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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2023학년도 수시모집 논술시험 실시...19·20일 이틀간

성균관대학교는 2023학년도 수시모집 논술우수전형 논술시험을 수험생 총 3만6690명을 대상으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서울 종로구 소재의 인문사회과학캠퍼스에서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성균관대의 논술시험은 토요일에는 인문계 9816명이 2개 교시(09:00~10:40, 13:00~14:40)로 나눠 실시하며, 일요일에는 자연계 2만3424명이 2개 교시(09:00~10:40, 13:00~14:40)로 나눠 실시한다. 대학 측은 올해 논술시험이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각별한 안전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교내외 질서유지 및 교통통제를 위한 자체 근무인원을 보강하고, 퇴실 시 혼잡도를 낮추기 위해 각 층별 퇴실시간을 달리해 안전하게 퇴실을 유도할 계획이다. 종로구청 및 혜화경찰서와도 협조해 학교 인근 차량 통제와 교통질서 확립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시험 당일 입퇴실 시간대에는 지하철 및 버스 증편, 역사 내 안전요원 배치가 이뤄지며 최대한 안전한 논술시험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한다. 한편 이번 수시모집 논술우수전형에는 360명 모집에 3만6690명이 지원, 평균 101.9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글로벌경영학은 15명 모집에 1156명이 지원하여 77.07대 1의 경쟁률을, 의예는 5명 모집에 2446명이 지원하여 489.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1-17 13:29:26
대교협, '대학교육 정책 포럼' 개최...강사법 관련 논의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강사법 3년의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제68회 대학교육 정책 포럼'을 18일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건국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5층 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시간강사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2019년 고등교육법(일명 강사법)을 개정해 그에 따라 강사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나, 강사법이 대학의 강사 운영을 규제해 실직적인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이번 포럼은 대학 현장에서 강사법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검토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한다. 이날 포럼에서는 허승욱 교수(단국대 교무처장, 전국대학교 교무처장협의회장)가 강사법 운영의 성과와 개선 과제, 김정희 팀장(대교협 정책연구팀)이 인문사회분야 학문후속세대 학술연구지원사업 성과와 개선 과제를 발표한다. 또한 김귀곤 교수(금오공대 교무처장), 조장천 교수(인하대 교무처장), 송규홍 교무과장(원광대, 전국대학교교무관리자협의회장), 이덕난 입법조사관(국회 입법조사처)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허승욱 교수(단국대 교무처장)는 지난 3년간 시행된 강사법 운영을 통해 강사법 시행 전후를 비교하고, 강사법의 발전 방향에 대해 정책을 제언할 예정이다. 주요내용으로 ▲강사-대학이 상생 가능한 강사법 안착 ▲강사 처우의 실질적 개선을 위한 관련 예산 확대 ▲임용기간의 탄력적 적용 ▲강사의 방학 중 임금 및 퇴직금에 대한 기준안 마련 ▲긴급채용 허용시기 현실화 및 채용방식의 유연성 확대 등을 제시한다. 김정희 팀장(대교협 정책연구팀)은 2019~2021년 인문사회분야 학문후속세대 연구중심지원사업의 성과분석을 통해 연구자의 지원 범위와 과제의 다양성 확대, 과제 선정 절차에서의 공정성·전문성 확보, 연구비 및 연구기간 확대, 연구윤리에 관한 행정 지원 개선 등을 향후 과제로 제시한다. 대교협은 대학과 강사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번 포럼에서 논의되는 내용에 대해 국회와 정부의 관심과 지원, 개선을 요청할 예정이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1-17 13:25:44 신하은 기자
