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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 미국 AACR '항암·ADC' 눈도장..."동아쏘시오그룹, K신약 혁신 이뤄낼것"

동아쏘시오그룹은 오는 17~22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6)'에서 항체·약물 접합체(ADC)와 신규 항암 파이프라인을 대거 공개한다.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행사에서 R&D 결과를 공유하며 차세대 항암제 선두 주자로 입지를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16일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동아쏘시오그룹 내 신약개발 회사인 동아에스티와 ADC 전문 회사 앱티스는 이번 AACR에서 9건의 포스터를 발표한다. 동아쏘시오그룹의 R&D 조직이 새롭게 재편된 이후 첫 학회 참가로 토종 제약사의 위상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성무제 에스티팜 대표가 최고기술책임자(CTO)를 맡으면서 중심을 잡았고, 동아에스티 R&D 총괄에 오윤석 부사장, 최형석 앱티스 대표가 머리를 맞대면서 항암 및 ADC 분야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동아에스티는 신규 PARP7 저해제와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를 통한 항암 치료 가능성을 강조한다. PARP7은 단백질 기능을 조절하는 효소로, 다양한 암에서 발현이 증가하며 종양 성장과 면역 회피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에스티의 'SC5024'는 신규 PARP7 저해제 후보물질이다. 이 물질은 PARP7 효소 활성을 억제해 다양한 암세포에서 성장 억제 및 사멸 효과를 보였고 종양미세환경의 면역세포 활성화를 유도했다. 동물 실험에서는 단독 투여만으로도 상당한 종양 성장 억제 효과를 보였고, 면역항암제인 항-PD-1 또는 표준 화학요법과 병용 시 완전반응(CR)도 나타냈다. 동아에스티와 HK이노엔 공동 연구팀이 개발한 후보물질 'SC3499(IN-207375)'는 EGFR 단백질 분해제다. 기존 억제제와 달리 EGFR 변이 단백질 자체를 분해하는 방식으로 작용한다. 특히 폐암에서 흔히 나타나는 L858R 변이를 가진 EGFR을 선택적으로 표적한다. 세포 및 동물 모델 모두에서 강력하고 지속적인 항종양 효과를 보였고 하루 한 번 경구 투여만으로도 체중 감소 없이 뚜렷한 종양 감소가 관찰됐다. ADC 연구개발에 있어서도 이중 항체를 활용한 차세대 ADC 치료제 탄생을 예고한다. 이중 항체는 두 항원을 동시에 인식하는 구조를 안정적으로 구현해야 하며, 표적 친화도, 결합력 최적화 등을 고려해야 하는 까다로운 분야다. 대량 생산 시 구조 불안정성, 불순물 증가, 균일성 확보가 기존 ADC보다 훨씬 까다로워 의약품 화학·제조·품질(CMC) 관리 역시 난제다. 앱티스는 이중 항체 설계에서 정교한 기술이 필요한 만큼 독자 구축한 기술인 '앱클릭'을 적극 응용하고 있다. 앱클릭은 3세대 ADC 링커 플랫폼으로 항체 변형 없이 특정 위치에 약물을 균일하게 접합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항체와 약물의 비율(DAR)을 균일하게 확보할 수 있어 ADC 치료제 품질을 높여준다. 또 CMC 문제도 개선해 대량생산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 동아쏘시오그룹 관계자는 "정교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혁신 신약 개발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16 14:50:3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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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기업 AI 도입 쉬워진다…정부 최대 1억원 지원

정부가 중소·중견 물류기업의 인공지능(AI) 도입 비용을 지원해 물류센터 스마트화에 앞장선다. 국토교통부는 물류센터 첨단화를 지원하는 '물류AI기술 도입지원' 사업을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물류센터 첨단화가 필요한 중소·중견기업을 선정해 소프트웨어나 장비 도입 비용의 최대 50%(최대 1억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예산은 총 7억원으로 최소 7개 기업을 선정한다. 기존에는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을 받은 기업만 지원할 수 있었지만, 이번 사업은 인증이 없는 기업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했다.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은 첨단설비와 시스템을 도입해 효율성과 안전성이 우수한 물류센터를 첨단화 수준에 따라 1~5등급으로 인증하는 제도다. 인증을 받지 않은 기업은 '기초혁신' 분야로 참여해 2년 내 인증을 받아야 하고, 인증을 받은 기업은 '확장혁신' 분야로 신청해 인증 등급을 높여야 한다.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물류센터의 지속적인 첨단화를 유도하려는 조치다. 지원 기업은 서면·대면 평가를 거쳐 5월 중 선정된다. 선정된 기업은 6월부터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으며 연내 AI 기술 도입을 완료하면 된다. 신청은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가능하다. 한국교통연구원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국토부와 한국교통연구원은 오는 22일 사업설명회를 열어 사업계획서 작성 방법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심지영 국토부 첨단물류과장은 "물류AI기술 도입지원사업이 AX 전환을 추진하는 물류기업에게 마중물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물류산업 성장에 필요한 지원사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성채리기자 cr56@metroseoul.co.kr

2026-04-16 14:46:00 성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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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과 생존전략] 세대별 연금 전략은?

