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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금 대출 문제 함께 고민했어요" 한국장학재단, 대학생 간담회 마쳐

한국장학재단이 23일 재단 서울사무소에서 학자금 대출을 주제로 대학생 간담회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재단 관계자는 "전국 권역별 대학생들과 학자금 대출 정책의 기획과 개선 방향에 대해 소통했다"고 말했다. 간담회에는 경희대·남서울대·대전대·신구대·영진전문대·한림대 등 전국 권역별 대학의 학자금대출 대학생 17명과 안양옥 이사장을 비롯한 재단 담당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대학생들은 이번 간담회에서 조건변경 이용횟수 확대와 학자금대출 심사 프로세스 개선, 지자체이자지원 대상 확대, 학자금대출 용어 변경 등 학생들의 학비 부담 경감을 위한 다양한 제도 개선을 요청했다. 일반학자금대출을 이용하는 A씨는 계좌별 1회로 제한된 학자금대출 상환 방법 변경 횟수를 늘리고, 가구원의 동의·금융교육·소득분위 심사 등 대출 심사 과정의 단순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을 이용 중인 B씨는 지자체 이자 지원 사업이 이자 지원에만 국한되어 있어 이자를 지원 받더라도 원금 상환의 부담은 고스란히 남아있으므로 '우수학업자에 대한 원금 감면제도' 신설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C씨는 "학기당 100~150만 원의 생활비대출은 약 월 25만 원정도로 교재비나 하숙비에 주로 사용되는데, 생활비라는 용어가 마치 '용돈'으로 오해될 수 있어 생활비대출을 주거비대출 등으로 용어를 변경할 필요가 있다"며 "학자금대출도 '대출'보다는 순화된 용어로 변경되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재단 측은 "현재 계좌별 1회로 제한되어 있는 상환방법변경을 2회로 확대하고, 학자금대출 심사 프로세스 중 개선이 가능한 부분을 검토해 이용 편의성을 증대하도록 노력하겠다"며 "대출 용어에 대해서도 일본처럼 학자금대출보다는 '대여 장학금'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교육부 등 관계기관을 설득하겠다"고 답변했다. 이밖에도 정보사각지대에 놓인 학생을 위한 학자금대출제도 홍보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안 이사장은 "재단이 누리집을 통해 열심히 홍보 하고 있지만, 아직 재단의 다양한 제도에 대해 알지 못하는 국민 분들이 많은 점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교육청 등 관계기관과의 행정협력으로 '정보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앞으로도 학생들이 학비 부담 없이 안정적으로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새 정부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2017-10-24 16:04:37 이범종 기자
열심히 해야 '본전' 찾는 수행평가 "중요한 성실성 지표"

