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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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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돈 사용 설명서] ② 종잣돈 3000만원을 만들어라

아이폰7 국내 출시를 보름 앞둔 지난 8일. 천원만 씨(가명)는 두 스승을 기다리며 웹 서핑을 하고 있다. "그래. 이번엔 제트 블랙으로 가자." 그런데 멀리서 종이 한 장을 들고 다가오는 오지혜 올리치컴퍼니 대표의 표정이 굳어 있다. 오지혜:지금 아이패드로 보고 있는 화면이 뭔지 맞춰볼까요?. 천원만:선생님, 왜 그렇게 심각하세요?. 지혜:원만 씨는 지금 애플 웹 사이트에서 아이폰7 소개 영상을 보고 있어요. (종이를 펼치며) 그리고 이건 원만 씨가 보낸 저번 달 지출내역인데, (고개를 저으며) 이건... 이렇게 살면 안돼요. 원만:제 소비습관이 그렇게 나쁜가요?. 지혜:우선 표를 봅시다. 원만 씨 연봉은 2400만원이에요. 인턴 3개월 동안 110만원을 받았고, 이후 보너스 때문에 격월로 160만원과 230만원을 번갈아 받죠. 그런데 지금까지 한 달 평균 지출액이 180만원이에요. 160만원 받는 달에는 적자인 셈이죠. 원만:꼭 써야 할 돈이 있다 보니…. 지혜:거기에 애플워치 할부금 10만원이 있더군요. 원만:몇 달 뒤에는 0원이 되겠죠. 지혜:아니죠. 원만 씨 머리는 새로 나온 아이폰 구입 할 생각으로 가득하잖아요. 그럼 1년 가까이 10만원 가까운 지출이 또 생기는 거예요. 윤준호:표정이 심각한 것을 보니, 제가 하려던 말을 오 대표가 먼저 꺼내셨군요. 지혜:이것 좀 보세요. 애플워치 할부도 안 끝났는데, 아이폰을 신형으로 바꾸겠대요. 준호:'통장 쪼개기'를 알려주실 때가 됐군요. ◆통장을 셋으로 나눠 쓰자 지혜:일단 오늘부터 월 소득 평균 200만원에 맞춰 생활하세요. 다음 단계는 통장을 셋으로 나누는 거예요. 월급·비상금·소비통장으로요. 월 평균 소득보다 많이 들어오는 달에는 잉여자금을 비상금통장으로 옮기세요. 적게 들어오는 달에는 비상금통장에서 돈을 가져옵니다. 이렇게 평균 소득을 맞추면 균형 잡힌 소비를 할 수 있어요. 준호:여기서 문제. 저축이 먼저인가요, 소비가 우선인가요?. 원만:일단 필요한 물건을 싸게 산 다음…. 준호:땡. 아이폰7이 '필요한' 물건인가요, '원하는' 상품인가요. 이 점만 생각해도 답은 간단합니다. 지혜:선 저축, 후 소비. 이렇게 하면 내 소득에서 지출을 뺄 때 0원을 맞출 수 있어요. 원만:소득에서 지출을 빼서 0이라니, 돈 모아야 하잖아요. 지혜:이때 지출에는 저축도 포함하는 거예요. 준호:원만 씨 소비내역에서 가장 많은 부분이 주거비와 식비군요. 소비를 절제하려면 고정지출과 변동지출도 구분해야 합니다. 원만:예를 들면요?. 지혜:주거비와 보험료, 학자금 대출이자는 고정지출로 묶으세요. 나머지 식비와 경조사, 의류, 각종 행사 비용은 변동지출로 따지면 됩니다. 원만 씨가 신경 쓸 부분은 변동지출이에요. 40만원을 쓴 식비 중심으로 봅시다. 항목을 구체적으로 보면, 자취비와 외식비, 간식, 음료수, 자기투자, 교제비 등으로 나눌 수 있어요. 건강이 중요하니까, 밥 먹는 데 쓰는 돈은 아까워하지 마세요. 대신 외식과 간식, 음료수에 쓴 돈은 어떨까요. 편의점이 무섭습니다. 매일 맥주 마시고 자는 습관이 돈과 건강을 갉아먹어요. ◆3000만원만 생각하라. 그 다음은 쉽다 준호:하루라도 빨리 변동지출을 줄여야 합니다. 올해 원만 씨의 기기 구입은 애플워치가 마지막이라고 약속하세요. 원만:알겠습니다. 그럼 에어팟(AirPods)을 끝으로…. 준호:이어팟(EarPods)이 고장 났나요?. 원만:그건 아니지만…. 지혜:원하는 상품이니까?. 원만:알겠습니다. 절제할게요. 준호:원만 씨는 멀리 봐야 돼요. 근속 3년 미만인 초년생들, 종잣돈 3000만원을 얼마나 일찍 만드느냐가 남은 삶의 질을 결정합니다. 제가 프라이빗 뱅커(PB) 생활을 하면서 부자들을 많이 만났어요. 그들의 공통점은 단순해요. 종잣돈. 특히 원만 씨 또래 처럼 소득이 예정된 수순으로 늘어나는 직장인은 3~5년 안에 3000만원 만들 생각을 하셔야 됩니다. 그 돈이 5년, 10년 뒤에 엄청난 결과를 가져오니까요. 직장 새내기는 세 가지만 생각하세요. 첫째, 앞으로 5년 동안 부모님과 함께 사세요. 고정비 대부분을 아낄 수 있어요. 부득이한 상황이 아니라면, 종잣돈 하나만 바라보세요. 둘째, 3000만원으로 1억 만드는 일이 처음 3000만원 만들기보다 100배는 쉽습니다. 셋째, 입사 후 첫 연봉의 70%는 무조건 모으세요. 해마다 오르는 연봉의 차액만큼만 지출해도 매년 더 사람답게 살 수 있으니까요. 원만 씨 마음은 이해합니다. 직장 초년생은 돈 쓰는 재미를 알게 되니까요. 하지만 취업 후 소득이 생기면 딱 3년만 참으세요. 일단 3000만원만 만듭시다. 만일 종잣돈 만들기를 미루고 눈앞의 소비에 매달리면 빚만 쌓일 겁니다.

