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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 100주년 맞은 중앙대… "인류사회 기여하는 창의인재 양성"

개교 100주년 맞은 중앙대… "인류사회 기여하는 창의인재 양성" '뉴비전 CAU 2030' 선포… 구성원 공감대 바탕으로 5대 사업, 10대 과제 추진 중앙대(총장 김창수)가 올해 개교 100주년을 맞아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고 구성원 공감대를 바탕으로 5대 사업과 10대 과제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일류 사회에 기여하는 창의인재 양성에 나서겠다는 목표를 정했다. 11일 개교기념일을 맞은 중앙대는 전날(10일) 오후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100주년 기념식 및 뉴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향후 100년의 대학 비전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창수 총장을 비롯해 동문, 재학생, 교직원 등 5000여 명의 중앙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사전프로그램 ▲100주년 기념식 및 뉴비전 선포식 ▲중앙백년 이야기 ▲축하공연 순으로 이어졌다. 김창수 총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중앙대는 민족교육의 전당에서 인류사에 기여하는 대학으로 나아갈 것"이라며 "그에 따라 새로운 뉴비전 CAU2030이 출범한다. 아이작 뉴턴의 말처럼, 백년대학을 만든 선배들의 위업을 받들어 더 빛나는 중앙대의 미래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중앙대는 '인류사에 기여하는 창의인재 중앙'이라는 뉴비전을 설정, 이를 달성하기 위해 '2030 Global Top Tier University'라는 목표를 정했다. 이를 통해 '지식 창출로 미래를 선도하는 대학', '학생의 성공을 지원하는 대학', '세계를 연결하는 글로벌 허브대학'을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내세웠다. 중앙대 뉴비전 CAU2030은 창의성·융합사고력·다중잠재력과 더불어 문화적 상상력 기반의 예술적 감수성을 지닌 '다빈치형 창의 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췄다. 이를 통해 2030년 미래 고등교육의 혁신을 주도하고자 하는 의지를 표방했다. 지속성장을 위한 인적·물적 기반 구축과 연구·교육·국제화 영역을 포괄하는 성과를 창출해 세계가 인정하는 명성을 가진 명실상부한 글로벌 명문 대학이 되겠다는 포부다. 특히 4차 산업혁명 키워드인 '연결'·'융합'과 대학의 존재 이유인 '공헌'을 방향성으로 설정 연구와 교육 국제화 등 3개 영역별 선택과 집중을 통해 캠퍼스와 제한없는 온라인 연결을 통한 '미래형 스마트 캠퍼스' 구축, 학문분야간 경계없는 융합을 통한 '혁신적인 미래 지식 창출', 캠퍼스 내 다양한 문화의 융합을 통한 '오픈 캠퍼스 구축' 등 5대 사업과 10대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뉴비전 선포식에 이어 2부 '중앙백년 이야기'에서는 ▲중앙대이 배출한 스타(C-Star)들과 함께 중앙 100년을 이야기하다 ▲'중앙의 타임캡슐' 청룡상의 비밀을 말하다 ▲중앙의 함성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3부 축하공연에서는 중앙대 응원단 공연과 루나, 미료, 리듬파워 등 동문 축하공연, 에이핑크의 특별 공연이 이어져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행사에 참석한 재학생 문도훈(교육학과3) 씨는 "사회 곳곳에서 모교를 빛낸 선배님들과 유명스타 선배님들을 볼 수 있어 너무 좋았다"며 "딱딱한 행사가 될 거라 생각했던 것과 달리 너무 즐거운 축제의 자리였다"며 소감을 전했다. 중앙대는 1918년 개교 이래 28만여 명의 동문을 배출했고, 현재 15개 단과대학, 28개 학부, 23개 학과, 16개 대학원으로 학제를 운영 중이다.

