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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 교수가 69차례 강의시간에 학교 이탈"… 교육부 한체대 전명규 교수 등 수사의뢰

- 발전기금 기탁·골프채 구입 비용 대납 의혹은 수사의뢰키로 - 빙상장 몰래 빌려 사설 강의, 한체대에 기관주의 처분 빙상계 '대부'로 알려진 전명규 한국체육대학교 교수(전 대한빙상경기연맹 부회장)에 대해 교육부의 사안 조가 결과 각종 비위 의혹이 확인됐다. 특히 전 교수는 무려 69차례에 걸쳐 학교 수업 시간에 근무지를 이탈한 것으로 드러났다. 교육부는 학교 측에 전 교수에 대한 중징계를 요구하고 수사기관에 수사의뢰할 방침이다. 교육부는 6일 한국체육대학교 체육학과 전명규 교수의 복무와 관련해 제기된 의혹과 문화체육관광부의 대한빙상경기연맹 감사에서 나타난 빙상장 사용 실태 등에 대한 현장조사 결과 이같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전 교수는 앞서 한국체대 빙상장을 부적절하게 사용하고 조교에게 갑질을 한 의혹을 받아왔다. 전 교수의 갑질 의혹과 관련해 학교 안팎에서는 '빙상장에서 훈련하려면 전 전 부회장의 허락이 필요하다', '전 전 부회장이 원장으로 있는 평생교육원이 빙상장 대관 업무를 담당한다'는 얘기가 나돌았다. 조사 결과, 전 교수는 2013년 3월부터 올해 4월까지 5년여 간 총 69회에 걸쳐 수업시간 중 학교를 벗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교육부가 전 교수의 자동차 출입기록 등을 확보한 결과 이 같이 조사됐고, 다만 수업시간에 학교 밖에서 무엇을 했는지는 조사되지 못했다. 교육부는 특히 전 교수가 교수라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조교에게 학교발전기금 기탁과 골프채 구매 비용 대납을 강요했다는 갑질 의혹과 관련해서는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에서 한체대 빙상장이 절차에 맞지 않게 부적절하게 사용된 것으로도 확인됐다. 교육부에 따르면 한체대 체육학과 전직 조교인 A 씨는 자신이 지도하는 고등학생들을 데리고 전 교수의 수업시간에 빙상장에서 대학생들과 훈련을 한 사실이 드러났다. 당시 학교로부터는 빙상장 사용 허가를 받지 않았다. 또 한체대 평생교육원 강사 2명은 타인의 명의로 빙상장을 빌려 초등학생 등을 대상으로 사설 강의까지 했다. 한체대 출신 민간인 2명은 빙상장 사용신청서를 위조해 빙상장을 빌린 사실도 적발됐다. 빙상장을 빌릴 때는 관행적으로 개인이 아닌 단체에만 대여해 준 것으로 파악됐으나, 이들 민간인 2명은 단체 이름으로 빙상장을 빌렸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교육부가 해당 단체에 확인해보니 대관 요청을 한 적이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한체대는 이밖에 2013년 1학기부터 2014년 1학기까지 학생지도위원회의 심의 없이 39명을 학교발전기금 장학생으로 선발해 약 7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도 했다. 교육부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체대 전 교수를 중징계하고, 빙상장 관리를 소홀히 한 관련자 10명에게 경고 등 신분상 조치를 할 것을 대학 측에 요구했다. 한체대에는 기관주의 처분도 받는다. 이와 별도로 빙상장 사용신청서를 위·변조한 민간인 2명에 대해서는 사문서 위조 등의 수법으로 공무집행을 방해한 것으로 판단, 수사기관에 고발하고, 타인 명의로 빙상장을 빌린 평생교육원 강사 2명에 대해서는 수사의뢰하기로 했다. 국립대인 한체대 빙상장이 특정 인물에 의해 대관이 이뤄진다는 주장이 제기됐던 만큼, 빙상장 대관과 관련한 수사기관의 수사에 따라 전 교수의 전횡이 추가로 드러날지 주목된다. 교육부는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한 이의신청 등의 절차를 2~3개월 진행한 뒤 처분을 확정할 계획이다.

