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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HEC 2022 기술컨퍼런스’

현대엔지니어링이 오는 21일까지 임직원 및 사업부간 기술과 지식 공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HEC 2022 기술 컨퍼런스'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플레이 위드 뉴 테크(Play With New Tech)'를 주제로 진행되며, 현대엔지니어링의 '스마트기술센터'가 주관한다. 컨퍼런스 첫 날에는 현대엔지니어링 본사 1층에서 오프닝 전시회가 개최된다. 전시는 3일 간 진행되며, 현대자동차그룹이 인수한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4족 보행 로봇 스팟(SPOT) 시연 행사를 시작으로 현대엔지니어링이 연구개발한 외벽 도장 로봇, 미장 로봇, AI CCTV, 공동구 점검 로봇 등 총 7개 스마트 기술 품목을 선보인다. 둘째 날부터는 오전 시간대에는 명사를 초청해 업계 전반의 미래기술 개발 현황과 전망, 트렌드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된 특별 강연을, 오후 시간대에는 현업 임직원이 직접 강사로 나서는 일반 강연을 진행한다. 특별 강연 주제는 ▲소형모듈원전(SMR) 개발 현황 및 전망 ▲산업 모듈화 기초 및 발전 방향 ▲발주처 디지털 전환 사례와 EPC 관점의 대응 전략 등이다. 미래 사업에 대한 현황 점검 및 향후 방향성을 논의하고 EPC 사업수행능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일반 강연은 시간 마다 두 가지 트랙(Track)으로 나뉘어 9개씩 총 18개의 강연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원하는 강연에 참석하면 된다. ▲폐플라스틱 자원화(P2E) 사업 ▲중고층 모듈러 기술의 현장 적용 ▲건설현장 드론 활용 가이드 ▲로보틱 처리 자동화를 이용한 업무 자동화 ▲AI CCTV 영상 분석 시스템 등의 강연으로 구성된다. 기술컨퍼런스 중 진행되는 특별 강연은 더 넓은 기술과 지식 공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현대엔지니어링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일반에도 공개해 누구나 강연을 들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스마트 기술에 대한 임직원 간 공유와 학습이 전사적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2-10-19 10:29:26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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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벤츠 전기차 핵심 모듈 공급…글로벌 품질 경쟁력 입증

현대모비스가 독일 메르세데스-벤츠의 전기차에 핵심 모듈을 공급한다. 대단위 모듈의 해외 수주는 미국 크라이슬러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이다. 이를 통해 현대모비스는 지난 20년 이상 쌓아온 모듈 시스템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한번 입증 받았다. 18일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이번 섀시 모듈 공급을 위해 벤츠의 미국 공장 인근 앨라배마 맥칼라에 공장을 조성하고 3분기(7~9월)부터 양산에 들어갔다. 이는 현대차와 기아에 모듈을 공급하는 앨라바마, 조지아 공장과 크라이슬러 모듈 공급을 위한 미시건, 오하이오 공장에 이어 미국 내 5번째 생산 거점이다. 샤시는 차체 하부에 조립되는 조향, 제동, 현가 등의 부품을 총칭하는 말로, 샤시 모듈은 이들 장치를 프레임을 중심으로 결합한 대단위 부품 조합을 의미한다. 장착위치에 따라 프런트 샤시와 리어 샤시로 구분한다. 샤시 모듈은 차량의 주행 안정성을 결정하는 핵심 시스템에 해당한다. 현대모비스가 샤시 모듈을 공급하는 차종은 순수 전기차 모델이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탑재한 SUV 4개 차종에 현대모비스 샤시 모듈이 탑재된다. 현대모비스는 이들 차종의 양산 일정에 따라 프런트 샤시와 리어 샤시 모듈을 순차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모듈 공급을 위해 새로 구축한 앨라배마 공장에 4개 차종 샤시 모듈을 혼류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구축했다. 이번 모듈 공급은 현대모비스가 20년 넘게 쌓아온 모듈 기술력과 품질력을 세계 최고의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에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샤시 모듈 수주 과정에서 현대모비스는 수차례에 걸쳐 기술 설명회를 가졌고, 모듈 공장 양산 시스템을 직접 보여주기도 했다. 벤츠 관계자들은 현대모비스의 모듈 공급 능력을 꼼꼼하게 검증하는 과정에서 생산 기술력과 생산 관리 능력, 품질 관리 능력 등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1999년 자동차 종합 부품 회사로 도약을 선언하며 샤시모듈 개발을 시작했다. 이후 운전석 모듈과 프런트엔드모듈(공조, 조명, 범퍼 시스템 등을 통합한 모듈)까지 차량에 들어가는 3대 핵심 모듈을 모두 양산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현재 국내 8곳과 해외 20곳 등 총 28곳에서 모듈 공장을 운영 중이다. 현대모비스의 모듈 시스템이 해외 완성차 업체에 공급되는 사례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현대모비스 지난 2006년부터 미국 자동차 브랜드 크라이슬러에 샤시 모듈을 공급하면서 글로벌 자동차 격전지인 북미 시장에서 모듈 기술과 품질 우수성을 인정받아 왔다. 현대모비스가 미국 크라이슬러에 이어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에도 차량 핵심 모듈을 공급하면서 글로벌 완성차 대상 수주 기회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모비스는 현재 GM과 스텔란티스, 폭스바겐, 지리자동차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전장류와 램프, 사운드 시스템 등의 핵심 부품도 공급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해외 수주 확대를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임원급 현지 전문가를 영입해 고객 밀착형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현지 영업과 수주 노력을 바탕으로 현대모비스는 올해 상반기까지 해외 수주 연간 목표(37.5억불)의 70%를 달성했다. 현대모비스 조성환 사장은 "모듈 사업의 특성상 한번 공급 체계를 구축하면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유지할 수 있다"며 "우수한 기술력과 안정적인 공급 능력을 바탕으로 고객사와의 신뢰 관계를 높여 나가면서 더 많은 수주 기회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2022-10-18 13:58:2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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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신입사원 1000명 모인 역대급 '삼바 축제'

