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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화장품 업계, 연구개발 활발..."성장동력은 신기술에 있을것"

'K뷰티' 흥행과 함께 활기를 띠고 있는 국내 화장품 제조업사들이 연구개발(R&D)로 경쟁력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 기업 코스맥스는 지난 2023년 R&D 비용 증가폭을 두 자릿수로 늘렸다. 코스맥스의 R&D 비용은 2023년 기준 542억원으로 2022년 484억원에서 12% 증가했다. 코스맥스는 중국과 미국법인에서도 연구개발 비용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코스맥스 차이나는 2023년 R&D에 254억원을 투입했다. 이는 2022년 218억원 대비 16% 늘린 규모다. 같은기간 전체 매출액에서 R&D 비용이 차지하는 비중은 5.04%에서 1.31%포인트 늘어난 6.35%를 기록했다. 코스맥스 USA는 2023년 R&D 비용으로 61억원을 썼다. 2022년 29억원에서 110% 급증했고, 매출액 대비 R&D 투자 비용의 비율도 상승했다. 2022년 3.48%에서 4.38%로 커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코스맥스는 새로운 기술 개발 성과를 잇따라 공개하고 있다. 코스맥스는 지난 22일 '세라마이드'의 결정화 문제를 해결하는 신개념 피부전달체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코스맥스에 따르면 세라마이드는 피부장벽을 개선하는 핵심 소재로 더마 화장품 개발에서 주요하게 활용된다. 세라마이드는 물에 녹지 않는 결정성 물질이다. 이에 따라 시간이 지나면 제품 내에서 세라마이드 결정화가 진행돼 화장품 제형의 점성이 높아지는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 이와 관련 코스맥스와 성균관대학교 화학공학부 김진웅 교수 연구팀은 친환경 소재인 셀룰로오스를 이용해 세라마이드의 결정화를 억제하고 화장품 성분의 안정화를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또 코스맥스는 최근 세계 최초로 문제성 피부에 효능을 가진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성분도 개발했다. 코스맥스는 아토피 같은 문제성 피부 질환에 주로 처방되는 스테로이드성 제제를 대체할 병원용 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한국콜마도 R&D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한국콜마의 2023년 R&D 비용은 1274억원으로 2021년 1051억원에서 2022년 1220억원으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율은 2021년 6.99%, 2022년 6.48%에서 2023년 5.79%로 감소했다. 한국콜마는 올해 피부 광노화 억제 '마이크로바이옴' 발견, 더마테스트와 새로운 화장품 효능 평가법을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 탈모 완화 기능성 원료인 고삼뿌리추출물 관련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K뷰티가 호황을 누리고 있다고 해도 뷰티 업계는 신성장동력을 마련하고자 R&D에 지속 투자를 단행할 것"이라며 "특히 새로운 유형의 제품개발에는 기술융합이나 협업이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4-23 16:03:02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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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캠퍼트리 호텔, 어린이날 가족위한 다채로운 이벤트

5월4~5일, 제주희귀반려동물박람회·특선 런치 뷔페등 마련 제주 캠퍼트리 호텔앤리조트가 어린이날을 맞아 5월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온 가족이 함께하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펼친다. 23일 캠퍼트리 호텔앤리조트에 따르면 연휴 첫날인 4일에는 제주에서 쉽게 접하지 못했던 도마뱀을 비롯한 파충류, 곤충류, 관상어 등 여러 희귀 반려동물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제주희귀반려동물박람회'를 연다. 호텔 1층 탐라홀에서 무료 관람으로 진행하는 행사는 다양한 희귀 반려동물들을 직접 만나보고 분양을 받을 수 있으며, 기부도 하고 선물도 받는 럭키 드로우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캠퍼트리 리조트 단지와 잔디광장에선 미션에 참여하고 기념품도 받는 스탬프 투어와 제주의 로컬 푸드와 제로 웨이스트 수공예품, 유아동 의류, 먹거리 등 제주의 다양한 볼거리와 아이템들을 만날 수 있는 플리마켓을 운영한다. 