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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중개서비스, 계약해지 거부·과다 위약금 피해 많아

결혼중개업체가 회원관리를 소홀히 하거나 계약해지시 가입비 환급을 거부하는 사례가 많아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는 2013년 1월부터 2016년 9월까지 접수된 국내 결혼중개서비스 관련 피해구제건수는 총 957건이라고 21일 밝혔다. 이 중 올해 접수된 204건을 분석한 결과 가입비 환급 거부·지연 또는 과다한 위약금 요구 등 '계약해지 관련' 피해가 54.5%(111건)로 가장 많았다. 이어 프로필 제공·만남 주선 미흡 등 회원관리 소홀 22.5%(46건), 허위정보제공 또는 계약내용과 다른 상대 소개 17.6%(36건) 등도 있었다. 소비자분쟁해결기준은 소비자의 사정으로 계약을 해지하는 경우 만남 개시 전에는 가입비의 80%, 만남 개시 후에는 가입비의 80%를 기준으로 잔여횟수에 상당하는 금액을 환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사업자가 정당한 이유없이 가입비 환급을 거부하거나 지연하는 사례가 다수 발견됐다. 또 총횟수를 기준으로 잔여횟수에 대한 환급금 산정 시 서비스만남횟수를 총횟수에서 제외하거나 상대방 프로필만 몇 차례 제공한 경우도 1회 만남으로 간주하고 환급금을 적게 산정하는 피해도 많았다. 한국소비자원은 피해 예방을 위해 "계약 시 가입비, 계약기간, 만남횟수 등 계약내용을 꼼꼼히 확인하고 만남상대에 대한 구체적인 희망조건(종교, 직업 등)을 계약서에 명시해 추후 분쟁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2016-12-21 16:25:44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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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악의 AI의 기상도…제빵·제과업계 '울고', 치킨업계 '안도의 한숨'

사상 최악의 AI의 기상도…제빵·제과업계 '울고', 치킨업계 '안도의 한숨' 사상 최악의 AI(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때문에 제빵·제과 업계와 치킨프랜차이즈업체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이번 AI 피해가 주로 산란계 농장에 집중 됐기 때문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전국 8개 시·도, 29개 시·군에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해 378농가에서 1921만 마리가 살처분(20일 기준)됐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닭이 심각하다. 모두 1637만5000마리가 살처분됐다. 산란계 1451만3000마리, 산란종계 32만7000마리, 육계 61만3000마리 등이다. 또한 163만9000마리도 살처분을 기다리는 중이다. 이외에 오리 193만8000마리, 메추리 외 89만7000마리가 살처분됐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AI 피해가 산란계 농장으로 집중된 이유는 육계 농장과 달리 인력·차량의 왕래가 잦아 피해가 컸다"며 "육계 농장은 병아리 때 농장에 넣어 30일가량 키워 출하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피해가 적었다"고 설명했다. 달걀을 주원료로 하는 제빵과 제과 업계는 비상이 걸렸다. 육계를 사용하는 치킨업계는 연말 특수로 매출이 20%가량 늘어난 곳도 있다. 정부의 달걀 수급 대책 가운데 하나인 '항공기 수입'은 대부분 현실성이 부족하다는 평이다. ◆소규모 제빵업체 제과 사업을 하는 대기업들은 그나마 상황이 괜찮은 편이다. 반면 영세한 동네 빵집·제과점들이 달걀을 구하지 못해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 서울 종로에서 빵집을 운영하는 A씨는 "달걀 수급에 엄청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인근 대형마트나 슈퍼마켓을 하루에도 몇번씩 오간다"고 말했다. 수원에서 제과점을 운영하는 B씨는 "쿠키·비스킷류 등 모든 제품에 달걀이 필요한 데 생산량을 줄이거나 일부 제품은 아예 만들지 않고 있다"며 "가격 인상을 심각하게 고민 중이다"고 전했다. 제빵사업을 하는 대기업들도 사정을 비슷하다. 하지만 소규모 제빵업체보단 사정이 나은 편이다. 자체 달걀 유통 자회사를 이용하거나 미리 계약된 농가로 부터 달걀을 제공 받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태가 장기화 된다면 상황이 급격히 달라져 예의주시하고 있다. 