최근 학생부 종합전형이 확대되면서 수행평가 관리 방법이 주목받고 있다. 몇 년 전까지만해도 대충 해도 점수차가 거의 없던 수행평가의 위상이 달라지면서, 학생부에 적히는 성실성과 교과 태도 등을 정확히 인식하려는 태도가 중요해졌다. 이에 메트로신문은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의 도움을 받아 고등학교 1~2학년의 수행평가 관리 방법을 살펴봤다. ◆지적 호기심과 성실도 확인 수단 학생부종합전형이 확대되면서 이전의 입학사정관 제도와 달리 교과뿐만 아니라 교과와 연계된 활동이 중요해지고 있다. 교과 연계 활동은 비교과보다 대학들이 선호하는 자기 주도성이나 지적 호기심을 드러내기에 훨씬 효율적인 도구다. 여기서 말하는 교과 연계 활동으로 실시되는 것이 바로 수행평가다. 수행평가는 학업고사처럼 지식암기 중심, 일회성 평가에 대한 보완책으로 시행된다. 학생 스스로 생각을 정리하여 답을 만들고, 문제를 해결하며 얼마나 효과적으로 표현하는지가 중요한 평가요소로 작용한다. 따라서 높은 수행평가 점수는 높은 과제 수행 능력과 학업 성실도를 보여주는 지표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수행평가의 특징이 ▲학생의 기본기를 확인하기 위한 시험 ▲교과 성적의 일환 ▲과목을 대하는 일종의 '태도'라고 규정했다. 김 소장은 "학생들 중 일부는 어려운 문제를 풀 수는 있지만, 정작 그 문제를 위해 필요한 기본 개념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며 "수행평가를 통해 자신의 기본기를 확인하는 과정 안에서 이러한 점을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모든 학생에게 요구되는 최소한의 지식과 개념을 수행평가를 활용하여 습득해야 한다는 의미다. 수행평가가 시험에 비해 성적에 큰 비율을 차지하진 많지만, 1~2점차로 내신 등급이 결정될 수 있다는 점도 유념해야 한다. 특히 '변별력 있는 수행평가+쉬운 시험'의 조합이라면 수행평가가 성적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 ◆수행평가는 기본기 확인에 도움 돼 수행평가는 단순히 시험을 잘 보는 것뿐만 아니라 수업시간에 열심히 참여하는 태도를 보여주는 지표다. 학교생활 전반의 성실성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평가 기준 중 하나가 될 수 있다. 김 소장은 수행평가가 공부에 방해가 된다는 생각에 대해 "오히려 과목의 기본기를 확인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반박했다. 수행평가는 보통 문제풀이, 퀴즈, 발표 등으로 교과서를 기반으로 한 개념 중심의 과제로 주어지는 경우가 많다. 수행평가의 난이도는 대부분 기본기를 확인하는 수준이어서, 평소 학습에 충실했는지 판단할 수 있는 지표로 활용할 수 있다. 협력이 필요한 조별과제에서는 친구들과 의견을 나누는 과정에서 몰랐던 개념과 원리를 재정립할 수 있다. 수행평가 제출 기한과 시험 준비 기간이 겹칠 경우, 학생 입장에선 버거울 수밖에 없다. 김 소장은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이 '마인드 컨트롤'"이라고 조언했다. 수행평가도 공부의 일환이라 생각하라는 의미다. 김 소장은 "많은 학생들이 '시험만 잘 보면 되지'라는 생각으로 무심코 수행평가를 소홀히 하는 경우가 있다"며 "그렇게 하다 보면 좋은 수행평가 점수를 받지 못하고 최종 성적도 떨어지게 된다"고 지적했다. 수행평가는 열심히 한다면, 누구나 비슷한 결과물을 낼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좋은 점수를 받아야 한다는 설명이다. ◆'그냥 숙제' 아닌 '가치 있는 성장 이야기' 중간·기말고사를 잘 봤어도 수행평가 점수 때문에 등급이 떨어지는 경우도 있다. 시험의 난이도가 낮을수록 수행평가 비중은 높아지게 된다. 김 소장은 "시험 볼 때 꼼꼼하게 한 문제, 한 문제 검토했던 것처럼 수행평가도 꼼꼼하게 준비하면 상대적으로 높은 성과를 낼 수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실제로 수행평가의 1점은 시험에서의 1문제 이상과 같은 경우가 많다"며 "시험에서의 간절한 한 문제를, 찰나의 귀찮음과 맞바꿀 수 있는지 생각해보자"고 독려했다. 결국 수행평가는 자신의 성실성과 노력을 보여주는 수단이다. 김 소장은 "수행평가는 보통 일정 기준 정도만 넘으면 점수를 주기 때문에, 많은 점수를 얻지 못해도 선생님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수행평가를 통해서 성장한 이야기는 본인의 자기주도 학습을 강조하는 동시에, 학교생활을 성실히 했다는 증거가 될 수 있다"며 "수행평가를 그저 숙제라 생각하지 말고 하나의 가치 있는 활동으로 생각한다면, 수행평가가 성적은 물론 입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7-10-24 15:15:36 이범종 기자
세종대 식품생명공학과 최은혜·이선봉·임상륜 대학원생, 국제 SCI급 저널 논문게재