17일 오후 5시,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 가수 멜로망스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울려 퍼지기 시작했다. 1000여명의 관중이 손을 흔들며 노래를 따라 부르거나 인증샷을 찍으며 공연을 즐겼다. 마지막 곡이 끝나자 열기는 더욱 고조됐고, 환호성과 함께'앙코르'요청이 쏟아졌다. 흡사 콘서트 현장을 방불케 하는 이곳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신규 입사자의 입사 1주년 기념 행사장의 풍경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7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 프리미어볼룸에서 신규 입사자(신입·경력 포함) 입사 1주년 기념 행사인 '삼바 축제(SAMBA FESTA)'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설립 이래 역대 최대 규모인 약 1000명의 2021년 신규 입사자가 참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체 임직원의 약 5분의 1에 이르는 이들 입사자의 입사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함께 즐기는 소통의 장'으로 기획하고 프로 의식을 공유하는데 주력했다. 행사를 준비한 박용 삼성바이오로직스 인사지원센터장(상무)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1년에 설립된 이래 2021년도 역대 최대 규모인 약 1000명을 채용했으며 최근 4번째 공장을 새로 가동하는 등 빠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회사 성장에 크게 일조한 신규 입사자를 축하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쁜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경영진의 응원 메시지,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과의 대화로 1부를 시작했다. 존림 사장과 신규 입사자들은 최근 MZ세대에서 유행하고 있는 '밸런스 게임'으로 서로의 생각을 알아보고 차이를 좁히는 시간을 가졌다. 존림 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항상 재미있게, 긍정적인 자세로 모르는 것은 바로 물어보는 자세로 임한다면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고 성공도 할 수 있다"며 "나아가 우리 팀, 센터만이 아니라 회사를 위해 처음부터 끝까지(End-to-End)의 자세로 생각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규 입사자들과 오랫동안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10년 후에 꺼내 볼 수 있는 카드를 타임캡슐에 봉인하는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이어진 2부에서는 유명 강사들을 초청해 꿈과 열정, 소통 및 동기 부여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행사에 참석한 김재은 CDO 개발팀 프로는"회사의 구성원으로 큰 환영을 받은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며 "그동안 보고 싶었던 유명 인사를 통해 유익한 강의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고, 삼성바이오로직스인으로서 소속감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6월 잡코리아가 대학생 및 취업 준비생 1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바이오·제약·의료분야에서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 1위'로 선정됐다.

2022-10-18 10:42:3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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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소속 5명 프로골퍼 PGA투어서 '잭팟' 노린다

김주형, 임성재, 이경훈, 김시우, 안병훈 '더CJ컵 in 사우스캐롤라이나' 출전 전세계 골프팬에게 'CJ Logistics' 인지도 향상 기회…글로벌 물류社 위상 ↑ CJ대한통운이 소속 선수 5명을 앞세워 불모지였던 PGA 투어에서 '슈퍼 잭팟'을 노린다. CJ대한통운은 오는 20~23일(현지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콩가리 골프클럽(Congaree Golf Club)'에서 열리는 '더CJ컵 in 사우스캐롤라이나(THE CJ CUP in South Carolina)'에 김주형, 임성재, 이경훈, 김시우, 안병훈 등 5명의 소속 프로골퍼가 출전한다고 18일 밝혔다. PGA 투어를 대표하는 CJ대한통운 소속 간판스타들이 더CJ컵에 대거 출격하는 만큼 CJ대한통운은 미국뿐만 아니라 전세계 골프팬들에게 'CJ Logistics'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최근 최고의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소속 골퍼들의 눈부신 인기는 글로벌 팬덤 구축으로 이어지고 있다. 글로벌 스타 앞에서도 주눅들지 않는 쇼맨십을 보여주며 한순간에 PGA 투어의 'CEO(Chief Energy Officer·최고 에너지 책임자)'로 떠오른 김주형을 비롯해 임성재, 이경훈, 김시우, 안병훈 등은 한국 남자골프의 간판이자 PGA투어에서도 주요 선수로 부각되고 있다. 실제로 한국 남자골퍼 중 세계랭킹 100위권 안에 든 선수 4명은 모두 CJ대한통운 소속이다. 이 가운데 김주형(15위), 임성재(20위), 이경훈(42위) 선수는 50위권 안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김시우 선수는 73위다. 이들이 CJ대한통운 소속으로 우승컵을 들어올린 횟수만 열 번이나 된다. 소속 선수들의 활약에 발맞춰 CJ대한통운도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이미 전세계 36개국, 249개 거점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첨단기술과 운영 노하우를 결합한 혁신으로 물류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인도, 베트남 등 신흥국은 물론 물류의 중심지인 북미에서도 현지법인 'CJ Logistics America'를 통해 본격적인 시장공략에 나서고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CJ Logistics' 로고를 단 소속 선수가 5명이나 출전하는 만큼 전세계 골프팬들에게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CJ의 끈질긴 후원과 선수들의 끊임없는 도전이 우승으로 화려한 꽃을 피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10-18 10:35:5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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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미국가는 이커머스 물량 확대한다

고리컴퍼니와 업무협약…미주법인 통한 특송 통관 서비스등 제공 한진이 미국으로 가는 이커머스 물량 확대에 나선다. ㈜한진은 한국발 미국행 D2D(Door to Door) 솔루션 구축을 통한 글로벌 이커머스 물량 확대를 위해 글로벌 라스트마일 솔루션·플랫폼 서비스 기업인 고리컴퍼니(GORI)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고리컴퍼니는 미국 라스트마일 시장의 5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미우체국(USPS)의 기술 파트너사로 자체 개발한 API 연동 시스템을 통해 미우체국(USPS)의 운송장을 해외 어느나라에서나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한진은 국내에 보유한 택배·물류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 풀필먼트 서비스 제공, 대한항공 운송서비스 연계, 미주법인을 통한 특송 통관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특히, 지난 9월 선보인 국내 글로벌 셀러들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쉽고 간편하게 해외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글로벌 원클릭'과도 서비스 시너지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또 픽업부터 항공운송, 도착지 배송까지 전구간에 대한 토탈 물류 솔루션 역량을 강화하고 가격 경쟁력을 확보해 한미간 국제특송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향상시켜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한국발 글로벌 이커머스 물량에 이어 타 아시아 지역에서 출발하는 미국행 글로벌 이커머스 물량을 확보하는 등 역직구 물량에 대한 경쟁력을 확보해 시장 점유율을 점차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한진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미국 D2D 배송서비스 이용 접근이 어려운 국내의 우수한 중소 이커머스 업체들의 역직구 시장 진입 문턱이 낮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한진도 미국법인 등 글로벌 네트워크와 이커머스 관련 부서를 적극 활용해 고객사에게는 글로벌 물류 토탈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글로벌 이커머스 물량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10-18 09:37:5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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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파트너사 환경안전 역량 강화로 동반 성장

지난 11일 오후 약 100여 개 파트너사의 관련 인력 대상 환경안전교육 실시 및 정보 교류 최신 환경법규 동향 및 사례 위주 강의 제공 롯데케미칼이 중소 파트너사의 환경안전 역량 강화에 나섰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11일 오후 롯데월드타워에서 약 100여개 업체의 관련 인력들을 대상으로 교육 및 정보 교류를 위한 세미나를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전문 인력 부재 및 비용 등의 문제로 화관법(화학물질관리법), 화평법(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 및 개별 환경법 등의 정보 습득 및 교육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파트너사를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 참여한 한 파트너사 대표는 "법자체가 워낙 많고 복잡해 관련 내용들을 파악하는 것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롯데케미칼이 희망 교육 니즈를 먼저 파악하고 커리큘럼을 구성해줘 실질적으로 많은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다른 참석자는 "실무 위주의 교육이 진행돼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이었다"며 "일정상 참석하지 못한 담당자에게도 교육내용을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8월부터 약 2000여개 업체를 대상으로 환경안전 희망교육에 대한 니즈를 먼저 파악한 후, 유독물질 관련 법안인 화평법, 화관법, 폐기물법 및 MSDS(Material Safety Data Sheets·물질안전보건자료)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롯데케미칼은 앞으로도 파트너사 환경세미나를 지속 운영, 확대할 예정이다.