은퇴 이후에도 30년 이상 생존하는 '100세 시대'가 눈 앞으로 다가오면서 노후 준비도 중요해졌다. 노후 준비의 핵심은 은퇴 이전의 소득을 노후로 이전하는 '연금'이다. 세대별로 은퇴까지 주어진 시간이 상이한 만큼, 연금자산의 극대화를 위한 세대별 전략이 필요하다. ◆ 청년세대 '장기 투자' 중심 은퇴까지 시간이 많은 청년세대(20~30대)는 미래의 연금자산을 극대화하는 것이 좋다. 손실이 발생해도 만회할 수 있는 만큼 공격적인 투자 전략을 선택할 수 있어서다. 학생이나 군인 등 국민연금 의무가입 대상이 아니라면 국민연금 임의가입 제도를 통해 전체 납입 기간을 늘리는 전략도 유효하다. 단기 일자리에 종사할 때는 자신의 근로계약형태를 점검해야 한다. 근로계약이 개인사업자(프리랜서) 형태라면 국민연금을 비롯한 4대보험(국민연금·건강보험·고용보험·산재보험)의 보호를 받지 못하며 국민연금의 납입 기간도 인정되지 않는다. 퇴직연금 투자 시에는 원금을 보장하지만 수익률이 낮은 원리금보장형 상품에 투자하기보다는 기대수익률이 높은 비보장형 상품에 투자하는 것이 좋다. 또한 투자지식이 불충분하다면 분산투자 형태로 안정성이 높은 펀드(집합투자증권) 상품에 투자하는 것이 유리하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퇴직연금 투자 백서'를 통해 연령대별·업권별로 DC형 퇴직연금 수익률 최상위권 가입자의 포트폴리오를 공개했다. 연령대와 관계없이 최상위권 투자자들은 약 80%의 연금자산을 펀드(ETF 포함)에 투자했으며, 주식형 펀드와 혼합채권형 펀드의 비중이 특히 높았다. 세제 혜택이 제공되는 연금저축과 개인형퇴직연금(개인형IRP) 적립도 고려해야 한다. 연금저축과 개인형IRP는 총 900만원의 납입액까지 세액 공제를 제공하며, 환급 규모는 소득에 따라 13.2%(소득 5500만원 이상)~16.5%(소득 5500만원 이하)다. 30년간 한도를 채워 납입한다면 최대 4455만원을 돌려받는다. 연금저축은 5년 이상 가입을 유지하면 미래에 연금 형태로 적립액을 지급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연간 최대 600만원의 한도 내에서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고, 납입액은 실적배당형 펀드, 상장지수펀드(ETF) 등을 자유롭게 선택해 투자할 수 있으며, 퇴직연금과 달리 위험자산 비중 제한도 없다. 개인형IRP는 운용방식은 DC형(확정기여형) 퇴직연금과 동일하지만 개인이 임의로 가입 및 납입할 수 있는 퇴직연금 상품이다. 연금저축과 합산해 연 900만원의 한도 내에서 세액 공제를 제공한다. 급여노동자만 가입이 가능한 DC형 퇴직연금과 달리 신고된 소득이 있다면 자영업자도 가입할 수 있다. 단, 위험자산 비중은 DC형과 동일하게 70%로 제한된다. ◆ 중년·장년 '자산 리밸런싱' 중심 은퇴가 가까워지는 중년세대(40~50대)와 장년세대(50~60대 초반)는 '자산 리밸런싱'을 준비해야 한다. 청년세대와 마찬가지로 연금저축·개인형IRP 등을 활용해 현재의 소득을 미래로 분배하는 '생애소득 재분배'를 지속하는 한편, 급여소득이 사라진 이후에도 각종 불확실성에 대응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상품에도 분산 투자해 안정적인 자산을 구축하는 것이 좋다. 은퇴를 앞둔 중장년층이라면 먼저 국민연금의 가입 상황을 점검해야 한다. 퇴직이나 휴직을 이유로 국민연금 보험료를 납입하지 못한 기간이 있다면 '추가납입' 제도를 활용해 납입기간을 최대한 늘려야 한다. 소득이 충분하다면 국민연금 의무가입이 종료되는 60~64세에도 연금보험료를 납입하고 가입기간을 인정받을 수 있는 '임의계속납입' 제도도 준비하는 것이 좋다. 퇴직연금도 재점검해야 한다. 국내에서는 지난 2005년 퇴직연금제도 도입 이후에도 기존 퇴직금 제도를 유지한 사업장이 많았던 만큼, 장년층은 청년층과 비교했을 때 은퇴 이후에 기대가능한 퇴직연금 소득이 적은 편이다. 은퇴 이후 국민연금 예상 수령액과 퇴직연금 예상 수령액이 불충분하다면 연금저축이나 개인형IRP 등 절세 혜택이 제공되는 연금형 상품 투자 비중을 늘리는 것이 적합하다. '일시금 수령'에도 유의해야 한다. 퇴직이나 은퇴 시 기존 퇴직연금 계좌의 적립액은 개인형IRP 계좌로 옮겨지는데, 중장년 세대는 기존 퇴직금 제도에 익숙했던 만큼 이를 해지해 일시금으로 수령하는 경우가 잦다. 그러나 개인형IRP 계좌를 해지하는 경우 그동안 공제받았던 금액의 16.5%에 해당하는 기타소득세가 부과되며, 연금 수령시 제공되는 퇴직소득세 절세 혜택도 사라지는 만큼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퇴직연금은 연금 형태로 지급받는 것이 좋다. 