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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삼성 AI포럼' 개최..."쉽고 빠른 AI 기술 개발"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연구 방향을 모색한다. 삼성전자는 15~16일 이틀간 '삼성 AI 포럼 2025'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삼성 AI 포럼'은 매년 학계와 업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기술 교류의 장이다. 삼성전자 전영현 대표이사 부회장은 "삼성전자는 다양한 업무영역에 AI 기술을 적용해 언제 어디서나 쉽고 빠르게 AI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며 "올해 삼성 AI 포럼은 산업계와 학계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을 모시고 AI가 사회와 산업을 어떻게 변화 시키는지 논의하고 함께 지혜를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DS부문이 주관하는 1일차 포럼은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삼성전자 The UniverSE에서 진행됐다. 이날 포럼에는 사전 초청자 200여 명이 참석해 '반도체 산업의 버티컬 AI 전략과 비전'을 주제로 논의가 이뤄졌다. 기조 강연에 나선 캐나다 몬트리올대 벤지오 교수는 기존 AI 모델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간 통제 회피', '악의적 사용' 등 잠재적 위험 요소를 설명하고, 안전장치 역할을 할 새로운 모델 '과학자 AI'를 소개했다. 반도체 설계 자동화 회사인 지멘스 EDA의 아밋 굽타 부사장은 'AI 기반 전자 설계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반도체 전자 설계 자동화 도구에 AI를 통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AI의 잠재력을 완전하게 활용하기 위해서는 전체 워크플로우에서 작동하는 엔드투엔드(End-to-End)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DS부문 AI센터장 송용호 부사장과 포항공대(POSTECH) 강석형 교수, 한국과학기술원(KAIST) 문일철 교수가 진행한 기술 세션에서는 반도체 설계 및 제조 분야의 최신 AI 응용 연구 성과와 미래 전망이 논의됐다. 송 부사장은 "AI는 칩 설계나 소프트웨어 개발에 필수적인 도구가 됐으며, 제조 분야에서도 제조 복잡성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는 데 AI가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16일에 진행하는 2일차 포럼은 삼성전자 DX부문이 주관하며 '생성형 AI를 넘어, 에이전틱 AI로'를 주제로 온라인 운영된다. 기술 세션에서는 삼성리서치 연구원들이 ▲카메라 색온도 자동 조절 AI 기술 ▲지식 증류를 활용한 효율적인 거대언어모델 학습 기법과 적용 사례 ▲스마트폰, TV 등 전자제품에 거대언어모델을 탑재하기 위한 온디바이스 기술 ▲실제 목소리로 더빙 음성을 자동 생성하는 AI 기술 등 최신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한다. 삼성전자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삼성리서치장 전경훈 사장은 "생성형 AI는 이미 일상과 산업 전반에서 필수 도구로 자리잡았다"며 "삼성전자는 본격화되는 에이전틱 AI 시대에 맞춰 사용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AI 기술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9-15 14:23:16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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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앞두고 전국 전통시장 동행축제로 '들썩 들썩

