는 핀란드 내 대표적인 친환경 브랜드로 꼽히는 델리팝(Delipap oy)사의 제품으로 북유럽 친환경 인증 '스완라벨'을 획득한 제품이다. 화학 처리된 고분자 흡수체 대신 천연펄프 흡수체와 유기농 순면커버를 사용하고 패드부터 포장재까지 자연분해가 가능하다. 오는 12일 오후 4시 10분에도 한 차례 방송이 예정돼 있다. 정윤상 롯데홈쇼핑 생활부문장은 "고객들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착한 위생용품을 신속하게 발굴해 빠르게 선보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제품의 안전성, 기능, 품질 등이 고객의 니즈와 잘 맞아 떨어져 기대 이상의 반응을 얻었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상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8-01-11 15:57:25 김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