예금을 비롯해 금융자산이 충분하다면 고배당주를 보유하거나 배당형 펀드에 투자할 수 있다. 배당률이 높은 주식은 기업가치 성장에 따른 자산 증식 뿐만 아니라, 배당을 통한 안정적인 수익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주식이나 펀드 투자 시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를 활용하면 연 200만원의 투자수익금까지 비과세 혜택도 받을 수 있어 소득을 극대화할 수 있다. 단, 주식을 직접 보유해 발생하는 배당소득이 연 2000만원을 넘어간다면 종소세가 부과되므로 분리과세 대상인 펀드를 혼합해 투자하는 것이 좋다. 특히 배당형 펀드는 연금저축이나 개인형 IRP 계좌를 통해서도 투자가 가능하며, 이 경우 배당소득세가 이연되는 만큼 재투자 효과도 극대화 된다. ◆ 은퇴 이후엔 '생활수준 지속' 근로소득이 사라지는 은퇴 이후에는 생활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충분한 연금소득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국민연금과 기초연금만으로는 충분한 연금소득을 확보하기 어려운 만큼, 주택연금이나 사망보험금 유동화 등 제도를 활용해 월 지급액을 늘리는 것이 적합하다. 국민연금공단 국민연금연구원의 '국민노후보장패널조사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50세 이상이 기대하는 적정 노후 생활비는 1인 가구 197만6000원, 부부가구는 298만1000원으로 조사됐다. 2026년 65세 이상 국민연금 수급자의 평균 지급액은 월 69만8000원에 불과하다. 소득 하위 70%의 고령자에게 지급되는 기초연금 지급액을 합산해도 104만7700원이다. 기초연금의 부부감액제도를 고려하면 부부 가구가 기대 가능한 연금 소득은 월 200만원 미만이다. 적정 생활비에 약 100만원 가량 모자라다. 먼저, 65세 이후에도 근로소득이 발생하고 있다면 '국민연금 지급연기' 제도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최대 5년까지 국민연금 지급을 미룰 수 있는 제도로, 지급연도를 1년 늦출 때마다 지급받는 연금액이 7.2%(최대 36%) 늘어난다. 2026년 국민연금의 평균 지급액인 69만8000원을 기준으로, 지급을 5년 미룬다면 매달 94만9000원을 받게 된다. 본인이나 배우자 명의의 부동산이 있다면 주택연금 제도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주택연금은 공시가 12억원 이하의 주택을 보유하면 가입할 수 있는 상품으로, 사망 시까지 매달 연금을 지급받는 종신지급형, 일부를 목돈으로 인출할 수 있는 종신혼합형 등 다양한 형태로 운영된다. 배우자·자녀간 연금 상속도 가능하며, 주택가격이 상승한다면 중도 상환을 통해 주택 소유권도 유지할 수 있다. 사망보험금을 지급하는 종신형보험상품에 가입했다면 '사망보험금 유동화 제도'도 고려해야 한다. 유동화 제도는 사망 시 지급하는 보험금의 최대 90%를 생전에 지급받아 연금으로 활용 가능한 제도다. 10년 이상 보험계약을 유지했다면 신청이 가능하다.

2026-04-16 14:44:44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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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약품, '자큐보' 1분기 처방액 전년비 3배…블록버스터 시동

제일약품은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P-CAB) 신약 '자큐보(성분명: 자스타프라잔)'가 올해 1분기 처방액 212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17.6% 증가한 규모다. 자큐보는 2024년 4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로 허가받은 제37호 국산 신약이다. 같은 해 10월부터 국내 시장에서 본격 출시됐고, 이후 2025년 6월에는 위궤양으로 적응증을 추가했다. 제형 혁신도 꾸준히 이뤄졌다. 지난해 12월 식약처에서 구강붕해정 제형에 대한 허가를 획득해 올해 1분기 신제형을 선보였다. 제일약품은 자큐보가 국산 블록버스터 약물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실제로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2024년 10월~2026년 4월 기준, 1년 반 만에 누적 처방액은 728억원에 달한다. 