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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상반기 정규직·청년인턴 120명 채용한다

행정등 정규직 55명…보훈대상 9명 포함 청년인턴 65명 별도 모집…장애인 30명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2025년 상반기 정규직 및 청년인턴 120명을 새로 채용한다. 5일 중진공에 따르면 정규직 채용은 행정 34명, 기술 19명 등 총 55명 규모로, 사회형평적 채용을 위해 보훈대상자 9명을 제한경쟁 방식으로 채용한다. 또한, 변호사·회계사·세무사 등 전문 자격 보유자 4명과 건설 관련 3년 이상 경력직 2명을 별도 선발한다. 입사지원은 7일부터 이달 20일까지 중진공 채용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전형 절차는 ▲서류 심사 ▲필기 시험(NCS 직업기초능력평가, 전공지식평가) ▲1차 및 2차 면접으로 구성되며, 최종 합격자는 6월 중 입사한다. 신입직원 채용전형은 나이·학력·출신지·연령 등 제한 없이 국가 직무능력표준 기반의 블라인드 채용방식으로 진행한다. 특히, 보훈·장애인 등 사회형평 채용을 확대하고, 지역인재 채용을 지속 유지해 정부의 지역균형성장 정책에도 적극 부응할 계획이다. 강석진 이사장은 "중진공은 직무역량 중심의 투명하고 공정한 채용을 통해 3년 연속 블라인드 공정 채용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했으며 온보딩 기반의 입문교육 운영으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인재 양성에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중소벤처기업의 성장 사다리를 구축하고 국민경제의 주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열정과 우수한 역량을 갖춘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중진공은 청년층 취업 지원을 위해 이날부터 장애인 등 사회형평 인력을 포함한 체험형 청년인턴 65명(일반 35명, 장애인 30명)을 별도로 모집한다. 전형 절차는 ▲서류 심사 ▲면접 전형으로 구성되며, 최종 합격자는 5월 중 입사 예정이다. 청년인턴 수료자에게는 향후 중진공 정규직 지원 시 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등 청년층 취업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청년인턴 채용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중진공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3-05 08:39:3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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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갱랩스-마미손, 고무장갑 10시간만에 1500개 완판

굳갱랩스(GoodGang Labs)가 인공지능(AI) 아바타 음성 에이전트 상용화 첫 이벤트에서 완판을 기록했다. 4일 굳갱랩스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GGLS AI 스토어에서 진행된 마미손과의 협업 행사에서 AI 스태프 ‘날나니’가 직접 고객과 대화하며 판매를 진행한 결과, 방문객 500명 이상 유치·마미손 고무장갑 1500개를 모두 판매했다. 이벤트는 당초 나흘간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10시간만에 매진된 것이다. 굳갱랩스 측은 "AI 스태프 자연어 기반 음성 대화를 통해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고, 구매 결정을 유도하는 역할을 수행했다"며 "그 결과 단순한 호기심 차원의 방문을 실제 구매로 전환하는 효과를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가 리테일 환경에서 ‘단순한 자동화 도구’가 아닌 ‘소통형 판매 인력’으로 활용될 수 있음을 실증했다"며 "고객의 주문을 실시간으로 처리하는 SLM(Small Language Model), STT(음성인식), TTS(음성합성), 아바타 모션 생성 기술이 유기적으로 결합되며 몰입도 높은 소핑 경험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안두경 굳갱랩스 대표는 "이번 완판 기록은 AI가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며 구매를 유도할 수 있는 실질적인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라며 "앞으로도 AI와 전통 리테일이 결합된 혁신적인 쇼핑 경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

