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
기사사진
N32, 예비·신혼부부위해 'N32 웨딩 프로모션'

매트리스등 구매시 할인 혜택…푸짐한 사은품도 N32가 웨딩 시즌을 앞두고 혼수를 준비하는 예비·신혼부부를 위해 'N32 웨딩 프로모션'을 펼친다. 7일 시몬스에 따르면 N32는 ▲N32 폼 매트리스 ▲N32 스프링 매트리스 ▲N32 레귤러 토퍼 ▲N32 모션 커브드 베이스Ⅱ 등의 제품 라인업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폼 매트리스의 경우 시중에 판매되는 기존 폼 매트리스의 고질적인 단점인 열감과 쏠림 현상을 개선하며, 최근 소비자들이 선정한 '2025 퍼스트 브랜드 대상' 폼 매트리스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또한 N32 전 제품의 원단과 패딩에 '아이슬란드 씨셀™'을 사용한다. 아이슬란드 청정지역의 유기농 해조류와 식이섬유인 셀룰로오스를 함유한 이 소재는 생분해가 가능해 자연으로 환원되며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한다. 이를 통해 국내 침대업계 최초로 비건표준인증원으로부터 전 제품 비건 인증을 획득했다. 비건 인증 외에도 유해성분 없는 소재만 사용해 환경부 국가 공인 친환경 인증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외에 라돈·토론 안전제품 인증, 불에 잘 타지 않는 난연 매트리스 생산 등 국내 유일하게 '4대 안전 키워드'를 실천하며 소비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두루 챙기고 있다. N32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폼·스프링 매트리스, 토퍼, 프레임, 룸세트, 베딩류 등 구매 시 가격 할인 혜택을 선사한다. 구매 금액에 따라 푸짐한 사은품도 준비했다. 또 프로모션 기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결제 금액 상관없이 '프리미엄 배송 서비스'를 무료 제공한다. 매주 수요일에는 맞벌이 부부나 1인 가구 직장인 등을 위해 퇴근 후 침대를 받을 수 있는 '이브닝 배송 서비스'를 운영한다.

2025-02-07 03:09:19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LG家 맏사위 윤관, 세금 불복 소송 패소 "123억 세금 내야"

고(故) 구본무 LG그룹 선대회장의 장녀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의 남편인 윤관 블루런벤처스(BRV) 대표가 강남세무서장을 상대로 제기한 123억원의 종합소득세 부과 처분 취소 청구 소송에서 패소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김순열 부장판사)는 6일 윤관 대표가 강남세무서장을 상대로 제기한 종합소득세 부과처분 취소청구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한다"고 판결했다. 이날 재판부는 기각 이유에 대해 별도 설명 없이 판결 내용만 밝혔다. 이번 판결은 윤관 대표가 국내 거주자라는 점을 인정한 것으로, 향후 윤 대표가 추가로 수백억원 이상의 세금을 더 내야할 수 있다. 윤 대표가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등 국내 주식 투자로 수천억원의 이익을 올렸기 때문이다. 이번 소송의 핵심 쟁점은 윤관 대표의 국내 거주자 인정 여부였다. 국내 소득세법상 국내 거주자는 종합소득세 납부 등 내국인과 동일한 납세의무를 진다. 강남세무서 측은 윤 대표가 국내 거주자라고 판단했다. 이에 강남세무서는 2021년 12월 윤 대표가 국내 거주자임에도 불구하고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종합소득세를 납부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123억7758만원을 추징했다. 반면, 미국 국적인 윤 대표는 자신이 한국에 머문 기간이 1년간 183일 미만이기 때문에 비거주자 신분으로 세금을 낼 수 없다는 입장이다. 윤 대표 측은 이번 판결에 불복해 항소할 입장으로 알려졌다. 강남세무서 측 변호인인 법무법인 가온의 강남규 변호사는 "법원의 이번 판결은 (윤관 대표가) 국내 거주자인 점을 인정하고 미국 거주자인 점을 부인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윤 대표가 이번 소송에서 패소하면, 국내에서 벌어들인 다른 소득에 대해서도 거액의 세금이 부과될 가능성이 있다. 그가 운영하고 있는 BRV는 2017년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설립 당시 주요 투자자 참여를 시작으로 총 930억원 가량을 투자해 최근 2차례의 블록딜로 막대한 시세차익을 거뒀다. 이에 따라 윤 대표 자신도 수백억에서 수천억원의 성공보수를 받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윤관 대표는 미국 스탠퍼드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2000년부터 투자회사인 블루런벤처스(당시 노키아벤처파트너스)에서 일해왔다. 지난 2006년 5월엔 미국 유학시절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를 만나 결혼했다. 이후 윤관 대표는 지난 2023년 2월 촉발된 LG그룹 상속 분쟁을 비롯해 강남세무서를 상대로 한 세금 불복 소송과 최근 조창연 전 블루벤처스 고문으로부터 빌려간 2억원을 갚지 않아 제기된 소송 등 각종 소송을 벌이고 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5-02-06 15:42:18 구남영 기자
기사사진
한화솔루션, 지난해 영업손실 3002억원...신재생에너지·케미칼 부진

