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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 신소재'로 영역넘는 대기업…가전 넘어 양식설비·의료까지

'기능성 소재'가 전자업계를 넘어 스마트 양식, 의료, 전기차 배터리 등 다양한 산업으로 확장되며 산업 간 경계를 허물고 있다. LG전자와 삼성전자 등 주요 기업들은 차별화된 소재 기술을 앞세워 새로운 시장 개척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전자는 스마트 양식 기업 '에코아쿠아팜'과 협력해 항균 기능성 소재 '퓨로텍'을 스마트 양식장에 적용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13일 서울 금천구 가산연구개발(R&D)캠퍼스에서 '육상 양식 플랜트 제조 위생 강화를 위한 퓨로텍 적용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퓨로텍은 항균 및 항곰팡이 기능성 소재다. 플라스틱, 페인트, 고무 등에 첨가하면 미생물 번식을 억제해 악취, 오염, 변색을 방지한다. 밀가루 입자의 1/10 크기인 약 4μm(마이크로미터)의 미세 입자로도 높은 항균 성능을 발휘해 경제성과 범용성이 뛰어나다. 퓨로텍은 양식장의 가공실 바닥, 벽면, 저장소, 포장지, 가공 설비 등에 적용돼 세균과 곰팡이 생장을 억제하고 연어의 신선도를 유지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LG전자는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청(FDA)의 식품접촉물질(FCS) 승인을 받아 퓨로텍을 식품 포장재에도 적용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스마트 양식뿐만 아니라 식품 가공·유통, 의료, 건축 자재 등 다양한 B2B 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출시한 '갤럭시 S25 시리즈'에 재활용 소재 적용을 대폭 확대했다. 갤럭시 S25와 S25+의 모든 외장 부품에 재활용 소재를 사용했으며, 제품 전·후면에 재활용 글라스, 측면의 사이드키·볼륨키 및 SIM 트레이에 재활용 알루미늄을 적용했다. 특히 갤럭시 S25에서는 자사 폐배터리에서 추출한 코발트를 재활용하는 순환 체계를 구축했다. 현재까지 갤럭시 스마트폰에 사용된 재활용 코발트는 200톤에 달한다. 또한 롯데케미칼과 협력해 폐반도체 웨이퍼 트레이를 플라스틱 원료로 재활용하는 순환경제 모델을 도입, 갤럭시 S25의 여러 부품에 재활용 폴리카보네이트를 적용했다. 화학·소재 기업들도 기능성 소재 기술 확장에 적극 나서고 있다. LG화학은 전기차 배터리 화재를 근본적으로 막을 수 있는 열폭주 억제 소재를 지난해 말 개발했다. 이 소재는 온도에 따라 전기 저항이 변하는 복합 물질로, 온도가 오르는 초기 단계에서 전기 흐름을 차단하는 '퓨즈' 역할을 한다. LG화학은 모바일용 배터리에 대한 열폭주 억제 소재 안전성 검증 테스트를 마치고, 대용량 전기차 배터리로 적용할 수 있도록 안전성 테스트를 이어갈 예정이다. 소재 전문기업 딥스마텍은 상온에서 코팅이 가능한 고분자 박막 증착 기술을 개발해 전기차 배터리 분야에 적용하고 있다. 이 기술은 기능성 고분자를 얇게 코팅해 배터리 분리막의 내구성을 강화하고 파손으로 인한 폭발과 화재를 방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 기존 고온 공정보다 에너지 소비를 줄이면서도 배터리의 안정성과 수명을 향상시키는 것이 강점이다. 업계 관계자는 "기능성 소재는 소비자용 제품뿐만 아니라 산업 전반에서 활용 가치가 크다"며 "전자업체들이 신소재 개발을 통해 기업간거래(B2B)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5-03-16 16:19:56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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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지마 수주' 안 한다...K-조선, 고부가선박 집중 속 수주량 감소

조선업계에 연이어 호재 소식이 들려오지만 업황 지표는 기대에 미치지 못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글로벌 선박 발주 둔화와 수주량 감소가 맞물리면서 조선 빅3(HD한국조선해양·삼성중공업·한화오션)가 누렸던 슈퍼사이클(호황기)이 예상보다 짧게 끝날 수 있다는 관측도 따른다. 조선업계는 당분간 신조선 발주 흐름과 시장 변화를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월 글로벌 누적 선박 발주량은 384만 CGT(표준선환산톤수)로 전년동기 대비 65% 감소했다. 발주 감소의 원인으로는 2008년 이후로 가장 높은 수주 선가와 수주잔고가 지목된다. 특히 LNG운반선 기준 건조기간은 일반적으로 30개월 정도이나 현재 대부분의 조선사가 제공할 수 있는 건조 슬롯(도크)은 2028년 하반기 이후로 밀려있는 상황이다. 이는 평상시보다 1년 이상 인도 일정이 지연되고 있음을 의미하며 높은 선가와 긴 납기가 선주들의 발주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중국의 수주 점유율이 증가세를 보이는 점도 국내 조선사에 부담으로 다가온다. 