세종대 식품생명공학과 학생 세 명이 나란히 국제 SCI급 저널에 논문을 게재했다. 24일 세종대·세종사이버대(총장 신구)에 따르면 최은혜(일반대학원 식품생명공학과 석박사통합과정·15) 대학원생은 '플라보놀을 함유한 양파추출물과 황칠나무잎 추출물의 녹차 카테킨의 소화안정성 및 흡수율 향상'이란 제목의 논문으로 지난 8월 30일에 국제 SCI급 저널 'Food and Function'(임팩트 팩터 3.247 상위랭킹 11.2%)에 게재됐다. 또 이선봉(일반대학원 식품생명공학과 석사과정·16) 대학원생의 논문 '성상 세포 및 혈액-뇌 장벽 내피 세포와 함께 배양된 뇌 조직에 대한 제품담배 연기 응축물의 영향'은 같은 날 국제 SCI급 저널 'Journal of Toxicology and Environmental Health, Part A, Current Issues'(임팩트 팩터 2.731, 상위랭킹 23.2%)에 게재됐다. 마지막으로 임상륜(일반대학원 식품생명공학과 석사과정·16) 대학원생의 논문 '다양한 취사기술에 따른 쌀의 비소함량과 영양소의 감소 분석'은 지난 4월 국제 SCI급 학술지 'Journal of Food Protection'에 게재됐다. 최은혜, 이선봉 학생은 각각 이번 논문으로 2017년도 (사)한국응용생명화학회 국제학술대회 및 제106차 정기총회(6월15~17일)에서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17-10-24 15:09:47 김민서 기자
이화여대, 재학생 미래설계에 학점·장학금 지원 '국내 최초'

이화여자대학교(총장 김혜숙)에는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미래설계를 돕는 특별한 프로그램이 있다. 학생 스스로 자신의 꿈에 맞는 활동을 설계·실행하면서 학점을 취득할 수 있는 '도전학기제'와 400만원의 장학금 및 추천교수 상담·지도가 지원되는 '이화미래설계 장학금' 제도다. 연간 200명에 가까운 학생들이 혜택을 받고 있다. '도전학기제'는 학생중심의 맞춤형 학사제도로 이화의 '도전정신'을 담아 국내 대학 최초로 시도됐다. 기존의 정형화된 학제에서 벗어나 학생이 직접 설계한 도전 과제를 도전학기 실행교과목으로 개설해 최대 9학점까지 학점을 취득할 수 있다. 3학기 이상 재학생이면 도전 분야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도전학기에 선발된 학생에게는 도전 과제 실행 지원금과 교내외 전문가의 맞춤 지도, 컨설팅 등이 지원된다. 도전학기제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창업, 학술연구, 봉사활동을 진행하거나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 공연·전시 기획 및 개최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2015년 12월 시작된 이 프로그램에는 2016년 51명(1기·2기), 2017년 57명(3기·4기)이 참여했다. 이화여대 '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사업(ACE+)'의 일환으로 도전학기제를 주관하고 있는 THE인재양성총괄본부(본부장 이공주복)는 11월 13일까지 도전학기 공모전을 열어 참여학생(5기) 30여 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화미래설계 장학금' 제도는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미래에 한발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돕는 새로운 형태의 장학제도로 성적이나 가계곤란 정도를 따져 지급하는 기존 장학금과 달리 학부생들의 미래설계 계획서만으로 선발하는 것이 특징이다. 학생이 진출하고자 하는 희망분야에서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400만원의 장학금이 분할 지급되며, 추천 교수와의 상담과 지도가 수반된다. 2015학년도 2학기 신설된 이화미래설계 장학금은 2016년과 2017년에 각각 131명이 대상자로 선정됐다. 2학기에 새로 선발된 51명의 학생들은 미래설계 장학금을 활용, 스스로 계획한 미래설계를 1년간 실행할 예정이다. 이화여대는 앞으로도 선도적 여성 지성공동체로서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미래설계를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꿈과 미래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2017-10-24 15:09:22 김민서 기자
세종대 인공지능-빅데이터연구센터·(주)매일정보산업, 4차 산업 산학협력 MOU 체결