특히 올해 3월 원외처방액은 약 80억원으로 출시 이후 최대 월 처방액을 경신했다. 이어 올해 1분기 처방액 역시 지난 4분기 국내 의약품 처방액 순위 대비 93계단 상승한 19위에 안착했다. 자큐보 이러한 호실적에는 제일약품과 동아에스티의 공동 판매 전략도 주효했다. 양사는 빠르고 오래 지속되는 약효를 뜻하는 '패스트-롱'이라는 슬로건을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제일약품은 연구개발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를 통해 후속 연구개발에도 속도를 낸다. 현재 ▲비스테로이드소염진통제(NSAIDs) 유발 소화성 궤양 예방요법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등에 대한 임상 3상에 진입해 있다. 또 최근에는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후 유지요법에 대한 임상 3상시험계획(IND)을 신청했다. 제일약품 관계자는 "연구개발과 영업마케팅을 계열사 간 이원화해 신약 허가 성공과 시장 성장 극대화를 이뤄내겠다"며 "적응증 추가 임상에서 약효를 증명할 수 있는 결과들도 공개할 예정으로 자큐보 성공과 성장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4-16 14:40:57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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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뮨온시아, '론자'와 생산계약..."국산 면역항암제 상용화 준비"

유한양행의 연구개발 자회사 이뮨온시아는 글로벌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론자와 '댄버스토투그(개발명: IMC-001) 상용화를 위한 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론자는 IMC-001 원료의약품(DS) 및 완제의약품(DP)에 대한 개발 및 임상용 생산을 통합 제공한다. 원료의약품은 영국 슬라우에서, 완제의약품 개발 및 생산은 스위스 바젤과 슈타인에서 수행될 예정이다. 이뮨온시아의 IMC-001은 신규 면역항암제 후보물질이다. 재발·불응성 NK/T세포 림프종(ENKTL) 1차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다. 이 물질은 PD-L1을 선택적으로 표적하는 항체로, 암세포 표면의 PD-L1과 면역세포 표면에 있는 PD-1이 결합하는 것을 막는다. PD-L1과 PD-1의 결합은 면역세포의 활성을 억제해 암세포는 체내 면역 시스템의 공격을 피할 수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이뮨온시아는 론자의 글로벌 수준의 통합 생산 역량과 규제 대응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 속도를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뮨온시아 김흥태 대표는 "댄버스토투그는 NK/T세포 림프종과 같은 희귀암에서 조기 허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론자와의 협력은 해당 파이프라인의 기술력과 상업적 가치를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의미가 있으며, 향후 기술이전 및 해외 진출에도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론자의 마이클 드 마르코 부사장은 "이번 협력은 바이오텍 기업의 개발부터 상용화까지 전주기를 지원하려는 론자의 전략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댄버스토투그의 글로벌 시장 진입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4-16 14:38:24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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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있는 음주" 오비맥주, 건전음주 문화 정착 앞장

