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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8명 초저출생 시대' 특별한 한 명에 백화점 명품 유아동 매출 승승장구

'합계 출산율 0.78명.' 초저출생 시대에 오히려 명품 유아동 브랜드들의 성장세가 눈에 띈다. 어린아이는 줄지만 백화점 3사는 지난해부터 명품 유아동 브랜드 입점에 열올리고 있다. '에잇포켓 키드(Eight Pocket Kid)' 현상도 새삼스럽지 않다. 에잇포켓 키즈는 본격적인 저출생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한 2016년 경 등장한 신조어로, 과거 1명의 아이에게 부모뿐 아니라 외·조부모와 이모·삼촌 등 8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지갑을 여는 현상을 일컫는다. 팬데믹 사태 중 나타난 보복소비 현상에서 비롯한 명품 선호까지 더해져 저출생 현상이 심화하지만 도리어 명품 유아동 시장은 승승장구 하고 있다. 7일 <메트로경제> 취재 결과, 백화점 3사가 유아동 명품 브랜드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24일 통계청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지난해 합계 출산율은 0.78명으로 전년 대비 0.03명 줄었다. 2022년 OECD 평균 합계 출산율은 1.59명으로, 한국이 빠른 속도로 출산율이 떨어지는 동안 1.68명~1.59명을 유지했다. 한국은 평균치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상황이 됐다. 반면, 유아동 시장 성장세는 가파르다. 한국소비자원이 매년 발간한 한국소비자조사에서 유아동 시장은 2018년 4.6%, 2019년 5.5%, 2020년 6.4%, 2021년 7.5%, 2022년 8.3%까지 뛰었다. 물가 상승률을 반영해도 연 평균 2.7% 이상 성장하고 있다. 백화점 업계는 줄였던 명품 유아동 브랜드 매장을 다시금 늘리고 있다. 통계청이 출생아 수를 발표한 날, 현대백화점은 압구정 본점에 명품 아동 브랜드 '베이비 디올(Baby Dior)' 매장을 열었다. 베이비 디올은 원피스의 경우 100만원 전후 상품이 다수로, 디올의 성인 상품과 가격 차이가 별반 없다. 이보다 앞선 22일, 신세계도 프리미엄 아동 브랜드 '아뜰리에슈'의 팝업스토어를 국내 최초로 열었다. 백화점 업계는 지난 5년간 명품 아동 브랜드를 축소하다가 올해 다시 확대 중이다. 2018년 기준 각 백화점에 입점한 명품 유아동 브랜드는 현대백화점 19개, 롯데백화점 19개, 신세계 백화점 17개였는데, 2021년까지 매년 1개~4개씩 줄여나갔다. 이에 명품 유아동 매장은 2022년 현대백화점 12개, 롯데백화점 11개, 신세계백화점 10개까지 줄었는데, 올해 3월 기준으로 각각 15개, 15개, 12개로 오히려 늘렸다. 관련 부문 매출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특히 실내 마스크 착용까지 해제된 후 첫 등교를 앞둔 지난달에는 괄목할 실적을 내기도 했다. 현대백화점의 경우 지난 1, 2월 명품 외 브랜드까지 포함한 아동 부문 매출은 18.1%였는데, 명품 아동 부문은 26.5%까지 성장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엔데믹 전환 이후 첫 정상 입학과 함께 저출산 기조 속에 '아이 한명이라도 잘 키우자'는 트렌드가 확산하며 아동 상품군 매출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봉쁘앙, 펜디키즈 등 프리미엄 명품 아동 브랜드 매출은 더욱 가파른 성장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다른 백화점들도 상황은 비슷하다. 같은 기간 롯데백화점 또한 아동 부문 장르는 15% 성장했으나 명품 유아동 매출은 20%까지 뛰었다. 신세계 백화점도 같은 기간 명품 유아동 브랜드 매출이 32.6%까지 성장했다. 신세계백화점 최문열 상무는 "귀하게 키우는 자녀들, 이른바 '골드 키즈'가 늘어나면서 아동 장르 매출은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라며 "1~2명의 자녀에 대한 소비가 집중되는 만큼 관련 장르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3-07 15:54:5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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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음료 기업은 변신중…사업 다각화에 사명마저 바꾼다

