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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푸드앤컬처, 병무청과 나라사랑 가게 업무 협약

풀무원의 푸드서비스 전문 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는 19일 정부 대전청사에서 병무청과 '나라사랑 가게'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병무청의 병역이행자 우대 사업에 동참해 일상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풀무원푸드앤컬처 이동훈 대표와 이기식 병무청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풀무원푸드앤컬처와 병무청은 병역이행이 존중받는 사회를 조성하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병역이행자에게 일상생활에서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병역이행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이번 업무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협약에 따라 풀무원푸드앤컬처와 병무청은 ▲나라사랑 가게 적용 사업장 선정 ▲병역이행자가 나라사랑 가게 사용 시 할인 등 혜택 제공 ▲나라사랑 가게 홍보 및 활성화, 확대 등 지원 ▲기타 공동발전을 위한 상호협력에 관한 사항 이행 등을 상호 협력하여 추진한다. 이날 협약에 따라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전국 11개 다양한 사업장에서 식음 서비스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부산엑스더스카이(X The SKY) 전망대 입장권 할인과 비건 인증 레스토랑 플랜튜드, 풀무원푸드앤컬처가 운영하는 고속도로 휴게소, 인천국제공항 식음료 시설 등에서 혜택을 제공한다. 자세한 사업장 위치 및 할인혜택은 나라사랑 가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특히 대한민국에서 3대가 모두 현역군인으로 만기 전역한 병역명문가에는 국민을 위해 헌신한 노고에 감사의 뜻을 담아 식음서비스 할인혜택을 두 배로 제공한다. 풀무원푸드앤컬처 이동훈 대표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병역이행자들이 더욱 존중받는 문화 조성을 위해 앞으로 다양하게 혜택의 폭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나라사랑 가게'는 동원훈련을 성실히 이수한 사람 또는 병역의무를 이행중인 사람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병행이행자 우대사업에 동참하는 업체(기관)를 지칭한다. 할인혜택은 동원훈련을 이수한 예비군, 복무중인 현역병 및 사회복무요원, 병역명문가 대상이며 교육훈련 소집필증, 복무확인서, 병역명문가증 등을 제시하면 현장에서 즉시 할인혜택이 부여된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오랜 기간 위탁급식 운영 전문 노하우와 고객사별 맞춤 서비스를 통해 대기업 급식시장 선점을 통한 대형점 중심의 신규 수주와 군 급식을 지속 수주하며 운영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위탁급식 매출은 지난 3년(2021~2023년)간 연평균 26.8% 고성장 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4-21 11:02:5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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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르카, '헤어 마스카라' 일본 매출 상승세...엣코스메 매장 100곳 입점

헤어 관리 브랜드 나르카가 일본 뷰티 시장에 도전한다. 언커먼홈은 나르카가 일본 최대 뷰티 스토어 엣코스메 오프라인 매장 100곳에 입점했다고 20일 밝혔다. 나르카는 앞서 지난 2월 일본 엣코스메 온라인몰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이후 이달 초부터 엣코스메 오프라인 매장으로 판매처를 확대했다. 언커먼홈에 따르면, 4월 기준 나르카 일본 월 매출 신장률은 3월 대비 2배 이상 규모의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아울러 현재 일일 매출 신장률은 2월 초 대비 40배 이상에 달한다. 나르카는 일본 시장에서의 인기 요인으로 ▲전 세계 최초 '이중 솔대' 특허를 보유한 독보적인 기능성 ▲셀프 헤어 스타일링에 대한 소비자 요구 ▲실제 사용 사례를 기반으로 한 마케팅 등을 꼽았다. 특히 나르카 대표 제품인 '하입 핏 헤어 마스카라'는 헤어 관리에 마스카라 개념을 적용한 신개념 뷰티 제품이다. 