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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고령층 대상 키오스크 교육 진행

한국맥도날드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하 진흥원)과 함께 고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키오스크 현장실습 교육을 올해 더욱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맥도날드와 진흥원이 전개하는 키오스크 현장실습 교육은 각 지역의 문해교육기관에서 교육자료를 통한 학습을 선행한 후 맥도날드 매장에서 직접 메뉴를 주문해 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양 측은 지난해 시범 시행을 거친 해당 교육을 올해부터 전국에서 본격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해 맥도날드는 진흥원과 성인 문해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비문해 고연령 성인 맞춤형 키오스크 교육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한 바 있다. 이후 맥도날드와 진흥원은 키오스크 교육자료를 공동 기획 및 개발해 298개의 문해교육기관에 배포했으며, 2024년에는 더 많은 교육기관에 해당 자료를 보급할 예정이다. 디지털 정보 격차를 줄이기 위한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맥도날드는 지난달 평생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교육자료 '맥도날드 키오스크로 배우는 디지털문해교육'은 고연령층을 위한 다양한 배려가 담겼다. 교재는 실제 맥도날드의 메뉴와 매장 키오스크의 모습 등 사진 중심으로 내용을 구성해 이해가 쉽도록 했으며, 다소 생소할 수 있는 관련 용어에는 교육생의 눈높이에 맞춘 꼼꼼한 풀이와 설명이 더해졌다. 이달 진흥원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키오스크 현장실습 영상에서 한 교육생은 "그렇게 어려운 게 아닌데 두려움에 시도를 못해왔던 것 같다. 이런 교육을 통해 나이가 든 사람들도 (직접 키오스크를 통해 주문)할 수 있게 해줘서 고맙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교육생은 "자식들이 주문해 주거나 누군가 가져다주는 것만 먹다가 직접 해보니 마음이 뿌듯했다"고 말했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키오스크 이용 등에 어려움을 겪는 정보 취약계층 성인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모두의 매장'으로서 최상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 같은 노력들을 전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업계 선도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모든 고객분들이 매장에 방문해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1-30 10:56:0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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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 빵빠레, 소프트 아이스바로 출시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빵빠레를 바 형태 아이스크림으로 재해석한 빵빠레 소프트바 2종(바닐라, 초코)과 빵빠레 소프트샌드 쿠앤크를 새로 선보인다. 빵빠레 소프트바는 파스퇴르 우유가 들어간 부드러운 느낌의 소프트 아이스바 제품이다. 바닐라맛과 초코맛 2종으로 기존 빵빠레 콘의 풍미와 부드러움을 바 형태로 적용했다. 패키지도 빵빠레의 아이덴티티를 담아 흰 바탕에 빨강, 노랑, 녹색 삼색 선으로 디자인했다. 빵빠레 소프트샌드 쿠앤크는 2020년 출시된 빵빠레샌드 바닐라의 맛 다양화 제품이다. 쿠앤크 아이스크림과 카스텔라가 조화를 이루는 간편한 디저트 콘셉트의 아이스샌드다. 최근 몇 년간 부드러운 우유 아이스크림 인기가 상대적으로 높아지면서 빵빠레는 매년 10% 이상의 매출 신장을 이뤄냈다. 지난해 처음으로 400억대 매출을 기록했으며, 올해 신제품 출시와 브랜드 마케팅 활동을 통해 2025년까지 500억대 브랜드로 육성할 방침이다. '빵빠레'는 1983년 출시된 국내 최초의 소프트콘 아이스크림이다. 특유의 부드러움과 달콤함으로 많은 소비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최초에는 바닐라 맛으로 운영해오다 2003년 초코맛을 추가했다. 2020년에는 빵빠레샌드를 출시했고 2024년 신제품 빵빠레바까지 제품라인을 다양화했다. 이번 출시로 빵빠레는 소프트콘 2종(바닐라, 초코), 소프트바 2종(바닐라, 초코), 소프트샌드 2종(바닐라, 쿠앤크)까지 전체 6종을 운영한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우유 아이스바 인기가 높아지면서 빵빠레의 부드러움과 달콤함을 살린 빵빠레 소프트바를 기획했다"며, "다양한 제품 출시와 마케팅으로 빵빠레가 고객들에게 더욱 더욱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1-30 10:24:1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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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온라인, ‘먹탠딩족’ 뜨니 초간단 식품 매출 최대 20배 껑충