공격적으로 사업 다각화에 나서고 있는 식품업계가 '빅픽처(big picture)'를 위해 사명 변경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롯데제과는 롯데웰푸드로 사명을 바꾸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사명에서 제과를 떼는 것은 지난 1967년 설립 이후 56년만이다. 롯데제과는 지난해 7월 롯데푸드와 합병 이후 사명 변경을 지속적으로 검토해왔다. 고 신격호 명예회장이 설립한 롯데그룹의 모태기업이라는 점에서 상징성이 높지만, 롯데푸드와 합병 후 종합식품기업으로 도약하면서 사명 변경에 대한 의지가 커진 것으로 보인다. 롯데제과 측은 "롯데제과와 푸드가 합병하면서 사업군이 넓어졌다"며 "기존 사명으로는 신사업들을 품기엔 한계가 있다는 의견이 있었고 그런 점에서 사명 변경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명 변경은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확정이 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롯데제과는 본업을 넘어 제빵, 육가공, 차세대 먹거리 발굴 등 사업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특히 지난해 8월에는 캐나다 식용 곤충 제조기업 아스파이어 푸드 그룹(Aspire food Group) 과 대체 단백질 사업의 전략적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맺고 100억원가량 투자했다. 또 비건 브랜드 론칭도 계획중이다. 지난해 12월 자사 식물성 식품 라인을 강화하고 비건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겠다는 의도로 특허청에 상표권 출원까지 신청했다. 매일유업도 사명 변경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기존 우유·분유 비중을 줄이고 디저트·대체유·단백질 등 신사업 분야로 확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매일유업 측은 "검토해오고 있는 사안이지만, 구체적인 방안은 나온 것이 없다"고 밝혔다. 매일유업은 유업 의존도를 줄이고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실제로 지주회사 매일홀딩스 매출 기준 유가공부문 비중은 2018년 83%에서 2021년 71%로 하락했다. 대신 단백질 보충식품 '셀렉스'와 '아몬드브리즈' '어메이징 오트' 등 식물성 음료시장 발굴에 주력하고 있다. 또 커피전문점 '폴바셋'과 중식당 '크리스탈제이드' 등 외식 사업도 영위하고 있다. CJ제일제당도 과거 비슷한 이유로 사명 변경을 검토했지만, 현재는 중단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식품업계가 우유면 우유, 과자면 과자 등 한정된 카테고리의 상품들만 운영하는 게 아니라 신사업과 해외 사업 등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면서 사명에 대한 고민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hy는 지난 2021년 50년 넘게 사용한 사명 '한국야쿠르트'를 지우고 유통전문기업으로의 새 출발을 선포하며 사명 변경을 추진했다. 발효유 사업 외에 프레시매니저를 기반으로 한 물류 사업과 유산균 기술력을 활용한 균주 B2B 사업을 강화하는 과감한 업의 변화를 선택한 것이다. 자사몰도 '프레딧'으로 개편하고 판매 품목을 타사 제품까지 넓혔다. 현재 HMR, 신선식품, 이유식 등 다양한 품목을 취급하고 있으며 배송망을 갖추지 못한 업체들의 입점 문의가 꾸준히 늘고 있다. 조직과 브랜드 재정비의 일환으로 사명을 변경한 회사도 있다. 대상라이프사이언스는 지난해 종로로 사옥을 이전하면서 '대상웰라이프'로 사명을 변경했다. 새 사명인 '대상웰라이프'는 건강함, 좋음을 뜻하는 웰(Well)과 삶을 뜻하는 라이프(Life)를 합한 형태로 고객이 건강한 삶을 꾸려가는 여정에 함께하고자 하는 기업의 철학과 지향점을 담았다. 사명 변경을 통해 소비자에게 직관적으로 기업 철학을 전달하고 친숙한 기업 이미지를 다진다는 복안이다. 업계 관계자는 "업의 경계가 희미해진 현재 식품회사들의 기존 사명으로는 신사업을 품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며 "하지만, 기업이 수십년 사용한 사명을 바꾸는 게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명을 변경하면서 패키지 변경에 드는 비용도 있겠지만, 보다 더 큰 이유는 그동안 쌓은 소비자들의 브랜드에 대한 이미지가 사라질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3-07 15:16:3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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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KMAC 주관 '한국에서 존경받는 기업' 8년 연속 오픈마켓 부문서 1위