플리마켓 내에는 아이들이 직접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비즈 액세서리 만들기 ▲와펜 만들기 ▲어버이날 맞이 카네이션 화분 심기 체험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아웃도어 액티비티 존도 마련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버디프렌즈 동화책 읽기&에코 창작 클래스'는 선생님과 아이들이 함께 동화책을 읽으며, 제주도 생태문화에 대해 배우고, 직접 열매 목걸이를 만들어 보는 에코 클래스이다. 캠퍼트리 호텔 레스토랑 더 뷰, 더 테라스에서는 이틀간 아이들을 위한 '어린이날 특선 런치 뷔페'도 진행한다. 이용 금액은 성인 4만원, 소인(36개월~초등학생) 2만5000원이다. 투숙객 및 도민은 10% 할인 혜택이 있다. 캠퍼트리 어린이날 페스티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4-23 15:19:0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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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나눔재단, 2024년도 '꿈키움 문화다양성 교실' 2배 확대

CJ나눔재단과 금융산업공익재단은 전국 지역아동센터 대상으로 '2024년 CJ도너스캠프 꿈키움 문화다양성 교실(이하 '꿈키움 문화다양성 교실')'을 올해 2배 확대해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꿈키움 문화다양성 교실'은 다문화가정 아동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전국 지역아동센터 환경 변화에 따라 아동·청소년들이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하며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문화다양성 교육 인프라를 조성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아동뿐 아니라 지역아동센터 교사에게도 문화다양성 교수학습법을 제공해 전문성 개발 및 전문 교육자를 양성하고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교구재 등을 활용해 각 센터에 맞는 문화다양성 교육을 진행해 현장의 큰 호평을 받았다. 지난해 총 200곳의 지역아동센터에서 교사 200명과 아동 3590명이 참여했으며,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의 다양성 인식이 프로그램 참여 이전보다 6% 향상되고 교사의 문화다양성 교수 효능감이 12% 상승하는 등 지역아동센터 구성원의 문화다양성 및 반차별 인식을 크게 개선하는 것으로 한국리서치 조사로 확인됐다. 작년 4월 금융산업공익재단과 업무 협약을 체결한 CJ나눔재단은 올해도 해당 협약을 이어가며 작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지원 대상 규모를 확대했다. 올해는 작년 대비 모집 기관 수를 2배 늘려 총 400곳의 지역아동센터를 모집해 400명의 교사와 6000여 명의 아동에게 문화다양성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해당 교육이 필요한 지역아동센터라면 오는 5월 22일까지 CJ도너스캠프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이에 더해 교사 양성 교육 장소로 서울 외에 대전·광주·대구·부산·제주 총 5개 거점 도시를 추가하고, 17개 세션으로 이뤄진 기존의 교사 교육 과정을 5개 세션으로 체계화했다. 이번 시스템 개편으로 더 많은 지역 및 기관에서 편리하게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난해 프로그램에서 우수 교육 기관으로 선정된 전국 40곳의 지역아동센터 선생님들이 '지도 강사(인스트럭터, instructor)'로 참여해 교사 간 네트워킹과 나눔의 선순환을 장려할 계획이다. 올해 '꿈키움 문화다양성 교실'은 5월 말 교육 대상 기관을 최종 선정한 후 6월 한 달간 온·오프라인 교사 양성 교육을 진행한다. 이후 7월부터 두 달 간 기관별 문화다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CJ나눔재단은 교구 및 간식비 등의 지원과 CJ 문화인프라와 연계한 공연 관람, 쿠킹 클래스 등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4-23 14:54:1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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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육군학생군사학교에 위문품 전달