2.9만여 소상공인 참여…전국 144곳 전통시장서 행사 부산 망미중앙시장, 울산번개시장등 즐길거리 '풍성' 장보기 체험, 야시장, 다문화행사, 할인행사등 다채 추석을 앞두고 전국의 전통시장 곳곳이 '동행축제'로 들썩이고 있다. 특히 올해 추석은 어느 때보다 긴 최장 열흘까지 연휴가 이어져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풍부한 전통시장에서 가족들과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많이졌다. 게다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제품 판매를 촉진하고 내수를 활성화시킬 동행축제에도 동참할 수 있다. 15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9월에 열리는 동행축제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2만9000여 소상공인 점포가 참여해 한 달간 축제를 펼친다. 또 전국 144곳의 전통시장 등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여기에는 가볼만한 문화관광형시장도 많다. 부산 망미중앙시장, 울산번개시장, 전남 무안전통시장, 서울 비단길현대시장이 대표적이다. 부산 수영구의 대표 전통시장인 망미중앙시장은 주택가 밀집 지역에 위치해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고 등하굣길 아이들의 친근한 골목길 역할도 한다. 특히, 올해 6월부터 시작한 '어린이 장보기 체험'은 방문객이 20% 이상 증가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9월 동행축제 기간 동안에도 15회 진행할 예정이다. 여기에 '어린이 김장 담그기 체험', '나도 동화 속 주인공' 등 다양한 이벤트도 펼쳐진다. 망미중앙시장 관계자는 "단순히 물건을 파는 곳이 아닌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문화 공간으로서 시장의 이미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동행축제를 통해 더 많은 소비자들이 찾아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울산에 있는 울산번개시장은 올해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선정됐다. 울산번개시장은 이달 동행축제 기간 중 '수요시장 장날'을 총 10회 진행한다. 수요시장 장날에는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경품 추첨을 통해 온누리상품권 5000원과 홍보기념품 등 푸짐한 상품을 선물한다. 동행축제와 연계한 '수요 야시장'도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10회 운영한다. 전남 무안전통시장은 '캠핑 품은 황토골 토요야시장'을 중심으로 동행축제에 참여한다. 9월에 매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총 4회 운영하며 ▲미식존 ▲체험존 ▲공연존으로 야시장을 구성해 먹거리, 체험 부스, 문화공연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또한, 동행축제 기간 중 시장 내 상인들은 자율적으로 '행복할인 행사'를 펼친다. 제품이나 음식값의 일부를 직접 할인해 소비자들에게 더 큰 혜택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더 많은 방문객을 유도할 계획이다. 서울 금천구에 있는 비단길현대시장은 '국경 없는 비단길 축제'와 '비단길 야시장'을 연계해 하루 종일 축제를 즐기는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비단길 축제와 야시장 행사는 낮에는 중국과 동남아시아 국가 고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이들 나라의 느낌을 살린 민속의상 행진과 다채로운 공연의 '국경 없는 비단길 축제'도 진행한다. '비단길 야시장'에서는 일정 금액 이상 구매 고객에게 생맥주 교환권을 제공하는 맥주 축제를 열고 신선한 먹거리와 이벤트로 방문객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지난 5월 동행축제 때 비단길현대시장을 방문했던 주부 김모씨는 "이곳은 다국적인 문화가 섞여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며 "특히, 전통시장답게 신선하고 저렴한 과일, 채소, 생선 등이 많아 장바구니를 가득 채우는 즐거움까지 누릴 수 있다. 5월에 와보고 너무 좋아 이번 9월 동행축제에도 가족들과 함께 다시 방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9월 동행축제 기간 중에는 이들 시장 외에도 전통시장, 야시장, 지역축제 등에서 문화공연, 체험행사, 상품 기획전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열린다. 특히,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비롯한 다양한 혜택을 선사한다.

