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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혁신학교 27곳에 예산·교육과정 첫 종합평가

서울시교육청이 올해로 4년차를 맞는 서울형 혁신학교 27곳에 대한 첫 종합평가에 들어간다. 시교육청은 2011년 지정된 혁신학교 27개교를 대상으로 다음 달부터 '자율학교 등 지정·운영 위원회' 평가를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평가 대상은 2011년 3월 지정된 23개교(이하 1기)와 같은 해 9월 지정된 4개교(2기)로, 이들 학교는 각각 내년 2월 말과 8월 말 지정기한이 끝난다. 우선 선정된 23개교는 이달 말까지 자체평가 보고서를 내야 하며 오는 5월 7~13일 서면평가, 같은 달 16~23일 현장평가를 받게 된다. 나머지 4개교는 올해 말까지 자체평가 보고서를 제출하고 내년 1월 6~8일 서면평가, 같은 달 13~16일 현장평가를 받는다. 서면평가는 자체평가 보고서와 2012~2013학년도 예산 정산서, 2014학년도 사업계획서·예산집행계획서 등을 토대로 이뤄진다. 현장평가는 지난해 한국교육개발원(KEDI) 평가와 시교육청 감사를 받지 않은 학교 중 운영비를 많이 지원받은 학교를 상대로 이뤄진다. 시교육청은 이번 평가에서 ▲교육과정의 다양화·특성화 ▲교수 학습방법과 평가방법 개선 ▲교원 전문성 향상 ▲생활교육 및 위기학생 관리 개선 ▲학교문화 개선 및 업무 효율화 ▲예산 편성·집행의 효과성 ▲교사·학생·학부모의 만족도 등을 들여다볼 예정이다. 종합평가에 대한 위원회 심의 결과는 1기는 오는 6월, 2기는 내년 2월 통보된다. 그러나 심의 결과와 상관없이 시교육청은 이미 혁신학교를 재지정하지는 않기로 결론 내린 상태다.

2014-04-03 09:34:04 윤다혜 기자
경기대 구조조정 장기화…"불가피"vs"단식 투쟁"

구조조정을 둘러싼 경기대와 총학생회간 갈등이 별다른 접점을 찾지 못한 채 장기화될 전망이다. 2일 경기대와 총학생회에 따르면 지난달 24일부터 대학 수원캠퍼스 총장실 점거 농성에 들어간 임승헌 서울캠퍼스 총학생회장은 학교 측이 마련한 음식도 전면 거부한 채 단식 투쟁을 하고 있다. 경기대는 경기비전 2024에 따라 서울캠퍼스의 국문·영문·경영·무역·회계·경제·법·행정 8개 학과를 수원캠퍼스로 이전할 계획이다. 임 총학생회장은 "폐지될 학과에 신입생을 받은 학교가 책임을 져야 한다"며 "학과이전 시 재학생들에게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좌시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 "지금까지 삼천배, 삭발 등으로 싸워왔지만 그저 '쇠귀에 경읽기'였다"며 "구조조정 중단 없인 단식 농성 중단도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대학본부도 "교육부가 요구하는 정원감축과 학교의 체질개선을 위해서는 학과구조조정이 불가피하다"며 역시 물러설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학 관계자는 "경기대와 비슷한 규모의 타 대학이 50여개 학과를 운영하는 데 비해 우린 78개 학과가 있다"며 "학생들 반발은 안타깝지만 이제 와서 굽힐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2014-04-02 16:38:40 윤다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