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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비나, 美 230kV 초고압 케이블 인증…북미 전력망 시장 진출 본격화

LS에코에너지는 LS비나가 글로벌 공인 시험기관 KEMA로부터 230kV급 초고압 케이블 품질 인증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미국 전력 프로젝트에서 요구되는 규정(CS9)을 충족해 취득한 것으로 이를 통해 LS비나는 미국 내 대형 전력 인프라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납품 자격을 확보하게 됐다. 북미 전력 시장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산과 노후 송전망 교체 수요가 맞물리며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관련 송전 인프라 시장 규모가 2027년까지 약 79억 달러 수준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초고압 케이블의 경우 안정적인 생산과 품질 검증이 필수적인 만큼 인증을 확보한 글로벌 공급업체 중심으로 시장 진입 장벽이 형성되고 있다. LS비나는 유럽과 아시아 시장 경험을 바탕으로 초고압 케이블 경쟁력을 강화해 왔으며 북미까지 대응 가능한 글로벌 생산 거점으로 사업을 확대 중이다.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는 "이번 인증은 LS에코에너지가 북미 시장까지 대응하는 글로벌 거점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전력망 투자 확대에 맞춰 시장 공략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4-16 11:26:56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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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 4월 웹툰 신작 4종 공개…노블코믹스·SNS툰까지 라인업 강화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4월을 맞아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웹툰을 통해 신작 웹툰 4종을 선보이며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라인업은 인기 웹소설을 기반으로 한 노블코믹스와 SNS에서 화제를 모은 작가의 신작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했다. 플랫폼별 특성에 맞춘 작품을 통해 이용자층 확대를 노린다. 지난 11일 카카오페이지에 공개한 '나 혼자 EX급 소환수'는 조회수 3000만회를 기록한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판타지 작품이다. 교통사고 이후 3년 만에 깨어난 주인공이 게임 세계가 현실화된 환경에서 특별한 능력을 지닌 소환수를 활용해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다. 스튜디오 이너스가 제작을 맡았다. 같은 플랫폼에서 지난 1일 선보인 '힘을 숨기고 즐기는 평화로운 하녀 생활'은 로맨스 판타지 장르 작품으로, 공개 직후 주간 랭킹 상위권에 올랐다. 전쟁 영웅이 여성으로 환생해 하녀로 위장 취업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한다. 박귀리 작가의 원작을 바탕으로 마떼 작가가 작화를 맡았다. 카카오웹툰에서는 SNS 기반 콘텐츠를 확장한다. 오는 30일 공개하는 '루나파크 일인용 우주'는 인스타그램 기반 콘텐츠로 화제를 모은 루나 작가의 신작이다. 전세 사기 경험을 다룬 전작 이후 후일담과 일상 이야기를 담아 현실 공감을 강화한다. 또 오는 24일 공개 예정인 '폭군 오빠는 덤입니다'는 기존 로맨스 판타지 클리셰를 변주한 작품이다. 문시현 작가가 기획과 각색에 참여했으며, 주인공이 소설 속 악역 공녀로 빙의하는 설정을 중심으로 전개한다. 가족 관계를 활용한 코믹 요소와 서사가 결합된 것이 특징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다양한 장르와 포맷의 신작을 통해 플랫폼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며 "노블코믹스와 SNS 기반 콘텐츠를 아우르는 라인업 확장으로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2026-04-16 11:26:2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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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디딤씨앗통장 후원 지속…취약계층 청소년 자립 지원