2018-10-11 16:16:21
교육부 국감 '정회 소동' 뒤 '고교 무상교육 내년 조기 도입' 공방

- 야당의원 퇴장·정회 소동 "유은혜 인정 못해" 박춘란 차관에 질의 - 고교 무상교육 내년 조기 도입 놓고 여야 공방 - 유은혜 부총리 "교육에 대한 국가 책임 강화하겠다" 강조 국회 교육위원회의 교육부 국정감사가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임명에 항의하는 야당 의원들이 퇴장하면서 파행을 겪다 재계됐다. 유 부총리는 업무보고를 통해 고교 무상교육 내년 조기 도입 등 교육에 대한 국가의 책임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고, 여야는 이를 놓고 공방을 벌였다. 11일 오전 10시 개회 예정이던 국회 교육위원회의 교육부 국감은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항의로 10여분 지연됐다가 개회했으나, 유 부총리가 증인선서 직전 야당 의원 전원이 퇴장하면서 정회를 선언, 파행을 겪었다. 야당 의원들은 '유 장관 관련 의혹이 제대로 해명되지 않아 인정할 수 없다'고 했고, 여당 의원들은 '이미 인사청문회에서 해명이 됐다'면서 진실 공방을 벌였다. 이후 속개된 국감에서 야당 의원들은 '유 의원을 장관으로 인정하지 않겠다'면서 박춘란 교육부 차관에게 질의, 고교무상교육 1년 조기 시행 발표 경위를 문제삼았다. 김현아 자유한국당 의원은 "정부가 2020년 고교 무상교육 도입을 예정했는데 유은혜 장관이 취임하면서 갑자기 앞당겨졌다"며 "재원 마련 대책이 없는 상황에서 부총리가 결단을 하는 과정에 교육부와 협의가 된 것이냐"고 따져 물었다. 김 의원은 특히 "고교 무상교육 시행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재원인데 국회 원내대표간 예산 협의를 하지도 않고 장관이 시행하겠다고 한 점을 이해할 수 없다"며 비판했다. 이에 대해 박 차관은 "교육부가 도입 시기를 당기는 부분도 내부적으로 일부 검토를 하고 있었다"고 해명했다.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OECD 국가 가운데 고교 무상교육을 하지 않는 나라는 대한민국뿐이다. 올해 세수를 보니 고교 무상교육을 할 수 있다고 본다"며 유 부총리 편을 들었다. 앞서 야당 의원이 공석인 상태에서 유 부총리는 업무보고를 통해 "고교 무상교육을 2019년으로 앞당겨 실현하겠다"면서 "이를 위해 초중등 교육법 등 관련 법안이 개정될 수 있도록 위원님들의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업무보고를 통해 고교 무상교육 조기 도입과 함께 ▲미래사회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시스템 혁신 ▲입시위주 경쟁교육에서 벗어나 교육의 패러다임 전환 ▲교육과정 수업 평가 혁신 ▲고등교육 혁신역량 강화 ▲평생·직업교육 시스템 혁신 ▲안정적인 교육개혁을 위한 국가교육위원회 2019년 출범 등의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18-10-11 15:02:15 한용수 기자
한성대, '총장과의 점심식사'로 재학생 고민 해결

한성대, '총장과의 점심식사'로 재학생 고민 해결 이상한 한성대 총장이 재학생들과 점심식사를 하면서 소통 강화에 나섰다. 이 총장은 11일 교내 레스토랑 밀가옥에서 재학생과 '2018년 2학기 총장과의 점심식사' 행사에 참가했다. 총장과의 점심 식사는 학생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총장에게 학교 생활에 대한 애로·건의사항을 전달하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점심에는 선착순으로 선발된 학생 10명이 함께 했다. 대학 측은 이 자리를 통해 학생들이 궁금해 하는 트랙제, 신규 장학제, 대학 인재상 등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고, 총장은 학생의 건의사항을 직접 청취해 즉각 검토 후 반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앞서 이상한 총장은 "최근 성적장학금이 한성인재장학금으로 개편됐고 학생 포트폴리오 관리시스템 한성 e-포트폴리오가 개설됐으며, 단과대별 행정사무실이 통합되는 등 대학 생활에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 학생들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궁금하다"며 "학생이 가장 만족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소통의 시간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총장과의 점심식사는 지난 2017년부터 학기당 3회씩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는 단과대학별로 신청자를 모집해 왔던 방식에서 벗어나 전체 재학생을 대상으로 신청자를 모집하고 있다. 전공과 관계없이 다채로운 학생들의 목소리를 한 곳에서 듣기 위해서다. 한성대는 올해 2학기에도 전체 재학생을 대상으로 신청자를 모집해 오는 11월까지 총 3회에 걸쳐 총장과의 점심식사를 마련할 계획이다.