2025-03-04 17:08:28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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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찾은 LG 구광모 "30년 성과 빛 볼때…골든타임 잡자"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세계 최대 잠재시장인 인도를 찾아 '제 2의 도약'을 위한 미래 성장전략을 모색했다. 구 회장의 인도 방문은 올해 LG의 인도 진출 30년을 맞아 글로벌 현장경영 강화 일환으로 진행됐다. LG전자는 '인도 국민브랜드'로 쐐기를 박은 만큼 30조원으로 예상되는 가전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 배터리, 화학, 에너지 분야에서도 신규 공장 설립 등을 통해 폭발적인 시장 성장에 선제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구 회장, "새로운 30년 도약을" 4일 LG에 따르면 구 회장은 지난달 24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인도를 방문해 인도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벵갈루루와 수도 뉴델리를 찾아 R&D·생산 등 밸류체인 전반의 경쟁력을 점검하고 현지 직원들과 만났다. 구 회장은 "인도 시장에서 차별화를 통해 경쟁 기업들을 앞서 가려면 앞으로의 몇 년이 매우 중요하고, 지금이 지속가능한 1등을 위한 골든타임"이라며 "그간 쌓아온 고객에 대한 이해와 시장 지위를 기반으로 새로운 30년을 위한 도약을 이뤄내자"고 강조했다. 구 회장이 미국이나 유럽 등 선진시장이 아닌 이머징 마켓인 인도를 찾은 것은 글로벌 지경학적 변화 속에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는 인도에서 시장주도자 지위를 더욱 확고히 다지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 인도는 인구수 약 14억5000만명으로 세계 1위, 국내총생산(GDP) 세계 5위인 경제 대국이다. 전체 인구 가운데 25세 미만이 약 40%에 달하는 젊은 국가로 향후 20년간 주력 소비계층이 지속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LG전자는 인도 가전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며 '국민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LG전자 인도법인은 지난해 매출과 당기순이익으로 각각 3조7910억원, 3318억원을 기록했다. 인도서 매출 3조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순이익은 전년 대비 43% 이상 상승한 수준이다. 구 회장은 가장 먼저 뉴델리에 위치한 LG전자 노이다 생산공장을 방문해 인도 시장의 변화 상황과 생산 전략 방향을 꼼꼼하게 점검했다. 아울러 냉장고 등 가전 생산라인을 살펴보며 중국 기업과의 차별화 전략, 지속 가능한 1등이 되기 위한 방안을 준비하고 실현해달라고 당부했다. ◆LG전자, 30조 가전 시장 공략 LG는 지난 1996년 소프트웨어연구소를 설립하며 인도 시장에 첫발을 내딛었다. 같은해 LG화학을 시작으로 1997년 LG전자, 2023년 LG에너지솔루션 등 주요 계열사가 속속 진출했다. 특히 LG전자는 기술력과 현지화를 통해 인도 시장을 적극 공략해왔다. 뎅기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는 점을 고려해 초음파로 모기를 쫓아내는 에어컨을 선보였고, 전력이 끊겨도 7시간 냉기를 유지하는 냉장고를 출시하기도 했다. 그 결과 가전제품은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시장은 LG전자 인도법인의 기업가치를 150억달러(약 21조원) 수준으로 추측하고 있다. 이는 LG전자의 코스피 시가총액 13조4800억원을 웃도는 규모다. LG전자는 인도 시장을 지속 공략해 30조원의 가전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코트라에 따르면 2019년 110억 달러(약 15조8000억원) 규모였던 인도 가전 시장이 올해 210억 달러(약 30조1600억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LG전자는 현재 수도권인 노이다와 중서부 푸네에 생산공장을 두고 있으며, 향후 인도 시장의 성장성을 고려해 동남부 안드라 프라데시(Andhra Pradesh) 지역에 새로운 생산시설 설립을 검토해 산업 발전 주요 거점 3개 축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화학·배터리 "신규 공장 가동 및 증설로 돌파구" LG는 가전뿐 아니라 배터리, 화학, 에너지 분야에서도 투자와 시장개척을 이어간다. LG화학은 올해 신규 공장을 가동하며 고성장 중인 인도 석유화학 시장의 주도권 공략에 나선다. LG화학은 과거 인도서 발생한 화재 사고 관련 부담을 공장 증설과 피해자 관련 재단 설립을 통해 위기를 돌파하겠다는 전략이다. LG화학은 지난 2020년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州) 비사카파트남에 있는 LG폴러미스 공장에서 발생한 사고로 추가 비용 부담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초기 단계인 인도 이차전지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을 구체화해 나가고 있다. 인도에 배터리 관련 특허를 잇따라 출원하는 것 뿐만 아니라 법인 설립을 하는 등 미래 성장에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인도특허청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12월부터 두 달 동안 70개가 넘는 특허출원을 신청했다. LG엔솔 관계자는 "지난 2023년 2월 인도법인을 설립했으며 인도시장의 경우 전기 이륜차 시장의 큰 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현지 수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LG는 현지 인력도 지속 개발하고 있다. LG 소프트 인디아 법인이 운영 중인 연구소는 LG그룹의 글로벌 연구소 중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현지 개발자 2000여명이 웹(web)OS 플랫폼, 차세대 소프트웨어(SW) 등을 연구하고 있다. 인도 IT 산업은 GDP의 7%를 차지하는 핵심 성장 동력이다. 인도의 SW 개발자 풀(Pool)은 500만 명 규모로, 매년 100만 명의 공대 졸업생을 배출하고 있다. 이에 구 회장은 '인도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벵갈루루 인도 소프트웨어 연구소도 찾았다. 구 회장은 인도 소프트웨어 연구소 연구원들을 만나 "SW 기술 혁신에 대응하고 우수 R&D 인재를 확보하는 측면에서 인도의 역할과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이라며 "미래 SW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위해 그룹 차원의 글로벌 R&D 지향점을 분명히 설정하고 이를 꼭 달성하려는 의지가 중요하다"고 했다.