2018-07-05 14:03:25
구직자·직장인 "인센티브보다 유연근무제가 좋아"

구직자·직장인 "인센티브보다 유연근무제가 좋아" 최고의 복지 1위는 '유연근무제', 2위 인센티브 직장에 다니면서 혜택을 받고 싶은 최고의 복지로 구직자와 직장인 10명 중 4명 꼴로 '유연근무제'를 꼽았다. 일과 생활의 균형(워라밸. Work and Life Balance)을 위해 근로자 개인의 여건에 따라 근무시간과 형태를 조절할 수 있는 유연근무제를 도입하는 기업들이 등장하면서, 유연근무제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5일 잡코리아가 구직자와 직장인 468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혜택을 받고 싶은 최고의 복지제도'로 유연근무제를 꼽은 응답자가 37.8%로 가장 많았다. 이번 조사는 잡코리아 슈퍼기업관에 소개된 기업문화와 복리후생이 우수한 유망 기업들이 실제 시행하고 있는 복지제도를 보기문항으로 했다. 유연근무제를 택한 응답자는 여성(39.9%)이 남성(34.6%) 보다 소폭 높았고, 연령대별로는 20대(39.1%)와 40대(38.6%)가 30대(35.8%)나 50대 이상(33.8%) 보다 높았다. 유연근무제를 포함해 연령대별 선호하는 복지 혜택은 다소 차이를 보였다. 20~50대까지 전 연령층에서 유연근무제와 인센티브가 선호하는 복지 제도 1,2위로 꼽힌 가운데, 20대는 ▲야근 교통비 지원(25.6%) ▲점심식사 제공(23.8%) ▲통근버스 운행(22.9%) 순이었고, 30대는 ▲직원 휴게공간(24.9%) ▲점심식사 제공(21.5%) ▲야근 교통비 지원(20.6%) ▲자녀 학자금 지원(14.7%) 순으로 선호했다. 40대 응답자는 ▲직원 휴게공간(24.9%) ▲자녀 학자금 지원(23.7%) ▲통근버스 운행(23.1%) 순이었고, 50대는 ▲통근버스 운행(28.6%) ▲자녀 학자금 지원(24.7%) ▲직원 휴게공간(23.4%) ▲차량유류보조금 지원·자기계발비 지원(각 19.5%) 등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할 기업을 선택할 때 무엇을 가장 중요하게 보는지' 3가지를 선택하게 했더니, '연봉수준'이라는 답변이 56.2%로 가장 많았고, 이어 '직원 복지제도가 잘 갖춰져 있는지'를 살펴본다는 응답자가 48.3%로 두 번째로 많았다. 이어 ▲거주지와의 거리(43.7%) ▲기업 분위기(38.9%) ▲성장 가능성(31.1%) ▲채용 직무 특성(27.4%) 순이었다.

2018-07-05 13:59:47 한용수 기자
기업 10곳 중 1곳, 불필요한 스펙 갖춘 구직자에 감점·불이익

기업 10곳 중 1곳, 불필요한 스펙 갖춘 구직자에 감점·불이익 직무 관련 전공 등 기본기가 중요 기업 10곳 중 1곳은 직무와 관련없는 불필요한 스펙을 갖춘 구직자에게 감점이나 불이익을 준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사람인이 기업 343개사를 대상으로 '불필요한 스펙과 필요한 스펙(복수응답)'에 대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가장 불필요한 스펙에는 '극기·이색경험'이, 가장 필요한 스펙에는 '전공'이 각각 1위로 꼽혔다. 설문 결과, '극기·이색경험'(51.4%), '한자, 한국사 자격증'(45.9%), '석·박사 학위'(28.6%), '봉사활동 경험'(28.2%), '동아리활동 경험'(26.3%), '학벌'(23.9%), '회계사 등 고급자격증'(22%) 등은 기업에서는 불필요하다고 여기는 스펙으로 꼽혔다. 이러한 스펙이 불필요하다고 판단하는 기준(복수응답)으로는 '직무와의 연관성 부족'(73.3%)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다음은 '변별력 없는 스펙'(36.1%), '자격조건을 과하게 초월한 스펙'(16.9%) 등의 순으로 답했다. 특히 기업의 12.2%는 이렇게 불필요한 스펙을 갖춘 지원자에게 감점 등 불이익을 준 경험이 있었다. 이들 중 90.3%는 탈락까지 감행했다. 불이익을 준 이유(복수응답)로는 '지원 직무와의 연관성이 부족해서'(67.7%), '목표가 불명확한 것 같아서'(32.3%), '기존에 채용한 결과 만족도가 낮아서'(29%), '깊이 있는 지식을 못 갖춘 것 같아서'(19.4%), '높은 연봉 조건을 요구할 것 같아서'(12.9%) 등을 들었다. 그렇다면 기업에서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스펙(복수응답)은 무엇일까? '전공'(45.5%)을 첫 번째로 꼽았고, 다음으로는 '인턴 경험'(38.5%), '아르바이트 경험'(27.7%), 'OA자격증'(19.5%), '학점'(18.4%), '공인영어성적'(13.7%), '봉사활동 경험'(13.1%), '동아리활동 경험'(12.2%), '제2외국어 능력'(10.5%), '학벌'(9%) 등의 순이었다. 특히 '전공'은 채용 당락에 평균 54.1%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인턴 경험'은 평균 49.4%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2018-07-05 11:31:39 한용수 기자
[메트로가 콕 짚는 대입 전략]⑤ 서강대 올해 문·이과 교차지원 전면 허용