2022-10-17 15:18:0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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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10명 중 7명 이상 '하계올림픽 재유치' 희망

서울시민 10명 중 7명 이상은 '하계 올림픽 재유치'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1988 서울올림픽' 이후 다시 한번 하계올림픽을 유치하는 것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물은 결과 응답자의 72.8%가 시의 올림픽 재유치를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17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작년 '2032 서울-평양올림픽' 공동 개최가 무산되고 그 실패 요인이 시민들의 호응 없는 하향식 추진 등에 있다는 분석에 따라 서울시민들의 의향을 살피기 위한 차원으로 본 조사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시에 따르면, '국제스포츠대회 유치에 대한 시민 인식조사'는 지난달 20~25일 서울에 거주하는 성인남녀(만 18세 이상~69세 이하) 10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올림픽 개최 성공시 도움이 되는 부분으로 시민들은 '외국인 관광 활성화'(81.4%), '스포츠 인프라 개선'(80.7%), '서울시 브랜드 가치 제고'(80.5%) 등을 꼽았다. 올림픽 개최시 우려되는 점으로는 '대규모 적자로 인한 경제적 손실'이 43.8%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대회 종료 후 경기장 활용'(23.7%), '교통 혼잡 문제'(23%), '환경 오염 문제'(9%)가 뒤를 이었다. 시는 88올림픽 시설 등 그간 건립된 국제스포츠 시설을 최대한 활용하고 인천·경기지역, 대학교와 민간에서 보유한 스포츠시설을 공동 사용함으로써 개최 비용의 절반 가까이 차지하는 '시설 투자'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잠실과 올림픽공원에 소재한 88올림픽 시설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로부터 인정받을 만큼 모범적으로 관리되는 올림픽 유산으로, 재활용에 문제가 없다"며 "또한 잠실 스포츠·MICE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 사업의 하나로 스포츠 복합단지와 잠실수영장이 신축을 앞둔 상태고, 잠실 주경기장의 리모델링이 계획돼 있어 시설 부문에서 부족함이 없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서울시가 올림픽 28개 종목에 대해 국제 규격 조건에 맞는 경기장 확보 방안을 검토한 결과 '사용 가능한 경기장'은 13개 종목, '경기도 및 인천시 소재 활용 가능한 경기장'은 9개 종목인 것으로 파악됐다. 신축 검토가 필요한 경기장은 6개 종목(2개 경기장)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시는 "선수촌 건립 비용 역시 주택재개발 사업 등을 활용한 민간투자사업을 통해 비용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앞서 시는 88올림픽에서 5540세대 아파트를 지어 올림픽 기간에 참가 선수단과 기자단 숙소로 활용한 후 민간에 분양한 사례가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시는 스케이트보드, 브레이크댄스와 같이 대규모 시설 투자가 필요하지 않으면서 젊은층의 선호도가 높은 오픈형 도심스포츠를 올림픽 신설 종목으로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해 개최 비용을 줄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는 1896년 제1회 아테네 올림픽 이후 2회 이상 올림픽을 연 나라는 6개국으로, 평균 50년 만에 두 번째 대회를 개최한 점을 토대로 1988년 이후 48년 만인 2036년이 올림픽을 다시 한번 유치하기에 적절한 시기로 보고 있다. 최경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은 88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과 올림픽 유산 관리 능력이 검증된 도시로서 다시 한번 올림픽을 개최한다면 서울경제 활성화와 도시경쟁력 제고는 물론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현 상황에서는 서울 단독으로 올림픽 유치를 진행하되, 여건이 허락한다면 남북공동 개최에 나설 수도 있다는 열린 자세로 올림픽 유치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2-10-17 13:48:0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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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웹 기반 기업 메시징 서비스 'U+메시지허브이지' 선보여