11번가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주관 '2023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에서 8년 연속 오픈마켓 부문 1위에 올랐다고 7일 밝혔다. 해당 부문은 기업의 혁신능력, 고객가치, 사회가치 등 6대 핵심 가치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11번가는 격변하는 e커머스 시장에서 고객이 가장 필요로 하는 쇼핑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집중해왔으며 이에 ▲고객 만족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 ▲믿을만한 기업 ▲사회공헌을 잘 하는 기업 등 평가 항목 전반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올해 11번가는 상품 품질이 뛰어난 산지 생산자의 신선식품을 직배송 해주는 '신선밥상', 하이엔드 럭셔리부터 컨템포러리 브랜드까지 믿을 수 있는 명품을 판매하는 명품 전문관 '우아럭스(OOAh luxe)' 등 버티컬 영역의 서비스 강화에도 주력한다. 치열한 e커머스 경쟁 상황에 대응할 11번가만의 독보적인 쇼핑 환경 구축으로 성공적인 '11번가 2.0' 달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안정은 11번가 사장은 "'고객 중심'의 신념을 기반으로 새롭고 독보적인 쇼핑 서비스들을 발굴하고 운영하는 데 힘써왔다"며 "한 차원 높은 고객 만족과 신뢰할 수 있는 쇼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앞으로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3-03-07 14:47:09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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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2030세대 중심 건강먹거리 매출 상승 중

2030세대를 중심으로 저칼로리, 저과당 등 건강 먹거리 수요가 커지고 있다. 홈플러스가 7일 밝힌 바에 따르면 고객 소비 데이터에서 기존 제품보다 칼로리를 낮추거나 건강에 도움이 되는 먹거리 품목 매출이 전년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칼로리와 성분을 꼼꼼하게 따져 건강하게 즐기는 고객들의 소비 심리가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2월 한 달간 저칼로리 즉석밥, 저칼로리 라면 품목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90%, 33% 뛰었다. 지난해 9월 출시한 '그릭데이 그릭요거트'도 6개월만에 약 21만개가 팔렸다. 지난 1년간 40여종의 신제품을 확대한 그릭요거트 품목은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2% 신장했으며, 2월 한 달간 매출은 지난해 동월 대비 59% 뛴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이 급증하면서 요거트 카테고리 전체에서 그릭요거트가 차지하는 매출 비중은 15%를 넘어섰다. 이러한 소비 트렌드에 주목해 홈플러스는 지난 1일 '요즘 그릭요거트' 3종을 출시했다. 콩포트, 카카오닙스, 아몬드, 귀리 등 다양한 재료로 구성한 그래놀라가 포함돼 간편한 식사 대용으로도 좋다. 황현주 홈플러스 낙농&냉동팀 바이어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진 고객들의 심리가 먹거리 소비에도 계속 반영될 전망"이라며 "트렌드 변화에 대응해 고객 소비 패턴에 부합하는 상품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3-07 14:46:0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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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몰, 챔피온 캠핑라인 단독 공개

LF는 오는 19일까지 자사몰인 LF몰 내 자체 단독 상품 전문관 'L:able(엘:에이블)관'에서 글로벌 스포츠 캐주얼 브랜드 '챔피온(CHAMPION)'의 신상 캠핑라인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챔피온은 LF몰을 통해 '고 아웃 캠핑스쿨(Go Out Camping School)' 이라는 이름으로 캠핑은 물론, 봄나들이에 적합한 챔피온의 캠핑라인을 국내 단독으로 제안한다. 이번 챔피온 캠핑라인은 1970년대 전반 미국 라이프스타일을 바탕으로한 클래식한 색감과 미국 젊은 층을 중심으로 주목 받은 히피문화(Hippie culture)를 형상화한 그래픽을 적용했다. 또 챔피온 캠핑라인에는 미국의 까다로운 지속가능 시스템을 통해 생산하는 'COTTON USA™' 프리미엄 면화를 사용했으며, 돌로 원단을 긁어 색 바랜 질감을 표현하는 '스톤 바이오 워시(Stone Bio Wash)' 가공법을 적용해 빈티지한 감성과 부드러운 촉감이 특징이다. LF몰 관계자는 "작년 11월 LF몰에 론칭한 엘에이블은 현재까지 24개의 에피소드 시리즈를 선보이면서 각 콘텐츠 마다 트렌디한 컨셉의 새로운 단독 상품들을 합리적인 가격과 다양한 비주얼 화보를 통해 선보이고 있다"라며 "오는 3월 19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기획은 국내 유일 LF몰에서만 챔피온 캠핑라인을 선보이는 에피소드로 다양한 화보와 함께 제품 정보를 더욱 보기 쉽게 구성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3-03-07 14:26:53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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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스타일, 세계 여성의 날 맞아 캠페인 전개