한화솔루션이 글로벌 경기 침체와 공급 과잉 문제로 지난해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를 기록했다. 한화솔루션은 2024년 연결 기준 매출 12조 3940억원, 영업손실 3002억원을 거뒀다고 6일 밝혔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매출 5조 7658억원, 영업손실 2575억원을 기록했다. 모듈 및 기타 사업은 공급 과잉에 따른 가격 약세로 수익성이 둔화했지만 개발자산 매각 및 EPC 사업은 매출이 3조원에 육박하며 전년에 이어 성장세를 이어갔다. 케미칼 부문은 매출 4조 8172억원, 영업손실 1213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확산하면서 주요 제품 판가 약세가 지속됐고 해상운임 상승, 전기요금 인상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쳤다. 첨단소재 부문은 매출 1조 376억원, 영업이익 235억원을 기록했다. 완성차 수요 증가에 따라 경량 복합소재 판매가 늘었지만 태양광 소재 가격 약세, 미국 신공장 초기 고정비 등이 반영됐다. 지난해 4분기 한화솔루션의 매출은 4조 6429억원, 영업이익은 1070억원으로 집계됐다. 분기 매출은 지난 2011년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 이후 최대 규모다. 특히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모듈 판매량이 증가하고 개발자산 매각 및 EPC 수익이 늘면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2조8690억원)을 달성했고 흑자전환(606억원)했다. 윤안식 한화솔루션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개발자산 매각 및 EPC 사업은 꾸준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갈 예정이며 2025년 연간 매출 4조원, 1분기 매출 50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2-06 15:39:42 차현정 기자
기사사진
LG전자, 美 사옥에 'LG 매그니트' 스튜디오 개설…"버추얼 프로덕션 시장 공략"

LG전자가 초고화질 마이크로 LED 사이니지 'LG 매그니트(LG MAGNIT)'를 통해 버추얼 프로덕션 시장 선점에 나선다. LG전자는 6일 미국 뉴저지에 위치한 북미 사옥에 '버추얼 프로덕션(Virtual Production)' 스튜디오를 열었다고 밝혔다. 최근 미디어 및 광고 업계에서 주목받는 버추얼 프로덕션은 대형 LED 스크린을 통해 영상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다양한 배경을 구현하는 시설이다. 가상 배경을 활용해 현장에 있는 것처럼 실시간으로 영상을 구현한다. 시장조사기관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버추얼 프로덕션 시장 규모는 연 평균 17.8%씩 성장해 오는 2030년 67억9000만 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버추얼 프로덕션을 활용하면 물리적 세트 제작이나 로케이션 촬영을 줄일 수 있다. 최근 공개된 LG전자의 무선이어폰 신제품 '엑스붐 버즈' 홍보영상도 이곳에서 촬영했다. 뉴욕 지하철을 배경으로 한 이 영상은 실제 현장이 아니라 스튜디오에서 구현한 가상의 배경을 활용해 제작됐다. 이에 LG전자는 LG 매그니트를 앞세워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높은 성장성 으로 주목받는 버추얼 프로덕션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LG전자 버추얼 프로덕션 스튜디오에는 가로 7.2m, 세로 2.7m 규모의 마이크로 LED 'LG 매그니트'(LBAG015-G3)가 설치됐다.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통하는 마이크로 LED는 머리카락 두께보다 얇은 100㎛(마이크로미터) 이하의 LED가 스스로 빛과 색을 내는 자발광(自發光) 디스플레이다. 이를 통해 선명한 화질과 높은 수준의 색 재현, 정밀한 영상 처리 기술 등 차별화된 시청경험을 제공할 뿐 아니라 촬영 허가 절차, 장비 이동, 촬영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시민 불편 등을 완전히 없앤다. 또 초록색 배경 앞에서 촬영한 영상에 컴퓨터그래픽(CG)으로 배경을 입히는 크로마키(Chroma-key) 기법보다 콘텐츠 제작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 LG전자 북미법인과 LG그룹 광고 계열사 HSAD가 공동으로 운영한다. LG전자는 스튜디오를 다양한 사내외 콘텐츠 제작뿐 아니라 HSAD를 통해 외부 클라이언트의 단편 콘텐츠, TV 프로그램, 광고, 기업 커뮤니케이션 콘텐츠 촬영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정규황 LG전자 북미지역대표는 "LG 매그니트의 차별화된 디스플레이 기술을 앞세워 글로벌 버추얼 프로덕션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5-02-06 15:35:35 구남영 기자
기사사진
중국만 때린 트럼프에 애플 울고 삼성 안심했지만 "시작에 불과"