2025-09-15 14:18:0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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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 몽골 울란바토르시와 하수열 난방 사업 MOU 체결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시청에서 '하수열을 활용한 난방열 공급 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울란바토르 중앙하수처리장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인근 재개발 주거지역에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두 회사는 2026년 상반기까지 공동으로 사업 타당성 조사를 진행한 뒤 경제성과 기술력이 검증되면 하반기부터 15년간 BOT(건설·운영 후 이전) 방식으로 본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신규 건설 예정인 4000세대 규모 주택단지에 지역난방이 공급된다. 울란바토르는 난방용 석탄 사용이 주된 원인으로 겨울철 대기오염이 세계 최악 수준으로 꼽히는 도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하수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재활용해 난방을 공급함으로써 온실가스와 미세먼지를 동시에 줄이는 해법을 제시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서울 탄천 하수처리장에서 이미 하수열을 활용한 지역난방 사업을 운영 중이다. 현재 강남구 2만 세대에 연간 20만4900Gcal의 열을 공급해 석유환산 약 2만490톤을 절감하고, 이산화탄소 3만3972톤을 줄이는 성과를 거두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울란바토르의 환경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동시에, 포스코그룹이 보유한 환경 친화적인 에너지 기술과 사업 역량을 해외에 본격적으로 적용하는 의미가 있다"며 "몽골을 비롯해 중앙아시아 지역으로 사업 확장 가능성을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9-15 14:14:3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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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티앤씨, 국내 최초 '폐의류 재활용 섬유' 생산 돌입

효성티앤씨가 국내 기업 최초로 버려진 의류를 재활용해 섬유를 생산하는 'T2T(Textile to Textile)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 효성티앤씨는 15일 캐나다 T2T 페트칩 전문기업 루프 인더스트리(Loop Industries, Inc.)와 협력해 4분기부터 구미공장에서 '리젠 T2T' 섬유를 생산한다고 밝혔다. T2T는 버려진 의류를 활용해 폴리에스터 섬유 원료인 페트칩을 만들고 이를 다시 섬유로 가공하는 순환 재생 시스템이다. 기존 리사이클 섬유가 폐 페트병을 주로 사용했다면, T2T는 의류 자체를 다시 의류로 되살리는 기술이다. 패스트패션 확산으로 매년 전 세계에서 약 9,200만 톤의 폐섬유가 발생하지만 재활용률은 12%, 의류로 재생되는 비율은 1% 미만에 그친다. T2T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효성티앤씨의 '리젠 T2T'는 글로벌 친환경 섬유 시장의 변화에 대응하며 순환 패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전망이다. 현재 리사이클 섬유 시장은 약 23조 원 규모이며 연평균 12.5% 성장해 2030년에는 약 75조 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효성티앤씨 김치형 대표이사는 "이번 T2T 프로젝트를 계기로 차세대 리사이클 섬유 시장에서 독보적인 프로바이더로 도약해 글로벌 브랜드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패션 생태계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한편, 효성티앤씨와 루프는 오는 9월 16~18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프리미에르 비죵' 전시회에서 T2T 밸류체인 구축 세미나를 공동 진행할 예정이다. /정희준기자 nauta@metroseoul.co.kr

2025-09-15 14:13:59 정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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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엡손, 업계 최초 양면 스캔·복사 기능 탑재 ‘에코탱크 복합기’ 출시