이달 중국의 전세계 수주잔고 점유율은 59.4%로 지난해 50.1% 보다 상승한 반면 한국의 점유율은 지난 2024년 29.3%에서 올해 23.8%로 낮아졌다. 수주잔고의 절대량도 중국은 지난 2008년보다 25% 증가한 9273만 CGT를 기록했으나 한국은 지난 2008년보다 44.8% 감소한 3713만CGT에 그쳤다. 국내 조선소별 수주잔량은 현재 기준으로 안정적인 수준이나 올해 신규계약 일감이 줄어든다면 10여년 만에 찾아온 호황기가 예상보다 빠른 시기에 끝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불확실한 대외환경이 이어지고 있는 점도 선박 발주를 주저하게 하는 이유로 꼽힌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선 직후 한국과 조선업 협력을 시사하는 등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다. 그러나 미국 무역대표부(USTR)의 중국 조선업 제재조치 발표 이후실제 발효 과정에서 변수가 발생할 가능성에 촉각을 두며 시장의 관망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세계 1위 선사 MSC는 USTR제재조치 발표 당일 중국으로 2만2000TEU((20피트 컨테이너 1개 크기)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4척을 발주했다. 그리스 선사 카디프 또한 1만1000TEU급 컨테이너선 10척을 중국으로 발주한 바 있다. 향후 글로벌 선사들의 중국향 발주를 지속할지 여부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조선사들이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섣불리 가격 인하에 나서는 것은 신중해야 한다는 관측도 따르고 있다. 지난 2월 기준 선종별 1척 가격은 17만4000m³ 이상 LNG 운반선이 2억5600만달러,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이 1억2600만달러, 초대형 컨테이너선이 2억7500만달러다. 선가가 높아진 상황에서 무리한 가격 인하는 위험하다는 의견이다. 업계 관계자는 "조선사들이 선별 수주 전략을 통해 고부가가치 선박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되나 전반적인 신규 수요 감소로 인한 전체 수주량 축소는 피할 수 없을 것"이라며 "다만 미국이 '해군 준비 태세 보장법'을 발의하면서 올해 신조선 발주 증가에 대한 기대감도 형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3-16 15:53:45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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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2025 서울마라톤 공식 물류 수행 성료

한진은 국내 최대 규모 마라톤 대회의 행사 물류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16일 밝혔다. 회사는 이날 열린 서울 마라톤 대회 참가자들의 의류와 장비 등 개인 물품을 결승점인 잠실종합운동장까지 운송했다. 마라톤 대회 물류는 수만명의 참가자가 출발점에서 맡긴 개인의 의류와 각종 물품을 특정시간 내에 결승점에서 돌려줘야 하는 특성상 정확성과 신뢰도가 필수다. 한진은 이번 행사를 위해 예비차량 5대를 포함 1톤 택배차량 100대를 투입했으며 이상유무를 사전점검했다. 또한 원활한 운행을 위해 이동경로를 사전답사하고 행사 당일에는 새벽 5시부터 택배기사들과 운영 담당자들이 집결해 출발지인 광화문 광장으로 이동했다. 이외에도 수만명의 참가자들에게 지급되는 번호표, 티셔츠 등 개별 대회물품의 사전 택배 배송도 함께 수행했다. 한진 관계자는 "치밀한 사전 준비작업을 거쳐 물류수행에 총력을 다했으며, 참가한 택배기사와 지원인력들도 국내 최대 마라톤 대회의 성료에 기여했다는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며 "스포츠 외에도 전시, 이벤트 등 각종 국제행사 물류의 성공적 수행을 통해 우리나라의 국제적 신인도를 높이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마라톤은 세계 66개국 6000명의 선수와 일반인 참가자 4명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 마라톤 대회다. 세계육상연맹이 인증한 최고 등급(플래티넘 라밸) 대회로 세계 10대 대회 중 하나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3-16 15:09:50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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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연어 양식장에 향균 소재 ‘퓨로텍’ 적용…"18조 노린다"