LG유플러스는 중소기업·소상공인 고객을 대상으로 업계 최초 반응형 웹 기반의 기업 메시징 서비스 'U+메시지허브이지'를 선보였다고 17일 밝혔다. 기업 메시징은 기업이 고객에게 상품 정보 및 광고를 문자 메시지로 전달하는 서비스다. 지난해 일반 문자 메시지와 카카오 비즈메시지 등 다양한 채널의 메시지를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U+메시지허브'를 내놓은 데 이어, 이번에는 U+메시지허브의 중소기업·소상공인 고객 전용 버전인 'U+메시지허브이지'를 출시했다. U+메시지허브이지는 업계 최초로 접속한 기기에 맞게 페이지의 해상도와 레이아웃이 유동적으로 변하는 반응형 웹을 기반으로 해 PC뿐 아니라 태블릿PC, 스마트폰, POS(Point of Sale, 판매시점 정보 관리) 등 각기 다른 크기의 화면을 가진 디바이스에서 동일한 UI(User Interface)와 기능으로 문자 메시지 전송이 가능하다. 요금제는 11(월 1만원, VAT 제외), 33(3만원), 55(5만원), 110(10만원), 330(30만원), 550(50만원) 등 후불 6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요금제의 월정액만큼 현금이 충전되고, 문자 메시지 성공 건수별 기본 단가를 곱한 금액이 차감되는 방식이다. 기본 이용료를 모두 소진하지 않은 경우, 남은 잔액은 최대 6개월까지 이월이 가능하여, 한달간 발송한 메시지 양이 급격히 감소하더라도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기본료가 모두 소진되면 초과 사용분은 이용 건수별 기본 단가로 과금된다. 기본 단가(VAT 제외)는 SMS 11원, LMS 33원, MMS 95원, 카카오 알림톡 8.5원이다. 기업고객 전용 인터넷(오피스넷), 기업 인터넷전화, 클라우드고객센터 중 1개 이상의 U+기업 서비스와 결합하는 고객은 최대 20%(최대 10만원) 할인 받아 합리적인 가격으로 문자 메시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U+메시지허브이지는 080 수신거부 번호를 무료로 제공해 비용 부담을 줄였다. 080 수신거부 서비스는 광고 메시지 말미에 080으로 시작하는 번호를 기입, 소비자가 더 이상 광고 메시지를 받고 싶지 않을 경우, 해당 번호로 전화를 걸어 편하게 수신을 거부할 수 있는 서비스다. 향후 RCS(Rich Communication Service)로 문자 메시지 채널을 확대할 뿐 아니라 후불정액제 외 선불 종량제도 선보여 고객 선택권을 넓힐 계획이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U+메시지허브이지 홈페이지에서 실시간으로 가입하여 바로 이용 가능하다. 박병주 LG유플러스 솔루션사업담당은 "문자 메시지 시스템과 IT 전문인력이 없는 중소기업·소상공인 고객을 위해 비용 부담을 덜고 디바이스의 종류 관계없이 인터넷 접속만으로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U+메시지허브이지를 선보이게 됐다"며, "향후 고객의 사업환경과 니즈를 끊임없이 분석하여 서비스를 지속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2-10-17 10:13:4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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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 자사 유튜브 채널서 'MZ세대의 경제학' 강연 연속 공개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교수 출연…청담 시몬스 스튜디오서 촬영 시몬스가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교수의 'MZ세대의 경제학' 강연 영상(사진)을 잇따라 공개했다. 17일 시몬스 침대에 따르면 김경일 교수는 '어쩌다 어른', '사피엔스 스튜디오' 등 다수의 TV 프로그램과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심리를 통한 인간관계 등의 강연을 펼치며 한국에서 가장 대중적인 심리학자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강연을 통해 김 교수는 인지심리학적 특성에 기반해 MZ세대의 특성과 그들이 코인, NFT 등에 투자를 하는 이유에 대해 분석했다. 김 교수의 강연은 서울 청담동에 있는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청담 2층에 있는 '시몬스 스튜디오'에서 촬영했다. 강연은 지난 11일과 14일에 1·2편을 공개한데 이어 이날에도 모더레이터 이독실과 함께 한 강연에서 다루지 못한 내용을 추가로 오픈했다. 시몬스 스튜디오에선 시몬스가 공식 후원하는 대한민국 브레이킹 국가대표 김예리·전지예 선수의 댄스 퍼포먼스를 담은 '청담 배틀' 영상과 MZ세대 대표 힙합 아티스트 '릴체리&골드부다', '소코도모'의 공연, 영화 평론가 이동진, 과학커뮤니케이터 이독실, '트렌드 코리아' 저자 김난도 교수, 지대넓얕의 채사장, 월간디자인 편집장 최명환, 'DJ소울스케이프(박민준)&STUDIO 360 경음악단'의 공연 등 연사들의 강연까지 다양한 소셜라이징 콘텐츠가 제작돼 시몬스 유튜브 채널에 차례대로 공개되며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시몬스 침대는 앞으로도 자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신 트렌드를 담은 다양한 콘텐츠를 전방위로 확산시켜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소셜라이징 행보에 그 의미와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2022-10-17 09:38:2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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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회장 취임 2년]코로나19 위기속 미래 경쟁력 확보…사상 첫 빅3 진입 '눈앞'

'사람과 사람을 단순히 연결하는 것을 넘어 인류의 삶에 진정성 있게 공헌하는 모빌리티 시대를 준비하겠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14일 취임 2년을 맞는다. 인류의 행복에 답을 찾는 혁신의 여정으로 기업의 역할과 존재 이유를 재정의하고 있는 정의선 회장은 미래의 가능성을 현실화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의선 회장이 지휘봉을 잡은 2년 동안 현대차그룹은 미래 모빌리티 시장 생태계 구축을 위해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의 위상도 한층 높아졌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년 동안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 3위 ▲미래 모빌리티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업체로 전환 ▲친환경차 전략 가속화 ▲유연한 조직문화 도입 등의 변화를 이뤄냈다. ◆현대차그룹 세계 3위…친환경차 시장서 퍼스트무버 도약 정 회장은 그룹 수석부회장이었던 지난 2019년 고성능 전기차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가진 크로아티아 리막 오토모빌리에 8000만유로(약 1110억원)를 투자했다. 전기차 시대에 강조되는 전용 플랫폼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다. 또한 전기차 전용 플랫폼 개발을 두고 경영진이 고민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 회장은 E-GMP 개발을 주도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 결과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플랫폼 E-GMP는 초급속 충전이 가능한 400/800V 충전 아키텍처와 전기차를 일종의 에너지저장장치(ESS)로 사용할 수 있는 V2L 기능을 갖추게 됐다. E-GMP에 기반한 현대차 아이오닉5와 기아 EV6 등은 미국과 유럽에서 올해의 차를 휩쓸며 호평을 받았고 현대차와 기아는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에 이어 2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E-GMP의 성공으로 현대차그룹은 2030년 총 307만대의 전기차를 판매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 점유율 12%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전기차 플랫폼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에는 승용 전기차 전용 플랫폼 'eM'과 '목적기반 모빌리티(PBV)',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S' 등의 신규 플랫폼 2종을 도입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이 글로벌 전기차 판매 순위에서 톱 티어 브랜드 위치를 공고히 하자, 블룸버그는 "일론 머스크 미안, 현대차가 조용히 전기차 시장을 지배하는 중(Sorry Elon Musk. Hyundai Is Quietly Dominating the EV Race)"이라며 호평했다. 또 영국 유력 경제지 파이낸셜타임즈(FT)는 사설에서 "현대차·기아가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를 맹추격 중(Hyundaiis catching up with Tesla in the global EV race)"이라고 주목했다. 현대차그룹은 수소경제 생태계 구축에도 집중하고 있다. 취임 3개월차에 접어들던 2018년 12월 정 수석부회장은 글로벌 수소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한 'FCEV 2030' 전략을 발표했다. 2030년까지 국내에서 연간 50만대 수소전기차 생산 체제를 구축하고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생산도 70만대 수준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수소에너지 사업에서 선두 그룹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정 회장의 글로벌 리더십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그는 2019년 1월 글로벌 수소위원회 공동 회장에 취임했으며 올해 초에는 파리에서 열린 수소위원회 CEO 총회에 참석해 수소사회 구현을 위한 3대 방향성을 제시하기도 했다. 또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015년 정 회장이 출범 전 과정을 직접 이끈 현대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국내외 시장에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0년 연간 판매 10만대를 돌파했고 지난해에는 20만 1415대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국내외에서 10만3000대 이상 판매되며 최대 판매 달성이 유력하다. 특히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최대 격전지인 미국에서 올 상반기 2만 5668대를 팔아 반기 기준 최대 판매기록을 세웠다. ◆미래 신사업 흔들림 없이 추진 상상 속 미래를 빠르게 앞당겨 고객에게 한 차원 높은 이동의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정 회장의 구상도 취임 2년만에 한층 본격화되고 있다. 정 회장의 발걸음은 자동차 시장을 넘어 로보틱스와 미래항공모빌리티(AAM) 등 이동과 관련된 모든 분야로 향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술을 확보하고 로보택시 등 관련 서비스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현대차그룹은 앱티브(APTIV)와 합작해 미국에서 자율주행법인 모셔널을 설립했고, AAM 독립 법인 슈퍼널도 세워 영국에 세계 첫 버티포트를 세우며 관련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정 회장의 공격적인 투자는 로봇 개 스팟(SPOT)으로 유명한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인수에서 정점을 이뤘다. 로보틱스 기술이 자율주행과 AAM 등 신성장 사업의 근간이 된다는 판단에서다. 최신 기술 개발에 앞장서는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와 인수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또다른 전략이다. 지난 8월 인수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기술 개발 스타트업 '포티투닷(42dot)'이 대표적이다. 현대차그룹은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현재 운영하고 있는 제로원 펀드의 규모를 800억원에서 내년 2000억원 규모로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이들의 핵심인 인공지능(AI)과 소프트웨어 원천기술 확보에도 역량을 쏟고 있다. 정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그룹이 추구하는 미래 최첨단 상품의 경쟁력은 AI를 비롯한 소프트웨어 원천기술 확보 여부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가능성이 확장되는 기업문화 조성 정 회장은 취임 후 구성원과 소통하며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기업으로 변화를 이끌었다. 실제 정 회장은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전세계 임직원들과의 만남으로 올해 첫 경영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1월3일 현대차그룹이 자체 구축한 메타버스 플랫폼 '현대차그룹 파크'에서 영상을 통해 전 세계 임직원들과 2022년 새해 메시지를 공유했다. 임직원들 역시 본인만의 가상 아바타로 신년회에 참석해 유명 석학 특강과 다양한 브랜드 콘텐츠, 게임 등을 체험하며 즐기는 신년회로 한 해를 출발했다. 이는 기업의 미래 변화를 요구하는 리더가 아니라 구성원과 미래를 향한 변화를 함께 고민하고 풀어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 정 회장은 지난 6월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열린 '마음 상담 토크 콘서트 : 요즘, 우리'에서 "모든 구성원이 건강하게 일을 잘하도록 돕는 것이 저의 일"이라며 "각자 행복하고, 가정과 회사에서도 행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저의 목표"라고 강조한 바 있다. 지난 9월 임직원들이 자신들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우리에게 듣는 진짜 우리 이야기: People & Story'행사도 그 일환으로 개최됐다. 그는 회장 취임 후 유연근무제와 복장·점심시간 자율화, 자율좌석제, 거점 오피스 등을 도입했다. 직급 체계도 통합하는 등 기업문화를 크게 바꾸고 있다.

