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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남북이 함께 읽는 우리 옛이야기' 출간

건국대, '남북이 함께 읽는 우리 옛이야기' 출간 건국대 통일인문학연구단(단장 김성민 교수, 철학과)이 '문화 분단' 현상을 회복하려는 인문학적 해설서 '남북이 함께 읽는 우리 옛이야기'를 출간했다. 3일 건국대에 따르면 이 책은 북한에서 출판된 설화집에 실린 옛이야기를 남한에서 전승되어온 설화와 비교해 그 현대적 의미를 밝힌 대중서이다. '아기장수', '나무꾼과 선녀'와 같이 우리에게도 친숙한 옛이야기가 북녘에서는 어떠한 형태로 전해지고 있으며, 남과 북이 공유하는 문제의식과 더불어 변이된 형태에 따라 달라진 의미를 인문학자의 시선으로 해석했다. 이 책은 각 장에서 북한 설화의 전문을 실어 변화된 이야기를 1차 자료로 제공한다. 또 변개되기 전의 원천 이야기를 남녘에서 출판된 자료에서 찾아서 비교 분석하면서 공통과 차이를 되짚어 보았다. 서로의 공통점과 차이에서 찾을 수 있는 정서적 가치와 의미를 두고, 자유로운 '개인'으로부터 출발하면서 '둘' 혹은 '다수'의 '관계'를 맺어가는 문법도 제안했다. 이야기에 대한 해석과 함께 현대적 가치를 발견하는 데에까지 다루고 있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대중성도 겸비했다. 김성민 교수는 "민족 공통의 문화 자산인 옛이야기를 통해 분단의 철책을 넘어 남과 북의 주민들이 서로 공감하고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문화적 공통성 발굴을 위해 출간했다"며 "우리에게는 생소하지만 북한의 옛이야기를 소개하는 '우리가 몰랐던 북녘의 옛이야기'와 함께 기획해 출간했다"고 말했다.

2017-07-03 15:29:08
상명대, 31일부터 춤추는 역사박물관 프로그램 행사

상명대, 31일부터 춤추는 역사박물관 프로그램 행사 상명대(총장 구기헌)는 오는 31일 부터 다음달 19일까지 교내 미래백년관 및 상명아트센터에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춤추는 역사박물관-조선시대 이야기부터 MoMA까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2017 꿈다락토요문화학교 주말예술캠프'의 일환으로 선정되었으며, 서울지역 초등학생들이 방학기간을 활용하여 주4회(월·수·금·토) 3주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상명대 글로벌문화예술교육연구소는 2015년~2016년 '예술교육이 바뀐다' 지원사업에 이어 '춤추는 역사박물관' 교육브랜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와 외국의 박물관을 기점으로 다양한 예술작품을 체험하고 역사, 시대, 전통, 문화, 예술에 대한 지식과 안목을 기르도록 기획되었다. 초등학교 1~4학년의 눈높이에서 역사를 이해하고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무용·역사콘텐츠·교육·체육 등 다양한 전공 교수들도 교육 및 개발에 공동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참가자 모집내용 및 자세한 사항은 상명대 글로벌문화예술교육연구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2017-07-03 15:28:47 송병형 기자
[청년취업, 대학이 뛴다] (7) 청년실업시대 더욱 빛나는 18년 전통 '건국대 엘리트 프로그램'

