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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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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탄소중립 프로그램'에 2억원 기부

아우디, '탄소중립 프로그램'에 2억원 기부 아우디 코리아(대표 요하네스 타머)는 에너지관리공단의 '탄소중립 프로그램'에 지난해 말 이산화탄소 상쇄금 2억원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아우디는 탄소중립을 위한 올해 첫 번째 활동으로 기부금 중 일부를 '2015 이클레이 세계도시 기후환경총회' 기간 동안 물품 후원에 사용한다. 요그 디잇츨 아우디 코리아 마케팅 이사는 3월 31일 서울시 청사에서 총회 기간 동안 일회용컵 사용을 줄이기 위한 텀블러를 제작하고 해외참가자들에게 대중교통카드를 제공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요그 디잇츨 이사는 "아우디는 지속가능경영 원칙 아래 제품 및 생산 공정에 있어 탄소 중립을 목표로 하고 있는 기업"이라며 "아우디 코리아는 저탄소 친환경 회의로 개최되는 이번 세계기후총회가 일상생활 속의 탄소절감을 위한 좋은 사례가 되기를 바란다"고 참여 의의를 설명했다. 에너지관리공단이 시행하고 있는 탄소중립 프로그램은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캠페인과 일상에서의 에너지 소비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상쇄시키기 위한 활동 자금을 마련하는 프로그램이다. 아우디 코리아는 남은 기부금을 통해 나무심기를 통한 숲 조성 지원, 에너지 소외 계층에 고효율 기기 보급, 신재생 에너지 설비 설치 지원 등 다양한 탄소중립 프로그램을 후원할 계획이다.

2015-04-01 10:17:34 양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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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범 한국타이어 사장의 미래먹거리 '한라비스테온공조' 뜬다

조현범 한국타이어 사장의 묘수 '한라비스테온공조' 조현범 한국타이어 사장(사진)이 인수한 한라비스테온공조가 친환경 자동차 수요 증가와 함께 한국타이어의 새로운 먹거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조 사장은 정체된 타이어시장을 넘어설 신성장동력을 찾기위해 KT렌탈 인수전에 참여하는 등 적극적인 인수합병을 시도한 바 있다. 한국타이어의 지난해 매출은 6조6808억원으로 전년 대비 5.5% 감소했다. 1998년 이후 16년간 지속된 매출 성장세가 꺾였다. 조 사장은 한국타이어에 치우친 사업구조를 재편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한라비스테온공조는 친환경 자동차 수요가 급격히 늘며 자동차 에어컨 시스템인 공조 시스템에 대한 관심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친환경차는 완성차 시장의 블루오션이다. 2008년 전체 자동차 판매의 0.7%(48만대)에 불과했던 친환경 자동차 수요는 2014년 2.2%(187만5000대)까지 늘었다. 자동차 관련 예측기관들(IHS Automotive, LMC Automotive 등)은 공통적으로 2020년이면 글로벌 자동차 판매 중 적어도 6%(600만대) 이상은 친환경차가 차지할 것으로 예상한다. 친환경차는 고전압 배터리를 사용하기 때문에 냉각시스템이 주행거리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전기차가 에어컨을 사용할 경우 연비가 약 30%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그만큼 공조 기술은 전기차의 핵심일 수밖에 없다. 한라비스테온은 2014년 기준 글로벌공조시장 점유율 13.1%, 국내공조시장의 52.5%를 차지하는 알짜 공조 기업이다. 중국 저가 타이어 업체의 빠른 성장으로 기업 확장 기회가 막힌 한국타이어가 자동차 관련 신성장동력을 확보한 것으로 해석된다. 최중혁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한라비스테온공조는 친환경 기술에 대한 경쟁력을 갖춘 업체로 공조 부문에서 기술력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며 "친환경차 시대가 도래할 경우 경쟁력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의 친환경차 확대정책도 조 사장에겐 호재다.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는 한라비스테온공조 전체 매출의 42.6%(2014년 3분기 누적 기준)를 차지한다. 친환경차 라인업을 2020년까지 22종으로 확대하겠다는 현대차의 계획이 현실화될 경우 한라비스테온공조의 영업이익도 동반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 사장은 지난해 12월 사모펀드 한앤컴퍼니와 총 3조9000억원을 들여 미국 비스테온으로부터 한라비스테온공조를 인수했다. 양사의 한라비스테온 지분은 69.99%로 한국타이어는 이 중 19.49%를, 한앤컴퍼니는 50%를 보유하고 있다. 다만 한국타이어는 한앤컴퍼니가 보유지분을 팔 때 우선적으로 경영권을 사들일 수 있는 권리를 확보하고 있어 조 사장의 지분은 언제든 확대될 수 있다.