한국엡손이 업계 최초로 양면 스캔과 복사 기능을 탑재한 복합기 3종을 선보인다. 엡손은 A4 출력이 가능한 프리미엄 복합기 '에코탱크 복합기' 3종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정품무한 잉크 프린터 가운데 처음으로 양면 스캔 기반 양면 복사 기능을 탑재하고, 업계 최장 수준의 5년 무상 출장 서비스를 제공한다. 엡손은 그간 마이크로 피에조 프린트 헤드와 히트프리 기술을 적용한 에코탱크 라인업으로 정품무한 잉크 프린터 시장을 선도해왔다. 새롭게 출시된 ▲L6370 ▲L6390 ▲L6391 모델은 기존 장점에 프리미엄 기능과 장기 보증 서비스를 더해 업무 효율성과 안정성을 강화했다. 세 모델 모두 흑백 분당 최대 18매, 컬러 분당 9매의 고속출력이 가능하다. 개선된 대용량 잉크탱크 시스템으로 출력 비용을 줄였으며, 검정 안료와 컬러 염료 조합으로 선명하고 번짐 없는 출력을 지원한다. 전작 대비 출력 속도는 약 1.2배, 내구성은 2배 강화됐다. 자동 문서 배출 트레이, 상태 표시등, 컬러 스크린을 적용했으며 '앱손 스마트 패널' 앱을 통한 스마트폰 원격 연동으로 사용 편의성도 높였다. 콤팩트한 외관은 가정이나 소규모 사무실 공간에서도 배치가 용이하다. 모델별로 L6370은 버튼식 인터페이스 기반의 양면 복합기, L6390·L6391은 풀터치스크린과 팩스 기능을 제공한다. 신제품 3종은 서비스센터 방문 없이 유지보수 박스를 교체할 수 있도록 설계됐고, 구조 개선으로 별도의 드라이버 없이 작업이 가능하다. 엡손 관계자는 "이번 에코탱크 프린터는 소규모 비즈니스 환경에서 생산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고려한 프리미엄 복합기다"라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적 접근을 통해 프린팅 솔루션을 고도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정희준기자 nauta@metroseoul.co.kr

2025-09-15 14:13:27 정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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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무선이어폰 '엑스붐 버즈' 라인업 확대...'기능·가격 세분화'

LG전자가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무선이어폰 구매·선택 가이드'에서 가성비 우수제품으로 선정된 엑스붐 버즈의 라인업을 대폭 강화한다. LG전자는 무선이어폰 신제품 '엑스붐 버즈 플러스'와 '엑스붐 버즈 라이트'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LG전자는 고객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모델을 선택할 수 있도록 기능과 가격을 세분화해 ▲10만원대 가격에 프리미엄 성능을 갖춰 최적 밸런스 가성비 이어폰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엑스붐 버즈 ▲가성비는 유지하면서 프리미엄 사운드·연결성·위생을 한층 강화한 엑스붐 버즈 플러스 ▲더욱 합리적 가격으로 엑스붐 고유의 사운드와 편리함을 즐길 수 있는 엑스붐 버즈 라이트까지 총 3종의 라인업을 완성했다. 이를 통해 프리미엄 제품을 원하는 고객부터 핵심 기능만 부담없이 즐기려는 고객까지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며 무선 오디오 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엑스붐 버즈 플러스는 사용자의 귀 모양과 착용 상태 등에 맞춰 자동으로 음질을 최적화하는 '적응형 EQ'를 탑재했다. 선명한 고해상도 사운드와 풍부한 저음을 구현해 마치 나만을 위한 개인 맞춤 사운드 엔지니어가 함께하는 듯한 오디오 경험을 선사한다. 또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 기능을 통해 외부 소음을 더욱 효과적으로 줄인다. 전용 앱인 'LG xboom Buds' 앱에서는 ANC 착용 테스트도 진행해 볼 수 있어 최적의 ANC 성능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다. 엑스붐 버즈 라이트는 출하가 9만 9000원의 엔트리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엑스붐 고유의 사운드를 적용해 고품질 오디오 경험을 제공한다. 실내 환경에 적합한 마일드 ANC를 지원하며, 가성비를 중시하는 고객에게 최적화됐다. 4가지 프리셋 EQ(표준, 베이스 부스트, 보이스 인핸스, 몰입형)와 2가지 커스텀 EQ를 지원해 사운드 튜닝도 가능하다. 신제품 엑스붐 버즈 플러스·라이트는 LG전자 공식 온라인 브랜드샵 등 주요 온라인 채널에서 구매할 수 있다. LG전자 오디오사업담당 이정석 전무는 "프리미엄 사운드와 실용적 기능을 모두 담은 엑스붐 버즈 시리즈를 통해 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최고의 오디오 경험을 누릴 수 있는 지속적인 혁신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9-15 14:13:25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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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로보틱스·위아공작기계, 협동로봇 기반 자동화 솔루션 강화 위한 MOU 체결