[2023 수능]<서울 주요대 정시 이렇게 뽑는다>서울대 정시 변화 커...계약학과 모집군 차이 살펴야

2023학년도 전체 대학 모집인원은 34만9124명으로 2022학년도 34만6553명보다 2571명 증가했다. 이 가운데 정시모집 인원은 전체의 22%인 7만6682명으로 전년보다 7493명(2.3%p) 줄었다. 이번 정시모집에서는 수능위주 선발 기조가 그대로 유지됐으며, 정시 수능위주 전형으로 선발하는 인원은 6만9911명이다. ◆서울대, 올해 정시부터 지역균형전형·교과평가 도입...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 변경도 살펴야 서울대는 올해 정시에 가장 큰 변화를 가진 대학이다. 먼저 올해 처음으로 정시에서 각 고등학교의 추천을 받을 수 있는 학생(학교별 2명 이내)만 지원할 수 있는 지역균형전형을 신설했다. 입시 전문가는 해당 전형의 지원자격 제한 때문에 상대적으로 낮은 경쟁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다음으로는 정시에서 교과평가가 도입된다. 지역균형전형은 수능 60%와 교과평가 40%를 활용해 선발하고, 일반전형은 단계별 전형으로 변화하면서 1단계는 모집정원의 2배수를 수능 100%로, 2단계에서는 수능 80%와 교과평가 20%를 반영해 선발한다. 다만 진학사는 A, B, C 3단계로 진행되는 교과평가에서 나쁜 평가를 받기보다는 A, B로 평가받는 학생이 대부분일 것으로 예측돼 수능 성적 기준으로 지원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이 변경되는 학교는 한양대와 성균관대가 있다. 한양대는 간호학과와 연극연출, 연기 전공에서, 성균관대는 계열별로 변화가 있다. 인문계열의 경우 국어 0%, 수학 40%, 탐구 20%를 반영하던 것에서 국어 35%, 수학 35%, 사회·과학탐구 30%를 반영한다. 또한 자연계열의 경우 국어 25%, 수학(미적·기하) 40%, 과학탐구 35% 반영에서 국어 30%, 수학 35%, 탐구 35%로 반영비율이 변경된다. 중앙대는 정시선발인원이 전년도 1756명에서 올해 2178명으로 대폭 늘었다. 선발인원을 늘리면서 단과대학별로 모집하던 것을 학과모집으로 바꿔 선발한다. 연세대, 이화여대 등의 대학은 정시 선발에서 전년도와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고려대·서강대 등은 채용조건형 계약학과 신설...선호도 높은 만큼 최초합격선도 높을 것 고려대는 이번 정시에서 삼성전자 채용조건형 계약학과인 차세대통신학과와 현대자동차 채용조건형 계약학과인 스마트모빌리티학부를 신설한다. 또한 컴퓨터학과의 경우 올해 수능 확률과 통계와 사회탐구 응시생의 지원을 막고 국어, 수학(미적분·기하), 영어, 과학탐구, 한국사를 응시한 학생들만 선발한다. 사이버국방학과의 경우에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전년에 비해 강화된다. 서강대도 SK하이닉스 채용조건형 계약학과인 시스템반도체공학과를 신설하며, 이와 더불어 인공지능학과가 신설된다. 다만 고려대, 연세대와 선발 군이 다르기 때문에 최초합격선이 매우 높더라도 충원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진학사는 지레 겁먹기보다 소신껏 지원하는 것이 좋을 수 있다고 제언했다. ◆서울 주요 15 대학 중 올해 군 변화가 있는 곳은? 서울 주요 대학 중 올해 군 변화가 있는 곳은 건국대, 경희대, 동국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중앙대 등이다. 특히 중앙대는 모집단위의 군별화가 많은 대학이다. 대부분이 나군에서 가군으로 이동했는데 ▲도시계획부동산 ▲독일어문 ▲러시아어문 ▲문헌정보 ▲산업보안·인문 ▲수학 ▲역사 ▲영어영문 ▲유아교육 ▲일본어문 ▲중국어문 ▲철학 ▲프랑스어문 ▲화학 등 14개 학과가 이에 포함된다. 그 외에도 간호학과(인문·자연)는 다군에서 가군으로, 융합공학부는 다군에서 나군으로, 산업보안(자연)은 가군에서 나군으로 이동하는 등 다수의 학과별 군 변화를 보였다. 건국대는 다군에서 모집했던 미래에너지공학과, 스마트운행체공학과, 스마트ICT융합공학과, 화장품공학과 등이 나군으로 이동했고, 나군에서 모집하던 산업디자인학과는 다군으로, 영상학과는 가군으로 모집군을 변경했다. 경희대는 나군에서 모집하던 외국어대학, 전자정보대학, 소프트웨어융합대학이 가군으로 이동하고, 가군에서 모집했던 약학과는 나군으로 이동했다. 동국대는 국어국문·문예창작학부, 불교학부, 정치외교학과, 약학과, 통계학과가 가군에서 나군으로, 건축공학부는 나군에서 가군으로 이동했다. 전년도에 다군에서 선발하던 AI융합학부가 멀티미디어공학, 컴퓨터공학과와 함께 광역 모집하면서 나군으로 변경됐다. 서울시립대는 스포츠과학과, 성균관대는 소프트웨어학과가 가군에서 나군으로 군을 변경했으며, 숙명여대는 예체능계열 모집단위인 현대무용, 발레, 한국무용을 나군에서 가군으로 변경해 선발한다.