또 이 제품의 하드 버전인 '하드 픽스 헤어 마스카라'는 머리카락을 고정하는 기능을 갖췄다. 기존 '하입 핏 헤어 마스카라'가 자연스럽고 섬세한 한 가닥 잔머리 스타일링에 집중했다면, '하드 픽스 헤어 마스카라'는 강력한 고정력을 구현하면서도 뭉치거나 굳지 않는 점이 특징이다. 나르카는 일본뿐 아니라 영미권, 동남아시아권 등 다양한 국가로 브랜드 영향력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4-20 11:52:07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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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전문점 스타일 '별미냉면' 2종 출시…여름면 흥행 잇는다

풀무원이 6년 연속 '국내 냉장면 시장 No.1'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더운 여름철 소비자를 시원하게 공략할 새로운 냉면 가정간편식(HMR) '별미냉면'을 선보인다. 풀무원식품은 별미냉면 2종 '회냉면', '칡냉면'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풀무원은 '메뉴혁신' 전략 하에 그동안 간편식으로는 찾아볼 수 없던 차별화한 냉장면 제품을 출시하며 소비자 만족도를 향상해 왔다. 지난여름에는 여름시즌(4~8월) 냉장면 역대 최고 매출을 경신하는 등 여름면 시장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입증했다. 2023년 여름 풀무원의 냉장면 판매량은 전년 대비 7% 이상 증가, 매출액은 15% 성장하며 여름면 6년 평균 성장률 약 9%를 기록한 바 있다. 풀무원은 생면 사업의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여름에도 또 한 번의 도약을 다짐하며 메뉴혁신에 나섰다. 이번에는 물냉면, 비빔냉면처럼 기본적인 메뉴 외에 별미냉면 카테고리를 신설하고 '회냉면'과 '칡냉면' 제품을 선보였다. 풀무원 냉장면은 소비자가 취향에 맞춰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카테고리를 세분화하고 제품 메뉴를 다양화해 시장 전체 규모를 더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명태회무침을 풍성하게 구성한 '회냉면'은 오독오독 쫄깃한 함흥식 냉면 특유의 면 식감을 강조했다. 여기에 사과즙을 사용한 풀무원 특제 비법이 담긴 숙성 비빔장으로 달짝지근하면서도 맛있게 매운맛을 완성했다. 동봉된 참기름을 더하면 마지막 한 입까지 부드럽고 고소한 비빔냉면을 즐길 수 있다. '칡냉면'은 달콤한 배와 새콤한 라임, 레몬을 넣은 맑은 동치미 국물과 양파, 무, 마늘을 넣어 만든 매콤한 양념장을 더해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물냉면이다. 면발은 국내산 칡을 착즙한 생 칡즙을 5.1% 함유했고, 전문점에서 만나볼 수 있었던 면과 비슷한 1.2㎜로 구현했다. 풀무원식품 조은비 면PM(Product Manager)은 "전문점에서 맛보던 별미 면 요리를 가정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별미냉면 2종 '회냉면'과 '칡냉면'으로 냉면 가정간편식을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며 "풀무원 냉장면은 계속해서 소비자의 니즈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제품을 선보임으로써 내실 있는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4-18 14:56:0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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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히트상품스토리] 서울우유, 국내 유업계 1위…낙농산업에 큰 발자취

올해 창립 87주년을 맞은 서울우유협동조합(서울우유)은 우유 품질 향상을 위한 혁신과 꾸준한 노력을 바탕으로 국내 유업계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켜온 대한민국 대표 유업체다. 서울우유가 긴 시간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던 비결은 우유의 맛과 품질 고급화 전략이 있었기 때문이다. 저출산과 유제품 대체 음료가 증가함에 따라 국내 우유 소비량이 줄고 있는 추세지만, 서울우유는 유가공 시장에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1937년 경성우유동업조합으로 출발한 서울우유는 일반 기업과 달리 직접 목장을 운영하는 낙농인 21명이 조합을 이뤄 설립했다. 경성우유 시절, 우유 배달은 가마솥에 끓인 뒤 일본에서 수입한 병에 담아 가정에 배달하는 방식으로 유통됐다. 