세종대 인공지능-빅데이터연구센터와 (주)매일정보산업이 4차 산업 산학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세종대·세종사이버대(총장 신구)는 24일 세종대 인공지능-빅데이터연구센터장 유성준 교수와 (주)매일정보산업 대표이사 김진섭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협약식을 열고 MOU를 체결했다. 세종대와 (주)매일정보산업의 양해각서는 ▲이동통신 가입자 사용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에 대한 기술적 협업 ▲빅데이터와 중소기업에 대한 연구 인프라 지원 ▲4차 산업 등 협력 ▲빅데이터 관련 인재 소개 및 채용 등에 관한 내용을 골자로 한다. 세종대 인공지능-빅데이터연구센터는 중소기업과 1인 창조기업의 빅데이터 관련 기술적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각종 인프라 지원과 기술개발 컨설팅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김진섭대표는 "이번 세종대와의 MOU를 통해 이동통신 가입자에 대한 데이터 사용량 분석을 통해 데이터 사용량 추이 등에 관한 빅데이터를 공유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금일 세종대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빅데이터 이동통신 분야 진출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공지능-빅데이터연구센터 유성준 센터장은 "앞으로도 산학협력연구를 통해 중소기업을 성장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 매일정보산업과 협업해 더 많은 세종대 학생들이 청년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매일정보산업 김진섭대표는 올해 3월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장이 수상하는 중소기업부문 신지식인으로 선정됐다.

2017-10-24 15:09:07 김민서 기자
성신여자대학교 문화산업예술대학원, 2018년 전기 신-편입생 모집

성신여자대학교 문화산업예술대학원에서는 오는 30일까지 CP&M(파티플래너) 전공과정 2018년도 전기 입학생을 모집을 진행한다. CP&M 전공은 고급화, 산업화, 세계화 추세에 맞춰 각종 파티와 프로모션 연출, 컨벤션 부문의 기획과 마케팅을 하는 파티 기획자 겸 컨벤션 전문가로서 전문인재를 양성하는 특수대학원 석사학위 과정이다. 신입학 지원자격은 4년제 정규대학 학사학위 취득자 또는 2018년 2월 학사학위 취득예정자, 법령에 의해 위와 동등한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이며, 학부 전공과 다른 전공분야도 지원 가능하다. 편입학의 경우 국내외 대학원에서 1학기 이상 이수하고 6학점 이상 취득한 자로서 지원전공과 전공이 동일 또는 유사해야 하며, 1학기 6학점 이내가 인정된다. 전형방법은 서류(학부성적) 50% 와 면접 및 구술시험 50%로 100점 만점 기준이며, 전형요소 별 반영비율에 따라 일괄 합산해 전체 성적순으로 선발한다. 동점자는 성신여자대학교 동점자 처리 기준에 따라 선발한다. 단, 학업 수행능력이 부족하다고 판단되는 자는 선발인원에 관계없이 선발하지 않을 수 있으며, 최종 합격여부는 대학원위원회의 입학사정 심의 결과에 따른다. 제출서류는 신입생의 경우 입학원서 1부, 졸업(예정)증명서 1부, 대학 성적증명서 1부 이며, 편입은 입학원서 1부, 대학원 수료증명서 또는 재학증명서 1부, 대학원 성적증명서 1부이다. 수험표는 전형일에 개별 지참하여야 한다. 전형은 서류 접수가 끝난 뒤, 오는 11월 25일 토요일 9시부터 진행된다. 합격자 발표는 17년 12월 중순 예정이며 합격자 등록은 2018년 1월 3일 ~1월 8일 예정이다.

2017-10-24 14:51:57 김민서 기자
건국대 문콘과 학생들, 문화부 콘텐츠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건국대학교 이소미(문화콘텐츠 3) 임연주(문화콘텐츠 3) 김혜린(경영학 2) 학생으로 구성된 문화콘텐츠학과 '뿔피리'팀(지도교수 배상준)이 지난 21일 서울시 삼성동 삭(SAC) 아트홀에서 '제3회 스토리테마파크 창작콘텐츠공모전' 최우수상(한국국학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국학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공모전에서 건국대 뿔피리팀은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한 복수극 영화 '낭설'로 수상했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이번 공모전에는 30개 대학 55개 팀이 참가해 1차 기획안 심사와 2차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12개 대학 8팀이 선정됐다. 이들은 팀별 교육을 담당하는 담임 멘토 8명, 역사 자문 멘토 2명, 최종심사 발표를 위한 공개발표(피칭)멘토 1명 등 총 11명의 현장 전문가들로부터 지난 5개월간 교육 받았다. 심사 기준은 소재의 전문성, 기획의 독창성, 사업화 가능성 등이었으며, 최종 평가는 멘토와 해당 기관으로부터 받았던 심사결과를 합산해 이뤄졌다. 임연주 학생은 "공모전을 통해 응원해주고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직접 기획한 작품으로 현업에 종사하는 전문가들과 진지하게 논의할 수 있어 잊지 못할 좋은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건국대 문화콘텐츠학과는 제1회 최우수상, 제2회 대상(문화부장관상)에 이어 올해까지 꾸준히 수상자를 배출하고 있다.