2018-10-11 13:46:24 한용수 기자
여성 직장인 10명 중 8명 "경력 단절 두려워"

- 사람인, 여성 직장인 269명 설문조사 - 응답자 41.6%, "경력 단절 막기 위해 출산·육아 포기 의향 있다" 정부나 기업 차원의 경력 단절 여성 관련 지원 정책을 운영하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여성 직장인들은 출산과 육아로 인한 경력 단절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사람인이 여성 직장인 269명을 대상으로 '경력 단절 두려움'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78.4%가 '두려움을 느낀다'고 답했다. 경력단절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는 원인(복수응답)으로는 '출산'(55%)과 '육아'(52.1%)가 나란히 1,2위를 차지했다. 이어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40.3%), '비정규직, 계약직의 고용 형태'(26.5%), '장기화된 경기 침체 영향'(18.5%), '회사 경영실적 악화'(13.3%) 등도 있었다. 특히, 경력 단절이 되면 재취업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45%나 됐다. 또 경력 단절을 막기 위해 출산 및 육아를 포기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자가 무려 41.6%나 돼, 경력 단절에 대한 불안감이 출산과 육아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파악됐다. 실제로 주변에 경력 단절된 동료가 있는지에 대한 물음에는 65.1%가 있다고 응답했다. 경력 단절된 동료는 '여성'이라는 응답이 98.3%로 압도적이었고, '비슷하다'가 1.7%, '남성'을 선택한 응답자는 한 명도 없었다. 경력 단절 여성의 높은 비율과 이후 복귀가 불투명한 것에 대한 두려움이 큰 만큼 지원정책에 대한 바람도 컸다. 여성 직장인 95.5%는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지원 정책의 필요성을 공감한다고 답했다. 가장 효과적인 지원으로는 '출산 및 육아휴직의 확대와 자유로운 사용'(29%)을 첫 번째로 꼽았다. 이어, '남성 육아휴직 의무 제도화'(22.3%), '경력단절여성 대상 직업교육 및 알선'(20.1%), '유연근무제 지원'(17.8%) 등의 의견이 이어졌다.

2018-10-11 12:30:04 한용수 기자
세종대, 재학생 300여명 대상 대기업 직무적성검사 프로그램 진행

- '2018년도 하반기 공채대비 Advance 직무적성검사 프로그램' 성료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는 취업창업지원처(대학일자리사업단)가 지난 1일~5일까지 에듀스와 함께 '2018 하반기 공채대비 Advance 직무적성검사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대기업 공채에서 직무적성검사가 필수로 지정됨에 따라 재학생들이 대기업 취업에 효과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로, 재학생 300여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첫날 기업별 직무적성검사 모의고사를 시작으로, 2~4일차에는 주요 대기업 영역별(수리·공간, 추리적 사고, 언어영역)로 진행됐다. 세종대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 대기업 채용을 준비하는 재학생들의 취업 마인드를 고취시키고 취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학생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취업 준비 방향을 제시하고 실전에 대비하는 직무적성검사 필기를 준비해 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대 대학일자리사업단은 재학생과 지역 청년들의 성공적인 사회진출을 돕기 위해 직무별 취업동아리 운영, 기업별 채용설명회, 직무중심 인사실무자 취업특강, 졸업생 멘토링 지원 등 학생 수요에 맞는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8-10-11 12:20:08 한용수 기자
취업난 피해 해외 구직 나선 10명 중 2명만 취업… 해외취업 1위는 일본