서서 커피와 식사를 즐기는 '서서 가게'가 인기를 끌면서 '스탠딩 컬처'가 가정으로 확산되고 있다. '시성비(시간 대비 성능의 효율)' 흐름을 타며 끼니를 빠르게 해결하기 위해 선 채로 식사하는 이른바 '먹탠딩족('먹다'와 '스탠딩'의 합성어)'까지 등장했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10월1일부터 이달 21일까지 홈플러스 온라인 고객 소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초간단 식품 성장이 두드러졌다고 30일 밝혔다. 편의에 집중하는 '간편족'이 상차림부터 식사에 이르기까지 초간편하게 해결하는 '먹탠딩족'으로 진화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특히 상차림 시간과 번거로움을 대폭 줄여주는 상품군이 성장하면서 코인 육수 품목이 전년비 300% 이상 뛰었다. 팩 육수·국물용 멸치 품목 성장이 둔화된 반면, 코인 육수를 구매한 5060 고객 수는 국물용 멸치 5060 고객 수를 앞질렀다. 컵·직화 용기를 사용해 설거지 부담을 덜어주는 품목도 크게 성장했다. 같은 기간 컵 시리얼은 무려 480% 뛰었고 직화 밀키트는 40% 성장했다. 직화 밀키트는 캠핑뿐 아니라 자취생 식사, 파티용으로도 손색없는 제품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연령대별로는 2030 고객부터 5060 고객까지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20대는 꼬치어묵(1780%), 40대는 컵 시리얼(730%), 50대는 직화 밀키트(20%), 60대는 코인 육수(490%) 품목에서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 조혜영 홈플러스 온라인마케팅본부장(이사)는 "고객 편의를 극대화하는 상품과 서비스가 높은 인기를 끄는 추세"라며 "소비를 예측하고 트렌드를 반영하는데 최적인 홈플러스 온라인이 고객 니즈에 한발 앞선 상품군을 집중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1-30 10:15:3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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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인기 간편식 버티컬 서비스 '간편밥상' 정식오픈

11번가가 유명 맛집 간편식을 한데 모은 '간편밥상' 전문관을 선보였다. 지난해 2월 선보인 신선식품 전문관인 '신선밥상'에 이은 간편식품 버티컬 서비스다. 11번가 '간편밥상'은 전국 각지 맛집 인기 메뉴와 트렌드 푸드를 중심으로, 11번가 간편식 MD가 직접 큐레이션 한 우수한 품질의 간편식을 엄선했다고 30일 밝혔다. 5분만에 식사 준비를 끝낼 수 있는 즉석조리식품부터 손질된 식재료와 레시피로 취향에 맞춰 조리해 먹을 수 있는 밀키트까지 든든한 한끼 식사, 식사 대용식, 디저트 등 모든 종류의 간편식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권정웅 11번가 마트담당은 "고객들의 간편식 경험이 늘고 퀄리티를 높인 상품들이 속속 출시되면서 편의성과 보장된 맛, 가성비와 시성비(시간 대비 효율)를 앞세운 간편식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리뷰 수 1만개 이상, 리뷰 평점 4점 이상의 인기 상품은 물론, 간편식 전문 제조사가 발빠르게 상품화한 지역 맛집 인기 메뉴 상품을 빠르게 소싱해 선보인다"고 덧붙였다. 11번가 '간편밥상'은 현재 국물요리, 분식/튀김, 즉석밥/면, 구이/볶음/찜, 빵/디저트, 기타 간편식 6개 카테고리에서 560여종의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11번가는 고객들의 반응과 간편식 트렌드 등을 반영해 '간편밥상' 파트너사와 상품을 계속해서 늘려갈 계획이다. 11번가 '간편밥상' 메인 페이지의 대표 상품들은 '숏폼(Short Form)' 형태의 영상 콘텐츠로 더욱 생생하게 소개된다.

2024-01-30 10:10:0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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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상차림 간편하게 준비하세요”… 컬리, 최대 35% 할인 설 기획전 개최