실제 한 대형 제빵 프랜차이즈 업체가 직원들에게 달걀을 한 판씩 사오라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해당 회사 관계자는 "하루에 사용되는 달걀 양이 수십톤에 달한다. 직원들이 한 판씩 구매한 물량은 100판(30개) 정도로 극히 일부이다"며 "애사심에서 나온 해프닝이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업체도 달걀 대란과 관련해 "수급이 굉장히 어렵다. 공급가도 많이 오를것으로 예상된다"며 "사내 구매팀들이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대 가격 인상은 계획이 없고 본사가 감내해야 할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제과업계도 당장 주 원료인 달걀 수급에 어려움은 없지만 사태가 장기화될 것에 대한 대비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유통기한이 짧은 생란을 사용하는 특성 상 경과를 지켜보고 있다. 달걀 가격이 계속 오르면 원가 상승이 불가피하지만 이미 제품 가격을 인상한 바 있어 부담이다. 한편 이마트가 21일부터 전국 147개 전점에서 판매하는 모든 달걀 상품에 대해 '1인1판'으로 제한하기로 했다. 앞서 롯데마트가 특정 품목(행복생생란·30알)에 한해 판매를 제한한 바 있다. ◆치킨업계는 '호황' 치킨업계 매출은 오히려 상승했다. BBQ의 이번달(1~20일)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늘었다. 교촌치킨과 굽네치킨도 같은 기간 각각 10% 매출이 늘었다. bhc도 매출에 큰 차이가 없다. 치킨업계는 AI 확산에도 매출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 것은 AI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변화했다는 분석이다. 비비큐 관계자는 "AI 바이러스가 75도에서 5분 이상 조리하면 안전하다는 인식이 소비자들 사이에 자리잡았다"고 말했다. 그는 "신선육 확보에 신경을 쓰고 있다"며 "AI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닭고기 수급에 어려움이 있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bhc 관계자도 "육계는 영향이 거의 없다. 다만 신선육을 사용하고 있어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서울 을지로에서 치킨집을 운영하는 C씨는 "손님들 인식 때문인지는 몰라도 AI 사태 이후에도 많이 찾아 주신다. 매출이 떨어지지는 않고 오히려 약간 늘어난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2008년 AI 발생 당시에는 치킨프랜차이즈업계 매출이 50%가량 뚝 떨어진 바 있다. 다만 생닭에 대한 소비자들의 우려는 남아 있다. 지난달까지 상승하던 대형마트의 닭고기 매출은 12월 들어 15%가량 하락했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최근 AI로 가금육 소비 위축을 막고 가금류 안전성을 홍보하는 닭·오리고기 소비 촉진 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항공배송…불가능VS가능 정부는 달걀 수급 대책 가운데 하나로 '항공기 수입'을 발표 했다. 하지만 달걀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들은 대체로 부정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 달걀 가격, 물량, 공급 안정성 등 여러가지 측변에서 실현 가능성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제과업계 관계자는 "쿠키, 비스킷을 만들 때 생란을 사용한다. 유통기한은 일주일"이라며 "안전성 때문에 가루로 들여온다해도 제품 맛에 변화가 있기 때문에 쉽지 않은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대한양계협회 측도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우리나라 하루 평균 계란 소비량이 약 4000만개다. 항공기 수입으로는 사실상 어렵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농식품부는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현재 기획재정부와 '일시적 관세 인하' 혜택 등을 논의하고 있고 항공운송비 지원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6-12-21 16:18:0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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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불황 속에서 '가성비'로 살아남다

