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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C솔루션, 사면결착 '글라스락 센스' 이마트 매장서 선봬

기존 뚜껑 단점 보완한 '가스킷 완벽 겹합형' 캡 적용 SGC솔루션이 글라스락의 사면결착 유리밀폐용기 신규 라인업으로 '글라스락 센스'를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 처음 선보인다. 19일 SGC솔루션에 따르면 글라스락 센스는 기존 캡(뚜껑)의 단점을 보완한 '가스킷(Gasket) 완벽 결합형' 캡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유리용기 몸체와 뚜껑 결착 시 가스킷이 림(Rim)에 의해 큰 압력을 받아 완벽한 밀폐력을 자랑한다. 100% 완벽 밀폐해 수분을 남기지 않아 박테리아, 세균 번식 등의 곰팡이 발생 원인을 원천 차단해 준다. 가스킷 일체형의 캡 소재는 식품 규정 및 승인이 엄격한 독일에서 생산한 TPE, PP 소재를 적용했다. 캡 바깥쪽의 6㎜ 가스킷 홈은 같은 용량의 유리 용기가 딱 들어맞도록 설계해 몇 개를 쌓아도 흔들림이 없다. 뚜껑 위에 여러 개를 쌓고 최대 50도까지 기울여도 쓰러지지 않는 공학적 설계를 적용해 안정적인 적층이 가능하다. 큰 용량 안에 작은 용량 제품이 뚜껑을 포함해 전체 수납이 가능하도록 적용한 네스팅력도 장점이다. 각 유리용기는 최적의 각도를 적용해 기존 제품 대비 사이즈는 작고 용량은 더 많이 들어가도록 구현했다. 글라스락 센스는 '오븐 세이프' 소재로 전자레인지와 전기오븐, 에어프라이어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도 받았다. 300ml부터 2300ml까지의 용량으로 구성된 직사각 4종과 180ml부터 1900ml까지 구성된 정사각 4종으로 출시했다.

2023-06-19 09:36:1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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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십 통합 이은 청라 스타필드…'신세계 유니버스' 시작

'신세계 유니버스'의 윤곽이 선명해지고 있다. 신세계그룹이 지난 8일 그룹 통합 멤버십 서비스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을 내놓은 데 이어 16일 '스타필드 청라'의 청사진을 공개했다. 계열사 간 유기적 결합을 통해 시너지를 최대로 끌어내려는 시도다. 신세계의 온·오프라인과 업태를 넘나드는 결합이 향후 어떤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유통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신세계그룹은 지난 16일 인천광역시청에서 스타필드 청라 비전 선포식을 열고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스타필드 청라는 세계 최초로 돔 구장(멀티스타디움)과 복합쇼핑몰을 결합한 형태로, 2027년 말 준공을 목표한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스타필드 청라를 통해 여가문화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꿀 것"이라며 "이를 위해 스타필드 청라를 세계 최초· 최고의 대한민국 랜드마크 시설로 조성할 것이다"고 밝혔다. 스타필드 청라는 세계 최초로 스포츠 경기와 공연이 일년 내내 열리는 복합문화관람시설과 초대형 복합쇼핑몰이 결합된 멀티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인천 서구 청라동에 부지 16.5만㎡(5만평), 연면적 50만㎡(15만평), 지하 3층 지상 6층 규모로 2027년말 준공을 목표로 한다. 스포츠 경기와 공연 관람은 물론, 쇼핑·문화·예술·레저·힐링 등 여가생활을 한 곳에서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다. 신세계는 "세상에 존재하지 않던 공간과 콘텐츠로 최고의 고객 경험을 제공해 고객의 시간과 공간을 점유한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유통업계는 "스타필드 청라가 신세계 유니버스의 지향점을 보여준다"고 평가한다. 신세계 유니버스는 2022년 정 부회장의 신년사에서 처음 언급됐다. 