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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오픈의 약손' 김정훈 삼육대 교수

'한국오픈의 약손' 김정훈 삼육대 교수 최민철 '깜짝 우승' 숨은 주역으로 주목 삼육대 물리치료학과 김정훈 교수 연구팀이 국내 최고 권위 골프대회인 코오롱 한국오픈에서 물리치료와 골프 피트니스 서비스를 제공하며 대회의 숨은 주역으로 활약해 주목을 받는다. 27일 삼육대에 따르면, 김 교수 연구팀은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충남 천안 우정힐스CC서 열린 '코오롱 제61회 한국오픈 골프선수권대회'에서 TPI(Titleist Performance Institute) 라운지를 운영했다. TPI는 골프 스윙 시 신체가 어떻게 움직이는지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선수 실력 향상 방법을 연구하고 임상 전문가들에게 교육하는 세계적인 골프 피트니스 교육연구기관이다. TPI 한국지사 지사장인 김 교수는 대한골프협회(KGA)로부터 이번 대회 참가를 공식 요청받아 라운지를 운영했다. 올해 초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와도 공식 협약을 맺은 김 교수는 코리안투어와 챌린지투어에서도 TPI 라운지를 운영한다. 김 교수 팀은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하도록 몸을 풀어주는 위밍업부터 경기 후 지친 몸을 빠르게 회복시키는 회복훈련, 누적된 피로로 인해 무너진 몸의 균형을 잡아주는 신체검사와 교정운동, 안정화 운동 등 전반적인 TPI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대회 가간 중 국내외 선수들이 총 163회 라운지를 찾았고, 하루 최대 41명까지 서비스를 제공받았다. 특히 7년 무명을 딛고 생애 첫 우승을 거둬 화제를 모은 최민철 선수는 대회전부터 지난 몇 주간 TPI 라운지 도움을 받았다. 코리안투어 우승자인 박상현, 맹동섭, 이태희 선수 등도 TPI 라운지를 이용했다. 김정훈 교수는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서 협회가 가장 잘한 일로 TPI 라운지 도입을 꼽을 정도로 반응이 무척 뜨거웠다"며 "프로들이 부상 없이 경기에 참여하고 최고 실력을 발휘해 국내 투어의 수준이 한 단계 높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삼육대 대학원 물리치료학과는 올해부터 스포츠 전공을 신설하고 커리큘럼에 TPI 과정을 포함시켰다. 이를 통해 졸업 시 석사학위와 TPI 자격증을 동시에 취득할 수 있게 된다.