주류기업 오비맥주가 음주운전 예방과 책임음주 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회사는 논알코올·무알코올 제품인 '카스 0.0', '카스 레몬 스퀴즈 0.0', '카스 올제로' 등 제품군을 확대하고, 캠페인과 연계해 소비자가 상황에 맞는 음주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오비맥주는 지난해 9월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한국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사흘간 '건전음주 응원 캠페인'을 진행했다. 중앙홀 이벤트존에 음주운전 서약, 상식 퀴즈,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마지막 날에는 음주운전 방지장치가 장착된 차량 체험존을 마련했다. 행사에는 약 1500명이 참여했다. 지난해 10월에는 서울 잠실 일대 음식점을 찾아 건전음주 캠페인을 진행했다. 카스 0.0 병 제품을 판매하는 100여 개 업장에 앞치마와 오프너, 주류 판매 가이드북을 배포했다. 가이드북에는 신분증 확인, 저도주 추천, 음주운전 금지, 폭력 손님 대응 요령 등이 담겼다. 매장 방문 고객에게는 논알코올 음료 선택과 음주운전 금지 메시지를 안내했다. 오비맥주는 지난해 11월 음주운전 근절 캠페인을 통해 조성한 기부금 1000만 원을 서울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취약계층에 차량용 소화기를 지원하는 '카 화재 굿바이'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야구장과 상권 등에서 건전음주 캠페인을 진행하고, 논알코올 제품을 통해 선택지를 넓히고 있다"며 "관련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4-16 14:23:1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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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시네마, 사운드 특화관 '광음시네마' 베트남 상륙

복합문화공간 컬처스퀘어(Culture Square)를 지향하는 롯데시네마가 사운드 특화관 광음시네마의 첫 해외 진출을 발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롯데시네마는 지난 6일 베트남 호찌민에 위치한 '롯데시네마 고밥'에 사운드 특화관 광음시네마를 도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해외 진출은 글로벌 전용 브랜드인 'BOOMAX'를 통해 이루어졌다. 'BOOMAX'는 심장을 울리는 초저음을 뜻하는 'BOOM'과 음압 증폭의 극대화를 의미하는 'MAX' 합성어로, 국내에서 입증된 광음시네마의 압도적인 사운드 정체성을 글로벌 관객들이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브랜딩했다. 광음시네마의 첫 해외 진출지로 베트남을 선택한 이유는 역동적인 시장 성장세에 있다.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경험 소비와 프리미엄 관람 문화가 빠르게 확산 중이며 특히 청각적 몰입감이 중요한 호러,액션 장르의 선호도가 압도적이다. 롯데시네마는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BOOMAX'를 순차 도입하여 베트남 내 프리미엄 상영관의 기준을 한 단계 더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롯데시네마 고밥에 첫선을 보인 'SUPER PLEX WITH BOOMAX'는 롯데시네마의 대표 PLF 상영관인 수퍼플렉스(SUPER PLEX)에 광음시네마를 접목한 특화관이다. 초대형 스크린이 주는 시각적 압도감에 온몸으로 느껴지는 강력한 저음역대의 광음 사운드를 더해 관객들에게 궁극의 몰입감을 제공한다. 실제 상영관을 찾은 현지 관객들은 "음향 100점. 음악 나올 때 좌석이 진동해 생동감이 엄청나다"며 "사운드가 생생하고 화면은 선명하며 공간까지 쾌적해 완벽한 몰입이 가능하다"는 긍정적인 후기를 남기며 새로운 사운드 경험에 높은 만족감을 드러내고 있다. 