2025-03-04 16:42:47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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퀼컴, AI·연결성 기능 높이는 'X85 5G 모뎀' 선보여

퀄컴이 최신 5G 모뎀 플랫폼을 선보이며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 강화에 나선다. 퀄컴은 오는 6일까지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 2025'에서 신규 플랫폼 '퀄컴 X85 5G 모뎀-RF'을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X85 5G 모뎀-RF은 퀄컴의 8세대 5G 모뎀-투-안테나 솔루션이자 4세대 AI 기반 5G 커넥티비티 플랫폼으로, 차세대 연결 애플리케이션과 뛰어난 AI 작업 수행을 위해 설계됐다. 끊김 없는 스트리밍과 다운로드, 업로드를 위한 더 빨라진 속도와 더불어, 밀집된 지역에서도 신뢰할 수 있는 네트워크 안정성, 길어진 배터리 수명과 위치 정확성을 구현해 최상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퀄컴 X85의 5G 어드밴스드 기능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연결성 리더십을 제공한다. 퀄컴 X85는 또한 PC, 고정 무선 액세스 포인트, 자동차, XR 등 다양한 단말기에서 5G 어드밴스드 기능을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아울러 퀼컴은 모바일 광대역 애플리케이션의 대중화에 최적화된 5G 모뎀-투-안테나 솔루션인 퀄컴 X82 5G 모뎀-RF도 발표했다. 해당 솔루션은 멀티 기가비트 다운로드 및 업로드 속도를 지원한다. 퀄컴 X82및 퀄컴 X85에 기반한 M.2 및 LGA의 레퍼런스 디자인은 고객 댁내 장치(CPE), 모바일 광대역(MBB), PC, IoT 및 기타 단말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빠른 제품 개발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퀼컴은 최신 무선 연결 및 온디바이스 AI 제품 및 솔루션을 발표했다.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사장 겸 CEO는 "지난 40년동안 퀄컴은 3G에서 5G, 이제는 5G 어드밴스드에 이르기까지 차세대 무선 기술의 선두주자였다"라며 "올해 MWC에서도 퀄컴은 여전히 셀룰러 연결성의 기준을 제시하는 기업이며, 퀄컴 X85 5G 모뎀-RF는 안드로이드 생태계의 연결성 리더십을 보장한다"고 말했다. 이어 "AI 시대와 다가오는 하이브리드 및 에이전트 경험은 업계 선도적인 고성능의 5G 연결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3-04 16:42:45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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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액션 플랜' 발표 임박...K-배터리, 보조금이 새 방향타

유럽연합(EU)이 최근 자동차 탄소배출 규제 완화를 공식화한데 이어 유럽 자동차 산업 관련 '액션 플랜' 발표를 앞두고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 전기차 보조금 지원 규모와 지급 기준이 어떻게 설정되느냐에 따라 배터리 기업들의 생산 계획과 전략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된다. 이에 업계에서는 정책 변화에 맞춰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발표 결과를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 4일 업계에 따르면 EU는 오는 5일 자동차 산업 활성화를 위한 유럽 액션플랜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계획에는 유럽 내에서 생산된 배터리를 사용하는 전기차에 대한 보조금 지급 방안이 포함될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배터리 업계는 유럽 액션 플랜의 보조금 지원 방향에 따른 대응 전략을 세우는 데 분주한 모습이다. 현재 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의 유럽 내 배터리 공장 생산능력(CAPA)은 약 220GWh(기가와트시)다. 이는 전기차 대수 기준으로 약 320만대분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지난해 기준 유럽 연간 전기차 판매 대수는 약 300만대 수준이었으며 한국 배터리 기업들의 합산 시장 점유율은 약 35%로 집계됐다. 3사는 현재 유럽내 공장에서 생산능력에 훨씬 못미치는 약 100만대분을 생산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유럽 액션 플랜이 유럽 내에서 조달한 배터리를 장착한 전기차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발표될 경우 유럽에 생산 공장을 운영하거나 투자를 계획 중인 기업이 주요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유휴 생산능력 활용이 확대되면서 가동률 상승에 따른 긍정적인 효과도 기대된다. 다만 일각에서는 중국 기업들이 유럽 공장 생산을 확대하고 있는 점이 한국의 수혜 폭을 제한하는 요인이 될 것이라는 지적도 따른다. 현재 유럽 시장 내 중국 전기차 배터리 점유율은 40%에 달하며 한국 전기차 판매량이 유의미한 성장세를 갖지 않는 한 업계의 실적 개선 가능성에도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는 분석이다. CATL은 독일, 헝가리, 스페인에 배터리 공장을 건설하여 유럽 시장에서의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독일에 연산 14GWh 규모의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공장을 가동 중이며 지난해 10월에는 연산 100GWh 규모의 헝가리 공장을 착공했다. 더욱이 최근 유럽 완성차 제조업체들의 중국 배터리 채택률이 증가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유럽 내에서 중국 기업들과의 경쟁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EU의 정책이 국내 배터리 업체들에 긍정적인 기회가 될 가능성을 기대하면서도 중국 기업들의 유럽 내 생산 확대가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을 신중하게 보고 있다"라며 "보조금 지급 기준에 따라 시장 경쟁 구도가 달라질 수 있어 발표 이후 구체적인 대응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3-04 15:54:10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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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엠, 미국에 'K-모듈러' 수출…이스턴그룹과 '맞손'