당시 정 부회장은 "고객의 시간과 공간을 점유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모든 일상이 신세계 내에서 해결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며 이를 신세계 유니버스로 명명했다. 서로 다른 업종과 업태의 계열사 간 유기적 결합이 처음 시도 된 것은 SSG랜더스 인수 후 홈구장 인천 SSG랜더스필드에 신세계푸드의 노브랜드버거와 스타벅스의 입점부터다. 신세계푸드 측은 관중들을 위한 프로모션을 비롯해 야구장에서만 판매하는 메뉴를 선보였고, 지난해 프로야구 개막 한 달만에 2만 개에 달하는 햄버거를 판매하는 성과를 거두며 전국 170여 개 매장 중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해 11월에는 SSG랜더스가 창단 2년만에 KBO리그 최초로 '와이어 투 와이어(Wire to Wire, 처음부터 끝까지 1위를 유지하는 것)' 우승에 성공하자 계열사 전체가 참여하는 통합우승 고객 감사제 '쓱세일'을 진행했다. 일부 유통 계열사가 참여하는 그룹 차원의 행사는 있었으나 계열사 전체가 참여한 것은 처음이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고객의 삶을 전부 점유하겠다는 신세계의 계획이 구체화하고 있다"며 "유통업계서는 고객 록인(Lock-in)을 위한 다양한 전략을 구사하는데, 신세계의 이번 멤버십 통합과 멀티엔터테인먼트 시설의 성과에 따라 유통가 전반의 고객 록인 전략 패러다임도 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6-18 16:02:3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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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모바일 영수증 도입 6년에 종이 영수증 '2억 8000만 장' 절감

이마트가 18일모바일 영수증 도입 6년을 맞아 낸 성과를 발표했다. 모바일 영수증 캠페인은 이마트가 진행중인 ESG 경영 활동의 일환이다. 이마트는 2017년부터 낭비되는 종이 사용을 줄이고자 업계 최초로 모바일 영수증 발급 시스템을 개발해 현재까지 시행하고 있다. 현재 이마트앱을 통해 모바일 영수증만 발급을 설정한 고객의 수는 약 515만명이며 모바일 영수증으로 절감한 종이 영수증의 양은 누적 2억 8천만장에 이른다. 종이 영수증 2억 8천만장을 절감함으로써 저감한 온실가스의 양은 약 500톤으로, 이는 20년산 소나무 17만 5천여 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탄소의 양이다. 이마트의 모바일 영수증 참여 고객은 매년 큰 폭으로 늘어나면서 현재 이마트에서 발행되는 전체 영수증 중 약 35%가 모바일 영수증으로 발행되고 있다. 모바일 영수증 활용을 장려하기 위해 이마트는 자체 어플리케이션인 '이마트앱'에 '탄소중립포인트' 기능을 탑재했다. 탄소중립포인트는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 국민들의 탄소중립 생활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만든 제도로, 소비자들의 친환경활동 이용 실적에 따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지원하는 제도다. 이마트는 지난해 5월 탄소중립 소비 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탄소중립포인트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마트앱의 탄소중립포인트 기능은 '마이페이지' 탭에서 사용 가능하다. 종이 대신 모바일 영수증 발급, 탄소중립포인트 적립 대상 상품 구매, 세제 및 화장품 리필스테이션 이용 등을 통해 탄소중립포인트를 적립 받을 수 있다. 소비자들이 모바일 영수증만 받기 설정을 'On'으로 할 경우 모바일 영수증을 발급받을 때마다 100원의 탄소중립포인트가 자동으로 쌓이며, 탄소중립포인트 적립 대상 상품을 2천원 이상 결제하면 포인트 천원이 자동으로 적립된다. 15일부터 2주 간 환경부의 녹색소비주간과 연계한 '그린장보기' 행사도 진행한다. 친환경상품 구매시 탄소중립포인트 2배 적립, 친환경 상품 가격 할인, 그린카드로 친환경 소비 시 에코머니 추가 적립 등이 주 내용이다. 친환경 상품 할인도 진행하며, 그린카드로 친환경 소비 시 에코머니를 추가 적립해주는 이벤트도 준비했다.그린카드로 녹색 제품 등 결제 시 에코머니 500점을 추가 적립해주며, BC그린카드로 누적 5만원 이상 결제 시 에코머니 1만 점을 적립해준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6-18 13:07:2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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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오염수 방류 코앞…유통·식품업계, 소비자 불안감 잠재우기 나서

