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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보다 가용비!' 불황 속 대용량 화장품 인기

불황에 '가용비(가격 대비 용량)' 찾는 고객 늘었다! 올리브영 대용량 화장품 매출 전년比 30% 증가 2009년 4월 이후 7년만에 소비심리가 최악으로 치달았다. 장기적인 경기 불황과 침체의 골이 깊어지면서 화장품 업계에서는 '대용량 화장품'의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고 있는 헬스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이 올 4분기(10월1일 ~ 12월20일) 매출을 분석한 결과, 대용량 화장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연초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가 좋은 제품을 찾던 수요가 급증했던 것에 비해 하반기부터는 이왕이면 대용량 제품을 선택하려는 '가용비(가격 대비 용량)' 중시 추세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스킨케어의 경우 세안제의 대용량화 추세가 두드러진다. 300ml로 올리브영에서 가장 용량이 큰 '식물나라 제주 탄산수 딥 클렌징 폼'의 경우, 식물나라 제품 가운데 판매량이 가장 높았다. 이 제품은 전년4분기와 비교해 매출140% 신장, 올해 상반기와 비교해서도 55% 늘며 가용비 제품 선호 추세를 잘 보여주고 있다. 500ml용량에 9000원대인 '하또무기 스킨 컨디셔너'의 경우는 올해 4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이는 겨울철 얼굴과 바디 겸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클렌징 오일과 스킨토너 역시1만원대400ml 이상 대용량 제품이4분기 매출 상위에 올랐다. 바디 토털 케어 제품군의 인기도 눈에 띈다. 특히1만원대 대용량 올인원 제품의 매출이 크게 늘었다. 1만원대 대용량 제품의 대표주자인 세타필의 경우, 최근 한달 매출이 전월 대비 150% 뛰었다. 바디크림도 기존200ml 용량에서400ml 이상 제품의 판매량이 월등히 높았다. '더마비 울트라 모이스처 바디크림'은 200ml 제품에 비해 430ml 제품이 최근 한달 새 6배나 많이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겨울철 인기 품목 중 하나인 핸드크림 역시, 100ml 대용량인 '카밀 핸드 앤 네일크림 클래식' 이 핸드크림 중 최근 한 달 가장 많이 팔렸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가격 대비 용량이나 만족도 등을 중시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기존 상품 대비 저렴하고 실속 있는 대용량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올 겨울에는 단순히 큰 용량만이 아닌 얼굴부터 몸 전체에 고루 사용할 수 있는 올인원 대용량 아이템이 특히 인기라 경기 불황을 실감케 한다"고 전했다.

2016-12-22 16:07:2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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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줏값 줄줄이 인상' 오비 이어 하이트진로 출고가 ↑

'맥줏값 줄줄이 인상' 오비 이어 하이트진로 출고가 ↑ 오비맥주에 이어 하이트진로도 맥주 가격을 인상한다. 이에 롯데주류도 맥주 인상 대열에 합류할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오는 27일부터 하이트, 맥스 등 전 맥주 브랜드의 공장 출고가격을 평균 6.33% 올린다고 22일 밝혔다. 하이트와 맥스의 500mL 한 병당 출고가격은 1079.62원에서 6.21% 인상된 1146.66원으로 67.04원 오른다. 이번 인상은 2012년 7월 이후 4년 6개월만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할당관세 적용 제외, 빈병재사용 취급수수료 인상, 원부자재 가격 상승 등 인상요인이 발생했다"며 "소비자부담을 고려해 원가절감 및 내부흡수 노력으로 인상률을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앞서 오비맥주는 4년3개원만에 카스, 프리미어OB, 카프리 등 주요 맥주제품의 출고가를 평균 6% 인상한 바 있다. 카스 병맥주의 경우 500mL 기준, 출고가가 1081.99원에서 1147.00원으로 65.01원(6.01%) 올랐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빈 병 취급수수료 인상 등 전반적인 경영여건을 감안할 때 두 자릿수 이상의 가격인상 요인이 발생했으나 소비자 부담을 고려해 인상폭을 최소화했다"고 전했다. 이에 맥주업계 빅3인 롯데주류도 가격을 인상할 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업체마다 인상하는 요인이 같아 공감 하지만 현재까지 정해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롯데주류도 맥주 가격 인상 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2016-12-22 15:52:5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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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쇼핑, PC 보다 '모바일'…엄지족 급증세

