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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경상국립대와 ‘제3회 사천시 기업체 포럼’ 개최

사천시가 경상국립대학교 우주항공기술경영학과와 공동으로 오는 5월 6일 오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사천GNU사이언스파크 3층 중형강의실에서 '제3회 사천시 기업체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우주항공청 출범 이후 처음 열리는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그동안 개별적으로 진행되던 산업 논의가 국가 정책과 직접 연결되는 단계로 접어들었음을 보여주는 자리다. 포럼 주제는 '우주항공청의 지역 혁신 생태계 구축'으로, 강연은 노경원 우주항공청 차장이 맡아 정책 방향과 지역 연계 산업 생태계 구축 전략을 제시한다. ▲기업 참여 확대 ▲산·학·연 협력 모델 ▲전문 인력 양성 ▲기술 사업화 지원 등이 주요 논의 의제다. 참여 대상은 사천시 소재 기업 대표 및 임원, 경상국립대 재학생과 교직원, 지역 산업 발전에 관심 있는 시민이다. 사천시는 항공 부품 중심의 기존 산업 구조에 우주 분야가 더해지면서 연구 개발·서비스·데이터 산업까지 포함하는 고부가가치 구조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사천GNU사이언스파크는 기업·연구 기관·대학이 함께 입주해 협력하는 이 전략의 핵심 거점으로, 이번 포럼도 이 공간에서 열린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있다. 사천시 관계자는 "포럼을 통해 나온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6-04-16 11:51:58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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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A교회, 신천지 남산교회와 MOA 체결…협력교회 현판식으로 새 출발

서울 A교회 조 모 목사가 지난 12일 신천지예수교 시몬지파 남산교회(담임 임현지·이하 남산교회)와 MOA를 체결하고 협력교회 현판식을 진행했다. 이번 현판식은 교계 전반에 불어닥친 어려움 속에 교회가 다시 말씀 중심으로 서기 위한 실질적 협력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최근 교계는 개신교에 대한 사회적 신뢰 하락과 함께 중소형교회 운영의 어려움이 맞물리며 적지 않은 도전에 직면해 있다. 교회 현장에서는 성도 수 감소와 재정 부담 등으로 인해 목회 지속성에 대한 고민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향 설정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조 목사의 이번 결단은 단순한 교류 차원을 넘어, 말씀을 통해 교회를 다시 세우고자 하는 목회적 의지가 담긴 선택이었다고 전했다. 특히 이미 신천지예수교회와 MOA를 체결한 동료 목회자의 조언을 들으며 협력의 실제적인 가능성과 방향성을 더욱 구체적으로 확인했다는 후문이다. ◆교계 현실 앞에서 찾은 새로운 협력의 길 조 목사는 최근 교계 상황을 지켜보며 기존 방식만으로는 교회를 지키고 목회를 이어가는 데 한계가 있다는 점을 깊이 인식하게 됐다고 전했다. 특히 중소형교회일수록 운영 부담이 커지고, 성도들을 말씀 안에서 바로 세우는 일의 중요성이 더욱 절실해지는 현실 속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고민하게 됐다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조 목사는 교회의 본질은 결국 말씀에 있으며, 목회 역시 말씀을 중심으로 바로 서야 한다는 생각을 굳혔다. 이번 협력교회 현판식은 바로 그 확신 위에서 이뤄진 실천적 결단이다. ◆동료 목회자 조언과 배움이 결심을 굳히다 조 목사는 이미 MOA를 체결했던 동료 목회자로부터 실제적인 조언을 들으며 큰 도움을 받았다고 밝혔다. 직접 경험한 목회자의 이야기를 통해 협력의 방향과 실제 현장에서의 변화를, 보다 현실적으로 받아들이게 됐다는 것이다. 여기에 시온기독교선교센터를 통해 성경 전반을 체계적으로 배우면서 조 목사의 확신은 더욱 깊어졌다. 부분적인 이해가 아니라 성경 전체의 흐름과 뜻을 배우고 나서, 신천지예수교회와 협력하고 싶은 마음이 더욱 강해졌다는 설명이다. 이는 단순한 호감이나 외적 교류를 넘어, 말씀에 대한 배움과 깨달음이 실제 협력으로 이어진 사례다. ◆설교 교류 통해 교회 간 동역 본격화 조 목사는 아직 직접 설교 말씀을 전하는 데에는 여러 현실적 어려움이 있는 만큼, 우선 신천지 남산교회 교역자에게 설교를 맡겨보는 방식으로 교류를 강화해 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말씀 교류의 폭을 넓히고, 협력 관계를 보다 실질적인 목회 동역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는 형식적인 협약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강단과 예배 현장에서부터 협력을 구체화하는 방식이다. 말씀을 중심으로 한 설교 교류는 성도들에게도 직접적인 유익이 될 수 있으며, 교회 간 신뢰를 쌓아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신천지 남산교회 측은 내다보고 있다. 신천지 남산교회 관계자는 "이번 협력교회 현판식은 단순한 행사가 아니라 함께 말씀 안에서 교회를 세워가겠다는 약속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설교 교류와 말씀 교제를 통해 목회자와 성도 모두에게 실제적인 유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협력을 이어 가겠다"고 전했다.