2016-10-11 10:29:42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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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 "추경 지연으로 성장률 기여 효과도 늦을 것"

늘어나는 좀비기업과 조선·해운업 구조조정이 제조업 생산과 고용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김영란법으로 서비스 매출과 고용이 둔화되고, 11월 대선을 앞둔 미국의 보호주의는 더욱 강해질 전망이다. 스탠다드차타드그룹(이하 SC)이 세계 경제 전망을 담은 '글로벌 포커스(Global Focus)' 4분기 자료를 내고 한국 경제를 이같이 내다봤다. SC는 한국이 "믿기 어려울 정도로 좋은 상황"이지만 "최근의 회복 모멘텀은 지속되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은 SC의 예상을 뛰어넘었다. 2분기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3.3%를 기록해 7분기 만에 최고치를 달성했다. 이에 따라 SC는 올해 성장률을 2.4%에서 2.6%로 상향 조정했다. 그러나 SC는 대형 해운업체의 법정관리와 김영란법, 뒤늦은 추경 예산 통과가 내수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봤다. 한 업체가 법정관리를 받은 영향으로 지난달 19일까지 MTD 기준 수출업체들이 미화 1억4700만달러 피해를 입었다. 김영란법은 서비스업의 매출과 고용을 둔화시킬 수 있다. 추경 예산 통과가 3분기로 지연된 탓에 성장률에 대한 기여도 늦어진다는 분석이다. 특히 다음달 대선을 앞둔 미국의 보호주의가 수출 업체에 악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SC는 이를 근거로 경기하강 리스크로 4분기 전년 동기 대비 2% 성장을 예상한다. 소비자물가상승률도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SC는 공공요금과 유가의 지속적인 하락 압력을 근거로 올해 소비자물가상승률을 전년 동기 1.2%에서 1.0%로 하향 조정했다. 2017년 물가는 유가 안정화와 기저효과로 인해 1.7%로 회복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 시기는 2017년 상반기로 내다봤다. SC는 미 연준이 12월 이후 금리 인상을 보류하고 국내 거시건전성 조치들이 효과적으로 가계 부채 증가를 억제한다고 가정할 때, 한국은행이 내년 3~4월에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했다.