LOC 체결하고 모듈러 호텔 프로젝트 추진 해외에 호텔 모듈러 직접 수출 최초 사례 친환경 모듈러 전문기업 플랜엠이 미국에 'K-모듈러'를 수출한다. 플랜엠은 미국에 본사를 둔 이스턴그룹과 모듈러 호텔건립을 위한 LOC(Letter of Commitment)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미국 모듈러 호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모듈러 공법'은 건축물의 주요 구조물을 공장에서 제작하고 현장으로 운송해 조립하는 방식으로, 공사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공사과정에서 발생하는 소음, 분진, 폐기물, 안전사고 등을 최소화해 미래 스마트 친환경 건설 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총 270여개의 모듈러를 활용해 228객실, 부대시설(식당, 연회장, 스크린골프장) 등 5층 규모로 호텔 전체가 모듈러 방식으로 건립한다. 전체 사업비는 1000억원 규모로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미국 인허가 및 설계가 한창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전 부문 스틸 모듈러 방식으로 제작하며 국내 모듈러 제작사가 해외에 호텔 모듈러를 직접 수출하는 최초 사례다. 플랜엠은 이번 모듈러 호텔 프로젝트를 위해 이스턴그룹과 지난해부터 협의를 해 왔다. 지난해 10월 피터(Peter) 김 회장은 플랜엠의 모듈러 제조현장을 둘러보고 규모와 제작방식에 매우 만족하고 이번 프로젝트 이외에도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로 협력키로 했다. 이스턴그룹은 미국 상위 1% 시공능력 평가를 받는 종합건설 그룹으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야구장 건설 등 미국 28개주에서 2000여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최근에는 롯데, 삼성, 현대, SK 등 국내 대기업의 미국 현지 건설을 진행했다. 조지아주 애틀란타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ECC 등 4개의 종합건설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다. 국내 친환경 모듈러 사업 선두주자인 플랜엠은 지난해부터 주거, 오피스 등 사업다각화와 글로벌 진출을 위한 노력을 해 오고있다.

2025-03-04 14:43:0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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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성 기아 사장, "미래 모빌리티 산업 선도 할 것"