최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초읽기에 들어감에 따라 식품 ·유통업계가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잠재우기 위해 안전성 확보에 나서는 모습이다. 최근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에서는 '소금 사재기'가 현실화되고 있다. 네이버, 쿠팡, SSG닷컴 등 이커머스 플랫폼에서는 실제 소금, 천일염 검색량이 최근 폭증했고, 판매량도 전년 대비 대폭 늘었다. 대형마트에서는 일부 천일염, 소금 제품이 품절 상태다. 이마트에 따르면, 이달 1일에서 15일까지 소금 판매량은 전년 대비 55% 증가했다. 특히 천일염 판매량은 같은 기간 120% 늘었다. 16일 기준 이마트 매장에서도 소금 상품 일부가 일시품절 됐다. 온라인에서도 이와 비슷한 양상이 보이고 있다. 16일 컬리 앱에서는 청정원 신안섬보배 천일염 굵은 소금, 르 게랑드 토판 천일염 가는 소금 등이 품절됐다. 컬리에 따르면, 1일에서 15일까지 소금 매출은 전년 대비 89% 늘었고, 직전 15일 대비해서는 65% 증가했다. SSG닷컴에서도 같은 기간 전년 대비 소금 판매량이 6배 증가했고, 지마켓에서는 10배 이상 올랐다. 티몬에서도 소금 판매량 16배, 천일염 판매량은 무려 151배나 늘어났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오염수 방류에 대한 불안감이 커져 소금 사재기로 이어지고 있다"며 "소금에 이어 김, 멸치, 건어물 등으로 사재기가 확산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가격도 치솟도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굵은 소금의 소매 가격은 이달 14일 기준 5kg에 1만2649원으로 1년 전 1만1189원보다 13.0% 비싸고 평년의 7864원과 비교하면 60.8%나 높아졌다. 이에 편의점 CU는 자체 커머스 앱인 포켓CU를 통해 국내산 프리미엄 천일염을 판매에 나서며 상황 안정화에 나섰다. CU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소금 전문 제조사 에코솔트㈜의 '더맑은 소금' 4종으로 더맑은 가는 소금(200g), 더맑은 가는 소금(500g), 더맑은 굵은 소금(1kg), 더맑은 소금 선물세트다. 모든 제품에 대해 제주도 등 도서, 산간 지방을 포함한 전국 묶음배송 및 무료배송이 가능하다. 더맑은 소금은 청정 갯벌인 신안에서 해풍과 햇빛으로 자연건조한 천일염이다. 식품업계는 방사능 검사를 통한 안전성 확보에 힘쓰고 있다. 동원은 올해 초부터 원재료와 완제품 방사능 검사 품목을 2배 늘렸다. 분기별 1회 또는 연 1회였던 검사 주기도 매월 1회 또는 분기별 1회로 강화했다. 또 공인기관인 내부 식품 안전센터 외에 외부 공인기관의 방사능 검사를 추가로 받기로 했다. 투트랙 검사로 공신력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식자재 급식업체들은 수산물 관리를 강화했다. 아워홈은 일반수산물 전 품목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지난 4월 완료했으며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다. 가자미, 삼치, 고등어 등 냉동 어류의 경우 최소 4개월 이상 사용할 수 있는 비축분을 보유한 상태다. CJ프레시웨이도 당분간 국내 수요가 높은 대중성 어종에 대해서는 북유럽 등 원양산 대체 품목 수급에 주력할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수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심리적 거부감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장치들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3-06-18 13:02:5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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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오비맥주 구자범 수석 부사장이 전하는 ESG 경영 철학