2022-10-13 16:30:2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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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년 전세반환보증료 지원사업'에 857가구 신청··· 610가구 지원

서울시는 '청년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에 857가구가 신청했다고 13일 밝혔다.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은 전·월세 계약이 끝났는데도 임대인이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을 경우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등 보증기관이 대신 임차인에게 전세보증금을 반환해주는 상품이다. 지원 대상은 만 19~39세 무주택 세대주로 전·월세임차보증금 2억원 이하, 연소득 4000만원 이하, 전세보증금반환보증 가입 및 납부 완료한 청년 임차인이다. 이날 시에 따르면, 서울시의 보증료 지원사업에 857가구가 신청했다. 시는 저소득 순으로 610가구를 선정해 가입한 보증보험료 전액을 지원했다. 1인당 평균 보험료는 16만3578원이다. 시는 총 1억원 사업 예산으로 915억원의 청년 자산을 지켜냈다고 분석했다. 선정자 610가구 가운데 실제 보증사고 피해 경험이 있는 청년은 37가구로 집계됐다. 이 중 5가구는 보증사고가 발생했을 당시 사전에 보증보험을 가입해놓은 덕분에 보증기관으로부터 보증금을 회수할 수 있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올해 사업 결과를 분석하고 청년 당사자와 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쳐 지원 인원 확대, 지원 기준 재검토 등 부족한 점을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2022-10-13 15:49:0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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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서비스 격을 높이다…새로운 기내 와인 50종 선정

"와인 서비스는 항공사의 서비스 가치와 수준을 가늠한다." 대한항공이 기내 서비스 와인을 새롭게 선정해 공개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정한 기내 와인은 총 50종으로 국내 항공사는 물론 글로벌 항공업계에서도 보기 드문 개편이다. 대한항공은 13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신규 기내 와인 발표회를 개최하고 ▲퍼스트클래스 19종 ▲프레스티지클래스 21종 ▲이코노미클래스 10종 등 새로 선정한 기내 와인 50종을 발표했다. 대한항공은 현지 와이너리와의 공급계약 등 필요한 후속 절차를 마쳐 내년 3월부터 국제선 비행기에서 순차적으로 서비스에 나설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는 장성현 대한항공 마케팅·IT 부문 부사장 등 회사 임직원들과 와인 관련 매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장성현 부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와인 서비스는 항공사의 첫 인상을 좌우하는 중요한 서비스이자, 서비스 수준을 가늠하는 척도"라며 "기내 와인이 가지는 의미를 잘 알기 때문에 새롭게 서비스될 와인을 선정하는 과정 하나하나에 정성과 깊은 고민을 담았다"고 말했다. 발표회장에서 참석자들은 선정된 50종의 와인 중 샴페인, 레드 와인, 화이트 와인 각 한가지씩 총 세 종류의 와인을 시음했다. 대한항공은 기내 신규 와인을 선정하기 위해 국제소믈리에협회의 2019년 '월드 베스트 소믈리에' 챔피언인 마크 알머트와 협업해 지난해 말부터 자료 수집을 시작했다. 해외 항공사들이 서비스하는 와인 리스트부터 색다른 분야까지 다양한 와인 리스트 900여종을 골랐다. 이후 대한항공은 마크 알머트와 함께 프랑스, 스페인, 미국, 호주를 포함한 세계 각지의 와인 생산지, 포도 품종, 빈티지 등을 고려해 추린 150종의 후보 와인을 최종 선정했다. 이어 지난 11일과 12일 이틀간 마크 알머트와 이상준 등 와인 전문가 2명이 모든 후보 와인의 맛과 향을 비교해 대한항공의 기내 와인으로 50종을 최종 낙점했다. 퍼스트클래스에 서비스될 대표적 와인에 호주 와인 명가 헨쉬키의 마운트 에델스톤 쉬라즈, 샴페인 앙리 지로 아이 그랑크뤼 브뤼 MV17가 포함됐다. 프레스티지클래스에는 프랑스 르와르 지방 화이트 와인인 라 페리에르 메갈리트 상세르를, 이코노미클래스에는 독일 모젤 지방에서 생산된 닉 바이스 어반 리슬링 등을 제공한다. 이번 기내 와인 전면 개편 추진은 새로운 도약을 위한 변신의 일환이라는 게 대한항공의 설명이다. 대한항공은 기내 와인 뿐 아니라 기내식 부문에서도 변화를 꾀하고 있다. 최근 한국문화에 대한 세계적 관심을 고려해 대한항공은 올해 3월에 고등어조림과 제육쌈밥을, 7월에 묵밥, 메밀 비빔국수 등을 신규 기내식 메뉴로 선보였다. 마크 알머트는 이번 신규 기내 서비스 와인 선정 과정에서 특히 지상과는 다른 비행기 내 환경 및 기내식과의 어울림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와인 선정을 맡은 마크 알머트는 "지상에 비해 기압이 낮고 건조한 비행기 내 환경에서는 후각이 둔해지고 적은 양의 와인에도 쉽게 취할 수 있다"며 "기내에서도 와인의 풍미를 잘 느낄 수 있도록 과실향과 아로마가 풍부하면서도 부드러운 와인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기내 와인 전면 개편 추진은 새로운 대한항공으로의 도약을 위한 과감한 변신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코로나19 이후 새롭게 여행을 시작하는 고객들의 변화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서비스 품질 향상에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10-13 15:11:2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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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그룹 회장, '가치' 경영 중심에 한국…"중대형차 수출 허브로 거듭날 것"