2022-11-17 10:27:51 신하은 기자
[2023 수능]이화여자외고 수능 현장 스케치

수능 당일 아침에 찾은 서울 중구 순화동 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 앞에는 수험생들을 맞이한 학부모들이 모여 있었다. 하나둘 학교에 도착하는 수험생들은 학부모들의 수능 전 마지막 격려를 받으며 교문으로 들어섰다. 따뜻한 차를 들고 교문까지 따라나선 학부모도 있었다. 이 학부모는 "초조하기도 했지만 막상 시험장까지 응원을 오니 편안한 마음으로 응원하게 된다"며 "아이의 마음이 진정되기를 바라면서 차를 준비했는데, 날씨가 그렇게 춥지 않아서 편안히 보내 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인생의 첫 관문이라고 생각하고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잘 지내 줬으면 좋겠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포옹으로 수험생을 마중한 한 학부모는 "큰 아이는 알아서 잘하는 편이라 크게 걱정하지는 않지만 떨린다"며 "다만 아이가 예고를 다니고 있기 때문에 실기와 수능을 모두 준비하다 지칠까 봐 가장 걱정된다"고 말했다. 입실 마감 시간이 임박해 도착한 수험생들은 교문을 뛰어 들어갔다. 이회여자외고의 운동장이 엄청 넓지는 않았지만 건물에 따라 터널 형식의 계단을 지나쳐 가야 하기 때문에 가는 길이 급했다. 요란한 사이렌 소리와 함께 경찰차를 타고 도착한 학생도 있었다. 더러 도착하는 택시에서는 수험표를 두고 간 아이의 수험표를 전달하고자 급히 온 학부모가 내리기도 했다.

2022-11-17 10:22:13 신하은 기자
[수능이후] 대입 '막판 스퍼트'...대학별 반영 방법 주의

17일 수능이 끝남과 동시에 2023학년도 대입의 막판 스퍼트가 시작된다. 아직 남은 수시 면접, 논술고사는 물론이고 수능 위주의 정시 지원 전략까지 공성을 펼쳐야 한다. 수능 다음날인 18일 숭실대를 시작해 12월 11일까지 논술, 면접 고사가 진행되는 만큼 3주간은 코로나19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당부된다. ◆대학별 수능 활용 지표·영역별 반영 반법 알아보기 정시에서는 대부분 수능 외 다른 평가 요소를 두지 않는다. 하지만 대학마다 수능 점수를 활용하는 방식에 차이가 있어 대학 지원 시에 유불리가 달라지기 때문에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많은 대학이 국어, 수학, 영어, 탐구 4개 영역을 활용해 성적을 산출하지만 일부 대학이나 모집단위는 성적이 우수한 3개 영역 혹은 2개 영역만을 반영한다. 수능에서 만족스럽지 못한 성적을 받은 영역이 있다면, 일부 영역만을 활용하는 대학에 지원하는 것이 유리하다. 다만 서울 소재 대학들은 서울여대와 서울과학기술대 문예창작, 성공회대 등에서만 일부 영역을 반영하고 있다. 해당 대학들은 국, 수, 영, 탐 중 3개 영역을 반영(수학과의 경우 수+국영탐 중 택 2)하는 것으로 변경됐다. 과목별 반영 비율에 있어서도 대학 간 차이가 있다. 서강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인문 II, 중앙대, 한양대 상경계열 등은 인문계열임에도 수학의 반영 비율이 높다. 탐구의 경우를 살펴보면 인문계열은 성균관대와 한양대가 높고, 자연계열은 건국대 자연 II, 경희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중앙대, 한양대 등에서 비중이 높은 편이다. 