- 수시 학종 일반형은 수능최저 적용, 수능 직후 자소서 제출 - 커뮤니케이션학부·지식융합학부 통합, 지식융합미디어학부로 선발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 2019학년도 서강대는 수시 모집에서 학생부종합 자기주도형으로 457명, 학생부종합 일반형 341명, 논술전형 346명, 학생부종합 고른기회전형 44명, 사회통합 40명, 알바트로스 창의특기자 34명 등 1262명을 선발하고, 정시는 가군에서 수능 중심으로 320명을 선발한다. 정원외로는 수시 특성화고교졸업자 9명, 정시 가군 농어촌학생 51명, 기회균형선발 26명, 특수교육대상자 16명 등을 각각 모집한다. 수시 학생부종합 자기주도형은 학과별 모집으로 서류평가 100%(학생부, 자기소개서, 추천서)로 수능 최저학력기준 없이 합격자를 선발한다. 반면에 수시 학생부종합 일반형은 학부별 모집이고, 서류평가 100%로 수능 최저학력기준(3개 영역 등급합 6이내)을 적용해 선발하며 자기소개서는 수능 직후에 제출하여 일명 보험성 지원이 가능하다. 수시 논술전형은 논술 80과 학생부 20(교과 10, 출결 및 봉사 10)으로 전형하고,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논술고사는 인문계가 통합교과형 논술, 자연계는 수리논술이 실시된다. 올해 모집부터 커뮤니케이션학부, 지식융합학부를 통합해 지식융합미디어학부로 선발한다. 세부 전공은 3개 전공에서 4개 전공(신문방송학, 미디어&엔터테인먼트, 글로벌한국학, 아트&테크놀로지)으로 변경된다. 정시 모집 가군은 수능 90%와 학생부 비교과(출결 및 봉사) 10%로 전형한다. 수능 영역별 가중치는 전계열이 국어 1.1(34.3%), 수학가·나 1.5(46.9%), 사탐·과탐(2) 0.6(18.7%)이며 표준점수를 활용한다(단, 수학가형 응시자 10% 가산). 인문, 자연계열 구분없이 교차 지원이 전면 허용되는 점이 특징이다. 서강대를 목표로 하는 수험생들은 모집시기별, 전형별 장단점에 맞추어 비교과를 포함하여 학교 내신에 자신이 있는 경우는 수시 학생부종합 자기주도형에, 수능 성적에 비교적 자신이 있으면 수시 논술전형, 정시를 병행해 준비하고, 수능 최저 통과가 가능하고, 내신 성적의 비교 우위가 있으면 학종 일반형에 지원할 수 있다. 2018 수시 전형유형별 합격자 교과 평균등급을 보면, 학생부종합 자기주도형은 2.8등급, 일반형은 2.2등급, 논술전형은 3.6등급이므로 참고하여 지원한다. 다만,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대체로 일반고 기준으로 일반형은 1.5등급, 자기주도형은 1.7등급 이내가 현실적인 지원선으로 보인다. 2018 정시 합격자 평균 성적은 인문계가 수능 환산점수 기준 784.5점(표준점수 386점, 평균 백분위 95점 추정), 자연계는 773.2점(표준점수 376점, 평균 백분위 92점 추정)인 데, 자연계 모집단위의 경우 2019 정시에서는 문이과 교차지원이 전면 허용되어 전년보다 합격선 향상이 예상된다.