2016-10-10 17:06:20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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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금융권 최초 '성년후견제도 지원신탁' 시작

KB국민은행은 'KB 성년후견제도 지원신탁'을 10일 출시했다. KB 성년후견제도 지원신탁은 성년후견제도와 신탁을 결합해 치매와 노후를 안정적으로 대비할 수 있다. 신탁 방식은 고객(위탁자)이 본인의 인지상태가 양호할 때 KB국민은행과 신탁계약을 맺고 금전을 맡기는 형태다. 고객은 이렇게 향후 치매 발병 등으로 후견이 필요한 경우를 대비할 수 있다. 후견이 시작되면 후견인이 치매치료와 요양자금을 은행으로부터 정기적으로 지급받아 고객(위탁자)을 위해 사용하게 된다. 가입대상은 만 19세 이상의 성년이다. 상품에는 후견인의 부정행위로부터 위탁자의 재산을 보호하는 안전장치가 있다. 해지 등 중요사항에 대해 후견감독인의 동의가 필요하다. 이번 서비스 출시로 KB는 세 가지 이점을 기대한다. 첫째, 고객은 치매 발병시 가족이 지게 될 부담을 사전에 대비한다. 둘째, 가족들이 본인을 방치할지도 모른다는 걱정을 줄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안정적인 노후를 보내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한편, 지난 8월부터 시행하는 'KB골든라이프 치매안심 상담서비스'로 은행 소속 변호사에게 성년후견제도에 대한 상담과 조언을 받을 수 있다. 이와 연계해 KB 성년후견제도 지원신탁 가입 안내도 받을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국민은행은 은행권 금전신탁 부동의 1위인 신탁의 명가로서 고객의 다양한 금융 수요에 대한 고민 끝에 이번 서비스를 출시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사회 변화를 반영하는 다양한 금융상품을 선제적으로 발굴하여 진정한 국민의 평생 금융파트너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6-10-10 13:59:42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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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원들 거리에서 "마이플러스통장 특별 금리 받으세요!"