업계 1위 맥주회사 오비맥주는 ESG 경영에 대한 남다른 철학을 갖고 있다. 그리고 ESG 경영 중심에는 화려한 법무경력을 보유한 구자범 수석 부사장이 있다. 현재 오비맥주의 법무·사회공헌·마케팅을 총괄하는 구자범 수석 부사장은 국내외 다양한 로펌사에서 변호사 경력을 거쳐 2007년 오비맥주에 합류했으나 법무에 국한되지 않고 M&A, IT전략, 홍보, 사회공헌 등 다양한 영역을 이끌고 있다. ◆법무분야와 홍보·마케팅 분야는 전혀 다른 영역이라고 생각되는데, 업무간 시너지가 있는지 궁금하다. 기업의 홍보·마케팅 역시 엄격한 기준을 가지고 운영해야 하기 때문에 컴플라이언스(준법 경영) 준수적 관점에서 상호보완적이라 할 수 있다. 또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비즈니스 전반에 대한 이해가 넓어져 법무적 이슈가 있을 때도 상황 판단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 업무간 시너지가 뛰어나다고 생각한다. 기업의 ESG 경영 필요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공감대가 높아지면서 소비자들은 ESG에 진심인 기업의 제품을 구매하길 원한다. ESG 경영이 기업 및 브랜드 이미지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컴플라이언스를 비롯한 ESG 경영은 곧 홍보·마케팅에 직결되며, 오비맥주는 모든 요소들을 균등하게 발전시키고, 자체적인 정량적 평가를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비맥주 ESG 경영만의 특징이 있다면. 오비맥주의 모회사 AB인베브는 세계에서 가장 큰 주류 회사인만큼 창업 초기부터 글로벌 10대 원칙과 슬로건 등에 이미 관련 내용이 반영돼 왔다. 주류 산업을 선도하는 입장에서 우리부터 지속가능한 회사를 만들어보자고 천명해왔는데 그게 지금의 ESG와 같은 개념이더라. AB인베브는 편안하게 이야기하며 즐기는 음주문화를 지향한다. 맥주를 생산하는 기업이지만 기업의 근간이 되는 문화가 좋은 회사, 좋은 사회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오비맥주와 AB인베브는 '소비자와 미래 100년 이상 동행'이라는 기업 비전 아래 맥주 생산부터 구매, 포장, 물류, 영업 등 모든 단계에서 환경경영과 사회적책임, 준법경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2017년 지속가능경영 정책을 수립해 ESG 실행을 위한 과제를 꾸준히 밟아왔다. 크게 기후변화 대응, 재활용포장재, 스마트농업, 수자원관리 등 4개 과제를 설정했고, 2025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25% 감축하는 게 목표다. 최근 AB인베브는 오는 2040년까지 탄소중립(Net Zero) 달성을 선언하기도 했다. 지난해 G7 정상회의에서 탄소중립에 도달하기로 합의한 2050년보다 10년 앞선 계획이다. ◆오비맥주는 전부터 환경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다양한 활동들을 전개해 온 것으로 알고 있다. 지속적으로 환경에 관심을 가진 계기가 궁금하다 오비맥주는 ESG 경영이 부각되기 이전부터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을 실행해왔다. 대표적으로는 '카스 희망의 숲'을 예로 들 수 있다. '카스 희망의 숲'은 동북아시아 지역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는 미세먼지와 황사의 발원지인 몽골에 나무를 심는 대규모 환경개선 프로젝트다. 국제 환경단체 '푸른아시아'와 함께 기후변화로 인한 사막화를 방지하기 위해 2010년부터 현재까지 13년 넘게 지속하고 있다. 산림청이 운영하는 세계산림총회에서 산림복원에 노력한 좋은 기업의 사례로 '카스 희망의 숲'이 소개돼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우리의 비즈니스는 농작물과 물이 핵심 원료이다 보니 자연환경과 매우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또 포장을 위한 재료가 필요하며 맥주 양조, 제품 운송 및 냉장 보관을 위해선 에너지와 연료가 필수다. 