2015-04-01 06:00:00 양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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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케미칼 삼성계열사 인수'빅딜' 조건 변경

한화케미칼 삼성계열사 인수'빅딜' 조건 변경 4월3일 주식처분 예정일자로 공시 한화케미칼의 삼성계열사 인수 조건이 복잡해졌다. 3개사는 31일 오후 동시에 정정공시를 통해 작년 11월26일 내놓았던 계약조건을 변경했다. 당초 삼성물산이 1102만여주, 삼성SDI가 747만3000여주의 삼성종합화학 주식을 한화케미칼에 매각하기로 했다. 하지만 이날 정정공시를 통해 삼성물산은 172만여주를 늘려 1275만여주를 매각하고, 삼성SDI는 172만여주를 줄여 575만2000여주만 매각하기로 했다. 한화케미칼이 매입하는 주식 총 수는 변경 전과 동일하지만 삼성SDI가 보유한 주식을 모두 팔지 않고 남기기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거래 성사 후에도 삼성물산은 852만여주, 삼성SDI는 172만여주의 삼성종합화학 주식을 계속 보유하게 된다. 아울러 거래 종결일로부터 6년 안에 삼성종합화학 미상장시 삼성물산과 삼성SDI는 삼성종합화학 남은 주식을 한화케미칼에 팔 수 있는 권리(풋옵션)를, 한화케미칼은 살 수 있는 권리(콜옵션)를 가진다고 계약서에 추가했다. 또 삼성물산·SDI가 삼성종합화학 남은 주식을 팔때는 한화케미칼이 우선매수 청구권을 가진다는 조항, 한화케미칼이 주식을 팔때는 삼성물산·SDI도 함께 팔아야 한다는 조항도 추가했다. 이 같은 조항들은 한화케미칼이 삼성종합화학을 인수함으로써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줄이는 데 의미가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들은 이날 정정공시를 통해 주식 처분 예정일자를 4월3일로 밝혔다. 하지만 한화와 삼성 모두 '위로금' 문제로 인해 4월3일 거래를 마칠지 100% 확신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2015-03-31 22:06:11 양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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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착한 모터쇼', 모델은 줄이고 직원은 늘려