롯데시네마 관계자는 "광음시네마는 사운드를 통해 영화 그 이상의 감동을 전달할 수 있음을 국내에서 톡톡히 증명했다"라며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관객들에게 롯데시네마만의 차별화된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에서의 광음시네마 성과는 이미 독보적이다. 현재 전국 22개관을 운영 중이며 이달 말 롯데시네마 창원과 수완(아울렛)에 2개관을 추가 오픈해 국내에서만 총 24개의 라인업을 갖추게 되었다. 특히 최근 SF 대작 '프로젝트 헤일메리', 공포 영화 '살목지' 등 사운드가 핵심인 영화들이 광음시네마와 시너지를 내며 일반관 대비 확연히 높은 좌석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국내 성공이 해외 브랜드 'BOOMAX'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재현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4-16 14:23:1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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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그룹, 영화·드라마 쌍끌이 칸 진출…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증명

중앙그룹이 세계 최고 권위의 칸 영화제와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칸 시리즈)에 영화와 드라마 작품을 동시에 진출시키며 글로벌 콘텐트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그룹 산하 영화 투자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의 영화 '호프(HOPE)'(감독 나홍진)가 제79회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 SLL이 제작한 드라마 '신의 구슬'이 제9회 칸 시리즈 비경쟁 부문 랑데뷰(RENDEZ-VOUS)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호프'는 이번 칸 영화제 최고 영예인 황금종려상을 두고 경합하는 경쟁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을 비롯해 마이클 패스벤더, 알리시아 비칸데르, 테일러 러셀 등 글로벌 캐스팅으로 기획 단계부터 큰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티에리 프레모 칸 영화제 집행위원장도 영화 '호프'에 대해 "2시간이 넘는 러닝타임 동안 장르를 바꿔가면서 이전에 어디서도 본 적 없는 독특한 이야기를 들려준다"며 작품의 독창성을 높이 평가했다. 압도적인 스케일과 독창적인 세계관, 거기에 '칸의 심미안'까지 충족시킨 만큼 공개 이후 세계시장에서 K-영화의 위상을 높일 강력한 화제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SLL이 제작한 시리즈 '신의 구슬' 역시 제9회 칸 시리즈 비경쟁 부문 랑데뷰(RENDEZ-VOUS) 섹션에 공식 초청되며 핑크카펫을 밟는다. '신의 구슬'은 '재벌집 막내아들'을 연출했던 정대윤 감독과 '정도전' '녹두꽃'의 정현민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한국적 배경에 밀도 높은 서사를 예고하고 있다. SLL은 지난 2023년 '몸값'의 칸 시리즈 각본상 수상에 이어 다시 한번 글로벌 시장 내 영향력을 재확인하며, 세계적인 드라마 명가로서 저력을 증명했다. 이번 동시 진출은 중앙그룹이 추진해 온 '멀티 스튜디오 시스템'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하는 성공 방정식임을 여실히 입증한 사례로 평가된다. 업계에서는 이번 성과가 해외 매출 비중 확대 및 실질적인 수익성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칸 영화제 경쟁 부문 진출작은 강력한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글로벌 전역으로의 판권 수출이 용이할 뿐만 아니라, 일반 작품 대비 압도적인 프리미엄을 형성하는 것이 관례다. 