SC제일은행은 10일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고금리 자유입출금통장 '마이플러스통장'의 특별금리 이벤트를 홍보하기 위해 가두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SC 임직원 100여명은 출근길 시민들에게 모닝커피를 나눠주며 이벤트를 홍보했다. 가두캠페인은 21일까지 2주간 전국 SC제일은행 영업점에서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SC제일은행은 캠페인 기간에 매일 선착순으로 마이플러스통장을 신규 개설한 고객 100명을 선정한다. 이렇게 선정된 고객 1200명은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모바일상품권을 받는다. 단, 이달 31일 기준으로 마이플러스통장 잔액이 100만원 이상어야 한다. 마이플러스통장은 목돈을 짧은 기간 예치하기에 적합하다. 입출금이 자유로우면서도 정기예금 수준의 높은 금리를 제공한다. 지난해 5월 출시한 이래 1년 4개월 만에 수신고 3조원을 돌파하는 등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다음달 30일까지 이어진다. 이벤트 기간에 마이플러스통장을 새로 만든 고객은 개설한 달의 다음 달부터 2개월간 300만원 이상 잔액에 대해 특별금리를 받는다. 전월보다 평균잔액이 줄지 않는 조건만 충족하면, 특별금리를 받는다. 300~1000만원은 연 1.0%(이하 세전)를, 1000만원 이상 잔액에는 특별금리로 연 1.4%를 제공받는다. 다만 이달 31일 이전에 통장을 해지하면 특별금리를 받지 못한다. 윤패트릭 SC제일은행 리테일금융총괄본부 부행장은 "저금리 기조의 장기화와 대내외 경제 변동성 상승에 따라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고객들이 증가하면서 마이플러스통장을 찾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며 "경쟁력 있는 특별금리를 시민들께 직접 소개 할 뿐만 아니라 거래 고객에 대한 감사의 마음가짐도 되새기는 의미로 이번 가두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2016-10-10 13:58:14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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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홍보부, 경북 금대마을서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NH농협은행 홍보부는 지난 7일 경북 영주시 금대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손동섭 홍보부장을 명예이장으로 위촉했다고 9일 밝혔다. 같은 날 직원과 홍보모델은 명예 주민이 됐다. 이번 행사는 농협이 도농협동 범국민운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을 위해 마련됐다.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는 농업·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는 도농혁신운동이다. 농협은 기업 CEO와 단체장 등을 농촌마을의 명예이장으로 위촉하고 소속 임직원을 명예주민으로 참여시켜 상호교감과 인정을 나누고 있다. 이날 명예주민으로 위촉된 홍보부 직원과 홍보모델은 마을주민과 과수원 일을 하며 농업·농촌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농협은행은 농번기 일손돕기와 마을 어르신 말벗되기, 팜스테이 이용하기, 농산물 구매와 SNS 홍보 등으로 금대마을과 교류할 예정이다. 손동섭 홍보부장은 금대마을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구급약품을 일일이 전달하며 "농협은행은 올해를 행복한 농업금융의 해로 정하고 금융으로 농업·농촌이 발전하고 농업인이 좀 더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800년 역사의 고장인 금대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오랜 역사만큼 홍보부와의 소중한 인연을 이어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2016-10-10 09:23:59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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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 기업고객을 위한 ‘수출입·외환 세미나’ 개최

한국씨티은행은 10월 5~6일 다동 본점에서 '기업고객 초청 외환세미나'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씨티은행이 지난 2010년 시작한 수출입·외환 업무 관련 정례 세미나다. 올해는 대기업·중견·다국적기업 등에서 외환실무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수출입 세미나는 첫째날인 5일 열렸다. 이날은 ▲수출선적서류 작성에 대한 설명과 실제 사례 ▲대외지급보증 상품 이해 ▲해외 현지 국가 은행이 발행한 지급보증서가 필요한 경우 현지 씨티은행을 통한 복보증 발행 사례 등으로 이어졌다. 둘째날인 6일에는 최근 강화되고 있는 외환규정을 다루었다. 이에 따른 송금 거래 사유 확인의무 강화와 고객들이 해외송금시 알아야 할 지식을 나누었다. 이 세션은 크게 두 가지를 다루었다. 첫째는 다국적기업들의 주요 해외송금 목적과 관련된 외환규정 설명이다. 둘째는 거래 시 제출 서류에 대한 의미와 중요성이다. 씨티은행은 지난달 12일 시작한 씨티은행 인터넷뱅킹 '씨티 다이렉트 비이(Citi Direct BE·Banking Evolution)'변경 안내와 씨티은행 모바일·태블릿 뱅킹 도입 소개도 이어갔다. 다음달 말로 예정된 자바 프리(Java free) 환경에서의 지급방법 교육도 주목받았다. 강정훈 업무전산그룹 부행장은 "한국씨티은행은 수출·외환업무에 대한 전문성과 글로벌 네트워크에 바탕을 둔 다양한 상품에 대한 이해와 준법감시(Compliance) 분야에서의 독보적인 서비스를 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기업고객의 외환·수출입 업무를 최대한 지원함으로써 고객 만족을 향상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짐 폴리 기업금융상품본부장은 "한국씨티은행의 외환규정세미나와 인터넷뱅킹 씨티 다이렉트 비이 강의로 고객의 업무 효율성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2017년 인터넷 뱅크 출범에 따라 외환 관리 규정에도 많은 변화가 예상되므로, 이번 세미나로 변화에 대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6-10-07 15:15:36 이범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