온라인 쇼핑의 대세가 PC에서 모바일로 급격하게 이동하고 있다. 이마트몰은 올해 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매출을 분석한 결과 모바일 매출 비중이 55.5%로 PC 매출(44.5%)을 처음으로 넘어섰다고 22일 밝혔다. 이마트몰 매출 전년 대비 신장률이 2014년 3.4%, 2015년 27.3%, 2016년 1~11월 25.8%로 매년 급격하게 증가하는 가운데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한 모바일 매출 비중은 2012년 1.5%, 2013년 8.5%, 2014년 24.6%, 2015년 44.0%, 2016년 55.5%으로 매년 현격한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모바일 매출 비중 증가는 올해 후반기로 올수록 더욱 가속화돼 12월 1~15일 매출에서는 모바일이 60.1%로 처음 60%대에 진입하기도 했다. 모바일 쇼핑의 약진은 신선식품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매장과 동일한 품질 수준의 신선식품을 물류센터에서 당일 배송으로 진행하자 신선식품 등 먹거리를 모바일로 주문하는 고객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모바일에서 신선식품 매출은 2015년 132% 증가한 데 이어, 올해도 42% 가량 증가했다. 반면 PC 매출은 2015년 9%, 2016년 12% 떨어졌다.\ 이마트몰에서 신선식품 매출 중 모바일 비중은 2014년 28%, 2015년 49.9%, 2016년 61.4%로 전체 모바일 매출 비중(55.5%)보다도 높았다. 또 모바일과 PC에서 신선식품 비중을 살펴보면 모바일은 2016년 기준 30%, PC는 24%를 각각 차지했다. 김예철 이마트몰 상무는 "올해를 기점으로 온라인 쇼핑의 대세가 PC에서 모바일로 완전히 옮겨오면서 모바일에서도 쉽게 상품을 고르고 주문할 수 있도록 화면을 구성해 주목도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2016-12-22 14:32:05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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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그룹, 문체부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 대상 수상

동원그룹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한 '제3회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 시상식에서 대상인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동원그룹은 그 동안 독서활동을 통해, 개인과 조직 전체가 성장할 수 있도록 독서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시한 공로를 인정받아 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다독가(多讀家)로 유명한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은 평소 임직원들에게 "인생에서 '문·사·철 600(문학책 300권, 역사책 200권, 철학책 100권)'은 읽어야 한다"며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동원그룹은 이러한 창업자의 철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독서경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독서포인트제도를 통해 임직원들의 도서구매를 지원하고 있으며, 온라인 독후감 게시판, 독서토론 등 임직원간 도서 공유의 장을 마련해 자연스러운 독서환경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 또한 지난 2007년부터 사회공헌재단인 '동원육영재단'의 '동원책꾸러기 캠페인'를 통해 지역사회의 어린이들에게 도서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국내 대표적 어린이 독서 장려 캠페인인 '동원책꾸러기'는 만 6세 이하 어린이들에게 책을 무료로 나눠주고 엄마와 책읽기를 장려하는 캠페인이다. 동원육영재단은 이 사업을 위해 연간 약 10억원을 투자하고 있으며 캠페인을 통해 지금까지 1100여종 이상의 동화책을 110만권 넘게 나누어 주었다. 이날 대상을 수상한 송재권 동원그룹 HR 지원실 상무는 "동원그룹은 임직원 개개인뿐 아니라, 회사, 나아가 우리사회 모든 구성원들이 책을 통해 올바른 정보를 얻고, 바람직한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6-12-22 14:30:5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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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수치료비용, 서울시 각 지역별로 가격 차이 '2배 이상'

도수치료비용이 서울시 각 지역별로 비용이 2배 이상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은 서울 소재 도수치료 시행 284개 의원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22일 밝혔다. 도수치료 1회당 평균비용은 8만2265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초구가 11만3889원으로 가장 높았다. 강북구가 서초구의 절반 수준인 5만6000원으로 가장 낮았다. 또 강남3구(서초·송파·강남)의 평균비용이 상위를 차지했다. 최근 3년 내 도수치료 경험이 있는 소비자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치료 횟수는 평균 주 1.96회씩 총 7.12회 도수치료를 받았다. 총 치료비용으로는 평균 37만9349원을 납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3분의 2 이상(342명, 68.4%)은 치료시간 및 과정, 효과 등을 고려할 때 도수치료 비용이 비싸다고 답했다. 1회당 비용으로 평균 3만3398원이 적정하다고 응답했다. 문제는 조사대상자 중 230명(46.0%)이 도수치료가 비급여치료임을 알지 못했다는 것이다. 273명(54.6%)은 비급여치료 증가로 실손보험가입자의 보험료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사실 또한 알지 못했다. 실손보험에서 도수치료가 보장되지 않는다면 278명(55.6%)은 일정 횟수 이상은 치료를 받지 않거나 국민건강보험이 적용되는 단순물리치료 등 소극적인 치료를 받겠다고 답했다. 한국소비자원은 도수치료로 인한 소비자피해 예방과 합리적인 의료비 지출을 위해 관계 부처에 치료비용, 치료기준 등 도수치료 가이드라인 마련 및 사전고지 강화를 건의할 예정이다.