2018-06-27 11:25:56
내년 서울 공립 초등교사 370명 선발… 소폭 감소

내년 서울 공립 초등교사 370명 선발… 소폭 감소 서울시교육청, 2019학년도 유·초·중등 교사 선발예정인원 발표 내년에 서울지역 공립 초등교사 선발인원이 370명으로 올해보다 15명 줄어든다. 서울시교육청은 2019학년도 공립 유·초·중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의 선발예정과목과 인원, 시험일정 등을 27일 사전예고했다. 학교급별 선발예정인원은 유치원 62명, 초등 370명, 특수(유·초) 14명 등 총 446명이다. 중등학교·특수학교(중등)·보건·사서·영양·전문상담교사는 27개 과목에 총 717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예정인원은 올해 확정된 인원과 비교하면, 초등교사는 370명으로 올해보다 15명(3.9%) 감소하는데 그쳤지만, 유치원 교사는 지난해(270명)보다 크게 줄인 62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특수교사 선발예정인원 역시 모두 감소했다. 중등교사 역시 717명 선발을 예고해 지난해(966명)보다 249명 감소했다. 과목별로 체육이 70명으로 가장 많고, 역사 57명, 수학과 음악 각각 50명, 국어 49명, 도덕·윤리 46명 등이다. 시교육청은 교육부가 임시배정한 중등 교과교사 정원이 1만7638명으로 현재보다 271명 감소해 선발예정인원이 줄었다고 밝혔다. 선발예정인원이 감소한 이유는 교사정원 임시배정이 이뤄지지 않은 가운데 유치원 신·증설계획과 기존 교사 퇴직에 따른 수요만 반영해 산출한 것이라 오는 9월 확정·발표될 임용시험 시행계획을 통해 변동될 수 있다. 작년의 경우 전년도보다 740여명 줄어든 초등교사 선발예정인원(105명)이 사전예고되자 교대생 등이 거세게 반발해 결국 최종 선발 인원은 385명으로 늘었다. 학령인구 감소 등에 따라 서울 공립 초등학교 정원은 매년 줄고 있고, 초등교사 임용시험에 합격하고도 학교 발령을 못 받은 임용대기자는 현재 754명이다. 임용대기 인원과 발령계획 등을 고려하면 내년도 초등교사 임용시험 합격생도 장기간 임용대기를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임용대기자가 3년 이내 발령받지 못하면 합격이 취소된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교사 정원의 지속적인 감축예정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대책 마련과 교원 수급 안정화 계획 수립을 통해 초등학교 교사 임용적체를 해소하고 선발인원을 최대한 확보하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서울 공립 유치원과 초등학교 교사 임용시험 1차 필기시험은 11월 10일, 중등교사 필기시험은 11월 24일 치러진다. 이번 시험부터 초등교사 시험에 적용되는 지역가산점이 상향된다. 서울의 경우 서울교대와 이화여대 초등교육과, 서울지역 고등학교를 졸업한 한국교원대 초등교육과 졸업(예정)자에게 주는 지역가산점이 기존 3점에서 6점으로 늘어난다. 또 서울 외 지역 교대나 교원대·제주대 초등교육과 졸업(예정)자에게도 지역가산점 3점이 부여된다. 중등교사 임용시험에서는 1차 필기시험 문항유형과 문항 수, 2차 시험인 '교직적성심층면접' 시간과 문항 수가 변경된다.

2018-06-27 10:24:29 한용수 기자
베트남, 서울대 의대 등 방문해 '선진 국민건강증진 노하우' 배운다

베트남, 서울대 의대 등 방문해 '선진 국민건강증진 노하우' 배운다 응웬 탄 롱 보건부차관 등 고위 공무원 15명 방문 인구고령화로 인한 만성질환자 증가가 우려되는 베트남 정부의 고위 관계자들이 서울대 의대 등을 방문해 선진 보건의료정책을 배운다. 서울대학교는 의과대학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센터장 이종구)가 26일~28일까지 세계보건기구(WHO) 베트남사무소와 공동으로 베트남 정부 대표단을 한국에 초청해 국민건강증진과 만성질환예방관리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베트남 정부 대표단은 응웬 탄 롱 보건부 차관을 비롯해 베트남 보건부와 입법부, 재정부 등 보건의료와 관련 재정을 담당하는 고위 공무원 15명으로 구성됐다. 대표단은 사흘간 서울대 의과대학과 보건복지부, 기획재정부, 질병관리본부, 한국수출입은행, 성북구보건소 등 관련 기관을 방문하고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을 비롯한 정부 인사와 학계 전문가들을 만날 예정이다. 베트남은 만성질환이 전체 질병 부담 중 73%를 차지하고, 인구 고령화에 따라 만성질환으로 인한 부담이 추후 더 늘 것으로 예상된다. 베트남 정부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 건강 유해 식품에 대한 건강세 부과, 건강증진기금 설립, 지역 보건시설의 역량 강화, 질병관리본부 설립 등의 보건의료정책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 이종구 센터장은 "한국은 지역의료체계와 국민건강증진법 제정 등을 통해 만성질환 예방과 관리를 국가 차원의 보건의료정책으로 발전시켜왔다"며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한국의 국민건강증진 노하우가 베트남의 보건의료체계 강화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는 고 이종욱 전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의 뜻에 따라 국제의료문제에 대한 교육, 연구, 정책자문, 국제공헌 실천을 목적으로 2012년 설립했다.