포스코퓨처엠은 디딤씨앗통장 후원을 이어가며 취약계층 청소년의 자립 지원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디딤씨앗통장은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청소년의 사회 진출 초기 비용 마련을 돕기 위해 정부가 2007년부터 운영해온 자산형성 지원 사업이다. 보건복지부 산하 아동권리보장원이 운영을 맡고 있으며 기업이 일정 금액을 적립하면 지방자치단체가 그 두 배를 추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자체 지원액은 월 최대 10만원까지다. 포스코퓨처엠은 주요 사업장이 위치한 포항, 광양, 세종, 서울 지역 청소년 80명을 대상으로 올해 4월부터 내년 3월까지 총 4800만원을 후원한다. 포스코퓨처엠이 대상자 1인당 매월 5만원을 적립하면 지자체가 10만원을 추가 지원해 1년간 1인당 총 180만원이 적립되는 구조다. 적립금은 청소년이 만 18세가 되면 학자금과 취업 훈련비, 주거 마련 비용 등 자립을 위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만 24세 이후에는 용도 제한 없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2021년부터 디딤씨앗통장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후원까지 포함하면 내년 3월 기준 누적 후원액은 3억3600만원에 이를 전망이다. 2024년에는 디딤씨앗통장 지원사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도 수상했다. 포스코퓨처엠 관계자는 "디딤씨앗통장 후원뿐 아니라 '푸른꿈 환경캠프', '푸른꿈 축구교실', 취약계층 청소년 위생용품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있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4-16 11:24:5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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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 '햇빛길 플러스'로 개편…태양광 통합 서비스 플랫폼 강화

LS일렉트릭이 태양광 발전소 양수양도 플랫폼 '햇빛길중개'를 '햇빛길 플러스'로 리브랜딩하고 태양광 발전자산의 매입부터 운영·관리까지 아우르는 통합 서비스 플랫폼으로 개편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개편을 통해 LS일렉트릭은 기존 태양광 발전소 수익 분석 리포트에 더해 인버터 교체 1분 비교 견적 서비스와 가상발전소(VPP) 연계 수익 확대 컨설팅 등 신규 서비스를 추가했다. 단순 거래 중개를 넘어 태양광 발전 사업 전 과정에 필요한 서비스를 한데 묶어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햇빛길 플러스'는 별도의 수수료 없이 태양광 발전소를 매매할 수 있는 디지털 플랫폼이다. 신규 설치 시장이 정체되는 반면 중고 태양광 발전소의 개인 간 거래(C2C)는 늘어나는 흐름 속에서 LS일렉트릭은 관련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해 해당 플랫폼을 선보인 바 있다. 대표 서비스인 '인증 리포트'는 판매자가 제공한 과거 발전량 데이터를 토대로 태양광 발전소의 예상 수익을 분석해 주는 기능이다. 노후 인버터 교체를 원하는 사업자를 위한 비교 견적 서비스도 새롭게 추가됐다. 인버터는 태양광 발전 시스템에서 태양전지가 생산한 직류(DC) 전력을 전력망에 맞는 교류(AC) 전력으로 바꾸는 핵심 장비다. 일반적으로 수명이 7~10년 수준인 만큼 사용 기간이 길어질수록 성능 저하로 발전량이 감소할 수 있어 적기 교체 수요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VPP 연계 컨설팅도 지원한다. VPP는 분산된 태양광·풍력·에너지저장장치(ESS) 자원을 하나의 발전소처럼 통합 운영하는 스마트 에너지 시스템으로 발전량 예측과 전력 제어를 통해 재생에너지 운영 효율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현재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는 보상 없이 출력제한을 감당하고 있으나 VPP 참여시 출력제어에 대한 일부 보상인 부가정산금, 용량에 따른 용량정산금 등으로 출력제한에 대한 보상 및 추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햇빛길 플러스는 비전문가도 신뢰할 수 있는 투명한 태양광 발전소 거래시장을 조성하고자 하는 목표로 출범했다"며 "이번 리브랜딩을 기점으로 단순히 태양광 발전소를 사고파는 플랫폼을 넘어, 태양광 발전소 사업의 매입, 운영, 관리 전 과정에 필요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한민국 대표 태양광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4-16 11:24:5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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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엠아이, 문화예술로 정신건강 회복 지원…지역사회 인식 개선 확대