때문에 장기적인 기후위기 대응 전략을 수립하고 이행해 나가고 있다. 자랑하고 싶은 활동들이 정말 많다. ◆스타트업 발굴과 투자에도 관심이 많은 걸로 알고 있다. 어떤 활동들을 이어왔는지 소개해달라 오비맥주는 2019년부터 매년 서울산업진흥원(SBA) 산하 서울창업허브와 서울시의 창업생태계 활성화 및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스타트업 밋업'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스타트업 밋업'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상생경영을 실천하는 오비맥주 ESG 경영의 일환으로 마련한 아이디어 공모전이다. 선발된 기업에게는 오비맥주의 투자와 사업노하우, ESG 컨설팅, PR 지원 등을 제공하고 협업 체계를 구축해 상생관계를 유지한다. 대표적인 예로 푸드 업사이클 전문기업 '리하베스트'와 개발한 '리너지가루'를 들 수 있다. 리너지가루는 맥주 생산 공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인 맥주박을 업사이클링해 대체 제분화한 것으로 에너지바, 피자 도우, 빵, 시리얼 등 다양한 형태의 식품으로 개발 중이다. 밀가루 대비 칼로리는 30% 낮고, 단백질은 2.4배, 식이섬유는 약 20배 더 많다. 화장품 연구개발 및 생산 스타트업 '라피끄'와는 맥주 효모 및 맥주박을 활용하는 화장품 원료화 기술을 개발해 지난해 6월과 12월에는 샴푸, 바디워시 등 맥주박을 활용하여 제조한 화장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뻔하지 않은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아이디어는 어디에서 얻는가· 우리 팀은 사회공헌팀 직원들과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낸다. 표면적 해결 방안이 아닌 근본적인 문제를 들여다보면 생각보다 다양하고 많은 부분들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다는 걸 느낀다. 경제, 문화, 사회문제 등등 여러 분야에서 우리가 힘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뻔하지 않은' 아이디어를 제안해주는 직원들에게 이 자리를 빌려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2023-06-18 11:47:0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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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C, 잠실 롯데월드점 오픈 기념 이벤트 전개

치킨 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KFC가 잠실 롯데월드 웰빙센터에 신규 매장을 오픈하고 기념 이벤트를 전개한다고 18일 밝혔다. KFC 잠실 롯데월드점이 입점한 롯데월드 웰빙센터는 백화점과 대형마트, 다양한 식당들이 위치해 있어 주변 지역 주민들의 유입이 많고 롯데월드와 키자니아 등 테마파크 이용객들로 인해 유동인구가 많은 상권이다. KFC는 이미 롯데월드 매직아일랜드에 특수매장을 운영하고 있어 이번 매장 오픈으로 롯데월드 내외부에 모두 매장을 보유하게 됐다. KFC는 이번 잠실 롯데월드점 오픈을 기념해 특별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1만5000원 이상 주문하는 고객에게는 시원한 음료를 담으면 색깔이 변하는 '매직글라스'를 증정하며, 2만원 이상 주문하는 고객에게는 귀여운 '폴라베어 인형'을 증정한다. 해당 선물 증정은 구매 영수증 확인과 함께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KFC의 편의 서비스인 매장 내 무료 와이파이, KFC 앱을 통한 예약 서비스 '징거벨오더'와 딜리버리 서비스 등도 제공된다. KFC 관계자는 "잠실역 롯데월드 부근은 유동인구가 많은 상권이라 테마파크 외부에도 매장을 오픈하게 됐다"며 "이번 매장 오픈으로 테마파크 이용객들은 물론 주변의 지역 주민들도 쉽게 매장을 이용할 수 있어 더 많은 고객들이 KFC 메뉴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6-18 11:28:18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