2026-04-16 11:51:2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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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17일부터 시내버스 4개 노선 증차 운행

파주시가 유류비 상승과 승용차 5부제 시행에 따른 출퇴근 시간대 교통 혼잡에 대응해 일부 시내버스 긴급 증차 운행에 나선다. 시민 이동 불편을 줄이고 대중교통 수송력을 유지하기 위한 비상교통대책이다. 파주시는 17일부터 시내버스 4개 노선에 예비차를 투입해 증차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파주시 비상경제본부 차원의 대응책으로 추진됐으며, 경기도와 협의를 거쳐 공공관리제 예비차 투입분에 대한 재정지원도 함께 이뤄진다. 증차 대상은 모두 경기도 공공관리제 노선이다. 80번 노선에 3대가 추가 투입되고, 150번과 900번, 10번 노선에는 각각 1대씩 증차된다. 80번은 GTX 운정중앙역과 3호선 대화역을 연결하는 노선이다. 150번과 900번은 광역 이동 수요가 많은 노선으로 꼽힌다. 10번도 지역 내 주요 거점을 잇는 간선 노선이다. 파주시는 이번 증차로 배차 간격을 줄여 혼잡을 완화할 방침이다. 증차 운행은 자원안보 위기경보가 해제될 때까지 유지된다. 시는 공공관리제 예비차를 활용해 교통 공백을 최소화하고, 비상 상황 속에서도 출퇴근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조춘동 도로교통국장은 "이번 증차 운행은 시민 불편을 줄이고 대중교통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선제 조치"라며 "경기도와 긴밀히 협의해 재정지원을 확보한 만큼 교통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2026-04-16 11:51:1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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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고유가 대응 복지시설 유류비 긴급 지원