컬리는 설을 앞두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간편하게 상차림을 준비할 수 있는 '설 상차림의 모든 것'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내달 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에서는 수산, 정육, 채소, 과일 등 신선 식품부터 다양한 간편식까지 총 300여개 상품들을 최대 35% 할인 판매한다. 명절에 빠질 수 없는 LA갈비, 황태포, 고기완자, 굴비, 두부, 계란 등은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도록 최저가 도전으로 준비했다. 떡, 고기, 육수, 고명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컬리 온리 떡국 간편식도 추천한다. '마마리 우리쌀 떡국'은 국내산 쌀에 양지 육수를 사용해 깊은 맛이 특징이다. '컬리×비비고 왕교자 사골 떡만두국'은 사골곰탕에 속이 꽉 찬 왕교자가 넉넉히 들어 있어 2명이 먹기에 충분하다. 예약 배송으로 만나는 명절 음식 상차림 세트도 눈 여겨 볼만하다. 프리미엄 반찬가게 '시화당'의 명절 한정 상차림 세트는 7가지 전과 삼색나물, 아롱사태 갈비찜, 잡채 세트를 내달 8~10일 중 원하는 날에 받아볼 수 있다. 세트로 구성돼 있어 편리하게 설 음식을 준비할 수 있다. 정갈하고 담백한 반찬으로 인기가 높은 '도리깨침'과 '진가네반찬'도 상차림 골라 담기 세트를 마련했다. 각종 전과 모둠 나물은 물론 잡채, 갈비찜 등 풍성한 명절 음식을 컬리 온리로 만나볼 수 있다. 당일생산 당일판매를 원칙으로 컬리의 풀콜드체인 시스템을 통해 신선하게 배송된다.

2024-01-30 10:08:5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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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화이트 타로 라떼' 출시하며 2024 스프링 프로모션 시작

스타벅스 코리아가 無카페인, 無색소 음료인 '화이트 타로 라떼' 등 음료 3종과 푸드를 새롭게 선보이며, 2024년 본격적인 봄의 시작을 알리는 스프링 프로모션을 시작한다. 스타벅스는 2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 고객들의 소중한 모든 순간들을 스타벅스와 함께한다는 의미의 'MEET THE HEARTFUL MOMENT'를 주제로 스타벅스의 봄을 알린다. 고구마, 마와 유사한 '타로'는 구수한 풍미가 매력적인 작물로 스타벅스는 타로를 활용한 '화이트 타로 라떼'를 선보인다. '화이트 타로 라떼'는 타로 본연의 자연스러운 색과 질감을 담아낸 음료로 구수한 타로의 풍미를 우유가 담백하게 감싸준다. 봄 시즌 음료로 함께 출시하는 '에스프레소 쿠키 라떼'는 고소한 쿠키 풍미의 베이스에 진한 커피 풍미를 더한 에스프레소 음료이며 바삭한 쿠키 토핑으로 식감을 더했다. 이와 더불어 자몽 본연의 쌉싸름함과 은은한 단맛으로 가볍게 즐기기 좋은 '리프레싱 자몽 캐모마일 티'를 함께 선보인다. 또한 달콤한 초코 시트 사이에 부드러운 생크림과 국내산 생딸기가 층층이 레이어 된 '딸기 초코 레이어 케이크'와 상큼한 딸기크림과 생딸기가 올라간 '딸기 수플레 치즈 케이크' 및 '스틱 에그 타르트' 등 봄 시즌 푸드가 새롭게 출시된다. 아울러 2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로맨틱한 무드를 전달하기 위해 핑크 컬러와 하트 디자인을 중심으로 표현한 'SS 팝핑러브 포터 텀블러 473ml', '비마인 핑크 퍼 토트백' 등의 MD 상품을 선보인다. 한편, 스타벅스는 2월 8일부터 2월 12일까지 설 연휴 기간을 맞아 스프링 프로모션 이벤트 음료(화이트 타로 라떼, 에스프레소 쿠키 라떼, 리프레싱 자몽 캐모마일 티) 구매 시 선착순 24만명에게 스타벅스 세뱃돈 봉투를 증정하는 '설 세뱃돈 봉투 증정 이벤트'와 티맵 이용 시 스타벅스 드라이브 스루 매장에서 사용 가능한 카페 아메리카노 사이즈업 쿠폰을 제공한다.

2024-01-30 10:05:2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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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마켓, 설 선물 기획전 진행 최대 57% 할인 혜택

새벽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마켓이 내달 9일까지 설 선물 기획전 '덕담과 마음을 담아 정을 선물하세요'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설 선물 기획전에서는 정육·수산·청과·건강식품 등 오랜 기간 고객에게 사랑받은 250개 상품을 엄선해 최대 57% 할인 판매한다. 명절 선물 스테디셀러인 무항생제 생생한우 효(孝)세트는 성장촉진제나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은 무항생제 1등급 한우만을 사용한 한우 구이세트다. 등심, 채끝 부채, 업진살 부위를 400g씩 넉넉하게 담았다. 풍기 6년근 홍삼 역시 명절 대표 상품이다. 우리나라 최고 인삼 재배지 풍기에서 자란 수삼을 유효성분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저온에서 48시간 동안 진하게 내린 홍삼이다. 가볍게 선물하기 좋은 태평양 참치 선물세트도 준비했다. 고급 황다랑어와 터키산 올리브유에 향미 증진제 대신 유기농 채소를 우려낸 추출물을 넣어 더 깔끔하고 건강한 참치다. 배송 방법은 배송 지역에 따라 새벽배송, 택배배송, 당일배송 중 선택할 수 있으며 희망발송일에 맞춰 예약할 수 있다. 선물 줄 사람의 주소를 몰라도 배송받는 사람이 직접 배송지를 입력하는 '선물하기 기능'을 통해 휴대폰 번호만 알면 누구에게나 선물할 수 있도록 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1-30 09:57:1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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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영감의 원천이 되다. 시그니엘 부산, 부산 신진 작가와 함께 아트 워케이션 캠페인 나서