"르노그룹의 '가치' 경영의 중심에 한국이 있다." 루카 데 메오 르노그룹 회장이 한국을 중대형 차량의 핵심 수출 기지로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특히 이를 위해 향후 6년간 한국에 수억유로의 막대한 돈을 투자할 것을 희망했다. 루카 데 메오 회장은 11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방한 기념 기자 간담회를 열고 한국 시장에 대한 르노 그룹의 새로운 전략을 발표했다. 르노그룹 회장이 한국 사업장을 찾은 것은 2014년 카를로스 곤 전 회장 이후 8년 만이다. 루카 데 메오 회장은 "르노그룹은 한국을 새로운 중대형 차량의 핵심 수출 기지로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르노코리아는 조만간 새로운 라인업을 선보일 것"이라며 "한국은 유럽보다 큰 차량이 많다는 점에서 중대형 세그먼트에 프리미엄 사양을 갖춘 차량으로 업계를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새롭게 출시하는 차량의 세부 정보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지만 르노와 중국 지리자동차와 협업을 통해 출시되는 만큼 '오로라'로 전망된다. 르노코리아는 과거 지리자동차와 친환경차를 공동 개발해 2024년부터 한국에서 생산하는 내용의 협력을 맺었다. 이른바 '오로라 프로젝트'다. 르노코리아는 볼보 XC40과 C40에도 적용된 지리자동차의 CMA 플랫폼을 활용하게 된다. 르노그룹은 부산 공장을 중·대형급 차량의 핵심 수출 기지로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루카 데 메오 회장은 "르노코리아가 곧 새로운 라인업으로 프리미엄 사양과 기능을 선도하는 중대형 세그먼트 차량을 선보일 것"이라며 "앞으로 6년간 한국에 수억유로를 투자하길 희망한다"고 설명했다. 한국 시장 투자에 필요한 여건으로는 "중국 지리 자동차와의 조인트벤처가 계획대로 잘 운영된다는 전제가 있으며 몇 가지 모델에 대한 개발 승인을 비롯해 수익성을 담보할 중기적 계획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루카 데 메오 회장은 한국 시장에 대해 "르노그룹에 있어 한국은 매우 중요하다"며 "2년 전 시작한 새로운 경영전략 '르놀루션'으로 인해 르노그룹은 물량이 아닌 '가치'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단순히 판매량을 늘리는데 의미를 두기 보다는 혁신을 통해 기업과 제품의 가치를 확대하는데 집중하겠다는 것이다. 그는 "새로운 플랫폼이 들어오는 르노코리아자동차에 새로운 장이 열릴 것"이라며 "향후 몇년은 르노코리아자동차에 좋은 시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카나(XM3)가 유럽에서 굉장히 성공했는데, 이는 부산공장의 역할이 크다"며 "지금으로서는 신차 계획이 많지 않지만 지속적으로 계획을 잡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시장의 사업 모델은 수출 기반"이라며 "국내 시장도 신경쓰지만 올해 수출 목표량은 6만5000대로, 이는 전체 생산량의 거의 절반"이라고 말했다. 루카 데 메오 회장은 그룹 차원에서 한국과의 배터리 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내 배터리 3사 모두 우리의 장기적인 파트너"라며 "유럽에서 배터리 생산능력을 확장하기 위해 이들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전기차 배터리 무게를 줄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파트너사들과 논의했다"며 "이는 이번에 한국 출장을 단행한 이유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2022-10-12 15:37:5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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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평택 사업장도 폐기물 제로 인증

LG이노텍 평택 사업장이 폐기물을 완전히 없앴다. LG이노텍은 평택사업장이 '폐기물 매립 제로(ZWTL)'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ZWTL 플래티넘 등급은 안전인증회사 UL 솔루션으로부터 검증을 통해 폐기물 재활용 비율이 100%일 때 받을 수 있다. 앞서 LG이노텍은 지난해 10월 구미 사업장에서도 소재부품기업 최초로 ZWTL 플래티넘 등급을 받은 바 있다. LG이노텍은 그 동안 사업장별로 '폐기물 매립 제로'를 목표로 자원순환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생산과정에서 배출되는 폐유리, 폐합성수지 등을 시멘트나 플라스틱 원료로 재활용하고 있다. 평택사업장은 연간 343톤 규모의 폐기물을 재활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 폐기물로 버려지던 포장끈(PP Bend)을 다시 활용하기 위해 고도의 분리기술을 갖춘 폐플라스틱 수거 업체를 발굴, 재활용율을 높일 수 있었다. 이 외에도 지속적인 폐기물 분리수거 활동을 통해 이 사업장에서는 연간 3억 4600만원의 수익도 창출됐다. LG이노텍은 내년 상반기까지 전국 사업장을 대상으로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을 빠르게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LG이노텍 관계자는 "눈과 비가 왔을 때를 대비해 썼던 포장재를 줄이려고 우천을 막는 캐노피와 도크를 사업장 내 설치했다"며 "이로써 폐기물 처리 비용과 포장재 비용을 동시에 줄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2022-10-12 14:43:0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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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탄소중립 환경경영 드라이브…국내외 생산거점 '태양광 발전설비' 구축