[청년취업, 대학이 뛴다] (7) 청년실업시대 더욱 빛나는 18년 전통 '건국대 엘리트 프로그램' 2000년 시작해 올 여름 30기를 맞는 건국대학교(총장 민상기)의 엘리트 프로그램은 청년실업시대를 맞아 더욱 진가를 발휘하는 취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엘리트 프로그램은 2013년 프로그램 이수자가 75.8%의 취업률을 기록하는 것을 비롯해 최근 대졸자의 취업난이 갈수록 심해지는 상황에서도 일반 재학생보다 보통 10% 이상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 높은 취업률에는 이유가 있다. 취업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실제 입사정보 분석을 통한 효과적인 취업전략수립이 필요하다. 여기에 실제 구직활동에 필요한 자기소개서 작성, 인성면접, 토론면접, PT면접 등에서 실전 중심의 정보와 훈련이 필요하다. 이런 활동은 학생 개인의 힘으로는 하기 힘든 일이다. 이에 엘리트 프로그램은 참가 학생들의 희망분야별로 직무, 업종, 기업 분석을 통해 구직활동에 필요한 기초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진단과 피드백 중심의 취업강좌와 모의 실전 기회를 제공해 우수한 지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교육 수료 이후에도 대학창조일자리 사업단 취업지원관이 전문적인 취업활동 지도를 한다. 학생들이 실제 구직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는 교두보인 셈이다. 건국대는 엘리트 프로그램을 참가 학생들이 집중할 수 있는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에 실시한다. 지난달 26일부터 시작된 30기 프로그램은 집중교육 1주, 소모임 스터디활동 6주, 집중취업활동 1주를 포함해 모두 8주에 걸쳐 진행된다. 전학년 평점평균 B이상인 3·4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참가신청을 받아 100명 정도를 선발했다.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4일까지 진행되는 집중교육에서 참가자들은 ▲최신 채용 트렌드와 이슈 및 동문선배의 취업성공 사례 특강 ▲국내외 지업 채용전략 사례 특강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기준 및 특성화 전략과 실습 ▲인성, 역량, 토론, PT면접 평가기준 및 차별화 전략과 실습 ▲업종 특성의 이해와 업종분석 기법 ▲직무의 특성 및 직무 분석기법 등 취업과 관련한 필수 요소들을 망라한 교육을 받고 있다. 5일부터는 이를 바탕으로 직무분야별 취업스터디 활동에 들어간다. 업무 또는 직무 중심으로 스터디를 구성하는데, 스터디 구성원의 수요에 따라 취업지원관이 각종 세미나와 일대일 상담을 지원한다. 또 직무와 업종별 실무자도 각 스터디별로 강의를 지원한다. 참가자들은 의무적으로 1회 이상 이 강의를 수강한다. 뿐만 아니라 졸업생들이 자신의 직무경험을 후배들에게 전하는 간담회도 있다. 6주간의 취업스터디 활동 중에는 참가자들의 자기소개서 완성을 위해 전현직 인사팀 출신 외부인사들이 초청돼 자소서 워크숍도 진행한다. 또한 취업 준비 중간 점검을 위한 원데이 취업캠프도 열린다. 마지막 8주차에는 사흘간 집중적인 취업대비 활동이 기다린다. 이때 자기소개서 최종 완성본 작성을 지원하고, 인성면접과 토론면접에 대비해 영상을 촬영하고, 이에 대한 최종 피드백 자료도 완성한다. 또한 최종 점검을 위해서 다시 한 번 원데이 취업캠프가 열린다. 건국대는 프로그램 실행 때마다 개선 사항을 정리해 다음 프로그램에 반영해왔다. 학교 특성에 맞춘 직무특강이 필요하다는 참가자들의 의견에 따라 29기부터 공대 계열 직무 특강을 바이오 계열과 자동차 계열로 나눠서 시행했고, 30기에는 식품 공정 관련 특강을 개설했다. 또한 자소서 클리닉의 반복을 원하는 의견을 수렴해 수시로 자소서 클리닉을 진행하기로 하고, 현직 인사부장의 자소서 클리닉을 2회로 늘리기로 했다. 취업선배와의 간담회의 경우 참가자들이 미리 질문을 준비할 수 있도록 취업선배를 조기에 섭외해 개인에 대한 정보를 참가자들에게 공지하기로 했고, 3학년 학생들의 보다 적극적인 스터디모임 참여을 유도하기 위해 진로를 주제로 한 소모임을 구성해 운영하도록 했다.