시그니엘 부산은 지역 문화와 예술상생을 위한 ESG 활동의 일환으로 부산 지역 청년 예술가들과 아트 워케이션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새로운 캠페인을 통해 호텔에 머물며 워케이션을 보낸 지역 작가와 함께 신규 아트 콘텐츠를 개발하여 호텔 방문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 작가로는 부산문화재단의 청년 문화 육성지원 사업인 청년 아트페어 '언더39(Under 39)', 아시아 국적의 35세 이하 젊은 작가 대상의 미술축제인 '아시아프(Asyaaf)' 등에서 두각을 나타낸 99년생의 신가윤, 김우솔 작가가 선정됐다. 캠페인 기간 동안 시그니엘 부산 8층에 위치한 투숙객 전용 라운지 '살롱 드 시그니엘' 내 마련된 별도 공간에서 두 작가의 작품이 교대로 특별 전시된다. 워케이션 동안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창작한 신가윤 작가의 'Event Horizon'은 2월 9일부터 3주간, 김우솔 작가의 'Flowering Time'은 3월 1일부터 3주간 현장에서 직접 감상할 수 있다. '고독=외로움'이라는 등식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고독 여행을 즐기는 모습을 통해 휴식의 가치가 무엇인지 되짚게 하는 신가윤 작가의 'Event Horizon', 식물에 빗댄 독특한 표현법으로 호텔 내에서의 휴식을 그려낸 김우솔 작가의 'Flowering Time'은 성장 중인 신진 작가의 예술 세계를 엿볼 수 있는 작품들이다. 시그니엘 부산은 작품 전시 외에도 두 작품이 들어간 방향제, 엽서 등의 굿즈를 제작하여 롯데호텔앤리조트 홈페이지를 경유해 예약한 투숙객과 리워즈 프로그램 신규 가입 회원에게 한정 제공할 예정이다. 시그니엘 부산 마케팅 관계자는 "부산 지역 청년 작가들의 작품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창구로써 호텔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며 "세계적인 거장 레안드로 에를리치의 '플라잉 보트' 같은 작품들과 신진 작가들의 작품이 조화를 이루는 시그니엘 부산만의 아트워크 컬렉션으로 신선한 예술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1-29 18:25:2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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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 평택 2공장 가동...글로벌 색조 시장 선점 나서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 기업 코스맥스가 색조 화장품 전용 신규 공장을 통해 색조 화장품 시장 증가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코스맥스는 평택 2공장 정식 가동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평택 2공장의 생산능력은 월 약 1100만 개다. 연 환산 시 코스맥스는 평택 2공장에서 약 1억 3000만 개 이상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 코스맥스는 주요 공정에 로봇을 이용해 팔레트 성형물을 자동으로 공급하는 등 자동화 설비를 적용해 생산 효율성도 기존 공장 대비 약 20% 이상 높였다. 또 코스맥스는 공장 이원화 시스템을 확보하게 됐다. 평택 2공장은 색조 전용 공장이다. 1공장에서는 기초 및 맞춤형 화장품을 생산한다. 뿐만 아니라 코스맥스는 국내에 총 6곳의 화장품 생산 공장을 확보해 기초 및 색조 화장품의 국내 연간 생산능력을 약 7억 8천만 개로 확대했다. 이외에 코스맥스가 중국(상하이, 광저우, 이센JV), 인도네시아(자카르타), 태국(방플리), 미국(뉴저지) 공장을 통해 생산하는 총 화장품 생산 수량은 연간 약 27억 개를 넘어선다. 이와 관련 코스맥스 관계자는 "생산 경쟁력을 갖춰 고품질의 뷰티 제품을 발빠르게 선보일 것"이라며 "최근 일본, 동남아시아 지역 등 해외 화장품 시장에서 K뷰티 색조 제품의 수요는 높은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1-29 18:24:49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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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만, 대형마트 의무 휴업 폐지 서초구서 첫 시행...일각 실효성 지적 제기