아이엠아이가 정신질환자의 회복과 사회 인식 개선을 위한 문화예술 지원에 나선다. '아이템매니아'를 운영하는 아이엠아이는 전북특별자치도마음사랑병원에 문화예술 프로그램 지원금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문화예술 활동이 정신질환자의 정서 안정과 자존감 회복, 자립 역량 강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점을 고려해 기획했다. 지원금은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재료비와 전시회 수상 상품 등에 활용한다. 사업은 4월 15일부터 11월까지 약 8개월간 진행하는 장기 프로젝트로, 아이엠아이 사회공헌 프로그램 '가능성 온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프로그램은 중독과 우울증 등 중증 정신질환을 겪는 아동과 청소년부터 60대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전문 강사가 참여하는 문화예술 수업을 시작으로 공모전, 시상식, 전시회, 책자와 굿즈 제작까지 단계적으로 진행한다. 참여자들이 창작한 작품은 완주문화재단 등 전주 일대 문화공간에 전시하고, 일부 우수 작품은 책자와 굿즈로 제작해 지역사회와 공유한다. 아이엠아이와 전북특별자치도마음사랑병원은 지난해부터 협력을 이어왔다. 아이엠아이는 청소년 지원 사업 '드림유어드림'을 통해 병원 입원 아동과 청소년에게 책가방과 임직원 손편지를 전달하며 회복 이후 학교와 사회 복귀를 지원한 바 있다. 아이엠아이 관계자는 "문화예술을 통해 정신질환자의 회복을 돕고 지역사회 인식을 개선하고자 이번 후원을 진행했다"며 "가능성 온 프로젝트를 통해 참여자들의 잠재력이 확장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16 11:24:1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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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에버랜드서 '갤럭시 워치런 @사파리' 러닝 이벤트 개최

삼성전자가 오는 5월 17일 용인 에버랜드에서 러닝 이벤트 '갤럭시 워치런 @사파리'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갤럭시 워치런 @사파리'는 참가자들이 갤럭시 워치를 착용하고 에버랜드의 ▲로스트밸리 ▲사파리월드 ▲장미원으로 구성된 4.82km 러닝 코스를 달리면서, 갤럭시 워치의 다양한 기능을 색다르게 체험할 수 있는 행사다. 참가자들은 에버랜드에서 차량에 탑승해 동물들을 만날 수 있었던 로스트밸리와 사파리월드를 직접 달리는 특별한 코스를 경험할 수 있다. 참가 접수는 삼성닷컴에서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20일 23시 59분까지 신청 가능하며, 동일 기간에 삼성스토어 러닝 클래스 참석 고객을 대상으로 한 추첨 접수도 운영한다. 삼성 강남에서도 오는 20일까지 러닝 관련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는 러닝 스튜디오 체험 후 설문에 참여하면 '갤럭시 워치런 @사파리'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룰렛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지난해 행사의 참가 인원은 700명이었으며, 6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큰 화제가 됐었다. 만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동반 1인까지 함께 신청할 수 있고 참가비는 무료다. 추첨을 통해 오는 24일 당첨자 1000명을 발표한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장소연 부사장은 "지난 해 성원에 힘입어 이번 '갤럭시 워치런 @사파리' 행사 규모를 대폭 확대해 더 많은 고객이 색다른 러닝을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에버랜드 현장에서 갤럭시 워치8 시리즈와 삼성 헬스를 기반으로 러닝 준비부터 코칭, 기록 인증까지 아우르는 통합 러닝 경험을 누려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4-16 11:24:16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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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스마트싱스 업데이트...일상을 돌보는 경험 강화