르노삼성 '착한 모터쇼', 모델은 줄이고 직원은 늘려 르노삼성자동차는 다음달 3일부터 1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5 서울모터쇼'에서 가족 관람객들을 배려한 부스 운영과 다양한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르노삼성은 이번 모터쇼를 통해 모델 도우미들의 수를 크게 줄이는 대신, 직원들로 구성된 '르노삼성차 모터쇼 서포터즈'가 관람객들을 맞는다. 이를 통해 자동차가 주인공이 되게 하고 가족 관람객들이 보다 전시차량을 가까이서 체험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동시에 차량에 대해 누구보다 많은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직원들을 배치함으로써 보다 친절하고 상세하게 차량 특장점을 설명한다는 취지다. 또한 르노삼성은 모터쇼 전용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배포한다. 르노삼성관 전용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하면 전시 차량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얻고 이벤트 조회와 예약을 손쉽게 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입장권 구매 안내, 모터쇼 일정, 전시관 지도 등 서울모터쇼 관람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쉽고 간편하게 찾아볼 수 있다. 르노삼성은 앱을 다운받은 관람객에게 소정의 기념품도 지급할 계획이다. 르노삼성은 이번 서울모터쇼의 르노삼성전시관을 찾는 어린이 관람객을 위해 '키즈존'도 운영한다. 키즈존에서는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 및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며 머그잔 만들기, 스크린 퀴즈를 통해 기념품도 나눠준다. 전시장을 방문하기 전 스마트폰 르노삼성관 앱으로 예약 신청하면 된다. 장애인 관람객을 위한 스페셜투어 서비스도 마련된다. 전문 수화통역사가 동행해 차량과 전시물에 대한 안내서비스를 제공한다. 르노삼성관 앱의 '스페셜투어' 메뉴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소셜미디어와 연계한 퀴즈, 포토이벤트, 전기차 SM3 Z.E.시승 등 가족들이 모두 즐길 수 있는 푸짐한 이벤트를 마련해 관람객들에게 모터쇼에서의 많은 추억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2015-03-31 19:19:41 양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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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 독일·이탈리아 디자인 어워드 석권

넥센타이어, 독일·이탈리아 디자인 어워드 석권 넥센타이어(대표이사 이현봉)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유럽 디자인 어워드에서 연이어 본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넥센타이어는 지난해 세계 타이어업계 최초로 4대 디자인 어워드를 석권한 바 있다. 넥센타이어의 레이싱용 타이어인 '엔페라(N'FERA) SUR4'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및 소형트럭용(LTR) 전용 타이어 '로디안(ROADIAN) AT PRO RA8' 제품이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이탈리아의 디자인상인 'A 디자인 어워드'에서는 친환경 컨셉타이어 '그린하이브(Green Hive)'와 고급 세단용 타이어 '엔페라(N'fera) SU1' 제품이 은상을 수상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1955년부터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에서 주관하는 상이다.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이번에 수상한 제품인 '엔페라 SUR4'는 초고성능 스트리트 레이싱용 타이어로서 고속주행에서 브레이킹, 핸들링 성능이 우수하다. 독수리의 날카롭고 강렬한 그리고 빠른 모습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을 보다 공격적인 모습으로 형상화 해 큰 호응을 얻었다. '로디안 AT PRO RA8' 제품은 공룡의 공격적인 형상을 모티브로 오프로드 성능을 효과적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미국 크라이슬러사 '램 3500'의 신차용 타이어(OE)로 공급되고 있다. 'A 디자인 어워드'는 이탈리아 OMC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주관하는 대회로 매년산업, 공간, 인터렉션 등의 디자인을 심사한다. 넥센타이어의 '그린 하이브(Green Hive)'는 타이어의 수명과 연관된 트래드 부분만 보충해 사용할 수 있는 차세대 제품으로 경제성과 친환경성, 혁신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기존 타이어의 틀을 깨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것으로 호평을 받았다. '엔페라 SU1' 제품은 뛰어난 빗길주행과 고속 주행에서의 탁월한 코너링, 안정성과 함께 태풍의 강한 이미지를 직선의 단순화를 통해 제품에 반영한 역동적인 디자인에서 큰 점수를 얻었다. 한민현 넥센타이어 연구개발본부 부사장은 "이번 수상은 세계타이어업계 최초 디자인 그랜드슬램 달성 이후 넥센타이어의 글로벌 디자인경영의 범위를 각 국가별 주요 디자인 어워드로 확대해 나간다는 것에 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연구개발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로 제품의 우수한 성능은 물론, 세계 최고의 디자인으로 전세계 고객과 소통하는 글로벌 타이어 기업으로의 위상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5-03-31 11:24:48 양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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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전북에 150개 기업 창업 돕는다