2017-10-24 14:51:40 김민서 기자
미래엔에서 수능 대비 'N기출' 사고 수능공략 노트도 받고

㈜미래엔이 도서몰에서 구입한 'N기출' 수능 기출문제집을 무료 배송하고 수능공략 노트를 다음달 12일까지 증정한다고 24일 밝혔다. 미래엔 관계자는 "한 달이 채 남지 않은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수험생의 수능 마무리 학습을 돕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미래엔에 따르면, N기출 문제집은 최근 5년 동안의 수능과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기출문제를 수록해 출제 경향을 파악하고 유형별, 난이도별 학습을 돕도록 구성됐다. 국어는 영역과 난이도에 따라 문학, 독서, 화법·작문·문법, 고난도 종합편 4가지로 구성된다. 수학은 난이도에 따라 가형, 나형 각각 3점 집중과 4점 집중 4가지로 짜여있다. 영어는 난이도별 고난도유형편과 유형종합편 2가지로 구분돼 있다. 책에는 1등급 선배들의 과목별 문제 해결법과 학습 노하우 등을 수록해 마지막 시험 대비에 도움이 되도록 구성되어 있다고 미래엔이 설명했다. 정장아 미래엔 교육사업본부 본부장은 "남은 시간을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충분히 반등도 가능하다"며 "지금부터는 기출문제와 지난 모의평가 문제를 다시 한번 풀어 보면서 출제 경향과 난이도를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2017-10-24 11:09:39 이범종 기자
유휘성씨, 모교 고려대에 3번째 기부…22억 상당 아파트 '쾌척'

고려대학교 교우 유휘성(79·상학 58학번) 씨가 22억원 상당의 아파트를 기부했다. 2011년 10억원, 2015년 10억원에 이은 세 번째 쾌척이다. 고려대는 23일 유휘성 씨가 기부식에서 서울 서초구 잠원동 일대의 시가 22억원 상당의 아파트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부금은 기초과학연구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기부식에서 유 씨는 "내 이름 석자 남기겠다고 기부하는 것이 아니다. 많은 후배들이 사회 곳곳에서 중요한 인재가 되도록 쓰이길 바란다"고 밝혔다. 유 씨는 건축 공사와 토목 자재를 생산하는 조흥건설을 창업한 자수성가형 사업가다. 그는 "1970년대에 건축회사를 설립하고 사업을 키웠다. 그때부터 고려대에 기부하리라 마음 먹었다. 반포지효(反哺之孝)인 것"이라며 "고려대가 이만큼 저를 키워줬고, 고려대를 졸업했다는 자부심으로 사회에 나가서 자리를 잡았으니 학교에 신세를 졌다"고 기부 배경을 설명했다. 학교 측은 2015년 유 씨가 두 번째로 기부한 10억원에 그의 모친과 조모의 성함에 들어있는 '인(仁)'자와 그의 이름에 있는 '성(星)'자를 따서 '인성장학기금'을 만들었다. 매년 28명의 장학생이 인성장학기금을 통해 생활비를 지원받고 있다. 총 세 번의 기부를 망설임 없이 해온 유 씨는 이를 계기로 기부 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바랐다. 그는 "한국은 기부 문화가 없다고 본다. 많은 분들이 기부에 동참해 한국에도 기부 문화가 조성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2017-10-23 15:54:08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