해방 직후인 1945년에는 '서울우유동업조합'으로 개칭하고 본격적인 우유 판매에 나섰다. 1950년 6·25전쟁으로 낙농기반이 붕괴되자 서울우유는 낙농 살리기에 앞장섰다. 우유병 사용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에는 미군부대에서 나온 맥주병에 우유를 담아서 파는 등 한국 유업계의 역사 중심에 있었다. 한국 낙농업의 역사가 곧 서울우유의 역사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국내 낙농업 역사에 큰 발자취를 남겼다. 서울우유는 1961년 유지방 소화를 돕고 지방이 뜨는 부유 현상을 없애기 위해 균질기를 도입했다. 이후 1962년 국내 최초로 선진화된 고급 균질우유를 가정으로 배달하기 시작했다. 그 시절 선명한 농협 마크와 함께 커다란 글씨로 '균질우유'라고 쓰인 목제 상자를 싣고 다니던 우유 배달원의 모습은 서울우유 홍보에도 큰 역할을 했다. 이를 발판 삼아 서울우유는 근대적 중랑교 공장을 건설하고, 우유뿐 아니라 국내 최초로 연유를 생산하여 최신 유가공 기술을 축적하는 토대를 마련했다. 이후 1984년 국내 최초로 목장과 고객을 잇는 전 과정이 냉장상태로 이뤄지는 '콜드체인 시스템'을 완비해 우유 품질 고급화 시대를 열었다. 뿐만 아니라 2009년에는 '제조일자 병행 표기제'를 도입해 신선한 우유를 소비자들이 직접 보고 선택할 수 있도록 객관적인 기준을 제시했다. 서울우유의 대표 흰 우유 '나100% 우유'는 세균수 1A등급에 체세포수 등급까지 1등급 원유만을 사용한 프리미엄 우유다. 우유의 위생 품질 기준을 세균수만으로 측정해왔던 것에 더해 서울우유는 체세포수라는 새로운 기준을 적용, 우유 품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 세균수 등급이 원유가 얼마나 깨끗하게 관리되는지 보여주는 기준이라면, 체세포수 등급은 젖소의 건강상태를 가늠하는 지표라고 할 수 있다. 스트레스나 질병이 없는 건강한 젖소에서만 체세포수가 적은 고품질의 원유를 얻을 수 있다. 서울우유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2조1000억원, 영업 이익률 2.6%를 달성하며 1937년 조합 창립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고품질의 국산 원유를 활용한 트렌디한 제품 출시 및 다양한 판매 채널을 넓히는 한편 '나100%우유'의 브랜드 우수성과 차별성을 내세워 꾸준한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으며 우유 시장 점유율 46.4%의 견실한 성장세를 이뤄냈다. 특히 IT기술을 접목해 설립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양주통합 공장을 기반으로 한층 더 안정화된 제조 경쟁력과 물류 효율화를 통한 시너지 확대로 비용 절감에 집중한 경영 효율화 역시 두드러진다. 이달 서울우유는 '우유로 세상을 건강하게'라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신제품 'A2+ 우유'를 출시했다. 새롭게 선보인 'A2+ 우유'는 A2 전용목장에서 분리·집유한 100% 국산 A2 우유에 서울우유의 차별화된 핵심 가치인 체세포수 1등급, 세균수 1A 원유를 강조하는 한편 EFL(Extended Fresh Life)공법까지 플러스한 프리미엄 우유다. 유당불내증(유당 분해 효소가 나오지 않아 우유를 소화시키지 못하는 증상)이 있는 소비자도 불편함없이 마실 수 있다. 서울우유는 오는 2030년까지 A2 원유 비율을 100% 교체하는 것을 1차 목표로 올해 말까지 일평균 약 1900톤의 원유 중 3%인 50톤을 A2 우유로 생산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서울우유 조합원의 모든 목장에서 A2 원유가 생산될 수 있도록 전 라인을 A2 우유로 전환할 방침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4-18 14:50:1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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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 전국 매장에 휴대용 번역기 도입..."언어 장벽 없는 쇼핑 환경 만들것"