전국 대학을 기준으로는 백분위를 활용하는 대학이 가장 많으나 상위권 대학은 대체로 국어, 수학은 표준점수, 영어와 한국사는 등급, 탐구 영역은 변환표준점수를 활용해 학생의 성적을 산출한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소장은 "대학이 학생의 성적을 평가할 때는 여러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단순히 평균 백분위를 과거 입결과 비교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며 "대학별 환산점수를 가지고 경쟁 학생들 사이에서 어떤 위치를 점하는지 확인하고 정시에 지원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당부했다. ◆영어 영향력, 대학별 상이...성적따라 유불리 따져야 2023학년도 수능에서도 영어 영역과 한국사는 절대평가로 치러진다. 이 중 한국사는 정시 선발에서 영향력이 크지 않지만 영어의 경우 대학별 등급 간 점수와 반영방법의 차이로 지원에 있어 고려해야 할 중요한 변수 중 하나다. 고려대, 서강대, 서울대, 성균관대, 중앙대 등 일부 대학은 영어 외 영역으로 총점을 계산한 후 영어 등급에 따라 일정 점수를 가산 또는 감산한다. 서울대는 영어 영역의 1등급과 2등급의 점수 차이가 0.5점에 불과하고, 타 대학들도 영어 영향력이 낮은 편이다. 반대로 영어 반영 비율이 타 대학에 비해 높은 곳도 있다. 서울 지역에서는 성신여대가 30%를 반영하고, 동덕여대와 서울여대도 영어의 비중이 30%이상이므로 영어 성적이 좋은 경우 유리하다. ◆19일 '18개교 논술고사' 격전...숨 돌릴 틈 없다 수험생들은 수능을 마친 후 숨 돌릴 틈도 없이 수시 대학별 고사를 치러야 한다. 서울 소재 대학을 기준으로 수능 이후 면접을 실시하는 대학은 전체 선발인원의 68.9%, 논술은 85.1%이다. 수능 다음 날인 18일부터 숭실대를 시작으로 12월 4일까지 고사가 이어진다. 특히 19일에는 수능 직후임에도 18개교의 논술고사가 겹쳐 격전이 예상되고 있다. 주로 학생부종합전형 선발 과정에 포함되는 구술고사도 19일부터 실시되므로 각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시험 세부 일정을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는 논술고사에 대해 인문계열은 논제가 요구하는 바를 정확히 이해한 다음 그 의도에 맞는 답변을 작성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자연계열에서는 수학·과학 문제의 풀이과정이 채점 기준에 포함되므로 정확하고 세밀한 풀이과정을 서술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면접 대비 전략의 핵심은 지원 대학 및 모집단위의 출제 경향을 정확히 파악하는 데 있다. 각 대학의 전형 유형에 따라 면접 유형과 평가 방법이 다르므로 대학별 기출문제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 특히 대학이 공개한 '선행학습 영향평가 결과보고서', '학생부종합전형 가이드북'에는 기출문제, 출제 의도, 평가 준거 등이 기재돼 있어 면밀히 살펴봐야 한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수험생들은 하나의 정형화된 답을 만들어 외우기보다는 제시문을 다각도로 분석해 여러 답안을 만들어 구술로 답변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언했다.