파주시가 고유가 여파로 운영 부담이 커진 사회복지시설 차량 운행을 지원하기 위해 긴급 유류비 투입에 나선다. 취약계층의 이동서비스가 축소되는 상황을 막기 위한 선제 대응이다. 파주시가 중동 정세 불안 등으로 경유 가격이 상승하면서 복지시설 차량 운행이 위축될 우려가 커지자, 이동지원서비스 유지를 위한 긴급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사회복지시설은 제한된 운영비 안에서 유류비를 감당해야 하는 구조여서, 유가 상승이 장기화될 경우 노인·장애인·아동 대상 이동서비스 축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돼 왔다. 시는 이에 따라 취약계층 돌봄 공백을 사전에 차단하고 지역 간 지원 격차를 줄이기 위해 긴급 유류비 지원을 결정했다. 기존 지원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지역시설과 미지원 시설까지 포함해 대상 범위를 넓혔다. 지원은 오는 5월부터 9월까지 5개월간 한시적으로 시행된다. 대상은 노인 주야간보호시설 45곳, 장애인 이동편의 지원시설 및 단체 11곳, 차량을 운영하는 지역아동센터 18곳, 통학차량을 운영하는 동 지역 어린이집 76곳 약 4000 명이 서비스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7500만원 규모로, 전액 시 예비비를 활용해 긴급 편성됐다. 파주시는 신속 집행을 통해 현장의 부담을 줄이고 차량 운행 차질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시설 차량은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장애인, 원거리 통학 아동에게 사실상 유일한 이동수단이다. 이동서비스가 줄어들 경우 돌봄 공백으로 이어질 수 있어, 유가 상승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운행 유지가 중요한 과제로 꼽힌다. 파주시는 이번 지원으로 시설 운영 부담을 완화하고, 취약계층의 이동권과 돌봄서비스 연속성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김은숙 복지정책국장은 "이번 지원은 유류비 부담을 덜어주는 차원을 넘어 취약계층의 이동권을 지키기 위한 조치"라며 "비상경제 상황에서도 시민 중심 복지행정이 흔들리지 않도록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2026-04-16 11:51:0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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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소방서, 북부 소방기술경연대회 ‘종합 최우수’…현장 대응력 입증

파주소방서가 경기도 북부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종합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현장 대응 역량을 입증했다. 파주소방서는 지난 3월 24일부터 4월 10일까지 진행된 '2026년 경기도 북부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4월 15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주관 시상식에서 종합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화재·구조·구급 등 재난 대응 전반에 걸친 소방대원의 실전 역량을 점검하고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파주소방서는 화재전술, 최강소방관, 생활안전, 구급전술 등 총 8개 종목에 출전해 전 분야에서 고른 성과를 거두며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최강소방관과 생활안전 분야에서는 각각 경기도 북부 1위를 차지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참가 대원들은 종목별 특성에 맞춘 반복 숙달 훈련을 통해 개인 기량을 끌어올렸고, 팀 단위 전술 완성도와 실전 대응력 향상에 집중하며 체계적인 준비를 이어왔다. 김명찬 파주소방서장은 "이번 성과는 대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원팀' 정신으로 현장 대응 능력을 끌어올린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전문성과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주소방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현장 대응체계를 한층 더 정교하게 다듬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수준을 높이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2026-04-16 11:50:5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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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의회, 개원 35주년 기념식 개최…지방자치 성과 되짚고 미래 역할 모색

고양시의회가 개원 35주년을 맞아 그간의 의정 성과를 재조명하고,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향후 과제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고양시의회(의장 김운남)는 15일 일산서구청 가와지대강당에서 '고양특례시의회 개원 제35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전·현직 시의원과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집행부 간부, 의회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의회의 역사와 의미를 함께 되새겼다. 기념식은 고양시립합창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내빈 소개, 개회 선언, 국민의례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상영된 의회 홍보영상에서는 1991년 개원 이후 35년간의 주요 의정활동과 정책 성과가 조명되며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이후 김운남 의장의 기념사를 비롯해 시장과 의정동우회장의 축사가 이어지며, 의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과 협력적 거버넌스 구축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김운남 의장은 "지난 35년은 시민의 삶과 지역 발전을 위한 의회의 책임과 역할을 다져온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충실히 반영하고, 집행부와의 건전한 협력을 통해 신뢰받는 의회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2026-04-16 11:50:2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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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News] 삼성카드·신한카드·하나카드