CJ올리브영이 K뷰티의 핵심 소비층으로 떠오르고 있는 외국인 고객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CJ올리브영은 전국 매장에 휴대용 번역기를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 휴대용 번역기는 영어, 중국어, 일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몽골어 등16개 언어를 실시간 통역할 수 있다. 번역기에 탑재된 카메라를 활용한 번역 기능도 갖췄다. 사진이나 캡처 화면을 인식해 내용을 번역하기 때문에 고객이 찾는 상품이나 성분을 정확하게 추천하는 것이 특징이다. 올리브영에 따르면 지난 2023년 한 해 동안 올리브영에서 외국인 고객이 사후 면세 혜택을 받는 구매 건수는 370만 건에 달한다. 이에 대해 올리브영은 방한 관광객의 절반가량이 올리브영을 방문해 K뷰티 상품을 구매한 상황이라고 설명한다. 실제로 관광지식정보시스템이 공개한 자료를 살펴보면, 지난 2023년 관광 목적으로 한국을 찾은 외국인 수는 약 880만 명이다. 아울러 같은 기간 올리브영 외국인 매출은 전년 대비 약 66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CJ올리브영은 외국인 고객들에게 언어가 장벽이 되지 않는 쇼핑 환경을 구축할 뿐 아니라 외국인 전용 행사, 글로벌 관광 상권 집중 육성 등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4-18 14:35:5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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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후 '비첩 자생 에센스 4.0' 5월 중국 출시..."글로벌 시장 공략할것"

LG생활건강의 궁중 피부과학 럭셔리 코스메틱 '더후'가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LG생활건강은 더후가 지난 17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비첩 NAD+ 심포지엄'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더후는 이번 행사를 통해 '비첩 자생 에센스 4.0'을 글로벌 시장에 처음 공개하고 NAD+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LG생활건강에 따르면 NAD+는 살아있는 모든 생명체에서 발견되는 노화 완화 인자인데, 피부 투과 효율이 낮아 화장품 원료로 활용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LG생활건강은 10여 년에 걸친 연구 끝에 순도 99%의 NAD+를 캡슐화 한 NAD 파워24를 개발하고 화장품에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이와 관련 더후는 앞서 지난 3월 NAD 파워24를 10% 함유한 '비첩 자생 에센스 4.0'을 국내 출시한 바 있다. 해당 제품은 24시간 밤낮으로 피부를 보호하고 손상받은 피부 장벽을 진정시켜 주는 기능을 갖췄다. 아울러 더후는 오는 5월 중국 시장에 '비첩 자생 에센스 4.0'을 출시해 글로벌 고객들에게 차별적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더후는 이날 심포지엄에도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기업 알리바바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티몰과 주요 백화점 인사들이 참석해 '비첩 자생 에센스 4.0'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고 설명한다. 이밖에 더후 브랜드 모델인 배우 이영애가 등장했다. 이영애는 비첩 자생 에센스 4.0을 활용한 피부 관리법을 소개하는 등 뷰티 토크를 진행했다. 또 한국을 비롯해 중국, 싱가포르,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국내·외 인플루언서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4-18 14:07:46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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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슈거 소주 대표주자 '새로',색다른 접근으로 MZ세대 사랑 한몸에

롯데칠성음료의 제로 슈거 소주 '새로'가 MZ세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새로'는 22년 9월 14일 출시 이후 4개월여 만에 누적 판매량 5000만병을 돌파했으며, 출시 7개월여만에 누적 판매 1억병을 돌파했다. 이러한 상승세는 지난해까지 이어지며 연 매출 1000억원을 돌파, 제로 슈거 소주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이달 중순부터는 진짜 살구 과즙을 더한 '새로 살구'를 새롭게 선보이며, 제품 라인업을 확대한다. '새로'의 인기요인으로는 차별화한 마케팅을 꼽을 수 있다. '새로'는 한국의 전래동화부터 최근의 영화, 드라마에서 다양한 느낌의 매력적인 존재로 등장하는 구미호에서 따온 '새로구미(새로+구미호)'를 출시 때부터 브랜드 앰배서더 캐릭터로 선정하고, 제품 전면에 배치해 기존 소주 제품들과의 차별되는 이미지를 부여했다. 출시 초에 선보인 '소주 새로 탄생 스토리' 콘텐츠에는 사람의 간을 탐했던 구미호가 '새로'와 함께 '새로구미'로 다시 태어난 이후의 에피소드가 담겼다. 