오비맥주는 대한민국 장교 양성의 요람인 육군학생군사학교에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22일 충북 괴산군에 위치한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열린 위문품 전달식에는 오비맥주 최상범 영업부문 부사장, 김부영 충청권역 본부장 등 오비맥주의 주요 관계관들이 참석했다. 오비맥주는 육군학생군사학교 장병들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온누리상품권 등 100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오비맥주는 장교가 되기 위한 훈련에 매진하는 동시에 집중호우 등 재난재해 시 지역사회 피해 복구를 위한 대민작전에도 발 벗고 나서는 육군학생군사학교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오비맥주 최상범 부사장은 "오비맥주는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곳곳에서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이들을 격려하고자 노력한다"며 "앞으로도 국토방위와 국민 안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는 군장병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육군학생군사학교는 학군사관을 비롯해 학사, 간부사관 등 10개 장교 양성 과정을 전담하며 대한민국 육군 장교의 93% 이상인 연 1만여명의 장교를 배출하고 있는 호국간성의 요람이다. 오비맥주는 지속가능경영 선도기업으로서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1년부터 매년 국군장병을 위한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으며, 독거노인과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과 후원금 기부 등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역인재 육성 장학금, 지역아동센터 학습 환경을 개선하는 '행복도서관(해피라이브러리)' 사업도 실시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4-23 14:52:0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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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씨 인터뷰] 롯데웰푸드 '제로' 팀 "당 걱정 없이 맛있게…소비자 니즈 파악이 먼저"

롯데웰푸드는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면서 소비자들이 건강과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는 것에 주목, 제과 시장에 접목할 수 있는 제품은 무엇이 있을지 고민했다. 특히 건강을 신경쓰면서 맛도 포기 하지 않는 헬시 플레저 트렌드에 맞춰 부담없이 좋아하는 과자를 먹을 수 있게 'ZERO(제로)' 브랜드를 기획했다. 2022년 6월 론칭한 제로는 MZ세대와 당류 섭취에 민감한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지난해 매출액이 126% 신장해 400억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달성했다. 올해는 500억원 이상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들을 만나 '제로' 브랜드 기획과정과 향후 계획 등을 들어봤다. -제로 론칭 후 소비자 반응과 회사 내 반응이 궁금하다. "출시 전 걱정 반, 기대 반이었다. 제품에 대한 만족도는 당연히 있었지만, 간식 시장에서 과연 제로 콘셉트의 제품이 인기를 끌 수 있을까?라는 우려가 있었다. 제품을 출시하고 소비자들의 반응도 긍정적이고 매출도 성장세이다보니 지금은 우려보다는 기대가 높은 편이다." -제과류에 설탕을 빼기란 쉽지 않았을텐데…. 특히 신경쓴 부분이 있다면. "브랜드 론칭까지 1년 정도 기간이 소요됐고, 그 과정에서 소비자 블라인드 테스트도 수차례 진행했다. 라인업이 갖추어진 지금도 신제품을 출시할 때면 콘셉트를 정하고 제품의 맛을 완성하기까지 1년 정도 시간이 걸린다. 제로 브랜드의 가장 큰 특징은 설탕만 뺀 것이 아니라 '당류 제로'를 구현했다는 점이다. 일반적인 무설탕 제품은 재료에 설탕만 첨가하지 않으면 되지만, '당류 제로' 기준을 충족시키려면 당이 자연적으로 포함되어 있는 우유와 분유, 견과류 등의 원료도 사용에 제한이 있다. 또 제과에서는 설탕이 제품의 형태와 식감을 완성하는 베이스 역할을 하기 때문에 설탕 대신 대체 감미료를 소량 집어넣는 것으로는 과자와 아이스크림의 형태(굳기, 식감, 형태 보존성 등)를 동일하게 구현하기가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그렇지만 과자는 기본적으로 맛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소비자 블라인드 테스트를 수차례 진행했고, 테스트 결과를 제품에 반영해 맛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었다." -쿠키, 초콜릿, 아이스크림 등 제품군이 다양한데 소비자 반응이 가장 좋은 제품군은? "소셜 네트워크 상 언급량과 매출 기준으로 말씀드리자면 후르츠젤리다. '설탕과 당이 없는데도 일반 젤리와 맛이 똑같다. 칼로리도 25% 낮춰 만족스럽다'라는 반응이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반응이 뜨겁다. 외국인 방문객이 많은 대형마트에서 매출 1위가 젤리이고, 해외 바이어들도 젤리에 대한 문의를 많이 하고 있다. 그리고 지난해에 출시한 아이스크림이 소비자 반응이 좋아서 올해 라인업을 확장했다." 최근 롯데웰푸드는 제로 빙과 4종을 새롭게 선보이며 아이스크림 라인업을 강화했다. 