카카오스타일은 3월 8일 UN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자사 브랜드 '지그재그'가 기념 캠페인을 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올해로 115주년을 맞은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5인의 유명 인사 인터뷰를 통해 각양각색 여성의 삶을 다루는 게 핵심이다. 인터뷰에는 영화감독 변영주, 범죄심리학 전문가 박지선, 소설가이자 에세이스트 이슬아, 수영선수 정유인, 콘텐츠 크리에이터 규린이 참여했다. 이들은 자신이 생각하는 '나다움', '여성스러움'에 대해 이야기한다. 각각의 일상과 인터뷰를 담은 15분 내외 미니 다큐멘터리로 제작됐다. 캠페인 영상은 지그재그 콘텐츠 전용 탭 발견 또는 지그재그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는 8일 오후 6시부터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지그재그는 패션브랜드 '미쏘'와 함께 다양한 분야에서 창조적인 삶을 개척하고 있는 8인의 유명 인사가 참여한 세계 여성의 날 기념 캠페인을 오는 15일까지 진행한다. 크리에이터 노은솔, 무용수 주하늘, 요리연구가 요나, 페인터 박연경, 스타일리스트 이로운, 사진작가 임수민, 플로리스트 최민지, 작가 김겨울 등이 미쏘 제품을 착용한 화보와 영상을 지그재그 내 캠페인 페이지 또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볼 수 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3-07 14:16:1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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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홀딩스, 요식업 종사자 자녀 50명에 장학금 지원

하이트진로홀딩스가 요식업 종사자 자녀 대상의 장학사업을 올해도 이어간다고 7일 밝혔다. 하이트진로홀딩스는 상생경영 및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경기 불황 등 어려워진 가정 경제 속에서도 학업에 매진하는 요식업 종사자의 대학생 자녀를 대상으로 등록금을 지원하는 장학사업을 2015년부터 이어왔다. 올해까지 9년간 900여명의 장학생에 13억원을 후원했다. 올해는 서울 및 수도권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약 50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했다. 성적, 가정형편, 장학금 필요성 등 일정 기준에 따라 선발했으며, 연간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장학증서 수여식은 진행하지 않고, 선발된 장학생들이 직접 SNS를 통해 인증샷을 남기면 특별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마련해 학생들을 응원했다. 하이트진로홀딩스 김인규 대표는 "학업에 대한 의지를 이어가는 학생들을 응원하고자 올해도 장학사업을 전개하게 됐다"며 "당사의 작은 도움으로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도움을 주고 우리 사회에 필요한 인재가 되도록 응원, 다양한 방법으로 대한민국의 인재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3-07 13:57:5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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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6년 연속 1위 선정

매일유업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주관 '2023년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에서 유가공 부문 최초로 6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매일유업은 올해로 20주년을 맞는 2023년 제20회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에서 혁신 능력과 주주·직원·고객·사회 가치, 이미지 가치 등으로 구성된 7개 분야 모두에서 유업계 평균 이상의 결과를 기록했다. 특히 세부항목 중 사회공헌, 환경 친화적 경영, 고객만족 활동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매일유업은 2018년 처음으로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유가공 부문에 선정된 이후 올해까지 6년 연속 1위에 선정되었다. 