2017-07-03 14:42:09 송병형 기자
대학원생 10명 중 6명은 "인권 보장 못받아"

대학원생 10명 중 6명은 "인권 보장 못받아" 대학원 재학 경험자 10명 중 6명은 학창시절 학내에서 자신의 인권을 잘 보장받지 못했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발표한 '대학원생 인권 보장 실태' 설문조사에 따르면 245명의 대학원 재학 경험자 중 13%가 '대학원에서의 인권보장 여부'에 대해 "전혀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 47%는 "보장받지 못하는 편"이라고 답했다. '교수와의 관계에서 경험한 적이 있는 요소가 무엇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비자율적 노동을 지시 받았다'는 답변이 29%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교육·연구상의 권한 남용'이라는 답변이 28%, '넓은 의미에서의 차별 경험'이 20%로 나타났다. 특히 '비자율적 노동을 지시 받았다'는 의견에 대한 구체적인 답변으로는 '일을 하고 그에 상응하는 적절한 보수를 받지 못했다(36%)'가 가장 많았으며, '업무량이 과도하거나 근무시간이 지나치게 길다'는 응답도 33%의 높은 비중으로 나타났다. 교육 및 연구 상의 권한을 이용하여 부당한 대우를 했다는 것도 문제였다. 대학원생의 20%는 '졸업 논문 지도를 제대로 받지 못했던 것'을 가장 큰 불만거리로 삼았다. 이어 '지나치게 준비가 안된 수업을 들었다(15%)','조교·프로젝트·실험실 업무로 인해 수업에 들어가지 못했다'거나 '교수의 논문작성, 연구 수행의 전체 또는 일부를 대신했다(논문 대필, 논문 가로채기 등)' 이슈도 각각 13%로 나타났다. 한편 상당수 대학원생들은 보이지 않는 차별 또한 경험했던 것으로 드러났다.교수들의 차별 이유는 '학부 또는 고등학교 등의 출신학교(25%)'부터 '성별(20%)','소속 또는 출신학과(15%)' 등 다양했다. 그 밖에도 '나이(10%)'나 '외모(9%)', 심지어는 '사상·정치적 입장이나 종교적 신념(8%)' 등을 문제 삼기도 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7-07-03 14:40:55 송병형 기자
[인사] 고려대학교

[인사] 고려대학교 ◇서울캠퍼스 부처장 임명 △중앙도서관 부관장 겸 학술정보관리부장 방준필 △학사지원본부 본부장 송인식 △관리처 부처장 이기현 △총무처 부처장 겸 인력개발팀장 겸 행정전문화센터장 겸 복리후생팀장 강용구 ◇서울캠퍼스 부장 승진 안암학사관리운영팀장 정용규 △교수학습지원팀장 겸 e-Learning지원팀장 이미라 △건축팀장 김흥덕 △이과대학행정실 부장 강정민 △재무부장 박태용 △경영지원팀장 겸 대학사업팀장 전창희 ◇서울캠퍼스 부장 전보 △LINC플러스사무국장 장명주 △학술정보열람부장 서진영 △ONE-STOP서비스센터장 송병국 △인문사회계 교육지원팀장 겸 자연계 교육지원팀장 윤상춘 △관리팀장 양군주 △학생지원부장 겸 장애학생지원센터 부장 겸 학생복지부장 이상경 △전산개발부장 겸 전산운영부장 겸 정보서비스지원팀장 김우연 △시설관리팀장 이정철 △정책기획팀장 현계환 △노동대학원 행정실 부장 박진배 △정보통신대학행정실 부장 겸 컴퓨터정보통신대학원행정실 부장 겸 정보대학행정실 부장 양희준 △체육위원회 체육지원부장 이일훈 △경영대학행정실 부장 겸 경영전문대학원행정실 부장 최영진 △국제교류팀장 겸 국제교육팀장 겸 글로벌리더십센터 부장 최성수 ◇세종캠퍼스 부장 승진 △평가분석팀장 최영희 △기술기획팀장 겸 연구지원팀장 이덕원 △재무팀장 이형선

2017-07-03 11:00:03 송병형 기자
[청년창업 37.5도] 대학가 창업, 이들에 주목하라(17) 고2부터 시작된 창업의 꿈, '지역상권 살리는 앱'으로 결실