효성, 전북에 150개 기업 창업 돕는다 효성은 2017년까지 탄소소재ㆍ농생명ㆍ문화산업 등 분야에서 150개 기업을 창업을 돕는 방안을 추진한다. 효성은 150개 창업기업 지원하고 30개 강소기업 양성하는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운영방안을 확정했다고 31일 밝혔다. 탄소산업 분야에서는 효성과 전라북도가 보유하고 있는 첨단 원천ㆍ응용기술 및 R&D 역량을 결집해 새로운 시장 수요를 창출하기로 했다. 특히 탄소밸류체인을 강화하기 위해 500평 규모의 전주공장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해 탄소특화 창업보육센터와 첨단재료 연구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농생명산업 분야에서는 지역 내 8개 국립ㆍ정부출연 연구소의 우수한 연구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창업기업 발굴 및 해외진출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문화산업 분야에서는 한지ㆍ게임 등 ICT분야 우수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사업화를 위한 플랫폼을 지원키로 했다. 효성은 이를 통해 3년간 150개 기업의 신규 창업을 돕고 이 중 30개를 강소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각 분야별로 탄소창업 50개 기업(강소기업 10개), 농생명 창업 70개 기업(강소기업 15개), 문화창업 30개 기업(강소기업 5개) 등이다. 아울러 창업 기업이 성공적으로 안착해 안정적인 강소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 모든 단계별 맞춤지원을 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창업기업가들이 어려움을 겪는 특허ㆍ금융ㆍ법률 분야에서 창업 아이디어 분석 및 창업절차 안내 등 종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제품 제작을 돕기 위해 중소기업청, 전북테크노파크, 창업선도대학 등에 있는 제작실을 연계하는 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예비 창업자들이 초기 아이디어 단계부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창조경제 협력 펀드를 결성해 상반기 내 지원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상호 아이디어교류 공간인 '창조카페'를 운영하고 열린 강좌를 제공하는 '창조학당'도 개설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가교 역할도 수행할 방침이다.

2015-03-31 11:08:28 양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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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슬러 200' 잠실 카트장서 240여명 체험 행사

FCA 코리아(대표 파블로 로쏘)는 4월 18일, 19일 이틀간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잠실 카트 체험장에서 고객 120팀 약 240여명을 초청해 '크라이슬러 200 익스피리언스 데이'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고객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올 뉴 크라이슬러 200'에 탑재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스톱&고, 차선 이탈방지 경고 플러스 시스템, 평행/직각자동주차 보조시스템, 사각지대 모니터링 시스템 등을 체험해볼 수 있다. 아울러 참가자들은 레이싱 선수 출신 드라이빙 전문가의 지도 하에 안전을 위한 최적의 시트포지션 교육에서부터 슬라럼, 급제동 및 장애물 회피 등을 체험함으로써 긴급 상황에 대해 안전하게 대처하는 방법도 배울 수 있다. 이외에도 시승 행사 참가자외 동반 가족을 위해 영어로 배우는 미술 및 쿠킹 클래스, 홈 커피 머신을 이용한 커피 클래스 등의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준비해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FCA 코리아의 마케팅을 총괄하고 있는 정일영 이사는 "이번 행사는 가족의 안전을 최우선하는 고객들을 위해 올-뉴 200의 첨단 안전 기술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실제 상황에서 가족을 보다 안전하게 지킬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며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를 받은 올-뉴 200의 진가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크라이슬러 200 익스피리언스 데이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 및 참가 신청은 가까운 FCA 코리아 공식 전시장 또는 구매상담 센터(080-365-0500)로 문의하면 된다. FCA 코리아는 크라이슬러 브랜드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chryslerkr)을 통해 10팀을 선정해 이번 시승 행사에 초청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2015-03-31 10:06:16 양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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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올 뉴 투싼', 누적계약 대수 1만대 돌파