2016-12-22 14:30:32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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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중국법인 공장, AIB 글로벌 TOP 6 등극

오리온은 미국의 식품 위생 감사 기관인 AIB(미국 제빵 협회)가 실시한 2016년도 감사에서 중국법인의 상해, 북경, 심양, 광주공장이 글로벌 제과공장 TOP6에 이름을 올렸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AIB가 세계 666개 제과류 공장을 평가한 결과 상해공장이 오리온 역대 최고점인 985점을 기록하며 3위에 올랐다. 북경공장과 심양공장이 980점으로 공동 4위, 광주공장도 975점으로 6위를 기록했다. 이 공장들은 특히 제조시설 환경, 개인 위생, 해충 방제 관리 항목에서 모두 만점을 기록해 높은 위생 관리 수준을 인정받았다. 한국의 익산공장(950점)과 청주공장(940점), 베트남의 미푹공장(960점)과 옌풍공장(955점) 도 최고등급(Superior)선인 930점을 훌쩍 넘겼다. 만점은 1000점이다. AIB는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공장의 제조시설 환경, 설비, 개인 위생, 해충 방제, 식품 안전 프로그램 등에 대한 감사를 실시한다. 세계 식품 시장에서 가장 엄격한 평가를 진행하는 기관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오리온은 국내 식품업체 중 유일하게 지난 1996년부터 20년간 한국은 물론 해외 전 공장의 AIB 감사를 진행하면서 감사 결과를 공유해 공장 간 시너지 창출 및 품질 수준의 상향 평준화를 추구하고 있다. 이와 함께 미국 AIB 본사가 진행하는 전문가 교육 과정에 품질 관리 담당자들을 참여시키며 식품 안전 전문가 육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한편 오리온은 지난 2009년 제과업계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HACCP(위해요소 중점관리 기준) 지정을 받은 바 있다. 외부기관을 통한 엄격한 관리 외에도 자체적인 품질관리제도인 GQAS(Global Quality Assurance System)를 운영, 국내외 공장에 대한 정기 점검으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원료-제조-물류'에 이르는 3단계 식품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중국법인 공장들의 AIB 위생 감사 글로벌 TOP6 등극은 식품 안전 선진국인 미국의 공인 기관으로부터 오리온의 글로벌 품질 관리 능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며 "전세계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모든 생산시설을 더욱 철저하게 관리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6-12-22 14:20:2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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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소비자중심경영(CCM) 4회 연속 인증 획득