삼성전자가 글로벌 스마트홈 플랫폼 스마트싱스 업데이트를 통해 나와 가족의 일상을 돌보는 기능을 한층 강화했다. 삼성전자는 부모님 등 떨어져 사는 가족의 일상을 돌볼 수 있도록 돕는 '패밀리 케어' 서비스에 신규 기능을 대폭 추가했다고 16일 밝혔다. '패밀리 케어' 서비스 사용자가 떨어져 사는 가족에게 전화를 걸면, 통화 시작 전 팝업 화면을 통해 가족의 상황 정보를 제공하는 '케어 온 콜' 기능이 새롭게 도입됐다. 해당 기능은 원 UI 8.5 이상을 탑재한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사용 가능하다. 또 가족의 집에 설치된 에어컨·공기청정기·제습기·가습기 등의 제품을 상시 모니터링해 집안의 온·습도, 공기질 등을 확인하고 기기 사용 패턴 등에 이상이 감지되면 보호자에게 즉시 알려 해당 기기를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도 새롭게 추가됐다. 2026년형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AI 스팀 울트라'를 통해 집안 곳곳을 살펴볼 수 있는 '안심 패트롤' 기능도 '패밀리 케어'와 함께 더욱 유용해졌다. 일정 시간 동안 가족의 활동 징후가 감지되지 않으면 사용자에게 알림을 제공하는 동시에 '안심 패트롤' 실행 버튼이 활성화돼 상황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로봇청소기에 탑재된 카메라를 통해 바닥에 쓰러져 있는 사람을 찾을 수도 있고 스피커와 마이크로 양방향 대화도 가능하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나우 브리프'에 스마트싱스의 주요 정보를 연동해, 사용자가 본인과 가족의 일상, 집 안팎의 상태를 편리하게 파악하고 돌보는데 필요한 인사이트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나우 브리프'를 통해 제공되던 홈 인사이트, 에너지, 수면 환경 리포트에 더해 '홈 시큐리티', '패밀리 케어', '펫 케어' 등이 신규로 추가됐다. 사용자는 ▲집안의 기기 상태 ▲에너지 사용량 ▲전날 수면 상태 ▲도어락 ·도어센서와 보안모드 기반 홈 시큐리티 정보 ▲부모님의 일상 활동 ▲반려견 산책 정보 등 중요한 정보를 브리핑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 AI플랫폼센터 스마트싱스팀장 정재연 부사장은 "삼성전자의 AI 기술은 일상의 편리함을 넘어 나와 가족을 안심하고 돌볼 수 있도록 지원 한다"며 "스마트싱스를 통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4-16 11:23:44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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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맥주 분쟁' 세븐브로이·대한제분 화해…상생 나선다

밀맥주 제조 노하우로 분쟁을 했던 세븐브로이와 대한제분이 3년 만에 화해를 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조정 중재에 나섰고 두 회사는 서로 제기한 신고·소송을 모두 취하했다. 대한제분은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해 협력 중소기업을 지원한다. 중기부는 16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의원회관에서 한성숙 중기부 장관, 김강삼 세븐브로이 대표, 이진성 대한제분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협력기금 출연식'을 가졌다. 세븐브로이와 대한제분 사이 갈등은 곰표 밀맥주를 계기로 시작됐다. 곰표 밀맥주는 제조를 맡은 세븐브로이와 상표권을 보유한 대한제분이 협업해 2020년 5월 선보인 맥주로, 출시 후 6000만캔이 판매되는 등 인기를 끌었다. 곰표 밀맥주의 성공을 발판 삼아 세븐브로이가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자 대한제분은 파트너사를 한울앤제주(옛 제주맥주)로 교체한 후 '곰표밀맥주 시즌2'를 내놨다. 2023년 3월 상표권 계약이 만료되는 세븐브로이가 곰표 브랜드를 앞세워 상장하는 것을 우려한 조치라는 것이 대한제분의 설명이다. 세븐브로이는 대한제분이 시장 지배적 사업자 지위를 내세워 일방적으로 계약을 종료하는 갑질을 했고, 곰표 밀맥주 제조법을 한울앤제주에 유출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후 세븐브로이와 대한제분은 소송과 장외 여론전을 이어갔고 경영난에 시달리던 세븐브로이는 지난해 6월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중기부는 양사 분쟁이 더 길어질 경우 기업 생태계 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판단했고 위원회를 통한 조정을 추진했다. 그 결과 분쟁 발생 3년, 조정개시 6개월 만에 최종 합의에 도달했다. 세븐브로이와 대한제분은 합의 내용에 따라 제기한 신고·소송을 거두고 대한제분은 상생협력기금을 낸다. 