올해 유통업계는 지속되는 불황을 '가성비'로 뚫었다. 대형마트는 자사 PB(Private Brand)제품으로 불황을 돌파했다. 홈쇼핑은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성능, 소재를 갖춘 뷰티·패션 아이템들을 히트상품 반열에 올려놨다.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도시락도 저렴한 가격에 한끼를 해결할 수 있는 대표 가성비 아이템이다. 2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올해 각종 유통 채널의 특징은 '가성비 트렌드'다. 경기 불황이 지속되면서 장지 저성장 국면에 진입함에 따라 업계에서는 가격대비 고품질 상품을 내놓으며 소비 심리를 끌어올렸다. ◆대형마트 'PB' 대형마트에서는 자사 PB 제품을 늘린 것이 특징이다. 이마트는 올해 노브랜드 단독 매장까지 오픈하며 PB 사업을 강화했다. 노브랜드는 이마트의 실속형 자체브랜드로 '브랜드가 없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초저가 가격 전략을 내세우는 등 가격 거품을 뺀 것이 특징이다. 올해 이마트는 당신 어시장과 용인 기흥구 보라동, 스타필드 하남에 각각 노브랜드 전문관을 열었다. 노브랜드 제품만 파는 '창고형 할인매장'이 노브랜드 전문관의 콘셉이다. 올해 노브랜드의 연매출은 1500억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올해 이마트는 노브랜드 외에도 가정간편식 피코크, 패션브랜드 데이즈 등 PB제품을 대거 출시했다. 롯데마트도 올해 PB상품을 다양하게 내놨다. 지난해 말 출시한 간편식 브랜드 '요리하다'의 품목을 올해 약 4배 이상 늘렸다. 내년에는 상품수를 500개까지 늘리고 롯데마트는 물론 롯데슈퍼, 세븐일레븐 등 롯데그룹의 쇼핑 유통망을 통해 판매고를 올려 총 15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초이스 엘 골드'도 롯데의 대표 PB브랜드다. 올해 출시한 초이스 엘 골드는 고급 상품을 원하는 니즈에 부응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를 위해 롯데그룹은 유통 계열사와 제조 계열사의 모든 역량을 총 동원했다. ◆홈쇼핑 '아이크림' 올해 홈쇼핑 채널에서도 가성비 제품이 두드러졌다. 특히 GS샵과 CJ오쇼핑에서는 가격 대비 성능이 좋은 아이크림이 올 한해 히트 상품 1위에 올랐다. 양 사에서 1위를 차지한 A.H.C 아이크림은 A.H.C 스킨케어의 히트제품이다. 소비자 니즈는 많지만 고가로 여겨졌던 아이크림을 홈쇼핑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대용량 공급해 아이크림의 기존 틀을 깼다는 분석이다. GS샵은 아이크림과 클렌저, 마스크팩, 시너지 오일 등 다양한 종류의 제품을 세트로 구성해 판매하며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었다. CJ오쇼핑도 'A.H.C 더 리얼 아이크림 포페이스 시즌4'를 판매하며 아이크림이지만 눈가만이 아닌 얼굴 전면에 도포할 수 있는 차별화된 콘셉을 내세웠다. 한편 올해 홈쇼핑 채널에서는 아이크림 외에도 성능 좋은 화장품, 고급 소재를 적용한 패션 등이 히트 상품 상위권을 모두 휩쓸었다. ◆편의점 '도시락' 불황 속에서 나홀로 성장하는 유통 채널은 편의점이다. 1인가구와 혼밥, 혼술족이 증가하면서 편의점 성장세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계속됐다. 특히 편의점에서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가성비템은 도시락이다. 약 2800원에서 4500원까지 저렴한 가격에 한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편의점 도시락이 올해에도 인기를 끌었다. 현재 CU에서는 13개, GS25 16개, 세븐일레븐 16개의 도시락이 각각 판매되고 있다. 도시락에 이어 원두커피도 편의점 가성비템으로 꼽힌다. 질 좋은 원두를 선별해 편의점 내에 '카페'를 두는 콘셉으로 내세운 편의점 원투커피도 고성장세를 견인하고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지속되는 경기 불황으로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 패턴이 올 한해 유통업계의 트렌드로 자리잡았다"며 "올 한해는 마트, 편의점 등 유통업계가 가격 대비 성능이 좋은 상품 개발에 노력을 기울인 것이 돋보였다"고 설명했다.