LG전자가 기업 간 거래(B2B) 신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항균 기능성 소재 퓨로텍을 식품 가공 산업으로 확대 적용한다. 퓨로텍 글로벌 시장 규모는 올해 기준 약 18조원에 이른다. LG전자는 최근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LG전자 가산 연구개발(R&D)캠퍼스에서 스마트 양식 기업인 에코아쿠아팜과 '육상 양식 플랜트 제조 위생강화를 위한 퓨로텍 적용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에코아쿠아팜은 GS건설 자회사로, 대규모로 대서양 연어를 육상에서 양식한다. 퓨로텍은 플라스틱, 페인트, 고무 등 소재를 만들 때 첨가하면 미생물에 의한 악취, 오염, 변색 등을 막는 항균 및 항곰팡이 효과를 낸다. 퓨로텍 입자의 직경은 밀가루 입자의 10분의 1 크기인 약 4㎛(마이크로미터)로 항균·항곰팡이 성능을 배가시키는 공정을 거친다. 경제적이고, 범용성도 뛰어나다. LG전자와 에코아쿠아팜은 가공 과정에서 식품 안전성을 유지하기 위한 기술 협력을 추진한다. 성체가 된 연어를 운반, 처리, 포장하는 과정에서 퓨로텍을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가공실 바닥이나 벽면 등에 퓨로텍을 적용하면 세균과 곰팡이 성장을 억제해 위생적인 환경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 또 냉장고나 저장소, 포장지, 가공 설비 및 도구 등에 퓨로텍을 활용하면 세균 번식을 억제할 것으로 기대된다. 백승태 LG전자 키친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은 "스마트 양식과 식품 유통 산업에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퓨로텍을 적용하는 기술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B2B 신사업인 기능성 소재 적용 영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5-03-16 14:05:53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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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그룹코리아, 올해 한국 시장 판매 확대 집중…틸셰어 사장 "골프 8.5세대 시작으로 상반기 신차 3종 선보일 것"

'해치백 명가' 폭스바겐그룹코리아가 국내 시장에서의 명성 회복에 나선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는 지난 2022년 1만5791대를 판매하며 국내 수입차 판매 4위를 기록한 이후 외형이 축소됐다. 지난해 8273대 판매에 그치며 국내 수입차 중 12위를 기록했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는 판매 부진을 털어내기 위해 올해 상반기 신형 모델을 잇따라 내놓는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는 14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8.5세대 골프 출시행사를 열고 가솔린, 디젤, 전기차 등 올해 상반기에만 총 4종의 신차를 추가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틸 셰어 폭스바겐그룹코리아 사장은 "국내 소비자를 위한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하겠다"며 "골프 TDI 모델을 시작으로 상반기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ID.5'와 준대형 SUV '아틀라스', 고성능 모델 '골프 GTI'까지 신차 3종을 추가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내연기관 3종과 전기 1종을 선보이며 라인업을 다양화하겠다는 의지다. ID.5는 2025년형 신모델로 국내 고객에 선보일 계획이다. 첫 시작은 골프다. 골프는 국내 법인을 설립한 2005년 이후 지난해까지 5만4644대가 판매되며 수입 해치백 중 처음으로 5만대를 돌파했다. 이번 신형 골프는 2.0L TDI 엔진과 7단 DSG 변속기의 조합으로 150마력(3000∼4200rpm)의 최고출력을 낸다. 특히 일상 주행 영역인 1600∼2750rpm에서 36.7㎏·m의 강력한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엔진에는 두 개의 질소 산화물 저감장치(SCR) 촉매 변환기를 적용해 이전 세대보다 배출량을 약 80%까지 줄였다. 공인 복합연비는 17.3㎞/L(도심 15.2㎞/L,고속 20.8㎞/L)로 동급 컴팩트 세그먼트 모델 중 최고 수준이다. 이를 통해 1회 주유만으로 복합 860㎞ 이상, 고속 주행 시 1000㎞ 이상을 달릴 수 있다. 틸 셰어 사장은 "골프는 반세기 동안 폭스바겐 브랜드 중심으로서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이동의 편리함을 모든 사람에게 제공해왔다"며 "정제된 기술력과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으며 프리미엄 해치백을 원하는 고객에게 최고의 만족도를 선사하는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골프 고객 초청 행사는 200여명이 넘는 고객이 참가할 정도로 탄탄한 고객층을 유지하고 있다"며 "신형 모델 출시를 통해 한국고객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골프는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에게 사랑받는 모델이다. 