유가공 부문 6년 연속 선정은 매일유업이 처음이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매일유업이 노력해온 사회공헌·친환경 경영·고객만족 활동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유가공부문 최초로 6년 연속 1위로 선정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계속해 유가공 산업을 선도하고 고객을 비롯한 이해관계자 만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1969년 창사 이래 냉장주스 '썬업', 컵커피 '카페라떼', UF공법을 적용한 락토프리 우유 '소화가 잘되는 우유', 단백질 성인영양식 '셀렉스' 등을 선보인 매일유업은 제품 개발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단 한 명의 아이도 소외되지 않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어야 한다는 기업 철학을 바탕으로 1999년부터 국내에서 유일하게 선천성 대사 이상 질환 환아를 위한 특수분유를 개발, 생산하고 있다. 2019년부터는 친환경 기반의 지속 가능 경영을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펼치는 중이다. 매일유업은 상하목장 우유, 슬로우밀크 등 PET제품의 패키지를 종이 소재로 변경하고 일부 제품의 일회용 빨대를 제거하는 등 지속적으로 친환경 제품을 육성하고 있다 한편,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은 2004년부터 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서 조사·발표하고 있다. 기업 전반의 가치를 종합적으로 평가함으로써 이해관계자들로부터 신뢰와 존경을 받을 수 있는 바람직한 기업의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 목적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3-07 13:30:5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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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44주년' 동아오츠카, 장기근속 임직원에 포상

동아오츠카가 창립 44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진행, 장기근속 임직원들을 독려했다. 동아오츠카는 전날 서울 동대문구 본사 7층 대강당에서 창립 44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총 71명의 임직원에게 장기근속상과 노조추천공로상 포상이 수여됐다. 장기근속상은 30년 근속자 10명을 포함해 총 67명에게 수여됐으며, 해당 임직원에게는 근속 연수에 따른 포상금과 상품이 지급됐다. 조익성 대표이사는 사내 인트라넷 게시판에 올린 동아오츠카 창립 44주년 기념사를 통해 임직원 모두 함께하는 마음으로 성과를 만들어나갈 것을 주문했다. 특히 회사 슬로건인 '함께 만들어요, 동아오츠카 미래'를 강조하며 "회사의 지속 성장과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는 외형의 재무적 성과뿐 아니라 서로를 배려하고 함께 하려는 동반자로서의 연대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임직원 모두에게 급변하는 외부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위기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준비하는 마음, 서로 소통하면서 더 만족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솔선수범, 고객에게 사랑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회사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세 가지 당부의 말을 전하는 한 편, "우리가 노력하는 만큼 회사는 성장해 나갈 것이고, 회사가 성장하는 만큼 모두에게 충분한 보상이 이루어 질 것"이라고 전하며, "이를 위해 저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1979년 동아제약 식품사업부에서 분리되어 창립된 동아오츠카는 '건강을 생각하는 음료'라는 기업 이념 하에 지난 40여 년간 ▲포카리스웨트 ▲오로나민C ▲나랑드사이다 ▲오란씨 ▲데미소다 등 차별화된 제품으로 음료 시장을 선도해오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3-07 11:35:3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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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도 뛰어든 온라인 명품시장, 차별화 서비스 마련 시급