2018-07-05 11:16:35 한용수 기자
한성대-성북경찰서 '캠퍼스 안전, 범죄 예방 업무협약'

한성대-성북경찰서 '캠퍼스 안전, 범죄 예방 업무협약' 경찰 핫라인 구축, 원룸촌과 귀가길 등 안전 강화 한성대(총장 이상한)는 지난 4일 성북경찰서에서 성북경찰서와 '캠퍼스 안전과 범죄 예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선제적 범죄예방 등을 통해 대학 캠퍼스와 인근 지역의 치안 강화를 위한 것이다. 양 기관은 이를 위해 한성대와 성북경찰서 간 핫라인을 구축해 위급시 유선상으로 바로 담당 경찰에게 구조지원 요청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한성대 총학생회 30명, 학생복지위원회 27명 등 57명의 재학생으로 구성된 한성대 캠퍼스 순찰대를 구성해 월 2회씩 성북경찰서 경찰 등과 함께 방범 활동을 벌인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성대 이상한 총장을 비롯해 최천근 학생처장, 조규태 입학홍보처장과 성북경찰서 이준배 서장 등이 참석해 캠퍼스 안전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상한 총장은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대학으로서 한성대 재학생들이 성북경찰서와 함께 주도적으로 방범활동을 나서는 등 보다 안전한 캠퍼스와 지역이 되도록 모든 인프라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준배 서장은 "지역주민과 한성대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샅샅이 살펴보며 지역공동체 치안의 모범이 되겠다"고 밝혔다.

2018-07-05 11:14:48 한용수 기자
경희사이버대 어윤일 교수의 'MOOC 2.0 개념', 미국 고등교육 출판사에 소개

경희사이버대 어윤일 교수의 'MOOC 2.0 개념', 미국 고등교육 출판사에 소개 경희사이버대는 IT·디자인융합학부 컴퓨터정보통신공학전공 어윤일교수의 'MOOC(Massive Open Online Course, 온라인 대중공개 강좌) 2.0 개념적 모델링 설계'가 'Understanding Global Higher Education'에 중요 혁신 연구로 채택돼 출판됐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경희사이버대에 따르면, 미국 고등교육 과학 및 공학교과서 주 출판사인 스프링거 피어선(Springer Pearson Sense)은 지난 2011~2016년 중 세계 가장 우수한 혁신적 미래고등교육 56개의 개념모델링들을 뽑아 'Understanding Global Higher Education'으로 출판했다. 그 중 어 교수의 MOOC 2.0 개념적 모델링 설계가 하나의 중요 혁신 연구로 뽑혔다. 어 교수는 2013년 경희대와 경희사이버대를 통해 MOOC 2.0 (또는 MOOC 2세대)이라는 개념을 소개해 국내외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어, 서구 엘리트 교육이 일방적으로 전세계 확산되는 것에 대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문화의 다양성을 추구하는 'MOOC 2.0'의 개념을 처음으로 도입해 'The Chronicle of Higher Education', 영국 대학전문지 'University World News' 등 전세계 고등 교육 언론 매체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MOOC 2.0 개념적 모델링 설계는 대한민국 국방부에서 국방통합 온라인 공개강좌 설계방안 연구로 2017년 하반기에 응용되었으며 어 교수는 국방통합 프로젝트 책임연구원으로 연구했다. 세계 온라인 고등교육 전문가인 어 교수는 뉴욕대 평생교육 및 전문교육원 부처장, 센트럴 미시건 대학 원격 교육 처장을 거쳐 전 전미노동대학 온라인학습 부총장을 역임한 바 있다. 어 교수는 현재 경희사이버대 IT·디자인융합학부 컴퓨터정보통신공학전공 전공주임교수로 재중 중이다. IT·디자인융합학부 컴퓨터정보통신공학전공은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ies) 융합을 선도하고 컴퓨터 및 정보통신공학의 기술적 응용을 바탕으로 21세기의 현실 세계와 가상세계를 결합시키는 유비쿼터스 사회를 선도하는 창의적인 IT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경희사이버대는 2018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8월 18일까지 진행되며,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가진 사람 또는 동등 학력이 인정되는 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전문대 졸업 또는 4년제 대학에 재학하거나 졸업한자는 2·3학년 편입학도 가능하다. 입학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나 전화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8-07-04 17:22:51 한용수 기자
삼육대, 'ACE+ 교육성과 확산'을 위한 국제교양학술포럼 개최

