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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문화원, 기업 후원으로 전통문화 지원 확대

고양문화원이 지역 기업과 손잡고 전통문화 지원 기반 넓히기에 나섰다. 재정 여건이 녹록지 않은 전통문화단체와 관내 기업을 연결해 후원 구조를 만들고, 이를 통해 지역 전통문화 지속 가능성을 키울 구상이다. 문화원은 14일 문화원에서 관내 기업 행복스토리가 마련한 200만원 상당의 기부금과 물품 전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봉운 고양문화원장과 윤선애 행복스토리 대표가 참석해 전통문화 진흥과 민간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전달식은 이 원장이 내세운 '기업과 함께 만드는 전통문화 플랫폼 구축' 구상과 맞물려 진행됐다. 고양문화원은 앞으로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문화단체와 지역 기업을 연결하는 '1사1단체' 운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업 후원을 바탕으로 전통문화 활동을 뒷받침하고, 참여 기업에는 지역사회 공헌과 홍보 효과를 함께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고양문화원은 급격한 도시화 과정에서 지역 전통문화 기반이 약해지고 있는 만큼, 공공 지원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현실을 민간 협력으로 보완하겠다는 입장이다. 전통문화 보존과 지역 기업 참여를 함께 묶어 문화 진흥의 새 동력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이봉운 고양문화원장은 "도시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전통문화의 기반도 점차 약해지고 있다"며 "지역 기업이 힘을 보태 전통을 다시 세우는 일이 앞으로 고양문화원이 추진할 문화 진흥의 중요한 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16 09:26:1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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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43조 순매도 ‘사상 최대’…증시 상승 속 ‘셀 코리아’ 경고등

외국인 투자자가 지난달 국내 주식시장에서 43조원 넘게 순매도하며 월간 기준 역대 최대 규모의 자금을 빼낸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피가 6100선을 회복하는 등 지수 상승 흐름과는 달리 수급 측면에서는 경고 신호가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금융감독원이 16일 발표한 '2026년 3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달 국내 상장주식 43조5050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는 전월(19조5580억원)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규모로, 기존 최대 기록을 크게 넘어선 수치다. 시장별로 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43조8880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코스닥시장에서는 3840억원을 순매수했다. 이로써 외국인은 국내 주식시장에서 3개월 연속 순매도를 이어갔다. 외국인 보유 규모도 크게 줄었다.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의 국내 상장주식 보유액은 1576조2000억원으로 전월보다 449조4000억원 감소했다. 전체 시가총액 대비 보유 비중 역시 30.7%로 낮아졌다. 지역별로는 중동에서만 2000억원 순매수를 기록했을 뿐, 유럽(26조4000억원), 미주(9조8000억원), 아시아(5조6000억원) 등 대부분 지역에서 대규모 순매도가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영국(16조3000억원), 미국(9조5000억원) 등이 순매도 상위를 차지했고, 카타르(5000억원), 케이맨제도(3000억원)는 순매수로 집계됐다. 이 같은 자금 이탈은 미국과 이란 간 전쟁에 따른 지정학적 불확실성 확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채권시장에서도 외국인 자금은 순유출로 돌아섰다. 외국인은 지난달 상장채권 5조4420억원을 순매수했지만, 16조3590억원을 만기상환 받으면서 총 10조9160억원을 순회수했다. 지역별로는 미주에서 9000억원 순투자를 보인 반면 아시아(7조원)와 유럽(3조4000억원)에서는 순회수가 나타났다. 종류별로는 국채 6조8000억원, 통화안정증권 2조2000억원에서 모두 순회수가 발생했다. 잔존 만기별로는 1~5년 미만 2조6000억원, 5년 이상 2조9000억원에서 순투자가 이뤄졌지만, 1년 미만 단기채권에서는 16조5000억원 규모의 순회수가 나타났다.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의 상장채권 보유액은 323조7990억원으로 전체 상장잔액의 11.6% 수준이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4-16 09:13:0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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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코스피 0.95% 오른 6149.49 출발

2026-04-16 09:06:5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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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비즈協, 알파브라더스와 혁신기업 AX 확산 지원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메인비즈협회)가 알파브라더스와 중소기업 업무혁신, AX 확산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메인비즈협회는 지난 15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풀만 호텔에서 알파브라더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련 교육·컨설팅·정부사업 등을 함께 추진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에는 ▲메인비즈기업 임직원 및 실무자 대상 AI·AX·자동화·디지털 생산성 향상 분야의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기업별 현황 분석 기반 AX 전략 수립, 업무자동화 과제 도출, AI 활용 방안 설계 및 구축, 실행 로드맵 수립 및 현장 적용형 컨설팅 수행 ▲정부·지자체·공공기관·유관기관이 추진하는 AI·디지털전환·생산성 혁신·인력양성·중소기업 지원 관련 사업의 공동 발굴·기획 및 수행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메인비즈협회는 현장 수요 발굴과 참여기업 모집, 네트워크 확산, 성과 공유의 허브 역할을 수행한다. 알파브라더스는 실무형 AI 도입 역량 강화 프로그램과 AX 컨설팅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 콘텐츠 설계, 문제 정의 프레임, AI 솔루션 구축 제안, 실행 지원을 각각 담당한다. 김명진 메인비즈협회는 "중소기업이 AI를 배우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업무에 적용해 성과를 만들어내는 단계까지 지원하는 데 초점이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현장 수요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AX 컨설팅을 확대해 혁신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26-04-16 09:00:5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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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강세장 재개 기대감...전쟁 vs 실적 '줄다리기'