올 4월말부터는 새롭게 선보인 '새로 살구'와 기존 '새로'가 조화된 새로운 내용으로 보다 확대된 '새로'의 세계관이 담긴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새로'는 지난해 4월, '새로'를 생산하는 롯데칠성음료 강릉 공장에 브랜드 체험관을 리뉴얼 오픈하며 '새로'의 탄생 스토리 및 '새로', '처음처럼'에 대한 브랜드 히스토리 등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그리고 '새로' 출시 1주년을 기념해 같은해 9월 성수동에서 팝업 행사를 전개했다. 이어 올해 2월 대전에서도 팝업 행사를 열었으며 소비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으며 성료됐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국내 소주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은 '새로'가 제로 슈거 소주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소주의 대표 주자로 자리잡기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4-18 13:47:1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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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을 위한 인재 투자’… 컬리, 내달 6일까지 경력직 MD 공개 채용

컬리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인재 투자를 강화한다. 이를 위해 이커머스 사업의 핵심 직무 중 하나인 MD를 대거 모집한다. 이번 채용을 통해 상품 소싱 역량과 품질, 고객 경험 등을 한 층 더 강화할 방침이다. 컬리는 신선과 가공, HMR, 축산, 수산, 뷰티 등 전 분야의 경력직 MD를 채용한다고 18일 밝혔다. 예상 채용 인원은 두 자리 수로, 유관 경력 3년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서류 접수는 이날부터 5월 6일까지다. 서류 전형에 통과할 경우 1차 직무적합성 인터뷰와 인성검사, 2차 종합인터뷰 등을 거쳐 최종 합격 여부가 결정된다. MD는 컬리의 이커머스 사업에서 중추를 담당하고 있는 직무 중 하나다. 컬리가 지난 9년 동안 신선식품에서 뷰티와 생활용품 등까지 상품군을 확장할 수 있었던 이유 역시 MD들의 역량이 뒷받침됐기 때문이다. 특히 마켓컬리와 뷰티컬리의 강점인 상품 큐레이션은 컬리 MD의 전문성이 돋보이는 부분으로 꼽힌다. 이러한 컬리 MD의 전문성은 이커머스 업계 내에서도 세분화된 MD조직을 운영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됐으며,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 품질로 이어졌다. 컬리의 MD조직이 세분화됐다는 부분은 베이커리팀과 유제품·음료·주류팀 등을 통해 엿볼 수 있다. 이커머스뿐 아니라 유통업계 전반으로 확대해도 베이커리 등의 전담팀을 운용하는 곳은 많지 않기 때문이다. 이번 채용은 경력직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만큼 유관 산업 경험과 신선, HMR, 뷰티 등 MD관련 업무 이력이 필요하다. 컬리 관계자는 "컬리는 각 분야별 인재 양성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으며 이번 MD 직무 채용도 같은 의미를 지닌다"며 "컬리가 새벽배송 시장을 신선식품에서 뷰티, 생활 등의 영역으로 개척하고 있는 만큼 세상에 없던 새로운 이커머스 시장을 주도하고 싶은 분들에게는 좋은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18 13:33:2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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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경만 KT&G 사장, 소통경영 박차…유연한 조직문화 조성

방경만 KT&G 사장이 '캐주얼 미팅'을 가지며 본격적인 소통경영에 나섰다. KT&G는 방 사장이 전날 서울사옥 20층 라운지에서 다양한 직무와 직급의 직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형식적인 식순이나 사회자 없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방 사장과 직원들은 스탠딩 테이블에서 음료와 다과를 즐기며 격식 없는 캐주얼 미팅을 진행했다. 