신제품은 제로 트리플 초콜릿바, 제로 쿠키앤크림 바, 제로 딥 초콜릿 파인트, 제로 쿠키앤크림 파인트다. 소비자 조사에서 제로 브랜드로 출시되었으면 하는 제품에 항상 '아이스크림'이 1순위에 이름을 올려 회사가 제품 종류를 확대한 것이다. -소비자들이 칼로리와 당을 줄인 제품에 열광하는데, 이러한 시장 트렌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오래 사는 것'보다 '즐겁고 건강하게 사는 것'이 더 중요해진 때인 것 같다. 아직까지 양산 제과 시장 내에서는 롯데웰푸드 제로를 제외하고 전문적으로 설탕과 당류 제로를 구현한 브랜드가 많지 않기 때문에 시장 규모는 더 커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올해 저희 팀은 '설탕을 빼면 맛이 없다'라는 선입견과 같은 진입 장벽을 낮춰서 더 많은 사람들이 제로를 경험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치로 말씀드리자면, 제로 브랜드로 500억 이상의 매출을 내는 것이 목표다. 그리고 제로 제품들이 설탕이 들어간 다른 제품들보다는 칼로리가 낮지만, 칼로리를 획기적으로 저감한 제품을 개발하는 것은 아직도 연구소의 큰 과제로 남아있다. 소비자들의 의견을 경청해서 '맛있는 제로'가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4-23 14:16:5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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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살구', 살구빛 사랑이야기 담은 영상 콘텐츠 온에어

롯데칠성음료는 '새로 살구'의 광고 캠페인을 위한 신규 애니메이션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새로'의 브랜드 앰베서더인 '새로구미'의 로맨스를 중심으로 기획된 이번 콘텐츠는 '새로구미' 내부에 존재하는 캐릭터 중 남성, 여성이 어떻게 하나의 구미호가 되었는지 이유를 알려주는 프리퀄이며 '새로구미'의 세계관을 확장했다. 남자 구미호를 사랑하는 여자 인간의 고백으로 시작되는 영상에는 고백, 입맞춤, 연인이 된 둘의 애틋한 사랑이 담겼다. 특히 여자 사람의 죽음으로 둘의 사랑이 끝나고, 살구의 힘을 통해 둘의 영혼이 새로구미 속에 함께하는 것으로 이어지며 앞으로 펼쳐질 스토리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남자 구미호와 인간 여자는 각각 워너원 출신의 가수 겸 배우 박지훈과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 출연한 배우 김혜윤이 나레이션을 맡았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콘텐츠는 남자 구미호와 여자 인간의 천여년 전 살구빛 사랑 이야기를 중심으로 구성했으며, 둘의 영원한 사랑의 매개체로 등장한 살구는 '새로'에 이어 최근 출시한 '새로 살구'를 자연스럽게 표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새로구미'의 세계관을 확장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4-23 13:59:3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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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도 빵 대신 밥 먹는다" CJ제일제당 '햇반 백미' 美서 잘나가네

CJ제일제당의 '햇반 백미'가 북미에서 큰 인기를 끌고있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북미에 수출한 '햇반 백미' 매출이 전년 보다 20.6% 상승한 약 1600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2년전인 2021년 보다 2배 규모로 성장한 수치다. CJ제일제당은 북미에서 '햇반 백미'를 'bibigo Sticky Rice(찰진 밥)'라는 이름으로 판매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상온 가공밥으로 백미밥과 잡곡밥 등을 수출하고 있으며, 백미밥은 상온 가공밥 수출액의 9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주력하는 제품이다. 가공밥(P-Rice)은 CJ제일제당의 7대 글로벌전략제품(Global Strategic Product·GSP) 중 하나로, 핵심 권역인 북미에서 코스트코 등 대형 유통 채널에 입점해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CJ제일제당이 북미 즉석밥 취식에 대해 조사한 결과, 북미 소비자들은 ▲라이스볼(rice bowl)을 먹을 때 흰 밥을 토핑으로 올려서 또는 섞어서 먹거나 ▲고기, 생선, 두부 등 단백질 음식을 먹을 때 사이드 디쉬(side dish)로 활용하며 ▲볶음밥을 할 때 또는 스시, 롤, 브리또 등 메뉴를 만들 때에도 즉석밥을 활용하고 있었다. 진출 초기 '한국식 쌀밥'은 상대적으로 찰기가 없는 장립종 쌀에 익숙한 북미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지 못했지만, 최근 K-푸드 레스토랑이 많아지며 '한국식 쌀밥'을 집에서도 먹고자 하는 소비자가 많아졌다. 