정부가 대형마트에 적용하는 '공휴일 의무 휴업 규제'를 사실상 폐지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1월 넷 째주 일요일인 지난 28일 서울시 서초구 대형마트가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 의무휴업일을 일요일 대신 평일로 전환하겠다는 방침에 따른 첫 사례다. 서울 동대문구도 오는 2월부터 대형 마트 공휴일 의무 휴업을 없애겠다고 밝혔다. 이는 2012년 4월 전북 전주시를 시작으로 시행된 대형마트 의무 휴업제를 도입한 지 12년 만이다. 시민들과 유통업계는 대체로 반기는 분위기다. 반면 일각에선 그간 상임위조차 통과하지 못한 상황에 법 개정이 빠르게 이뤄질지는 미지수라는 우려섞인 목소리도 나온다. 또 법 시행 폐지 과정에서 소상공인들은 논의에서 배제됐다는 지적도 제기되면서 실효성 논란도 제기됐다. 2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소재 대형마트가 의무휴업일을 둘째·넷째주 일요일에서 둘째·넷째주 수요일로 변경했다. 서초구 내 마트 34곳은 매주 일요일에 정상 영업을 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2012년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개정된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르면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은 격주 일요일과 공휴일에 문을 닫아야 했다. 하지만 골목상권을 보호하겠다는 정부 의도와 달리 온라인 쇼핑몰만 반사이익을 보면서 비현실적이라는 소비자들의 불만은 상당했다. 현행 유통산업발전법(유통법)에 따르면, 대형마트는 자정부터 10시까지 영업을 할 수 없고 월 2회 의무휴업을 실시하되 공휴일 휴무가 원칙이다. 이에 지난 22일 다섯 번째 민생토론회에서 정부는 대형마트 의무 휴업일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법안의 폐지를 골자로 한 개정 추진을 선언한 바 있다.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시작했지만 평일 장보기가 어려운 1인가구, 맞벌이 부부 등 국민 불편이 증가하고 있다고 봤다. 최철 숙명여대 소비자경제학과 교수는 "대형 마트 공휴일 휴업 규제는 '소상공인 보호'라는 본래의 취지와 다르게 큰 효과가 없었다"며 "굳이 소상공인 보호책을 만든다면, 대형 마트와 소상공인이 다루는 품목에 차이를 두는 식으로 접근했어야 한다"고 했다. 이에 따라 대구시, 충북 청주시 등 일부 지방자치단체들은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변경했고 지난 28일 서울 서초구에서 의무영업일인 일요일 영업을 수요일로 변경하는 첫 사례가 나왔다. 대부분의 시민들은 반기는 분위기다. 한국경제인연합회가 시장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유통규제 관련 소비자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소비자 4명 중 3명은 규제를 폐지하거나 완화해야 한다고 응답한 바 있다. 서초구 주민 정모 씨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평일에 퇴근하고 장을 본다는게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일요일에 장을 보고 싶어도 날짜 체크를 매번 해야 하기 때문에 불편했다. 실제 날짜를 잘못 체크해서 헛수고 한 적도 많다. 그렇다고 전통시장을 굳이 찾아서 가지는 않았다. 앞으로는 걱정없이 주말에 장을 볼 수 있을 것같다"고 기대했다. 유통업계도 의무휴업 폐지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이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아무래도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들의 실적이 코로나 당시 최악을 맞이했다. 엔데믹 이후 급격히 좋아질 줄 알았지만 드라마틱한 효과는 없었다. 이번 의무 휴업 폐지가 시행된다면 평일 매출의 약 1.5배가 상승하기 때문에 실적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형마트 일요일 영업을 재개 하면서 소상공인의 매출도 상승했다는 결과도 나왔다. 대구시가 의무 휴업일을 평일로 전환한 뒤 6개월 동안 대형 마트 인근 소매업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같은 기간보다 19.8% 증가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정부가 소상공인들을 보호하기 위해 만든 제도 폐지를 추진하는 상황에 정작 이해당사자들의 목소리는 반영되지 않았다는 등 실효성 지적도 제기됐다. 소상공인연합회 관계자는 "소상공인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한 제도가 없어질 위기에 처했지만 정작 소상공인들은 논의에서 배제되고 있다"면서 "많은 소상공인이 의무휴업 제도의 실효성을 느끼고 있다는 점을 정책에 반영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2024-01-29 15:09:26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