이 때문에 폭스바겐그룹코리아는 특정 타겟층에 맞춰 골프 마케팅을 진행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실구매층의 연령대가 다양하다"며 "8세대 모델은 68세 고객이 '인생에 한번 더 타고 싶었다'며 재구매할 정도다"고 말했다. 신형 골프 GTI에 대해 틸 셰어 사장은 "254마력으로 기존 골프보다 100마력 이상 끌어올린 뛰어난 상품성을 바탕으로 지금의 골프보다 새로운 고성능 가치를 선사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2025-03-16 13:58:2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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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Neo QLED 등 80종 독일서 탄소저감 인증

삼성전자는 2025년형 네오(Neo) QLED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더 프레임 등 80여종 모델이 독일 'TUV라인란드'로부터 '탄소 발자국'·'탄소저감' 인증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Neo QLED 8K·Neo QLED 등 삼성 프리미엄 라인업은 5년 연속 탄소저감 인증을 획득했다. 보급형 라인업인 QLED도 인증을 받으며 지난해 60개 대비 총 인증 모델 수가 증가했다. TUV 라인란드는 글로벌 실험 인증기관으로 TV제품의 제조, 운송, 사용, 폐기까지 전 생애주기에 걸쳐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국제 기준에 따라 평가해 '탄소 발자국' 인증을 부여한다. '탄소 발자국' 인증을 받고 기업의 탄소 배출량 저감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통해 기존 동급 모델 대비 탄소 발생량이 감소한 제품에는 '탄소저감' 인증까지 수여한다. 삼성전자는 2021년 Neo QLED로 4K 이상 해상도를 가진 TV 최초로 탄소저감 인증을 획득한 이후, 발광다이오드(LED)·크리스탈 초고화질(UHD)·라이프스타일 TV·OLED·모니터·사이니지까지 인증 대상 제품군과 규모를 매년 확대하고 있다. 손태용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기술 혁신과 더불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탄소 중립을 향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며 "글로벌 TV 시장을 선도하는 1위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TV 제품의 제조부터 폐기까지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관리해 친환경 생태계 구축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5-03-16 13:57:18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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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C 최장수 CEO’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 이달 31일 퇴임

티웨이항공을 10년 넘게 이끌어온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이사가 이달 말 임기를 끝으로 퇴임한다. 1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정 대표는 최근 티웨이항공 임직원에게 이메일을 보내 "3월 31일 정기 주주총회일을 마지막으로 회사를 떠난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3연임을 거쳐 이달 말까지 9년여간 재임했다. 9개 LCC 대표 중 가장 오랜 기간 자리를 지켰다. 정 대표는 "LCC 최장수 CEO로서 맡은 일을 충실히 할 수 있었던 것은 여러분의 적극적인 도움과 지지가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라며 "큰 대과 없이 자리를 물러나게 돼 정말 다행스럽고 고마운 마음"이라고 전했다. 이어 "여러 임직원분과 같이 조금 더 마무리하면 좋겠지만, 이제 티웨이항공은 젊고 깨어 있는 새로운 경영진을 맞아 새롭게 변화하고 장거리 운항에 성공한 LCC의 면모를 더욱 확실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대표는 지난 1986년 대한항공에 입사한 후 진에어를 거쳐 2013년에는 티웨이항공으로 옮겼다. 지난 2015년부터 대표이사직을 수행하면서 티웨이항공 성장에 기여했다 차기 티웨이항공 대표는 대명소노그룹이 추천한 대한항공 출신 신임 사내이사 후보 3명(이상윤 항공사업 태스크포스(TF) 총괄 임원, 안우진 세일즈마케팅 총괄 임원, 서동빈 항공사업 TF 담당 임원) 가운데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3-16 13:47:42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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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미래 車 산업 패러다임 전환 본격화…뉴 비전 통한 질적 성장 기대