하지만 집에 밥솥이 없는 북미 소비자들에게 밥을 짓는 것은 큰 장벽으로 작용했고, 이에 CJ제일제당은 즉석밥의 '압도적 편의성'을 강조하며 소비자들에게 다가갔다. 전자레인지로 2분 이내로 조리해도 '한국식 쌀밥'을 먹을 수 있는 CJ제일제당의 즉석밥을 찾는 소비자는 자연스럽게 늘어났다. 또한 '웰니스 트렌드'로 흰쌀밥이 '상대적으로 건강한 탄수화물'이라는 인식이 생긴 것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북미에서 주로 먹는 탄수화물은 글루텐이 많이 함유된 빵류 또는 상대적으로 짠 맛이 강한 볶음밥류가 주를 이루고 있어 건강하게 탄수화물을 섭취하고자 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흰쌀밥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 실제로 CJ제일제당은 현지 흰쌀밥 소비자를 대상으로 자체 조사를 진행한 결과 34.6%가 '쌀이 건강한 선택지이기 때문에 구매한다'고 답했다. 업계에서는 북미 가공밥 시장이 최근 3년간 평균 13% 성장해 현재는 약 1.2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즉석밥 판매 기업 중 한국식 쌀밥을 판매하고 있는 국내 기업은 CJ제일제당이 유일하며, CJ제일제당의 2023년 북미 가공밥 전체 매출은 2021년 대비 1.8배 규모로 성장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CJ제일제당은 향후 현지에 적합한 다양한 제품들로 북미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김숙진 CJ제일제당 P-Rice 담당은 "북미에서 백미 즉석밥 재구매 의사가 95%가 넘을 정도로 한국식 백미밥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며 "K-즉석밥이 북미 전역에 확산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제품들을 계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4-23 13:59:3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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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 포켓몬스터 에디션 제품 10종 선봬

롯데웰푸드가 롯데그룹의 콘텐츠 비즈니스 프로젝트 '포켓몬타운 2024 with LOTTE'를 기념해 포켓몬 컬래버레이션 제품들을 선보인다. 이번에 선보인 포켓몬스터 에디션 제품은 총 10종이다. 건과는 ▲'초코파이', ▲'ABC초코', ▲'꼬깔콘 메이플버터맛', ▲'짱셔요 레몬콜라맛' 등 4종이고, 빙과는 ▲'쮸쮸바 3종(샤인머스캣&청포도, 망고, 딸기)'과 ▲'주물러 2종(콜라, 소다맛)'을 합쳐 총 5종이다. 대표 간식 소시지 ▲'키스틱 체다치즈'에도 포켓몬 컬래버이션이 적용됐다. 포켓몬 에디션은 패키지 전반에 포켓몬들이 삽입됐다. ABC초코, 초코파이, 키스틱 체다치즈에는 피카츄 등 인기 캐릭터들이 패키지 곳곳에 삽입되어 팬들의 눈길을 끈다. 초코파이와 키스틱에는 개별 포장지에도 포켓몬이 적용되어 있다. 초코파이는 5종, 키스틱의 경우 50종의 캐릭터가 적용돼 찾아보는 재미가 있다. 빙과류는 쮸쮸바 샤인머스캣&청포도, 망고, 딸기 등 3종과 주물러 콜라, 소다맛 등 2종에 컬래버 디자인이 적용됐다. 각 맛에 어울리는 귀여운 포켓몬 캐릭터가 패키지에 삽입되어 있다. 패키지 컬래버 디자인은 물론이고 새로운 맛과 모양을 선보인 제품도 있다. 꼬깔콘 메이플버터맛은 이번 컬래버를 기념하는 한정판 맛으로 인기 포켓몬 이브이와 피카츄의 이미지에 어울리는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이 조화롭다. 짱셔요 레몬콜라맛은 피카츄의 꼬리가 떠오르는 번개모양 젤리다. 상큼한 레몬맛과 톡쏘는 콜라맛의 조합으로 맛과 재미 둘 다 챙겼다. '포켓몬타운 2024 with LOTTE'를 기념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포켓몬 에디션 제품 구입 인증 이벤트 '포켓몬 잡고 도쿄 가자!'는 패키지 전면에 삽입된 QR코드를 통해 응모 가능하다. QR코드를 통해 접속할 수 있는 이벤트 페이지에서 구입 영수증을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한다. 여행상품권, 닌텐도스위치, 보드게임, 기프티콘 등 풍성한 경품이 준비되어 있다. 기간은 5월 한 달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롯데웰푸드는 4월 26일부터 5월 15일까지 롯데월드타워 아레나 광장에서 열리는 '포켓몬타운 2024 with LOTTE'에 부스를 열고 소비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폭넓은 연령대의 팬층을 보유한 포켓몬스터를 통해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친숙함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4-23 13:50:27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