삼육대, 'ACE+ 교육성과 확산'을 위한 국제교양학술포럼 개최 '신교양인 교육을 위한 대학 기초교양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와 전망' 주제 삼육대(총장 김성익)는 4일 교내 장근청홀에서 '신교양인 교육을 위한 대학 기초교양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ACE+ 교육성과 확산을 위한 국제교양학술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삼육대 ACE+사업단이 주최하고, 스미스교양대학이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ACE+)사업 2년차를 맞아 교양대학의 발전성과를 살펴보고, 미래 교양교육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열린다. 포럼은 스미스교양대학 김용성 학장의 환영사와 김성익 총장, 전국대학교양교육협의회 박경하 회장의 축사로 시작해 1부와 2부 두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스미스교양대학 김명희 부학장의 사회로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교양교육개편과 도전(한국기술교육대 손영창 교양교육센터 부센터장) △디자인 사고와 기초교양(안양대 김수연 기초교육센터장) 등 발표가 진행된다. 이어 삼육대 노동욱 교수의 사회로 열리는 2부에서는 영국 글래스고대학 데이비드 재스퍼 교수가 '세속 시대의 시와 종교', 대전대 손동현 부총장이 '분립의 교육을 넘어 융합의 교육으로'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이 밖에도 △웰슬리 대학 리버럴 아츠 교육의 가치와 방향(미국 웰슬리칼리지 이선희) △대학에서의 인성교육: 서던 애드벤티스트대학교(미국 서던 애드벤티스트대 도현석) △가톨릭대학교 기초교양교육의 개선 방향과 과제(가톨릭대 최선정 창의교육센터장) △삼육대학교 스미스교양대학 기초교양 교과 개편 및 교재 개발(삼육대 한금윤) △베트남 호치민 대학 교양교육(호치민 인문사회과학대학 히엔 응엔) 등 각 대학의 성과 사례를 중심으로 한 연구들이 발표된다. 스미스교양대학 김용성 학장은 "교양교육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기초교양교육 패러다임의 변화를 살펴보고 미래 교육의 방향을 가늠해보는 것은 매우 유익한 공동 작업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각 대학마다 고유한 인재상에 부합하는 기초교양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개인의 유익뿐만 아니라 사회에 기여하는 인재를 배출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8-07-04 17:17:05 한용수 기자
"창업활동시 無논문 졸업… 30억까지 투자 보증" 5개 대학 실험실 창업 본격화