2022-11-17 10:22:11 신하은 기자
스페인 세르반테스 문화원, 사이버한국외대 방문

스페인 세르반테스 문화원 방문단이 15일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를 찾았다. 세르반테스 문화원의 카르멘 파스토르(Carmen Pastor) 학술원장과 빅토르 안드레스코 (V'ctor Andresco) 도쿄 세르반테스 문화원장, 알베르트 보아다 (Albert Boada) 서울 세르반테스 교실 실장 등 총 5인의 방문단은 페드로 산체스(Pedro S?nchez) 스페인 총리 방한 및 한-스페인 포럼에 맞춰 입국, 상호협력 강화 모색을 위해 사이버한국외대를 방문했다. 이에 장지호 사이버한국외대 총장, 김수진 사이버한국외대 스페인어학부장과 멜라니 아솔라스 라몬(Melani Asolas Ram'n) 교수가 방문단을 맞이했다. 카르멘 파스토르 세르반테스 문화원 학술원장은 장지호 총장과의 환담에서 한국과 스페인의 언어 및 문화교류 활성화에 양측이 함께 기여하고자 하는 바람을 피력했으며, 장지호 총장은 이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세르반테스 문화원은 스페인어 공인 능력시험인 DELE를 주관 시행하는 스페인의 대표적인 언어 보급 및 문화 교류 전담 기관으로, 스페인어 학습자들에게는 매우 공신력 있는 기관이다. 사이버한국외대 스페인어학부는 서울 세르반테스 교실과 공동으로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해 온 바 있다. 김수진 스페인어학부장은 카르멘 파스토르 학술원장과 별도로 실무 논의를 가져, 사이버외대 스페인어학부와 세르반테스 문화원이 공동의 문화행사를 넘어 교육 부문에서도 실질적인 교류 협력을 이뤄낼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사이버한국외대 스페인어학부는 국내 사이버대학교 최초이자 유일하게 개설된 스페인어 전공 학과로, 학습자 수준별 언어교육과 더불어 폭넓은 전문 지식과 통·번역 과정 등의 현장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한편,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는 12월 1일부터 2023년 1월 11일까지 2023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1-17 10:04:00 신하은 기자
한국수소산업협회, '수소특허분과위원회' 출범

한국수소산업협회는 지난 16일 오후, 대전 한국철도공사 대전충청본부 5층 회의실에서 제1회 수소특허분과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수소산업협회가 주관하고 특허청이 후원했다. 이날 행사는 수소특허분과위원회에 소속된 50여개 회원사가 모여 수소산업분야의 기술개발, 지식재산 정보 활용 및 네트워킹 활성화 등 전반적인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한 기반구축 지원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협회와 특허청'간에 체결한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재권 협력 업무협약'에 근거한 협업의 일환으로 위원회를 통해 수소산업분야의 지식재산권을 창출ㆍ보호하며 국내 수소산업 발전 및 국제경쟁력 강화에 기여한다는 취지를 포함하고 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개회 및 참석자 소개 ▲인사말씀 ▲특허분과위원회 운영계획 발표 ▲특별강연 ▲특허청 주요 자문내용 소개 ▲특허 관련 자문 및 기업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수소특허분과위원회 운영계획 발표에서는 위원회의 기능과 회의개최 등 구체적인 운영 로드맵을 제시했다. 이어 특강에서 황영은 특허청 심사관은 '액화수소산업의 세계적 특허동향'에 대한 발표를, 조지훈 특허청 동력기술심사과장은 '수소특허분과위원회 주요 자문내용'을 소개하며 특허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앞서 오프닝 행사에서 김승섭 삼정이엔씨 대표이사 수소특허분과 위원장은 "분과위원회 출범과 동시에 갖게된 제1회 분과위원회 회의가 특허청과 기업간 소통과 협업의 장으로써 의미가 가장 크다고 본다"며 "수소산업에서 부품, 소재, 장비 등 수입 의존에서 벗어나 원천기술 개발을 통한 기술자립에 있어서 특허청 후원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동휘 한국수소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은 "특허청과의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재권 협력 업무협약' 체결 이후 처음으로 분과위원회가 출범됨과 동시에 열린 행사로써 의미가 크다"며 "특허청과 소속 협력사간의 대화와 공유를 통해 참여하는 회원사의 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1-17 09:25:39 신하은 기자