세계 6위 자동차 부품 업체인 현대모비스가 미래 자동차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도하기 위해 드라이브를 건다. 현대모비스는 혁신 기술과 솔루션을 바탕으로 현대자동차그룹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글로벌 완성차 업체로 고객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특히 최근 현대모비스는 연대급 수주실적을 기록하며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이같은 성장 DNA를 더욱 견고히 구축하기 위해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최근 경기도 용인 기술연구소에서 이규석 사장과 임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 사장은 "비전 수립은 회사의 미래를 결정하는 변화를 위한 첫걸음"이라며 "특정 부문만의 노력이 아닌 전사 차원에서 모든 조직이 한 방향, 한뜻으로 주도적 변화에 동참하자"고 강조했다. 현대모비스가 제시한 새 비전은 '모빌리티의 변화를 주도하고, 세상을 가능성 너머로 이끌자(Lead the Shift in Mobility, Move the World beyond Possibilities)'다. 자동차 산업은 소프트웨어중심차량(SDV)과 전기차를 기반으로 자율주행과 로보택시, 도심항공교통(UAM), 로봇 등 모빌리티 분야로 무한 확장하고 있다. 이 사장이 임직원들과 새 비전을 공유하는 행사를 주관한 것도 급변하는 산업의 현장과 무관하지 않다. 완전히 새로운 시각으로 혁신을 선도해야 글로벌 '톱티어(Top tier)'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다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현대모비스는 미래 모빌리티 패러다임을 이끌 '1등 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현재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으로 꼽히는 SDV, 휴먼머신인터페이스(HMI) 등에서 경쟁력도 높인다. 또 현재 10% 수준인 해외고객사 매출 비중을 2033년까지 40%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실제 현대모비스는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앞세워 수주 실적을 갈아치우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제네럴모터스(GM), 메르세데스-벤츠, 스텔란티스 등 해외 고객사를 대상으로 수주 비중을 늘리고 있다. 지난 2023년 기준 연간 핵심 부품 수주액은 92억 16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현대모비스는 양적 성장에 의존하는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질적 성장읋 통한 미래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3.4% 감소한 57조2370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33% 이상 증가했다. 불확실한 대외환경이 연간 매출 감소로 연결됐지만 고부가가치 핵심부품을 확대 적용하는 등의 제품믹스 효과가 영업이익 증가에 도움을 줬다는 평가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티어1 부품사의 한계를 규정 짓지 않고 '티어 0.5'로서 모빌리티 경계를 확장하겠다"며 "모빌리티 플랫폼 프로바이더로서 유연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스마트 팩토리 기반의 제조 및 물류 혁신, 그리고 신사업을 통해 시장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2025-03-16 13:46:3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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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거없다·억지주장!' 고려아연-영풍, 주총 앞두고 갈등 최고조