해당 기금은 세븐브로이의 경영 안정, 기술개발, 판로 개척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한성숙 장관은 "이번 합의는 장기간 이어온 법적 분쟁이 상호 이해와 존중을 통해 충분히 해결될 수 있음을 보여준 의미 있는 사례"라며 "이 같은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널리 알리는 한편 조정·중재 활성화를 위해 법원과 적극 협력하면서 직권조정, 1인조정 도입 등 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4-16 11:00:0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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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건설부문, E1과 전기차 충전 인프라 업무협약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15일 에너지 기업 E1과 공동주택 전기차 충전 인프라 경쟁력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서울 중구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한화 건설부문 김민석 건축사업본부장과 E1 김수근 영업본부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올해 국내 전기차 누적 등록 대수가 100만 대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양사가 보유한 전문성을 기반으로 공동주택 충전 인프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한화 건설부문은 국내 최초 천장형 전기차 충전시스템 'EV에어스테이션'의 공급과 기술지원을, E1은 충전시스템 운영과 관리를 담당한다. 한화 건설부문이 개발한 천장형 전기차 충전시스템에 E1의 운영 역량이 결합되며, 충전 정보 제공 및 결제·정산 등 입주민의 이용 편의를 위한 통합 솔루션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협업은 올해 하반기부터 한화포레나 단지에 점진적으로 적용된다. 한화 건설부문의 'EV에어스테이션'은 지능형 전력분배 기술을 적용해 하나의 충전기로 최대 3대의 차량을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천장형 전기차 충전시스템이다. 바닥 설치형 충전기 대비 커넥터 이동 및 걸림 문제를 줄이고 주차 공간 활용도를 높였으며, 주차 위치에 따른 충전 제약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화재감지 센서 ▲화재감지 카메라 ▲배터리-충전기 정보 교환이 가능한 PLC(Power Line Communication) 기능이 탑재돼 전기차 충전시설의 주요 과제로 지적되어온 화재 안전 문제를 개선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6-04-16 10:59:0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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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현장밀착형 금융지원 강화…"생산적금융 확대"

KB국민은행은 영업 현장 중심의 생산적금융 강화를 위해 전담 기동조직을 운영하는 등 현장밀착형 금융지원을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이달부터 생산적금융 확대를 위해 'SME 현장지원팀'을 운영하고 있다. SME 현장지원팀은 영업점 기업금융 담당자들과 함께 기업들에게 금융컨설팅을 지원하고, ▲기업 분석 ▲마케팅 노하우 전수 ▲기업여신 심사 지원 등 분야에서 협업하여 영업 현장의 경쟁력 강화를 돕는다. 기업들을 직접 찾아가 금융솔루션을 제공해주는 기업마케팅전문가와 수출입마케팅전문가도 확대한다. 마케팅전문가들은 퇴직직원으로 구성됐으며, 올해 상반기 내 기업금융 분야에 역량과 전문성을 보유한 퇴직 직원들을 대상으로 추가 채용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새롭게 채용된 기업마케팅전문가들을 지방으로 확대 배치해 중소기업에 맞춤형 금융지원을 제공하고 지역균형발전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수출입마케팅전문가도 중동 리스크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입기업을 찾아가 금융지원 및 제도 안내에 나선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기업금융 분야에 열정과 전문성을 겸비한 전문가들이 현장에서 발로 뛰며 고객과 함께 성장하겠다"며 "앞으로도 영업점과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현장 중심의 생산적금융 확대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6-04-16 10:58:32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