트럼프발 관세 전쟁이 막을 올린 가운데 중국이 1차 목표 대상이 됐다. 이에 따라 중국에서 대부분을 생산하는 애플이 직격탄을 받을 것으로 우려되면서 삼성전자 스마트폰이 단기적으로 수혜를 받을 전망이다. 하지만 이는 '숨고르기'에 불과하다는 우려가 나온다. 중국이 미국의 추가 관세 부과 대상이 됨에 따라 당장 반도체 등 한국의 대중국 중간재 수출이 타격을 받을 가능성도 커졌기 때문이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모든 국가에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선거 공약을 내걸었던 만큼 멕시코에 생산 기지를 두고 있는 가전 기업 등은 전략 수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일 0시 1분 (미국 동부시각 기준) 트럼프 대통령이 예고해온 중국에 대한 관세 인상이 발효됐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3일 멕시코와 캐나다에 대한 25% 관세 부과 시행을 하루 앞두고 이를 한 달간 전격 유예키로 했다. 이에 따라 중국에 대부분의 생산기지를 두고 있는 애플이 직격탄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이 단기간 이익을 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애플의 아이폰 물량 85% 이상이 중국에서 제조하고 있다. 이번 관세 조치로 아이폰의 가격 인상이 불가피해졌다. 아이폰 가격이 오를 경우, 삼성전자의 가격 경쟁력 상승할 수 있다. 다만, 앞서 트럼프 1기 행정부때 애플은 일부 자사 제품에 관세를 면제받았지만 이번에도 같은 혜택을 받을지는 불확실하다. 문제는 한국이 이번 관세 부과에서 1차 표적은 피했지만 이는 숨고르기에 불과하다는 점이다. 미국 시장 내 중국산 스마트폰, 노트북, 태블릿 등 IT 제품 가격이 인상되면 한국의 대중국 중간재 수출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분석에 따르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미국에 수입되는 디스플레이 관련 중국산 완제품의 80%가 관세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따라서 미국의 IT·가전 시장 위축은 중국 내 생산 감소 현상을 낳고, 이는 다시 반도체, 무선통신 부품 등 한국의 대중국 중간재 수출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미국이 캐나다·멕시코와 관세 부과 유예에 합의했지만 이러한 상황은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는 점도 위협 상황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모든 국가에 10% 이상의 보편 관세 적용을 선거 공약으로 주장해왔던 만큼, 조만간 다른 국가로도 추가 관세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또 미 정부가 한 달 사이 멕시코와 국경 문제에서 추가적인 조치를 내놓지 않을 경우 언제든지 관세 부과 위협을 다시 꺼낼 수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대부분 멕시코에 생산기지를 두고 있다. 삼성전자는 미국과의 접경 도시인 멕시코 티후아나와 케레타로에서 TV와 가전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LG전자도 멕시코 레이노사, 몬테레이, 라모스에서 가전과 전장을 생산하고 있다.결국 멕시코를 비롯해 캐나다 등에도 공장을 둔 가전, 배터리 기업 등은 전략 수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가전업계가 지난 트럼프 1기 정부 당시 세탁기에 20~50% 관세 폭탄을 맞는 경험을 하며 미국 내 공장을 건설한 만큼, 이번 2기에서는 대응력을 높였다는 분석이 나온다. 삼성전자는 케레타로 공장에서 생산하는 건조기 등 일부 물량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뉴베리 공장에서 만드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지난달 미국에서 열린 CES 2025 기자간담회에서 "삼성은 아시다시피 (전 세계에) 공장을 꽤 많이 갖고 있다"며 "어느 한 곳에 집중하지 않고 있는데 이를 잘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도 냉장고 등 일부 물량을 미국 테네시주 공장으로 옮기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창태 LG전자 최고재무책임자는 지난달 23일 컨퍼런스콜에서 "관세인상 수준이 본질적인 공급망 구조의 변화를 필요로 할 경우에는 미국 내 생산시설의 운영 노하우 등을 활용해서 보다 적극적인 생산지 전략의 변화까지도 고려의 범위에 포함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5-02-06 15:22:47 구남영 기자
기사사진
과거 美 수입규제 넘기고 성장한 포스코…이번에도 '관세 장벽' 극복한다