수능 전 체크 리스트...미리 알고 조심하자!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7일 전국에서 일제히 진행된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세 번째 맞는 올해 수능은 확진 수험생들도 별도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다. 16일 교육부에 따르면 이번 시험은 17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84개 시험지구에서 동일하게 시작되며, 수험생들은 오전 8시 10분까지 입실을 완료해야 한다. ◆꼭 가져가야 될 것과 절대 가져가면 안 될 것 수능은 시험의 공정성을 위해 반입 물품에 대해 엄격한 규제를 적용해 오고 있다. 입시 전문가들은 꼭 챙겨야 할 물품과 가져가면 안 되는 물품을 미리 확인하는 게 필수라고 당부했다. 필수 준비물로는 ▲수험표 ▲본인임을 증명할 수 있는 신분증 ▲마스크(KF94, KF80, KF-AD 등) 등이 있다. 수험생들은 입실부터 퇴실까지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하는데,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허가한 의약외품 마스크(KF94, KF80, KF-AD 등)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분실 및 오염에 대비해 여분을 준비해 가면 좋다. 특히 수험표와 신분증은 반드시 챙겨야 한다. 수험표를 분실하는 등의 만약의 사태를 대비하고 싶다면 응시원서에 붙인 사진과 같은 원판으로 인화한 비상용 사진 1매를 추가 준비해 두면 좋다. 추가로 고려할 만한 물품으로 흑색 연필, 지우개, 컴퓨터용 사인펜, 수정테이프 등이 있다. 수험장에 가져가면 안 되는 물품인 휴대 전화, 스마트기기(스마트워치 등), 디지털카메라, 전자사전, MP3 플레이어 등 전자기기 소지는 조심해야 한다. 시계의 경우 '아날로그'만 허용된다. 이를 위반할 경우 부정행위자로 처리되니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소장은 "올해 또한 코로나로 인한 방역 절차가 추가되므로 입실 시간보다 여유 있게 도착할 필요 있다"고 당부했다. ◆나도 모르는 '부정행위'에도 유의...4교시 응시 방법 2022학년도 수능 부정행위 발생 현황에 따르면 종료령 이후 답안 작성이 71건으로 가장 많고, 반입금지 물품 소지가 65건, 4교시 응시방법 위반이 44건 등이다. '종료령 이후 답안 작성'의 부정행위 비율 가장 높은 만큼 규칙 엄수가 요구된다. 앞서 말한 휴대 가능 및 불가능 물품, 반입금지 물품 등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는 4교시 응시 방법 위반도 매년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응시 방법을 정확히 숙지해 둬야 한다고 말했다. 4교시 탐구영역은 수험표 및 책상 스티커에 기재된 선택과목 응시 순서에 따라 문제지를 골라 시험을 치러야 한다. 이때 수험생들은 제1 선택과목 문제지 한 부만 책상에 올려두고, 나머지 과목의 문제지는 봉투에 넣어 바닥에 내려놓아야 하는데, 두 과목 이상의 문제지를 동시에 올려두거나 순서를 바꿔서 풀 경우 부정행위로 간주된다. 또한 제1 선택과목 시간에 제2 선택과목의 문제지를 풀다 적발되거나, 제2 선택과목 시간에 제1 선택과목 답안을 수정하다 적발된 경우도 적지 않으므로 조심해야 된다. ◆2023학년도 수능 주요 포인트는? 종로학원은 수능을 앞두고 과목별 주요 포인트를 점검했다. 국어영역은 금년도 6월 모평, 9월 모평에서 불규칙한 난이도를 보였기 때문에 본수능에서 9월 모평보다 어렵게 출제될 시 수험생에게 혼란을 발생시킬 수 있다고 예상했다. 특히 45문항 중 선택과목 11문제를 초반에 얼마나 잘 푸는지가 중요하다는 분석이다. 수학영역은 금년도 평가원 모의고사 패턴으로 출제될 시 큰 혼란은 없을 가능성이 높다. 다만 수학 중간 난이도 문제에서 시간 안배를 얼만큼 잘하느냐가 관건이다. 영어영역의 9월 모평은 1등급이 16.0%로 사실상 물수능에 가까웠다. 본수능에서는 9월 모평보다 얼마만큼 어렵게 출제될지가 핵심이기 때문에 긴장을 늦추지 말아야 한다. 4교시 탐구과목의 경우 결시율 상당히 높은 과목이기 때문에 결시율이 등급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탐구과목에 임하는 수험생들은 현장 고사실에서 결시가 눈에 띄더라도 동요하지 말고 끝까지 임하는 멘탈관리가 중요하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15일 "수능에는 오답이 있지만 인생에는 오답이 없다"며 "어떤 결과든 더 나은 길로 가는 기회라 믿고 꿈의 바다를 향해 힘차게 돛을 올리길 바란다"고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2022-11-16 14:05:07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