온라인 명품 시장에 주요 대형 유통사들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각사는 고객을 록인(Lock-In) 하기 위한 차별화 서비스 및 상품 발굴의 숙제를 받았으나 상황은 어둡다. 가품 여부를 확인 하고 보증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는 평가다. 6일 <메트로 경제> 취재 결과, 주요 유통 대기업들이 명품 버티컬 커머스를 속속 론칭했다. 11번가는 이날 11번가 서비스 내 별도의 명품 전문관으로 '우아럭스(OOAh luxe)'를 열고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다. 11번가 측의 검증을 거친 입점업체 110곳이 입점했으며, 구매시 전상품에 대해 정품임을 보증하는 NFT 보증서를 발급한다. 박현수 11번가 CBO는 "온라인 명품시장의 장점과 성장성이 이미 검증된 상황에서 11번가가 명품 버티컬에 도전하려면 절대적인 신뢰 기반의 서비스여야 한다는 대 원칙으로부터 '우아럭스'를 시작했다"며 "고객에게 강한 신뢰를 줄 수 있다면 앞으로 11번가의 '우아' 브랜드가 선보일 다양한 명품 서비스와 라이프스타일 중심의 편집샵까지 명품 버티컬 영역에서 독보적인 서비스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통공룡 롯데쇼핑과 신세계는 진작부터 각기 '온앤더럭셔리'와 'SSG럭셔리'를 열고 명품 버티컬 커머스를 운영 중이다. 이들 기업들은 각기 운영 중인 면세점과 백화점 내 상품까지 함께 취급 중이다. 롯데쇼핑은 지난해 9월 롯데온 내에 온앤더럭셔리를 열었다. 롯데온은 1일부터 7일까지 '온앤더럭셔리 위크'를 열었는데, 단독으로 인기 상품 물량을 확보해 선보였다. 이수호 롯데온 명품MD는 "최근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명품 매출은 고공행진하는 이례적인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고객들의 명품 구매 부담을 낮추기 위해 할인 및 적립, 이벤트, 단독 물량 등의 다양한 혜택으로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자체 직수입과 함께 롯데면세점 재고상품도 함께 취급한다. 입점 셀러에 대해서는 검증을 위해 담당자가 파트너사를 직접 방문해 유통경로 관련 서류와 재고 상품을 확인한 후 입점이 가능하고, 입점 이후에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을 진행한다. SSG닷컴도 12일까지 패션 및 명품 카테고리 특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SSG닷컴은 신뢰도가 중요한 패션 및 명품 카테고리 특성을 고려해 업계 최고 수준의 '공식브랜드관'과 명품 디지털 보증서 'SSG 개런티' 서비스, 무작위로 상품을 구매해 정품 여부를 감정하는 '미스터리 쇼퍼 제도' 등을 운영하며 상품 신뢰도 제고를 위해 노력 중이다. 더불어 최근 희소성 있는 명품 브랜드 내지는 하이엔드 브랜드 상품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는 점을 고려해 W컨셉 상품을 연동해 '유어네임히얼', '모한', '아바몰리', '르니나', '해바이해킴', '마론에디션', '아르카익'의 재킷 및 원피스 등도 판매한다. 다만, 주요 유통 대기업들이 명품 전문관을 속속 론칭 중이지만, 고객들의 반응은 "차별성을 모르겠다"는 분위기다. 온라인 명품 시장의 최대 문제였던 가품 유통에 대한 확실한 보증에 대해서도 차별성 있는 서비스로 받아들이기 보다는 당연한 문제라고 여긴다. 앞서 명품 버티컬 커머스와 셀러, 고객이 상품의 가품 여부를 두고 첨예하게 다투는 사건까지 있었던 만큼 가품 피해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인지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피해 보상안을 더 중요하게 보는 경향이 포착된다. 감정부터 가품 피해보상안까지 앞서 시장에 먼저 진입한 버티컬 커머스들이 문제를 겪고 다양한 해결책을 제시한 상태여서 가품 여부를 따지는 다양한 서비스는 차별성 있게 받아들이지 못 하고 있다. 온라인에서 명품을 구입하는 데에 익숙한 장현경(35)씨는 "온라인 명품 구입의 최대 장점은 역시 가격과 희귀 빈티지 상품 판매 여부가 아닐까 한다"며 "백화점을 가지고 있는 롯데와 신세계가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명품은 조금 더 신뢰성이 가기는 하지만 꼭 두 사이트에서 구매를 해야 할 이유는 아닌 것 같다"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아직 온라인 명품 시장 자체가 새롭게 만들어지고 있는 시장이다 보니 우선 진입 후 안정적인 시장 안착을 우선시 하는 듯 하다"며 "아직은 각 기업의 서비스에 대해 평가를 하는 것 또한 시기상조가 아닐까 한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3-06 15:57:45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