[청년창업 37.5도] 대학가 창업, 이들에 주목하라(17) 고2부터 시작된 창업의 꿈, '지역상권 살리는 앱'으로 결실 단국대학교에 재학 중인 송현관(국제학부 모바일시스템공학과 12학번) 씨는 고2 때부터 창업의 꿈을 꾸기 시작했다. 고3 시절 학교에 '앱 개발로 창업의 길을 걷겠다'고 알린 뒤, 실제 6개의 앱을 자신이 직접 개발해 입학사정관제도로 대학 입시 관문까지 통과한 실천력도 갖췄다. 꿈과 실천력을 모두 갖춘 결과, 그는 군대를 다녀온 뒤 스타트업 '감(感)터'를 창업, 지역상권을 살릴 수 있는 앱 출시를 앞두고 있다. 고2부터 시작된 창업의 꿈이 열매를 맺기 직전이다. 송 씨가 내놓을 앱을 비롯한 플랫폼은 골목 점포의 주인이 단 세 번의 동작만으로 가게의 세일 이벤트를 올릴 수 있는 편리함을 갖췄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원하는 어떤 품목이든 본인 주변에서 가장 싼 가게를 순식간에 찾을 수 있게 해준다. 송 씨가 "이미 나와 있던 대형업체들의 앱보다 훨씬 지역상권을 살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자신하는 이유다. 다음은 송 씨와의 인터뷰를 간추린 것이다. -스타트업과 제품에 대해 소개해달라. "회사의 이름은 '감(感)터'로 지난해 6월 설립했다. 대표인 저를 포함해 단국대 재학생 4명으로 이뤄졌다. '휴머니즘의 감성적인 콘텐츠를 만들자'는 슬로건을 내걸고 있다. 다음달 완료 예정인 지역상권 홍보용 앱과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앱의 경우 화면을 켜면 소비자 주변의 상권 정보들이 바로 뜬다. 모든 정보는 세일과 떨이 정보들이다. 점포 종류마다 메뉴가 있는데, 빵집을 고른다면 '빵 10개에 5000원 세일행사'과 같이, 주변의 빵집에 대한 세일 정보가 모두 뜨며 어느 가게가 가장 가격이 저렴한지까지 나온다. 전체 메뉴를 고르면 모든 가게의 세일 정보가 뜬다." -어디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나? "평소 맛집 탐방이나 여행을 좋아한다. 지난해 2월군대를 제대한 뒤 4월에 복학해 입대 전 자주 가던 가게들을 돌아보니 없어진 곳들이 많았다. 이런 상황인데도 만나본 사장님들은 당장 영업하기에 바빠서 이런 위기를 어떻게 극복해야할 지 고민할 시간도 없었다. 이를 해결하고자 만들게 됐다." -다른 유사 앱들과의 차별화는? "현재도 맛집을 소개하는 앱 등이 있지만 열 단계 이상의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해서 점포 사장님들 입장에서는 이용하기 불편하다. 우리 앱은 단 세 단계만 거치면 된다. 가령 카페 사장님이 아메리카노를 1000원에 판매하는 이벤트를 우리 앱에 올리고자 한다면 메인화면에서 카메라 버튼을 눌러 본인이 사진을 찍어 올리고, 이벤트 이름을 기입하고, 제시 버튼을 누르면 끝난다. 그럼 우리가 바로 승인처리를 한다. 우리와 미리 계약을 맺은 점포 사장님들에 해당한다." -어디까지 진행됐나? "지금은 인프라를 구축하는 상태다. 단국대 인근 상권들은 이미 구축을 완료했고, 과천시에도 구축 중이다. 과천시의 보조금 사업에 신청했는데 선정되어 과천시와 골목상권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창업 구상은 언제부터? "고2 때 창업을 꿈꾸기 시작했다. 학교에 영재반이 있었는데 하나은행 본점에 가서 앱 개발 관련 교육을 받게 됐다. 당시는 아이폰이나 아이패드가 국내에 처음 출시됐을 때다. 그 교육을 받고나서 앱 개발을 생각하게 됐다. 그때 교육해 주신 하나은행 직원이 지금도 저에게 조언을 해주시는 멘토가 됐다. 앱 개발을 시작할 때도 그 분을 비롯해 여러분에게 조언을 구했다. 고3 때는 본격적으로 앱 기획을 시작했다. 저는 문과라 사실 앱 개발과는 거리가 있다. 그래도 담임선생님께 '앱 기획자가 제 길이다'라고 뜻을 밝히고 시작했다. 다들 대학 입시를 준비할 때 저는 교실에 있는 시간보다 컴퓨터실에 있는 시간이 더 많았다. 그런데 당시 입학사정관제도가 있어서 입시에도 성공했다. 앱 기획만 할 게 아니라 직접 만들지 못할 것도 없다는 생각에 학원에 가서 직접 앱 개발 기술을 배워서 직접 만들었는데 입시 전까지 제 손으로 직접 만든 앱이 6개였다. 단국대 입학사정관제는 제가 준비한 포트폴리오가 평가의 대부분을 차지했고, 성적은 아주 일부 반영됐다. 입학에 성공한 비결이다." -꿈이 있다면? "우선은 플랫폼을 성공시켜 전 세계적인 상권 정보를 다루고 싶다. 그보다 더 큰 꿈은 하나의 건물을 지어 누구나 취업과 창업을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다. 내 또래 청년들이 현재 창업과 취업에 대해 가지고 있는 고민을 해결하는 방법론을 제시하겠다는 것이다. 아직는 내가 꿈꾸는 공간이 없다. 그나마 비슷하다면 미국 MIT의 랩실 정도다. 내가 생각하는 건물에 대해 설명하자면, 1층은 아이디어 발굴 공간, 2층은 팀 빌딩공간, 3층은 실제 만들어보는 공간이다. 가령 새로운 모델의 빨간 테이블에 대한 아이디어가 떠올랐다면 1층부터 차례로 과정을 거치기만 하면 완성품이 나오는 것이다. 이게 곧 창업이 된다. 만약 시장에 이미 비슷한 제품이 나와 있다면, 그 회사에서 꿈을 펼치는 게 유리할 것이다. 이러면 취업이 된다. 취업과 창업을 한 번에 해결하는 공간이 되는 것이다."