대상이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4회 연속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07년 소비자불만자율관리시스템(CCMS)을 도입하고 2010년 최초로 CCMS 인증을 획득한 후 매 2년마다 CCM 인증을 이어가고 있다. 대상은 상시 CCM 추진 TF팀을 통해 CCM을 체계적으로 운영해왔다. 올해 CCM 인증은 2016년 5월부터 구비서류를 준비하고 7월에 평가신청을 위한 서류 제출 이후 10월 현장평가를 거쳐 이뤄졌다. 현장평가는 한국소비자원 현장평가위원으로부터 리더십, CCM체계, CCM운영, 성과관리 등 4개 분야에 대해 평가를 받았다. 제출 서류에 대한 검수와 실제적인 업무 이행 여부, 리더십 평가를 위한 대표이사 인터뷰 등 복합적인 검증이 진행됐다. 대상은 특히 △최고경영자의 확고한 철학이 기본 축이 되어 CCM을 전사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점 △소비자에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채널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고, 소비자불만처리와 분쟁해결기준 등을 소비자 입장에서 쉽게 공지하며, 실제로도 VOC(고객의 소리) 처리가 잘 이루어지고 있는 점 △'CCM 운영매뉴얼'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업무와 측정 가능한 여러 가지 지표를 통해 장·단기 개선과제를 도출한다는 점 △협력사와의 상생관계를 꾸준히 유지하고, 소비자의 가치창출에도 노력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로 창립 60주년을 맞은 대상은 '지속 가능한 가치를 추구하는 소비자중심경영'을 목표로 국민건강최우선 제품 개발, 계약재배 MOU 체결을 통한 농어촌 상생, 이산화탄소 저감화 및 친환경소재 개발로 녹색경영 환경을 조성하는 등 공유가치 창출을 위한 활동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지난 2013년에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주최한 '제18회 소비자의 날'행사에서 '협력업체 CCM인증 지원'을 통한 상생경영 활동을 높이 평가 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2014년 '동반성장 사무국'을 신설하고 협력업체의 해외진출도 지원하며 상생경영을 강화했다. 그 결과 동반성장위원회에서 발표한 '동반성장지수'에서 2015년에 이어 연속으로 우수 등급을 획득했고, 공정거래위원회에서 발표한 '공정거래협약 모범사례'에 선정되는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한편 CCM 인증제도는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재구성하고 소비자 관련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를 평가해 매 2년마다 인증하는 제도다. 명형섭 대상 대표이사는 "앞으로 고객 불만에 대한 사전예방활동과 사후구제활동의 관리를 넘어, 고객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협력사 및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공유가치를 만들어가는 대상만의 소비자중심경영을 유지, 발전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IMG::20161222000125.jpg::C::480::}!]

2016-12-22 14:19:2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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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연말 맞이 이색 퍼네이션 활동 눈길

유통업계, 연말 맞이 이색 퍼네이션 활동 눈길 유통업계가 연말 대목 잡기와 함께 이색적인 기부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눈길을 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는 가운데 유통업계가 단순 성금 모금이나 봉사활동에서 벗어나 즐거운 체험이 곧 기부가 되는 '퍼네이션(Funation)'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퍼네이션은 재미(Fun)와 기부(Donation)의 합성어로 즐기면서 기부하는 새로운 형태의 기부문화를 의미한다. 기부의 액수보다는 대중들이 기부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 다양한 형태의 퍼네이션으로 진화하고 있다. 기업 입장에서는 소비자에게 브랜드와 연관된 즐겁고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사회공헌까지 연결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리고 있다. 또한 참여자들도 일상 속에서 쉽게 실천하기 어려운 기부활동에 즐겁게 동참함으로써 기부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상하농원, 건강한 김장 체험에 기부까지 전북 고창에 있는 '상하농원'은 건강한 먹거리의 생산부터 소비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체험해볼 수 있는 농어촌 테마공원이다. 최근 상하농원은 김장철을 맞아 농원 내 한식 전문 요리사와 함께 '건강한 김장 체험' 행사를 진행하고 체험 가족당 1포기씩 모두 100여포기를 장애인 복지시설인 '아름다운마을'에 기부했다. 가족 단위의 김장 체험 행사라고 하면 한두 포기 정도 담가보는 맛보기 체험에 그치는 경우가 많은데 상하농원에서는 우리나라 김장 문화에 대한 이해부터 싱싱한 김장 재료를 고르고, 맛있는 김치를 담그는 방법까지 어린이들 눈높이에 맞춰 친절히 설명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가족이 직접 먹을 김치를 고사리 손으로 담그며 재미도 느끼고, 농원 인근 지역에 있는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는 활동을 통해 스스로 나눔의 참의미를 깨달을 수 있는 교육 효과까지 거뒀다. 상하농원 관계자는 "문화가 있는 농원을 테마로,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는 다양한 연중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김장철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김치도 담궈보고, 정성이 담긴 김치로 주변의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기획했다"고 전했다. ◆금양인터내셔널, '사랑의 빨간모자 만들기' 캠페인 취미활동으로 즐기는 뜨개질을 사회공헌 활동에 접목한 사례도 있다. 와인수입사 금양인터내셔날이 7일부터 빨간모자를 쓴 '1865'를 연말 한정으로 선보였다. 와인에 씌워진 이 모자는 소비자가 만든 것으로 1865 사회공헌활동 '사랑의 빨간띠 캠페인, 사랑의 빨간모자 만들기'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뜨개질 키트를 신청한 소비자가 완성된 빨간모자를 반환하면 회수된 모자를 1865와인에 씌여 1개 당 2000원을 소아암협회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865 브랜드 앰버서더 최나연 프로골퍼도 지난해에 캠페인 시즌2에도 동참했다. 최나연 선수는 "소비자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는 1865 사랑의 빨간모자 캠페인을 늘 응원해왔다"며 "빨간모자를 쓴 1865 와인을 통해 소아암환우를 도우면서 연말 지인들과의 모임을 맛있게 즐길 수 있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빨간모자를 쓴 1865는 서울시내 주요 백화점과 대형마트 8개 매장 (롯데백 본점, 신세계 강남점, 현대 무역점, 현대 압구정점, 롯데마트 서울역점, 롯데마트 잠실점, 이마트 양재점, 이마트 용산점)에서 판매된다. ◆이니스프리, DIY 뮤직박스 만들고, 기부도 하고 화장품브랜드 이니스프리는 뮤직박스를 만들며 크리스마스 분위기도 내고, 청각장애우를 위한 기부도 할 수 있는 캠페인을 마련했다. 이번 캠페인은 '그린 크리스마스'로 '나의 즐거움이 누군가를 위한 따뜻함으로'라는 모토로 모두가 함께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만들고자 하는 취지를 담고 있다.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연말에 진행되어 올해로 7번째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2014년부터는 누구나 쉽고 즐겁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DIY 콘셉트의 키트를 크리스마스 리미티드 에디션과 함께 선보이고 있다. 올해는 우드통에서 캐럴이 울려 퍼지는 '그린 크리스마스 DIY 뮤직박스'를 출시했다. 루돌프, 크리스마스 트리, 산타클로스 3가지 디자인의 나무 조립판을 직접 조립하고 원하는 대로 색칠해 뮤직박스를 완성할 수 있는 DIY 키트다. 판매금의 일부는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청각장애 아동의 치료와 교육을 위한 기부로 이어질 예정이다. 루돌프, 산타, 트리 DIY 키트 콘셉트의 일러스트를 입은 이니스프리 베스트셀러 제품도 만나볼 수 있다. 더 그린티 씨드 크림 대용량과 세컨드 스킨 마스크 세트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출시한다. 업계 관계자는 "기업들의 사회공헌 활동도 브랜드 활동과 마찬가지로 기업이 추구하는 가치를 담아 기부에 대한 동기 유발과 재미를 일순위로 고려하는 사례들이 늘고 있다"며 "이러한 활동들은 일회성이 아니라 장기적인 캠페인으로 지속할 수 있기 때문에 선호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2016-12-22 14:10:1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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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래닛 '시럽 월렛', 증강현실 활용한 프로모션 진행