2018-06-26 15:24:20 한용수 기자
서초·강남·일산 등 교육특구 학교 그만둔 고교생 증가… 대입 학생부전형 강화로 내신 부담 영향

- 서초·강남 고교, 최근 8년간 학업중단비율 1.7% 이상 유지 고등학생이 학교 교육을 중단하는 학업중단비율이 지난 2016년부터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 강남권 소재 고교의 학업중단비율이 높아 최근 대입 전형에서 학생부중심 전형 강화에 따른 내신 부담이 증가한 때문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다만 현 고2가 치를 예정인 2020학년도 주요 대학들이 수능중심 정시모집을 확대키로 함에 따라 추후 내신 부담에 따른 학업중단비율 상승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보인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이 2010년~2017년까지 최근 8년간 학교알리미 사이트에 공시된 전국 시도별 고등학교 학업중단학생 비율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국내 고교생들의 학업중단비율은 2010년 2.0%에서 2015년 1.3%까지 지속 감소하다가, 2016년 1.4%, 2017년 1.5%로 다시 증가했다. 고교 학업중단비율은 2017년을 기준으로 서울과 경기가 각각 1.6%로 전년대비 0.2%p 증가해 전국 평균(1.5%)을 상회했다. 시도별로 세종(1.7%)이 가장 높았고, 이어 강원(1.6%), 충남·충북(1.5%), 광주·대전·부산·전남(1.4%), 경남·경북·대구·인천·전북(1.3%) 순이었다. 울산·제주(각 0.9%) 소재 고교 학업중단비율은 눈에 띄게 낮았다. 고교생들의 학업중단비율은 지난 2010년 이후 꾸준히 하락하다, 교육부의 학업 중단 숙려제 프로그램과 각 지역 교육청과 학교별 학업 부적응 학생 대상 기초학력을 높이는 프로그램 등의 정책이 시행된 2013년 이후 크게 하락했다. 하지만 2015년 1.3%로 최저치를 기록한 뒤 다시 반등했다. 특히 서울시 소재 고교 중 학업중단비율이 가장 높은 자치구는 서초구로 무려 2.2%에 달해 서울 평균보다 0.6%p 높았다. 이어 목동 학원가와 인접한 강서구와 종로구(1.9%)가 뒤를 이었고, 강남구·강북구·관악구·성동구·(1.8%) 의 학업중단비율이 높았다. 대표적인 교육특구로 꼽히는 서초·강남구의 경우는 지난 2010년 이후 학업중단비율이 1.7% 이하로 떨어지지 않았다. 반면, 강동구·구로구·동작구·송파구·영등포구(1.3%)의 학업중단비율은 서울지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었다. 이에 따라 2017학년도 서울지역 고교 전체 학업중단 학생수는 총 4530명이었다. 학년별로 고1이 2340명으로 가장 많았고, 고2 1856명, 고3 334명이었다. 경기도에서는 학원가가 밀집한 신도시 위주로 학업중단비율이 높은 반면, 대체로 외곽지역은 낮았다. 경기도에서 일산서구(2.2%)가 가장 높았고, 성남시 분당구·성남시 수정구·안양시 동안구(평촌)·용인시 수지구(각 2.1%) 등 수도권 신도시 위주로 높았고, 반면 연천군(0.9%), 양주시(1.1%), 포천시(1.2%), 가평군(1.3%) 등 수도권 외곽지역의 학업중단비율은 대체로 낮았다. 종로학원하늘교육 오종운 평가이사는 "서울 강남권 학업중단비율이 다른 지역보다 높게 나타나는 것은 초중고에서 해외로 유학하는 학생들이 상대적으로 많기 때문"이라며 "고등학교에서 학업중단비율이 높은 이유는 유학보다는 최근 3년간 학생부위주전형 확대 속 내신 압박을 받은 수험생들이 자퇴 후 검정고시 등을 통해 대학에 입학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최근 3년간 주요 대학들의 학생부위주전형 비율이 확대됐고, 당시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을 위주로 내신을 통한 수시모집 가능성이 낮아진데 부담을 느낀 학생들이 많아진 것으로 파악된다. 이에 따라 현재 고등학교 2학년이 치를 2020학년도 대입에서 주요 대학들이 수능 위주의 정시모집을 늘렸고, 2022학년도 이후 대입 제도 개편을 통해 수능위주전형 확대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학생부 압박으로 인한 교육특구 학생들의 학업중단비율은 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8-06-26 15:04:58 한용수 기자
기업 대다수 "핵심인재, 요주의 직원 따로 관리한다"