지난달 글로벌 주요국 증시 가운데 최하위 수익률을 기록했던 코스피가 한 달 만에 '수익률 선두' 탈환에 나섰다. 낙폭 과대에 따른 기술적 반등을 넘어 반도체 중심의 이익 모멘텀과 지수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면서 증시 전반의 리레이팅 기대도 커지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다르면 코스피는 지난 15일 하루 전보다 123.64포인트(2.07%) 오른 6091.39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코스피는 중동지역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해 19.1% 하락하며 글로벌 주요국 증시 중 수익률 최하위를 기록했지만, 이달 들어서는 가파른 반등세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3월 중 낙폭이 과도했던 만큼 기술적인 되돌림 강도 역시 강했던 측면이 있지만, 상대적인 이익 모멘텀 우위 현상이 훼손되지 않고 격차가 확대된 영향이 더 컸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절대·상대적인 이익 모멘텀의 동반 개선 국면에서는 코스피 전고점 이상 수준으로 지수 상방이 더 열릴 가능성이 높다"며 "향후 주가 조정 흐름이 나타나더라도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기존 주도주 분할 매수 대응으로 국내 주식 비중 확대 기조를 유지해 나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제언했다. 2월 말 6000포인트 부근에서 코스피 12개월 선행 PER이 10.0배 수준이었던 반면, 현재는 7.3배 수준이라는 점도 투자 매력도가 올라가는 요인으로 꼽힌다. 정해창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12개월 선행 PER 8배 이하는 딥밸류(Deep Value) 국면"이라며 "과거 코로나19 당시 7.52배, 2018년 미중 무역전쟁·반도체 업황 악화 당시 7.62배를 기록했던 수준보다 낮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추후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결렬되더라도 국내 증시의 위기가 아닌 매수 기회라는 판단을 내놓고 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조선, 증권, 방산 등 다양한 부문에서 코스피 기업들의 실적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도 "중동 사태 완화가 기대되는 4월 이후 외국인은 실적과 펀더멘탈에 초점을 맞추면서, 전 세계 증시에서 수익성 대비 가장 낮은 밸류에이션을 기록하고 있는 코스피 시장에 대한 관심이 증폭될 수 있다"며 "한국의 금융시장은 반도체 실적 모멘텀이 금융시장 전반의 리레이팅을 촉발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KB증권의 2026년 코스피 목표 지수였던 7500포인트 가시권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했다. 실제로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 3곳 이상이 컨센서스 추정치를 발표한 코스피 상장사 194곳의 2026년 합산 영업이익 추정치는 연초 407조8471억원, 3월 초 588조352억원, 이날 기준 750조5602억원으로 지속 상향 조정되고 있다 업종별 영업이익 합계도 항공운수(-12.5%)와 해상운수(-22.5%)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전년 동기 대비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반도체 관련 업종이 442.6% 급증할 것으로 추정됐으며, 에너지 시설 및 서비스(1005.2%), 석유 및 가스(179.3%), 조선(41.6%), 증권(28.1%) 등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4-16 08:41:4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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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쇄 안 따르면 무력사용"…트럼프, 미군 경고방송 SNS 게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 시간) 대이란 해상 봉쇄에 협력하지 않으면 무력 대응하겠다는 미 중부사령부(CENTCOM)의 경고 방송을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게시했다. 뉴시스에 따르면 중부사령부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26초 분량의 영상에는 "미국은 이란 연안 항구에 대한 봉쇄를 선언했고 이는 합법적인 행위"라고 주장했다. 이어 "봉쇄를 뚫으려고 시도하지 말라. 봉쇄 조처를 따르지 않으면 우리는 무력을 사용할 것"이라며 "미 해군은 이행을 강제할 준비가 돼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중부사령부는 대이란 해상 봉쇄 시행에 맞춰 미 해군 소속 함정들이 오만만에서 순찰하고 있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폭스뉴스는 봉쇄 임무에 투입된 해군 함정에서 나오는 경고 방송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별다른 설명 없이 해당 영상을 올렸는데, 이는 해상 봉쇄에 관한 의지를 드러내 이란에 협상 타결을 압박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미국과 이란은 지난 11일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지난 2월 28일 전쟁이 발발한 이후 첫 종전 협상을 했지만 결렬됐다. 양측은 이르면 16일 협상을 재개할 전망이다. 2차 회담도 파키스탄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6-04-16 08:26:57 이미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