한화로보틱스와 위아공작기계가 스마트 자동화 시장 공략을 위해 '협동로봇을 활용한 공작기계 자동화 솔루션 분야 전략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지난 9월 11일 MOU를 체결하고 공장기계와 협동로봇 기술의 융합을 통해 지속가능한 제조 경쟁력 강화와 자동화 솔루션 고도화에 속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위아공작기계는 과거 현대차그룹 생산라인 자동화 구성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최고 수준의 자동화 역량을 구축해왔다. 여기에 최근 빠르게 확산되는 협동로봇(Cobot) 기반 기술을 접목하여, 경제적이면서도 실용적인 자동화 시스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양사는 오는 9월 22일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EMO2025 전시회를 통해 공동 개발한 협동로봇 자동화 솔루션 2종을 세계 시장에 첫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머신텐딩 분야에서 연평균 10% 이상의 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이번 협력은 스마트팩토리 전환을 주도하는 전략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위아공작기계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국내 기업 간 순수 국산 기술의 결합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글로벌 고객에게 한층 진보된 제조 솔루션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14 23:59:1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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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메트로 10년 기획] 전환기의 핵심동력, 기업이 움직인다 ②SK하이닉스

②반도체 = SK하이닉스 인공지능(AI) 기술이 고도화되면서 AI 산업이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유엔무역개발회의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AI 시장은 지난 2023년 1890억달러 규모에서 2033년 4조 8000억달러 규모로 10년간 약 25배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SK하이닉스는 AI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기술 개발과 인프라 투자에 속도를 내고 있다.미래 성장 기반을 다지기 위한 SK하이닉스의 기술·투자 로드맵을 들여다본다. ◆용인에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120조원 투자' SK하이닉스는 경기도 용인에 소재한 415만㎡ 규모 부지에 신규 메모리 생산기지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이곳에 차세대 반도체를 생산할 최첨단 팹 4개를 짓고 국내 외 50여개 소부장 기업들과 함께 반도체 협업단지를 구축할 예정이다. SK하이닉스의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첫 번째 팹은 2027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최근 공사를 시작했다. 첫 팹 건설 이후 나머지 3개 팹도 순차적으로 완공해 용인 클러스터를 '글로벌 AI 반도체 생산 거점'으로 성장시킨다는 방침이다. SK하이닉스는 용인 첫 번째 팹에서 대표적인 AI 메모리인 HBM을 비롯한 차세대 D램을 생산할 예정이며 완공 시점 시장 수요에 맞춰 다른 제품 생산에도 팹을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기로 했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총 투자규모는 약 120조원이다. 지난 2024년 7월에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첫 번째 팹과 업무 시설을 건설하는 데 약 9조 4000억원을 투자하기로 이사회 승인을 거쳐 진행했다. 이와 함께 SK하이닉스는 국내 소부장 중소기업들의 기술 개발과 실증, 평가를 돕기 위해 '미니팹'을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1기 팹 내부에 클린룸 1000평 규모로 구축할 계획이다. 미니팹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등을 실증하기 위해 300mm 웨이퍼 공정장비를 갖춘 연구시설이다. 미니팹은 정부와 기업이 협력해 첨단 반도체 시험장을 구축하고 활용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2월 예비타당성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이후 같은 해 11월 본예타를 통과했다. 미니팹 사업은 총 4469억원이 투입돼 2025년부터 2031년까지 7년의 기간에 걸쳐 진행될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미니팹을 통해 소부장 기업들이 양산환경과 같은 조건의 실증 환경 속에서 자생력을 강화하고 국내 반도체 공급망 안정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미니팹은 27년 2분기 준공을 목표로 최근 착공에 돌입했다. 