현대모비스가 주요 생산거점에 태양광 발전설비 구축을 통해 탄소중립에 속도를 높인다. 현대모비스는 국내 주요 생산거점의 주차장 부지를 활용해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하고, 글로벌 사업에도 확대 적용한다고 12일 밝혔다. 국내 자동차부품 기업 최초로 RE100추진 로드맵을 마련한 데 이어 이를 구현하는 이행조치도 한 발 앞서 실행하는 것이다. 현대모비스는 울산, 대구, 김천 공장 등 국내 주요 생산거점 3곳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구축했다. 11월 중 공사가 마무리될 창원 공장까지 총 4곳의 태양광 발전 패널에는최대출력 485W인 태양광 모듈 5190개가 투입됐다. 구조물 설치 면적은 축구장 1.5배 크기인 약 1만1894㎡에 달한다. 총 설비 용량은 2.5MWp 규모로 연간 3308MWh의 재생에너지 생산이 가능하다. 4인 가구 월평균 전력 사용량(307kWh)을 기준으로 1만여 가구에 월간 사용전력을 공급할 수 있고, 연간 1200여대의 전기차(1대당 전력소비량 2.64MWh 가정) 운용이 가능한 규모다. 현대모비스는 태양광 발전을 통한 친환경 재생에너지 사용으로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도 기대했다. 4개 공장의 태양광 발전으로 연간 1519톤의 온실가스 절감이 예상된다. 연간 2.5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나무 약 600여 그루를 심는 효과와 같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 ; 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에 가입한 데 이어 '2045년 탄소중립 달성'을 선언한 바 있다. 현대모비스는 국내 사업장을 시작으로 태양광 설치가 가능한 글로벌 사업장을 선별, 태양광 자가발전 설비 투자를 확대 추진한다. 첫 번재로 인도 공장이다. 모듈공장 내 지붕 면적 1만3028㎡를 활용해 1.9MWp 규모의 거치형 태양광 발전 시스템 설치를 진행 중이다. 올해 말 설비 구축을 완료하고 내년 초 가동에 들어가면, 공장 필요전력(1.6MW)을 상회하는 공급량으로 재생에너지 전환 효과는 물론 공장 내부 온도 저감 및 비용 절감 등도 기대된다. 이 외에도 사업장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오는 2030년까지 국내사업장에서 보유 또는 임차하는 차량 역시 전기차나 수소차로 100% 전환할 계획이다. 추가 재생에너지 사업을 발굴하고 전력 구매계약(PPA) 체결, 재생에너지 인증서(REC) 구매 등 국가별, 지역별 에너지 시장 환경에 따른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022-10-12 10:35:4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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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이커머스 물류 간편 견적 시스템' 오픈

모바일·웹 통해 풀필먼트 서비스 비용 견적 5분안에 전송 CJ대한통운이 모바일과 웹을 통해 실시간으로 풀필먼트 서비스 비용 견적을 받을 수 있는 '이커머스 물류 간편 견적 시스템'을 열었다. 12일 CJ대한통운에 따르면 이커머스 셀러들은 CJ대한통운 홈페이지에 접속해 사업자 인증을 하면 회원가입 절차 없이 편리하게 견적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풀필먼트란 여러 고객사들의 상품을 공동 보관하며 재고관리, 포장, 검수, 출고, 배송 등 복잡한 물류 과정을 일괄처리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CJ대한통운은 데이터 입력 단계를 최소화해 견적 시간을 대폭 줄였다. 상품유형, 입고·보관 방식, 발송정보 등 3단계만 거치면 입고비, 보관비, 출고비, 부자재비 등 프로세스별 물류비를 즉시 조회할 수 있다. 셀러가 물류업체에 전화나 메일로 요청해 견적을 받는 데 통상 3~5일 가량 소요되는 반면 CJ대한통운 간편 견적 시스템을 이용할 경우 최대 5분이면 충분하다. 특히 이 시스템은 소규모 셀러들에게 큰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일반적으로 매출 규모가 작은 셀러가 물류비를 의뢰하면 물류업체의 영업대상에서 후순위로 밀려 견적을 받기가 매우 어렵다. 반면 CJ대한통운은 모바일과 웹을 통해 실시간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영세한 소규모 셀러들도 매출 규모 및 시간,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편리하게 견적을 받을 수 있다. 셀러들이 견적 후 계약까지 맺을 경우 CJ대한통운의 수준 높은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CJ대한통운은 데이터, 로봇 기반의 첨단기술을 확대하며 입고, 보관, 포장 등 물류 전과정에서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또 업계 1위의 압도적인 택배 네트워크와 풀필먼트 센터가 연계된 '융합형 풀필먼트'를 통해 고객들이 24시까지 주문한 상품도 바로 다음날 받을 수 있도록 안정적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견적에 필요한 데이터 입력 항목을 매우 정교하게 구성해 정확도도 높였다. CJ대한통운은 앞으로 간편 견적 시스템을 통해 물류에 어려움을 느끼는 중소상공인들이 보다 편리하게 견적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 셀러들이 견적부터 최종 계약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하고, 유통·물류 트렌드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디지털 기반의 영업 플랫폼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CJ대한통운 안재호 이커머스본부장은 "빅데이터, 로봇을 활용한 고도화된 풀필먼트 운영과 함께 정교한 견적 시스템을 구현함으로써 디지털 기반의 운영·영업 체계를 구축했다"며 "풀필먼트 서비스 이용에 제한이 많은 소상공인들에게 기회와 편의를 제공함으로써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이와 동시에 혁신기술기업으로서의 위상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10-12 08:58:5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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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임산부의 날' 기념 메이크오버 캠페인 주인공 모집

롯데제과는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임산부 메이크오버 캠페인'에 참여할 세 번째 주인공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롯데제과 파스퇴르의 주력 분유 브랜드인 '위드맘'이 출산을 앞둔 예비 엄마들을 위해 토탈 스타일링 전문업체 '스타일그래퍼'와 손잡고 기획한 이벤트다. '임산부 메이크오버 캠페인'에 선정된 주인공은 메이크업, 헤어 스타일링, 패션 코디 등의 메이크오버를 진행한 후 전문 작가와 화보 촬영을 진행하게 된다. 만삭 화보 촬영은 뱃속에 있는 아기와의 마지막 모습을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길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파스퇴르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하면 된다. 최종 선정된 주인공은 11월 초에 개별 연락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이번 메이크오버 체험이 예비 엄마들에게 자신의 아름다움을 다시 찾아가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파스퇴르는 엄마사관학교, 맘편한 예비엄마세상 등 고객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임산부가 존중 받는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달 말 두 번째 주인공인 김소망 산모의 화보가 공개된다. 청각장애의 일종인 감각신경성 난청을 가지고 있는 김소망 산모는 이번 만삭 화보 촬영을 통해 장애는 도전하는 데 걸림돌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몸소 보여줄 예정이다.