SK플래닛(사장 서진우) 모바일 지갑 서비스 '시럽 월렛'은 증강현실(AR, Augmented Reality)을 활용한 마케팅 프로모션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SK플래닛은 내달 21일까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Blizzard Entertainment)의 첫 스마트폰 게임이자 인기 디지털 카드게임인 '하스스톤(Hearthstone)'의 네번째 확장팩 '비열한 거리의 가젯잔'의 출시를 기념한 AR 증강현실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서울을 포함해 전국 4대 광역시(부산, 대구, 대전, 광주)의 롯데리아, 엔제리너스 약 5백여 곳의 매장에서 진행된다. 시럽 월렛에서 하스스톤 이벤트 페이지를 접속해 주변에 있는 아이템 획득이 가능한 매장을 찾아 해당 매장을 방문하면 된다. 매장에 들어서면 BLE나 와이파이를 통해 푸쉬 메시지를 받아 '시럽 월렛'에 탑재된 AR기능을 활용해 매장에 숨겨진 아이템을 찾아 획득하면 된다. 총 5개의 아이템을 획득하는 미션이 부여되며 하나를 획득할 때마다 '하스스톤 오리지널 카드팩 1개'를 받는다. 5개를 다 모으면 '하스스톤 오리지널 카드팩 10개' 추첨에 참여할 수 있다. 여기에 롯데리아 AZ버거 오리지널 콤보와 엔제리너스 아메리카노 등 경품도 풍성하게 제공된다. 2010년 6월 출시한 시럽 월렛은 한달 실제 사용자수가 700만명에 달하는 국내 최대 모바일 지갑 서비스다. 최근에는 브랜드들의 효과적인 마케팅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 모바일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모션 채널로 활용되고 있다.

2016-12-22 14:00:05 김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