기업 10곳 중 9곳은 조직 내 핵심인재와 요주의 직원을 따로 관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핵심인재와 요주의 직원을 분류하는 기준은 업무 성과보다는 태도로 파악됐다. 26일 잡코리아가 최근 기업 인사담당자 307명을 대상 '조직 내 핵심인재'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51.5%가 '사내에 다른 직원들과는 별도로 관리하는 핵심인재가 있다'고 답했다. 기업의 핵심인재는 직급별(복수응답)로 대리급(37.3%)이 가장 많았고, 이어 사원급(28.5%), 주임급(27.8%), 과장급(24.1%) 순이었다. 직무별 핵심인재는 기술개발·R&D(31.0%) 직무에 가장 많았고, 이어 고객상담·서비스(25.3%), 영업·영업관리(22.2%), 경영기획·전략(20.9%) 직무 순으로 나타났다. 핵심인재와 달리 별도의 관리가 필요한 '요주의 직원'이 있다는 응답도 50.5%에 달했다. 눈에 띄는 대목은, 핵심인재와 요주의 직원을 판단하는 기준은 성과보다는 회사나 업무를 대하는 태도로 파악된 점이다. 핵심인재의 두드러진 특징(복수응답)으로는 '애사심이 높고 조직결속에 기여한다'(42.4%)는 대답이 가장 많았고, '책임감이 있어 자기 일을 끝까지 해낸다'(35.4%), '기대 이상의 높은 성과'(29.7%), '직무 관련 이해와 능력 우수'(22.8%), '좋은 성격으로 두루 인정'(17.1%), '능숙한 대외 커뮤니케이션'(14.6%), '변화에 능동적, 혁신적'(13.3%) 등의 응답이 꼽혔다. 반면, 요주의 직원들의 특징(복수응답)으로는 '비슷한 업무, 맡겨진 업무만 하고 발전이 없다'(39.4%), '직무 관련 이해, 능력이 미숙하다'(38.1%), '근거 없는 소문의 출처 또는 유통경로가 된다'(22.6%), '대외 커뮤니케이션이 미숙하다'(22.6%), '직원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고 사소한 충돌이 잦다'(19.4%) 등으로 나타났다. '기대에 못 미치는 낮은 성과'(18.1%)는 응답률 6위에 그쳐 요주의 직원으로 분류되는데 미치는 영향이 적은 것으로 분석됐다. 기업 인사담당자들의 89.9%는 '조직 내 핵심인재와 요주의 직원을 따로 관리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 방법(복수응답)으로는 핵심인재에게 더 높은 연봉을 주는 등의 '다른 연봉수준'(34.8%)이 1위로 꼽혔고, '성과급 등 별도의 보상 지급'(34.1%), '업무상 자율권, 간섭 정도를 달리 한다'(30.4%), '특별 승진·강등제도 운영과 같은 직급 조정'(27.5%), '직위나 직급 이상(이하)의 권한 부여 또는 제한'(25.4%), '중간관리자를 통한 직접 관리'(21.7%) 등이 있었다.