철강업계의 '맏형' 포스코가 업황 악화로 지난해 영업이익이 약 40% 감소했다. 여기에 미국의 무관세 쿼터 축소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트럼프 리스크'까지 부담으로 다가오고 있다. 포스코를 둘러싼 위기론이 연이어 제기되는 형국이다. 다만 포스코는 과거 미국의 '트리거 프라이스'제도 속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하며 시장에서 살아남고 성장했던 경험이 있다. 당시 일본 철강업체들이 수입 규제에 가로막혀 어려움을 겪을 때, 포스코는 전략적인 대응으로 시장에서 입지를 굳건히 다졌다. 업계에서는 포스코가 이번에도 불확실한 대외 환경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의 지난해 매출은 72조 68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 줄었으며 당기순이익은 9500억원으로 48.6% 감소했다. 철강 부문에서는 포스코가 매출 37조 5560억원, 영업이익 1조 4730억원으로 각각 전년보다 3.6%, 29.3% 감소했다. 철강 수요 부진과 경기 침체 등 여파에 따른 가동 고로 개수 변동 등으로 인한 생산·판매 감소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한 것이다. 더욱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철강산업을 겨냥해 지속적으로 관세 부과 방침을 밝히면서 위기감은 한층 고조되는 분위기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 정책과 비슷한 사례는 과거에도 있었다. 포스코는 지난 1970년대 제임스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이 자국 시장을 지키기 위해 실행한 '트리거 프라이스' 제도 속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트리거 프라이스는 일정한 가격을 정해놓고 그 이하로 수입되는 외국 철강제품에 대해서는 복잡한 절차 없이 덤핑조사에 착수할 수 있게 하는 수입규제 방식이다. 당시 포스코는 UPI(USS-POSCO Industries) 설립을 통해 미국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출했다. 미국 US스틸과 50대 50으로 투자해 피츠버그의 냉연공장을 현대화한 뒤 포스코가 원자재를 공급하는 방식으로 통상마찰을 피해 간 것이다. 또한 일본 철강업체들과 차별화된 전략을 펼쳤다. 일본 업체들이 고가 정책을 유지하며 높은 가격으로 철강을 판매한 것과 달리 포스코는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시장을 공략했다. 이러한 전략 덕분에 포스코는 트리거 프라이스 제도의 영향을 최소화하면서도 미국 시장에서 입지를 다질 수 있었다. 과거 경험을 바탕으로 포스코는 미국의 관세 부과를 피하고 생산 현지화 전략을 검토하고 있다. 이를 위해 미국 내 생산 기지 설립 가능성을 신중하게 타진하는 중이다. 이와 함께 업황 악화 속에서도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극복 방안을 모색 중이다. 특히 원가 구조 혁신을 보다 체계화해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원료 사용량을 줄이거나 저가 원료를 효과적으로 배합해 동일한 품질을 유지하는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궁극적으로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원료비를 대폭 줄이는 것이 핵심이다. 아울러 인도, 북미 등 고성장·고수익 시장에 대한 투자확대를 통해 글로벌 사업기회를 확보하고, 탄소중립 분야에서 구체적인 성과를 창출해 본원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중국에 대한 규제 심화와 재정정책 등 완화된 통화정책은 긍정적 시그널로 작용할 것"이라며 "글로벌 철강시황은 올 하반기 개선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2-06 15:21:45 차현정 기자
기사사진
'조선·에너지 호조' HD현대, 지난해 영업익 2조 9832억원 기록…전년比 46.8%↑