- 인크루트, 한국산업인력공단 해외취업 통계 분석 결과 국내 취업난 등을 피해 해외 취업에 나서는 해외구직자는 지속 증가하고 있지만, 이들의 취업률은 22.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인크루트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매년 발표하는 해외취업 종합 통계(2017.12 기준)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해외취업자 수는 2013년 1607명에 불과했지만 2017년 기준으로 5118명까지 증가했다. 하지만 2017년 기준 구직등록 인원이 2만2997명인 것을 감안하면 취업률은 22.3%로 저조했다. 해외 구직자 10명 중 약 2명만 취업에 성공한 셈이다. 2017년 해외취업 지역을 보면, 일본이 1427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미국(1079명), 싱가포르(505명), 호주(385명), 베트남(359명), 중국(268명) 그리고 인도네시아(123명) 순이었다. 이들 해외취업자의 업종을 보면, 사무·서비스업이 3419명으로 1위였고, 직종별로도 사무 종사자가 1817명으로 가장 많았다. 다른 분야 인원도 소폭 증가추세지만 전체 해외 취업자 중 66.8%는 사무·서비스업으로 압도적인 비율을 차지했다. 인크루트 서미영 대표는 "국내 취업난이 장기화하면서 해외취업이 대안으로 대두되고 있다"며 "우리나라 인재들은 다른 아시아 국가와 비교하면 평균적으로 뛰어난 외국어실력을 보유해 자신감을 가지고 도전한다면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룰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본다"고 전했다.

2018-10-11 11:54:03 한용수 기자
단국대-포항시 '지진방재 및 내진 리모델링' MOU 체결

단국대-포항시 '지진방재 및 내진 리모델링' MOU 체결 단국대(총장 장호성)가 지난해 대규모 지진 피해를 입은 포항시(시장 이강덕) 지진방재와 내진 리모델링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양 기관은 10일 오후 포항시청에서 '지진방재와 내진 리모델링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단국대 리모델링연구소(소장 이상현)가 포항시에 '건축물 내진성능 자가점검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1월 규모 5.4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포항시가 단국대 리모델링연구소에 지진방재와 내진 리모델링 기술 개발을 요청해 이뤄졌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첨단기술을 접목한 내진 리모델링 기술 연구 ▲지진방재·액상화·건축물 내진 관련 기술개발 ▲시민 보호를 위한 '내진 테이블' 보급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단국대 리모델링연구소는 지난 6월 교육부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에 선정, 올해부터 9년간 62억원을 지원받아 지반, 구조재, 마감재 내진성능에 대한 3D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자가진단 소프트웨어를 개발 중이다. 장호성 총장은 포항시 지진 피해에 위로의 말을 전하면서 "포항시가 안전도시로 거듭나도록 단국대 내진 리모델링 역량을 총동원하겠다"며 "이번 공동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실시하고 전국에 확산해 국가 전체가 안전한 사회가 되는 데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2018-10-11 11:52:40 한용수 기자
[메트로가 콕 짚는 대입 전략](19) 정시 문·이과 교차지원시 가산점에 따른 유불리 파악해야

