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부산~타이베이 매일 운항 시작
제주항공, 부산~타이베이 매일 운항 시작 타이베이 노선 예약자, 부산은행 환전시 환전수수료 50% 할인 제주항공이 8일 부산~타이베이 노선에 신규취항한다. 제주항공은 이날 오전 11시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의전실에서 부산~타이베이 노선 취항식을 했다. 부산~타이베이 노선은 매일 오후 9시35분(현지시각)에 김해국제공항을 출발한다. 타이베이에서는 새벽 3시45분에 출발해 아침 7시5분 부산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제주항공은 이번 노선취항을 기념해 부산~타이베이 항공편을 총액 기준으로 8만5300원에 특가 판매한다. 특가항공권은 다음 달 31일까지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와 모바일 앱 또는 모바일 웹을 통해서 구입할 수 있다. 이용 기간은 탑승일을 기준으로 5월 31일까지이다. 또 부산~타이베이 노선의 E티켓을 소지한 여행객이 부산은행에서 환전하면 환전수수료를 50% 할인해주며, 롯데면세점 부산점에서도 구입금액별 할인권, 무료음료권, 무료주차 등이 포함된 프리미엄 바우처를 증정한다. 대만 현지에서 제주항공 여행객이 탑승권을 보여주면 저스트 슬립 호텔의 2인룸과 4인룸 숙박료를 최대 50% 할인해주며, 자화당에서 발마사지를 받으면 최대 20%까지 깎아준다. 베이터우 온천이 있는 골든 핫 스프링에서 숙박할 경우 최대 NTD 1300$(한화 약 4만5000원)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온천만 이용해도 20% 할인된다. 기내에서는 탑승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통해 타이베이 101타워 기념품을 선물하며, 타이베이 101타워 입장시 10% 할인혜택도 제공된다. 한편 제주항공은 대만관광청의 지원을 받아 이날 부산~타이베이 첫편 탑승객 모두에게 대만 자유여행책자, 교통카드(NTD 50$), 리무진 이용권 등을 선물했다. 이석주 제주항공 마케팅본부장은 "이번 신규 취항으로 대만지역 여행을 계획하는 부산,경남지역 소비자의 선택의 폭이 한층 넓어진 만큼 더욱 저렴하고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