2016-12-21 15:08:07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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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IBM과 손잡고 인공지능 솔루션 '왓슨' 도입

롯데그룹은 한국 IBM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공지능 솔루션 '왓슨(Watson)'을 도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왓슨은 IBM의 클라우드 기반 인지 컴퓨팅(Cognitive Computing) 기술이다. 롯데그룹은 IBM왓슨을 통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에게 더욱 개인화된 맞춤형 서비스와 신뢰도 높은 상품정보, 전문성 있는 조언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와 IBM이 왓슨을 활용해 진행할 인공지능 혁신 테마는 '지능형 쇼핑 어드바이저'와 '지능형 의사결정 지원 플랫폼' 등이다. 먼저 '지능형 쇼핑 어드바이저'는 챗봇(Chatbot·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사람과 자동으로 대화를 나누는 소프트웨어)기반의 앱이다. 백화점 등 유통 관련 계열사에 도입할 예정이다. 고객들이 스스로 검색을 통해 상품을 찾는 방식에서 벗어나 챗봇과 대화하는 방식을 통해 상품추천 및 매장 설명, 온라인 픽업 서비스 안내까지 받아볼 수 있도록 구축할 계획이다. 예컨대 챗봇에게 '12살 딸의 생일이 다음 주인데, 딸이 요즘 독서와 패션에 관심이 많다. 어떤 선물을 하는 것이 좋을까?'라고 물으면 기존의 고객정보뿐 아니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뉴스 등을 통한 트렌드 분석을 통해 최적화된 선물을 추천해준다. 또한 제품을 살 수 있는 가까운 매장, 교통편, 다양한 구매 채널, 배송 안내까지 한번에 해준다. 백화점 등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이 매장 직원의 도움보다는 스스로 정보를 찾고자 하는 빈도가 높다는 사실을 기반으로 백화점 매장 안내 서비스도 지원할 예정이다. '지능형 의사결정 지원 플랫폼'은 제과와 푸드 계열사의 신제품 개발을 위한 전략수립에 활용된다. 왓슨을 통해 다양한 외부시장의 데이터와 내부 시스템의 매출 및 제품 정보 등을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신사업 개발 및 출시를 위한 의사결정에 도움을 받을 예정이다. 이 같은 인공지능 기반 플랫폼 운영을 위해 시스템 구축은 롯데정보통신이, 데이터 분석은 롯데멤버스가 맡는다. 앞으로 그룹 전체를 통합하는 IT서비스를 구축해 5년 이내에 전 사업 분야에 걸쳐 도입한다는 목표다. 황각규 롯데정책본부 운영실장(사장)은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대응하고 새로운 영역에서 가치를 찾아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IBM의 왓슨 솔루션을 도입하게 됐다"며 "인지 컴퓨팅 분야에 장기적이고 일관된 투자와 연구를 진행해오고 있는 IBM과 함께 고객에게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6-12-21 13:15:1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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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메틱'·'바르는 슈퍼푸드'가 뷰티 업계 키워드