- 서울 주요대 이공계열 수학가형, 과탐 지정 - 교차지원 가능한 자연계열 지원시, 가산점 5% 미만이면 불이익 거의 없어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 2019학년도 정시 모집인원은 8만 2972명으로 전체 모집인원의 23.8%를 차지하고, 전년도 9만 2652명과 비교해 9680명 감소했다. 정시 모집인원 중 87.1%인 7만 2251명은 수능 전형으로 선발한다. 원서접수는 12월 29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대학별 3일 이상 실시한다. 모집시기별 대학 현황을 보면, 가군은 서울대 등 137개교(전년도 131개교), 나군은 고려대, 연세대 등 136개교(전년도 133개교), 다군은 중앙대 등 123개교(전년도 117개교) 등이다. 일반적으로 인문계열, 이른바 문과는 수학 및 탐구 영역에서 수학나형, 사회탐구를 응시하고, 자연계열(이과)은 대체로 수학가형, 과학탐구를 응시한다. 교차 지원은 인문계(문과) 학생이 자연계열(이과) 모집단위를, 자연계 학생(이과)이 인문계(문과) 모집단위를 지원하는 경우다. 올해 수능(2019 수능) 원서 접수 현황을 보면, 수학 영역에서는 수학나형 응시자가 38만 3639명으로 해당 영역의 67.8%를 차지하고, 수학가형은 18만 1936명으로 32.2%를 나타냈다. 탐구 영역은 사회탐구 응시자가 30만 3498명(52.9%), 과학탐구 응시자는 26만 2852명(45.9%) 등이다. 정시 모집에서 교차 지원은 인문계 모집단위의 경우에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 대부분의 대학들이 수학(가/나형), 탐구(사탐/과탐) 지원이 가능하지만 자연계 모집단위는 서울대를 포함하여 주요 대학들이 수학가형, 과탐을 지정하여 지원을 받으므로 이들 대학에서 문과생의 이공계열 교차지원은 불가하다. 실제로 자연계 모집단위중 수리가형, 과학탐구를 지정한 대학은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서울), 동국대, 부산대, 상명대, 서강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아주대, 연세대, 이화여대, 인하대, 중앙대, 한국외대(글로벌), 한양대, 홍익대 등이 있다. 다만, 이들 대학의 자연계 모집단위에서 특정학과의 경우에는 교차 지원을 제한적으로 허용하는 경우가 있다. 다음으로 대학 및 일부 자연계 모집단위별로 수학가/나형은 허용하지만 과학탐구를 지정한 것으로 가천대, 경북대, 고려대(세종), 국민대, 숭실대, 전남대, 전북대, 충남대, 충북대 등이 있다. 대체로 경기권 강남대, 안양대 등과 대다수 지방대 중심으로는 문이과 관계없이 어느 모집단위 등 교차 지원이 전면 가능하다. 교차 지원시 가장 유의해야 할 대목은 무엇보다도 수학가/나형, 과학탐구/사회탐구의 유형에 따라 표준점수, 백분위의 가산점의 정도 여부에 있다. 특히, 수학가/나형을 허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탐/과탐 모두를 허용하는 경우는 교차지원하는 학생이나 수학가/나형, 과탐으로 해당 학과를 지원하는 학생 모두 주목을 요한다. 대체로 가산점 비율이 5% 미만이면 수학나형, 사회탐구 응시자가 자연계열 모집단위로 교차 지원시 불이익이 거의 없다고 보면 되고, 5∼10% 수준이면 수학나형 응시자는 불이익이 사실상 없고, 사탐은 약간의 불이익 정도, 가산점이 10%∼20% 정도이면 수학가형은 약간의 불이익, 사탐은 중폭 수준의 불이익, 20% 이상이면 둘 다 불이익이 크다고 보면 된다. 따라서, 대학별 모집요강에서 수능 영역별 반영 방법과 가산점 반영 방법 등을 잘 살펴서 자신의 수능 응시영역과 모집단위별 수능 반영 방법이 일치하는지와 교차 지원이 가능한 경우에는 가산점 정도 수준을 보아 지원 전략을 짜도록 한다.