2017-07-02 14:02:50 송병형 기자
강남대, 여름방학 중 글로벌역량강화캠프…재학생 125명 선발

강남대, 여름방학 중 글로벌역량강화캠프…재학생 125명 선발 강남대학교(총장 윤신일)가 여름방학을 맞아 글로벌역량 및 취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글로벌역량강화캠프를 운영한다. 이를 위해 재학생 125명을 선발했다. 1일 강남대에 따르면 글로벌역량강화캠프는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매년 방학기간을 이용해 운영하고 있으며, 중국, 캐나다, 영국, 러시아 등의 해외 자매대학의 현지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리더 양성에 힘쓰고 있다. 오는 2일과 16일 중국으로 출국하는 연수생 55명은 중국청도대학화문학원과 중국대외경제무역대학에서 각각 이달 29일과 다음달 12일까지 4주간 현지 어학캠프를 통한 중국어교육 프로그램과 문화탐방 프로그램에 참여 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6월 22일과 30일에 캐나다와 영국으로 출국한 50명의 연수생은 'King's University College at Western University'와 'Edge Hill University'에서 7월 21일과 31일까지 4주간 영어강의 수강, ELS 프로그램을 이수하게 된다. 또한 지난달 28일에 러시아로 출국한 20명의 연수생은 이달 12일까지 러시아국립사회대학교에서 러시아학 강의를 수강하고 크레믈린, 붉은광장, 성바실리사원, 아르바트 거리, 이즈마일로보 공원 등의 문화탐방 체험을 하고 있다. 교내성적과 어학성적(TOEIC, OPIc, HSK 등)을 비롯해 학업 및 연수 계획서를 바탕으로 높은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글로벌역량강화캠프 참가자들은 해외연수비 및 체제비 중 일부 실비를 제외한 전액을 지원받는다. 윤신일 총장은 "해외 자매대학과의 학생교류프로그램이 학생들의 글로벌어학역량 및 취업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글로벌역량강화캠프 지원으로 재학생들이 글로벌 역량을 키우고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남대학교는 글로벌역량강화캠프 외에도 중국 사천대학교 대학집중프로그램(UIP)으로 20명, 총동문회 초청 해외현장체험연수로 30명을 파견했다. 강남대학교는 지난해 정부의 특성화사업 대학으로 선정, 복지·ICT융합 선도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해 실버산업학부, 소프트웨어응용학부, ICT 전자공학과, 산업데이터사이언스학부, 부동산건설학부 등을 신설했다. 또한 전 세계 39개국 149개교와 교류협정을 체결하고 글로벌역량강화캠프를 통해 학생들의 글로벌 도전의식과 국제적 감각 향상에 힘쓰고 있다.

2017-07-02 11:05:36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