아울러 SK하이닉스는 지난 2019년에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에 대한 정부 심의가 통과됨에 따라 1조 2200억원 규모의 협렵업체 상생 및 반도체 생태계 강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SK하이닉스는 ▲상생펀드 조성에 3000억원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하는 상생협력센터 설립 및 상생프로그램 추진에 6380억원 ▲공동 R&D에 2800억원 등을 순차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 중 상생펀드로 조성된 자금은 반도체 장비·소재·부품 관련 성장가능성 있는 기술혁신기업에 사업 자금 무이자 대출 및 스타트업 자금 지원, 중장기 지분 투자 등의 재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인공지능(AI) 기반의 동반성장을 추구하는 '상생협력센터' 설립 및 '상생프로그램' 진행에도 6380억 원을 지원한다. 세부적으로는 산단 내 대중소기업의 창업연구공간, 회의실, 교육장 등으로 활용될 상생협력센터 설립, 반도체 특화 안전 교육시설 및 에너지 저감 인프라 구축 등에 480억 원을 투입한다. 동시에 미래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기반 생태계 조성 및 반도체 역량 강화를 위한 상생프로그램 진행에 10년간 5900억원(연간 590억원)을 지원한다. 세부 프로그램은 ▲국산화 지원(연간 360억원) ▲반도체·AI 벤처 창업 육성(연간 80억원) ▲반도체 인재 육성(연간 100억원) ▲협력사 고용 지원(연간 10억원) ▲환경·안전·보건 지원(연간 30억원) ▲산업보안 및 경영 지원(연간 10억원) 등이다. ▲국내외 거점 투자로 '풀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 비전 가속 SK하이닉스는 지난해 4월에는 급증하는 AI 메모리 반도체 수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충북 청주캠퍼스에 6만3000평 규모의 복층 팹인 M15X 신규 투자를 결정했다. M15X는 올 11월 준공 후 내년부터 본격 양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EUV를 포함한 HBM 일괄 생산 공정을 갖추게 된다. 해외 거점에 대한 투자도 이어가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4월 차세대 HBM 생산을 위해 미국 인디애나 주에 어드밴스드 패키징 생산 기지를 건설하고, 현지 연구기관과 반도체 연구·개발 협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디애나 팹에서는 2028년 하반기부터 차세대 HBM 등 AI 메모리 제품이 양산될 예정이다. 이러한 국내외 거점에 대한 선제적 투자를 통해 SK하이닉스는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AI 시대에 세계 최고 성능의 AI 메모리 생산 능력을 갖춰 나가며, '풀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로서의 비전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R&D 투자 확대로 미래 준비 SK하이닉스는 R&D 적기 투자를 통해 제품 기술력을 확보하며 글로벌 일류 기술기업으로서 경쟁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SK하이닉스의 올 상반기 R&D 투자비용은 3조 4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 늘었다. 시설 투자액은 11조2490억원으로 전년 대비 88%가량 급증했다. SK하이닉스는 AI용 초고성능 D램인 HBM 분야에서 확고한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3월에는 HBM4 12단 샘플을 세계 최초로 주요 고객사들에 제공하며 AI 메모리 시장에서 입지를 굳건히 한 바 있다. HBM4 12단 제품은 AI 메모리가 갖춰야 할 세계 최고 수준의 속도와 용량을 갖춘 제품으로 초당 2TB(테라바이트)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대역폭을 구현했다. 이는 FHD급 영화 400편 이상의 분량을 1초 만에 처리하는 수준이다. SK하이닉스는 HBM을 뒤이어 AI 메모리 성공 신화를 이어 나갈 차세대 메모리 제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PIM(프로세싱 인 메모리)은 SK하이닉스가 주목하는 지능형 메모리 반도체로, 저장과 연산의 경계를 허문 혁신 제품이다. 연산용 프로세서를 집적한 이 메모리는 AI 연산에 필요한 데이터를 생성하고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SK하이닉스는 자사 PIM 제품인 'GDDR6-AiM(액셀러레이터 인 메모리)'을 이미 출시한 바 있고, 이 제품 여러 개를 연결해 성능을 높인 가속기 카드 'AiMX'도 선보인 바 있다. 지난해에는 용량을 2배 늘린 AiMX 32GB 제품을 공개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SK하이닉스는 AI 서버 및 데이터 센터용 초고속·고용량 eSSD를 개발하는 데도 힘쓰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솔리다임과 합작해 개발한 '60TB QLC(쿼드 레벨 셀)eSSD'를 들 수 있다. 