현대차 '올 뉴 투싼', 누적계약 대수 1만대 돌파 현대자동차 '올 뉴 투싼'의 누적계약 대수가 1만대를 돌파했다. 31일 현대차에 따르면 이달 4일부터 계약에 들어간 올 뉴 투싼은 17일간의 영업일만인 27일까지 총 1만300대가 계약됐다. 하루 평균 570대의 계약실적을 올린 셈이다. 현대차가 올해 세운 국내 판매 목표량인 4만2000대의 4분의 1가량을 이미 달성했다. 신형 투싼은 현대차가 2009년 이후 처음 내놓는 3세대 모델로, 유로6 기준을 맞춘 R 2.0 디젤 엔진뿐만 아니라 다운사이징 엔진을 선호하는 젊은 층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7단 더블 클러치(DCT)가 장착된 U2 1.7 디젤 엔진 모델로도 출시됐다. 이에 따라 20∼30대층의 호응을 얻으면서 올 뉴 투싼의 누적계약 대수 중 1.7 디젤 모델의 비중이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 뉴 투싼에는 자동 긴급제동장치(AEB)를 비롯해 스마트 후측방 경보장치(BSD), 차선이탈 경보장치(LDWS) 등 다양한 첨단 사양이 적용됐다. 가격은 U2 1.7 디젤 모델이 2340만∼2550만원, R2.0 디젤 모델은 2420만∼2920만원이다. 현대차는 다음 달 3일 개막하는 2015 서울모터쇼에서 투싼 차량만을 전시하는 '투싼 데이'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을 펼쳐 판매량을 더욱 끌어올릴 예정이다.

2015-03-31 08:36:46 양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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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동국제강, 유니온스틸과 합병 시너지도 발목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의 회사자금 횡령 혐의 등에 대해 본격적인 검찰 수사가 진행됨에 따라 업계 관계자들은 '총수리스크'가 동국제강과 유니온스틸의 합병시너지까지 잠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30일 재계에 따르면 동국제강의 비자금 조성 규모가 100억원이 넘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특히 검찰의 수사가 총수를 노리고 있어 현재 진행 중인 사업 전반의 경영에 상당한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동국제강이 공을 들이던 유니온스틸과의 합병시너지가 제 힘을 발휘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동국제강은 1월 자회사인 유니온스틸과의 합병 절차를 완료했다. 1980년대 후반부터 미뤄온 합병을 완성한 배경에는 동국제강의 낮은 수익성이 있었다. 동국제강은 2009년 경기침체 이후 매출, 영업이익 감소로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해 부채비율은 240%에 달했다. 한편 자회사인 유니온스틸은 국내 컬러강판 1위 업체다. 건축용 컬러강판 브랜드 '럭스틸'은 지난해 7만t 이상 판매량을 자랑하는 등 동국제강의 위기 전환 제품으로 꼽히기도 했다. 동국제강 측은 합병을 통해 동국제강의 열연 사업부문과 유니온스틸 냉연사업의 통합으로 재무구조가 안정되고 사업이 다각화돼 다양한 수익 구조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실제로 동국제강은 올해 사업 목표 중 하나를 '수익창출'로 설정하기도 했다. 그러나 당장 재무구조가 개선되긴 힘들다. 동국제강과 유니온스틸의 차입금(2014년 말 별도 기준)을 합산할 경우 회사의 총차입금은 4조6000억 원, 순차입금은 3조9000억원 규모로 분석된다. NICE 신용평가에 따르면 합병을 통한 차입금 감축 및 재무구조 개선은 제한적인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수사가 계열사 부당지원 등 그룹경영 전반으로 확대될 공산이 있어 동국제강의 경영위기는 고조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철강 업계가 주목하고 있던 동국제강과 유니온스틸과의 연계 사업 역시 검찰 압수수색으로 직접적인 피해을 받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국제강 주가는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동국제강은 전 거래일 대비 6.51% 하락한 589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2015-03-31 06:00:00 양소리 기자