HD현대가 지난해 조선과 전력기기 계열사들의 실적 개선으로 호실적을 기록했다. HD현대는 6일 연결기준으로 연간 매출 67조 7656억원, 영업이익 2조 983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10.5%, 영업이익은 46.8% 증가한 수치다. 이는 조선·해양 부문에서 실적 개선이 큰 폭으로 이뤄진 가운데 전력기기 부문의 호조세가 지속된 영향이다. 주요 사업별로 살펴보면 조선·해양 부문의 HD한국조선해양은 고부가가치 친환경 선박의 수주량 확대와 생산 효율화를 통한 건조물량 증가에 힘입어 전년 대비 19.9% 증가한 25조 5386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영업이익 또한 수익성 위주의 선별 수주 전략으로 전년보다 408% 증가한 1조 4341억원을 거뒀다. HD한국조선해양의 자회사인 HD현대중공업은 매출 14조 4865억원, 영업이익 7052억원을 기록했다. HD현대삼호와 HD현대미포도 각각 매출 7조 31억원과 4조 6300억원, 영업이익 7236억원과 885억원을 기록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주력인 선박 부품서비스 사업(AM)의 수주 호조세와 스마트 선박 운영 관리·자동화 솔루션 등 디지털 제어 사업 확대로 전년 대비 22% 증가한 1조 7455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4.8% 증가한 2717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그룹에 새롭게 편입된 HD현대마린엔진은 친환경 엔진 제품 확대 전략이 주효하며 전년 대비 각각 28.9%, 85.5% 증가한 3158억원과 332억원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건설기계 부문의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2023년 주요국들의 인프라 투자로 발생한 이례적인 호황의 역 기저효과 및 글로벌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1.1%, 40.3% 감소한 7조 7731억원과 4324억원을 기록했다. 에너지 부문의 HD현대오일뱅크는 친환경 연료 공급 확대, 공장 가동 효율화 등을 통해 매출은 전년 대비 8.4% 증가한 30조 4686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58.2% 감소한 2580억원을 기록했다. HD현대일렉트릭은 글로벌 데이터센터 확충과 인공지능(AI) 기술의 확산으로 전력기기 수요가 증가한 가운데 선별 수주를 통한 수익 개선 효과가 더해져 매출 3조 3223억원, 영업이익 6690억원을 거뒀다. HD현대일렉트릭은 울산 사업장 내 기존 부지를 활용한 생산공장 신축 및 미국 앨라배마 법인 내 제2공장 건립 등을 통해 765kV급 초고압변압기 생산능력을 확대, 실적 호조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HD현대 관계자는 "대외 불확실성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올해는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전 사업 영역에서 수익성 위주의 전략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며 "조선 및 전력기기 부문의 양호한 실적 흐름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친환경 기술 개발과 생산 효율성 극대화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06 14:52:18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대한전기협회, 전기발상지 대국민 홍보 나서

대한전기협회가 서울 종로구청과 함께 전기발상지 역사에 대한 대국민 홍보에 나선다. 대한전기협회와 종로구청은 2월 6일 서울 종로구청에서 전기역사에 대한 대국민 인식 제고와 홍보활동을 공동 추진하기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서울 종로구는 우리나라 최초 전기발상지(경복궁)과 민간 최초 전기발상지(종로네거리)를 모두 보유하고 있는 기초지방자치단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종로구 골목길 해설사 프로그램 내 전기발상지 관련 역사 내용 추가 ▲골목길 해설사 보수교육 내 전기발상지 관련 역사 내용 추가 ▲매년 전기주간(Electric Week) 중 전기문화탐방 행사 공동 운영 등 이다. 특히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오는 4월 11일부터 13일까지개최되는 2025년 전기주간 기간 중 전기발상지 관광코스를개발해 '전기발상지 종로구와 함께하는 전기문화탐방'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기발상지 관광은 두 개의 코스로 진행된다. 서울 전차의 차고지였던 동대문 전차 차고터와 한국 최초 전기회사인 한성전기회사 터, 우리나라 최초 전기 발상지인 건천궁 등 일대를 잇는 약 2시간 코스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종로구 골목길 해설사가 직접 참여하여 생생한 설명을 해줄 예정이다. 노용호 대한전기협회 상근부회장은 "공공·민간부문에 있어 전기발상지로서 의미가 깊은 종로구와 전기 역사에 대한 대국민 홍보를 진행할 수 있는 업무협약을맺게 되어 매우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국가 핵심 산업인 전기산업에 대한 사회적 관심 및 인식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06 14:51:14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