-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 사업 본격 착수… 3년간 15억 원 내외 지원 - 한양대 "기숙형 창업공간 구성", 한국산업기술대 "실험실 창업 전문 단과대학원 신설" 대학 실험실의 연구 성과와 혁신기술을 기반으로 한 고부가가치 기술 집약형 창업인 '실험실 창업' 활성화를 위한 국내 5개 창업선도대학들의 도전이 본격 진행된다. 숭실대는 대학원생이 창업활동을 하면 논문을 내지 않아도 졸업이 가능하도록 제도를 바꾸고, 한국산업기술대는 대학원생이 연구와 창업을 병행하도록 실험실 창업 전문 단과대를 만든다. 한양대는 기숙형 창업공간을 만들어 스타 실험실 창업가 육성에 나서기로 했으며, 연세대는 최대 30억 원의 투자를 보증하기로 했다.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대학의 실험실 창업 활성화와 창업 인재양성을 위한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은 교육부, 과기정통부, 중소벤처기업부가 협력해 교원이나 대학원생 등 대학 구성원의 실험실 창업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5월 29일 숭실대, 연세대, 전북대, 한국산업기술대, 한양대(가나다 순) 5개 대학이 선정됐다. 실험실 창업이란 정부의 연구개발 지원을 통해 대학이 논문 또는 특허 형태로 보유한 혁신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기술 집약형 창업'을 의미한다. 실험실 창업 기업은 일반 창업기업과 비교해 평균 고용규모(9.5명)가 3배 가량 높고, 창업 5년 생존율(80%)도 일반 기업(27%)보다 월등히 높아 일자리 창출과 혁신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는 기대가 높다. 대학의 실험실 보유 기술 역량과 대학별 창업 지원 계획 등을 종합한 결과 선정된 5개 대학은 한국연구재단과 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3년간 약 15억 원 내외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본격적인 실험실 창업 지원에 나선다. 대학들은 실험실 창업을 위한 기반 마련에 집중하고, 교육과 연구 성과를 창업으로 연결해 고급 일자리를 만드는 모델 개발에 나서게 된다. 이를 위해 실제로 창업을 담당할 학생들의 창업 인식과 역량 강화를 위해 대학원 내 실험실 창업 관련 정규 교과목을 개설하고, 창업 동아리 운영, 시장탐색 활동 등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 학내 학사제도 정비를 통해 대학원생이 학위와 진로 걱정 없이 창업에 도전하도록 졸업요건을 보완하고, 교원의 실험실 창업 독려를 위해 업적평가에 창업 실적을 반영하고 창업 연구년제를 도입하는 등 창업친화적 인사제도를 만든다. 아울러 기업의 설립과 성장이 쉽도록 투자-회수-재투자의 선순환 체계를 통해 실험실 창업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는 자체 재원을 마련하고 대학원생들을 위한 창업 전용 공간도 조성된다. 대학별 계획을 보면, 숭실대는 교원업적평가에서 교원의 창업 실적 반영 점수를 기존 20점에서 SCI 논문 게재 수준인 최대 200점으로 대폭 상향하고, 대학원생이 창업 활동으로 졸업 논문을 대체할 수 있도록하는 제도 마련을 추진한다. 또 창업지원 전용공간인 '스타트업 펌프 벤처 스튜디오(Startup Pump Venture Studio)'를 개관해 창업전담 교원을 상주시켜 상시 멘토링을 제공할 계획이다. 연세대는 민간 액셀러레이터를 실험실 창업 지원 상근 인력인 '창업 인스트럭터(instructor)'로 채용해 우수기술 보유 실험실 6곳의 사업화를 전담시키고, 상시 멘토링을 제공하는 등 실험실 창업 과정별 맞춤형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또 신용보증기금과의 협력을 통해 우수 실험실 창업 기업을 대학이 추천하면 심사를 통해 창업 단계별로 최대 30억 원까지 투자를 보증하는 '캠퍼스 스타트업(Campus Start-Up) 프로젝트'를 구축한다. 전북대는 창업 휴학제를 기존 1학기에서 최대 4년으로 확대해 학생들이 부담없이 창업에 나설 수 있도록 하고, 대학원 과정에 기술창업학과(가칭)를 개설한다. 또 전북지역 내 5개 창업보육센터와 지역 내 연구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실험실 기술별 특화된 창업보육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한국산업기술대는 교원이 창업을 목적으로 하는 경우 7년 이상 근속하지 않더라도 유급 연구년을 신청할 수 있는 '창업연구년제'를 도입한다. 또 교수의 지도학생이 창업을 하고, 본교 학생을 고용할 경우 이를 교원업적평가에 반영하도록 인사제도를 대폭 개편하기로 했다. 아울러 실험실 창업 전문 단과대학원인 '스타트업스쿨'을 2020년까지 개설해 대학원생이 연구와 창업을 병행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나설 방침이다. 한양대는 실험실 창업팀이나 대학원생 창업동아리를 대상으로 한 30명 규모의 기숙형 창업공간인 '247 스타트업 돕'을 구축하고, 전용 기숙사 제공, 방별 전담멘토 배정을 통한 사업화 밀착마크, 해당 학생 대상 별도의 데모데이(demoday) 개최, 창업 특화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스타 실험실 창업가 육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 교내 실험실 연구 성과와 창업 현황을 전수 조사한 후, 기술지주회사와 창업지원단의 사업성 검증 심사를 통해 기술 성숙도별 창업·사업화 로드맵을 구축하는 '랩 패스트 M&A 트랙(LAB Fast M&A Track)'을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부와 과기정통부는 이번 사업을 지속 추진하는 한편, 대학 내 초기 창업기업 투자를 통한 성장 기반 마련과 대학원생 예비창업팀 발굴 및 시장탐색형 창업교육 등의 지원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영곤 교육부 직업교육정책관은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이 학사·인사제도를 창업 친화적으로 개편하고 대학원생 대상의 창업 관련 다양한 교과·비교과 프로그램을 마련함으로써 대학이 혁신 성장에 적극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18-07-04 15:06:46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