'푸드메틱'·'바르는 슈퍼푸드'가 뷰티 업계 키워드 코스메틱 전문 기업부터 드럭스토어, 식품회사에 이르기까지 전 유통 영역에 걸쳐 푸드와 화장품의 콜라보레이션 열풍이 한창이다. 10대부터 30대까지는 '바나나맛 우유' '마카롱 립밤' '초코파이 핸드로션' 등 친숙한 식품 용기에 맛있는 향과 산뜻한 제형을 갖춘 '푸드메틱(푸드와 코스메틱의 합성어)'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한편, 중·장년층 여성들 사이에서는 슈퍼푸드, 홍삼, 인삼 등 몸에 좋은 식품 속 성분을 활용한 화장품이 인기다. ◆뻔한 화장품 말고 'fun'한 화장품 선호 개성있는 외형을 중요시하는 젊은 소비자들의 트렌드에 맞춰 뷰티 업계에서는 다양한 '푸드메틱'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푸드메틱 제품은 소비의 재미를 추구하면서 소장가치를 높이려는 소비자의 심리를 꿰뚫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국내 대표 헬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의 자체 브랜드 '라운드어라운드'와 '빙그레'가 지난달 콜라보레이션으로 출시한 '바나나맛·딸기맛 우유' 바디케어 제품 11종은 출시 열흘 만에 초도 물량이 매진되면서 품귀현상을 빚었다. 기존의 인기 제품의 향과 외형을 그대로 화장품에 옮겼다는 점에서 새로운 시도라는 평가를 받았다. 클레어스코리아의 스킨케어 브랜드 '게리쏭'은 최근 마유(馬油)와 씨드버터, 올리브오일과 우레아 성분이 함유돼 깊은 보습과 풍부한 영양을 자랑하는 '게리쏭 스퀴징 후르츠 핸드 크림'을 출시했다. 음료와 아이스크림을 연상시키는 스파우트 패키지로 출시 직후 여성 소비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복숭아, 망고, 포도 세가지 향으로 출시돼 취향에 따라 골라 쓸 수 있다. '네이처리퍼블릭'은 그릭 요거트 성분을 함유한 수면팩 콘셉트의 '그릭 요거트 팩'을 내놓았다. 피부 고민에 따라 플레인, 블루베리, 오렌지 중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실제 요거트와 흡사한 외형은 물론, 쫀쫀한 제형까지 갖춰 효과 또한 극대화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뷰티 업계 관계자는 "젊은 소비자들의 경우 디자인과 향, 제형 등을 보고 화장품을 선택하는 편"이라며 "화장품을 사용하면서 재미와 즐거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게 한 것이 푸드메틱의 성공요인인 것 같다 "고 밝혔다. ◆몸에 좋은 성분 '먹지 말고 피부에 양보하세요' 성분과 효능 위주의 화장품을 선택하는 중·장년층을 위해 뷰티 업계에서는 인삼을 비롯한 슈퍼푸드와 보양식까지 몸에 좋기로 알려진 원료들을 활용한 제품들로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50년간 화장품의 원료로 인삼을 연구해온 뷰티 브랜드 설화수는 독자적인 기술과 특별한 원료, 우수한 품질을 모두 담아낸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인삼 속 사포닌 성분은 면역력 증진은 물론 재생과 항노화, 항산화에 뛰어나 그 진가를 인정받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설화수 자음생크림과 자여진에센스다. 두 제품 모두 안티에이징과 피부 탄력에 도움을 준다. 키엘은 단백질 함량이 콩보다 높고 특히 껍질에 사포닌이 풍부하기로 알려진 퀴노아를 원료로 '퀴노아 아기 피부 에센스'를 출시했다. 밤 사이 각질 턴오버 주기를 정상화해 매끄러운 피부결과 고른 피부톤을 완성해주는 제품이다. 또한 아쿠탑은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이 녹차의 약 3.6배 함유된 떠오르는 슈퍼푸드 카카오닙스 추출물을 함유한 '닙스 라인'6종을 선보이며 슈퍼푸드 활용 화장품을 내놓았다. 이밖에 레드비트, 아티초크 등 떠오르는 슈퍼푸드를 담아낸 화장품들도 다양하다. 유해환경에 좋다고 알려진 슈퍼푸드 성분이 피부 면역력 및 노화 예방에도 효과가 좋다고 알려지면서 슈퍼푸드를 담은 뷰티 제품들이 출시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2016-12-21 11:14:0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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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한국표준과학연구원, 분유 인증표준물질 개발