삼성카드가 무신사 제휴카드를 선보인다. ◆ 무신사 삼성카드 출시 삼성카드는 지난 15일 서울 성수동 무신사 성수 N1에서 패션·뷰티 플랫폼 무신사와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김상규 삼성카드 전략사업본부장과 최재영 무신사 최고 커머스 책임자(CCO)를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삼성카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무신사 특화 혜택을 담은 '무신사 삼성카드'를 출시한다. 무신사 삼성카드는 온·오프라인 무신사 스토어 이용 시 추가 적립 등 무신사 회원 특화 혜택을 제공한다. 무신사 주 고객인 2030의 취향을 담은 카드 플레이트도 선보인다. 양사는 전략적 업무 협약을 통해 향후 지속적인 시너지를 발휘한다는 방침이다. 각 사의 브랜드 및 마케팅 역량을 활용한 공동 마케팅 등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2030에게 사랑받는 패션·뷰티 플랫폼 무신사와의 협업을 통해 무신사 회원들을 위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한카드가 군 장병의 복지 문화 지원을 강화한다 ◆ 아름인도서관·마술 공연 등 지원 신한카드는 서울 용산 로카우스 호텔에서 육군본부와 군 장병을 위한 복지 및 문화 지원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박창훈 신한카드 사장, 김규하 육군참모총장, 장희열 육군본부 인사참모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육군본부는 신한카드가 추진해 온 군부대 내 '아름인도서관' 설립 등 장병 대상 금융·복지 서비스 제공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기념품을 전달했다. 또, 지속적인 군 장병 복지 및 문화 지원과 관련한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는 설명이다. 신한카드는 지난 2019년부터 사회공헌 사업인 '아름인도서관'을 실시하고, 육군 제1군단, 육군 수도군단, 제1보병사단 등 현재까지 총 7개 군부대에 도서관을 개관했다. 특히, 올해 개관 예정인 익산 육군 부사관학교와 인제 제12보병사단 도서관은 가족 단위 이용이 가능한 복합 문화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오는 8월 군 장병 1000여 명을 초청해 마술 공연을 진행하는 등 군인들의 문화·여가를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확대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아름인도서관 지원을 통해 군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함을 전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군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나라사랑카드 등 군인들의 금융 편의성과 복지 향상을 위한 금융의 역할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양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BTS 공연으로 경제 파급 효과가 생긴 것으로 분석됐다. ◆ 외국인 관광객 3만 명, 555억원 이상 소비 하나카드는 최근 고양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BTS 공연의 카드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555억원의 외국인 카드 소비가 발생했다고 16일 밝혔다. 외국인 방문객을 3만 명으로 추산한 뒤, 항공·숙박·음식점·편의점·카페·쇼핑 등 전 업종의 1인당 평균 지출을 소비단가 기준으로 합산했다. 공연 기간 외국인 카드 구매자 수도 약 3만 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1인당 평균 2.1장의 티켓을 구매한 것으로 파악됐는데, 지인 티켓을 함께 구매하거나 3회차 공연 중 여러 회차를 직접 관람하는 열성팬들의 특성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국가별로는 일본이 전체 구매자의 32%로 가장 많았고, 대만(12%), 필리핀(7%), 홍콩(5%), 미국(5%)이 그 뒤를 이었다. 아시아 국가 비중이 75%를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고양 종합운동장 인근 지역 상권의 호황도 관측됐다. 공연이 열린 주간에는 외국인 카드 이용 건수가 직전 주 대비 807%, 이용 금액이 231% 폭증했다. 이용 카드 수를 기준으로는 1252%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이용 건수 기준 편의점(1069%), 카페(1109%), 음식점(600%), 쇼핑(629%) 순으로 증가 폭이 컸다. 공연 방문 외국인의 소비 패턴 역시 일반 관광객과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공연 원정 방문 목적이 반영된 만큼, 숙박과 항공 업종에서 높은 지출 패턴이 확인됐다. 편의점과 카페에서의 지출도 일반 여행객을 상회했다. 반면 쇼핑 지출은 일반 여행객 보다 낮았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동일한 규모의 관광 유치를 일반적인 마케팅으로 달성하려면 훨씬 더 큰 비용과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K-P0P 대형 공연의 경제적 파급력은 단순한 티켓 수익을 훨씬 넘어선다"며 "앞으로도 카드 소비 데이터에 공간 정보를 결합한 심층분석으로 관광객의 소비 패턴에 맞춘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6-04-16 11:35:06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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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전세사기 피해 예방 금융지원