고려아연과 영풍이 이달 말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또 다시 '상호주 형성'을 두고 치열한 신경전을 펼치고 있다. 고려아연은 호주 자회사를 활용해 영풍과 새로운 상호주 관계를 형성하고 의결권을 제한한 것은 적법한 절차라는 입장이다. 반면 영풍·MBK파트너스는 억지 논리로 정당한 의결권을 박탈하려 한다고 비판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고려아연의 호주 자회사이자 주식회사인 썬메탈홀딩스(SMH)는 썬메탈코퍼레이션(SMC)이 보유한 영풍 지분 10.3%를 현물배당 받았다. 고려아연은 "이에 따라 영풍과 새로운 상호주 관계가 형성됐다"며 이달 말 진행되는 정기주총에서 영풍의 의결권은 제한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상호주 의결권 제한 관련, 고려아연은 상법 제369조 제3항을 근거로 들었다. 해당 조항에 따르면 자회사(SMH)가 다른 회사(영풍) 발행주식 총수의 10분의 1을 초과하는 주식을 가지고 있는 경우, 그 다른 회사(영풍)가 가지고 있는 모회사(고려아연)의 주식은 의결권이 없다는 것이다. 고려아연은 "MBK의 적대적 M&A 성공시 고려아연과 SMH, SMC가 제2의 홈플러스가 될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뤄진 이번 SMC의 SMH에 대한 현물배당은 합리적이고 정당한 경영활동"이라며 "영풍과 MBK의 적대적 M&A로부터 SMH와 SMC의 기업가치 및 전체 이해관계자의 이익을 지키기 위한 적법한 행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영풍·MBK는 최윤범 회장 측 주장을 '억지 주장'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영풍·MBK 측은 "아무런 근거 없이 1대 주주인 영풍·MBK의 정당한 의결권을 박탈함으로써 주주총회를 파행으로 이끌려 하는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의 후안무치한 행동이 반복되고 있다"며 "SMH와 영풍은 상호주 관계에 있었던 적이 단 1초도 없다"고 밝혔다. 영풍·MBK 측은 최 회장의 주장이 궤변에 불과하다며 강도높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고려아연이 근거로 든 상법 제369조 제3항을 언급하며 "다른 회사가 가지고 있는 모회사의 주식의 의결권을 제한하는데, 연결고리인 SMH는 정기주주총회 기준일(2024년 12월 31일)에 영풍 주식을 전혀 보유하고 있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SMH가 영풍 주식 10%를 초과해 취득한 현 시점에 영풍은 고려아연 주식을 전혀 가지고 있는 상태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영풍·MBK의 고려아연 이사회 주도권 확보가 기정사실로 되자 최 회장은 노골적으로 법률을 무시하면서 정기주총에서 영풍의 의결권을 제한하겠다는 마각을 드러냈다"며 "최 회장과 그 관련자들이 법의 심판을 받고, 고려아연 이사회가 하루빨리 정상화돼 고려아연 주주가치가 회복될 수 있도록 정기주총에서 확실한 결과를 가져오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려아연은 오는 28일 서울 용산구 몬드리안 호텔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2025-03-16 13:36:3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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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中企 협동조합 협업모델 지원한다

'혁신형 공동사업 지원사업' 참여 조합 모집…4월4일까지 중소기업중앙회가 '혁신형 공동사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협동조합을 모집한다. 16일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혁신형 공동사업 지원사업은 업종별 중소기업협동조합의 디지털 전환, 환경규제 대응, 공동마케팅, 물류 혁신 등 협업모델 구축을 위한 공동사업의 직접사업비를 지원한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3억원 늘어난 총 1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협동조합의 혁신형 공동사업 활성화를 돕는다. 지원대상은 중소기업협동조합법에 의해 설립한 중소기업협동조합으로, 조합당 사업비의 80%, 최대 1억원까지다. 지원유형은 시험·인증, 디지털 전환, 환경규제 대응, 공동마케팅, 물류 혁신, 특화인력 양성 등 자유롭다. 다만 조합원 중 소상공인 비중이 50% 이상인 경우는 해당되지 않는다. 참여를 희망하는 조합은 협동조합 포털에서 사업공고를 확인해 4월4일까지 신청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이후 지원자격 및 사업계획 평가를 거쳐 지원대상을 선정한다. 중기중앙회 현준 협업사업실장은 "본 사업은 개별 중소기업의 한계를 보완하고, 산업·업종별 협력을 유도해 협동조합 중심의 협업모델 구축과 공동사업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 공동구·판매 중심의 공동사업을 넘어 다양한 협업모델이 새롭게 발굴돼 협동조합이 중소기업 성장플랫폼으로 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5-03-16 12:00:12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