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세종대 원자력공학과, 한국원자력학회 장학생에 2년 연속 선발

세종대 원자력공학과, 한국원자력학회 장학생에 2년 연속 선발 세종대(총장 신구) 원자력공학과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국원자력학회의 장학생을 배출했다. 11일 세종대에 따르면 원자력공학과 김재량(4학년)·김기복(3학년) 두 학생이 지난달 18일 개최된 한국원자력학회 춘계 학술발표회에서 선발된 총 17개 대학 49명의 장학생 중 일원으로 포함됐다. 세종대는 지난해에도 이 학회 장학생을 배출했다. 1969년 창립된 한국원자력학회는 매년 원자력공학 전공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 사업을 펼치고 있다. 원자력 분야의 장기적 발전을 위한 사업으로 전공 대학생들의 사기진작과 소통 활성화가 목적이다. 장학생은 성적이 우수하고 타인에게 모범이 되는 자에 한해 선발, 장학증서를 수여한다. 장학생 발표장인 한국원자력학회 춘계 학술발표회는 원자력 분야에서 종사하는 산학(産學)연관 관계자들이 참가하는 최고 권위 학술대회로 꼽힌다. 참여하는 회원과 제출되는 논문의 수를 고려할 때 내용, 규모 면에서 국내 최대 학술대회로 평가받는다. 올해 장학생으로 선발된 김재량 학생은 "원자력공학 원로 선배님들 앞에서 수상하게 되어 감회가 깊다. 몇 십 년 후에 나 역시도 원자력의 대가가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물심양면으로 지도해주신 박문규 교수님께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함께 선발된 김기복 학생은 "정해용 교수님을 비롯해 좋은 수업을 해주신 교수님들께 감사드린다. 더불어 선배님들께도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 선배님들의 조언이 없었다면 많이 힘들었을 것이다"고 말했다. 신구 총장은 "세종대는 논문의 질을 기반으로 세계대학 순위를 선정하는 2017 라이덴랭킹에서 당당히 국내 5위를 차지했다"며 "이는 세종대 교수진의 뛰어난 연구 역량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세종대는 이공계 중심대학으로 국가발전에 기여할 기술개발 및 인재양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7-06-11 10:13:27 송병형 기자
노벨 화학상 로저 콘버그 석학교수, 12일 건국대서 특강

노벨 화학상 로저 콘버그 석학교수, 12일 건국대서 특강 2006년 노벨 화학상 수상자이자 건국대 초빙 석학교수인 로저 콘버그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가 12일 건국대 상허생명과학대학 출범 심포지엄에서 특강을 한다. 건국대는 이날 오후 3시부터 교내 생명과학관 프라임첨단강의실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 생명과학 교육'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여는데, 콘버그 교수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바이오 연구의 선도적 역할과 미래'라는 주제로 특강을 한다. 콘버그 교수의 특강 이후에는 2부 순서로 상허생명과학대학내 생명과학특성학과 김동학 교수, 동물자원과학과 이홍구 교수, 식량자원과학과 김승현 교수, 축산식품생명공학과 최미정 교수, 식품유통공학과 최승철 교수, 환경보건과학과 윤영대 교수, 산림조경학과 안경진 교수 등이 학과별 주제발표에 나선다. 건국대는 전통적으로 강한 바이오 생명과학 분야 교육 혁신과 융복합 연구를 위해 동물생명과학대학(옛 축산대학)과 생명환경과학대학(옛 농과대학), 생명특성학부(옛 생명과학특성학과)를 통합하고, 올해 3월 건국대학교 설립자인 독립운동가 유석창 박사의 호인 '상허'(常虛)에서 이름을 따와 '상허생명과학대학'으로 출범했다. 상허생명과학대학은 미래 성장동력으로 인식되는 동·식물 생명 산업과 바이오 기업 발전에 기여하고,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를 변화시킬 생명과학분야 선도 인재를 양성해 동식물 생명과학분야에서 국내 최고 대학, 세계 10대 대학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교육혁신과 연구역량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상허생명과학대학의 비전을 공유하고 바이오 분야 교육혁신과 연구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콘버그 교수는 2006년 유전자 발현의 분자적 메커니즘인 '진핵세포의 전사 조절'을 규명해 노벨 화학상을 수상했으며 이듬해인 2007년부터 건국대 석학교수로 초빙돼 공동연구와 강의를 하고 있다. 그는 13일에는 상허생명과학대학 재학생·대학원생들과 함께 아차산 산행을 함께 하며 야외 간담회를 가지며, 건국대 공동연구팀인 'KU글로벌랩'(단장 강린우 교수)과의 연구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2017-06-11 10:13:13 송병형 기자
이화여대, 구글아트프로젝트 참여…디지털갤러리 '조선시대 예복전'

이화여대, 구글아트프로젝트 참여…디지털갤러리 '조선시대 예복전' 이화여자대학교 박물관(관장 장남원)은 구글 아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9일 디지털갤러리를 통해 조선시대 예복과 장신구 전시를 시작했다. 구글 아트 앤 컬처는 이날 뉴욕, 런던, 파리, 도쿄, 상파울루 등 전 세계 180여 유수 문화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우리는 문화를 입는다(We wear culture)'라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 프로젝트는 세계 패션의 3000년 역사를 한 곳에서 볼 수 있게 한 최대 규모의 가상 전시로, 고대 실크로드에서 베르사유의 우아한 패션에 이르는 방대한 분량의 컬렉션에는 코코 샤넬, 크리스찬 디올, 이브 생 로랑, 이세이 미야케 등 유명 패션 디자이너뿐 아니라 마릴린 먼로, 오드리 헵번을 비롯한 수많은 패션 아이콘과 트렌드세터가 대거 포함됐다. 특히 가상현실, 360° 영상, 스트리트뷰(Street View), 초고해상도 '기가픽셀(Gigapixel)' 이미지 등 구글의 첨단 기술을 이용해 각국 박물관 및 문화기관에 보유한 실물을 디지털로 생생하게 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화여대 박물관은 이번 글로벌 전시 개막의 일환으로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조선시대 예복과 장신구들을 온라인에서 공개한다. 성리학을 통치이념으로 채택해 예치(禮治)를 강조한 조선시대에는 신분과 절차에 따라 격식을 갖추는 중요한 예로 복식을 중시했다. 이번 전시에는 경축일에 왕에게 하례를 드리거나 표문을 올릴 때 관리들이 착용했던 조복(朝服)과 종묘와 사직에 제사를 지낼 때 입었던 제복(祭服)을 비롯한 각종 예복과 금관, 홀, 패옥 등의 장신구가 다수 포함됐다. 특히 조복은 구글 아트 앤 컬처의 아트카메라로 촬영한 기가픽셀 이미지로 공개돼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디테일도 확인하고 감상할 수 있다. 이화여대 박물관은 2015년부터 구글 아트 앤 컬처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구글 아트 프로젝트(Google Arts Project)에 128점의 소장품과 6개의 전시를 공개하고 있다. 박물관은 "앞으로도 첨단 기술과 디지털 매체를 통해 소장하고 있는 보물들을 세계인들과 함께 공유하고 관람객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문화기관이 되고자 꾸준히 노력할 예정"이라고 했다.

2017-06-09 14:00:54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