신한은행은 전세사기 피해 예방과 임차인의 주거 안정성 강화를 위해 '전세사기 예방 금융비용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은 임대인이 보증금을 반환하지 않을 경우 보증기관이 이를 대신 지급하는 제도로, 대표적으로 한국주택금융공사의 'HF 지킴보증'과 주택도시보증공사의 'HUG 반환보증'이 있다. 신한은행은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이 임차보증금을 보호하는 데 필요한 제도이지만, 보증료 부담으로 사회적 배려계층의 가입이 쉽지 않을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의 지원 대상은 신한은행 전세자금대출을 이용하면서 'HF 지킴보증' 또는 'HUG 반환보증'에 가입한 고객 중 ▲1991년생부터 2006년생까지의 청년 ▲본인 또는 배우자가 외국인이거나 귀화한 다문화가정 ▲본인·배우자 또는 직계존비속 중 장애인이 포함된 경우다. '전세사기 예방 금융비용 지원 프로그램'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운영된다. 지원 금액은 1인당 최대 30만원 한도로,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올해 남은 기간 동안 약 11억원 규모로 3900명의 고객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전세사기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보증제도는 임차인의 주거 안정을 위해 꼭 필요하지만, 사회적 배려계층에게는 반환보증료 부담이 가입의 문턱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신한은행은 포용금융 실천의 일환으로 고객의 주거 안정과 금융 접근성 제고를 위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6-04-16 11:31:0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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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조선소 방문한 美 나스코 경영진…전략적 협업 강화

삼성중공업은 제너럴 다이내믹스 나스코(GD NASSCO) 경영진이 지난 15일 거제조선소를 방문해 미 해군 차세대 군수지원함(NGLS) 사업과 양사 간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6일 밝혔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GD NASSCO는 제너럴 다이내믹스의 조선 계열사다. 1950년대 이후 미 해군 지원함과 상선 150척 이상을 인도했으며, 미국 서해안에서 유일하게 설계부터 건조, 수리까지 전 공정을 수행할 수 있는 조선소로 꼽힌다. 현재 미 해군 존 루이스급 유류보급함(T-AO) 20척을 건조하고 있으며, 차세대 잠수함 지원함(AS(X)) 설계도 진행 중이다. 이날 삼성중공업을 찾은 GD NASSCO 경영진은 삼성중공업의 첨단 기술력이 NGLS 개념설계는 물론 향후 건조 과정에서도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삼성중공업은 설계부터 건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GD NASSCO와 긴밀히 협력해 미 해군의 요구 조건을 충족하고 효율적인 건조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양사는 GD NASSCO의 현대화·자동화와 관련한 기술 협력 논의도 한층 구체화하기로 했다. 양사 경영진은 실무 협의 이후 삼성중공업의 최신 자동화 기술이 적용된 내업공장과 안전·도장 VR 체험장을 둘러봤다. 내업공장은 디지털트윈 기술을 적용해 장비를 원격 운영하고, 로봇이 선박 3D 캐드 모델과 계측 데이터를 인식해 용접을 수행하는 등 삼성중공업의 자동화 기술이 집약된 생산시설이다. 삼성중공업은 대내외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로봇전환(RX) 기술을 기반으로 한 24시간 자동화·무인화 조선소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선박 설계와 건조 지원을 넘어 RX 분야 협력을 통한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기술 수출을 확대하고, GD NASSCO는 미국 내 조선산업 경쟁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는 상호 보완 전략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삼성중공업은 향후 양사 협력을 미국 상선 시장으로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성안 삼성중공업 부회장은 "미국 조선업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GD NASSCO 경영진의 방문을 계기로 양사 간 전략적 파트너십이 한층 강화됐다"며 "GD NASSCO의 생산 인프라와 삼성중공업의 자동화·스마트 기술이 결합해 한미 조선산업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이비드 J. 카버 GD NASSCO 사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건조 역량과 시스템을 갖춘 삼성중공업을 방문하게 돼 뜻깊다"며 "양사 협력은 한미 조선산업에 큰 시너지를 낼 것이며, 이러한 기술 진보가 다음 세대에도 실질적 혜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04-16 11:27:59 유혜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