2018-06-26 12:28:25 한용수 기자
4년제 대학생 평균 5년1개월만에 졸업… 10명 중 2명, 졸업유예 경험

4년제 대학생 평균 5년1개월만에 졸업… 10명 중 2명, 졸업유예 경험 4년제 대학생 10명 중 2명꼴로 졸업 이수 학점을 모두 취득했지만 졸업을 미루는 '졸업유예'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휴학이나 졸업 유예 등으로 재학 기간이 늘어 평균 5년 1개월 만에 대학을 졸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이 4년제 대학을 졸업한 20대 466명을 대상으로 '대학 재학기간과 휴학 및 졸업유예 경험'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에 따르면, 대학 입학부터 졸업까지의 기간이 평균 5년 1개월로 집계됐다. 여성은 평균 4년 7개월, 남성은 평균 5년8개월이었다. 4년 이내에 졸업했다는 응답자는 10명 중 4명꼴인 40.3%였다. 대학생들의 재학기간이 길어진 이유는 등록금 마련이나 취업 준비 등을 위한 휴학의 영향이 가장 컸고, 졸업유예도 상당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됐다. 응답자 중 45.1%가 휴학을 경험했다고 했고, 19.5%는 졸업 유예를 경험했다고 답했다. 휴학 이유(복수응답)로는 '진로 탐색을 위해서'(33.3%)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이어 '취업에 도움이 될 인턴십 등 사회경험'(25.7%), '등록금 마련 '(24.3%), '해외어학연수'(23.8%) 등의 순으로 많았다. 졸업 유예를 한 이유(복수응답)로는 '졸업시기를 늦춰 대기업 신입공채에 지원하기 위해' 또는 '자격증과 외국어점수 등 취업 스펙을 높이기 위해'라는 답변이 각각 40.7%로 가장 많았다. 이어 '사회생활을 시작하기 전 휴식과 재충전을 위해'(24.2%), '취업에 도움이 될 사회경험'(22.0%),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기 위해'(15.4%) 순으로 나타났다. 휴학이나 졸업 유예에 대한 졸업생들의 만족도는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휴학 경험이 구직활동에 도움이 되었는가'라는 질문에 61.4%가 '도움이 됐다'고 했고, '졸업 유예 경험이 구직활동에 도움이 되었는가'라는 질문에도 65. 9%가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2018-06-26 11:37:15 한용수 기자
세종대, 사토 요지 원아시아재단 이사장 초청 특강 개최

세종대, 사토 요지 원아시아재단 이사장 초청 특강 개최 올해 1학기 신설 '아시아공동체의 이해 강좌' 릴레이 강연 세종대·세종사이버대(총장 신구)는 올해 1학기 신설한 '아시아공동체의 이해 강좌'의 학기말 특별 강연 강사로 원아시아재단의 사토 요지 이사장을 초청해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사토 이사장은 대표적인 재일교포 3세 기업가의 한 사람으로 일본 다이남 홀딩스의 전 회장이자 최대 주주다. 사재 1000억 원을 출연해 비영리 민간단체인 원아시아재단을 설립했다. 일체의 정치적·이념적 요인을 배제한 순수 대학 교양교육을 제공해 젊은 세대에게 아시아 지역 유대의 필요성을 일끼우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2009년 설립 이후 아시아공동체 설립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사토 이사장은 지난 14일 열린 '머지않아 세계가 하나로'라는 제목의 강연에서 아시아공동체 설립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강연에서 그는 "미래에는 전 인류가 민족, 국적, 종교를 초월해야한다"며 "자아의 벽을 허물고 보다 인류 보편적인 명제를 함께 추구하면서 경쟁과 반목의 시대를 청산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아시아 공동체론'을 개설한 대학을 순회 방문해 강연하고 있는 사토 이사장은 강연 이후 세종대 강좌 지원금과 20명의 우수 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학생들에게 주어진 장학금은 총 720만원이다. 세종대가 올해 1학기 신설한 아시아 공동체의 이해 강좌는 민간 차원의 우호 협력 증진을 통해 아시아 각국이 공존, 공영하는 길을 모색하는 것을 중심 테마로 한다. 매주 역사, 문화, 사회, 인권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릴레이식 강좌로 진행된다.

2018-06-26 10:23:25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