2022-10-11 14:43:5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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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내일채움공제 가입자 교육·복지서비스 챙긴다

직무역량등 이러닝 교육…휴가비지원사업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중소벤처기업 재직자의 복지증진을 위해 내일채움공제 가입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복지 서비스 제공에 힘쓰고 있다. 11일 중진공에 따르면 2014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내일채움공제는 중소벤처기업과 근로자가 5년간 매월 일정 금액을 공동 적립하고 만기 시 적립금 전액을 근로자에게 지급하는 제도다. 근로자는 장기재직과 목돈마련의 기회를, 기업은 우수 인력의 안정적 확보로 생산성 및 경쟁력 향상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내일채움공제 누적 공제가입자는 지난 8월말 기준으로 79만 여명, 만기자는 23만 명에 달한다. 공제가입자에게 전액 무료로 지원하는 주요 교육사업으로는 중소벤처기업연수원과 연계한 이러닝 교육과 외부 전문기관을 활용한 기업바우처 교육이 있다. 이러닝교육은 직무역량향상, 스마트공장 등 분야가 있으며 올해 ESG교육과정을 신설했다. 기업바우처 교육은 전문 직무과정부터 시장수요를 반영한 자격증 취득과정 등 약 3000여개의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한 한국관광공사와 중진공이 협업해 추진하는 휴가비지원사업은 공제가입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혜택으로, 올해는 지원 대상 총 3500명을 선정했다. 중진공이 휴가비지원사업을 통해 기업 분담금 10만원을 지원하고, 뽑힌 공제가입자는 본인 부담금 20만원만 납부하면 총 40만원을 여행경비로 활용할 수 있다. 아울러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해 무상으로 단체상해보험 가입도 지원한다. 대상인원은 지난해 3500명에서 올해 신규 공제가입자 10만명으로 대폭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중진공 안정곤 일자리본부장은 "내일채움공제는 중소벤처기업 근로자의 장기재직 유도뿐만 아니라 대·중소기업 간 임금격차 완화에도 기여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중진공은 중소벤처기업 여건상 자체적으로 추진하기 어려운 교육·복지 혜택을 지속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10-11 09:38:5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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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하나은행, 아동의 올바른 디지털 금융 습관 형성 돕는다

LG유플러스와 하나은행이 아동의 올바른 디지털 금융 습관 형성을 돕는다. 양사는 키즈 대상 금융 교육 지원 캠페인을 진행하고 부모·자녀 대상 교육 콘텐츠 제작 후에 배포한다. 또 홀맨·무너 캐릭터 접목한 아동 전용 카드를 발급하고 금융-통신 결합 서비스를 발굴하는 데 협업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하나은행과 손잡고 키즈패밀리의 건강한 금융 습관 형성을 돕는 캠페인에 함께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을 위해 양사는 지난 7일 서울 용산 소재 LG유플러스 사옥에서 '아동의 디지털 금융습관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에는 LG유플러스 정혜윤 마케팅그룹장과 하나은행 김소정 디지털경험본부 부행장 등 임원이 참석했다. 양사는 유치원에서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과 부모를 대상으로 누구나 쉽게 금융에 대한 기초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교육 콘텐츠를 배포하고 확산할 계획이다. 어린 자녀를 둔 부모 고객들은 자녀의 금융 관련 조기 교육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고 있지만, 올바른 교육 방법에 대해서는 고민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양사는 취학 연령대의 아동이 자연스럽게 금융에 대해 학습하고 올바른 디지털 금융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부모와 자녀를 위한 교육 콘텐츠를 공동으로 제작해 각 사가 보유한 웹·앱 등 플랫폼을 통해 배포할 계획이다. 또한 양사는 캠페인과 연계해 실제 아동들이 금융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키즈 전용 '유플러스 아이부자 카드'를 선보인다. LG유플러스의 캐릭터인 홀맨·무너 등이 그려진 카드는 부모가 충전해 놓은 금액을 자녀가 자유롭게 사용하고 스스로 용돈을 관리하며 올바른 금융 습관을 익힐 수 있다. 카드는 스마트폰 인증을 통해 비대면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은행 계좌가 없더라도 발급받을 수 있다. 향후 LG유플러스는 하나은행과 부모와 자녀를 위한 금융·통신 결합 서비스를 지속 발굴하는 한편, 아동의 올바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활동도 이어나갈 방침이다. 이에 앞서 LG유플러스는 올해 초 육아정책연구소·시청자미디어재단와 함께 아동의 건강한 미디어 사용을 위한 공동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으며, 부모 고객을 대상으로 전국 8개 오픈스튜디오에서 상담을 제공하는 '미디어 안전 상담소'를 운영하기도 했다. LG유플러스 정혜윤 마케팅그룹장은 "디지털 금융습관 정착이라는 사회적 과제 해결에 동참하기 위해 하나은행과 공동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단순히 통신 상품을 판매하는 사업자를 넘어, 아이의 성장 시기에 따라 부모와 자녀의 관심사를 진정성 있게 지원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10-11 09:24:1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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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실내·외 겸용 에나멜 페인트 '로얄에나멜' 출시

건조 빠르고 은폐력 우수…다양한 색상도 구현 KCC가 건축물, 가구 등에 도장할 수 있는 실내·외 겸용 에나멜 페인트 '로얄에나멜'(사진)을 출시했다. 11일 KCC에 따르면 로얄에나멜은 알키드 수지를 주성분으로 한 자연건조형 페인트로, 기존의 에나멜 페인트보다 건조가 빠르고 은폐력이 우수하다. 도장면에 원하는 색상을 구현하기 쉽고 우아한 광택으로 유려한 외관을 연출할 수 있다. 철재 및 목재 마감도료로 설계돼 어린이 놀이터, 상업시설 등 실내외에 적당하다. 기존의 에나멜 페인트는 특유의 독한 냄새로 실내 사용이 어려웠다면 로얄에나멜은 꽃과 과일향을 더해 취기를 개선, 실내 적용이 가능하고 거부감 없이 누구나 쉽게 도장할 수 있다. 또, 외부의 다양한 요인으로부터 철재와 목재를 보호할 뿐만 아니라 항균(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항바이러스, 곰팡이에 저항성을 갖고 있으며 실내에 적용해도 안전한 제품을 나타내는 환경부의 '실내마크'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소비자가 원하는 컬러와 광택을 조색해 주문도 가능하며 포장형태가 1LT, 3.78LT, 18LT로 구분돼 도장면적에 따라 경제적으로 구매할 수 있다. KCC 관계자는 "'로얄에나멜'은 우수한 작업성과 빠른 건조성으로 현장에서 수요가 많은 제품"이라며 "지금은 반광, 무광 광택까지만 출시했지만 곧 유광 제품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10-11 09:04:35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