남양유업은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과 함께 조제분유 영양성분 분석용 '인증표준물질(CRM)'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인증표준물질'이란 식품 안에 영양성분이 얼마나 있는지 확인할 때 비교할 수 있는 기준이 되는 물질이다. 지금까지 조제분유 중 수용성·지용성 비타민, 지방산을 동시에 비교할 수 있는 기준물질이 국내에는 없었다. '인증표준물질'이 되려면 식품 안의 영양성분 함량이 매우 균일하게 혼합되어야 한다. 보관하는 일정 기간에도 측정된 결과 값이 변하지 않아야 하기 때문에 높은 제조기술력과 고난도의 공정관리능력이 필수적이다. 이에 쉽게 개발되지 못했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 국내유통분유의 영양성분 균질도 검증을 통해 남양유업을 선정했다. 남양유업은 인증표준물질 개발사업에 참여해 인증표준물질로 사용될 조제분유 제조와 영양성분 함량에 대한 공동연구를 진행했다. 남양유업은 세종시에 500억을 투자한 최신식 분유설비와 모유리서치센터를 통해 수 천회의 생산과 분석을 통해 연구를 실시했다. 남양유업 측은 조제분유 인증표준물질의 개발은 그 동안 해외의 기준물질에 의존 해왔던 시험검사기관에게 국내 기준물질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가치가 높다고 설명했다. 이기웅 남양유업 연구개발본부장은 "이번 연구결과는 남양유업에서 만든 조제분유가 조제분유에서 중요하게 생각되는 영양성분이 정확하고 균일하게 분포되어 있음을 입증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연구결과로 얻은 노하우를 제품개발에 접목시켜 세계표준이 되는 분유를 만들어 갈 것" 이라고 말했다.

2016-12-21 10:58:3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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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나화장품, 국제백신연구소 감사패 수여받아

코리아나화장품, 국제백신연구소 감사패 수여받아 ㈜코리아나화장품이 국제백신연구소(IVI) 한국후원회로부터 2016년 후원금에 대한 감사패를 수여 받았다. 국제백신연구소(IVI) 한국후원회는 개발도상국 어린이 전염병 예방 백신개발을 위해 대한민국에 본부를 둔 최초의 국제기구인 국제백신연구소(IVI)를 후원하기 위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코리아나화장품은 라비다 파워셀 에센스 한 병(1)을 구입하면 한 명(1)의 어린이를 구(9)할 수 있다는 취지의 119캠페인을 통해 판매수익금 중 일부를 백신 연구 및 보급을 위한 국제기구인 국제백신연구소(IVI)를 4년째 후원하고 있다. 이번 감사패는 꾸준한 코리아나화장품의 지원과 노력에 대한 공로를 인정함을 의미한다. 코리아나화장품 마케팅팀 관계자는 "2016년 한 해 동안 라비다 파워셀 에센스를 향해 소비자들이 보내준 큰 사랑 덕분에 올해도 감사패를 받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코리아나화장품은 소비자들에게 119캠페인을 널리 알려서 지구촌 어린이들의 전염병 예방 및 백신지원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라비다의 베스트셀러인 파워셀 에센스는 코리아나 화장품에서 개발한 독자 성분 '파워셀™' 성분을 90.5% 고농축 함유한 원액타입 퍼스트 에센스다.세포액과 유사한 조성성분으로 세포 활동에 최적한 환경을 조성해주고 세포의 자생력을 키워 피부 근원의 힘을 강화시켜 젊고 건강한 피부로 가꿔준다. 미백, 주름개선 등의 기능성 성분들과 시너지 효과를 이뤄 효능을 높여주며 모든 피부고민의 첫 단계에 사용하는 퍼스트 에센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2016-12-21 10:44:06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