이 제품은 셀당 4bit(비트)를 저장하면서 전력 소모가 적은 것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올해 출시를 목표로 300TB 용량의 eSSD 개발을 계획하고 있다. D램 근원 기술 혁신도 계속해서 이어 나가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8월 세계 최초로 10나노급 6세대 1c 미세공정을 적용한 16Gb(기가비트) DDR5 D램 개발에 성공했다. 10나노급 D램 기술은 세대를 거듭하면서 미세공정의 난이도가 극도로 높아졌으나, SK하이닉스는 업계 최고 성능이 입증된 5세대(1b) 기술력을 바탕으로 설계 완성도를 높여 세계에서 가장 먼저 기술한계를 돌파해 냈다. SK하이닉스는 올해부터 제품을 공급해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성장을 이끌어나갈 계획이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SK하이닉스는 AI 시대라는 새로운 도약의 시기에 발맞춰 고객의 다변화된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고성능 AI메모리 솔루션을 제시하며 명실상부한 글로벌 AI 메모리 선도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라며 "국내외 주요 생산 거점에 선제적 투자를 준비하며 미래 성장 기반을 꾸준히 다져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9-14 16:40:31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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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대한전선, 동남아 거점 확대·글로벌 전력망 경쟁력 강화

LS전선과 대한전선 등 국내 케이블 기업들이 동남아시아에 거점을 늘리고 기술력을 강화하며 글로벌 전력 인프라 시장으로 영향력을 급속히 키워가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전선업계는 가파른 경제성장 속도를 보이는 동남아의 전력·통신 등 케이블 시장에서 잇따라 수주와 투자계획을 내놓으며 집중 공략하고 있다. 베트남의 오는 2030년까지 해상풍력 6기가와트(GW)를 건설하고 재생에너지 비중을 36%까지 확대할 계획이며, 같은 기간 전력 수요도 연평균 10~12% 증가할 전망이다. 인도네시아는 디지털 경제국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데이터 현지 저장 의무화 정책으로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들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가 증가하고 있다. 이 같은 시장 잠재력을 배경으로 국내 케이블 기업들은 올들어 동남아 시장에서 역대급 수주전과 과감한 현지투자 전략을 펼치고 있다. 대한전선은 자회사 대한비나의 초고압 케이블 공장 건설을 위해 베트남 동나이성 당국과 지난주 협의를 마쳤다. 투자 규모는 약 750억 원으로 내년 상반기 착공 후 오는 2027년 가동을 목표로 한다. 지난달에는 싱가포르 전력청과 400킬로볼트(kV) 초고압 전력망 공급·설치 계약(약 1100억 원)을 체결했다. 인도네시아에서 생산된 재생에너지를 싱가포르로 송전하는 국가 간 전력 연계 사업의 일환으로 400kV급 지중 전력망을 풀 턴키 방식(설계·시공·인도 일괄 수행)으로 구축한다. 대한전선은 지난 8월 한 달 동안 안마해상풍력 해저케이블(1816억 원), 싱가포르 400kV 전력망(1100억 원), 카타르 초고압 전력망(2200억 원) 등 총 5100억 원 규모 신규 계약을 확보했다. LS전선은 대만 사업을 잇따라 성사시켜 글로벌 해저케이블 시장에서 수주를 확대하고 있다. 최근 대만 해상풍력 '포모사(Formosa) 4' 프로젝트에서 약 1600억 원 규모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지난 2019년 대만 첫 계약 이후 상용화 1단계 모든 프로젝트를 수주했고, 2단계 사업에서도 연속 수주를 이어갔다. 자회사 LS마린솔루션은 지난 4월 대만에서 해저케이블 매설 계약을 확보하며 국내 해저 시공사 최초 해외 진출 기록도 세웠다. 자회사 LS에코에너지는 지난달 베트남 페트로베트남과 해저케이블 합작법인(JV) 설립을 위한 공동개발협약(JDA)을 체결했다. 푸미항에 해저케이블 공장과 전용 부두 건설을 검토 중이며, 연내 JV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데이터센터 전력망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LS에코에너지는 지난 5월 필리핀 최대 데이터센터 'STT 페어뷰 캠퍼스'에 중·저압 케이블을 공급했고, 최근에는 인도네시아 자바섬 서부 대규모 리전(데이터센터 집합)에 초고압 케이블을 납품하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AI 확산과 탄소중립 정책으로 글로벌 전력 인프라 시장이 지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해저·초고압 케이블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2025-09-14 16:38:59 유혜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