특히 전 세계 4000여 매체가 집결하는 공식 초청의 홍보 효과는 수백억 원 규모의 마케팅 캠페인에 상응하며, 향후 북미·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의 IP 라이선스 협상력을 극대화하는 레버리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앙그룹 관계자는 "영화와 드라마라는 콘텐트의 양대 축이 세계 최고의 무대에서 동시에 인정받으며 글로벌 콘텐트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보유 IP의 가치를 확대하고, 이를 사업 성과와 기업 가치 제고로 연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4-16 14:23:1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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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커힐, 'AI 접목'으로 턴어라운드...SK네트웍스 실적 효자로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이하 워커힐)가 2023년 턴어라운드 이후 지속적인 매출 증가 및 탄탄한 수익력을 보이며 SK네트웍스의 효자사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SK네트웍스는 "시설 중심의 하드웨어와 인적 서비스에 의존하는 전통적인 호텔 산업 문법에서 벗어나, AI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 접목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운영 효율을 높이는 워커힐만의 차별적인 모델을 만들어 냈다"고 16일 밝혔다. 개관 63주년을 맞은 워커힐은 'AI 호텔' 전환을 본격화하며 프런트 서비스부터 백오피스까지 전방위적 AI 생태계를 구축했다. 대표 사례인 '워커힐 AI 가이드'는 ChatGPT-4o 기반 다국어 안내 서비스로, 도입 1년 만에 이용자 3만명을 넘기며 FIT 고객 3명 중 1명이 사용하는 핵심 서비스로 자리잡았다. 동선 추천, 메뉴 안내, 예약 연동 등 개인화 기능이 강점이다. 오프라인에서도 AI 경험을 확장하고 있다. '워커힐 AI 라운지'에서는 고객이 AI 안내에 따라 호텔 내 예술 작품을 체험하는 '아트 미션'을 수행하며 디지털과 현실이 결합된 경험을 제공한다. 와인 행사에는 AI 도슨트 '픽 와인 업'을 도입해 개인 취향 기반 추천과 시음 동선을 제시했다. 내부적으로는 AI 기반 업무 시스템 '와이즈'를 통해 매출 데이터를 기존 30~40분에서 1분 내 조회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단순 업무를 줄이고 직원들이 고객 서비스에 집중하도록 만든 것이 특징이다. 하드웨어 경쟁력도 강화했다. 골프연습장을 리노베이션한 '워커힐 골프클럽'에는 스윙 분석기와 AI 피팅 센터를 도입했으며, 테니스 시설 '테네즈 파크', 야외 수영장 '리버파크', 웰니스 프로그램 등 체류형 콘텐츠를 확대했다. 이종 산업과의 융합도 눈에 띈다. 현대자동차그룹과 협력해 AI 기반 수요응답형 교통(DRT) '셔클'을 도입하며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도 실험 중이다. 유통 영역에서는 모바일 앱 '워커힐 스토어'를 통해 김치·HMR 등 PB상품을 판매하며 D2C 구조를 구축했다. '워커힐호텔 김치'는 미국과 호주 등으로 수출되며 글로벌 확장도 이어가고 있다. 워커힐은 향후 'WISE 2.0'을 통해 내부·외부 데이터를 통합하고, AI 가이드를 예약까지 가능한 종합 에이전트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또한 자율주행·로보틱스 기반 이동 서비스와 프리미엄 김치 수출 확대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AI 중심 사업지주회사로 진화를 위해서는 워커힐을 비롯한 보유사업들이 안정적인 성과와 전략적 투자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키워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숙박 위주의 호텔을 넘어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진화 중인 워커힐이 고객 경험과 운영 방식을 창의적으로 재설계하고 혁신을 이어가 차별화된 가치 아래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4-16 14:21:13 차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