이날 방 사장은 1998년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27년 만에 대표이사라는 중책을 맡게 된 본인의 성장 스토리를 직원들과 공유하고 회사 선배로서 업무 경험과 노하우 등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 또한 회사의 중장기 비전과 성장 전략에 대해 직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취미와 관심사 등 업무 외 다양한 주제에 대해서도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 지난달 28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된 방경만 사장은 취임 당일 곧바로 KT&G 충남본부와 서대전지사를 방문하며 영업 현장 소통에 나섰다. 또 이번 캐주얼 미팅을 시작으로 직원들과 적극적인 소통 행보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KT&G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구성원들과 기존의 틀을 벗어나 자유롭게 소통하고 회사의 비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하는 경영진의 의지를 반영해 진행됐다"며, "앞으로도 임직원 간 양방향 소통 문화를 확산해 수평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4-18 13:13:0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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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말레이시아 동박 공장 방문...신사업 경영 박차

신동빈 롯데 회장은 지난 17일 말레이시아 사라왁주 쿠칭에 위치한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스마트팩토리를 찾아 이차전지 소재 사업을 점검하고 현지 임직원을 격려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달 롯데이노베이트 자회사 이브이시스(EVSIS)의 청주 신공장을 방문해 전기차 충전기 사업 현안을 직접 챙긴 이후 연이은 신사업 경영 행보다. 이번 방문에는 이훈기 롯데 화학군 총괄대표와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이사가 함께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2019년부터 말레이시아에서 동박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말 준공한 5, 6공장에서 2만톤의 추가 생산이 가능해져 말레이시아 스마트팩토리의 연간 생산 규모는 6만톤으로 증가했다. 이는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의 전체 동박 생산량 중 75%에 달하는 규모다. 5, 6공장은 올해 하반기 본격적인 양산을 계획하고 있으며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이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생산량을 늘리는 등 말레이시아를 해외 진출의 전략적 생산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동박은 구리를 얇게 펴 만든 막으로 2차전지 음극집전체에 쓰인다. 말레이시아 스마트팩토리에서 생산하는 제품은 8㎛(마이크로미터)이하의 얇은 두께가 특징이다. 신동빈 회장은 "말레이시아의 입지적 장점을 활용해 원가 경쟁력을 더욱 높이고, 세계 최고 품질의 동박을 생산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며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통해 시장을 선도해줄 것을 당부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주요 고객사 판매량 확대와 신규 고객 수주를 통해 지난해 2022년 대비 11% 증가한 역대 최대 매출 8090억 원을 기록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말레이시아 스마트팩토리는 국내 대비 저렴한 전력비와 인건비를 바탕으로 원가경쟁력을 확보했다. 또한 말레이시아는 연중 기온과 습도가 일정해 동박 품질을 유지하는데 유리하며, 강우량이 풍부해 수력발전 기반으로 전력망이 구축돼 있다. 특히 수력 발전을 활용한 전력을 이용한다는 점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조하는 해외 고객사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받고 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현재 국내에 전북 익산과 말레이시아에서 생산시설을 가동하고 있으며 향후 유럽과 북미 시장 대응을 위해 스페인과 미국에 동박 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2024-04-18 11:05:58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