송호성 기아 사장은 "이제 EV 대중화, PBV, 픽업트럭 시장 진출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 사장은 4일 주주서한을 통해 "지난 5년간 기아는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높은 제품 부가가치 증가율과 수익성을 기록했다"며 전기차(EV) 대중화 전략을 올해 과제로 꼽았다. 송 사장은 "지난해 EV3를 시작으로 EV4, EV5, EV2를 2026년까지 순차적으로 출시해 대중화 모델 풀라인업을 완성할 계획"이라며 "EV2에서 EV5에 이르는 대중화 모델 풀라인업은 내연기관 차량과 총소유비용(TCO) 측면에서 대등한 수준을 확보해 EV 대중화를 본격적으로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PBV(목적기반차량)와 픽업트럭 출시로 새로운 성장동력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송 사장은 "차세대 PBV 사업은 장기적인 준비 끝에 2025, 드디어 첫 기아 PBV 모델 출시를 앞두고 있다"며 "맞춤형 차량 제작사업인 특수차량 사업에서 축적한 40년 이상의 오랜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의 맞춤형 모빌리티 경험을 입체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타스만 출시를 기점으로 한 기아의 픽업 세그먼트 진출 역시, 기아의 혁신과 도전정신을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라며 "타스만은 아태 및 아중동 지역에서 기아의 확고한 시장지배력을 한층 확대시켜줄 핵심 성장동력이 될 뿐만 아니라 특수차량 사업 역량 강화에도 기여함으로써 기존 사업과 신사업 간의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소프트웨어 중심 전환과 미래 모빌리티 기술 확보에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기아는 내년 개발 완료를 목표로 차세대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가 전기전자 아키텍처와 차량 OS 기반 위에 자율주행·커넥티비티를 결합하면서 하드웨어·소프트웨어가 통합된 차량으로 공개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송 사장은 "SDV 핵심 기능 자율주행과 관련해 모셔널을 통해 완전자율주행 핵심 기술을 내재 개발하고 있다"며 "현재 미국 라스베이거스와 피츠버그에서 시험주행을 시작해 조만간 미국 주요 도시로 대상을 확대해 완전자율주행 실현 시점을 앞당길 예정이다"고 전했다. 송 사장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중장기 밸류업 프로그램도 지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기존 총주주환원율(TSR)을 30%에서 35% 이상으로 상향 조정하고, 2025~2027년까지 추가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시행할 예정이다. 송 사장은 "주주는 기업의 장기 성장과 혁신을 함께 만들어가는 파트너"라며 "기업 가치 상승에 맞춰 적절한 보상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혁신을 멈추지 않고 고객경험 전 과정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실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3-04 14:30:59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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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 '서울리빙디자인페어'서 차별화 성공…13억 매출은 '덤'

2월26일부터 닷새간 누적 방문객만 약 4만명 '뷰티레스트 100주년' 특별 부스도 선봬 '인기' 시몬스가 지난 2월 26일부터 닷새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 참여해 브랜드 차별성을 더욱 확고히 했다. 특히 시몬스 침대는 행사기간 매트리스 등을 판매해 총 1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행사기간 다녀간 누적 방문객수는 약 4만명에 달했다. 4일 시몬스에 따르면 올해 리빙페어에서 '뷰티레스트(Beautyrest)' 출시 10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부스를 마련했다. '아름다운 휴식'을 뜻하는 뷰티레스트 매트리스 컬렉션은 지난 1925년에 탄생했다. 같은 해 시몬스는 세계 최초로 포켓스프링 제조기계 특허 취득과 함께 대량 생산을 통한 침대 보급화를 실현하며 전 세계인에게 편안한 잠자리를 선사한 바 있다. 코엑스 A홀 중심부에 위치한 시몬스의 65평 규모의 부스에서는 국내 제조·생산 최초 포스코산 경강선에 바나듐(VANADIUM) 소재를 적용한 '뷰티레스트 신제품'과 시몬스의 멀티 브랜드이자 하이엔드 비건 매트리스 'N32'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특히 부스 정중앙에 설치한 '롤링 테스트기' 앞에는 인증샷을 남기려는 방문객들로 북적였다. 최대 140kg 무게의 육각 원통형 롤러를 분당 15회의 속도로 10만 번 이상 구르며 매트리스 원단의 훼손, 스프링의 휘어짐 및 끊어짐 등을 관찰하는 이 장비는 국가 공인 기준보다 까다로운 시몬스 만의 엄격한 테스트를 엿볼 수 있다. 행사 기간 시몬스가 해시태그 이벤트를 통해 증정한 뷰티레스트 100주년 기념 한정판 '리유저블백'도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뿐만 아니라 이번 리빙페어에서는 시몬스 디자인 스튜디오의 F&B 브랜드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부스가 큰 화제를 모았다.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부스는 한 척의 배를 연상케 하는 피싱클럽 콘셉트로 꾸며져 올해 리빙페어에서 가장 주목받은 디자인과 감각적인 인테리어를 선보인 공간에 수여하는 '눈에 띄는 공간상'을 수상했다. 시몬스는 지난 2022년과 2024년에도 '눈에 띄는 공간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시몬스 관계자는 "뷰티레스트 출시 10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국내 최대 규모 리빙 박람회인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서 시몬스만의 압도적 '초격차' 기술을 적극 알렸다"며 "앞으로도 시몬스는 끊임없는 기술 혁신과 안전 인증 등을 통해 국내 침대 업계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04 14:29:25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