2018-10-11 11:07:29 한용수 기자
이화여대, 12일 '남북관계의 미래, 어떻게 이끌어 갈 것인가' 주제 포럼 개최

이화여자대학교(총장 김혜숙)는 12일 오후 2시 교내 ECC 이삼봉홀에서 제5회 윤후정 통일포럼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포럼은 한국 최초의 여성 헌법학자이자 제10대 이화여대 총장을 지낸 윤후정 전 이화여대 명예총장이 '우리 사회의 가장 시급한 과제는 분단 극복'이라는 신념에 따라 2013년부터 15억원을 기부해 마련됐다. 윤 전 명예총장은 "이화여대가 통일의 성취과제뿐 아니라 통일에 대비할 사항을 연구·정리하는 구심점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했다. 2014년 시작돼 올해 5회를 맞는 이번 포럼은 '남북관계의 미래를 어떻게 이끌어 가야 하는지에 대한 분단과 통일문제에 정통한 전문가를 초청해 진행된다. 올해 세 차례 남북정상회담이 열리면서 한반도 평화 정착 기대가 커진 상황에서 변화의 흐름을 어떤 방향으로 이끌어야 할지에 대한 심층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포럼은 행사를 주관하는 이화여대 통일학연구원의 김석향 원장(북한학과)이 사회를 맡은 개회식을 시작으로, 김혜숙 총장의 인사말, 이현숙 통일교육위원 중앙협의회 의장의 축사, 홍석현 중앙홀딩스 회장의 기조발제로 진행된다. 주미대사, 한반도포럼 이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재단법인 한반도평화만들기 이사장을 맡고 있고 홍 회장은 '2018 한반도 평화 오디세이'라는 제목으로 기조발제를 진행, 통일과 평화를 위한 화두를 제기할 예정이다. 이어 최대석 이화여대 사회과학대학장(북한학과)의 사회로 김영수 서강대 교수, 신보영 문화일보 기자, 박선영 동국대 교수, 김남중 통일부 통일정책실장 등 국내 통일 전문가들이 참여해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한다. 김영수 서강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남북관계 미래를 향한 실천과제와 전략', 신보영 문화일보 기자는 '트럼프 행정부의 대북정책과 민간 연구기관 및 언론의 역할'을 주제로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또 자유선진당 대변인 출신인 박선영 동국대 법학과 교수가 '남북관계의 미래, 어떻게 이끌어갈 것인가', 김남중 통일부 통일정책실장이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정책과 지속가능한 대북정책'을 주제로 발표한다. 전문가 토론에 이어 청중석에서도 질문을 받아 다양한 관점을 통해 통일에 대해 생각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2018-10-10 16:18:09 한용수 기자
서울대 사범대 특수교육연구소, '난독증 학생 진단과 교육적 지원' 연합학술대회 개최

- "교육사각지대에 있는 난독증 학생 진단·교육·상담 이해의 장 마련" 서울대학교는 사범대 특수교육연구소(소장 김동일 교육학과 교수)가 13일 오후 2시~5시 교내 교육정보관에서 '난독증 학생 진단과 지원,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난독증 학생 진단과 교육적 지원 연합학술대회'를 주관해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학습장애학회, 한국아동청소년상담학회, 한국난독증협회,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한국언어청각임상학회, 한국언어치료학회, 공익인권 법 재단 '공감'이 공동주최하는 것으로 교육사각지대에 있는 난독증 학생의 진단과 교육적 지원에 대한 학술적·실제적 논의를 진행한다. 주제 발표는 '난독증 학생을 위한 교육적 지원: 개념적 접근과 체계 구축'(김동일, 한국아동청소년상담학회 회장), '난독증 학생 수능 시험 지원 요청 추진 결과'(엄형국, 공익인권법재단 '공감' 변호사), '국내 난독증 유병률 조사'(유한익, 서울뇌과학연구소 소장) 등으로 진행된다. 이어 '난독증 학생을 위한 검사조정 방안- 공평성과 타당성의 균형 맞추기'(최종근, 건양대 교수), '학교현장에서 바라본 난독증 아동의 어려움과 지원 방안'(김중훈, 한국난독증협회 이사), '난독증 아동 평가와 중재 방안: 읽기와 언어능력 강약점에 근거하여'(윤효진, 조선대 교수) 등의 토론으로 이어진다.

2018-10-10 16:01:10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